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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정화조 모기 유충구제 원주시 보건소는 11월 들어 점차 기온이 떨어지면서 모기의 서식지가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정화조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공동주택 등의 정화조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를 실시한다. 원주시 보건소는 봄철에도 공동주택,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경로당 등 다수가 거주 또는 이용하는 시설 369개소에 대하여 정화조 유충조사를 실시했으며, 유충이 발견된 취약지역에 대하여는 유충구제제를 투여하여 대표적 위생해충인 모기의 발생을 방지하는 데 노력하여 왔다. 시 방역관계자는 “모기 유충구제는 정화조, 물웅덩이 등에 알을 낳고 유충으로 성장하는 모기의 습성을 이용한 방제 방법으로 성충을 퇴치하는 연무, 연막 등의 구제방법 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제법”이라고 소개하면서, 동절기에도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과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뇌의 병, 알코올중독 알코올중독은 뇌의 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코올 중독을 비롯한 알코올 문제가 의지력 부족이라든가 도덕관 문제로 보는 수가 많으나, 분명히 뇌 기능의 문제이다. 흔히 쾌감 중추라고도 하는 뇌의 보상 중추 체계와 회로, 그리고 여기에 작용하는 신경화학적 기전의 병적 변화이다. 병적으로 쾌감과 보상을 추구하는 기전이 알코올중독의 잦은 재발 촉발의 이유이다. 쾌감이라는 보상을 추구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퍽 정상적인 그리고 건강한 인간 행동 특성이다. 어떤 형태로든 행복해지기 위하여 사람들은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터에 나가 부지런히 일하는 것 아니겠는가· 문제는 그러한 보상 추구가 지나쳐서 강박적으로 그리고 충동적으로 집착하다보면, 그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가 더 커져버린다는 것이다. 그 영향은 생활의 다른 영역까지 침해하여 결국 그 개인의 모든 삶 자체를 지배해버리는 꼴이 된다. 이쯤 되면 이를 중독이라고 하고, 중독적 행동은 이제 더 이상 아무런 쾌감을 주지 않는다. 중독적 행동을 계속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안하고 무기력해진다. 이제는 쾌감이 아니라, 불쾌와 고통을 없애기 위하여 중독적 행동을 지속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버린다. 무언가 부정적인 결과를 느끼기 시작하면 나름대로 끊어보려고 시도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술이든 담배든, 또는 도박이든 게임이든,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일단 중독이 되어버린 후에는, 끊는다는 것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이제는 더 이상 쾌감을 주지도 않고 아무런 이득이 없이 해악만 남기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 자신이 무언가 모자란 사람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 괴롭다. 아무 것도 모르는 가족들의 좌절감은 더욱 크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몇 번씩이나 맹세를 하고 나서도 이내 약속을 어기고 다시 전처럼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보면 괘씸하기도 하고 절망스럽기도 하다. 이러한 과정을 겪는 동안, 제일 큰 문제는 알코올중독은 고칠 수 없는 것으로 여기고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중풍으로 반신마비가 왔다고 바로 포기하는 사람은 없다. 장기간에 걸쳐 회복을 노력 한다. 뇌의 병이라 하루아침에 나을 수는 없을지라도, 꾸준히 재활을 위한 치료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 획기적으로 회복하는 사람들도 있다. 알코올중독이 뇌의 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단지 굳은 의지나 단호한 결심으로 술을 끊겠다는 수가 흔하다. 그러다가 몇 번 실패하면 이내 포기해버리는 수도 적지 않다. 알코올중독의 기반은 병적인 쾌감 추구라는 뇌의 신경화학적 문제이다. 알코올중독 문제를 극복하려면, 뇌의 질환이란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근거한 합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잘 알지 못한 채 독단적으로 판단하고 이에 근거하여 대처한다면 번번이 재발만 이어질 뿐이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체형과 질병의 상관관계(3) 수미르한의원이동은 원장 겨울 부츠로 보는 건강여성이라면 누구나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롱부츠나 털부츠(일명 어그부츠)를 갖고 있을 것이다. 부츠를 신으면 발과 종아리의 움직임이 겉으로 드러나 잘 보인다. 자신보다 먼저 계단을 오르는 여성의 부츠가 찌그러진 것(내측으로 꺾이는 것)을 보신 적이 있는가? 부츠의 바닥은 외측을 향하는데 발목 부위가 안으로 꺾여서 ‘><’의 형태이다. 마치 부츠를 꺾어서 밟고 올라가는 모습이다. 이런 분들은 대개 발뒤꿈치가 바깥쪽으로 휘는 후족부 외반 변형이 있다. 발은 평발인 경우가 많으며 발바닥 통증도 생긴다. 그리고 자주 발을 삐끗하는 경험이 많다. 따라서 장시간 걸으면 다리 피로가 심하고 종아리가 잘 붓기도 하고 쥐 내림도 잘 생긴다. 심하면 허벅지와 종아리 관절의 변형을 가져와 체형상 X형 휜 다리나 하체비만이 될 수 있다. 뒷굽 변형여성의 하이힐에도 체형을 볼 수 있다. 신발을 벗은 상태에서 하이힐의 뒷굽이 일자가 아니라 내/외측으로 꺾어져 있다. 혹은 걸을 때 하이힐의 뒤축이 유난히 흔들린다. 앞서 말한 것처럼 발뒤꿈치(후족부)의 변형 때문일 수 있다. 또한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해 무게중심의 불안해서 뒷굽의 모습이 변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평지에서도 걸음이 불안하므로 바닥의 작은 요철에도 쉽게 발목을 꺾이는 경우가 많다. 