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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날씬해질 수 있다? 갈수록 날이 더워지는 요즘 많은 여성들이 다가올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노출이 넘치는 계절인 만큼 지금부터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그동안 옷 속에 감추었던 살들이 그대로 드러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먹지 않는다고, 열심히 운동만 한다고 날씬해 질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원푸드 다이어트 등 강도 높은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살을 빼려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다이어트도 망치는 경우가 많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는 자칫 요요 현상으로 살이 더 찔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급격한 식단 변경, 운동 없이 셀룰라이트와 군살 제거 “이상적 다이어트” 실제 토케시 평촌점에서 만난 윤지민(37 비산동)씨는 “최근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해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며 “영양부족으로 탈모가 일어나는가 하면 등산을 하던 중 어지러워 가파른 산길에서 발을 헛디뎌 자칫 큰 부상을 당할뻔하기도 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이어 윤 씨는 “그동안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성공했다는 다이어트 방법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토케시 평촌점에서 4회 관리 받은 결과 2kg 감량에 성공했다”며 “왜 진작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았는지 후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토케시는 토탈 케어 시스템의 약자. 최근 비수술 전문 다이어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토케시 바디관리 프로그램의 완벽한 몸매를 위한 셀룰라이트와 군살제거는 이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쉽게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면서 인체의 효율을 높여주는 다이어트 관리이다. 특히 한달에 8Kg을 건강하게 뺄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여성들 사이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토케시 평촌점 조수진 지점장은 “토케시는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이나 급격한 식사조절 없이 원하는 정도의 체중감량은 물론 균형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어준다”며 “평소처럼 식사를 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관리가 끝난 후 흔히 나타나는 요요 현상을 막을 수 있고,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효과를 대신하는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반요쿠와 11가지 프로그램으로 고객 맞춤 관리 토케시 홈페이지(www.tocasy.co.kr)에는 토케시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대한 회원들의 경험담이 다양하게 올라와 있다. 관리 전·후 사진을 자신 있게 올린 한 회원은 “관리 후 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여드름이 없어지는 등 피부가 몰라보게 깨끗해졌다”며 “간반요쿠(암반욕)”의 효능에 대해 감탄했다. 토케시 프로그램의 하나인 일본식 온돌방 간반요쿠는 일종의 스톤 테라피로 바닥은 원적외선 방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촉진, 노폐물 배출 등 효과가 있는 감람석으로 되어 있으며 벽은 스트레스완화 , 진정효과 , 자연 치유력 증대 , 만성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히노끼나무로 마감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핫젤을 바르고 간반요쿠에 30~40분 누워있으면 몸 속부터 따뜻하게 데워지면서 온 몸에 열이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조 지점장은 “일반 사우나가 공기를 데워 몸을 데운다면 간반요쿠는 따뜻한 바닥에 몸을 지지는 듯한 기분으로 은근하게 몸을 데우기 때문에 사우나를 하지 못하는 사람도 답답한 느낌 없이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며 “노폐물 배출로 피부가 맑아지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케시의 프로그램은 11가지 바디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성지방을 분해해 늘어진 복부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팔뚝의 살을 매끈하게 정리해 주는 프로그램부터 피부 착색이 일어난 부위에 적용해 세포의 재생을 돕는 프로그램, 과도한 스트레스를 통한 등 뭉침을 풀어주는 프로그램 등 회원 각각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접목·적용시켜 매끈하고 탄력있는 바디라인과 피부 상태를 만드는 최상의 효과를 이끌어낸다. 한편 토케시 평촌점은 다이어트 프로그래머·퍼스널트레이너·비만관리사·다이어트운동지도사·다이어트마사지 1급 관리사인 김상보 실장과 식품영양을 전공한 전문 영양사 조수진 지점장이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함께 한다. 뚱뚱한 몸매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사춘기 학생,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 복부비만으로 옷맵시를 잃은 중년 여성 등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숨은 라인까지 다듬어 건강은 물론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시켜 줄 토케시 평촌점. 당당하게 슬림한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상담해보자. 