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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노화방지 치료법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노화(Aging)를 경험한다. 노화과정은 전신에 타나나며 인체의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혈액순환 및 간기능, 폐활량, 근육양이 감소하고 칼슘이 빠져나가서 뼈가 약해지며 뇌기능도 떨어지게 되어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치매 등과 같은 질환에 잘 걸리게 된다. 이런 노화가 피부에 오게 되면 기미, 잡티, 검버섯, 한관종, 주름, 탄력저하, 칙칙한 피부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피부의 노화 과정을 억제하고 깨끗하고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추구하는 치료를 안티에이징(Antiaging) 피부 치료라고 한다. 안티에이징 치료를 논하기 전에 피부 노화 과정을 살펴보면, 피부노화는 크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피부 세포 자체가 노화되는 자연적 노화와 태양빛에 포함된 UVA, UVB와 같은 자외선 노출에 의해서 피부가 노화되는 광노화가 있다. 이중 전자는 예방할 수 없지만 후자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선크림을 사용하는 등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이미 진행된 피부 노화현상을 없애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의 치료는 루메니스원이 효과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처지고 탄력이 떨어져 생긴 주름 치료에는 보톡스, 필러, 써마지 NXT 등이 사용된다. 특히 눈가, 이마, 미간 주름에는 보톡스가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상기 부위의 주름들은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생긴 주름이기 때문에 근육수축을 억제하는 보톡스가 일차적인 치료제로 선택 된다. 전체적인 탄력증가와 처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데에는 써마지NXT가 좋다. 써마지NXT는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펴는 고주파 장비로서 국내외에서 수많은 시술로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피부 깊숙이 위치한 피하 지방층까지 열에너지를 침투시켜서 콜라겐 재정열과 재합성을 촉진시키는 써마지 NXT는 안면 잔주름, 이마주름, 눈꺼풀 처짐, 등 안면주름은 물론 목주름의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자체 쿨링 시스템에 의해서 피부표면이 냉각 보호되어 표피의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장점도 있다. 필러는 그동안 굵은 주름의 교정뿐만 아니라 꺼진 볼, 꺼진 이마, 다크 서클, 낮은 코의 교정에도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소프트한 하이알루론산 계열의 필러를 얼굴에 골고루 주입함으로서 탄력과 수분을 업그레이드하는 하이드로 리프팅도 각광받고 있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뇌졸중’ 원인과 치료 문패: ‘뇌졸중’ 원인과 치료 제목: 뇌졸중, 여름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 부제: 나이, 계절 관계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병’, 전조증상시 병원 진료해야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마비증상을 말하며 뇌혈관질환 또는 ‘중풍’이라고도 불린다. 한의학에서 ‘중풍(中風)’이라고 하며, 흔히 고령에서 그 발생률이 증가하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예전에는 겨울에 혈관의 수축으로 많이 발생하여 겨울의 질병이라고 하였으나 여름이라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뇌졸중이 한번 발생하면 우리 몸에 많은 후유증을 남기게 되고 치료를 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심리적인 부담이 많이 가중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암 한방병원 한방1과 조윤성 원장과 우암병원 재활의학과 류수진 원장을 만나 뇌졸중의 발생 원인과 증상, 그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 ▶뇌졸중의 위험인자 고혈압은 뇌졸중 중에서 위험인자로 가장 잘 알려졌으며, 초기 발병의 위험인자로 수축기 혈압이 165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95mmHg이상인 경우 혈압이 정상인 사람보다 뇌졸중의 상대 위험도가 6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헐압강하제를 복용해 혈압을 정상으로 관리만 잘 해 준다면 뇌졸중 발생율을 46%나 내릴 수 있다. 