한쪽만 변형신발이 유난히 한쪽만 바닥이 닳거나 아니면 한 측면으로만 닳는 경우가 있다. 한쪽이 닳는 경우는 골반의 문제로 인한 다리의 길이 차이 때문에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만 치중되어 발생한다. 또한 좌우 보행의 자세가 다른 경우, 즉 한쪽은 보행정상이나 반대쪽은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 등의 이상 보행인 경우도 있다. 척추 건강은 바른 자세와 걸음을 하시려는 습관의 변화도 필요하지만 신발 점검도 중요하다. 체형의 변화로 문제가 생긴 신발은 다시 체형의 변화를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 워킹 건강법 중에서 ‘올바르지 않은 사소한 자세가 수백만 번 반복되어 당신의 근육과 신경, 그리고 골격에 믿을 수 없는 손상을 주며 결국에는 엄청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음 호에는 여성과 골반, 특히 출산 후 골반에 관한 칼럼이 이어집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다이어트 비법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 제목을 보면서 ''헉~ 이건 뭐지?''하면서 관심을 가졌을 줄 안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알다시피 음식조절과 운동이다. ‘그걸 누가 모르나? 음식조절하고 운동하면 살 빠지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라고 입을 모아 강변할 것이다. 그렇다면 배고프지 않게 음식조절하고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다이어트를 하면서 첫 번째 목표로 삼아야할 것은 살을 빼는 것이 아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하겠지만 살 빼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절대 살을 뺄 수 없다. 막무가내로 살만 빼고 보자는 다이어트는 몸 버리고 시간 버리고 돈 버리는 셈이다. 다시 요요가 올 것이고 다이어트를 반복하다보면 지치고 실망하고 포기하기 일쑤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반복한 사람들은 갈수록 살찌는 체질로 변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주던 만큼 영양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몸은 알아서 적게 소비하는 쪽으로 변해가게 되므로 다이어트를 반복할수록 살찌는 체질로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살빼기 다이어트는 한 번에 잘하고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 체중조절이 다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살이 찌는 사람들은 흔히들 다른 사람들은 먹어도 안 찌는데 본인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지금까지 비만 환자를 봐온 입장에서 보면 절대 아니다. 뭔가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꼭 있다. 먼저 그것부터 찾아서 고쳐야 한다. 이런 경우도 있었다. 별로 살찌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한 환자분이셨다. 음식을 많이 먹지도 않았고 특별히 군것질도 하지 않았는데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 분이 살찌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시도 때도 없이 먹는 믹스커피가 바로 원인이었던 것이다. 또 다른 경우도 마찬가지였는데 바로 맵고 짠 음식만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었다. 의외로 맵고 짠 양념들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세포간의 삼투압 작용으로 몸의 것을 잘 내보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두 분도 이런 식습관을 잡아주고 나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하셨다.보다시피 다이어트는 단순히 음식량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잘못된 습관을 잡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의 지름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주부요통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광혜병원박경우 병원장 요통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반복적인 출산을 통해 요통이나 인대통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한번 다치거나 허리 부담으로 생긴 통증이 오랫동안 후유증으로 남아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더구나 설거지, 청소, 빨래 등을 하면서 허리를 숙이거나 엎드린 자세로 오랜 세월 동안 반복적인 집안일로 중년층의 여성들에겐 허리 통증이나 심지어 허리디스크까지 나타난다. 요즘은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청소나 걸레질을 할 수 있게끔 가전제품들이 나오지만 허리를 구부려야 할 일은 너무나도 많다. 최근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했다는 박숙희(57) 씨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관절이나 허리통증이 심해졌다. 다리도 자주 저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허리가 아픈 것이 점점 심해지더니 나중에는 양말을 신는 것조차 힘들어 병원을 찾았더니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아 다행히 빨리 발견해서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디스크란 척추 뼈마디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을 말하는데 이것이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뼈 밖으로 빠져 나오면서 척추 뒤에 있는 신경 다발을 눌러 허리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급성 요통이나 다리가 당기고 저린 증상, 마비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인체 내 조직 중 가장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곳 중 하나가 디스크이다 보니 허리가 조금만 아파도 쉽게 생각하는 것이 디스크수술이다. 