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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날 음식, 잘못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된다 초복이었던 지난 14일, K씨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었다. 다른 동료들은 삼계탕 먹고 나니까 기운이 생긴다는데, K씨는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까지 지끈거렸다. 원인을 몰라 퇴근길에 한의원에 들렀더니, 양체질인 사람이 열이 많은 음식인 삼계탕을 먹었기 때문이란다. 취업?인사포털 인쿠르트가 초복을 앞두고 직장인 303명에게 복날 메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9%의 응답자가 복날에 삼계탕, 닭백숙 등 닭요리를 먹는다고 밝혔다. 5명 중의 4명꼴로 복날에 보양식으로 닭요리를 먹고 있는 셈인데, K씨처럼 양체질인 사람이 보양식으로 닭요리를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같은 음식이라도 체질과의 궁합에 따라 보양식이 될 수도 있고, 해로운 음식이 될 수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체질에 따라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음인(少陰人)으로 나눈다. 소음인에게 좋은 보양식-삼계탕과 추어탕 소음인은 몸이 차면서 소화기능이 약하고 신경이 예민하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이 삼계탕과 추어탕이다.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고 소화가 잘되며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을 많이 함유한 식품이다. 삼계탕에 같이 넣는 인삼, 황기 대추 등의 약재 역시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이열치열이 필요한 소음인에게는 효과만점의 보양식이 된다. 추어탕 역시 불포화지방산이면서 콜레스테롤이 적고 배속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열이 부족한 소음인에게 적합하다. 소양인에게 좋은 보양식-오리고기와 전복 소양인은 화와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시원하고 찬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열을 내려주는 대표적인 음식이 오리고기와 전복이다. 오리와 전복의 찬 성질이 소양인의 위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다. 태음인에게 좋은 보양식-육개장과 설렁탕 태음인은 신진대사가 잘 안되고 과식하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중간 정도의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비만이나 고혈압의 위험이 있는 태음인의 보양식으로는 쇠고기로 만든 육개장과 설렁탕등을 추천할 만하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추어탕도 태음인에게 좋은 보양식이 될 수 있다. 태양인에게 좋은 보양식-해산물과 콩국수 태양인은 간기능이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간기능을 도와주는 음식이나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태양인의 간기능을 도와주는 보간음식은 새우, 해삼, 문어, 낙지 같은 해산물이다. 태양인은 맵거나 자극성있는 음식,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일반적인 보양식보다는 콩국수같이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양식 선택할 때, 양과 음 두가지 체질만 고려해도 4가지 체질별로 보양식을 골라 먹는 것이 최상이지만, 일반인이 자신의 체질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대전대 한의과대학 김동희 교수는 양과 음 2가지 체질로만 구분해서 보양식을 골라 먹을 것을 권했다. 자신이 양체질인지, 음체질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양체질은 열이 많고, 땀을 흘리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변비가 심하고 구취가 있는 경우도 양체질에 속한다. 음체질은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땀을 잘 흘리지 않는데 땀을 흘릴 경우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저혈압이라서 손발이 차고 무기력한 경우는 음체질에 속한다. 음식을 통해서도 양체질인지 음체질인지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찬 성질을 갖고 있는 맥주나 밀가루 음식 삼겹살 등을 먹었을 때 속이 안 좋으면 음체질이다. 이런 음식을 먹었을 때는 괜찮았지만 삼계탕을 먹었을 때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설사가 났다면 양체질이다. 이런 자가진단을 통해 양체질인 사람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먹고, 음체질인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으면 된다. 양체질인 경우 차가운 성질인 오리고기가 , 음체질인 경우에는 따뜻한 성질인 삼계탕과 보신탕이 보양식으로 좋다. 음과 양을 보충하는 식품을 첨가하면 체질에 맞는 보양식 만들 수 있어 그렇다고 양체질인 사람이 삼계탕과 보신탕을 절대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삼계탕을 끓일 때, 차가운 성질의 녹두 같은 콩 종류를 넣으면 양체질인 사람이 먹어도 해롭지 않다. 보신탕에도 찬 성질을 지닌 깻잎과 들깨를 많이 넣으면 양체질이 먹어도 개고기의 따뜻한 성질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탈이 나지 않는다. 반대로 음체질인 사람이 차가운 성질을 지닌 오리고기와 콩국수를 먹으려면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곁들이면 된다. 오리고기 먹을 때 양파, 겨자, 후추를 곁들이거나 콩국수를 먹을 때 열이 나는 고추 등을 반찬으로 먹으면 좋다. 음체질의 사람이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는 아무리 뜨겁게 구워먹어도 본래의 차가운 성질이 따뜻해지지 않기 때문에 음체질에게는 해로운 음식이므로 주의해야 된다. 