흡연과 뇌졸중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부터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1.5배가량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다. 당뇨 역시 뇌졸중의 위험도를 3~6배 상승시키며, 고콜레스테롤 혈증도 뇌졸중의 간접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음주는 뇌졸중의 재발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뇌졸중에 한번 걸렸던 환자나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의 증상 대표적인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편마비를 들 수 있다. 운동 영역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 부위에 손상을 받게 되면 그 부위의 지배를 받는 말초 운동부위의 마비가 오게 된다. 손상 위치에 따라 감각 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경직은 대표적인 뇌졸중의 증상으로 상부신경원이 다쳐서 근육에 저항이 생기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인지장애, 연하곤란, 시력 이상,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재활이 필요한 이유 뇌졸중이 발생하면 바로 약물치료를 할 것인지, 수술적 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적인 치료가 끝나면 이어서 재활치료를 하게 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빠르게는 발병 후 2주 이내부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초기 재활치료는 욕창의 방지와 연하 곤란, 요실금, 배변 기능장애에 대한 치료이다. 욕창이나 관절 구축이 발생하면 그만큼 재활이 늦어지기 때문에 욕창 방지를 위해 매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해 주어야 하며 관절 구축을 위해 올바른 체위를 취해주고 관절 가동 운동을 수동적으로 해 주어야 한다. 우암병원 재활의학과 류수진 원장은 “뇌졸중 직후 마비되었던 기능이 점차 회복되는 데에 시간이 보통 회복의 90% 이상이 3개월 내에 일어난다. 그러나 기능적인 회복은 환자의 노력과 재활치료를 통하여 수년 후까지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환자나 환자 가족의 적극적인 치료 도움과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좀 더 전문적인 용어로 뇌의 가소성 때문에 재활치료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인데, 신경가소성이란 중추신경계의 손상 후 뇌가 재구성 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즉, 주위 환경이나 치료에 따라 뇌의 영역이 재배치되기도 하고, 평소에 사용되지 않던 신경조직을 이용하기도 하면서 뇌 안에 새로운 네트워크가 형성되게 된다. 류 원장은 “뇌의 가소성은 뇌병변 후 학습 및 기억 등 대뇌 기능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상된 뇌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반복적인 훈련과 재활치료는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자에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해야 최근 뇌졸중 재활치료의 초점은 이러한 반복적인 연습에 의한 운동기능의 회복 및 가소성에 의거하여 이를 극대화하는 치료법에 집중하고 있다. 뇌졸중에 대한 재활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가 최대한의 기능적인 회복을 통해 환자와 가족 모두가 이전의 역할을 되찾고 가족과 사회로 복귀하는 것이다. 재활치료는 의사의 주관 하에 간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사회사업 등의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팀워크로 이루어지며 현실적인 목표를 잡고 환자들이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재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전에는 재활의 개념이 없어서 중풍을 앓게 되면 무조건 집에서 희망 없이 남은여생을 보내야 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재활치료라는 개념이 모자랄 시절엔 중풍은 사회적으로 많은 희생이 필요한 질병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의학 발달로 뇌졸중도 양방과 한방 치료가 동시에 가능해져 환자와 환자가족, 많은 사람들의 협조에 힘입어 사회생활로의 복귀가 빨라지게 되었다. ▶중풍환자에게 ‘침’ 치료는 안전하고 효과적 침은 중풍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치료법이다. 