하지만 이제는 만성 요통도 주사요법으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주입시켜 인대,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줘 통증을 줄이는 인대 강화 주사요법, 통증을 유발하는 정확한 위치를 찾아 근육이 단축되어 있는 근육의 허혈부위를 자극하며 주사하는 요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애인처럼 즐거운 잠자리 만들기 한사랑 산부인과 심상인 원장 (032-561-4313) 애인처럼 즐거운 잠자리 만들기 늘 애인 같은 느낌으로 살아 갈 수 있을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하지만 임신과 출산 후에도 여전히 변치 않는 여성이 있다. 오히려 더욱 사랑 받는 여성의 비결은 무엇일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성은 결혼과 함께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처녀적의 매력은 점차 사라지고 게다가 신혼초의 흥분되던 감정도 1~2년만 지나면 무감각해지기 마련이다.돌이켜 생각해보면 부부생활의 가장 큰 요소는 오히려 부부관계의 만족도일 것이다.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관계에 있어 성생활의 중요성은 알지만, 대부분 감춰진 몸의 기능에 대해서는 이해부족으로 등한시 되고 있다. 출산을 경험한 여성은 정상적인 질 수축을 해도 출산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 또한 요실금 등의 증세가 동반된다면 그 불편함과 불만은 더욱 커진다. 기혼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줄어드는 성욕과 질의 기능적 부분이다. 질의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지만 간혹 잘못된 용변 습관이나 기타 수술경험 또는 성생활 패턴 등으로 인해 기능이 약해지기도 한다.이렇게 탄력성을 잃어버린 여성의 질은 자각증세가 없더라도 성 파트너에게 갈등을 유발하여 사랑의 느낌마저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의 성기능과 무감각해진 관계 회복 및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위해 여성 자신의 조화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 할 때다. 부인과수술은 단순히 자신의 극치감과 파트너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 뿐 아니라 심리적 만족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차원에서 더욱 가치를 두고 있다. 부인과 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기존의 모양보다 훨씬 자연스럽다. 게다가 레이저의 특성상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육안으로는 수술여부를 알아보기 어렵다. 또 전신마취를 하지않고 수술할수 있으며 수술당일 바로 움직임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기능과 미용을 위해 시행하는 소음순 교정술은 비대하거나 비대칭의 모습일 때, 또 소음순으로 인해 비키니나 T팬티와 타이트와 바지입기가 불편할 때 적합한 방법이다. 관계 시 만족도를 높이 위한 방법으로는 질 성형과 함께 G-spot, 음핵 노출술등을 시행한다. 미혼여성의 심리적인 안정과 만족감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처녀막 재생술까지 방법과 부위 역시 다양하다. 그러나 부인과 수술을 선택한다면 과연 결과가 어떤지, 수술 후 만족도는 어떤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치부를 드러내는 부인과 계통이라 드러내길 꺼려하여 필요 이상의 고민과 함께 수술에 대한 정보가 생각보다 부족하다. 따라서 충분한 상담 및 검사를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만 한다. 수술 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도하는 의사의 숙련된 기술과 경험, 다양한 마취방법, 선진 장비의 적용 등이 선행되어야 할것이다. 또 섬세하고 미적 감각이 있다면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한사랑 산부인과 심상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 ‘중구보건소’ -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건강과 행복 지켜요” ''구강보건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건강한 치아관리방법에 대해 교육받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사진 중구보건소 제공> “여기저기 아파도 병원가기가 어디 그리 쉬운 가요? 이런 저런 검사 받기도 솔직히 겁도 나고 부담도 되고…. 그런데 이렇게 한 번에 여러 가지 검사도 받고 또 친절하게 해주니까 참 좋네요.”산성동에 사는 김순자 할머니(73)의 말이다. 