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매운 것만 먹으면 설사한다고?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요즘같이 외식을 자주하고 매운 음식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서 먹기 싫어도 피하기 어려운 것이 매운 음식이다 .집에서 먹는 식사야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음식을 준비해서 먹을 수 있지만 모임이나 외식에서는 마음대로 먹기가 쉽지 않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안 볼 수 없기에 더더욱 피하기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는 실정이다 .때로는 매운 것을 먹고 싶은데 복통 설사를 걱정해서 먹기가 겁이 나기도 한다. 그렇다고 매운 것이 반드시 나쁘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매운 것을 먹고 아주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 뭐라 탓할 수도 없는 것이 더 괴롭다. 물론 처음에는 매운 것을 좋아해서 잘 먹다가 언제부터인가 매운 것을 피하게 된 경우도 많다.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고 매운 것을 먹으면 불편해지는 불균형의 몸상태가 된 것이다.오미(산고감신함)에서 신미(매운맛)와 감미(단맛)는 음양으로 나누면 양에 속한다.물론 매운맛은 막힌 것을 뚫어주기도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한지만 사람 몸속에 화기가 많으면 화기에 화기를 더하는 모양이라(중양즉생음) 화기가 성해지는데 이 화기를 풀어내기 위해서 설사로 나오는 것이다. 심할 경우는 복통이 따라 오는데 이것은 몸상태가 더욱 안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평상시 많은 화기를 이미 몸속에 지니고 있는 관계로 화모진액(火耗津液)하여 몸이 건조하거나 변비 등이 평상시 자주 있는 편이고 밀가루음식이나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 육류 술 등을 먹으면 많이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다.화기가 많다고 해서 몸에 열이 많이 나는 것이 아니고 거꾸로 몸이 시리거나 차게 느껴지며 추위를 많이 타고 순환장애가 일어나서 손발이 찬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떤 사람은 발이 시려서 양말을 신고 잠을 자야 하는 경우도 있고 평상시 별일도 아닌데 화를 잘 내거나 신경질을 잘 내는 경우가 많다. 간혹 정신불안이나 공황장애증상도 나타난다.이런 사람은 운동을 해도 땀이 잘 안 나거나 조금만 피로해도 쉽게 지친다. 스스로 너무 생각을 많이 하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이 경우 화기를 치료해주면 상당부분 호전이 되고 일상생활에 활력이 생기면서 건강에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치료에 있어 너무 강하거나 따뜻한 약을 사용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보약만 쓰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신경성 복통설사나 과민성대장 증후군 환자도 유사한 경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몸무게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정다운한의원 유승선 원장진료실에서 많은 분들을 상담하다보면, 본인은 먹는 것도 없는데 살이 안 빠진다며 시원하게 감량해주겠다는 처음 약속을 의심하는 분들을 만나곤 합니다. 진료 경험이 쌓이다 보니 절로 답이 보이더군요. 진실은 간단합니다. 몸무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 마치 제 자신이 검사인양 컴플레인을 하는 분들의 식생활을 자세히 조사해보니 다 나오더라구요. 분명 그 분들은 많이 드시고 계셨습니다. 유형은 두 가지. 첫 번째는 체중감량이 안되었다고 잔소리를 들을까봐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칼로리에 대한 오해입니다. 본인은 육식 등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고 다만, 밥, 떡, 감자, 과일 등 몸에 좋고 지방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음식들만 먹었다는 거지요. 첫 번째 경우는 주말에 가족모임, 결혼식 등의 행사나 약속이 없었는지 등을 물어보면 대부분 육식이나 음주를 했던 일들을 얘기합니다. 또한, 업무나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의 유무를 물어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경우 여성분들은 주로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단 것을 드시고, 남성분들은 음주를 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두 번째 유형의 분들에게는 칼로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려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 고지방식품은 물론이고 고탄수화물 식품 역시 주의해야합니다. 여분의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내에 저장되기 때문이죠. 특히, 빵, 케익 등의 제과류는 체지방량을 증가시키는 최악의 조합인 고탄수화물-고지방식품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주재료인 밀가루, 계란, 설탕, 버터가 1파운드씩 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파운드 케익의 경우 2900kcal나 나갑니다. 한 조각만 먹어도 230kcal로 밥 한 공기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죠. 중년여성들이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드시는 떡은 밥을 짓이겨서 꽉꽉 다져 뭉쳐서 만든 식품으로 밥보다 부피가 작아서 양에 비해 열량이 높아집니다. 감자 역시 밥보다 단위 무게 당 열량은 적지만 많이 먹으면 당연히 열량 섭취가 높아집니다. 과일 역시 당분 때문에 칼로리가 높습니다. 후식으로 1,2조각 드시는 수준에서 그치거나 토마토 등의 야채로 대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방 식품인 땅콩, 호두, 잣, 아몬드도 문제가 됩니다. 