또, 중풍 발병 초기의 응급처치는 물론 운동장애, 언어장애, 연하장애, 안면마비, 감각장애, 등의 후유증을 회복시키거나, 중풍에 동반되는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등 널리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 임상에서는 중풍이 생긴지 1개월 이내의 급성기 환자들은 대개 매일 혹은 일주일에 3회 이상 침 치료를 하게 되며,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식으로 침을 놓게 된다. 맞춤식 치료란, 예를 들어 통증이나 마비가 수태음폐경이 지나가는 경로에 있다면 꼭 아프거나 마비된 그 자리가 아니라 환측 경락의 어느 한 자리를 선택해서 치료하게 되는 것이다. 우암한방병원 한방1과 조윤성 원장은 “중풍환자 중 팔다리가 마비된 운동장애의 치료에 효과적임은 물론 중풍 후에 생긴 경직에 아주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피부에서 피를 빼는 방법에 사용되어 왔다. 이런 방법을 자락요법이라고 한다.”며 “자락요법은 피부 및 사지말단 부위의 말초혈관 순환장애를 개선시킴으로써 전신의 혈액순환을 양호하게 해주며, 이를 통하여 심장의 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약치료의 효과와 안정성 한약을 양약과 병용하는 경우는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처음부터 병용하는 경우와 처음에는 양약만으로 대처하고, 검사소견의 개선이 확인되는데도 불구하고 환자가 몸이 뭔가 불편하다거나 호소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에 대하여 사용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한약과 양약을 병용할 때는 1) 기본적으로 치료의 안전성이 확인된 약을 병용한다. 2)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될 수 있는 한 소량의 약에 그친다. 3) 같은 성분의 한약과 양약을 동시에 투여하지 않도록 한다. 4) 이미 양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한약의 목적을 분명히 한 다음 병용한다. 한약은 천연물에 기원을 둔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으며 빠른 시간에 강력한 효과를 내는 양약에 비해, 효과발현이 늦고 작용도 완만하다. 또 환자 개인의 증상에 따라 처방하게 되므로 같은 병명을 가진 사람도 다른 한약처방을 내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한약은 기질적인 질환보다는 기능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 더 잘 적용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한 한방적인 접근, TIA 한방관리 중풍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환자가 느끼는 증상을 중풍 전조증이라고 하는데, 역대 한방의서에서 가장 많이 언급하고 있다. 보통 팔과 다리의 운동 및 감각의 변화, 근육의 불스의적인(내 의지와 상관없이)운동, 두통, 뒷목이 뻣뻣한 경우, 어지러움 등의 머리와 목 부위의 변화, 심신(몸과 마음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제반 질환)의 변화, 입과 눈이 삐뚤어진 경우 등의 빈도를 언급하였다. 조 원장은 “중풍을 예방하려면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 2011-07-18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산부인과 -피임약 건강속설 바로 알기- 산부인과 -피임약아줌마도 꼭 알아야 할 피임약 정보 우리의 성문화가 크게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터부시되고 있는 피임. 기혼여성들도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피임에 대한 정보 숙지는 필수다. 복용하기 쉬워 널리 이용되는 경구용 피임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본다. * 피임약을 장기복용하면 불임이 될 수 있다?No. 그렇지 않다. 관련논문에 따르면 과거 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 복용했던 여성들이 사용을 중단한 후 6개월 이내에 임신할 확률이 오히려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비복용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임신한 8천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로 피임약 복용을 중단한 후 6개월 이내에 임신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 피임약이 오히려 성공률이 낮다? No. 콘돔이 가장 효과 좋은 피임법이라고 생각는 이들이 많지만, 실은 먹는 피임약의 피임 성공률이 더 높다. 99% 이상의 피임성공률을 보이는 피임약은 최근에 많이 쓰이는 호르몬 루프인 미레나나 임프라논을 제외하면 가장 안전한 피임법이라 할 수 있다. * 피임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No. 