김 할머니는 지난 7일 안영동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중구보건소(소장 구기희)가 진행한 ‘사랑의 진료 및 투약행사’에서 내과와 치과 진료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중구보건소가 중구 보건의약단체협의회(회장 오호균)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과 다문화가족 등 650여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내과 외과 피부과 안과 등 양방 9개과와 한방 각과, 치과진료는 물론 갑상선, 경동맥, 신장, 근골격 등에 대한 특수검진도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조기검진 행복사업’ 좋은 평가 이어져 = 이처럼 중구보건소는 주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다가가는 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조기검진 행복사업’은 전국 최초의 찾아가는 의료검진 서비스로 타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올 정도로 우수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나 복지관, 장애시설 등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급성간질환, 고지혈, 빈혈, 백혈병, 간염 등 총 22종의 검사를 실시해 질환을 조기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33개 시설에서 93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철 성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찾아와 주는 중구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기희 중구보건소 소장은 “찾아가는 행복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작은 행복이라도 주었으면 좋겠다”며 “토요일 또는 휴일에도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담당직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진료 및 투약’행사는 중구 지역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약단체의 전문의료인과 봉사자들이 참여해 진료와 검진 활동을 펼쳤다. 매일 900여명 이용, 구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보건사업도 호응이 높다. 중구보건지소(중구청 옆)에 있는 재활보건실은 장애인전용 러닝머신 등 33종 55기의 재활치료 장비를 갖추고 2명의 물리치료사가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는다.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게는 집으로 찾아가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자조교실’ ‘장애인 가족지지 모임’ ‘장애인 낙상예방교실’ 등 장애인읕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중구보건소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취약계층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업무다. 금연 비만 영양 운동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에도 적극적이다. 희귀 난치성 질환자나 소아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도 펼친다. 모자보건과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 정신보건센터 운영, 예방사업, 방역활동도 담당한다. 구기희 소장은 “보건소하면 예방접종이나 하고 간단한 진료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아직도 있다”며 “하지만 이제 보건소는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방문건강관리, 재활서비스 제공 등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의료복지서비스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매일 900여명의 민원인들이 중구보건소를 찾는다”며 “명실상부한 구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최우수 보건소’ 영예 = 중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 소장은 “다각적인 의료서비스 발굴과 끊임없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며 “분야별로 최고의 직원들이 합심해서 이룩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 4월에는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의 예방 및 퇴치에 공로가 있는 기관을 표창하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우수 보건소의 명성을 이었다. 문의 : 중구보건소 042-580-2700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인터뷰 - 중구보건소 구기희 소장 “현장이 중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 “현장이 중요하죠. 내실 있게 사업을 꾸리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찾아다녀야 합니다.”중구보건소 구기희 소장(50·사진)이 지난 4월부터 목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7개동을 직접 찾아다니며 주민들에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교육을 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찾아가는 조기검진 행복사업’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랑의 진료·투약행사’ 등 중구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자 하는 서비스정신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구 소장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데도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 의사출신인 구 소장은 2003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중구보건소장으로는 지난해 1월 부임했다. “봉직의사로도 일을 했고 개원도 했었죠. 하지만 의대 재학시절부터 항상 공직생활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공직에 계셨던 아버님의 영향이 컸어요. 전형적인 공무원이셨는데 닮고 싶었죠.”그는 “지금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또한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중구보건소가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서 지역의 의료단체는 물론 다양한 분들과 함께 하는 사업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br / 2012-10-29
