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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올 여름, 남모르게 ‘날씬’해지세요 바야흐로 바다의 계절, 여름휴가 시즌이다. 이 시기 여성들은 휴가 일정에 맞춰 멋진 몸매를 드러내기 위해 몸과 마음이 분주해진다. 날씬한 몸매를 가지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식이요법의 다이어트가 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와 음주문화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이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단기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지방흡입 수술과 비만시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은 지방흡입 수술 대신 부작용과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에 수술 없는 개인맞춤형 바디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리젠클리닉 이영숙 원장은 “최근 수술적인 방법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개인몸매에 맞는 맞춤형 시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리젠 군살 솔루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한다. 수술과 통증 없이 남모르게 날씬해질 수 있는 비만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통증 無·수술 없이 지방 분해’… 피팅지방파괴술피팅지방파괴술은 고주파를 이용해 뜨거운 열에너지를 피하층으로 침투시켜 직접 지방을 녹이는 시술이다.이 시술은 혈류를 개선해 군살을 제거하기 때문에 녹은 지방은 대사과정을 거쳐 대사산물인 혈액이나 림프액으로 흡수돼 소변과 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특히 고주파 레이저를 통한 열에너지가 피부층을 통과하면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탄력섬유를 자극해 재생시킴으로써 피부의 탄력까지 증가시켜 주는 효과를 가진다. 과도한 지방을 제거하는 동시에 피부의 탄력을 증대시켜 완벽한 몸매를 만드는데 적합한 시술이다.잘못된 지방흡입술로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을 겪은 환자에게도 권할 수 있으며,갑자기 눈에 띄는 몸매교정효과로 인해 주위의 시선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합한 비수술적 방법이다.이와 관련해 리젠클리닉 이영숙 원장은 “피팅지방파괴술은 지방흡입수술과 달리 피부를 절개하거나 관을 삽입하지 않아 마취가 필요 없는 시술”이라며 “출혈과 멍, 붓기 등 흉터 걱정과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치 않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하는 부위 주사로 쏙 … ‘슈퍼 H.P.L’멋진 몸매를 가진 사람이라도 조금 더 슬림하기를 원하는 부위가 있다. 팔뚝이나 뱃살 혹은 러브핸들 등의 군살 부위가 바로 그 예다.이렇듯 부분 비만치료를 원한다면 신개념 주사요법인 슈퍼 H.P.L에 주목할 만하다. 슈퍼 H.P.L은 기존의 HPL과는 다른 비수술적 비만치료로 효과적인 HPL, PPC, LLD의 장점만을 모아 놓은 신개념의 주사요법이다. 특히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기존의 지방분해주사 및 어떤 방법으로도 쉽게 빠지지 않던 부분 비만치료에 매우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또한 수술적 방법이 아닌 주사시술이므로 흉터가 남지 않고 지방세포자체를 파괴하므로 다른 비만치료에 비해 요요가 적고 반영구적이다. 단단하게 뭉친 셀룰라이트 부위나 관리하기 힘든 국소부위에도 피부 바로 밑의 지방 세포까지 용해함으로써, 늘어지고 처진 피부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증대시켜 준다.이러한 효과로 몸의 탄력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통증 없이 바디라인을 잡아줘 ‘마른 비만’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내 다리는 ‘알 다리?’ 라인 살리는 …‘더블스키니’체중을 줄일 수는 있지만 근육과 지방으로 이뤄진 종아리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다. 굵은 종아리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획기적인 시술 방법이 있어 희소식이 되고 있다. 종아리 지방과 근육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더블스키니’다. 더블스키니는 수술이 아닌 레이저를 통해 지방의 양을 줄여주고 주사요법을 통해 근육을 위축시키는 비수술적 종아리 퇴축술로써, 마취 없이 종아리의 지방과 근육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시술이다. 종아리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발꿈치가 땅에 닿지 않는 등의 부작용 없이 자연스러운 종아리 라인을 만들어 주는 획기적인 시술 방법이다.리젠클리닉 이 원장은 “종아리는 뼈를 제외하고는 근육과 지방으로 이뤄져 있다. 근육이나 지방 한 가지만 발달한 사람도 있지만, 근육과 지방이 함께 발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날씬한 다리를 원한다면 근육과 지방을 동시에 줄이는 더블스키니시술을 권유 한다”고 말했다.이영숙 원장은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비만, 체형에 따라 다양한 관리 및 시술 방법이 있다”면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원하는 몸매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압구정에 위치한 리젠클리닉에서는 내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성분검사와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도움말 리젠클리닉 이영숙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스트레스 제때 해결해야 우울증 예방할 수 있어 "요즘 아이들처럼 공부하라고 하면 아마 우린 못 할 거야." 엄마들끼리 모이면 흔히 하게 되는 말이다. 마음 편하게 실컷 놀 겨를도 없이 늘 ''공부 스트레스''에 눌린 채 사는 아이들을 보면 딱한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스트레스가 심해도 아이들마다 나름대로 극복하는 방법은 있기 마련이다. 