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허리통증, 20분이면 간단히 해결 허리통증은 조금 쉬고 나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미한 것에서부터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중증 요통까지 정도의 차이가 매우 다양한 질환이다. 또 많은 경우 허리가 아프면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다. 하지만 이러한 허리통증은 척추질환의 적신호라 할 수 있다. 2년 전부터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다는 김현숙(방배동, 55) 주부는 "전에는 종아리만 저렸는데, 근래에는 발바닥에 열이 나면서 발목 밑까지 통증이 밀려와 걸을 수가 없을 정도"라고 하소연했다.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달라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모두 허리의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혼동하여 이해하기 쉽다. 척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 주변의 뼈와 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발생한다. 이는 추간판이나 척추 내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며,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에 영향을 미쳐 당기고 저리는 통증이 나타난다. 또, 평상시 오래 서있는 생활습관, 비뚤어진 자세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무거운 것을 허리를 이용해 들어 올리거나 장시간 걷는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반면, 허리디스크는 말랑말랑한 원판 모양의 허리디스크가 삐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환으로, 척추관협착증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숙이는 것이 조금 편하게 느껴지고,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숙이게 되면 불편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누워서 무릎을 편 채로 다리를 들어보면 허리디스크는 들어 올리는데 제약이 많으나, 척추관협착증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역삼동 선한목자병원의 홍현종 과장은 "흔한 다리 저림이나 당김이라 여기고 소홀히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보행 후 증상이 점차 심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경성형술''로 허리통증 말끔히 또한 그는 "아직까지도 허리통증 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요즘은 수술하지 않고 간단하게 해결하는 ''신경성형술''이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허리질환의 90퍼센트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신경성형술은 방사선 영상장치(C-ARM)를 통해 척추모습을 관찰하면서 환자의 꼬리뼈 부위에 지름 1~2mm의 특수 제작 도관(카테타)을 삽입해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척추가 달라붙어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 신경이 유착된 곳에는 유착방지제를 뿌리고, 염증이 생긴 부위에는 염증 제거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또한 디스크 간격과 유착된 신경 사이를 벌려서 주변 조직에 널려 있는 혈전을 제거하거나 신경이 눌린 부분을 풀어주기도 한다. 이렇듯 신경성형술은 통증의 근본원인이 되는 신경조직의 유착을 떼어내 제거하고 염증 유발물질을 차단하여 통증을 완화 혹은 없애주므로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만성 허리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홍 과장은 "국소마취를 하는데다 시술시간이 20분 정도여서 보통 1박 2일 입원을 기준으로 하지만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며 수술을 두려워하는 노인층이나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 또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칭과 함께 근력 강화운동 병행해야 이외에도 선한목자병원에서는 체외충격파, 휴버(huber), 무중력 감압기 등 여러 최신시설을 도입해 비수술적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체외충격파는 몸 밖에서 통증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척추기능을 개선하는 치료기기고, 휴버는 척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장비다. 또 무중력 감압기는 척추 디스크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튀어나온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줌으로써 해당부위의 디스크가 정상위치로 되돌아오게 하는 데 사용된다. 