- 모란 으뜸병원, 성남지역 최로로 대한노인회 협력병원 지정 어르신 관절 수술, 으뜸병원과 상의하세요 장종호 원장 나이가 들면 몸 여기저기에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무릎관절은 젊었을 때부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져 회복 자체가 어렵다. 무릎관절에 있는 연골이 손상되면서 뼈가 노출되거나 통증, 운동 제한, 부종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퇴행성관절염. 이 퇴행성관절염이야말로 노인들의 사회생활을 제약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수술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전문병원을 잘 선택해 안전하게 수술 받는 것이 현명하다. 전문의료진· 의료기기·시설규모 등 선정기준에 부합대한노인회에서는 각 지역의 관절 전문 병원을 엄선 심사해 협력병원으로 지정해오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성남지역 최초로 관절척추 진료 으뜸병원(대표원장 장종호)을 인공관절 수술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으뜸병원은 앞으로 인공관절, 고관절 수술이 필요한 대한노인회 회원들의 진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성남시 분당구 수정구 중원구 등 3개 구를 비롯해 경기도 광주시, 하남시 인근 지역의 협력병원으로 선정된 것. 대한노인회 박준우 사무국장은 “으뜸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됐을 뿐 아니라 관절과 척추 진료와 치료에 필요한 MRI, CT, 엑스레이(X-ray) 등 의료기기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수술실과 병실 규모도 협력병원 선정 기준에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인들의 질병예방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인 대한노인회 중앙회의 회원은 전국 약 260만 명. 으뜸병원이 대한노인회와 맺은 이번 협약은 대한노인회가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한 관절 찾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 중인 인공관절 수술 협력병원 선정 결과다. 대한노인회는 꼼꼼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의료서비스는 물론 첨단 장비와 시설, 전문의료진을 갖춘 의료기관을 선정해 협력병원으로 지정해오고 있다. 성남 인근지역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희망하는 대한노인회 회원이 상담지원을 신청해 오면 대한노인회에서 협력병원인 으뜸병원으로 연계시켜 주는 방식. 대한노인회 협력병원으로 지정받은 으뜸병원에서 무릎 또는 엉덩이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경우 대한 대한노인회로부터 수술비 일부를 건강회복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으뜸병원 장종호 대표원장은 “대한노인회에서 전국의 우수한 의료기관을 심사해 엄선한 만큼 협력병원에서 대해서는 자타가 공인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며 “평소 퇴행성관절염 등 환자의 질환은 치료에 앞서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의 질병 예방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MINI INTERVIEW 으뜸병원 장종호 대표원장“지역사회에서 ‘나눔’ 실천하는 병원 되고파” 으뜸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척추 관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장종호 대표원장은 “으뜸병원은 다른 병원들과 차별화된 의료 기술과 진단 장비를 통해 환자들의 고통을 최대한 빨리, 간단하고 편안한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병원들이 갖추지 못한 신속한 진료와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으뜸병원을 찾아오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노인들 중에는 관절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면 걱정이나 불안감부터 갖는 분들이 많지만 인공관절 수술의 과정을 정확히 알고 주의점도 인지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으뜸병원은 지난 7월 개원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눈 것을 비롯해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환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과정 속에서 저희들의 ‘나눔’이 결국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성남과 인근 지역 노인들의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8