남학생들은 주로 운동을 통해서 풀고 여학생들은 음악을 듣거나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푸는 경우가 많다. 요즘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어떤 식으로 풀고 있는지 그 사례를 들여다보았다. 콘서트장에서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른다평소에는 누가 봐도 얌전한 모범생 스타일인 박 모(중 2)양은 1년에 몇 번씩은 꼭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장을 찾는다. 워낙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직접 콘서트장을 찾는 진짜 이유는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험 기간에도 콘서트 현장에 서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힘을 얻곤 한다.일단 콘서트장을 찾는 날만큼은 복잡했던 머리를 완전히 비우고 자유를 누린다. 준비해온 피켓을 흔들며 목이 터져라 노래를 따라 부르고 마음껏 환호하다보면 쌓인 스트레스가 싹 가신다. 이렇게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면 어느새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다시 공부 경쟁에 뛰어들 에너지를 재충전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런 딸의 마음을 알기에 부모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편이다. 콘서트 티켓 예매에서부터 늦은 시간에 공연이 끝날 경우 픽업까지, 기꺼이 응원을 해준다. 부모의 인정을 받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성적 유지는 필수라는 생각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한다. 땀으로 흠뻑 젖을 때까지 운동을 한다비록 일찍부터 특목고 진학이라는 꿈을 세우고 스스로 노력하고 있는 정 모(중 3)군도 스트레스가 쌓이기는 마찬가지. 평소 학교와 학원을 오가느라 같은 반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릴 시간조차 없지만 방과 후에 틈틈이 축구나 야구를 할 시간을 갖는다.일단 운동을 시작하면 마치 무슨 끝장을 보기라도 할 것처럼 열중한다. 한 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축구공을 몰고 다니거나 야구공을 있는 힘껏 던지다보면 금방 땀으로 범벅이 된다. 교복을 입은 채 온몸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한 후 친구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 먹으면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새로운 힘이 솟는 것을 느낀다고. 시험이 끝나는 날부터 며칠간 마음껏 회포를 푼다고등학교 1학년인 이 모군은 중학생 때부터 부모와의 합의 아래 학교시험이 끝난 후 며칠간 자유를 누리며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다. 시험이 끝나는 날 하루 정도만 놀게 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인데 반해 이군의 부모는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실컷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남학생이다 보니 첫날은 친구들과 함께 주로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편이다. 그 다음날은 영화를 보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온 동네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비록 며칠간의 제한된 자유지만 열심히 공부한 다음에 맛보는 해방감이기 때문에 더없이 달콤하다. 부모와 아이 사이에 믿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다.고등학생이 되면서 공부에 대한 부담이 높아져 시험이 끝나도 예전처럼 길게 놀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 기회를 짧게라도 가질 예정이다. 독서 삼매경에 빠져 스트레스 잊는다평소에도 책읽기를 좋아하는 이 모(중 3)양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것이다. 시험이 끝나는 날 다른 친구들은 놀이공원이나 노래방으로 몰려가지만 이양은 컴퓨터 앞에 앉아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고르느라 바쁘다.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책을 한 번에 대여섯 권 정도 주문한 후에는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책만 읽는다. 학교에서도 이양은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 틈만 나면 도서관을 찾는다. 이런 스트레스 해소법은 주변 엄마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이양의 부모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보통의 아이들처럼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러워서다. 클래식 음악 즐겨 들으며 마음을 잡는다중학교 3학년인 김 모군은 남학생답지 않게 음악을 즐겨듣는 편이다. 그것도 클래식 음악 말이다. 다른 아이들이 국내 아이돌 가수의 노래를 듣는 반면 김군은 MP3에 다양한 종류의 클래식 음악을 다운 받아 늘 듣고 있다.학교 시험이 끝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집 근처에 있는 레코드가게로 달려가 클래식CD를 구입한다. 어느새 클래식CD 모으기가 취미가 됐을 정도다. 이제는 단순히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곡가나 지휘자의 이름을 줄줄 외우고 전문적으로 감상하는 수준까지 됐다고 한다.평소 차분하고 내성적인 자신의 성향에 꼭 맞는 취미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 셈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청소년기 자녀 스트레스에 대한 Q&A1. 요즘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는 왜 중요한가- 스트레스를 제때 해결하지 못하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며, 우울한 감정이 생길 수 있다. 