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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질인가봐요 변 볼 때 많이 아프고 피가나요 대항하정외과 윤진석 대장 항문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일단 진료실에 들어와 “어떻게 오셨어요”하면 “치질인가봐요 변 볼 때 많이 아프고 피가나요”라고 한다.그런데 사실은 이 증세가 치열의 주된 증세라는 것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진찰후 환자들에게 “아, 치열이 생기셨군요.” 하면 “그게 뭔가요? 그냥 치질 아닌가요?” 라고 되묻곤한다. 사실 치질이란 말은 치핵, 치열, 치루등 항문에 흔히 생기는 양성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하지만 그중 치핵이 60-70%이상 차지하니 치핵과 치질을 혼동해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용어를 일반인이 어떻게 사용하거나 그것이야 무슨 상관있겠는가 하지만 많은 치열 환자들이 다른 치핵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얘기만 듣고는 치료를 받으러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된다. 즉 치핵이란 배변시 항문을 보호하기 위한 혈관과 점막으로 구성된 쿠션이 여러가지 이유로 늘어나고 커져서 밖으로 나오게 되면 환자에게 고통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경우도 여러가지 치료가 있어서 실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 반대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그만큼 치핵의 정도가 심하다는 뜻도 된다. 그러니 수술후 하나도 안아프다고 한다면 거짓말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본인은 치핵이 아닌 치열이란 다른 질환인데 이런 주변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무섭고 걱정되서 병원에 늦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그럼 치열이란 무엇인가? 치열이란 항문이 갈라지는 것을 말하고 이것이 만성화되면 깊은 궤양과 함께 주위 피부가 혹처럼 커지고 늘어져 불편하게 되고 배변시 마다 찢어지는듯한 통증과 출혈을 동반하게 된다. 여자에서 많고 특히 다이어트하는 젊은 여성이나 운동 부족인 비만인에게 많다. 치열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인 것은 항문의 괄약근이라는 근육의 비대와 과긴장이 있으면서 변비가 동반되거나 자주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 하는 경우 잘 생기고 이것이 보통 3개월이상 지속되면 만성이라고 본다. 3개월 이전의 급성기에는 약물이나 온수 좌욕 또는 배변 완화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보는경우가 많지만 만성화 되면 좌욕이나 약물 치료엔 잘 반응하지 않고 수술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치열에 대한 수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히 쓰이는 수술은 항문의 내괄약근을 일부 절개하여 배변시 항문이 쉽게 커질수 있도록 하는것으로 실제 치핵 수술에 비해 더 간단하고 수술후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도 대부분 훨씬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이 사실을 모른채 항문에서 피가 나고 아프면 치핵이라고 자가 진단을하고 “수술하면 많이 아프고 고생한다더라” 는 말만듣고 지금도 어디선가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유방암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연기자 이주실과 오미희. 그녀들은 조기암 검진으로 유방암을 발견하고 수술 후 건강을 되찾아 지금은 브라운관에서 팬들에게 친숙한 얼굴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에 대한 관심은 있으면서도 정작 유방암 예방법에 대해서는 소홀하다. 그러나 여성이라면 아니 남성이라도 유방암에 대해 간과할 수 없는 이유는 최근 젊은층에게서도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OECD국가 중 우리나라는 유방암 환자 발생률이 가장 많은 나라이며 유방암 환자 수도 23%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여성이 평생동안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8명 중 1명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2.2%에 불과하지만 서구화된 식생활의 변화와 잘못된 생활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에 유방암 발병률은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4, 50대가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40대 이전의 젊은 여성들도 유방암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치질전문병원으로 대장, 위내시경 장비를 확충하고 최신 검진장비를 도입해 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하는 상쾌한항외과 이종석 원장에게 유방암 조기검진 중요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40대 이후 여성발병률 높은 것이 특징 이 원장은“유방암은 현재 세계적으로는 감소 추세이지만 외국은 70대 이후 여성에게 많이 발병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40대 이후 여성발병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이 지나면서 50대 이후 폐경기 여성 유방암 진단도 증가추세에 있고, 한국유방암학회가 펴낸 2012 한국 여성 유방암 백서에 따르면 국내 연간 유방암 진단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67.2명 꼴” 이라며 “이대로 가면 유방암 진단 환자는 연간 2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15년 사이 4.3배 정도 증가 추세인데 그것은 40대 폐경기 전 여성뿐만 아니라 50대 폐경기 후 여성에게서 유방암 발생률의 증가에 따른 수치라는 것. 