- [대구] 질식할 것만 같은 느낌, 우울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치료 얼마 전 방송인 이경규씨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발언을 해 공황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공황장애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에 떨면서 이상신체증상을 보이는 이른바 ‘공황발작’를 앓는 것으로, 공황발작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들에게 정신과적으로 ‘공황장애’라는 진단이 내려지게 됩니다.공황장애의 증상공황발작시 나타나는 이상신체증상으로는 심장박동수 증가, 땀흘림, 전율, 숨막히는 느낌, 질식감, 흉부통증, 복부 불편감, 현기증, 감각이상, 오한, 얼굴의 화끈거림, 자제력 상실에 따른 두려움이나 미칠 것 같은 심경, 우울증,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황장애환자는 혼잡한 장소에 가기를 꺼리게 됩니다. 즉, 특정한 장소나 특정한 상황, 특정한 일을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때문에 공황장애환자들은 주로 우울증, 심장병, 알코올 남용, 공포증, 건강염려증, 수면장애, 가정불화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물론 공황발작을 경험했다고 해서 모두 공황장애로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도 일생동안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확률이 약 30%정도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가량 많은데 여성 유병률 자체가 높다기보다 공포감을 외부에 알리기를 꺼리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이 같은 증상을 적극적으로 호소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공황장애의 원인공황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방향에서 설명되고 있지만 정신분석 이론이나 인지행동 이론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신경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의 이상 등에 의해 유발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뇌기능상의 불균형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 설득력 있는 이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외부 정보 조절기능을 하는 두뇌 부위가 여러 가지 이유로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공황장애의 진행단계공황장애는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일상생활 중 갑자기 일어나는 발작이 그 첫 단계입니다. 대부분 다양한 신체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잘못알고 내과나 이비인후과,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지만 병명을 알아내는데 실패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두번째 단계에 접어들면 발작의 빈도가 증가하고 신체증상이 악화된다고 느끼는 한편 아예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장소를 회피하는 공포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버스 안에서 첫번째 발작이 일어나면 버스 타기를 회피하고 점점 심화되면 지하철, 비행기, 엘리베이터처럼 본인의 의지로 멈추기 어렵거나, 탈출하기 어렵고,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상황까지 회피하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이 단계에서도 치료를 받지 못하면 대중교통 뿐 아니라 엘리베이터나 극장, 교회, 식당 등 밀폐된 장소를 아예 이용하지 못하고 혼자 외출도 못하는 이른바 ‘광장공포증’에 걸리게 됩니다. 이 경우 우울증이 생기고 불면이나 불안, 공포증을 해결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알콜과 약물을 사용하는 상태에까지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공황장애의 발견과 치료공황장애 환자는 이와 같은 증상이 자신의 나약한 성격 때문이 아니라 뇌기능상의 불균형에 의해 유발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실제로 일부 환자는 증상에 대한 이해만으로 공황장애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처럼 공황장애는 다양한 임상증상과 기능적인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증상초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한의학에서는 공황장애를 급박(急迫) 번조(煩躁) 번계(煩悸) 동(動)으로 발현 증상을 나누어, 각 유형별 한약처방, 침치료에 임하게 되며, 생기능자기조절훈련 및 감각통합훈련을 통한 정상적 뇌기능활성화와 이를 바탕으로 뇌의 자율신경기능장애를 점진적으로 조화로운 상태로 만들어가게 됩니다.공황장애자가진단①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진다 ②심하게 땀을 흘린다 ③몸이 떨리거나 전율을 느낀다 ④숨이 가쁘고 숨 막히는 느낌이 든다 ⑤질식할 것 같다 ⑥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⑦토할 것 같거나 복부가 불편하다 ⑧현기증, 불안정감, 머리 띵함 또는 어지럼증이 있다 ⑨주위가 비현실적인 것 같고 자신에서 분리되는 듯하다 ⑩자제력이 상실되거나 미칠 것 같아서 두려운 느낌이 든다 ⑪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⑫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한다 ⑬오한이 나고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이중 5가지 이상이 해당한다면 적지 않은 공황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으니, 상담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 대구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상악동 골이식 후 임프란트 시술시 의사의 풍부한 경험은 필수 치과치료에 입원이 필요한 경우 ⑤상악동 골이식 후 임프란트 시술환자 상악동 골이식 후 임프란트 시술시 의사의 풍부한 경험은 필수 임프란트가 알려지기 시작한 초기에는 위턱에 심는 임프란트 시술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위 치아를 지탱해주는 어금니 부위에는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이 존재하는데 위 치아가 빠진지 오래 되면 이 뼈의 길이가 얇아져 임프란트를 심기 어려웠다. 