어른이든 청소년이든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면 별일 아닌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작은 문제에도 좌절하기 쉽다. 또한 이런 반복적인 좌절감과 실패감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2. 자녀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부모들이 해줄 수 있는 역할은- 아이와 대화가 안 돼서 어떤 스트레스와 문제를 갖고 있는지 파악이 안 된다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형식적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아이의 마음도 닫히게 된다. 아이가 학교생활이나 자신의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라면서 나름대로 자신만의 세계가 생기고 이것을 가족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꼬치꼬치 캐묻기보다 간혹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할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말고 아이 편에서 묵묵히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좋다.3. 친구와 어울리지 않고 혼자 스트레스를 푸는 아이가 걱정인데- 먼저 학교생활을 살펴보고 주변에 친한 친구는 없는지, 정말 혼자 겉도는 것인지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사회성이 떨어진다면 문제이겠지만 학교생활도 성실하고 또래관계도 좋은데, 집에서 혼자 음악을 듣거나 독서에 몰입하는 것은 문제로 보기 어렵다. 단지 본인 나름의 스트레스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해주면 된다. 아이의 기질에 따라 내향적인 아이는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하고 편해할 수도 있다.4. 부모가 자녀에게 힘이 돼줄 수 있는 방법은- 아이가 혼란스러워하는 문제가 있을 때 부모로서 내 아이에게 조언을 하는 것보다 어른으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는 것이 좋다. 걱정스러운 일이 있을 때에는 부모로서 왜 걱정을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단순한 간섭이라고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현재 내 자녀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부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도움말 서초구정신보건센터 배은미 정신보건사회복지사Copyright ⓒThe 2011-07-18
- 무지외반증, 여성들 하이힐이 원인 하나정형외과 백승정 원장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는 변형을 말하는 것으로, 실질적으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도 튀어나오게 된다. 이런 변형은 발의 볼을 넓게 만들어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되어 심각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무지 외반증은 대부분 신발이 원인으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무지외반증의 비율이 20대 32.9%, 30대 54.9%, 40대 64.5%, 50대 79.5%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무지외반증의 비율도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지 외반증은 이것을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알지 못하거나, 혹은 적절한 전문 치료기관이 없어 방치되고 있는 대표적 발 질환이다. 과거 버선발 기형이라 불리던 이 기형은, 부모 중에 이러한 기형이 있고 앞이 뾰쪽하고 폭이 좁은 하이힐을 오랫동안 즐겨 신은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평발이나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한 사람도 이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 발에 변형이 시작되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면 나머지 발가락들도 변형을 일으켜 통증 때문에 볼이 좁은 신발을 신고는 걷기가 힘들고, 심하면 발이 몸을 제대로 지탱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염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보통 치료는 크게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증상이 경미하고, 변형이 심하지 않다면 볼이 넓고 편안한 신발을 신음으로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일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않기 때문에 치료 효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무지 외반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과거에는 튀어나온 뼈만 깎는 수술을 시행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뼈의 정렬을 바로 잡아주는 절골술과 뼈의 변형으로 인해 변형된 주변 인대, 근육, 관절낭 등도 정렬하는 방법 등으로 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적다. 무지외반증은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수술은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고, 3일 후부터 특수신발을 신고 걷기 시작해 약 2~3개월 후부터는 평소 신던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하루를 살아가는 건강한 습관, 평생의 건강을 담보 요즘은 오래 사는 것 못지않게 건강하게 사는 것이 삶의 화두처럼 떠오르고 있다. 진정한 웰빙은 한순간의 운동이나 몸에 좋다는 한두가지 식품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고 좋은 습관을 위한 노력하는 과정임을 명심하자. 먼저 아침을 여는 좋은 습관이 아주 중요하다. 눈을 뜨면 누운 상태나 앉은 상태에서 크게 심호흡을 열 번 이상하여 몸의 기운을 깨운다. 