음체질은 차가운 맥주와 삼겹살을 함께 먹으면 절대 안 된다. 건강관리는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중요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여름철 건강이 가을, 겨울에까지 이어지므로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권한다. 여름에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잘 먹어두는 것이 필요한데,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음식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70%를 차지하는 음인에게 적합한 보양식임을 명심해야 한다.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선택해야 되지만, 체질을 잘못 알고 보양식을 편향되게 먹으면 독이 되기 때문에 체질을 잘 모르면 계절음식을 골고루 먹어두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대전대 한의과대학 김동희 교수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 전소연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작은 키는 부모 탓이다 요새 자식을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할 일이 참 많으신 것 같다. 특히 강남 학부모님들은 두배 이상 할 일이 많으신 것 같다.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뒷바라지를 하시지만 자식한테 좋은 소리는 꿈도 못 꾸신다. 오히려 자식들 눈치보기 바쁘시다. 강남에서 학교를 나온 필자도 학교 다닐 때는 부모님께 예민하게 대했던 것 같다. 이기적으로 나만 알았었고 부모님의 희생은 몰랐던 시절이었다. 부모님의 희생을 깨닳은 건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흘러서였다. 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관리감독의 중요성은 매우 잘 알고들 계실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미성숙하여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바른길로 이끌어주셔야 한다. 여기에 한 가지 더하여 아이들의 키 크기도 부모님들께 책임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키 크기는 영양, 운동, 수면, 스트레스의 네 가지 요소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정이 된다. 옛날어른들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뛰어 놀면 잘 크는 거지"라고 말씀들 하신 것은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요새 아이들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뛰어 놀지 못한다. 어릴 때부터 학업스트레스에 쩔어 있고, 아파트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뛰어놀 수도 없는 현실이고, 밥맛없다고 아침 거르고 군것질로 때우기 일쑤다. 키 크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되어 사춘기인 초등학교 5,6학년에서 중학교1학년 때 가장 많이 자라면서 정점을 찍고 이후 2~3년간 총 3~5cm정도 더 자라면서 마무리가 된다. 중학교 3학년에서 고1까지의 키가 최종 키인 셈이다. 그런데 보통 아이들은 사춘기 때부터 키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는다. 이때도 뭔가를 해주기엔 조금 늦었는데 보통 부모님들은 ''나중에 다 클거야''라고 말하며 학원이나 잘 다니라고 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부모님과 아이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키 좀 키워봐야겠다고 한의원에 찾아올 때에는 이미 성장판이 거의 닫혀있을 때가 많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계획표를 짜실 때 학업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꼭 반드시 키에 대한 계획을 포함하시기 바란다. 키를 키우는 것은 농사를 짓는 것과 같아서 하루아침에 내지는 1년 만에 훌쩍 크는 것이 아니고,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비료를 주는 것처럼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관리를 해야 여름철에 무럭무럭 자라서 가을철에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려서 잘 모르기 때문에 꼭 부모님께서 관리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작은 키는 부모 탓도 있다. 코편한한의원 강남 대치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디스크 수술, 부분마취 및 최소절개로 환자 부담 덜어 하나신경외과 김진만 원장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하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 하지만 진통제 등의 임시방편적인 치료에 의존하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한다. 우리가 통증을 느끼게 되는 시점은 이미 허리디스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따라서 허리디스크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최근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방법이 개발돼 재발율은 줄이고 완치율은 높이고 있다. 부분마취 상태에서 최소절개로 진행되는 수술은 환자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전신마취 없는 디스크 수술 ''미세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미세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동시에 약 2㎝ 정도의 작은 피부 절개를 통해 디스크 질환의 원인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시술법. 