또한 선천적으로 잇몸과 상악동 사이의 뼈의 양이 적거나 치주염으로 치조골이 녹아 없어진 경우의 환자들은 위턱에 심는 임프란트 시술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치의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지금은 뼈이식을 통해 불가능했던 시술이 가능해졌다. 즉 상악동에 뼈를 이식해 임프란트 시술을 성공시킨 것이다. 이와 같은 시술의 보다 좋은 결과 성취를 위해선 입원 치료가 권장된다. 오늘은 개인 치과병원으로 유일하게 일산에서 입원실을 갖추고 있는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으로부터 입원 치료가 권장되는 상악동 골이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어 보았다. 상악동 뼈이식 시술은 매우 안전1996년 임프란트 세계학회인 골유착학회에서는 수많은 임상사례와 연구를 통해 “임프란트를 심기 위해 상악동에 뼈를 이식하는 시술은 매우 안전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이후 상악동 뼈이식술은 보다 활발하게 이뤄졌고, 위턱 임프란트의 성공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하지만 이 상악동 뼈이식 시술은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시술이 아니다. 문제 발생시 대처가 가능한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치과의사가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많은 치과의사들이 임프란트 시술을 하지만 그 결과가 다 똑 같은 것은 아니다. 그 어떤 조건에서도 임프란트를 해낼 수 있을 정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최신 기술을 모두 갖춘 의사만이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다. 특히 상악동 뼈이식 시술에선 의사의 풍부한 경험이 필수다. 시술로 발생할 수 있는 외상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고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뼈 상태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이식 재료일반적으로 위턱에 심는 임프란트의 길이는 12~13mm 정도다. 즉 위턱에 임프란트를 심기 위해선 이 정도의 뼈의 양이 확보돼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뼈의 양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환자들은 골이식 시술을 받는다. 그런데 이 골이식에 사용되는 이식재는 네가지로 다음과 같다. 자기뼈를 이식하는 자가골과 다른 사람의 뼈를 이식하는 동종골, 소나 말의 뼈를 이식하는 이종골과 인공으로 만든 합성골 등이다. 이와 같은 이식재의 선택은 환자의 뼈의 양과 질에 따라 달라진다. 환자의 뼈가 1~3mm 이하라면 자가골 이식이 필수다. 자가골은 골형성 기능과 골전도 능력 등이 다른 이식재에 비해 탁월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뼈가 5mm이하인 경우도 자가골 이식이 필수다. 하지만 3mm이하인 경우에 비해 다른 골 충전재와 적은 비율로 자가골이 혼합되어 채워진다. 5~8mm이하인 경우는 자가골 외에 다른 이식재를 사용해도 되고, 10mm이하인 경우엔 뼈이식을 하지 않고도 임프란트를 시술이 가능할 수 있다. 2010년 10월 전세계에서 2번째로 뼈를 형성하는 단백질을 생산 판매하게 되어 최근에는 자가골이식과 타이식재를 뼈형성 단백질과 함께 사용하여 더 좋은 결과를 보고있다.▶시술법환자의 뼈의 상태에 따라 시술방법도 달라진다. 뼈의 양이 비교적 충분하나 임프란트를 심기에 2~3mm 정도 부족하다면 가압장치를 이용해 뼈를 팽창시키는 방법을 활용한다. 이는 뼈의 탄력을 이용하는 것으로, 뼈에 압력을 가하면 뼈가 올라가면서 일정 정도의 뼈의 양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식재를 사용하지 않아 이물감이 없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뼈의 양이 7mm이하면 골이식을 필수적으로 해야한다. 골이식은 상악동 측방에서 들어가는 측방접근법과 치조골 위에서 들어가는 치조정 접근법 등이 있다. 치아의 수직면으로 들어가는 치조정 접근법은 드릴이나 초음파로 뼈에 구명을 뚫어 뼈를 채우는 시술이다. 외상이 적으나 뼈를 채워 넣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반면 측방접근법은 측면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그 곳으로 뼈를 채워 넣는 방법이다. 외상이 클 수 있으나 뼈를 채워 넣는 것이 치조정 접근법에 비해 수월한 편이다.▶시술 기간환자의 뼈에 상태에 따라 임프란트 시술 기간도 달라진다. 환자가 갖고 있는 뼈의 양이 5mm 이상인 경우는 골이식과 임프란트 식립을 동시에 진행한다. 반면 5mm 이하인 경우는 뼈이식 후 6개월이 경과한 후에 임프란트를 심는다. 뼈 이식 후 뼈가 충분히 활성화될 때까지 기다린 다음 심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엔 골 형성기능이 있는 자가골 이식이나 뼈형성 단백질의 이용을 통해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동시식립을 많이 하는 편이다. 수술자의 경력 판단 기술에 따라 결과는 달라져위턱 임플란트 시술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환자의 뼈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접근방법을 취해야 한다. 따라서 시술시 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현명한 판단, 능숙한 기술이 결정적이다. 환자의 뼈 상태를 파악한 후 다양한 이식재와 시술법 등의 장단점을 저울질 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을 찾아 시행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치과 의사의 풍부한 경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최첨단 장비와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적절한 입원치료도 수술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자가골 이식의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요구되나 최근에는 뼈형성 단백질의 이용으로 입원의 필요성을 줄이고 있다.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