그런 다음 치아를 소리 내어 마주치기를 30회 정도하여 뇌를 깨우고, 위 대장의 활동을 예고한다. 치아를 부딪치면 침이 고이고 그 침을 삼켜 몸의 진액대사를 촉진시킨다. 그리고 찬물을 한잔 마셔서 몸의 기혈이 왕성하고 중심적인 위와 대장의 기능을 단련시킨다. 그리고 난 다음 약간 찬 물로 세수하여 감기나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온수와 냉수를 교대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를 닦은 후에 따뜻한 물로 헹구어 체내의 기운을 원활히 돌려주고 굵은 소금물로 헹구어 입안 독소를 제거해준 뒤에 다시 따뜻한 물로 헹구어 준다. 머리를 감은 뒤에 머릿결에 따라 빗질을 20회 이상 해준다. 머리에 우리 몸의 수많은 경락들이 분포되어 있어 이를 자극해주어 몸의 모든 경락의 기운을 순환시켜 준다. 매일 먹는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가 매일 밥상에 올라서 소홀히 하지만 따져보면 우리 몸에 보양이 되는 귀중한 음식들이 많다. 현대인의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나쁜 환경과 스트레스, 비만 등으로 인한 성인병이나 암, 사스 같은 바이러스질환 등이다. 이 같은 질병에 대처해 나가기 위해 발병이전에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섭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미역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는 우리 몸의 진액을 보충해주고 피를 맑게 해주며 대소변 등의 노폐물을 잘 배설시켜 주어 비만증에도 좋다. 또 표고버섯이나 느타리버섯과 같은 버섯류등도 꼭 섭취해야 하는데 대개의 버섯류들은 몸의 울체된 기운을 순환시켜주기 때문에 암을 예방한다거나 스트레스로 기운이 정체된 것을 풀어준다. 버섯류들은 습한 기운을 이기고 자라는 특징이 있어 몸의 불필요한 노폐물인 습을 제거, 몸을 가볍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김치, 된장, 청국장과 같은 발효식품들은 암을 예방하고 갖가지 면역력을 증강시켜주어 현대인의 문명병으로 불리는 여러 질환에 특효가 있다. 마지막으로 백합과 야채인 파 마늘 양파가 있다. 대개 백합과 야채들은 매운맛이 있어 나쁜 기운을 바깥으로 발산시켜주며 혈액이나 수분, 대사조절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박경호한의원 박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휴가 끝에 남은 칙칙한 피부, 안전한 개선 중요 해마다 여름휴가철이 끝나면 갑자기 늘어난 기미와 잡티로 인해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칙칙해 생기도 없고 왠지 나이 들어 보이는 게 거울을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온다. 해외 휴양지나 국내 해수욕장 등 휴가지에서 다량의 자외선에 노출됨으로써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은 색소세포가 과한 색소를 만들어 기미나 잡티가 도드라진 결과이다. 이렇게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돼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는 제때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잡티가 남는 것은 물론 피부 노화 현상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자체 재생력 높이는 안전한 치료와 케어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피부톤이 어둡거나 붉어 보일 경우 자외선에 의한 영향으로 피부가 손상됐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렇게 미세한 변화가 느껴지는 초기단계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몇 주가 지나 색소침착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후에는 그만큼 치료하는데 비용이나 시간이 더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은 "옅은 색소 치료가 가능해 기존의 IPL 업그레이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이톤(A-TONE), 깊은 색소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레이저 빔이 콜라겐을 자극해 모공이나 흉터 개선에 좋은 치료법인 C6레이저토닝, 세포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엘케어 등 세 가지 치료법을 접목한 셀토닝은 여름휴가 후 손상된 피부치료에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다"면서 "셀토닝은 단순하게 피부 표면의 상태를 개선하는 치료가 아니라 피부세포 자체를 재생시킴으로써 피부톤과 탄력을 개선시키는 안티에이징 개념의 치료이다"라고 말했다.옅은 색소는 에이톤으로 치료하고 깊은 색소는 C6레이저토닝을 사용하는 등 피부 타입에 맞는 레이저 치료와 엘케어로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안전하게 치료를 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칙칙해진 피부톤 때문에 치료를 시작했던 경우에도 피부결이 개선되고 생기가 살아나면서 탄력이 느껴지는 등 복합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자외선 피해 최소화할 준비하고 휴가 떠나야자외선은 피부톤을 어둡게 하고 탄력을 저하시켜 노화를 불러오는 등 피부에 해를 끼친다. 따라서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에 자외선과 열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전문적인 케어를 통해 피부에 튼튼한 보호막을 만든 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휴가지에서는 워터프루프(water proof)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가 열까지 차단해주지는 못하므로 중간 중간에 차가운 물수건으로 피부의 열을 낮춰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밖에도 비타민C와 장시간 여행을 할 때에는 보습유지를 위한 수분팩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렇지 않아도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에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부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교적 