식물성 기름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는 점은 맞지만 칼로리 면에서는 동물성 지방과 동일합니다. 세상에 원인 없는 결과가 있을까요? 본인의 식습관에 정직해지면 체중은 절로 내려갑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태열과 아토피피부염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아토피피부염은 예전에는 없던 현대의 신종질환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과거에도 드물긴 했지만 이런 병은 있었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표현들이 기록에 존재한다. 한의학 문헌에는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증상을 태독(胎毒), 내선(?癬), 태렴창(胎斂瘡), 사만풍(四蠻風)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의 45%가 생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아토피피부염을 설명할 때 흔히 태열(胎熱)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태열과 아토피피부염은 증상과 원인이 비슷하지만 치료의 예후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태열은 주로 열에 대한 증상으로 아토피피부염보다는 일반적인 신생아질환에 가깝다. 오히려 내선, 태독의 경우 심한 가려움과 피부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태열보다 현대의 아토피피부염과 관련성이 더 높다고 볼수 있다. 임신기간동안 어머니의 자궁은 외부로부터 태아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자궁 안은 양수의 영향으로 무중력에 가까우며 외부의 충격이나 온도변화, 빛, 화학물질, 미생물과 같은 다양한 자극으로부터 태아를 지켜준다. 10개월간 편안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생활하던 태아는 출산을 통해 세상으로 나오면 엄청난 환경변화가 생긴다. 우선 스스로 호흡을 해야하고, 소리, 빛, 중력, 온도변화, 미생물, 피부자극 등등 수많은 자극들은 신생아에게 모두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렇게 출산후 접하는 환경속에서 받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바로 태열의 원인이다. 태열은 아기가 세상과 만나고 적응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인 것이다. 생후 2~3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피부 증상은 태열일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일단 생후 6개월까지는 자연적인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까지는 아기가 자극을 통해 세상에 적응하는 시기로 가벼운 열증상은 자연스런 반응이기 때문이다. 물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 악화와 2차 감염의 방지를 위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증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생활관리를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실히 관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생후 6개월 이후에도 피부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아토피피부염의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전문한의원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코기둥 절개없이 코안절개를 통한 코재수술 흉터없는 연예인 코성형코기둥 절개없이 코안절개를 통한 코재수술 성형외과 전문의 정필구 원장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받아들이는 시대다보니, 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을 주변에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성형은 눈성형과 코성형을 들 수 있다.그 중에서도 코성형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줘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과거의 코성형은 서양인같이 높고 티가 나는 스타이일을 추구했다면, 요즈음의 트렌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한 듯, 안한 듯 고급스러운 옆라인을 추구하는게 대세다. 수술기법도 발달해 안전한 수면마취를 통해 1시간 가량의 수술시간이면 가능하다. 회복기간도 일주일 정도면 어느정도 일상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다.이처럼 보편화된 시술이지만 코수술은 섬세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술 후 불만족도가 높은 부위임을 명심해야한다. 많게는 3번 이상의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수술 자체가 까다롭고 섬세해 재수술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코 수술은 크게 코기둥을 절개하고 코를 열어 수술하는 방법과 코안 점막부위를 절개해서 수술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 사용되고 있는 코안절개를 통한 코수술에 대해 알아보자.코기둥을 절개하는 수술은 수술 시야가 넓어 편리하지만, 수술 후 코 기둥에 상처가 남게 되는데 코안절개를 통한 코수술은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시술법이다.코안절개 수술은 코의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코 안의 점막에만 양쪽으로 2cm 정도의 절개선을 넣어 수술하는 방법이다. 수술시간이 30분 정도로 매우 짧으며, 흉터가 남지 않고, 수술 후 회복이 무척 빠른 장점이 있다. 또한 연골이식 등의 시술을 같이 시행할 수도 있다. 부기는 수술 직후부터도 심하지 않고 개인차가 존재하나 대개 수술 후 일주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지장이 없을 정도로 가라앉는다. 