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인 불소 도포·스켈링 무료 실시 원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불소 도포·스켈링 사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잇몸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스켈링 및 올바른 잇솔질을 통해 잇몸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로 치근면우식증(충치)과 시린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미 시술받은 노인들은 진료 결과를 관리하는 한편 매년 1~2회 구강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2011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안내 원주시 보건소에서 저소득 가정의 산모들을 위한 2011년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산모도우미서비스는 출산 후에도 도와줄 가족이 없을 때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산모도우미가 2주간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식사, 좌욕, 유방 관리, 방 청소와 신생아 돌보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쌍생아는 3주간, 삼태아 및 중증 장애인 산모는 4주간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원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9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산모도우미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의 50% 이하 가구로 4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부담금 5만8800원 이하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출산예정일 3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신청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풀무원 그린체 가맹점 모집 26년 전통의 풀무원건강생활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중인 분들과 미래의 성공을 함께 하기 위해 역량이 있는 사업가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의 방문판매 영업 경험자 및 건강사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사업가면 가능하다. 또한 매월 6일 창업오리엔테이션(휴무시 익일 운영)을 개최하며 매월 30일 까지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문의: 02-2186-8669 www.pulmuoneh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변비약, 바로 먹자! 외과전문의 의학박사, 수필가남호탁변비약은 크게 자극성인 것과 무자극성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자극성 변비약은 말 그대로 장을 자극하여 빠른 효과를 유도하는 약을 일컫는다. 반면 무자극성 변비약은 장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배변을 유도하는 약을 말한다. 자극성 변비약의 경우, 잠깐 잠깐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장의 기능을 망가뜨려 오히려 더 심한 변비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이왕에 변비약을 먹을 거라면 안전한 무자극성 변비약을 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무자극성 변비약은 식이섬유인데 섬유소, 화이버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식이섬유 제품은 넘쳐난다. 그런데 왜 변비 환자는 줄어들 줄 모르는 것일까? 식이섬유의 특성을 몰라 바로 복용하지 못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가 된다. 그렇다면 식이섬유의 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우선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식이섬유는 말 그대로 약이라기보다는 음식에 가깝기 때문에 일반 자극성 변비약과는 달리 빠른 시간 내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사람들 중에는 단기간에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해서 식이섬유 섭취를 중단하는 이들이 많은데 바로 이런 이유로 식이섬유의 2011-05-31
- 한마음병원, 소외아동 초청 우방타워랜드 나들이 창원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은 지난 14일(토) 소외 어린이들과 함께 대구 우방타워랜드로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에는 38대의 버스와 10여대의 소형버스가 동원, 경남도내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경남아동보호 전문기관, 창원시 발달장애아 부모회, 진해 재활원, 신나는 문화교실,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18개 시설, 창원여성의 집, 지역아동센터(14개), 사회교육센터(4개), 경남종합사회복지관, 통영종합사회복지관교, 교통사고 유자녀 등) 1700 여명이 초청됐다. 행사를 위해 한국국제대학교, 중앙신문, 한마음병원 의사회·나눔회 등 유관단체 및 두산중공업, 센트랄모텍, S&T중공업, 삼성증권, 한마음산후조리원 등 기업이 함께 했다. 하충식 원장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꿈과 희망을 일궈 훌륭한 어른이 되기 바라는 맘에서 개최하는 행사"라며 나들이의 취지를 밝혔다. 나들이를 다녀온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김00(여 13세)양은 “오늘하루 너무 재미 있었다. 열심히 공부해 원장님처럼 멋진 사람이 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마음 병원은 소외아동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17년 째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오는 한편, 소외 청소년 아동을 위한 봄소풍 가을체육회 하계 동계 방학 영화 관람과 식사 또한 17년간 진행했다.