이렇게 되면 평균 수명을 84세로 하면 여성 25명 가운데 한 명은 살아가는 동안 유방암에 걸린다는 확률이 나오는 셈이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서구화되는 식생활로 인한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의 원인으로 인해 매년 6.3%씩 발병률이 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의학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그러므로 유방암 예방으로는 무엇보다도 정기검진이 최우선이다. 유방암 검진은 유방X 선 촬영과 유방초음파, 세침 생검이나 조직 생검, 유방 조직검사기 등을 시행해 진단한다. 유방초음파는 유방X선 촬영술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었거나 유방조직이 치밀할 경우 좀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실시한다. 생검은 가느다란 주사침이나 특수한 기계를 이용해 유방의 종양이나 조직을 채취해 암세포 유무를 검사하게 된다. 이 원장은 “가슴에 크고 작은 혹이 만져지거나 유방통 또는 혈성 유즙 분비나 가슴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유방암 진단부터 맘모톰 시술까지 상쾌한항외과는 검진 후 이상이 발견될 경우 대학병원으로 즉시 연계, 환자의 진료와 수술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최신 버전의 맘모톰을 보유, 유방암 검진과 양성종양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맘모톰은 유방암 진단에 필요한 적정략의 병변 조직을 외과적 시술 없이도 국소마취로 채취가 가능하고 양성 유방병변을 수술 없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는 유방조직 검사기기이다. 국소마취 후 3~5mm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유방질환을 검사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흉터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시간은 5~10분 정도이며 입원이 불필요하고 당일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도 높아진다. 이 원장은 “맘모톰은 가슴에 혹의 크기가 1cm이상일 때 시술을 권유한다. 얼마 전 30대 후반 여성이 정기검진을 통해 유방 한 쪽에 있는 혹을 발견하고 초음파와 조직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판정 받은 후 맘모톰으로 제거하는 시술을 예약했다”며 전체 유방암 판정 환자 중 0.5~2%가 남성 환자라고 말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생활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인 경우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흡연과 음주도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유방암을 포함한 다른 암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이 밖에도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고 모유 수유를 하는 것도 유방암 예방을 위한 지름길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가장 하고 싶은 성형부위, 눈 곽앤지성형외과 안성준 원장 외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86.8%가 그렇다고 대답해 외모가 사회생활 전반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 성형한 사실을 주위사람에게 솔직히 말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물어보면 솔직히 대답한다’가 69.6%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10명 중 7명은 자신이 성형수술 했다는 사실을 밝힌다는 경우인데 이제는 성형을 했다고 해서 그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문화가 조성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요즘의 부모들도 성형수술을 이왕 하려면 조금 일찍 시켜주자는 경향이 많이 나타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신체 부위 중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한 곳으로는 눈, 코, 여드름 흉터 제거, 색소 기미 제거 순이었다고 한다. 또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로는 예뻐지고 싶어서, 자신감 때문, 치료목적 순이었다는 자료가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여성은 ‘예뻐지고 싶어서’ 란 대답이 압도적이었고, 남성은 ‘자신감 때문’이란 응답이 높게 나왔다는 사실인데 아직까지는 성형에 대한 남녀의 인식차이를 엿볼 수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성형수술에 대해 경제적인 제한과 아직 성장기라는 제한이 없다. 현재는 비교적 간단하고 성장기와는 무관하게 수술이 가능한 눈 성형과 뼈를 교정하지 않는 코 성형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절개를 하는 성형수술보다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쁘띠 성형이 유행하고 있다. 쁘띠 성형이란 간단한 주사요법으로 보톡스요법과 채워준다는 뜻의 필러요법인데 이러한 시술법은 기존 성형수술과 마취에 대한 두려움, 수술로 일정기간 사회생활로 복귀가 어려운 점, 보형물 삽입 등이 걱정되는 경우 적합한 시술 방법이다. 