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위별 살빼기 요령 * 한의사 배효정 바캉스의 계절. 여름이 왔다. 1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여름휴가. 그동안의 직장에서 상사의 상상할 수도 없었던 압박과 잔심부름, 늦은 야식과 함께 힘들었던 야근을 끝까지 잘 버틴 자신이 1년 중 오늘처럼 뿌듯할 때가 없다. 늘어난 뱃살을 건강하고 탄력 있는 라인으로 휴가를 맞이해 보자. 유산소운동은 체지방을 분해시키기 위한 전신운동이라면 부위별 운동은 특정 부위의 군살을 더 빼거나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한 운동으로 트위스트체조, 근육트레이닝 등이 있다. 부위별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면서 실시해야 한다.운동횟수보다는 올바른 동작이 중요하다.운동 시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호흡이 바르지 못하면 근육이 금방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운동효과가 별로 없다. 바른 호흡법은 힘을 주어 움직일 때 숨을 내쉬고 힘을 뺄 때 숨을 들이마시는 것이다.운동속도는 운동부위의 근육이 충분히 사용(수축과 이완)<span s 2011-06-20
-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노년기에 가장 피하고 싶은 질환 중의 하나가 중풍과 치매이지요. 오늘은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우선 많이 읽어야 합니다. 하루 1시간 이상 책이나 신문을 읽는 것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바둑이나 장기 같은 종합적인 지적 능력을 요구하는 놀이도 치매 예방이나 노년의 기억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하루 1시간 이상 독서를 하는 것이 바둑을 두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읽는 것보다 더 좋은 생활습관은 자주 쓰는 것입니다. 편지에 구사된 단어가 다양하고 풍부할수록 치매 발생 빈도가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외국어 공부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읽고 쓰기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많이 씹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노인성 치매로 불리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뇌세포가 급격히 죽어가는 노화현상으로 현재로서는 예방만이 최선이지요. 뇌세포의 노화를 막으려면 규칙적으로 뇌에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읽는 정신적인 자극과 함께 오래 씹는 규칙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때 30번씩 꼭꼭 씹으면 훌륭한 치매 예방법이 됩니다.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먹고 씹는 행위에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하지요. 치아 상태가 안 좋아짐에 따라서 씹는 활동이 줄어들게 마련이므로 의식적으로 씹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이 걸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치매 발병 확률을 낮춰 줍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독서, 게임 등 정신적인 활동 뿐 아니라 신체적인 활동도 중요합니다. 특히 운동은 젊었을 때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지나친 흡연을 삼가야 합니다. 흡연은 기억중추를 마비시킬 뿐 아니라 혈관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줍니다. 흡연이 각종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요. 흡연의 각종 유해성분들은 고혈압,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 작용하며, 니코틴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뇌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기도 합니다.과음이나 습관적인 음주도 뇌의 노화를 촉진시키지요. 습관적인 과음은 뇌세포를 파괴해 알코올성 치매를 일으키게 됩니다. 과도하고 지속적인 음주는 뇌에 단기기억을 저장하는 해마 뿐 아니라 전두엽이나 측두엽 부위를 손상시켜서 치매를 유발하게 됩니다.많이 읽고, 많이 쓰고, 오래 씹고, 많이 걷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면 치매를 멀리할 수 있습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아버지가 애기 같아요 이 말은 단주를 시작하고 나날이 성장해 가는 J씨가 어느 날 단주 모임에서 한 말이다. 그 말을 듣고 이제는 더 이상 그녀가 아버지는 물론 다른 식구들한테 휘둘려 음주하는 일은 없겠다고 느꼈다. 아직 부모와 함께 사는 이제 30살을 갓 넘은 여성인 그녀가 처음 병원을 찾은 것은 과음과 토하는 문제 때문이었다. 폐쇄 병동이라 음주는 자동으로 통제되었으나 구토는 더 심해져 섭식 문제가 두드러져 보였다. 여성들의 알코올 문제는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병리가 더 심각하고 뿌리가 깊다. 인격 장애, 섭식장애, 자살 행동, 품행 장애 등 공존 질환도 훨씬 많고 심각하다. 당연히 눈에 더 잘 뜨이는 공존 질환이나 신체적 합병증에 주의를 빼앗기게 된다. 그러다 보면 본질적인 과음 문제와 정서적 취약성을 개선하는 데 소홀하기 쉽다.J씨 또한 초기에는 식사를 거부하고, 먹더라도 스스로 구토를 유발해 주치의와 직원들을 난처하게 하였다. 먹고 토하는 문제를 개선시키려 해보았자 의미가 없다. 차라리 얼마 동안은 무엇이 그렇게 힘들게 하는지를 이해하려 하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집단치료를 비롯한 정신치료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을 비롯한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J씨는 지금껏 모든 책임을 혼자 지려고 하며 살아왔다. 