작은 부위만 절개해도 가능한 것은 좁은 시야를 넓혀주는 수술 현미경 덕분. 이 수술의 장점은 우선 수혈이 필요 없다는 것. 수술 흉터도 2~3cm 정도로 거의 표시 나지 않는다. 부분마취로 수술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전신마취에 대한 공포와 부담감으로 수술을 망설였던 디스크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근육이나 인대, 척추 관절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 수술 후 요통이 거의 없다. 수술 후 2~3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다. 디스크와 만성허리통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미세침습디스크수핵감압술'' 미세 침습 디스크 수핵 감압술은 피부를 절개 하지 않고 가늘고 미세한 바늘을 삽입해 척추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핵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디스크 환자 및 좌골 신경통 등의 만성 통증 치료에 이용된다. 영상 증폭 장치를 이용해 병변을 자세히 보면서 시술이 이루어지고 시술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은 간단하지만 변성된 조직만을 정확히 제거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환자의 예후가 좋다. 특히 극소마취로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신마취에 대한 공포 없이 수술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시간이 없어 수술을 미루고 있었던 가정주부, 학생, 직장인 등 단기간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라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암처럼 동맥경화증도 조기 검진하면 예방 가능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5년에 비해 2009년에는 우리나라의 뇌졸중 발병률이 15.8% 증가했다고 한다. 암을 제외하면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은 사망률 1,2위를 다투는 중증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동맥경화증이 심하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사람들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동맥경화증은 꽤 오랫동안 증상이 없는 상태로 진행해오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발병한다.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이 의심스러우면 동맥경화증을 직접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신림동에 있는 ''정내인 내과'' 정내인 원장은 ''경동맥 초음파''로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의 검진을 하고 있다. 그는 이런 질병도 조기 검사를 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도대체 경동맥 초음파가 어떤 검사인지 정 원장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경동맥 검사로 동맥경화의 정도를 파악해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은 모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발병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증이란 동맥 내의 혈관이 두꺼워지다가 결국은 좁아지고 막히는 상태를 말한다. 정 원장은 "보통 동맥경화가 진행되기 시작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년 이상 걸린다"며"동맥경화증은 꽤 오랫동안 증상이 없는 상태로 진행해오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발병한다"고 설명한다. 동맥경화가 주로 발생되는 주요 혈관은 심장, 신장, 뇌로 가는 혈관 들이다. 이곳에 있는 혈관들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뇌졸중, 신부전 등의 질환이 오기 때문에 이 세 곳에 동맥경화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과 신장으로 가는 혈관들은 몸 안에서도 깊은 곳에 있거나 굵지 않아 혈관조영술 또는 CT(전산화단층촬영), MRA(자기영상촬영) 등을 시행해야한다. 반면에 뇌로 가는 혈관 중에 동맥경화를 잘 볼 수 있는 곳이 경동맥(일명 목동맥)이다. 이 혈관은 턱 바로 밑에서 두개골로 향하며, 굵기가 약 1cm정도 되고 표면에서 가까워 초음파로 접근이 아주 쉽고 잘 보인다. "경동맥초음파로 검사했을 때에 동맥경화가 있는 경우라면 심장과 신장, 기타 혈관들에도 동맥경화증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면서 "동맥경화의 진전 상황을 가장 잘 발견할 수 있는 검사"라고 강조한다. 경동맥 초음파 는 동맥경화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검사 시간이 10분 내외이며 통증이 없다. 또 방사선 피폭의 위험이 없으며 다른 검사들에 비해 경제적이다. 그리고 경동맥 협착 정도의 판정에 있어서도 MRA나 혈관조영술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만성질환자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필수 동맥경화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70세 이상의 고령, 흡연자, 심장질환, 뇌졸중의 과거병력 또는 가족병력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지난해 정내인 내과를 찾은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고혈압환자의 경우 동맥경화증의 유병율은 61.6%였고, 당뇨는 조금 더 높아 약 65% 정도이며 당뇨와 고혈압이 동시에 있는 환자의 경우는 약 70% 정도가 동맥경화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이런 환자들은 보통 사람들에 비해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을 필요성이 더 많다"고 정 원장은 말한다. 