최근 트렌드는 쌍꺼풀도 매몰법으로 살짝 찝어서 하고, 코 수술도 필러 등을 사용해 살짝 선을 살려 주는 시술을 선호하고 있으며 시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하고 학교 생활 등에 지장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간편하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들은 기존 성형 수술을 대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아니라 기존 성형수술과는 다른 개념으로 보조적이고 한시적 관리방법 중 하나라는 점을 명심하고 섣불리 맹신하지 않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겨울철 피부 질환과 예방법 습도와 기온이 낮고 심한 온도변화가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는 계절인 겨울은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무척 힘든 시기이다. 이런 겨울의 대표적 피부질환은 피부 가려움증(소양증), 건성 습진, 안면 홍조 등이다. 소양증과 피부건조증은 습도가 낮은 가을철부터 발생하기 시작해서 겨울에 악화되었다가 기온이 풀리고 습도가 높아지는 봄, 여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요인으로는 피부가 너무 오래 물에 담그거나 찬바람 등에 의해 자극되는 것이다. 오랜 시간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타월로 때를 미는 습관 등이 피부 상태를 악화시킨다. 겨울철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면 각질 제거제나 스크럽제 등으로 각질을 문지르거나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조해서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진정시켜 준다고 생각해야지, 문질러서 제거할 경우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피부 각질층이 떨어져 나감으로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당기며 심해져서 건성 습진이 생기게 된다. 보통 피부과에 내원하는 환자는 이런 주의사항을 거의 지키지 않아 건조함이 극도로 심해 건성 습진이 발생한 상태인데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바르는 도포제로 쉽게 호전되며 소양증이 심한 경우에는 광선치료법을 병행한다.예방법은 물을 하루 8컵 이상 충분히 섭취하여 수분을 공급해주고, 샤워횟수는 증상이 심하다면 이틀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샤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5분 정도로 짧게 한다.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하루 30분 일주일에 3일 이상의 적당한 운동이 권장되며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샤워 후 로션이나 오일 같은 보습제를 전신에 꼼꼼하게 발라 피부 표면으로부터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안면 홍조는 모세혈관의 확장에 의한 것인데, 혈관은 더울 때 확장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추운 곳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한 얼굴이 붉어지는데 이 경우가 겨울철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조의 예이다. 온도 이외에 술, 자외선, 폐경, 감정의 변화 등 다른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안면홍조의 치료는 홍조가 생길 수 있는 악화 요인들을 피하면서 이미 늘어난 혈관은 혈관 레이저나 I2PL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정도에 따라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하게 된다. 또 피부과에서 스킨케어를 통해 염증과 건조에 대한 진정치료와 피부재생인자(EGF)의 흡수를 통한 재생치료를 같이 받게 되면 빠른 시간 내에 피부를 회복시켜서 피부의 손상과 염증 후 색소 침착을 막게 된다. 도움말 하얀제이피부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③ 내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음식(飮食), 칠정(七情), 노권(勞倦), 방노(房勞) 등이 있다.이 네 가지 중에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내상의 원인은 음식상과 칠정상일 것 이다. 사람은 보고 듣고 생각하는데 따라 수시로 감정의 변화가 일어난다.이렇게 수시로 변화하는 감정들을 크게 일곱 가지로 구분해 놓았는데, 희(喜) 노(怒) 우(憂) 사(思) 비(悲) 공(恐) 경(驚)이 그것이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삶의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지나치거나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면 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즉 지나치게 희희낙락 하거나 너무 심하게 화를 내면 그로 인해 병이 생길 수도 있다. 또 생각을 너무 많이 하거나 지나친 두려움 등도 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이러한 지나친 감정의 변화로 병이 생기는 것을 칠정상이라 한다.칠정상을 현대적인 언어로 표현하면 심인성, 신경성, 스트레스성 질병에 가까울 것 같다.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변화가 빨라지는 현대인들의 삶은 예측하기 힘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 두려움 등으로 매일 매일이 스트레스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친다.우리 몸에는 자율신경이라는 것이 있다. 손을 움직이고 발을 움직이고 눈을 깜빡이는 것은 내 의지대로 할 수 있지만 심작박동을 조절하거나 혈압을 올리거나 하는 것은 내 의지대로 할 수 없고 우리 몸 안에서 스스로 알아서 조절이 된다. 