코안절개수술은 시야확보가 어려워 수술이 그만큼 까다로울 것 같지만 거의 모든 코 수술에 지장 없을 만큼 시야확보도 용이하고, 겉으로 보이는 흉터가 없다는 점이 매력이다. 코 자체를 절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콧구멍이 비대칭이 되거나 보형물이 흔들려 코 모양의 변형을 줄여줌으로 자연스러움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코 안쪽의 작은 공간을 이용, 의사의 손끝 감각에 의존하는 수술이므로 많은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다.외모에 더욱 신경 쓰이는 계절이 이제 왔다. 올 여름, 코성형으로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을 상상하는 즐거움 이전에, 수술 전에는 자신의 이미지와 얼굴형에 맞게 수술 후 코 모양을 디자인하고 수술방법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이해 한 후에 코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디스크 수술, 부분마취 및 최소절개로 환자 부담 덜어 하나신경외과 김진만 원장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하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 하지만 진통제 등의 임시방편적인 치료에 의존하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한다. 우리가 통증을 느끼게 되는 시점은 이미 허리디스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따라서 허리디스크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최근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방법이 개발돼 재발율은 줄이고 완치율은 높이고 있다. 부분마취 상태에서 최소절개로 진행되는 수술은 환자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전신마취 없는 디스크 수술 ''미세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미세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동시에 약 2㎝ 정도의 작은 피부 절개를 통해 디스크 질환의 원인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시술법. 작은 부위만 절개해도 가능한 것은 좁은 시야를 넓혀주는 수술 현미경 덕분. 이 수술의 장점은 우선 수혈이 필요 없다는 것. 수술 흉터도 2~3cm 정도로 거의 표시 나지 않는다. 부분마취로 수술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전신마취에 대한 공포와 부담감으로 수술을 망설였던 디스크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근육이나 인대, 척추 관절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 수술 후 요통이 거의 없다. 수술 후 2~3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다. 디스크와 만성허리통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미세침습디스크수핵감압술'' 미세 침습 디스크 수핵 감압술은 피부를 절개 하지 않고 가늘고 미세한 바늘을 삽입해 척추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핵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디스크 환자 및 좌골 신경통 등의 만성 통증 치료에 이용된다. 영상 증폭 장치를 이용해 병변을 자세히 보면서 시술이 이루어지고 시술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은 간단하지만 변성된 조직만을 정확히 제거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환자의 예후가 좋다. 특히 극소마취로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신마취에 대한 공포 없이 수술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시간이 없어 수술을 미루고 있었던 가정주부, 학생, 직장인 등 단기간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라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치질’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해야 한솔외과 이종근 원장 치질이란 치열 치루 치핵 등 항문과 그 주변조직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요~ 변에 피가 묻어 나와요. 치질증상인가요? 치질이라면 창피해서 어떻게 병원가나요” 라며 문의를 했던 환자가 있다. 하지만 이처럼 환자의 일방적인 말만으로는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때문에 불편하고 염려된다면 내원하여 정확한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변에 피가 묻어나온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 치질증상은 수술을 하지 않고 식이요법이나 온수좌욕과 같은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배변 시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때는 당연히 검진을 하겠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대장검사를 하길 권장한다. 정기검진은 대장이나 직장암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길이며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치질의 90%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에 따른다.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여 수술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한다. 수술 후에는 좌욕은 수술 부위의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 주변의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여 상처가 쉽게 아물 수 있다. 