일본은 2001년부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2차 검진으로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만성질환자보다는 일반인이 받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경동맥 초음파가 포함되어 있는 형편이다. 동맥경화도 예방 가능한 질병동맥경화증은 혈관이 50%이상 좁아지지 않으면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동맥경화의 증상을 느낄 정도면 병이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경동맥의 경우 이 정도면 약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혈관중재술이나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시술은 부작용이 있어 시술 후에 뇌졸중이 1~3%정도 온다. 또한 동맥경화 증세가 더 심하거나 급하게 오는 경우에는 사망할 수도 있다. 동맥경화가 시작돼 혈관이 50%이상 좁아지려면 대략 2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그 사이에 검사를 받는다면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운이 좋은 경우에는 동맥경화가 없어질 수도 있다. 정 원장은 "암 검진처럼 동맥경화증의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면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비용이나 시간도 일반 암 검진에 비해 매우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라고 강조한다.도움말 정내인내과 정내인 원장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박상민치과 의학칼럼] 치아교정과 치아발치 최근 입이 튀어나오고 넓적한 동양적인 얼굴이 아닌 입이 들어가고 갸름한 서구적인 얼굴을 원하는 요구가 많다. 이에 부합하기 위해 안모(顔貌)에 변화를 줌으로써 작고 갸름한 얼굴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여러 방법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중 일부 치아 발치를 통해 치아교정으로 얼굴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사회의 현대화가 인체 악골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와 악골의 볼륨이 감소되었으며 적어진 악골의 볼륨에 최대32개 작게는 28개의 치아를 수용하기에도 작아 덧니나 겹쳐진 치아, 입의 돌출등 여러 모양으로 안모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이 적어진 안모골격에 측모 돌출없이 바르게 배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교정 치료할 때 발치가 필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치아의 발치는 부정교합 형태에 따라 2개 혹은 4개 위 아래 제1소구치나 제2소구치를 뽑게 되지만 개개인의 부정교합이나 치아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른 치아를 발치하기도 한다.교정치료중 소구치(작은 어금니) 발치를 많이 하는 이유는 악골(치아가 배열된 부위)의 좌측이나 우측의 중앙에 소구치가 놓여 겹쳐진 치아를 펴는데 유리하며 전방 치아를 후방으로 이동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치아는 기능면에 있어서도 역할이 가장 작은 치아이기 때문에 뽑혀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뿐 만 아니라 교정치료 목적 달성에도 유리하여 발치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치아를 뽑아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교정치료를 주저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꼭 뽑아야 하는 경우 뽑지 않고 치료하면 치료 중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얼굴의 측모나 치아는 더 돌출되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안모의 돌출이나 공간부족으로 치아가 겹쳐 있는 경우 치아를 뽑고 교정을 하게 되면 뽑힌 부위 공간은 교정치료로 모두 메워지게 되고 그 결과 치아는 바르게 되어 구강 기능 향상을 가져 온다. 또한 돌출된 안모가 들어가 낮은 코는 더 높아 보이고 무턱의 턱은 더 있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 온다. 반면에 볼 살 감소로 돌출된 광대뼈는 더 돌출되어 보일 수도 있지만 밋밋한 광대뼈는 오히려 적당히 있어 보이게 된다. 또한 자칫 긴 얼굴은 더 길어 보일 수도 있지만 이에 반해 짧은 얼굴은 오히려 더 조화롭게 되며 지금까지 다소 강해 보였던 턱선의 이미지도 가름해지게 된다.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 옴으로서 결국 전체가 조화롭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글 : 바른이박상민치과 박상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여름철에 심해지는 성인성 여드름 여름철에 성인성 여드름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강한 자외선의 자극으로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야외활동의 증가로 땀과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이 뭉쳐 모공을 막기 때문이다. 땀과 함께 배출된 노폐물은 부패하면서 피부트러블이나 여드름 초기 병변인 면포로 발전하게 된다. 여기에 균이 침입하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자주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도 성인성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성인여드름은 구진과 농포가 주로 나타나며 청소년기의 여드름보다 염증의 정도는 덜 심한 편이다. 그리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하기도 한다. 특히 성인성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비해 좁고 깊게 패인 자국의 흉터를 남기거나 켈로이드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손으로 직접 짜지 말아야 한다.