이러한 것들을 조절하는 신경을 자율신경이라 하며, 이러한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있다.교감신경은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즉 사람이 흥분한 상태에 놓여 있을 때 작용하는 신경이며 부교감신경은 휴식을 취하거나 음식을 먹거나 자고 있을 때 즉 안정을 담당하는 신경이다.자율신경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서로 길항적으로 작용을 한다. 즉 시소의 한쪽이 올라가면 반대쪽이 내려가는 것처럼 자율신경은 한쪽이 긴장되면 다른 쪽이 이완되는 식으로 작용을 한다. 그런데 이 자율신경은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즉,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치는데, 스트레스는 대체로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는 쪽으로 작용을 하게 된다.교감신경이 긴장되면 우리 몸속에서는 많은 물리적, 화학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즉 교감신경이 긴장되는데 따라 많은 호르몬과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가 달라지며, 교감신경의 긴장은 우리 몸속을 흐르는 혈액의 구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맑은숲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생리 전 증후군 이란? 글 :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 생리와 관련된 정서 장애로서, 생리 시작 전 신체적, 정서적, 행동적 증상이 반복적, 주기적으로 발생하여 생리 시작 직전이나 그 직후에 소실되는 것을 말한다. 대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를 지칭하고, 사춘기 이후 발현 되며,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에서 40% 까지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주로 체내 여성 호르몬 농도의 변화가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적 증상으로는 불안, 우울, 과민, 잦은 기분 변화, 식욕 증가, 공격성, 피로,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하복부 팽만감, 부종, 체중 증가, 변비, 안면 홍조, 유방 압통, 두통, 여드름, 심계 항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본인 스스로 간과하기 쉬운 특성이 있으나 여러 증상들이 배란 후 시작되어 생리시작과 함께 소실되는 경우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심하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일차적인 치료 목표는 여러 증상을 호전시켜 일상 생활, 대인관계의 장애를 줄이는 것이다. 현재 여러 치료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크게 비약물적 치료와 약물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비약물적 치료 방법으로 증상 조절을 시작하고 이에 반응이 없는 경우 약물적 치료를 고려한다. 비약물적 치료는 교육을 통한 증상 발현의 이해, 이완 요법이나 인지 치료 같은 심리적 조절, 증상 일지 기록, 규칙적 수면, 식이 습관 개선 등이다. 증상 일지는 증상 발현 패턴을 파악한 후 다음 생리 시 증후군이 나타나는 시점에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면 장애 조절을 위해 규칙적인 수면을 하여야 하며, 염분 및 카페인 섭취 제한, 운동이 도움됩니다. 대부분 비약물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나 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약물적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약물 치료는 각 환자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증상을 개별적으로 치료합니다. 신경정신 증상 개선제, 이뇨제, 여드름 치료제, 프로스타글란딘 억제제 및 생리 주기조절 약물 등이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모든 치료법으로도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또는 수술이 필요한 부인과 질환을 동반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양측 난소 절제술이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자궁내막 절제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보고되기도 한다. (참조. Berek 부인과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음경의 크기가 작은데 정상인가요? 필자의 병원 아래에는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있어서 가끔 부모님들이 상담을 위해서 내원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서 성기의 크기가 작고 함몰도 있는데 이게 정상인지 물어오는 경우이다.작은 음경증이란 음경의 길이가 현저하게 짧지만 정상적인 음경 형태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이것은 음경을 최대한 끌어당긴 후 두덩위에서 귀두 끝까지의 길이를 측정하여 같은 나이 또래의 음경 길이보다 현저히 작은 경우로 정의한다. 일반적으로 고환과 음낭이 작거나 잠복고환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검사를 해야 하고 이보다 흔한 함몰음경이나 갈퀴음경 등과 감별이 필요하다.음경의 정상적인 형성은 여러 호르몬의 영향 아래 이루어진다. 작은음경증은 음경 성장이 이루어지는 태생 14주 이후 정상적인 호르몬 자극이 실패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비정상적인 호르몬 자극의 원인은 크게 태아 시상하부에서의 생식샘자극 분비 호르몬의 감소 또는 저생식샘자극호르몬 생식샘저하증이며 둘째 고환에서의 남성호르몬 생성이상이다. 