문의 토케시 031-382-6766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잦은 방광염 잦은 방광염 30대 초반의 여성인 이○○님은 소변고민 때문에 오셨다. 3년전에 급성방광염이 생긴 이후 1년전부터는 3개월이 멀다하고 발생된다고 하셨다. 그때마다 산부인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 그때뿐이고 두어달이 지나면 재발이 된단다. 방광염이 발생되면 오줌소태증상(빈뇨), 배뇨통, 하복부통증, 잔뇨감, 야뇨증 등으로 너무 괴롭단다. 이번에도 방광염이 재발되었지만 양방치료로는 한계를 느끼게 되어 한방으로 꼭 고치고 싶어 오셨단다.이 글을 읽으시는 여성독자들 중에도 한번쯤은 방광염을 앓았거나 만성방광염의 상태로 지내는 분이 꽤 있을 것이다. 여성들에게 방광염은 매우 흔한데 문제는 재발이다. 왜 재발이 되고 안 낫는 것일까?먼저 여성방광염은 단지 방광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해부학적으로 여성의 방광은 위쪽과 뒷쪽에서 자궁이 ㄱ자모양으로 감싸고 있다. 건강한 자궁은 복강으로부터 내려오는 대소장의 압력이나 외부충격으로부터 방광을 보호해주지만 건강하지 못한 자궁은 오히려 방광을 눌러 짐이 되어 버린다. 건강하지 못한 자궁이란 자궁이 커져 있거나 자궁이 냉해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그러면 방광은 자궁에 눌리거나 자궁의 냉기가 전달되어 조금씩 자신의 원래 능력을 잃어가고 시간이 갈수록 허약해져서 결국은 세균감염이 발생되는 상태까지 가게 된다. 이미 약해진 방광은 소량의 세균침투에도 쉬이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이 방광염재발의 이유이다.여성의 만성방광염의 치료에 있어 자궁의 방광에 미치는 악영향이 개선되지 않는 한 어떤 염증치료도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기 어렵다. 실제로 임상에서 만성방광염환자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자궁근종 등 건강하지 못한 자궁이 흔히 관찰된다.상기의 이○○님도 아랫배가 차고 생리불순이 있었다. 아랫배가 차다는 것은 여성에서 흔한 증상으로 자궁의 혈액순환이 나빠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방광염치료와 더불어 자궁치료를 받은 후 생리도 정상화되고 방광염의 재발고민에서도 벗어나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노인 불소 도포·스켈링 무료 실시 원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불소 도포·스켈링 사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잇몸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스켈링 및 올바른 잇솔질을 통해 잇몸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로 치근면우식증(충치)과 시린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미 시술받은 노인들은 진료 결과를 관리하는 한편 매년 1~2회 구강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2011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안내 원주시 보건소에서 저소득 가정의 산모들을 위한 2011년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산모도우미서비스는 출산 후에도 도와줄 가족이 없을 때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산모도우미가 2주간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식사, 좌욕, 유방 관리, 방 청소와 신생아 돌보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쌍생아는 3주간, 삼태아 및 중증 장애인 산모는 4주간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원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9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산모도우미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의 50% 이하 가구로 4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부담금 5만8800원 이하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출산예정일 3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신청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풀무원 그린체 가맹점 모집 26년 전통의 풀무원건강생활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중인 분들과 미래의 성공을 함께 하기 위해 역량이 있는 사업가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의 방문판매 영업 경험자 및 건강사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사업가면 가능하다. 또한 매월 6일 창업오리엔테이션(휴무시 익일 운영)을 개최하며 매월 30일 까지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문의: 02-2186-8669 www.pulmuoneh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변비약, 바로 먹자! 외과전문의 의학박사, 수필가남호탁변비약은 크게 자극성인 것과 무자극성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자극성 변비약은 말 그대로 장을 자극하여 빠른 효과를 유도하는 약을 일컫는다. 반면 무자극성 변비약은 장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배변을 유도하는 약을 말한다. 자극성 변비약의 경우, 잠깐 잠깐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장의 기능을 망가뜨려 오히려 더 심한 변비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이왕에 변비약을 먹을 거라면 안전한 무자극성 변비약을 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무자극성 변비약은 식이섬유인데 섬유소, 화이버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식이섬유 제품은 넘쳐난다. 그런데 왜 변비 환자는 줄어들 줄 모르는 것일까? 식이섬유의 특성을 몰라 바로 복용하지 못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가 된다. 그렇다면 식이섬유의 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우선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식이섬유는 말 그대로 약이라기보다는 음식에 가깝기 때문에 일반 자극성 변비약과는 달리 빠른 시간 내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사람들 중에는 단기간에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해서 식이섬유 섭취를 중단하는 이들이 많은데 바로 이런 이유로 식이섬유의 2011-05-31
