건강·의료 총 14,3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내 세균, 간기능에 영향 끼친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성인의 경우 간의 무게가 1.5kg 이나 된다.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으로 신진 대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간의 주된 기능중 하나는 체내의 이물질을 해독하여 독성을 제거하는 해독반응이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흡수된 물질들의 대부분은 간에서 해독되고 장내 림프조직 등에서 다양한 면역작용에 의해 제거된다. 하지만 흡수되는 유해물질이 증가하면 간은 들어온 모든 물질을 해독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결국에는 간의 해독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해독되지 못한 유해물질들이 혈액을 따라 이동하면서 세포손상을 일으키거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환자들은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이나 알레르기와 연관된 질환이 경우에는 이종단백질이나 식품첨가물과 같은 인공화합물을 조심해야한다. 이러한 물질들은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거나 분해가 힘든 물질들이다. 따라서 체내에 흡수되면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으로 작용하기 쉽다. 전회에서 언급한 장내세균은 또한 간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내세균(유해균)은 요소분해효소(ureases)를 가지고 있어 암모니아를 발생시킨다. 이렇게 생성된 암모니아는 체내로 흡수되어 혈중 암모니아 농도를 높인다. 그리고 혈중 암모니아는 간의 해독기능에 과부하를 주게 된다. 또한 유해균이 세포막이 체내로 흡수되는 경우에는 세포막에 포함된 내독소(endotoxin)라는 독성물질이 면역반응을 유발하거나 간 기능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반면, 유산균은 산을 생성하여 장내의 ph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해독시킨 화합물을 다시 재독화시키는 생체내 효소인 베타글루쿠로니다제(beta-glucuronidase)를 저하시켜 간장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의료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양방병의원에서 외국보다 항생제를 남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장내 유익균을 없애게 되어 장건강을 해치게 될수도 있다. 장건강이 나빠지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간 기능도 저하되어 해독능력이 떨어져 몸전체에 반응이 나타날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만성적인 알레르기 질환은 가능한 전문한의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4
- 다이어트 종결! 이젠 ‘토케시’하세요 ‘하루 두 끼, 비키니 몸매에 도전하세요’요즘 TV광고에서 예쁘고 날씬한 여자 연예인이 단기간에 비키니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시리얼만을 먹으면서 살을 빼는 일에 쉽게 공감하지 못한다. 또 단기간의 다이어트 후 일상적인 식단으로 복귀했을 때 밀려올 요요 현상을 생각하면 ‘이건 아닌데...’라며 고개를 젖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흔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큼 규칙적으로 챙겨먹고,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하는 다이어트는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그래서 살을 빼기 위해 의학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식욕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약을 복용하기도 하고 조금 더 용기를 내 지방흡입에 도전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감량에 뒤따르는 부작용과 요요 현상으로 좌절을 경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감량을 하면서 부작용과 요요 현상 없는, 아름다운 바디라인까지 잡아주는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없는 것일까? 잘못된 다이어트…살 빼려다 건강까지 해쳐한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로 최근 3주간 4㎏을 감량에 성공한 유정숙(37세, 호계동)씨. 유 씨는 “일단 살을 빼는데는 성공해 기쁘지만 지난 3주를 돌이켜보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라며 고개를 젖는다. 단순한 식사량 조절이 아닌 한가지 음식만을 먹다보니 먹는 즐거움 자체를 잃게되고 이로 인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즐거움을 잃어버렸다는 것. “가족끼리 외식을 해도 남편과 아이들 먹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으니 가족들도 외식을 싫어하게 됐다”며 “예전에 웃음이 넘쳐나던 외식시간이 고통의 시간이 되어버렸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유 씨의 고민은 따로 있다. 목표한 체중감량에 성공한 후 다시 일반적 식사에 돌입했을 때 찾아올 요요 현상. “어렵게 살을 뺀 만큼 다시 살이 찐다면 평생 다이어트는 엄두도 낼 수 없을 것”이라고. 관양동에 사는 김미옥(가명, 41세) 씨는 살을 빼기 위해 약제를 이용한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김 씨는 식욕억제효과가 있는 약제를 두 달 정도 복용하며 틈틈이 보조요법을 병행했다. 확실히 감량효과는 있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면서 건강에 무리가 오는 것은 아닌지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고. “약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약을 복용하는 동안 속이 쓰리고 배에 가스가 차는 것 같은 불편한 느낌이 많았다”며 “괜히 살 빼려다 건강까지 해치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씨는 약을 중단한 후 오랜 기간 속쓰림을 경험했고, 이후 놀라울 정도의 요요 현상으로 오히려 더 많이 살이 쪘다. 여러 가지 방법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이들은 수술을 통해 다이어트 종결에 도전하게 된다. 