비수술적 또는 수술적 치료로 초기 통증이 완화되면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스트레칭과 함께 허리 및 복부 근육 강화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고 흡연자라면 담배를 끊는 것이 재발 확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일주일에 3번 이상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홍 과장은 "수영과 같은 수중운동이나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이 근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라며 방바닥에 앉기보다는 의자 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움말/ 선한목자병원 홍현종 과장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지역주민 대상 무료건강검진 실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논현지점(지점장 정정수)은 지난 5월 30일과 31일에 지역의 생활보호대상자, 소년?소녀가장, 60세 이상 노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의 건강 및 운동처방서비스를 통한 국민 일체감 조성과 운동의 생활화를 통한 건강하고 명랑한 사회건설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논현지점은 2005년 개장이후 지금까지 공익기업으로서 경륜?경정사업을 통한 수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사회복지단체 및 저소득층 자녀와 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단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 해 왔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여가 프로그램인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및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한 사랑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문의 (02)549-00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실패 사례로 보는 다이어트 성공비결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체중이 유지 되어야 요요현상이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자료를 찾아보기 힘들어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니 미국의 경우 95%가 1년 안에 요요현상이 발생한다고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최소 10%의 체중을 감량한 후 적어도 1년 이상을 유지한다면 요요현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은 90%에 가까운 사람들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으며, 식이요법만으로 성공한 사람은 10%, 운동요법만으로 성공한 사람은 1%에 불과하였다. 즉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은 식이요법에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에도 어떻게 식욕을 조절할 것인가,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적정 열량과 양의 식사를 잘 유지하는가가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키워드다. 다이어트를 실패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다이어트 성공 전략을 배워야 한다. 다이어트 실패의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혹은 과거에 다이어트에 실패하신 분들은 다음의 사례 가운데 몇 가지가 자신에게 해당하는지 살펴보자. 1. 일상적인 활동 이외에 부가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다. 2. 무계획적으로 운동을 한다. 3. 굶는다. 혹은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인다. 원푸드 다이어트도 이에 해당한다. 4.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푼다. 5. 치밀한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6. 2개월 이내의 단기 다이어트를 한다. 7. 식사시간, 식사회수, 식사량, 수면시간 등 생활습관이 불규칙하다. 8. 회식이나 외식이 잦다. 9. 남는 음식이 아까워 모두 먹는다. 10. 계획된 감량목표 없이 무조건 많이 빼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다이어트는 최소 6개월 이상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여기서 3개월은 집중 감량기, 3개월은 유지 관리기로 나눌 수 있다. 다이어트에서 운동은 MUST-HAVE item이 아니다. 운동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역시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으니 일상생활에서 내가 활동하는 범위를 조금 더 늘려가는 정도의 운동으로 시작하자.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먹는 것도 필요하다. 한 끼라도 굶으면 다음에 폭식을 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남는 음식을 아까워하지 말자. 