실업자인 남편과 시부모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새언니를 지나치게 도우려 한 것, 일도 안 하면서 늘 부모를 원망만 하는 오빠의 끝없는 불만을 해결해주려 한 것, 과격한 아버지에게 억눌려 늘 우는 소리만 하는 어머니를 다독이려 한 것, 아버지의 턱없이 높은 기대를 맞추려고 바동댄 것 등등 그녀의 삶은 남들에게 최선을 다 하느라 정작 자신은 얼마나 힘든지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도 모른 채 맹목적이었다. 그러다가 마음이 힘들 때면 술의 힘으로 잊고, 무언가 불편한 마음이 생기고 배알 틀리면 토하는 것이 시원해지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며칠 전 어머니와 외출하면서 아버지가 어디어디로 들렀다가 언제쯤 돌아온다고 장황하게 설명하는데, 문득 ‘그래서, 나더러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나에게 바라는 것이 있으면 바로 말할 일이지, 구구절절 상황만 설명하는 것이 너무 구차해 보였다고 한다. 자기주장을 제대로 못하고 상대가 모두 알아서 처리해주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라니! 아버지가 퍽 힘세고 그래서 두려운 존재로 알았는데, 술 끊고 나서 보니까 새삼 ‘아버지도 애기 같더라’ 는 말이었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나이 들어 오십견은 당연하다고? 대답은 NO!료방법 40대 후반의 임영조 씨는 바이크 족이다. 쉬는 날이면 산악바이크까지 즐긴다. 문제는 단순히 즐기는 차원을 넘어 하루에 꼭 한 번은 사고를 당한다는 점이다. 최근 몇 달 전에는 고흥의 첨산을 다녀오는 길에 달려오는 차를 피하려 급브레이크를 밟다가 가로수에 심하게 왼쪽 어개를 부딪쳤다. 겨우 집으로 돌아오기는 했는데 문제는 그 후부터였다. 임 씨는 “바람에 날리는 머리를 뒤로 넘길 수도 없을 만큼 극심한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며 “두 팔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지 못했었다. 현재는 약침과 약물, 물리치료를 병행해 치료하는 중이다.”고 하소연한다.베스트 한의원 김기범 원장은 “우리의 몸은 이런 경우에는 보다 정밀한 치료를 위해 MRI 촬영으로 근본 원인을 찾아 낸 후,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오십견의 치료는 가능하면 빠른 시간 안에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아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고, 치료시기를 놓쳤다면 서서히 몸의 자연치유가 될 때까지 고통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다. 짧게는 6개월에서 2년이 걸려 나아가는 과정도 있다.‘고 설명한다. 부제 : 오십견 - 어깨 통증의 주요원인과 치료방법누구나 올 수 있는 오십견의 증상은 알고 나면 치료시기도 놓치지 않아 빈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40대 이후의 느끼는 증상이라고 단순하게 알고 있기 보다는 당뇨 증상이 있는 사람이 더 쉽게 온다고 생각하면 쉽다. ‘특발성 동결견’이라고 하는 오십견은 주로 가장 많이 시용하는 양쪽 어깨 관절이 주로 생기며 길게는 30개월 이상의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어깨관절의 무시못할 통증은 견관절 주의염 중의 하나이며, 병일적으로는 관절낭의 구축 및 유착이 주 병변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부른다. 원인은 분명치 않으나,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기 이후의 호르몬의 변화와 유전전적인 부분, 자신의 몸 스스로가 자기 조직을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로 알고 스스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기전,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잘못된 어깨자세로 보고 있다. 임 씨는 “누울 수도 없었고, 뒷주머니에 손을 넣을 때, 머리를 빗을 때, 양치질할 때 등등 생활의 불편함을 관두고라도 극심한 통증을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 “어깨통증으로 개인위생 문제는 물론이고 작업, 운전 등의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 바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다.”며 “통증 또는 어깨가 굳어가는 과정은 1~8개월, 완전 굳은 상태는 9~18개월, 자연회복에는 12~40개월이 걸린다.”고 설명한다. 부제 : 동결권을 일으키는 위험요소와 진단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진단은 MRI 촬영이다. 엑스레이는 뼈를 보여주므로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관절촬영술은 어깨 관절낭의 흉터와 구축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평소에 당뇨를 앓고 있다거나 경추디스크질환, 갑상선, 파킨스, 관절염 등등의 동결권을 일으키는 요소들이며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치료는 장시간을 요한다. 물론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았다면 그만큼 완치의 시간도 빠를 것이다. 김 원장은 “오십견은 상당한 고통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지만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1~2년 사이에 자연 치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고통을 참아가며 무작정 낫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여기에 약침이나, 약물요법, 물리치료와 운동요법을 더하면 통증은 덜하고 완치시기를 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충고한다. 