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잘못된 여드름 치료는 자국이 남게 된다. 성인성 여드름의 경우 초기에 치료를 잘 하면 흉터가 남지 않는 만큼, 여드름이 나면 손을 대지 말고 피부과를 찾는 것이 좋다. 성인 여드름 치료 시에 피지조절제를 복용하게 되면 빠른 효과와 함께 피지로 번들거리는 피부를 일시에 잠재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탓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입술이 마르고 기형아 출산의 위험성으로 가임기의 여성에게는 복용이 금지되어 있다.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면, 레이저를 이용하여 여드름균을 박멸하고 과피지 상태의 피부를 개선하기위해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레이저 치료의 경우 여드름균을 박멸하고 피지선의 위축을 통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PPX, PDT 등의 방법과 RF와 다이오드 레이저를 사용하여 피지의 과다분비를 예방하고 여드름의 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폴라리스 등의 시술이 있다. PPX 시술은 치료부위를 압력으로 끌어올려서 여드름균의 파괴시키는 일정 파장을 방출하는 방법으로 다른 시술보다 주변 조직에 흡수되는 에너지가 5배 정도 감소해 주변 조직의 손상이 줄어들어 부작용과 통증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시술이며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의 위축을 통해 피지과다를 예방하여 향후의 여드름 재발을 막는 역할도 하게 된다. 그 외에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법과 두꺼운 각질로 막힌 모공을 열어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여드름 스케일링, 광선을 이용하여 피지 및 여드름 균을 억제하는 PDT 시술도 적당하다. 무엇보다 성인성 여드름 치료의 경우 개인별로 피부 타입이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술 전에 의사와 직접 상의하는 것이 좋다. 강남아이린의원 강순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침대 매트리스, 천소파, 카펫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 제목 : 매일 밤 ‘적’과의 동침(?) 부제 : 침대 매트리스, 천소파, 카펫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 매일 아침저녁으로 세수하고 양치하시죠? 그러나 ‘침대청소’를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위생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그러나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집먼지 진드기, 박테리아, 각종세균, 곰팡이 등이 서식하는 침대 매트리스는 방치해 두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 하루 1/3정도를 보내는 침대도 위생관리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하루에 8시간씩 인생의 1/3을 보내게 되는 잠자리에서 흘리는 땀의 양은 적어도 물 한컵 정도이고 피부각질은 1~1/5g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진 않으나, 아토피, 천식, 비염을 일으키는주요한 원인 물질인 구아닌(Guanine)을 배설합니다. 0.1~0.3mm크기의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각질을 영양분으로 살아가면서 평생 자기 체중의 200배에 달하는 배설물을 쏟아내며, 생존기간의 따른 번식주기는 3~4개월입니다. # 초등학생 5명중 1명이 알레르기 증상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알레르기성 비염의 특징은 잦은 재채기입니다. 여기에다 자꾸 콧물이 흐르고, 흐른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며, 코가 막히는가 하면 눈이나, 귀 주위가 가려워 긁는 현상을 되풀이 합니다. 어린이는 눈 주위에 다크서클 같은 현상이 생기며, 자꾸 코를 후비고 부벼대거나 코가 막혀 잠자리에서는 잠투정이 심해지는 특징은 알레르겐에 대한 코의 과민반응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진 사람의 코가 집먼지 진드기나 찬공기 등 특정 알레르겐을 해로운 물질로 인식해 코가 방어반응을 시작하면서 나타납니다. 방어반응이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깨끗한 마을은 최첨단 알러지 전문 살균 크리닝 방법임을 자신합니다. 1. 강력한 흡입기능으로 표면이 아닌 깊은 곳의 알레르겐을 제거합니다. 깨끗한 마을이 보유한 최첨단 장비인 컬비는 16,400rpm과 Gentle Touch기능으로 고주파 진동을 일으켜서 침대매트(30cm깊이의 먼지,세균흡입)집먼지 진드기, 세균, 미세먼지등을 심층부분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게 목표입니다. 2. 수분(약품등)이나 스팀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크리닝 방법입니다. 수분이나 스팀을 이용한 청소방법은 매트리스의 스프링이 녹슬게 되고 습기로 인해 곰팡이의 서식이 증가하므로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3. 믿을 수 있습니다. 대상물의 특별한 이동없이 시행되어 이동 중 발생될 수 있는 2차 오염이 없으며, 크리닝 실시 후 즉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클리닝 전반에 걸쳐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크리닝입니다. 또한 그 자리에서 채집한 진드기 분진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그 효과를 더욱 믿을 수 있습니다. 4. 자외선 살균작용이 병행됩니다. 태양광선의 여러 파장대중 하나인 uv살균은 강력한 살균작용외 오존생성, 탈취의 효과까지 있습니다. 5. 피톤치드 시공으로 마무리 합니다. 