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맑은숲한의원 천안점 개원 예정 맑은숲한의원 천안점(원장 김민철)이 오는 30일 쌍용동에 개원예정이다. 맑은숲한의원 천안점은 피부, 구안와사, 안면홍조, 비염, 출산보약 등의 클리닉을 진료할 예정이다.김민철 원장은 “시대가 바뀜에 따라 현대인의 병의 유형도 달라지고 있어 예전의 질병이 불결한 환경과 영양부족에서 오는 허증이 많았다면 요즘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저항력의 부족에서 오는 병이 많다”며 “맑은숲한의원 천안점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을 고려하여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문의 : 041-592-2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가려움증의 고통 조은물한의원 최규엽원장 가려움증은 여러 피부질환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정신적 스트레스, 온도의 변화, 다양한 자극 등에 의해 긁고 싶게 되는 피부의 감각상태를 말한다. 가려움증은 매우 주관적인 감각으로서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같은 사람에서도 동일한 자극이라도 때에 따라 정도가 다른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가려움증은 노화로 인한 피부건조, 당뇨병, 간장과 신장, 위장병, 갑상선기능 항진증, 고혈압, 빈혈 등의 병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신경쇠약, 갱년기 장애, 초조감 등의 증상, 항생물질이나 약제, 화장지나 의류, 동식물의 털, 향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려움증은 비정상적인 자극 뿐 아니라 정상적인 자극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도 있고 정신적인 상처, 스트레스, 불안, 공포 등에 의해서도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잠자리에 들었을 때 가장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수면부족을 야기, 2차적인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피부 질환에는 옴, 이, 벌레물림, 두드러기, 습진성 피부질환(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화폐상 습진, 신경피부염 등), 건선, 피부 건조증 등이 있으며 침범된 부위와 환자의 감수성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다.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 심하게 긁거나 문지르는 경우 긁은 흔적, 홍반, 균열(피부 갈라짐), 궤양, 두드러기, 색소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 질환에 의한 가려움증과 전신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모두 가려움증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려움증은 신체 주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얇고 가벼운 옷과 침구를 사용하며 양모와 같은 자극적인 직물에의 노출을 피하고 긁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 또한 긴장, 불안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커피, 홍차,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카페인과 술, 콜라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피부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은 너무 자주 씻거나 때를 심하게 벗기거나, 지나치게 뜨거운 열탕 목용을 통해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것을 피하고, 샤워 후 몸이 건조해지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개인의 청력상태와 생활환경에 따라 맞춤제작 가정의 달 5월, 그중에서도 어버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주말에 양가 부모님을 찾아뵐 예정인데 어떤 선물을 드려야 좋을지 고민이에요. 필요한 것 사시라고 현금을 드리는 게 속 편하고 좋긴 한데 성의가 없는 것 같아서요. 양가 부모님 모두 건강을 중요시하는 편이니깐 건강관련 선물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하고 있는데 선물 고르기가 참 어렵네요.” 정윤미 씨를 비롯한 모든 주부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부모의 청력상태 확인해야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건강보조식품과 의료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품목이 보청기. 한 조사에 의하면 60대 어르신 4명 중 1명, 70대 어르신 2명 중 1명이 난청을 앓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의학적으로도 고령으로 인해 45세부터는 노안이 생기고, 55세부터는 난청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보청기 착용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이 여전하다는 데 있다. 금강디지털보청기 남동메디컬센터 김성희 원장은 “노안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돋보기나 안경을 맞춰 쓰는 데 반해 난청이 생기면 그냥 참고 지내며 청력 상태를 손쓸 수 없을 만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우려를 표한다. 