연간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20조원이 넘는다고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만이라도 남는 음식을 아까워하지 말자. 엔케이으뜸한의원김정국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나에게 맞는 한방성형 어떤 게 있나? 수영구에 사는 김민희(42세) 주부는 조금씩 생겨나는 주름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거울을 볼 때 마다 “이젠 나도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라는 말이 곧잘 나온다. 그런 김민희 주부의 딸은 올해로 15세, 여드름 때문에 속상해한다. 매일같이 거울을 붙들고 짜고 바르고 있지만 별반 나아지는 게 없다. 이렇듯 미용에 대한 고민은 특별한 나이를 떠나 언제든 나에게 찾아올 수 있는 문제다.이에 피부 등에 대한 다양한 한방성형을 알아보고 나이와 상황에 맞는 방법을 정리해보았다.한방성형?한방성형이라 하면 보통 매선요법과 정안침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매선요법은 녹는 실을 이용해 피부 내 조직을 자극하여 자연스럽게 콜라겐, 엘라스틴을 생성시키는 요법이다. 이 실은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진다. 매선요법은 피부 속에서부터 시작해서 피부 자체가 건강해지고, 피부에 관한 다양한 고민들을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정안침은 얼굴에 탄력을 주는 혈을 자극해서 주름을 제거하고 탄력을 주는 방법을 말한다. 안면윤곽도 개선이 가능한데, 침으로 자극해서 기혈순환과 피부 진피층의 활성화를 도와 근막을 조정하여 얼굴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 주름개선과 함께 피부가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볼 수 있다.가슴교정?가슴교정은 침과 매선요법으로 시술한다. 경혈과 경락을 자극해 가슴 주변 근육의 탄력성을 살려주고 막혔던 가슴 성장을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원리로 한다. 가슴 주변 혈자리와 인체 각 부분 중 가슴성장을 촉진시켜 줄 수 있는 혈자리를 침으로 자극하고, 다시 혈자리와 경락에 약침을 놓아 가슴 주변 조직을 늘려준다. 가슴이 쳐지는 것을 막아주고 탄력이 개선되는 등 부가적인 효과까지 가능하다.미세다륜침미세다륜침은 여드름흉터와 모공축소, 잡티, 기미치료, 눈가 입가 미세잔주름에 효과적이다.미세다륜침을 통해서 세포의 신생과 혈관재생을 촉진시켜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 확대된 모공, 잔주름, 잡티, 안색을 개선하는 방법인데, 특히 주부들의 잡티와 기미, 색소침착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미세다륜침의 장점은 피부문제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으로, 침의 길이와 재생성분치료제를 다양하게 조합하여 피부상태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피부상태, 부위에 따라 강도조절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각 연령대에서 많이 찾는 한방성형10대는 아무래도 여드름 치료를 가장 많이 한다. 여드름의 한방치료는 보통 개인에게 맞춘 한약처방으로 여드름이 발생하는 내부 원인을 제거하고, 이미 곪은 여드름과 잠재된 피부 속 여드름을 제거하는 방법을 병행하여 진행한다.20대는 여드름흉터 치료, 안면윤곽조정 등을 많이 하는 편이다. 보통 안면윤곽조정은 정안침 시술로 진행하며, 여드름흉터 치료는 미세다륜침을 활용한다.30대는 출산 후 생긴 기미치료와 얼굴의 탄력성 회복, 안색을 개선하는 치료를 많이 찾는다. 보통 정안침과 미세다륜침으로 개선한다. 40~50대는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한방성형을 가장 선호하는 세대이다. 여러 부위에 있는 주름들을 정안침과 매선요법을 통해 개선한다. 60대 이상은 주름을 펴고 피부의 탄력을 개선시키는 시술을 많이 받는다. 구안와사 후에 발생한 얼굴 좌우비대칭의 교정도 시술받는 분들이 많다. 역시 정안침과 매선요법 등을 통해 개선 가능하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한방성형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자연스러움에 있을 것이다. 침 등의 방법으로 근육과 경혈, 경락 등을 조정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그 효과가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 방법들은 많이 있다. 한방성형도 그 방법들 중에 하나다. 때문에 나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 나이, 내 상태, 내 상황 등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좋은 시술과 방법들은 나를 도와주는 것, 나를 가꾸고 변화시키는 건, 결국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도움말 : 한의사 박진선 원장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우리 아이 치아교정, 언제 시작할까? 자녀의 치열이 들쭉날쭉해 보기 흉할 때 부모들은 대개 애가 다 크면 교정치료를 해줘야지 생각한다. 물론 치아만의 문제라면 맞는 이야기지만 턱뼈의 이상발달로 생기는 문제는 조금 다르다 이때는 성장기를 이용해 정상적인 발달을 유도할 수도 있다. 안산 바른이 박상민치과 박상민 원장을 통해 소아 및 청소년 치아교정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자. 