피톤치드는 식물에서 내뿜는 천연 향균 물질로써 살림욕을 하는 듯한 살균효과로 더욱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드립니다. (주)깨끗한 마을 홈크리닝사업부 080-684-7777 /010-3828-82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최고의 수험생이 되려면 휴식부터 충~전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겐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 ''수험생''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온다. 만성 수면 부족에 신경성 위염, 과민성 대장증상, 침침한 눈, 아랫배 팽만과 발 부종까지 떠오른다. 이런 증상을 겪으면서도 수험생들은 원하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일까? 한방 학습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미 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수험생 시기를 보내기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들어보았다. ? ? ?길어진 수험생 시기예전 같으면 ''수험생''이라는 단어에 누구나 고3을 떠올렸겠지만 이제는 조금 달라졌다. 대학에 입학하고도 취업 수험생에서부터 사시, 행시, 외시, 로스쿨 시험에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인 미트 수험생까지 수험생 신분은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중학생은 또 어떤가. 특목고와 입학사정관제 덕분에 중학교 2학년부터 내신앓이를 해야 하고 덩달아 중등 선행 공부를 하게 된 초등학교 5, 6학년까지 수험생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20년 가까이를 수험생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된 것이다. "나이가 많은 수험생들의 경우 스스로 저를 찾아옵니다. 성인이 된 만큼 스트레스 강도가 심해 이미 몸 여기저기 질병을 달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어린 수험생의 경우는 성장기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참 커야하는 아이들이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로 몸살을 앓으니 성장을 멈추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죠. 이 경우는 어머님들이 나서서 아이들의 건강을 꼭 챙겨 주셔야 합니다." 안타까움이 가득한 박 원장의 말이다. 체력, 집중력, 성장의 답은 ''숙면''피곤하면 만사가 다 귀찮은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데도 수험생의 부모들은 잠을 줄이라고 밀어붙인다. 옆집 철수는 3시간만 잤고, 뒷집 순이는 코피를 쏟으며 악착같이 밤을 새더니 전교 1등을 했다고 궁금하지도 않은 친구들 얘기를 전한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피곤이 쌓이면 아이들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개운해 지지 않은 몸과 뇌는 그 다음 날 활동의 완성도를 떨어뜨린다. 뇌의 기억체계를 봐도 숙면은 반드시 필요하다. 낮 시간 동안 공부한 내용은 뇌의 단기 기억 장치에 저장 되었을 뿐 언제든지 날아갈 수 있는 지식이다. 그 내용이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사이에 장기 기억 장치로 넘어가야 지식이 되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수면시간을 말씀 드리는 게 아닙니다. 수면의 질을 얘기하는 겁니다. 4시간을 자도 푹 자야 피곤하지 않고, 8시간 이상을 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체력이나 집중력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피곤하면 잠이 오지 않듯이 하루 종일 공부에 활용된 피곤한 뇌는 쉽사리 숙면을 취하려 들지 않는다. 바로 이 순간이 박 원장의 조치가 필요한 때이다. 약으로 몸의 기운을 돕고, 그래서 강해진 몸은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숙면의 맛을 본 몸은 체력을 증강시킨다. 강해진 체력은 집중력의 효과를 높이고, 당연히 성장과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엄마의 마음으로 짓는 수험생의 약 본인이 고3 자녀를 둔 엄마이기에 수험생 자녀를 바라볼 때의 안타까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박 원장. "부모지만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지치고 힘든 아이들을 보면 그저 안타까울 뿐이죠. 아이가 힘내서 잘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잘 자고,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전 좋은 약을 지어야겠죠." ?그렇게 엄마의 마음으로 약을 짓다 보니 박 원장의 환자들은 거의가 단골이다. 아들이나 딸을 먹이고 나면 조카, 부모, 형제자매, 그리고 이웃들까지 소개에 소개를 거듭해 꾸준히 찾아온다. 입소문을 타고 지방에서 전화를 걸어오는 분들도 있지만 환자의 상태를 모르고서는 약을 짓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은 터라 서운한 소리도 여러 번 들었다고. 하지만 그래서 더욱 믿고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된 ''한나라 한의원''. 오늘도 그녀의 진료실엔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부모가 상담을 청하고 있다. 도움말 박경미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다양한 노화방지 치료법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노화(Aging)를 경험한다. 노화과정은 전신에 타나나며 인체의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혈액순환 및 간기능, 폐활량, 근육양이 감소하고 칼슘이 빠져나가서 뼈가 약해지며 뇌기능도 떨어지게 되어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치매 등과 같은 질환에 잘 걸리게 된다. 