하지만 수술은 전신마취를 동반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위험부담이 크다. 또 급격한 지방량 감소로 인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변하고, 탄력이 떨어지는 것 역시 부담요소로 작용한다. 비수술 전문 다이어트 ‘토케시’, 건강까지 생각한 이상적 다이어트토탈 케어 시스템의 약자인 토케시는 비수술 전문 다이어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셀룰라이트와 군살제거 효과가 높은 완벽한 바디관리 프로그램은 이상적 다이어트 방법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평촌점 조수진 지점장은 “고객의 체성분 검사를 통해 체질과 식습관, 생활습관 등에 맞춘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한다”며 “급격한 식사조절 없이 평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약물이 아닌 운동효과를 대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건강까지 생각한 바디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케시의 프로그램은 11가지 바디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성지방을 분해해 늘어진 복부와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팔뚝의 살을 매끈하게 정리해 주는 프로그램부터 피부착색이 일어나 부위에 적용, 세포재생을 돕는 프로그램,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뭉침을 풀어주는 프로그램 등 고객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노폐물 배출 효과를 높여 윤이 나는 피부상태를 만드는 최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일본식 온돌방 간반요쿠는 일종의 스톤 테라피로 피부 겉으로 전달되는 일반 사우나와는 달리 몸 속부터 따뜻하게 데워 온 몸에 땀이 흐르게 한다. 이 과정에서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흡입되며 유산소 운동까지 병행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 체중감량에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토케시 평촌점은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퍼스널트레이너, 비만관리사, 다이어트 운동사 등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고객을 위해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함께 한다. 뚱뚱한 외모로 자신감을 잃은 학생,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 산후비만을 해결못한 미시주부, 복부비만으로 여름이 두려운 중년여성 이라면 몸매는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는 이상적 바디관리 프로그램의 토케시에 지금 당장 문의해 보자.문의: 토케시 평촌점 031-382-6766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6
- 성장클리닉 키네스, 성장부진 ‘탈북청소년’ 지원 성장클리닉 (주)키네스가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기부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탈북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0일 협약식을 가짐에 따라 키네스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선정한 성장부진 탈북 청소년 40여명에게 건강한 키성장을 위한 각종 정밀검사, 신체 근기능 치료, 맞춤운동, 개별지도 등의 키네스 키성장프로그램을 1년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10~13세 전국 탈북 청소년들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부천, 수원, 창원 등 키네스 16개 본원 및 분원을 통해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통일부는 신장 격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청소년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생활의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부지원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건강강좌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해결방법’ (사진 5)연수문화원은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공개무료특강을 연다. 김춘원 박사를 초청해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해결방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강의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문의 : 821-62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연수구보건소, 한방 아토피 강의 5월 26일 목요일 오후 1시 연수구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아토피의 원인, 증상, 치료 및 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는 동춘동 둘리한의원 노영호 원장이다. 문의 : 749-80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대장암의 씨앗! 대장용종 용종은 한자어로 茸腫(뿔날 용, 종기 종)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polyp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점막으로부터 비정상적으로 뿔이나 종기처럼 자라나온 것을 말합니다. 용종은 점막이 있는 조직이라면 다 생길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장의 용종이 가장 흔합니다. 