치아교정에 적절한 시기는? 젖니 때는 치아가 예뻤는데 영구치로 갈면서 치아가 삐뚤빼뚤하거나 앞니가 돌출되거나, 아래턱이 더 자라 이가 맞물리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치아가 고르지 못하면 발음장애가 생기기도 하고, 치아관리가 잘 안 돼 충치도 더 잘 생긴다. 심하면 안면골격의 균형있는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다면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교정전문가들은 사람에 따라 치아성장이 다르기 때문에 치아교정에 적절한 시기는 딱 언제다, 라고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고 한다.바른이 박상민치과 박상민원장은 “자녀의 부정교합이 염려될 경우 7~8세경 앞니가 교대할 무렵부터 교정치료하는 치과를 방문해 치아나 골격성장이 바르게 되고 있는지 알아본다면 문제가 커지기 전에 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앞니 하나의 치아가 새로 나면서 안쪽으로 들어가 나는 아이들은 인클라인 플랜이라는 간단한 교정장치로 짧은 기간(2~3주)에 교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걱턱은 어릴 때부터 치료해야 박 원장은 “턱뼈의 이상발달로 오는 부정교합은 어릴 때 성장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이 좋고, 턱뼈의 이상없이 치아만의 문제로 오는 부정교합은 일반적으로 치근 발육까지 된 제2대구치까지 난 후에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치근 성장과 불필요한 2차 교정을 막을 수 있다고”고 설명한다. 박 원장에 따르면 주걱턱이나 무턱 같은 뼈의 발달과 관계된 문제는 어릴 때부터 치료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소아 및 청소년기 주걱턱은 진짜 골격에서 오는 문제인지 아니면 치아의 문제로 주걱턱처럼 보이는 것인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턱 문제가 아니라 치아만 반대로 물려 주걱턱 같이 보이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는 반대로 물리는 치아를 해결하면 주걱턱의 얼굴은 해소되며 성장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해결 후 나머지 영구치가 나는 것과 성장을 지켜봅니다. 뼈에 이상이 있는 주걱턱의 경우 성장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뼈에 문제가 있어도 심하지 않으면 어릴 때부터 성장을 이용하여 간단한 가철식 교정장치를 사용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좋은 치료결과를 낳을 수 있고 문제가 해결되면 후에 주기적으로 영구치 나는 것과 뼈의 성장을 계속 확인하죠.” 주걱턱은 상태가 심하거나 가족 중에 주걱턱인 사람이 있는 경우 치료 후 재발이 많다고 할 수 있지만 그냥 방치하면 더 심하게 되는 것보다는 어릴 때 1차 교정을 하는 편이 더 낫다. 반대로 무턱의 경우에는 그 원인이 근육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턱골격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정치료를 한다. 치열 교정은 고른 치아배열을 위한 교정치료는 제일 마지막에 나는 제2대구치가 나온 후 치아뿌리가 완성된 1년 뒤쯤이 적당한 시기다. 개인차는 있지만 그 시기는 대개 14~16세 정도로 여겨지며 남녀의 차이도 있다. 적절한 시기가 되어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아이동이 잘 돼 교정도 빨리 끝낼 수 있고 이후 치아관리도 더 잘 할 수 있다. 제2대구치가 덜 났을 때 교정을 하면 치아가 후에 비뚤거나 혹은 뿌리가 덜 자라서 하면 치근 발육이 짧아지기 때문에 교정치과에서는 상담시 치아뿌리 발육과 치아이상을 확인 한 후에 교정시기를 판단한다. 치아 교정에 걸리는 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대체로 1년 6개월~2년 6개월정도 걸린다. 교정 중에는 구강관리를 잘하고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좋다. 교정장치를 잘 안끼면 효과가 잘 안 나타나서 교정기간이 길어지고, 때로 장치가 안 맞아져서 교정장치를 다시 만들어야 할 경우도 생긴다. 박 원장은 “치아교정을 고려한다면 청소년기에 하는 편이 교정기간이 짧고, 치아교정 후 긍정적인 효과를 더 빨리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청소년기는 치아이동이 잘 되고, 교정장치 착용시 통증도 성인보다 더 잘 적응한다는 점도 유리한 점이며, 또 부정교합 치아를 방치하면 구강관리의 어려움이나 대인관계의 기피등 또 다른 문제점이 생기기 전에 교정하는 것이 더 더욱 유리한 이유이다. (도움말: 바른이박상민치과 박상민 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비만관리에 가장 좋은 방법- 실내운동 살은 빼기도 어렵지만 유지하기는 더 어려다. 왜냐하면 체중감량은 보통 3개월 내에 끝나는데 이 기간 동안만 작심하고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살을 뺄 수는 있다. 그러나 요요현상은 수년간 서서히, 거의 반드시 일어난다. 혹은 잠시 방심한 사이 몇 개월 만에 갑자기 일어난다. 늘 먹는 양과 활동량을 계산하면서 체중을 관찰하지 않으면 요요현상을 막기가 어렵다. 요요현상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실내운동’이 아닐까 생각한다. 살을 뺄 때는 거의 매일 운동해야 하지만, 체중감량 후에 요요현상을 막으려 할 때는 일주에 3-4회 정도만 운동을 하면 된다. 