그러므로 수술 후에는 특별히 신경 써서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하여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해줘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변기에 오래앉아 있는 습관이 있다면 이를 개선해야 한다. 설사는 오히려 오물이 환부에 부착하기 쉽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침식사 20~30분 후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액취증, 고민만 하다 자신감 마저 잃는다.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액취증 쉽고 간단한 레이저로 치료 받자 매번 여름시즌만 되면 고온다습한 더위 때문에 겨드랑이에 땀이 차고, 옷까지 누렇게 변색이 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시큼하고 고약한 악취를 풍겨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암내라고 불리는 액취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 사람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외모가 많은 부분을 찾지 하지만 외모만큼이나 개인의 채취 역시도 중요하다. 이렇다 보니 액취증을 앓고 있는 사람 중에는 대인기피증이나 불감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소극적이 되거나 자신을 잃는 경우가 많다. 하여 스스로 액취증을 해결 하려고 향수도 뿌리고, 데오드란트 등을 써 보지만 효과는 그때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악취가 난다. 악취는 땀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름이면 액취증 환자들은 자주 화장실에 들러 겨드랑이 주위를 닦아준다. 이 방법 역시도 일시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냄새를 줄이고 싶어 하는 액취증 환자들에게는 일종의 예방 인 것이다. 요즘은 레이저로 쉽게 액취증을 치료 할 수 있어 많은 액취증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이저치료는 간단하면서 흉터자국에 대한 미용상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치료법이다.액취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우리 몸에는 ''에크린''땀샘과 ''아포크린''땀샘 등 두 가지 종류의 땀구멍이 있다. 이 가운데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분비물이 피부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부패되면서 냄새를 풍기게 된다. 액취증은 사춘기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가족력이 강한 유전적 질환으로 부모 중 한 사람만 있어도 확률이 50%나 된다. 일단 액취증의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라면 자주 씻고 제모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의 털은 피지와 엉켜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온도와 환경을 조성하므로 제모를 하면 냄새가 덜 난다. 또한 체취에 영향을 주는 지방 섭취를 자제하는 것도 액취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육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의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은 줄이고 녹황색 야채와 과일을 자주 섭취한다. 녹황색 야채에 속한 비타민A와 비타민E는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줘 액취증을 예방하고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법들은 일시적인 효과를 보이지만 근원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냄새가 심하고 땀의 양도 많은 편에 속한다면 보다 확실한 치료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자존심 UP되는 ‘코 성형’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 코는 얼굴의 중심으로 조화와 균형을 표현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콧등이 낮고 작은 코는 얼굴에 입체감이 부족하고 평면적인 인상을 주게 된다. 한국인은 직선으로 시작하는 서양인과는 달리 비근부가 살짝 가라앉다가 콧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콧대를 약간 높이되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면서 높여주어야 자연스러운 콧대가 되며 세련되어 보인다. 얼굴 중심에 위치한 코성형에 대해 알아본다. ▶ 버선코 만들기-최근에는 콧대가 반듯하게 높으면서 코끝이 버선처럼 살짝 들려진 버선코가 인기다. 코의 옆모양이 버선코 모양을 이루면서 콧구멍이 살짝 보이게 되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연출된다. ▶ 매부리코 교정-매부리코는 인상이 강하고 날카로워 보이며 코끝이 펑퍼짐해 보이므로 콧등의 매부리를 깎고 코끝의 길이를 줄여주면서 날씬하게 다듬어 준다. 코끝 성형술과 함께 콧등의 뼈를 모아 줌으로써 콧날이 매끈하고 오뚝하면서 부드러운 모양이 된다. ▶ 들창코 교정-코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인 피부와 연골이 부족한 상태로 코끝을 길게 하는 방향보다는 코의 시작 되는 부위의 높이를 위쪽으로 옮겨준다. 또 코의 위 연골과 아래 연골을 분리시켜 아래 연골을 끌어내려 적당한 위치에 교정시켜야 자연스럽고 오똑한 코가 됩니다. 들창코는 시술 전후의 이미지 차이가 확연히 다르며 천박한 인상이 없어져 만족도가 높다. ▶ 화살코 교정-콧등이 낮아 단순히 높이기만 했던 수술과는 달리 코끝을 살짝 올려주어 오똑한 형태의 선을 유지하는 시술이다. 코끝은 자신의 연골을 이식하거나 상황에 따라 기존의 코 연골을 모아주고 알로덤이나 고어텍스를 이용해 코끝을 세워준다. ▶ 주먹코 교정-주먹코는 단순히 콧대만 높이면 코끝은 뭉툭해 보여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코끝을 모아주고 융비술을 해야만 세련된 모양이 된다. ▶ 귀족수술-동양인의 얼굴형은 입이 나와 보이면서 평면적인 느낌이 특징인데 귀족수술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코 아래 부분이 꺼진 경우, 꺼진 부위에 작은 절개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보형물을 삽입해 꺼진 부위를 융기 시킨다. 