이밖에 특발작은음경증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에 이상이 없으나 호르몬 자극이 지연 발현됨으로써 사춘기가 되어서야 적당한 크기로 음경이 성장하는 경우이다. 작은음경증 환자에게는 다른 내분비 및 중추신경계에 대한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치료 전에 다른 가능성도 충분히 조사하여야 한다.치료 목표는 음경이 성장하는데 충분한 남성호르몬을 공급하면서 다른 성장장애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치료 판정은 치료 전후에 음경을 잡아당겨 측정한 길이로 한다. 성장하면서 음경 크기가 정상보다 작아지면 테스토스테론 투여를 반복할 수 있다.결국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성기의 외적인 크기가 작다고 느낄 경우 병원에 내원할 것을 권유한다. 만일 앞에서 말한 이러한 작은음경증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조기 치료가 필요하며 이러한 작은음경증에 해당되지 않는 아이에게는 사춘기 이후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주위 깊은 보호자들의 관찰 및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중풍의 치료와 예방 중풍의 치료와 예방은 기혈을 보하고 담음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중풍은 그 후유증이 심각한 경우가 많아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풍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는 그 환자의 증상과 맥을 보고 기혈을 보하거나 담음을 제거하는데 둘 다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뜸도 좋은데 “중풍을 다스리는 데는 소속명탕류가 가장 좋다. 그러나 이것은 병의 초기에 도와주는 약이다. 완전히 나으려면 쑥뜸이 가장 좋다. 중풍은 모두 맥도와 혈기가 막혀서 생긴 것이다. 뜸을 뜨면 맥도가 뚫리고 혈기가 통하여 완전히 낫는다”라고 하였습니다. 뜸은 치료에도 예방에도 좋습니다.풍은 드러난 현상이고 근본에는 열이 있습니다. 신수는 부족한데 심화가 성하면 풍이 올 수 있습니다. 살찌고 마른 사람을 나누어 보면 마른사람에게는 정(精)이 부족해서 화를 감당하지 못해서 풍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뚱뚱한 사람에게는 중풍이 많은데, 살이 찌면 주리가 치밀하여 열이 위로 올라가면 중풍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주리에 기가 울체되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풀어주는 약을 쓰게 됩니다. 신수가 부족한 것은 음양병이고 주리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기혈병입니다. 기혈병은 낫기가 더 쉽고 음양병은 낫기가 더 어렵습니다.중풍의 원인에 대해 주단계는 “풍병은 서북지방의 경우 날씨가 차서 풍사에 적중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 동남지방은 날씨가 따뜻하고 습기가 많기 때문에 중풍이 있더라도 풍사로 인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습이 담을 생기게 하고 담은 열을 생기게 하고 열은 풍을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몸에 기운이 돌지 않아 습이 많이 쌓이는 비만인은 풍이 생기기가 더 쉽다는 말이 됩니다.선천적으로 뇌혈관기형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50세가 지나 기가 쇠할 무렵에 이러한 병이 많이 생기지 튼튼하고 젊은 사람은 생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질병은 정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외부의 사기가 침입하여 생깁니다. 정기가 충만하면 외사가 침입하지 못하고, 침입하더라도 깊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관리, 혈압관리를 기본으로 하고, 때에 따라 기혈을 고르게 하고 보하는 한약을 복용하거나 담음이 자꾸 생기는 경우에는 그것을 잘 치료하여 열을 생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자주 뜸을 뜨는 것도 좋습니다. 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새롭게 단장한 ‘탐라랜드&휘트니스’ 재오픈 10년 전통의 휴식이 있는 일산의 명소 새롭게 단장한 ‘탐라랜드&휘트니스’ 재오픈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온 몸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따뜻한 것이 그리운 요즘 같은 계절에는 한증막이나 찜질방이야 말로 현대인들의 피로를 푸는데 더없이 좋은 공간. 이제 찜질방은 가족들 모두를 위한 휴식공간이자 웰빙 라이프를 즐기는데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또 뜨거운 탕 속에 들어갔다 몸을 불린 후 뽀드득 소리 나게 때를 밀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오리지널(?) 목욕 마니아들이라면 ‘사우나’가 제격. 여기에 찜질효과 만점인 한증막까지 갖췄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터. 일상의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막 좋고 물 좋은 사우나 어디 없을까?주엽동에 위치한 ‘탐라랜드&휘트니스’(대표 허생금, 이하 탐라랜드)는 일산에서 손꼽히는 대형 사우나로 단골고객이 많기로 입소문난 곳. 2003년 문을 연 탐라랜드 주엽점은 최근 10주년을 맞아 880여 평의 공간을 보다 편안하고 깔끔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재 오픈했다. 