그런데 온갖 바쁜 일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방해한다. 특히 밤 늦은 시간, 날씨가 안 좋은 날, 식구들이 같이 있는 시간에는 운동하러 나가기가 매우 어렵다. 실내운동은 바로 이럴 때에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일주 두세 번은 야외나 헬쓰센터에서 운동하고, 여건이 안 되는 경우 일주 한두 번은 실내에서 해주면 필요한 횟수를 채울 수 있다. 방법으로는 러닝머신, 고정자전거, 스텝퍼, 훌라후프, 제자리걷기, 태보, 에어로빅, 비닐봉지차기(비닐쇼핑백에 숨을 불어 넣고 묶어서 제기처럼 차고 다닌다) 등 매우 다양하다. 집이 좁거나 비용문제로 운동기구를 두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제자리 걷기’나 맨몸으로 하는 이런 운동이 좋다. 이 운동의 장점은 어디서나 아무 때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저녁뉴스나 드라마 한편 보는 사이에 TV 앞에서 가능하다. 방법은 매우 예쁘고 저렴한 운동화를 한 켤레 사서 TV 위에 올려놓는 것이다. TV를 보는 시간에 신고 싶었던 예쁜 운동화를 신는다. 그 앞에서 제자리 걷기나 빨리걷기를 한다. 뉴스나 드라마를 보면서 하면 어느새 시간이 지나간다. 맨발로 하면 발바닥이 다칠 수 있으므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신발 소리가 크게 나면 씽크대 앞의 패드같은 것을 깔고 하면 된다. 이왕 하는 김에 에어로빅이나 태보동작까지 섞어서 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이다. 이런 운동을 매일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밖에 운동하러 나갈 수 없는 경우는 일주 한번이라도 해서 일주에 필요한 운동회수를 채우자는 것이다. 요요를 막으려면 이 정도의 최소한의 노력은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수험생과 잠 날이 너무 더워지면 인체는 스스로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식욕도 없고 숙면도 힘들어지게 되어 인체의 리듬이 깨어지므로 체력의 저하가 생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집중력 기억력 등 두뇌활동의 저하가 따르는 것은 필연적이다. 건강의 3대 요소를 쾌식, 쾌변, 쾌면으로 꼽을 정도로 수면은 인체의 모든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조건이다.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자의 혹은 타의로 수면을 줄이거나 피하려고 애를 쓰는데,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한의학적으로 깨어있음을 ''양''이라 보고 수면을 ''음''이라 본다. 양의 기운은 자꾸 발산하려는 성질이 있는 반면, 음의 기운은 저장하려는 성질이 있다. 이 음과 양은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가장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낸다. 즉, 음 기운이 제대로 차곡차곡 저장을 잘 해 둬야 양 기운의 발산을 폭발적으로 돕게 된다. 그러므로 충분한 양질의 수면은 낮 동안 두뇌활동의 질을 좌우한다. 이는 현대 뇌 과학에서 말하는 수면에 대한 이해와도 일치하는 데 낮 동안 기억한 여러 가지 정보들은 수면 중에 장기기억으로 전환되어 뇌에 저장이 되게 된다. 낮에 단어를 외우고 수학 문제를 풀었다면 밤사이 충분한 수면을 통하여 이것이 우리의 뇌에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어 저장이 된다는 것이다. 또 한창 자라는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엔 통상 잠든 지 2시간 후쯤엔 성장 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된다. 그런데 문제는 잠이라고 해서 다 같은 잠은 아니란 것이다. 꿈도 꾸지 않는 깊은 단계의 숙면을 거쳐 반드시 뇌가 충분한 휴식기를 가져야 된다. 아이들의 수면상태를 한 번 체크하고 점검해보자. 아침에 일어나기를 유난히 힘들어하진 않는지, 꿈을 많이 꾸지는 않는지, 잠들기가 힘들진 않는지, 잠자는 동안 중간에 깨지는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면은 양보다는 질이다. 좋은 수면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 저녁 식사 후 반드시 3시간 정도가 지나 잠자리에 들도록 하고 잠자기 전 과한 간식은 금물이다. 온도와 습도 소음 조명 등도 적절해야 하며, 잠들기 전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은 심신을 적당히 이완시켜 좋은 수면을 유도하는 지름길이다. 체력이 너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오장의 균형이 깨어져도 깊은 수면이 힘드니 적절한 한약의 복용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수험생활의 승패는 잠의 관리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 피하지 말고 즐기자. 한나라한의원 박경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물은 참 좋은 음식이다 좋은 음식일수록 정확히 알고 바르게 먹어야 한다.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한 좋은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물''이다. 알칼리 이온수를 마신 후 갖은 질병을 고쳤다고 말하는 이들, 암환자에게 꼭 필요한 만병통치약은 바로 알칼리 이온수라 말하는 이들까지 참으로 다양한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극찬한 것이 바로 ''물''이다. 