피임약 복용 초기에는 에스트로겐이 체내 나트륨 농도를 증가시키므로 몸속 수분 함유량이 증가하면서 붓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몸이 잘 붓거나 피부트러블이 쉽게 발생하는 여성이라면 산부인과에서 상담 후 처방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 피임약이 여드름을 없애는 역할도 한다?SoSo. 일부 피임약은 피지 분비를 촉진해 여드름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여드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일 피임약의 부가적인 이점인 여드름 치료 효과를 기대한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 후 전문 피임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 먹는 피임약의 부작용이 많다?No.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주기중간 출혈, 메스꺼움, 유방 긴장감, 두통 등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서 감소하는 일시적인 증상들이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이화베일러산부인과 정호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6
- 끈끈한 정, 발군의 실력 자랑하는 한울축구단 우리는 축구로 맺어진 형제들 “운동장에 나가 죽기 살기로 뛰는 사람이 많은 팀이 이기는 거야. 한마디로 볼에 미쳐야지.”한울축구단 초대 회장인 김창식 고문의 말이다. 그는 열한 살에 축구를 시작해 예순 일곱인 지금까지 뛰고 있다. 고양시생활체육 축구팀 60대 선수인 그는 70대가 되어도 뛸 거란다.“볼에 미친 사람은 어쩔 수가 없어. 볼 차다 죽는 거야.”만나보니 한울축구단에는 이런 사람이 여럿이다. 그래서 강팀이다. 볼에 살고 볼에 죽는, 못 말리는 이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인간주의, 가족주의, 파이팅! 한울축구단은 2011 고양시장기축구대회, 고양시의회장기축구대회, 경기북부지역 클럽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1998년 창단했고 회원은 50여 명이다. 창단 이래 수상 경력만 해도 우승 17회, 준우승 5회, 3위 9회를 차지했다. 실업팀이 아닌 일반인 팀에서 수상 성적이 높다는 것은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우승해도 돌아오는 것은 깃발과 트로피가 전부다. 스타 선수로 주목을 받는 일도, 생업에 도움을 받는 일도 없다. 하지만 우승을 하면 뛸 듯이 기쁘다. 함께 하는 동료가 있기 때문이다. 같이 이룬 승리이기 때문이다.한울축구단에는 세 가지 중요한 덕목이 있다. 1대 회장인 조형훈 씨는 이것을 ‘인간주의, 가족주의, 파이팅’이라고 말한다. 30년 된 토박이 팀들이 있는 고양시에서 발군의 실력을 거두는 것은 인간적인 결속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경조사, 애경사만큼은 철저하게 챙긴다. 부모님 병문안은 물론이고 장인, 장모까지 챙긴다. “궂은 일이 생기면 땅끝 마을까지 가요. 인간주의를 가장 강조하기 때문에 같이 눈물 흘리며 밤새는 거죠.”한 회원의 자녀가 백혈병을 앓았던 일은 다들 잊지 못한다. 치료를 돕기 위해 고양시 모든 생활체육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치료비를 모금하고 헌혈증을 모았다. 평소에도 연습 하다 사고가 나면 뒷수습이며 치료비 문제까지 함께 해결한다. 김복겸 회장은 “회원들이 인간성이 좋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서로 연락해 필요한 일은 도와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실력파 선수들 대들보로 탄탄해 해마다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와 야유회를 연다. 정월대보름 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쥐불 깡통을 돌린다. 일요일 아침 6시 30분에 모여 오후 12시 30분에 정기 연습이 끝나면 식사 하고 바로 헤어진다.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서다. 끈끈하게 맺어진 사나이들의 정, 가족을 우선에 두는 기풍이 한울축구단의 힘이다.인간주의와 가족주의가 바탕이라면 ‘파이팅’으로 기량을 꽃피운다. 실업축구선수 출신의 정주필 감독이 프로급으로 플레이를 지도한다. 정 감독은 “창단 멤버 19명 가운데 15명이 아직 남아 있어 선수들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는 것이 팀의 장점”이라고 칭찬한다. 김창식 고문은 최용식, 최창길, 조영출, 이상화, 박기훈 등 팀의 주춧돌이 탄탄하다고 말한다. 실력파 선수들이 대들보로 탄탄하게 받치고 있기 때문에 잔가지가 흔들려도 끄떡없다. 최영식 회원은 다른 지역에서 뛰다 3년 전 한울축구단으로 옮겨 왔다. “발도 맞고 분위기도 좋고 동네 축구랑 달라요. 위계질서 잘 돼있고 경조사 챙기는 건 감동이죠.”이상웅 총무는 “축구에 열정이 대단한 사람들”이라며 “축구란 뭔가 배울 수 있는 클럽”이라고 자랑한다. 조영철 부회장은 직장이 부산이다. 주중에는 일하느라 부산에서 지내고 주말에 올라와 가족과 함께 보낸다. 일요일 오전에 한울축구회에 나오는 것은 필수 코스다. “나에게 축구는 생명 같아요. 