특히 “어르신들은 주변 사람들은 다 알만한 난청인데도 정작 본인은 자신의 상태를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르신 스스로 청력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어려운 만큼 자녀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부모의 청력상태를 지켜보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최대한 청신경이 손상되기 전에, 또 손상된 청신경이 굳어지기 전에 보청기를 착용해야만 효과가 높은 만큼 이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청력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구입 후에도 사후 관리 철저해야예전에 비해 사람들의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다거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필요 이상 커다란 목소리로 통화할 때, 또 질문했을 때 되묻는 정도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거나 라디오나 TV를 크게 듣는다면 난청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부모님의 난청이 의심된다면 정확하고 정밀한 청력검사를 통해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청력 정도의 유형과 정도뿐만 아니라 고막이나 중이 내 이소골의 상태, 내이(달팽이관) 및 청신경의 상태 등을 분석함으로써 난청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검사결과 난청 판정을 받았다면 서둘러 전문점을 방문해 보청기를 구입해야 한다. 간혹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보청기를 무작정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포낙보청기 인천센터 신인철 대표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시중에서 파는 제품을 무턱대고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 맞지 않는 보청기 착용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고 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착용자의 청력상태와 정도, 유형, 연령, 생활환경에 따라 개인별 맞춤 조절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일대일 맞춤제작 한 보청기를 착용해야만 부작용이 없다”고 강조한다. 개인차 고려해 적응기간 충분히 보청기는 착용 이후의 적응 기간이 매우 중요하다. 청각신경이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려면 일정 시간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면 발자국 소리, 초인종 소리, 삐걱거리는 소리 등 이전에 듣지 못했던 새로운 소리 자극이 많아지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거나 현기증이 생길 수도 있다. 때문에 착용 후 처음 일주일 정도는 보청기의 출력을 낮게 설정하고 하루에 한 두 시간 정도만 시험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혼자 TV를 보거나 한 사람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게 가장 무리가 없다. 이후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면 밖에 나가 식당이나 백화점 등 소음 있는 곳이나 여러 사람과 대화하는 등 단계적으로 자극을 주어야 한다. 지속적인 적응훈련을 통해 소음과 소리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들의 협조가 필요한데 부모님과 이야기를 할 때는 말을 분명하고 천천히 하는 게 좋다. 또 보청기를 착용한 후 2~6개월 동안 서서히 착용시간을 늘려가면서 부모님의 청력 상태에 맞게, 생활환경에 맞게 조절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또한 착용 후에도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통해 청력상태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는 본인 청력에 맞게 미세하게 조정된 제품이기 때문에 조금만 청력이 달라져도 잘 들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후관리가 철저한 전문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된 청력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 및 체계적인 사후 관리시스템을 갖추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금강보청기/032-466-0006포낙보청기/032-813-22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한사랑병원 ‘찾아가는 음악’ 개최 지난 20일, 한사랑병원 1층 로비는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했다. 입원한 환자도, 퇴원하던 환자도 동작을 멈추고 한 곳에 시선을 멈췄다. 이날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단체 ‘길’의 ‘W-ever project’ 행사였다. 평소 연주 감상 기회가 적은 아름다운 비파 소리에 관람객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연주곡은 영화 OST 등 친숙한 음악을 선정해 감상의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하던 한 어머니는 “아이가 병원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는데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 준 병원과 공연단체에 감사하다”고 했다. 병원 관계자는 “새롭게 개원한 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열과 성을 다해 환자 치료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 유치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복강경을 이용한 탈장수술 한사랑병원 탈장센터 최동현 원장 1. 탈장이란?탈장은 말그대로 장이 제자리에서 벗어난다는 뜻입니다. 즉 복벽에 둘러싸여 복강 내에 온전히 존재해야 할 장기나 조직이 어떤 원인에 의해 복벽에 생긴 틈새로 삐져나와 비정상적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영어로 Hernia라고 하며 파열(rupture)이란 뜻의 라틴어가 어원이라고 합니다. 