초진 시점에 발병 3개월 이후라면 치료율은 20% 정도 감소하고, 6개월 이후가 되면 치료율은 30% 가량 감소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치료율과 예후는 초진 시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관절 운동 범위의 완전한 회복에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김 원장은 “전체 치료에는 8~16회 이상의 봉약침이나 침 치료가 필요하며, 관절 가동술은 필요한 경우 4~8회의 치료가 예상된다. 더불어 한약을 함께 복용하면 당연히 치료 속도 및 치료율은 상승한다. 특히 봉약침 치료 중에는 치료에 맞는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TIP - 견관절 주위염의 치유 기준 - 야간에 통증 소실 - 머리위로 손울 뻗어 머리 감는 것이 가능 - 등을 씻는 것이 가능 - 단추가 없는 상의를 벗는 것이 가능 - 허리띠 채우는 것이 가능 - 5 kg의 무게를 들 수 있음 - 전철에서 손잡이를 잡을 수 있음 - 운동 후 통증이 악화되지 않음 도움말 : 베스트한의원 김기범 원장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엄마젖 먹는 건강한 아기를 찾습니다 천안시가 엄마젖을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천안시보건소는 다음달 6일 ‘제7회 엄마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엄마젖 먹이기 실천율을 높이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혜성산부인과병원’이 주관하여 천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참가 자격은 천안시에 거주하며 모유를 먹는 생후 4~7개월의 건강한 아기(2010년 12월 22일~2011년 </span 2011-06-20
- 잘 크고, 공부도 잘 하려면, 정력이 좋아야한다? 한방에서 이야기하는 정(精)력이란 단순히 성기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체의 면역력, 기혈을 이루는 근본적인 물질이 바로 정이다. 정은 신장의 기운, 검은색에 해당한다. 검은색은 모든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을 상상하면 된다. 정은 곧 응집력, 집중력, 모으는 힘, 끈기를 의미한다. 스프링이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주 응축된 상태가 바로 정이다. 정이 충만한 아이들은 이 에너지를 응축해 뒀다가, 한곳으로 집중해서 쏠 수가 있다. 성장할 때 쭉 뻗어나갈 수 있다. 정이 부족한 아이들은 산만해진다. 주의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에너지가 분산이 되므로, 제대로 성장이 되지 않는다. 공부를 하더라도,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암기능력이 부족하고, 머릿속에 저장이 되지 않는다. 최근에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도 정이 부족하므로, 진득하게 있지를 못하는 것이다. 한방에서 이야기하는 정부족상태가 되면 ADHD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늦게 자는 습관은 아이들이 정이 부족해진다. 끈기와 집중력이 부족하다. 정은 밤 11시부터 새벽3시, 이 4시간 동안 잠을 자고 있어야 회복이 된다. 이 시간에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아있어 봐야, 정만 소비하고, 공부의 집중력과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의학에서 여자는 7*2 14세가 되면 생리가 시작되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되고, 남자는 8*2가 되면 생식능력을 갖추게 된다. 바로 이때가 정을 보관하는 그릇이 완전하게 형성되는 때이다. 그러므로 정을 잘 키우고 성장이 잘 되게 하고,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이 시기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7살, 8살부터 14살, 16살이 될 때까지 정을 잘 보충하고, 정을 길러줘야 한다. 이 시기에 정을 잘 기르지 못하면, 학습과 성장은 물론, 나중에 생식능력도 떨어지고, 뼈가 약해서 척추 관절 질환을 앓을 수도 있으며, 사회에 나가서도 정력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고, 업무 추진력 등이 떨어진다. 성장을 위해서도 많은 돈과 노력을 들이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아이들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인체에 가장 중요한 정(精)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엔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을 돕는 성장공진단이나 학습공진단 등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아이의 먼 장래를 위해 부모들이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안호진한의원안호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8