운동을 2주쯤 거르면 무력증이 생겨요. 이제는 마약같이 박혀서 죽을 때 까지 해야지 별수 없어요.”한울축구단은 고양시의 자랑 한울축구단에는 고양시 생활축구대표로 활동하는 선수가 모두 10명이다. 송삼화 고양시축구협회장은 “한울팀은 고양시 축구회의 자랑”이라고 추켜세웠다. “김복겸 회장이 훌륭하게 리드한다. 실력 못지않게 인성과 매너가 전국 대회에 나가서도 최고로 칭송받을 만큼 좋다. 고양시축구협회장으로서 고양시에 이런 훌륭한 팀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칭찬한다. 최강팀을 자임하는 한울축구단에도 고민은 있다. 바로 회원 구성이 점점 고령화된다는 것이다. 지금은 4~5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세월이 가면 누가 대를 이어갈지 고민이다. 회원들은 축구에 관심 있는 사람은 주저하지 말고 가입하라고 말한다. 20대에서 60대까지 누구든 환영하며 30대라면 특별히 반긴다. 축구의 기본부터 자세히 알려주며 실력자들한테서 한 수 배울 수도 있다. 매달 2만원의 회비를 내고 단체복을 구입하면 한 식구가 될 준비 완료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보청기 4명 중 한명이 되지 말자! 벨톤보청기 광주지사 박효진 대표 2009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이상 4명중 1명은 양측성 난청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만12세이상) 양측성 난청 유병률은 50대 2.9%, 60대 12.1%, 70대 이상 31.7%로 50대 이후부터는 연령이 10세 높아짐에 따라 약 3배씩 증가함을 보였다. 전남지역 노인의 청력상태 조사연구(박효진,2006년 대불대학교 석사논문)에 의하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청력역치(들을 수있는 가장 작은소리)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난청의 발현율 또한 연령에 비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난청의 가장 큰 양상인 노인성 난청, 즉 노화로 인한 난청은 청각세포 손상이 뇌로 올라가는 청신경의 노화와 관련이 되어 서서히 진행되므로 청력이 나빠지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 <츠>같은 고음의 소리를 듣는 것이 어렵거나 <발>, <달>처럼 비슷한 말을 구분하는 게 힘든 경우 <간다>, <판다>, <탄다> 등 자음 하나로 달라지는 말소리들 구분이 쉽지 않고, 여자나 어린아이의 말을 더 못 알아듣는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난청 중에 문명의 이기 때문에 난청이 찾아오는 경우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인 문명이 이어폰, 휴대폰, 노래방, 골프 등이다. 이미 아이팟, MP3의 이어폰이 젊은 친구들의 청력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 보도를 통해 많이 알고 있다. 소음은 달팽이관 속에 있는 유모세포라는 부분을 손상시키는데, 짧은 기간의 소음에 의한 손상은 회복이 가능하지만 오랜 기간 소음이 지속되거나 수용한도를 넘는 폭음에 노출된다면 유모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될 것이다. 버스나 지하철 등 소음이 많은 곳에서 이들을 사용하므로 볼륨은 오히려 높아져만 간다. 요즘 골프가 대중화가 되어가면서 골프장에서의 귀마개 착용도 생각해봐야한다. 최근 영국의 말콤 뷰케넌 박사팀은 티타늄 소재의 드라이버로 골프를 칠 때 최대 소음을 측정해 최대 130db가 넘는 것을 밝히고 “얇게 티타늄 처리가 된 드라이버는 내이의 신경을 손상시키기 충분한 소음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기적으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의 귀마개 사용을 권고했다. 이어폰을 꼭 들어야한다면 사용 시간을 줄이고 볼륨을 조금 더 낮추고,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권한다. 노래방, 게임방 등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한다. 성인병도 조심해야한다. 귀로 가는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청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 소음을 줄 일 수 없는 곳, 그런 상황이라면 귀마개를 해서라도 소음을 줄여야한다. 오늘 당장 원래 들었던 TV볼륨보다 한 단계만 줄이고 들어보자. 소리가 작아져서 조금 답답함이 있을지 모르지만 큰소리에 대한 울림이 줄어들면서 말에 대한 명료도, 분별력은 나아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0대가 지나면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질환이나 유전이아니더라도 노화의 한 형태로 내게도 난청이 올 수 있다. 헬렌켈러는 눈이 멀면 사물과 멀어지고 귀가 멀면 사람과 멀어진다고 했다. 지금부터라도 소음을 멀리하고 60대 이상이라면 매년 정기적인 청력검사를 통해 내 청력을 관리해 사람사이에서 멀어지는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 * 청력검사 자가진단 테스트1. 