- 한마음병원, 소외아동 초청 우방타워랜드 나들이 창원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은 지난 14일(토) 소외 어린이들과 함께 대구 우방타워랜드로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에는 38대의 버스와 10여대의 소형버스가 동원, 경남도내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경남아동보호 전문기관, 창원시 발달장애아 부모회, 진해 재활원, 신나는 문화교실,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18개 시설, 창원여성의 집, 지역아동센터(14개), 사회교육센터(4개), 경남종합사회복지관, 통영종합사회복지관교, 교통사고 유자녀 등) 1700 여명이 초청됐다. 행사를 위해 한국국제대학교, 중앙신문, 한마음병원 의사회·나눔회 등 유관단체 및 두산중공업, 센트랄모텍, S&T중공업, 삼성증권, 한마음산후조리원 등 기업이 함께 했다. 하충식 원장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꿈과 희망을 일궈 훌륭한 어른이 되기 바라는 맘에서 개최하는 행사"라며 나들이의 취지를 밝혔다. 나들이를 다녀온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김00(여 13세)양은 “오늘하루 너무 재미 있었다. 열심히 공부해 원장님처럼 멋진 사람이 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마음 병원은 소외아동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17년 째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오는 한편, 소외 청소년 아동을 위한 봄소풍 가을체육회 하계 동계 방학 영화 관람과 식사 또한 17년간 진행했다.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맑은숲한의원 천안점 개원 예정 맑은숲한의원 천안점(원장 김민철)이 오는 30일 쌍용동에 개원예정이다. 맑은숲한의원 천안점은 피부, 구안와사, 안면홍조, 비염, 출산보약 등의 클리닉을 진료할 예정이다.김민철 원장은 “시대가 바뀜에 따라 현대인의 병의 유형도 달라지고 있어 예전의 질병이 불결한 환경과 영양부족에서 오는 허증이 많았다면 요즘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저항력의 부족에서 오는 병이 많다”며 “맑은숲한의원 천안점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을 고려하여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문의 : 041-592-2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가려움증의 고통 조은물한의원 최규엽원장 가려움증은 여러 피부질환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정신적 스트레스, 온도의 변화, 다양한 자극 등에 의해 긁고 싶게 되는 피부의 감각상태를 말한다. 가려움증은 매우 주관적인 감각으로서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같은 사람에서도 동일한 자극이라도 때에 따라 정도가 다른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가려움증은 노화로 인한 피부건조, 당뇨병, 간장과 신장, 위장병, 갑상선기능 항진증, 고혈압, 빈혈 등의 병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신경쇠약, 갱년기 장애, 초조감 등의 증상, 항생물질이나 약제, 화장지나 의류, 동식물의 털, 향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려움증은 비정상적인 자극 뿐 아니라 정상적인 자극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도 있고 정신적인 상처, 스트레스, 불안, 공포 등에 의해서도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잠자리에 들었을 때 가장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수면부족을 야기, 2차적인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피부 질환에는 옴, 이, 벌레물림, 두드러기, 습진성 피부질환(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화폐상 습진, 신경피부염 등), 건선, 피부 건조증 등이 있으며 침범된 부위와 환자의 감수성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다.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 심하게 긁거나 문지르는 경우 긁은 흔적, 홍반, 균열(피부 갈라짐), 궤양, 두드러기, 색소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 질환에 의한 가려움증과 전신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모두 가려움증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려움증은 신체 주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얇고 가벼운 옷과 침구를 사용하며 양모와 같은 자극적인 직물에의 노출을 피하고 긁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 또한 긴장, 불안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커피, 홍차,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카페인과 술, 콜라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피부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은 너무 자주 씻거나 때를 심하게 벗기거나, 지나치게 뜨거운 열탕 목용을 통해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것을 피하고, 샤워 후 몸이 건조해지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개인의 청력상태와 생활환경에 따라 맞춤제작 가정의 달 5월, 그중에서도 어버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주말에 양가 부모님을 찾아뵐 예정인데 어떤 선물을 드려야 좋을지 고민이에요. 