피부에 자극이 적은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임숙희 원장은 "평소 햇빛에 예민한 피부이거나 잡티가 쉽게 올라오는 가족력이 있을 경우 휴가지에서의 관리나 휴가 후의 치료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 피부 타입에 맞는 전문치료로 효과 높일 수 있어휴가 후에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을 잘못 관리할 경우 상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잡티는 화장품만으로 개선되기 어려울 수 있는데 미백제품에만 의존을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자신의 피부상태도 모른 채 무조건 주변에서 좋다고 하는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해 트러블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이 오히려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임숙희 원장은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피부가 손상된 정도나 피부 타입에 맞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도 빠르다. 여름에는 땀과 햇빛 때문에 레이저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도 있지만 복합재생치료인 셀토닝은 평소와 같이 생활하면서 치료를 받고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없다"고 전했다.도움말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TIP - 여름휴가 떠날 때 챙겨야 할 것1. 자외선 차단제2. 수분팩3. 촉촉한 클렌징 제품4. 비타민C5.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을 주는 스크럽제는 금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복날 음식, 잘못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된다 초복이었던 지난 14일, K씨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었다. 다른 동료들은 삼계탕 먹고 나니까 기운이 생긴다는데, K씨는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까지 지끈거렸다. 원인을 몰라 퇴근길에 한의원에 들렀더니, 양체질인 사람이 열이 많은 음식인 삼계탕을 먹었기 때문이란다. 취업?인사포털 인쿠르트가 초복을 앞두고 직장인 303명에게 복날 메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9%의 응답자가 복날에 삼계탕, 닭백숙 등 닭요리를 먹는다고 밝혔다. 5명 중의 4명꼴로 복날에 보양식으로 닭요리를 먹고 있는 셈인데, K씨처럼 양체질인 사람이 보양식으로 닭요리를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같은 음식이라도 체질과의 궁합에 따라 보양식이 될 수도 있고, 해로운 음식이 될 수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체질에 따라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음인(少陰人)으로 나눈다. 소음인에게 좋은 보양식-삼계탕과 추어탕 소음인은 몸이 차면서 소화기능이 약하고 신경이 예민하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이 삼계탕과 추어탕이다.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고 소화가 잘되며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을 많이 함유한 식품이다. 삼계탕에 같이 넣는 인삼, 황기 대추 등의 약재 역시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이열치열이 필요한 소음인에게는 효과만점의 보양식이 된다. 추어탕 역시 불포화지방산이면서 콜레스테롤이 적고 배속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열이 부족한 소음인에게 적합하다. 소양인에게 좋은 보양식-오리고기와 전복 소양인은 화와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시원하고 찬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열을 내려주는 대표적인 음식이 오리고기와 전복이다. 오리와 전복의 찬 성질이 소양인의 위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다. 태음인에게 좋은 보양식-육개장과 설렁탕 태음인은 신진대사가 잘 안되고 과식하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중간 정도의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비만이나 고혈압의 위험이 있는 태음인의 보양식으로는 쇠고기로 만든 육개장과 설렁탕등을 추천할 만하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추어탕도 태음인에게 좋은 보양식이 될 수 있다. 태양인에게 좋은 보양식-해산물과 콩국수 태양인은 간기능이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간기능을 도와주는 음식이나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태양인의 간기능을 도와주는 보간음식은 새우, 해삼, 문어, 낙지 같은 해산물이다. 태양인은 맵거나 자극성있는 음식,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일반적인 보양식보다는 콩국수같이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양식 선택할 때, 양과 음 두가지 체질만 고려해도 4가지 체질별로 보양식을 골라 먹는 것이 최상이지만, 일반인이 자신의 체질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대전대 한의과대학 김동희 교수는 양과 음 2가지 체질로만 구분해서 보양식을 골라 먹을 것을 권했다. 자신이 양체질인지, 음체질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양체질은 열이 많고, 땀을 흘리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변비가 심하고 구취가 있는 경우도 양체질에 속한다. 음체질은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땀을 잘 흘리지 않는데 땀을 흘릴 경우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저혈압이라서 손발이 차고 무기력한 경우는 음체질에 속한다. 