속삭이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십니까?2. 식당이나 공연장 교회 등 시끄러운 곳에서 사람들의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십니까?3. 들은 소리를 자주 반복해서 말해달라고 부탁하십니까?4. 가끔 텔레비젼이나 라디오보륨을 다른 사람들보다 크게해서 들으십니까?5. 말소리가 소음으로 들리거나 사람들이 말할때 웅얼거리는 소리로 들리십니까?6. 귀에서 매미소리나 이상한 소리가 들리십니까?7. 전화 통화를 하는데 잘 들리지 않으십니까?▶ 만약 위의 질문에 하나라도 “네”라고 대답하신다면 혹시 난청은 아닌가 한번쯤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무료청력검사 및 보청기상담 062)361-13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파킨슨병이란? 신경과 전문의 도화범파킨슨병은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약 1%, 즉 100명 중 1명에서 발병되는 흔한 신경계 퇴행성 질환 중의 하나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2세,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아돌프 히틀러, 모택동, 등소평, 처칠 등은 파킨슨병을 앓았던 유명 인사들이다. 손발이 떨리고(진전), 몸이 굳으며 얼굴 표정이 없어지고(강직), 행동이 느리고(서동), 걸음걸이가 불편해지는<span 2011-07-16
- 오십견, 1박2일 비수술치료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회복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동규중년에 어깨가 아프면 모두 오십견일까요? 그리고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질까요?우선 오십견은 단순히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일본에서 유래된 용어로 정확한 진단명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오십견은 정확한 용어로 유착성 견관절낭염 혹은 동결견으로 부르며, 힘줄 파열이나 골절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연구 중이지만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특별히 부딪히거나 다친 적이 없는데도 팔을 조금만 움직여도 아프고 힘들며, 아픈 팔로 빗질을 하거나 옷을 입고 벗기 불편한 경우, 아픈 쪽으로 돌아눕기 힘들고 밤에 통증이 심한 경우가 주된 특징입니다. 오십견을 1~2년 내에 저절로 회복되는 질환으로 믿고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십견을 오래 방치해두면 어깨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밤잠을 설치게 되고<span style="FONT-FAMIL 2011-07-16
- 名醫를 만나다- 신우병원 신동배 원장 관절수술에 너그러운 의료계, 이게 최선입니까 60대 초반 안 모 씨는 무릎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퇴행성 무릎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관절 간격이 좁아져 뼈의 변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병원에서는 우선 물리치료를 받아본 후 경과에 따라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 ‘아직 한창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인공관절 수술이라니’ 안 씨는 수술만은 피하고 싶었다. 과잉진료 경계해 … 수술 환자 돌려보내기도 “국내에서 이뤄지는 무릎수술이 2009년 기준 한 해에만 5만여건이 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수술을 많이 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죠. 하지만 환자에게 수술을 쉽게 권하고 시행해왔기 때문에 오히려 의사의 신뢰가 땅에 떨어지는 상황까지 맞게 된 게 아닌가 싶어요.”분당 수내동 신우병원 신동배(57) 원장은 될 수 있으면 수술장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소신으로 삼는 정형외과 전문의다. 포천중문의대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주임교수 시절, 그는 1년에 150~200여건씩 무릎수술을 했다. 개원 후 그가 시행하는 수술은 1년에 100여건 남짓. 기업형 전문병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데다 수술은 큰 병원에서 해야 한다는 선입견 영향도 없진 않다. 하지만 그의 진료실에선 수술을 받겠다고 찾아온 환자를 설득하는 풍경도 종종 펼쳐진다. “아무래도 개원 후 수술을 결정할 때 더욱 신중하게 된 영향도 없진 않습니다.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는 당연히 수술을 해야지요. 하지만 환자의 연령이나 직업, 상태에 따라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와 관리를 잘 하면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경우도 많아요.”