또 지난 해 문을 연 탐라랜드 운정점은 800여 평의 넓은 공간과 황토로 업그레이드된 전통재래방식의 황토 불한증막으로 주민들의 휴식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최신식 연수시설 도입, 순수미네랄이 풍부한 물 주부들이 사우나를 찾을 때 가장 먼저 꼽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좋은 ‘물’. 그래서 물 좋다고 소문난 곳은 거리가 멀더라도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탐라랜드가 오픈 이후 10여 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받고 있는 첫 번째 비결도 바로 ‘물’, 목욕 시 마치 기름을 바른 듯 피부가 매끈거리고 목욕 후에도 당기는 느낌 없이 오랫동안 부드러운 피부촉감이 유지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탐라랜드는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을 최신연수시설로 오염물질을 여과, 정수, 연수화해 무색무취의 인체에 유익한 순수미네랄이 함유된 물을 사용한다. 허생금 대표는 “경기도 광주의 한 사우나를 갔다가 유난히 물이 매끈거리고 목욕 후에도 한동안 피부 당김이 없이 촉촉한 피부결이 유지되는 그 곳 물의 비결이 연수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연수된 물에 게르마늄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탐라랜드에 최신식 연수시설을 도입했다”고 한다. -순수전통방식으로 순수자연재료와 열원을 사용한 한증막 한증막은 돌로 만들어진 돔을 가열해 그 안에 들어가 몸을 뜨겁게 하는 곳. 찜질방이나 사우나가 1차적으로 달구어진 돌을 2차적으로 쬐는 것인 데 반해 한증막은 직접 불을 때는 돔 속에서 열을 쬐기 때문에 찜질방이나 사우나보다 더 뜨겁고 자극적이다. 이렇게 전통재래방식으로 나무를 이용한 불한증막은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만 제거하므로 심신의 편안함과 개운함까지 느낄 수 있다. 탐라랜드의 한증막은 “막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일부러 먼 곳에서 찾는 마니아층이 두텁다. 허생금 대표는 “10여 년 넘게 운영하다보니 단골고객이 서울 등지로 이사를 가도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떻게 알았는지 지방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우연히 일본의 한 잡지에 탐라랜드가 소개된 것을 봤다. 아마 탐라랜드를 다녀간 일본 관광객이 호감을 갖고 소개한 것 같은데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펼쳐나가야겠다는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이곳 한증막은 “땀이 잘 난다”는 입소문대로 땀이 쏟아진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막에서 나오면 개운함이 남다르다. 이는 순수전통방식으로 순수자연재료와 열원을 사용해 한증막을 제조했기 때문. 그래서 몸 속 지방질을 강제 배출해주는 여타 한증막에 비해 찜질 후 에도 지치거나 피로감이 없고 오히려 몸이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 해 문을 연 탐라랜드 운정점 불한증막은 황토흙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보일러를 쓰지 않고 전통방식의 참숯을 이용해 우리 몸에 이로운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휘트니스 회원은 사우나 무료이용, 재오픈 기념 특별할인이벤트 풍성 탐라랜드는 사우나도 유명하지만 GX, 스피닝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휘트니스 프로그램도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휘트니스 회원 등록시 운영 프로그램 전체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우나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또한 사우나와 한증막 외에 소금방, 보석방 등 찜질방과 DVD룸, 네일아트, 피부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식당과 매점 등 가족이나 주부들의 모임에도 불편함이 없는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허 대표는 “휴지 하나를 쓰더라도 A급으로 구비하는 등 고객에게 편안함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재오픈한 식당은 사우나에서 잘 제공하지 않는 생선구이백반이나 주부들의 모임을 위한 닭볶음탕, 닭백숙 등 이전보다 맛과 메뉴를 대폭 개선했다”고 한다.현재 재오픈을 기념해 사우나+헬스+GX+찜질+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회원권을 3개월 48만원&rarr28만원에, 6개월 69만원&rarr48만원에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30회 이용 쿠폰(기한 제한 없음)은 15만원에 상시 구입할 수 있으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명절에도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24시간 무료주차 가능하다. 문의 031-917-4184, 922-7336~7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창원보건소, 명서초등학교에 ‘양치교실’ 첫 설치 창원시 명서초등학교에 보건복지부 지정 ‘양치교실’이 처음으로 설치됐다.창원보건소는 12일 양치시설 설치학교로 지정된 명서초등학교에서 이부옥 창원보건소장, 정상조 명서초등학교장, 마산대 치위생과 교수,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 경남 시?군 구강보건담당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치교실’ 개소식을 갖고 학생들에게 개방했다.명서초등학교 별관1층에 교실 1칸 규모로 된 양치교실은 온수시설을 비롯해 자외선 칫솔살균기, 구강보건교육용 자료 등을 갖춰 1개 반 전체가 동시에 양치할 수 있다.명서초등학교는 전교생 중식 후 잇솔질과 불소용액 양치를 매일 운영하며, 창원보건소는 마산대학교 치위생과와 연계해 정기 방문을 통해 올바른 잇솔질 지도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