내 아이의 고통스런 아토피, 내 부모님의 오랜 인생의 끝으로 생긴 암, 내 남편과 아내의 쌓여진 고통으로 인한 각종 질병들…… 우리 가족의 고통을 ''물'' 하나로 치유가 될 수 있다면 ''물''이야말로 불로장생(不老長生)의 그 해답이 될 것이다. 그러나 ''물''이 참 좋은 음식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특정 질병을 고치는 명약이라 말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알칼리 이온수의 경우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 개인별 부작용의 위험은 어느 정도인지, 여러 가지 경우에 관한 명쾌한 검증들이 많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어떤 ''물''을 어떻게, 얼마나 마셔야 하는가를 스스로 분명히 알아야 한다. 물을 아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하루에 한 잔으로 충분하다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바로 내 몸에 ''물이 잘 받는다'', ''물이 잘 받지 않는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수액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담(痰), 음(飮), 수종(水腫) 등의 병증이 있는데 이로 인해, 자주 메스꺼리고 배속에서 꾸륵꾸륵 소리도 잘 나며 팔다리가 붓고, 몸이 전반적으로 무거운 느낌이 들고, 어지럽고 만성 기침이 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물이 좋다고 억지로 많이 마신다면 오히려 수분대사에 장애를 더욱 가중시키므로 좋지 않다. 아무리 산소량과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라 할지라도 내 몸에서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백해무익(百害無益)한 것이다. 좋은 물은 내 몸이 원하는 물이 좋은 ''물''이다. 내 몸이 원한다는 것은 운동이나 사우나로 인해 수분을 보충해야 된다거나 몸의 열로 인해서 갈증이 생기는 경우와 같은 자연스러운 음용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다른 수분대사 장애가 없으면서 일시적인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갈증은 느껴지지 않지만 입이 바짝바짝 마를 경우에는 일부러라도 적당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은 좋다. 수만 가지의 물 마시는 건강법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한 잔을 마셔도 내 몸이 정화되는 기분이 든다면 그것으로 즐거워하며 꾸준히 먹기를 바란다. 박경호한의원박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기본에 충실하자 외과 전문의, 수필가, 의학박사남호탁항문출혈이 있다거나, 똥을 눠도 영 시원치가 않은 것과 같은 증상이 있어 의사를 찾을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기본적인 검사는 직장수지검사(直腸手指檢査)다. 직장수지검사는 말 그대로 의사가 글러브를 낀 채 환자의 항문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진찰하는 검사를 일컫는다. 직장수지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의사나 환자로부터 홀대를 당하는 것이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돈이 많이 드는 CT, 초음파 검사 등을 권장하는 의사를 볼 때와는 달리 직장수지검사를 하려드는 의사를 바라보는 환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경우를 왕왕 경험하게 되는 것이니, 도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직장수지검사는 CT나 초음파검사에 앞서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만 하는 매우 중요한 검사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전체 대장암 중 직장암이 약 43%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데, 미국 암연구소에 의하면 항문 끝에서 12cm 이내에 있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한다. 무슨 말인가, 전체 대장암의 <span style="FONT-FAMILY: 굴 2011-06-20
- 청소년 불안장애의 정신치료 한의사 최호성약선한의원에 있는 환자용 모니터의 바탕화면에는 남태평양의 기상이 그대로 느껴지는 푸른 바다에 파란 하늘의 흰 구름과 세 그루의 야자수가 있는 섬의 사진이 있어 그야말로 한의서(韓醫書)에서 표현한 남방생열(南方生熱, 여름의 기운처럼 펼쳐지고 활동하는 생명력을 표현)을 실감할 수 있다. 가끔씩 환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무형의 기운과 생명력을 설명할 때면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설명하면 환자들이 쉽게 공감을 한다. 본래의 생명력은 장덕부지(藏德不止)로 덕을 간직하며 그침이 없이 계속 순환하므로 봄·여름·가을·겨울의 기상을 반복하며 활동한다. 하루 중에도 닭이 울고 해가 뜰 때까지가 봄이라면 해가 뜨고 중천에 있을 때까지가 여름, 중천에서 황혼까지가 가을, 황혼 해질 무렵에서 닭이 울 때까지를 겨울의 기운으로 간주한다. 이 가운데 여름의 생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