그의 이런 고민은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같은 3차의료기관에서 자칫 홀대받기 쉬운 수술 후 관리 환자나 퇴행성관절염, 골절환자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보살필 수 있는 정형외과 전문병원시스템의 구상으로 이어졌다. 2004년 6월 60병상 규모의 병동과 수술실을 갖추고 탄생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이 바로 신우병원이다. 정형외과 팀 진료 통해 최상의 치료방법 모색 무릎관절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신 원장이 특히 애착을 갖고 있는 분야는 골절. 그는 “인공관절 수술에 비하면 쉽다 할 수 있겠지만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치료분야”라고 말한다. 신 원장은 골절치료의 메카라 불리는 스위스에서 국제골절외상연구학회(AO)의 교육과 수련코스를 마쳤다.“뼈를 붙이는 거야 어느 병원에서든 다 하는 일이겠지만,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골절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이는데 특히 중요한 부분이니까요.”평소 고수하는 진료 원칙이 있는지 묻자 그는 ‘진단은 넘치게, 치료는 부족하게’ 라는 말로 답했다. 사회적으로 과잉진료 문제가 심심찮게 불거져 나오지만, 환자의 문제 원인을 파악하는 검사와 진단에 있어서만큼은 어느 정도 ‘과잉진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지나치기 쉬운 환자의 사소한 정보를 수집하고 확인하는데 특히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요. 그래서 저희 병원은 환자 한 사람을 정형외과 전문의 여러 명이 함께 보는 ‘팀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팀진료는 각 과 간에 환자 정보를 공유하는 협진과는 차이가 있죠. 같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한 사람의 같은 뼈를 보고도 진단과 치료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입니다.”그는 팀진료에 대해 ‘아집과 독선에 빠지지 않기 위한 일종의 장치’라고 설명했다. 때론 자신의 실수를 사람들 앞에서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환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환자에 관한 의견과 정보는 내과 정형외과 마취과 과장들은 물론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까지 병원의 전 직원이 참석하는 엑스레이 집담회에서 매일 아침 공유한다. “환자들 입장에선 올 때마다 진료실이 바뀌고 치료해주는 의사도 바뀌니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보다 효율적인 치료를 통해 환자에게 득이 되는 시스템이란 걸 이해해 주시면 좋겠어요.” 환자의 자연치유 능력을 이끌어내 키워주는 역할그의 환자들 중 상당수는 차병원 정형외과 과장과 분당제생병원 관절센터 소장 시절 맺은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경우다. 한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달콤한 사탕처럼 그에게 진료받은 환자들이 다시 그를 찾게 되는 이유는 뭘까. “글쎄요, 뭐든 환자에게 감추지 않고 다 알려주고, 잘못한 건 깨끗이 인정하고, 모르는 건 모른다 솔직하게 말하고 그런 이유 때문 아닐까요.”개원 초기 10살 남자 어린이의 발가락 수술을 다시 해야 할 때도 그랬다. 경험이 적은 스텝의사의 실수로 골절이 있는 쪽이 아닌 다른 쪽 정상 새끼발가락에 철심을 박는 사고가 벌어진 것. 그는 병원의 대표로 모든 책임을 지고 환자의 부모를 찾아가 사과하고 또 사과했다. “제 의사 생활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가 바로 그 아이에요. 너무 미안해 아직도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 정도죠.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아찔해요. 돌이켜보면 그 일은 병원 식구들 모두에게 귀하지만 입에 쓴 약이 된 것 같아요.”환자 진료에 있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뼈저린 경험과 함께 헤이해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단다. 특히 수술장에 들어설때마다 ‘지금 내가 이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를 하고 있는가’ 다시 한번 자문해보는 습관을 갖게 됐다고. “모든 환자 한사람 한사람에게는 그만이 지닌 자연치유능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스스로 회복하고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환자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 키워주는 일. 그것이 바로 의사가 해야 할 중요한 몫이 아닐까요.”