필요한 것 사시라고 현금을 드리는 게 속 편하고 좋긴 한데 성의가 없는 것 같아서요. 양가 부모님 모두 건강을 중요시하는 편이니깐 건강관련 선물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하고 있는데 선물 고르기가 참 어렵네요.” 정윤미 씨를 비롯한 모든 주부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부모의 청력상태 확인해야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건강보조식품과 의료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품목이 보청기. 한 조사에 의하면 60대 어르신 4명 중 1명, 70대 어르신 2명 중 1명이 난청을 앓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의학적으로도 고령으로 인해 45세부터는 노안이 생기고, 55세부터는 난청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보청기 착용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이 여전하다는 데 있다. 금강디지털보청기 남동메디컬센터 김성희 원장은 “노안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돋보기나 안경을 맞춰 쓰는 데 반해 난청이 생기면 그냥 참고 지내며 청력 상태를 손쓸 수 없을 만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우려를 표한다. 특히 “어르신들은 주변 사람들은 다 알만한 난청인데도 정작 본인은 자신의 상태를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르신 스스로 청력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어려운 만큼 자녀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부모의 청력상태를 지켜보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최대한 청신경이 손상되기 전에, 또 손상된 청신경이 굳어지기 전에 보청기를 착용해야만 효과가 높은 만큼 이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청력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구입 후에도 사후 관리 철저해야예전에 비해 사람들의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다거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필요 이상 커다란 목소리로 통화할 때, 또 질문했을 때 되묻는 정도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거나 라디오나 TV를 크게 듣는다면 난청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부모님의 난청이 의심된다면 정확하고 정밀한 청력검사를 통해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청력 정도의 유형과 정도뿐만 아니라 고막이나 중이 내 이소골의 상태, 내이(달팽이관) 및 청신경의 상태 등을 분석함으로써 난청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검사결과 난청 판정을 받았다면 서둘러 전문점을 방문해 보청기를 구입해야 한다. 간혹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보청기를 무작정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포낙보청기 인천센터 신인철 대표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시중에서 파는 제품을 무턱대고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 맞지 않는 보청기 착용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고 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착용자의 청력상태와 정도, 유형, 연령, 생활환경에 따라 개인별 맞춤 조절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일대일 맞춤제작 한 보청기를 착용해야만 부작용이 없다”고 강조한다. 개인차 고려해 적응기간 충분히 보청기는 착용 이후의 적응 기간이 매우 중요하다. 청각신경이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려면 일정 시간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면 발자국 소리, 초인종 소리, 삐걱거리는 소리 등 이전에 듣지 못했던 새로운 소리 자극이 많아지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거나 현기증이 생길 수도 있다. 때문에 착용 후 처음 일주일 정도는 보청기의 출력을 낮게 설정하고 하루에 한 두 시간 정도만 시험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혼자 TV를 보거나 한 사람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게 가장 무리가 없다. 이후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면 밖에 나가 식당이나 백화점 등 소음 있는 곳이나 여러 사람과 대화하는 등 단계적으로 자극을 주어야 한다. 지속적인 적응훈련을 통해 소음과 소리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들의 협조가 필요한데 부모님과 이야기를 할 때는 말을 분명하고 천천히 하는 게 좋다. 또 보청기를 착용한 후 2~6개월 동안 서서히 착용시간을 늘려가면서 부모님의 청력 상태에 맞게, 생활환경에 맞게 조절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또한 착용 후에도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통해 청력상태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는 본인 청력에 맞게 미세하게 조정된 제품이기 때문에 조금만 청력이 달라져도 잘 들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후관리가 철저한 전문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된 청력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 및 체계적인 사후 관리시스템을 갖추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금강보청기/032-466-0006포낙보청기/032-813-22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