음식을 통해서도 양체질인지 음체질인지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찬 성질을 갖고 있는 맥주나 밀가루 음식 삼겹살 등을 먹었을 때 속이 안 좋으면 음체질이다. 이런 음식을 먹었을 때는 괜찮았지만 삼계탕을 먹었을 때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설사가 났다면 양체질이다. 이런 자가진단을 통해 양체질인 사람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먹고, 음체질인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으면 된다. 양체질인 경우 차가운 성질인 오리고기가 , 음체질인 경우에는 따뜻한 성질인 삼계탕과 보신탕이 보양식으로 좋다. 음과 양을 보충하는 식품을 첨가하면 체질에 맞는 보양식 만들 수 있어 그렇다고 양체질인 사람이 삼계탕과 보신탕을 절대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삼계탕을 끓일 때, 차가운 성질의 녹두 같은 콩 종류를 넣으면 양체질인 사람이 먹어도 해롭지 않다. 보신탕에도 찬 성질을 지닌 깻잎과 들깨를 많이 넣으면 양체질이 먹어도 개고기의 따뜻한 성질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탈이 나지 않는다. 반대로 음체질인 사람이 차가운 성질을 지닌 오리고기와 콩국수를 먹으려면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곁들이면 된다. 오리고기 먹을 때 양파, 겨자, 후추를 곁들이거나 콩국수를 먹을 때 열이 나는 고추 등을 반찬으로 먹으면 좋다. 음체질의 사람이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는 아무리 뜨겁게 구워먹어도 본래의 차가운 성질이 따뜻해지지 않기 때문에 음체질에게는 해로운 음식이므로 주의해야 된다. 음체질은 차가운 맥주와 삼겹살을 함께 먹으면 절대 안 된다. 건강관리는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중요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여름철 건강이 가을, 겨울에까지 이어지므로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권한다. 여름에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잘 먹어두는 것이 필요한데,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음식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70%를 차지하는 음인에게 적합한 보양식임을 명심해야 한다.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선택해야 되지만, 체질을 잘못 알고 보양식을 편향되게 먹으면 독이 되기 때문에 체질을 잘 모르면 계절음식을 골고루 먹어두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대전대 한의과대학 김동희 교수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 전소연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작은 키는 부모 탓이다 요새 자식을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할 일이 참 많으신 것 같다. 특히 강남 학부모님들은 두배 이상 할 일이 많으신 것 같다.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뒷바라지를 하시지만 자식한테 좋은 소리는 꿈도 못 꾸신다. 오히려 자식들 눈치보기 바쁘시다. 강남에서 학교를 나온 필자도 학교 다닐 때는 부모님께 예민하게 대했던 것 같다. 이기적으로 나만 알았었고 부모님의 희생은 몰랐던 시절이었다. 부모님의 희생을 깨닳은 건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흘러서였다. 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관리감독의 중요성은 매우 잘 알고들 계실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미성숙하여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바른길로 이끌어주셔야 한다. 여기에 한 가지 더하여 아이들의 키 크기도 부모님들께 책임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키 크기는 영양, 운동, 수면, 스트레스의 네 가지 요소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정이 된다. 옛날어른들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뛰어 놀면 잘 크는 거지"라고 말씀들 하신 것은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요새 아이들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뛰어 놀지 못한다. 어릴 때부터 학업스트레스에 쩔어 있고, 아파트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뛰어놀 수도 없는 현실이고, 밥맛없다고 아침 거르고 군것질로 때우기 일쑤다. 키 크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되어 사춘기인 초등학교 5,6학년에서 중학교1학년 때 가장 많이 자라면서 정점을 찍고 이후 2~3년간 총 3~5cm정도 더 자라면서 마무리가 된다. 중학교 3학년에서 고1까지의 키가 최종 키인 셈이다. 그런데 보통 아이들은 사춘기 때부터 키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는다. 이때도 뭔가를 해주기엔 조금 늦었는데 보통 부모님들은 ''나중에 다 클거야''라고 말하며 학원이나 잘 다니라고 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부모님과 아이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키 좀 키워봐야겠다고 한의원에 찾아올 때에는 이미 성장판이 거의 닫혀있을 때가 많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계획표를 짜실 때 학업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꼭 반드시 키에 대한 계획을 포함하시기 바란다. 키를 키우는 것은 농사를 짓는 것과 같아서 하루아침에 내지는 1년 만에 훌쩍 크는 것이 아니고,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비료를 주는 것처럼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관리를 해야 여름철에 무럭무럭 자라서 가을철에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려서 잘 모르기 때문에 꼭 부모님께서 관리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작은 키는 부모 탓도 있다. 