이런 노화가 피부에 오게 되면 기미, 잡티, 검버섯, 한관종, 주름, 탄력저하, 칙칙한 피부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피부의 노화 과정을 억제하고 깨끗하고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추구하는 치료를 안티에이징(Antiaging) 피부 치료라고 한다. 안티에이징 치료를 논하기 전에 피부 노화 과정을 살펴보면, 피부노화는 크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피부 세포 자체가 노화되는 자연적 노화와 태양빛에 포함된 UVA, UVB와 같은 자외선 노출에 의해서 피부가 노화되는 광노화가 있다. 이중 전자는 예방할 수 없지만 후자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선크림을 사용하는 등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이미 진행된 피부 노화현상을 없애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의 치료는 루메니스원이 효과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처지고 탄력이 떨어져 생긴 주름 치료에는 보톡스, 필러, 써마지 NXT 등이 사용된다. 특히 눈가, 이마, 미간 주름에는 보톡스가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상기 부위의 주름들은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생긴 주름이기 때문에 근육수축을 억제하는 보톡스가 일차적인 치료제로 선택 된다. 전체적인 탄력증가와 처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데에는 써마지NXT가 좋다. 써마지NXT는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펴는 고주파 장비로서 국내외에서 수많은 시술로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피부 깊숙이 위치한 피하 지방층까지 열에너지를 침투시켜서 콜라겐 재정열과 재합성을 촉진시키는 써마지 NXT는 안면 잔주름, 이마주름, 눈꺼풀 처짐, 등 안면주름은 물론 목주름의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자체 쿨링 시스템에 의해서 피부표면이 냉각 보호되어 표피의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장점도 있다. 필러는 그동안 굵은 주름의 교정뿐만 아니라 꺼진 볼, 꺼진 이마, 다크 서클, 낮은 코의 교정에도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소프트한 하이알루론산 계열의 필러를 얼굴에 골고루 주입함으로서 탄력과 수분을 업그레이드하는 하이드로 리프팅도 각광받고 있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뇌졸중’ 원인과 치료 문패: ‘뇌졸중’ 원인과 치료 제목: 뇌졸중, 여름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 부제: 나이, 계절 관계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병’, 전조증상시 병원 진료해야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마비증상을 말하며 뇌혈관질환 또는 ‘중풍’이라고도 불린다. 한의학에서 ‘중풍(中風)’이라고 하며, 흔히 고령에서 그 발생률이 증가하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예전에는 겨울에 혈관의 수축으로 많이 발생하여 겨울의 질병이라고 하였으나 여름이라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뇌졸중이 한번 발생하면 우리 몸에 많은 후유증을 남기게 되고 치료를 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심리적인 부담이 많이 가중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암 한방병원 한방1과 조윤성 원장과 우암병원 재활의학과 류수진 원장을 만나 뇌졸중의 발생 원인과 증상, 그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 ▶뇌졸중의 위험인자 고혈압은 뇌졸중 중에서 위험인자로 가장 잘 알려졌으며, 초기 발병의 위험인자로 수축기 혈압이 165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95mmHg이상인 경우 혈압이 정상인 사람보다 뇌졸중의 상대 위험도가 6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헐압강하제를 복용해 혈압을 정상으로 관리만 잘 해 준다면 뇌졸중 발생율을 46%나 내릴 수 있다. 흡연과 뇌졸중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부터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1.5배가량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다. 당뇨 역시 뇌졸중의 위험도를 3~6배 상승시키며, 고콜레스테롤 혈증도 뇌졸중의 간접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음주는 뇌졸중의 재발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뇌졸중에 한번 걸렸던 환자나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의 증상 대표적인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편마비를 들 수 있다. 운동 영역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 부위에 손상을 받게 되면 그 부위의 지배를 받는 말초 운동부위의 마비가 오게 된다. 손상 위치에 따라 감각 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경직은 대표적인 뇌졸중의 증상으로 상부신경원이 다쳐서 근육에 저항이 생기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인지장애, 연하곤란, 시력 이상,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재활이 필요한 이유 뇌졸중이 발생하면 바로 약물치료를 할 것인지, 수술적 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적인 치료가 끝나면 이어서 재활치료를 하게 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빠르게는 발병 후 2주 이내부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초기 재활치료는 욕창의 방지와 연하 곤란, 요실금, 배변 기능장애에 대한 치료이다. 