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Advice! 무릎관절염 예방법 - 무릎을 꿇고 오랫동안 앉거나 쪼그려 앉지 않는다.- 심하게 뛰거나 갑작스런 방향 전환이 많은 격한 운동은 되도록 피한다.- 평소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이나 산보 등을 통해 무릎관절을 강화한다. - 신발은 가능하면 쿠션이 있는 것으로 신어 관절의 충격을 줄여준다. -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지 않는 등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 일이나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준다.- 체중이 증가하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 자신의 골밀도를 알아보고 필요한 비타민D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다.- 관절이 손상된 경우 관절전문병원에서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6
- 마음의 병(홧병) 한방치료가 왜 좋은가? 양방에서는 심장이나 무릎처럼 우리의 마음도 따로 떼어 대한다. 하지만 한의학은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고 “우리의 몸과 마음은 하나다”라고 보는 심신의학이기에 마음에 대한 배려가 많다. 즉, 어느 기관이나 이를 하나의 독립된 기능으로만 보지 않고, 항상 타 장부와의 연관성을 중시하여 전체의 한 부분으로 봄으로써 구체적인 인간의 참모습을 파악하여 치료한다. 삶이 불안하고 힘겨움, 괴로움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면 마음의 고통이 육체로 전이되어 육체의 질병(우울증, 홧병, 스트레스, 강박증, 두통, 사고장애, 공황장애, 피로, 두려움 등)을 일으킨다<span style="FONT-FAMILY: 굴 2011-07-16
- 작은 키 고민, 성장장애 없애자 박달나무한의원 대전본점 김원식 대표원장 TV를 틀어보면 요즘 연예인들은 키가 상당히 크다. 식생활이 서구화된 탓인지 체형 자체가 변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저성장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도 상당히 많은데, 쑥쑥 자라다가 일찌감치 성장이 멈추거나, 아예 성장 자체가 더딘 경우가 있다. 키가 큰다는 것은 관절 근처 성장판 연골세포가 자라면서 뼈가 되는 과정이다. 성장판 연골은 성장호르몬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성호르몬이 빨리 분비되면 될수록 반대로 성장호르몬 분비는 감소하게 된다. 초경 등의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호르몬 분비량은 급격히 증가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상대적으로 감소한다. 1960~80년대에 비해 아이들의 평균 신장은 10cm이상 커졌고 그만큼 신체적인 성숙도도 빨라져서 초경시기도 평균 4.5세 정도 앞당겨졌다. 이러한 조기초경은 성장판이 빨리 닫혀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키가 크는 데는 균형 잡힌 영양공급, 충분한 수면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숙면상태에서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일찍, 오래 숙면을 취할수록 성장에 유리하다. 화학첨가물 등을 통해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성장기 어린이의 키 크기를 방해하고 뇌세포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아토피 등 만성 피부질환의 원인이 된다. 납과 카드뮴은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중금속이다. 성장을 방해하는 중금속의 축적을 막으려면 현미, 보리와 같은 섬유질이 많은 식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당근과 같은 채소,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한약의 주원료인 치커리 당귀 영지버섯 홍화 쑥 등의 약초들도 중금속 완화물질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약초들은 몸속에서 중금속을 흡착시키고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어떤 치료를 통해서도 한번 닫힌 성장판을 열 수는 없다. 그러므로 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해 주어야 한다. 성장치료는 멈춘 키를 다시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랄 때 더욱 잘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장판이 완전히 닫혀 키의 성장이 멈춘 상태에서의 성장치료는 의미가 없다. 키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 가까운 성장전문클리닉을 찾아 성장판의 상태를 점검해 볼 것을 권유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