시술 후엔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고 팔자 주름도 완화되어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민망할 털 ‘레이저 제모’로 말끔하게 라앤미의원 황현우 원장 여름이 되면 미니스커트와 핫팬츠와 함께 민소매 옷을 많이 입고 피서지에서는 수영복을 입을 기회가 많아진다. 요즘은 겨드랑이 털을 내놓고 다니는 여성은 거의 없다. 노출된 피부에 무성하게 나있는 털은 보는 사람에게는 민망하고 여성의 아름다움과는 대치된다. 이제 겨드랑이 제모는 기본이고 허벅지나 종아리제모와 함께 수영복을 입으려면 비키니라인 제모도 해야 한다. 제모의 가장 간단한 방법은 면도다. 하지만 면도 후 털끝이 거칠고 뻣뻣해지며 수염 자국처럼 거뭇거뭇한 면도 흔적을 남기게 된다. 반복적인 면도는 상처가 나거나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도 있다. 최근에는 여성 겨드랑이 제모나 종아리 제모와 같은 가장 보편적인 제모 이외에도 이마, 비키니라인, 허벅지, 팔, 종아리 등 다양한 부위의 제모가 있다. 이러한 제모는 위생과 자신 있는 노출을 위한 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종아리와 팔뚝제모-여성이 매끈한 종아리를 가졌다면 복 받은 일이지만 대개는 종아리에 미세한 털이 있게 마련이다. 종아리의 거뭇거뭇한 털은 스타킹을 신어도 여기저기 구멍을 찾아 밖으로 삐져나온다. 제모레이저로 모근까지 없애면 매일 면도하는 수고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얼굴제모-잡티는 메이크업을 하면 어느 정도 커버 되지만 얼굴에 돋아난 털은 감추기 어렵다. 얼굴은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족집게로 뽑거나 테이프로 떼어내는 방법으로는 해결이 안된다. 자칫 상처라도 나면 흉이 지거나 얼굴이 더 지저분해 질 수도 있다. 얼굴의 잡티와 털을 상처없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 후 말끔한 얼굴과 함께 넓어진 모공도 줄여주어 화장도 잘 받게 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겨드랑이와 비키니라인제모-겨드랑이 털은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보기에 민망하다. 비키니 라인에 털이 많은 여성은 물놀이가 많은 여름철에 수영장에 가려면 미리 준비해야 한다. 테이프나 왁싱으로 없애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방법일 뿐이다. 통증을 참아가며 족집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간혹 곪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제모레이저 치료는 털의 성장주기로 인해 1회에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털의 굵기나 빈도에 따라 3~4주 간격으로 5~8회 정도의 시술하면 깨끗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소아과- 수족구병 우리 아이 손 발 입에 물집이? 손과 발, 입 주위에 빨간 반점이 생겼다가 물집으로 진행하는 수족구병. 일주일 정도 가볍게 앓다 지나가는 가벼운 병이지만 해마다 늦봄 초여름 사이 수천명의 영유아가 걸린다.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수족구병의 오해와 진실을 풀어본다. * 생후 6개월 미만에서는 수족구병에 걸리지 않는다?Yes. 태어날때부터 엄마로부터 항체를 받아 태어나기 때문에 6개월 이내의 신생아들은 잘 안 걸리거나 걸려도 약하게 앓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12개월 이후에 수족구병이 많이 발병하는데 5세까지의 영유아들이 주요 감염대상. 전염력이 높으므로 영유아가 집단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등에서 순식간에 퍼지는 경향이 있다. * 수족구병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Yes. 수족구병은 장내(腸內) 바이러스인 콕사기바이러스A16과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한 감염이 원인. 콕사키에 의한 수족구병이 가벼운 질환인데 반해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는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 신경계질환을 동반해 아주 드물지만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 수족구병은 백신이 따로 없다?Yes.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철저한 손씻기 등 청결유지가 필수다. 감염 경로인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주의하고, 호흡기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한다. 특히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과 보온병, 놀이기구는 늘 소독해줄 것. * 수족구병은 손, 발, 입에서만 증상이 나타난다?No. 손에 생기는 발진은 팔꿈치 위까지, 발에 생기는 발진은 엉덩이까지 생길 수 있지만 몸통에는 거의 생기지 않는다. 입안 점막에 생기는 발진은 입 밖 얼굴에는 생기지 않는다. 그렇지만 아주 드물게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물질이 뇌에 가서 뇌염을 일으킬 수 있다. * 수족구병에 걸렸을땐 물을 많이 먹여라?Yes. 탈수 위험이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높은 병이지만 관리만 잘 하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악화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치료를 안 해도 대개 1~2주 안에 자연 회복되고, 치료를 잘 하면 2~4일 정도면 대부분 호전된다. 혹시 발진이 생겨도 크게 걱정하지 말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병원에서 치료받으면 쉽게 낫는다. 도움말 분당소아청소년과의원 김법성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