코편한한의원 강남 대치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디스크 수술, 부분마취 및 최소절개로 환자 부담 덜어 하나신경외과 김진만 원장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하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 하지만 진통제 등의 임시방편적인 치료에 의존하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한다. 우리가 통증을 느끼게 되는 시점은 이미 허리디스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따라서 허리디스크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최근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방법이 개발돼 재발율은 줄이고 완치율은 높이고 있다. 부분마취 상태에서 최소절개로 진행되는 수술은 환자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전신마취 없는 디스크 수술 ''미세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미세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동시에 약 2㎝ 정도의 작은 피부 절개를 통해 디스크 질환의 원인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시술법. 작은 부위만 절개해도 가능한 것은 좁은 시야를 넓혀주는 수술 현미경 덕분. 이 수술의 장점은 우선 수혈이 필요 없다는 것. 수술 흉터도 2~3cm 정도로 거의 표시 나지 않는다. 부분마취로 수술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전신마취에 대한 공포와 부담감으로 수술을 망설였던 디스크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근육이나 인대, 척추 관절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 수술 후 요통이 거의 없다. 수술 후 2~3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다. 디스크와 만성허리통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미세침습디스크수핵감압술'' 미세 침습 디스크 수핵 감압술은 피부를 절개 하지 않고 가늘고 미세한 바늘을 삽입해 척추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핵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디스크 환자 및 좌골 신경통 등의 만성 통증 치료에 이용된다. 영상 증폭 장치를 이용해 병변을 자세히 보면서 시술이 이루어지고 시술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은 간단하지만 변성된 조직만을 정확히 제거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환자의 예후가 좋다. 특히 극소마취로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신마취에 대한 공포 없이 수술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시간이 없어 수술을 미루고 있었던 가정주부, 학생, 직장인 등 단기간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라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암처럼 동맥경화증도 조기 검진하면 예방 가능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5년에 비해 2009년에는 우리나라의 뇌졸중 발병률이 15.8% 증가했다고 한다. 암을 제외하면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은 사망률 1,2위를 다투는 중증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동맥경화증이 심하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사람들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동맥경화증은 꽤 오랫동안 증상이 없는 상태로 진행해오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발병한다.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이 의심스러우면 동맥경화증을 직접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신림동에 있는 ''정내인 내과'' 정내인 원장은 ''경동맥 초음파''로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의 검진을 하고 있다. 그는 이런 질병도 조기 검사를 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도대체 경동맥 초음파가 어떤 검사인지 정 원장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경동맥 검사로 동맥경화의 정도를 파악해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은 모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발병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증이란 동맥 내의 혈관이 두꺼워지다가 결국은 좁아지고 막히는 상태를 말한다. 정 원장은 "보통 동맥경화가 진행되기 시작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년 이상 걸린다"며"동맥경화증은 꽤 오랫동안 증상이 없는 상태로 진행해오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발병한다"고 설명한다. 동맥경화가 주로 발생되는 주요 혈관은 심장, 신장, 뇌로 가는 혈관 들이다. 이곳에 있는 혈관들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뇌졸중, 신부전 등의 질환이 오기 때문에 이 세 곳에 동맥경화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과 신장으로 가는 혈관들은 몸 안에서도 깊은 곳에 있거나 굵지 않아 혈관조영술 또는 CT(전산화단층촬영), MRA(자기영상촬영) 등을 시행해야한다. 반면에 뇌로 가는 혈관 중에 동맥경화를 잘 볼 수 있는 곳이 경동맥(일명 목동맥)이다. 이 혈관은 턱 바로 밑에서 두개골로 향하며, 굵기가 약 1cm정도 되고 표면에서 가까워 초음파로 접근이 아주 쉽고 잘 보인다. "경동맥초음파로 검사했을 때에 동맥경화가 있는 경우라면 심장과 신장, 기타 혈관들에도 동맥경화증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면서 "동맥경화의 진전 상황을 가장 잘 발견할 수 있는 검사"라고 강조한다. 