그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가족성 용종증처럼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대장용종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 = 대장에 발생한 용종은 대게 어떤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드물게는 직장 출혈, 통증, 설사, 변비 같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대장용종이 중요한 이유는 대장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검사 중에 용종이 발견되면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선종성 용종인 경우는 크기와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좋고, 특히 1cm 이상인 경우는 꼭 제거해야 합니다(1cm미만이면 악성화의 가능성이 6% 정도이지만, 1cm가 넘으면 16.7%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2cm이 넘으면 30%이상의 악성화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성 용종이나 과형성성(증식성) 용종인 경우는 암성변화(악성화)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엄격하게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어떻게 제거할까 = 일반적으로 용종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내시경 기구들이 필요합니다. 스네어라고 하는 올가미 모양으로 생긴 기구를 전기소작기에 연결시켜 용종을 절제하게 됩니다. 크기가 큰 경우는 ‘점막절제술’이라고 하여 용종 하부의 점막밑에 특수용액을 주입, 점막을 부풀린 다음 스네어를 이용해 제거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2cm 미만인 경우는 스네어를 이용해 절제가 가능하지만 그보다 큰 경우에는 내시경 칼을 이용해 점막하를 박리하는 ‘점막하박리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최근 모 연예인이 TV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조기위암을 내시경적으로 치료했던 경우가 바로 좋은 예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조기암인 경우에는 내시경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관리 어떻게 해야하나 =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 신경 쓰고 무엇보다도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식이섬유섭취를 늘리고, 지방섭취를 줄이고, 체중을 조절하고, 술·담배를 끊는 등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이 있다면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용종을 제거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즉 고위험도의 용종을 가진 경우(용종의 개수가 여러 개거나, 크기가 큰 경우, 융모형 선종, 고이형성 선종인 경우)에는 1년 뒤에 다시 검사 해보는 것이 좋고, 용종의 개수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3~5년 뒤에 다시 검사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한사랑병원, 맹장염 수술도 흔적 없이 깨끗하게! 중학교 때 충수염(맹장염) 수술을 받은 김수정(가명. 25세)씨, 당시 배를 절개해 수술을 받은 후 오른쪽 아랫배에 6~7cm가량의 수술자국이 흉하게 남아 목욕탕이나 수영장에 가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다. 남몰래 고민하다가 지난해 성형외과에서 흉터를 줄이는 수술을 받았지만 말끔히 사라지지 않고 가는 흉터가 남아있어서 여전히 신경이 쓰인다. 예전에는 옷으로 가려지는 곳에 흉터가 있는 건 별 문제없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수술을 받더라도 가급적 몸에 흔적이 남지 않기를 바라는 경향이다. 만약 김수정씨가 최근에 맹장염을 앓았다면 수술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 수술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수술자국을 없애기 위해 다시 성형수술을 받는 비용도 들지 않았을 테고...복강내시경으로 정확한 수술의료과학의 발달로 수술을 받아도 흉터가 적게 남는 복강내시경수술이 보편화되었다. 복강내시경수술은 배에 3~10mm정도의 절개창을 3~4개 뚫고 그 속으로 특수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복강 내에 삽입해서 시술한다. 복강 내 특수카메라가 잡은 고화질영상은 모니터를 통해 조직을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수술 기구는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는 직접 배를 열고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정확한 수술을 할 수가 있다. 게다가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고 빠른 기간에 회복되며, 수술흉터도 복부에 살짝 들어간 자국이 몇 개 남는 정도라 환자입장에서도 선호하는 수술법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작은 흉터조차도 남기지 않는 복강경수술이 선보이고 있다. 바로 단일공복강경수술이다. 복부에 구멍(포트. PORT))을 3~5개씩 뚫는 대신 배꼽에 구멍한개만 뚫고 복강을 확장해 복강경수술을 하는 것이다. 배꼽의 절개부분은 일주일쯤 되면 아물어서 전혀 흉터로 보이지 않는다.수술 흉터 없어서 더 좋다 단일복강경수술은 일반 복강경수술 보다 더욱 첨단장비와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의술이다. 안산에서는 수술전문병원으로 알려진 한사랑병원에서 충수염이나 담낭염 담낭결석, 담낭절제술에 단일공복강경수술이 행해지고 있다. 단일공복강경수술을 받을 경우 충수염(맹장염)은 수술시간 20분내외, 담낭수술은 30분내외면 가능하다. 입원기간은 2~3일, 회복기간은 5~10일이다. 개복수술을 할 경우 일주일씩 입원하고 6~8주가 걸려야 회복되는데다 몸에 긴 흉터까지 남는데 비하면 빨리 회복되고 흉터 하나 남지 않는 단일공복강경수술은 획기적인 시술이다. 한사랑병원 이천환 원장은 “충수염이나 담낭염 수술시 단일공복강경 수술을 하고 있지만, 구멍 한 개만을 고집하는 게 아니라 환자를 더 잘 치료하기 위해 필요할 때는 구멍 하나를 더 뚫기도 한다”며 “다른 부위 복강경수술에서도 가급적 수술흔적을 줄이기 위해 절개를 적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복강내시경수술은 충수정제술, 담낭절제술, 탈장수술(소아, 성인), 직장암 결장암 대장암 수술, 대장게실증, 위궤양천공, 진단적 복강경수술 등에 폭넓게 쓰인다. 소아탈장을 복부내시경으로 수술하는 병원이 흔치 않은데 한사랑병원에서는 소아탈장도 복강경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탈장의 경우 복강경수술시 하복부에 기본적으로 3개 정도 구멍을 뚫는다. 