- 전치태반이란 무엇인가요? 전치태반이란 태반조직이 자궁의 안쪽 입구를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덮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전치태반의 위험인자로는 고령산모 및 다산 여성, 과거 제왕절개술, 과거 인공유산, 과거 전치태반, 쌍태아, 흡연 등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인자는 임신 횟수인 듯 하며 과거 제왕절개술에서도 빈도가 3~5배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치태반의 빈도는 임신 14~26주 사이에는 약 6.2% 가량 됩니다. 하지만 만삭 임신에서는 그 빈도는 0.5%로 감소합니다. 즉 임신 중기에 전치태반으로 의심된 경우라 하더라도 임신말기까지는 대부분 정상으로 확인이 됩니다. 이렇듯이 만삭임신에서 전치태반의 빈도가 감소하는 이유는 임신주수가 커지면서 자궁하부가 길어지고 따라서 태반이 자궁안쪽 입구에서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반기에는 자궁하부의 발달되지 않았기에 마치 전치태반인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궁경부가 발달하면서 태반이 자궁의 안쪽 입구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임신 중반기까지는 전치태반으로 의심되었지만 만삭임신에서는 전치태반이 아님을 확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됩니다.전치태반의 종류는 자궁 입구를 막고 있는 정도에 따라 완전전치태반, 부분전치태반, 경계전치태반으로 나뉩니다. 전치태반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으며, 일단 전치태반으로 진단되면 임신 중의 대책과 출산에 대한 처치가 문제가 됩니다. 임신의 비교적 조기에 전치태반으로 진단되었을 경우 출혈이 있을 동안에는 절박유산 때와 같이 안정이 필요합니다.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즉각적인 제왕절개 수술이 불가피합니다. 만약 임신 34주 이전이면서 출혈이 심하지 않는 경우라면 침상안정을 시키면서 가능한 수술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며, 태아 폐 성숙을 시키기 위한 스테로이드 사용, 자궁수축이 있는 경우 자궁수축억제제를 사용하여 태아 폐 성숙이 되었다고 판단되면 제왕절개를 통한 분만을 합니다. 전치태반인 경우 태반이 자궁하부에 위치하며 이곳은 자궁체부와는 달리 근육의 발달이 좋지 않아서 근육수축에 의한 지혈이 어려워 출혈이 많으며, 분만 직후 지혈이 안 되면 자궁을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치태반으로 진단되면 일단 안정을 취하면서 충분한 철분제 섭취로 출혈에 대비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여름 무더위로 인한 질환 상서(傷暑) 한의학에서는 여름 더위 때문에 생기는 질병을 상서(傷暑)라고 합니다. 대체로 일반적인 감기를 상한(傷寒)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감기를 치료하듯이 여름 무더위로 인한 상서도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상서는 양서(陽暑)와 음서(陰暑)로 구분하여 치료합니다.양서(陽暑)는 여름 무더위에 밖에서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열이 나며 입이 말라 물을 찾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음서(陰暑)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찬바람을 쐬거나 찬 것을 먹어 발생하는 것으로 두통, 오한과 몸이 무겁고 기력이 쇠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현대에서 말하는 냉방병은 음서의 범주로 볼 수 있고, 더위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픈 증상은 대체로 양서로 볼 수 있습니다.한의학에서는 계절마다 각기 치료하는 요점이 있는데 여름에는 청서익기(淸暑益氣)의 치료법을 씁니다. 즉, 더위로 뜨거워진 몸을 서늘하게 해주면서 기운을 보태주는 치료를 해주는 것입니다. 치료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침구치료 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침구치료, 약침치료, 약물치료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증상이 가벼운 분들은 1회 치료로도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시면 빨리 치료하셔서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여름에 삼계탕, 보신탕을 먹으면서 한약은 땀으로 배출이 되어서 효과가 없다는 근거 없는 말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여름 무더위를 치료할 수 있는 한약을 내 몸 상태에 맞게 처방 받아서 음용하면 여름을 보다 편안하게 보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여름철 주의 사항?여름철에는 인체 외부는 덥지만 반대로 내부는 냉해서 찬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자주 발생하게 되므로 가급적 너무 찬 음식은 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실내외 온도 차이를 5℃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한두 시간마다 실내공기를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에어컨 바람이 직접 인체에 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사용 시에는 얇은 긴 옷을 입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찾아가는 시민 건강체조 강습 원주시는 7월 1일부터 학교 및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읍면동 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 건강체조’ 강습을 실시한다. 6명의 전문 강사가 2인 1조로 편성되어 강습을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1시간 내외로 강습을 시행한다. 원주시민건강체조는 2008년도에 개발되었으며 준비운동(3동작), 본운동(10동작), 정리운동(1동작) 등 모두 14동작으로 전체 5분 18초가 소요된다. 원주시민건강체조를 하루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하면 유연성 평형성 심폐지구력이 탁월하게 향상되고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실험 결과에 따라 원주시는 보급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강습을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읍?면?