욕창이나 관절 구축이 발생하면 그만큼 재활이 늦어지기 때문에 욕창 방지를 위해 매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해 주어야 하며 관절 구축을 위해 올바른 체위를 취해주고 관절 가동 운동을 수동적으로 해 주어야 한다. 우암병원 재활의학과 류수진 원장은 “뇌졸중 직후 마비되었던 기능이 점차 회복되는 데에 시간이 보통 회복의 90% 이상이 3개월 내에 일어난다. 그러나 기능적인 회복은 환자의 노력과 재활치료를 통하여 수년 후까지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환자나 환자 가족의 적극적인 치료 도움과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좀 더 전문적인 용어로 뇌의 가소성 때문에 재활치료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인데, 신경가소성이란 중추신경계의 손상 후 뇌가 재구성 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즉, 주위 환경이나 치료에 따라 뇌의 영역이 재배치되기도 하고, 평소에 사용되지 않던 신경조직을 이용하기도 하면서 뇌 안에 새로운 네트워크가 형성되게 된다. 류 원장은 “뇌의 가소성은 뇌병변 후 학습 및 기억 등 대뇌 기능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상된 뇌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반복적인 훈련과 재활치료는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자에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해야 최근 뇌졸중 재활치료의 초점은 이러한 반복적인 연습에 의한 운동기능의 회복 및 가소성에 의거하여 이를 극대화하는 치료법에 집중하고 있다. 뇌졸중에 대한 재활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가 최대한의 기능적인 회복을 통해 환자와 가족 모두가 이전의 역할을 되찾고 가족과 사회로 복귀하는 것이다. 재활치료는 의사의 주관 하에 간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사회사업 등의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팀워크로 이루어지며 현실적인 목표를 잡고 환자들이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재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전에는 재활의 개념이 없어서 중풍을 앓게 되면 무조건 집에서 희망 없이 남은여생을 보내야 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재활치료라는 개념이 모자랄 시절엔 중풍은 사회적으로 많은 희생이 필요한 질병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의학 발달로 뇌졸중도 양방과 한방 치료가 동시에 가능해져 환자와 환자가족, 많은 사람들의 협조에 힘입어 사회생활로의 복귀가 빨라지게 되었다. ▶중풍환자에게 ‘침’ 치료는 안전하고 효과적 침은 중풍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치료법이다. 또, 중풍 발병 초기의 응급처치는 물론 운동장애, 언어장애, 연하장애, 안면마비, 감각장애, 등의 후유증을 회복시키거나, 중풍에 동반되는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등 널리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 임상에서는 중풍이 생긴지 1개월 이내의 급성기 환자들은 대개 매일 혹은 일주일에 3회 이상 침 치료를 하게 되며,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식으로 침을 놓게 된다. 맞춤식 치료란, 예를 들어 통증이나 마비가 수태음폐경이 지나가는 경로에 있다면 꼭 아프거나 마비된 그 자리가 아니라 환측 경락의 어느 한 자리를 선택해서 치료하게 되는 것이다. 우암한방병원 한방1과 조윤성 원장은 “중풍환자 중 팔다리가 마비된 운동장애의 치료에 효과적임은 물론 중풍 후에 생긴 경직에 아주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피부에서 피를 빼는 방법에 사용되어 왔다. 이런 방법을 자락요법이라고 한다.”며 “자락요법은 피부 및 사지말단 부위의 말초혈관 순환장애를 개선시킴으로써 전신의 혈액순환을 양호하게 해주며, 이를 통하여 심장의 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약치료의 효과와 안정성 한약을 양약과 병용하는 경우는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처음부터 병용하는 경우와 처음에는 양약만으로 대처하고, 검사소견의 개선이 확인되는데도 불구하고 환자가 몸이 뭔가 불편하다거나 호소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에 대하여 사용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한약과 양약을 병용할 때는 1) 기본적으로 치료의 안전성이 확인된 약을 병용한다. 2)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될 수 있는 한 소량의 약에 그친다. 3) 같은 성분의 한약과 양약을 동시에 투여하지 않도록 한다. 4) 이미 양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한약의 목적을 분명히 한 다음 병용한다. 한약은 천연물에 기원을 둔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으며 빠른 시간에 강력한 효과를 내는 양약에 비해, 효과발현이 늦고 작용도 완만하다. 또 환자 개인의 증상에 따라 처방하게 되므로 같은 병명을 가진 사람도 다른 한약처방을 내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한약은 기질적인 질환보다는 기능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 더 잘 적용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한 한방적인 접근, TIA 한방관리 중풍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환자가 느끼는 증상을 중풍 전조증이라고 하는데, 역대 한방의서에서 가장 많이 언급하고 있다. 보통 팔과 다리의 운동 및 감각의 변화, 근육의 불스의적인(내 의지와 상관없이)운동, 두통, 뒷목이 뻣뻣한 경우, 어지러움 등의 머리와 목 부위의 변화, 심신(몸과 마음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제반 질환)의 변화, 입과 눈이 삐뚤어진 경우 등의 빈도를 언급하였다. 조 원장은 “중풍을 예방하려면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