절개길이는 각각 3mm정도라 상처가 아물고 나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안산 한사랑병원은 외과분야 10년차 이상의 전문의 5명이 뜻을 모아 개원한 병원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수술전문병원이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항상 전문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어서 외과수술이 시급할 때는 당일 또는 바로 다음날에도 수술이 가능하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오티콘 보청기 안산시화센터 습기제거기 무상 증정 안산 중앙역 맞은편에 있는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에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로고인 ‘People First’ 가 찍힌 일반 습기제거기를 무상으로 증정(1인 1통 한정)한다. 또 보청기 부품을 교체해야 할 경우 수리비용 20%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데, 이 기간 방문 고객은 보청기 점검 및 청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여름철과 장마철 보청기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오티콘 보청기 안산시화센터 허철규 대표는 “보청기의 최대적은 귓속의 습한 귀지, 습기 그리고 땀”이라며 “보청기를 오래 사용하고 좋은 소리를 들으려면 그만큼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 031)482-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名醫를 만나다- 연세베스트 외과 김 곤 원장 생활습관 개선하면 항문질환 예방 가능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웰빙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당. 그곳에는 질병을 눈 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는 의료인들이 많다.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해당 전문분야에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 의료인들. 이제 질병 치료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분당 명의들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편집자주 > 대장항문질환 치료분야는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외과의사들이 기피하는 분야였다. 일반인들 역시 ‘수치스럽고 민망하다’는 인식이 많아 누군가에게 속 터놓고 상의하기 힘들었고 병원 방문조차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서구식 음식문화의 도입과 문화적 활동이 늘면서 필연적으로 대장과 항문질환자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지금처럼 ‘대장내시경’이니 ‘대장용종’이라는 단어가 익숙치 않던 시절, 척박한 대장항문질환 분야에 뛰어들어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이가 있다. 분당 서현동 연세베스트외과의 김 곤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확실한 치료’ 위해선 외과적 수술이 최선 “기대 수명이 길어진 만큼 예전에 비해 항문질환 치료에 대해 적극적인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편해도 그냥 참고 살지’ 했던 중장년들도 남은 삶의 질을 생각해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요.”김 곤 원장은 “대장항문질환을 통칭하는 치질 중, 항문의 피부와 점막 밑의 혈관조직이 늘어나 생기는 치핵의 경우 근원적인 치료는 역시 외과적 수술 뿐”이라고 단언한다. 초기에 약물요법과 좌욕 등 비수술적 요법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증상을 일시적으로 호전시키거나 유지하는 정도의 수준일 뿐 완치는 어렵다는 것. 외과적 수술은 튀어나온 치핵 덩어리를 매스 또는 레이저로 제거해주는 것이다. “수술방법이 꾸준히 발전해오면서 장비에 의존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의사의 정확한 판단과 술기, 경험이 수술 성패의 관건이 됐죠. 특히 실제 수술현장에서는 항문 주위 근육과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 순간 어디를 얼마만큼 잘라내고 어디를 얼마나 남기는지에 따라 항문기능을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되죠. 그래서 의사의 경험과 연륜이 중요합니다.” 손길은 자상하되 판단은 냉철하게 … 교과서적 원칙 고수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원장은 모교인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외래교수와 성남병원 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영국 일본 미국 등 의료선진국의 장기연수를 통해 폭넓은 연구를 거친 후 분당제생병원 외과 과장을 지낸 후배 안태완 원장과 함께 10년 전 연세베스트외과를 개원했다. 그동안 누적된 대장내시경 검사 수도 1만 여 건에 달한다. 이렇듯 화려한 이력을 가진 김 원장이지만 그가 강조하는 것은 항상 ‘기본’이다. 수술장에 들어가기 전 징크스가 있느냐는 질문에 ‘의사가 그런 걸 믿으면 어떻게 수술을 하느냐’고 되묻는 그는 ‘교과서적’ 원칙을 고수하는 의사다. “제가 외과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끝이 명쾌하고 치료 결과가 명료하다는 점이에요 치료 전후가 확연히 다르고 눈에 보이는 결과가 확실하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지금도 외과수술이 좋아요.”김 원장은 검증된 최선의 치료방법을 실천하는 정통파다. 그는 환자들을 한 명 한 명 수술할 때마다 찾아오는 보람을 산에 올라 정상에 섰을 때 느끼는 성취감에 비유했다. 하루 몇 건 씩 잡혀있는 수술을 마치고 난 그에게 돌아오는 건 벅찬 감동과 쾌감이다. “손길은 자상하되 판단은 냉철하게 환자를 돌보자는 게 제 소신이에요. 환자의 성별이나 나이, 직업까지 고려해 치료계획을 세우고 진행하죠.” 아내와 함께 하는 댄스스포츠로 젊음 유지김 원장은 헬스와 등산, 그리고 댄스스포츠로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친한 친구들과 부부동반 모임을 겸해 시작한 댄스스포츠는 올해로 벌써 8년째다. 운동량이 많아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부부관계가 돈독해지는 취미로 이만한 게 없다고. “진료와 수술이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아무리 바빠도 매주 토요일에는 2시간 정도 운동을 합니다. 저녁식사와 함께 반주하는 걸 즐기지만 절대 두 잔을 넘진 않죠. 