동사무소나 원주시 건강체육과에 수강 1주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시민건강체조는 원주시 홈페이지 원주시민건강체조 싸이트( http://healthy.wonju.go.kr) 에서 체조동영상과 동작설명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 737-2864(원주시 건강체육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건강의 적신호 ''여드름'' 한방에서 여드름 치료! 나쁜 혈액 순환과 내열을 동시에 잡아야 날씨가 무더워 지면서 피부질환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점점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청소년기를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성인이 돼서도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시중에 여드름용 연고나 화장품을 써보지만 신통치가 않고, 손으로 짜다보면 여드름흉터만 생겨서 고민만 커진다.이러한 여드름을 한방에서는 ''면옹(面癰)''이라고 해서 피부에 국한된 문제보다는 오장육부 건강상의 문제로 보고 있다. 이번 기회에 한방에서 여드름을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 여드름을 예방 하는 방법은 없는지 더한의원 김우식 원장에게 들어보았다.Q. 한방에서는 여드름의 원인을 무엇이라고 진단하나?A. 여드름의 원인을 단 몇 가지로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한의원에 내원하는 여드름환자의 70%는 혈액순환이 나쁘거나, 몸에 내열이 높은 경우가 많다. 혈액순환이 나쁘면 혈액 내 성분이 여드름 균을 제때에 살균하지 못해서 여드름이 호발하게 된다. 또한 내열에 의해 피부온도가 높아지면 모공 안에서 여드름 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형성되서 염증이 가중되는 경향이 있다.Q.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내열이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A. 혈액순환은 기본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차로 나빠지지만 젊은 나이에는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혈액순환을 나쁘게 만든다. 피로해 진다는 것은 기가 약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혈액은 기의 추동 작용으로 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내열이 높아진다는 의미는 소화기 안쪽에 열이 쌓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경우와 술과 같은 열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스트레스(울화)를 받아서 내열이 높아지는 경우 등이 있다.Q.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내열이 낮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A.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내열을 낮추는 것은 올바른 음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으로 어느 정도 가능하다. 술, 인스턴트음식, 지방질 음식 섭취를 소량으로 조절하여 내열이 지나치지 않게 유지하고, 평상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가 있다.하지만 이미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내열이 높아져서 여드름과 같은 질환이 나타났을 때는 자가치료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내열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여드름이 문제가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고혈압이나 중풍과 같은 중증 질환을 유발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Q. 한방에서는 여드름 치료를 어떤 방식으로 하나?A.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한다. 한방에서는 근위치료, 원위 치료라고 말한다. 여드름 피부치료(근위치료)를 하면서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부분을 치료하는 속 치료를(원위치료)하여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피부치료로는 면침, 압출, 한방연고 등을 이용해서 피부 염증을 가능한 빨리 가라앉히는데 치료의 주안점을 두고, 속 치료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부분을 한약을 통해 치료를 한다.이런 한방치료는 피부치료에 국한된 치료에 비해 원인을 치료하기 때문에 재발율이 매우 낮다는 장점이 있다.Q. 여드름흉터가 많은데 치료가 가능한가?A. 물론 가능하다. 가장 적합한 시술은 MTS 시술인데 피부를 재생하는 시술이다. 피부의 콜라겐 성분이 결여 되서 생긴 흉터나 주름을 치료하는 한방 시술이다. 최근 한방에서는 많은 연구를 통해서 전통적인 침술을 발전시켜서 주름을 제거하는 주름침, 매선침, 성형효과를 내는 성형침 등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MTS 시술도 전통적인 침술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피부 재생술이다.Q. 평상시 실천 할 수 있는 여드름 예방법이 있다면?A. 특히 여드름이 자주 생기는 경우 세안 습관이 중요하다. 깨끗이 한다고 얼굴을 지나치게 비비는 세안은 마찰열이 높아져서 여드름 악화요인이 된다. 손가락 지문으로 비누거품으로 살살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같은 이유로 여성들이 화장을 지우기 위해 이중세안하는 것도 악화요인이 될 수가 있다. 이중세안보다는 클렌징으로 화장을 지운 후 물로만 세안을 가볍게 하는 것이 도리어 피부를 덜 자극하는 방법이다. 도움말 : 강서구 여드름 전문 더(The)한의원 김우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