경동맥 초음파 는 동맥경화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검사 시간이 10분 내외이며 통증이 없다. 또 방사선 피폭의 위험이 없으며 다른 검사들에 비해 경제적이다. 그리고 경동맥 협착 정도의 판정에 있어서도 MRA나 혈관조영술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만성질환자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필수 동맥경화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70세 이상의 고령, 흡연자, 심장질환, 뇌졸중의 과거병력 또는 가족병력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지난해 정내인 내과를 찾은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고혈압환자의 경우 동맥경화증의 유병율은 61.6%였고, 당뇨는 조금 더 높아 약 65% 정도이며 당뇨와 고혈압이 동시에 있는 환자의 경우는 약 70% 정도가 동맥경화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이런 환자들은 보통 사람들에 비해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을 필요성이 더 많다"고 정 원장은 말한다. 일본은 2001년부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2차 검진으로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만성질환자보다는 일반인이 받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경동맥 초음파가 포함되어 있는 형편이다. 동맥경화도 예방 가능한 질병동맥경화증은 혈관이 50%이상 좁아지지 않으면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동맥경화의 증상을 느낄 정도면 병이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경동맥의 경우 이 정도면 약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혈관중재술이나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시술은 부작용이 있어 시술 후에 뇌졸중이 1~3%정도 온다. 또한 동맥경화 증세가 더 심하거나 급하게 오는 경우에는 사망할 수도 있다. 동맥경화가 시작돼 혈관이 50%이상 좁아지려면 대략 2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그 사이에 검사를 받는다면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운이 좋은 경우에는 동맥경화가 없어질 수도 있다. 정 원장은 "암 검진처럼 동맥경화증의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면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비용이나 시간도 일반 암 검진에 비해 매우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라고 강조한다.도움말 정내인내과 정내인 원장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박상민치과 의학칼럼] 치아교정과 치아발치 최근 입이 튀어나오고 넓적한 동양적인 얼굴이 아닌 입이 들어가고 갸름한 서구적인 얼굴을 원하는 요구가 많다. 이에 부합하기 위해 안모(顔貌)에 변화를 줌으로써 작고 갸름한 얼굴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여러 방법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중 일부 치아 발치를 통해 치아교정으로 얼굴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사회의 현대화가 인체 악골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와 악골의 볼륨이 감소되었으며 적어진 악골의 볼륨에 최대32개 작게는 28개의 치아를 수용하기에도 작아 덧니나 겹쳐진 치아, 입의 돌출등 여러 모양으로 안모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이 적어진 안모골격에 측모 돌출없이 바르게 배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교정 치료할 때 발치가 필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치아의 발치는 부정교합 형태에 따라 2개 혹은 4개 위 아래 제1소구치나 제2소구치를 뽑게 되지만 개개인의 부정교합이나 치아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른 치아를 발치하기도 한다.교정치료중 소구치(작은 어금니) 발치를 많이 하는 이유는 악골(치아가 배열된 부위)의 좌측이나 우측의 중앙에 소구치가 놓여 겹쳐진 치아를 펴는데 유리하며 전방 치아를 후방으로 이동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치아는 기능면에 있어서도 역할이 가장 작은 치아이기 때문에 뽑혀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뿐 만 아니라 교정치료 목적 달성에도 유리하여 발치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치아를 뽑아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교정치료를 주저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꼭 뽑아야 하는 경우 뽑지 않고 치료하면 치료 중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얼굴의 측모나 치아는 더 돌출되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안모의 돌출이나 공간부족으로 치아가 겹쳐 있는 경우 치아를 뽑고 교정을 하게 되면 뽑힌 부위 공간은 교정치료로 모두 메워지게 되고 그 결과 치아는 바르게 되어 구강 기능 향상을 가져 온다. 또한 돌출된 안모가 들어가 낮은 코는 더 높아 보이고 무턱의 턱은 더 있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 온다. 반면에 볼 살 감소로 돌출된 광대뼈는 더 돌출되어 보일 수도 있지만 밋밋한 광대뼈는 오히려 적당히 있어 보이게 된다. 또한 자칫 긴 얼굴은 더 길어 보일 수도 있지만 이에 반해 짧은 얼굴은 오히려 더 조화롭게 되며 지금까지 다소 강해 보였던 턱선의 이미지도 가름해지게 된다.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 옴으로서 결국 전체가 조화롭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글 : 바른이박상민치과 박상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