특히 먹고 마시고 운동하는 이 세 가지의 조화를 잘 이뤄 건강하게 생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그는 뭐니 뭐니 해도 편안한 배변습관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변(便)이 편안함(便)과 같은 뜻인 만큼 편하지 못한 배변은 몸과 마음을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치질이나 대장암 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운동은 대장운동을 도와 편한 변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항문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고 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죠. 증상 초기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수술까지 가는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김 곤 원장이 제안하는 항문건강 생활습관 1. 동양식 변기보다는 서양식 변기를 사용하라: 쭈그리고 앉아 볼 일을 보는 동양식 변기에서 대변을 볼 때 항문에 힘이 더 많이 가해진다.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양변기를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2. 변기에 앉아있는 시간을 가능한 한 짧게 하라: 변기에 앉아 신문, 책 등을 읽는 건 항문건강에 좋지 않다.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압력이 가해지는 시간도 길어지므로 여러 항문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3. 대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말라: 대소변이 마려울 때 참는 것은 변비의 원인이 된다. 변의를 느끼면 바로 화장실에 가도록. 4. 좌욕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라: 배변 후 좌욕은 항문 청결에도 좋다. 수돗물을 약 40도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서 세숫대야나 좌욕대에 넣고 약 5~10분 정도 엉덩이를 충분히 담근다. 5. 같은 자세로 오래 있는 운동과 레저를 줄여라: 낚시나 골프처럼 장시간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을 줄이자. 틈틈이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주어 항문은 물론 몸의 신진대사기능 활동을 돕도록 한다. 6. 음주, 담배,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하라: 소식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적당량을 먹는다. 특히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고구마와 토란,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자. 더불어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싱겁게 먹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건강 속설 바로 알기 - 한방부인과 - 생리통 매달 찾아오는 ‘생리통’에 관한 오해와 진실 생리가 다가오면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많다. 우리나라 여성 2명 중 1명이 생리통을 호소한다고 하는데, 특히 시험을 앞둔 딸 아이의 생리기간이 시험과 겹치기라도 하면 지켜보는 엄마도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다.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방에서의 생리통은 자궁의 기혈 순환이 안 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이를 바로잡는데 초점을 맞춰 치료한다. 생리통과 관련한 속설 일부를 모아봤다. * 결혼을 하면 생리통이 사라진다?No. 일반적으로 생리통은 미혼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결혼을 하면 생리통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결혼보다는 출산을 한 다음 생리통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출산 후 자궁의 말초혈관들이 탈락된 후 산후조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산후조리를 잘 하면 자궁기능이 정상화되어 생리통이 사라질 수 있고 실제로 그런 사례가 많다. * 환절기에는 생리통이 더 심해진다?Yes. 생리통은 평소 몸이 차갑거나 차가운 환경에 몸이 오래 노출되면서 찬 기운과 습한 기운이 체내에 머물며 나타난다. 차가운 기운이 자궁 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자궁 속에 피가 모이는 울혈현상이 심해지고, 골반 주위의 근육이 수축되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 환절기의 차가운 기운이 얇은 옷을 뚫고 체내로 들어와 생리통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 초콜릿을 먹으면 생리통이 줄어든다?No. 초콜릿은 주로 우울하거나 아플 때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리통에는 예외다. 초콜릿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생리통 증상이 가라앉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는 초콜릿 속 카페인 성분 때문이다. 생리통이 있을 땐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는 게 좋다. * 생리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따로 있다?Yes. 생리통을 줄이는 데는 식이요법도 중요하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몸 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주로 찬 음식은 피하고 따뜻하며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현미나 잡곡밥 등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철분 보급을 위해 대두제품과 녹황색채소 해조류 꿀 쑥갓 참깨 등을 먹는 것도 좋다. * 생리통을 그대로 놔두면 불임이 된다?No. 생리통이 있다고 무조건 불임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자궁 기능이 약하거나 기혈부족, 자궁위치 이상 등의 이유로 다른 사람보다 임신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불임이라 단정 지을 순 없다. 단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에 의한 생리통은 불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도움말 문앤박한의원 박미순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