탈장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기원전 1522년 이집트 파피루스 사본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아마도 인류역사의 시작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서는 서혜부 탈장을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혜부 탈장은 선천적으로 생기기도 하고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복벽이 약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일을 하는 경우나 잦은 기침으로 복압이 높아지는 경우와 같이 복압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에서 탈장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서혜부 탈장은 발생위치에 따라 크게 직접탈장과 간접탈장으로 나뉘게 됩니다. 간접탈장이란 정상적으로 복벽을 관통하는 정관 옆의 틈새가 벌어지며 이 틈새를 통하여 탈장되는 경우이며, 직접탈장이란 말 그대로 복벽자체가 복압을 견디지 못하여 복벽의 결손이 발생되어 일어나는 탈장을 말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잘 구별이 안가는 경우도 있고, 두 가지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에서보다 훨씬 많이 발생하며(약 25배), 직접탈장 보다는 간접탈장이 더 흔합니다.2. 탈장의 수술방법과거에는 벌어진 복벽의 틈새를 실을 이용하여 꿰매는 방법으로 복벽의 결손 부위를 봉합하였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장력이 발생됨으로 인해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심했고 잘못하면 봉합부위가 다시 터져 탈장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1989년 이후 리히텐슈타인이 탈장수술에 인공막을 사용함으로써 무긴장 탈장교정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였고, 이후에는 단순히 벌어진 복벽을 긴장을 가지고 꿰매는 수술 대신 인공막을 이용하여 결손부위를 막아주는 무긴장 인공막수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하여 이러한 무긴장 인공막 교정수술이 시행되고 있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3. 복강경을 이용한 탈장수술잘 알려진 것처럼 복강경 수술은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상처가 적기 때문에 미용면에서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서혜부 탈장에 있어서 복강경 수술은 복잡한 서혜부의 해부학적 구조물에 대해 보다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재발이 드물며 한번에 서혜부의 약해진 복벽을 전체적으로 보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측성 탈장이나 재발성 탈장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강경을 이용하여 복벽과 복막사이에 인공막을 삽입하는 수술 방법은 크게 ‘복강 내 접근법’과 ‘복강 외 접근법’으로 나뉩니다. 먼저 개발된 방법은 TAPP (transabdominal preperitoneal) herniorrhaphy로 이 방법은 ‘경복강 복막전방 탈장교정술’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은 복강을 통해 수술을 시행하게 되며 복강 내에서 복막을 벗겨내고 인공막을 설치한 후 다시 복막을 그 위에 덮어주는 방법으로 광범위하게 복막을 박리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며 다시 복막을 복벽에 부착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 경우 수술 후 복막이 복벽에 강하게 밀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인공막의 위치가 이탈 될 수 있는 빈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인공막이나 수술기구 등에 의한 복강 내 장기의 손상 가능성이 있어 불필요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도 있습니다.?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복막 외 접근 탈장교정술은 TEP (totally extraperitoneal) herniorrhaphy 라고도 하며 말 그대로 복강 내로 들어가지 않고 복벽과 복막 사이의 공간을 통하여 결손이 있는 부위를 광범위하게 노출시킨 뒤 탈장낭을 환원시키고 인공막을 끼워 넣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면서 견고한 고정이 가능하고 결과 또한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성인탈장의 경우에는 주로 복막 외 접근 탈장교정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아에서는 3mm 복강경기구를 이용하여 거의 흉터가 남지 않는 경복강 탈장교정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에서는 인공막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훨씬 간단하게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만약 서혜부나 음낭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으시고 필요하면 초음파 검사로 확진을 하게 됩니다. 안전한 마취를 위해 필요한 검사를 받고 일단 귀가 하신 후 수술 당일 입원하시게 됩니다. 수술 다음날 바로 퇴원이 가능하고 식사는 당일 저녁부터 가능합니다. 퇴원 후 수술 1주일 째에 한번 방문하셔서 수술 상처를 확인하고 실밥을 제거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탈장 수술과 달리 내벽을 단단히 고정하는 관계로 수술 직후부터 운동이나 등산 등의 힘든 활동도 가능합니다. 대게 수술 후 3일 정도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특히 예전에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발한 경우, 양측성 탈장인 경우, 일상 생활로 조기에 복귀하기를 원하시는 분, 통증에 민감하신 분들에게 복강경 탈장 수술은 분명 이득이 될 것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