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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썹하방 절개를 통한 쳐진 윗꺼풀 성형 30세가 지나면 윗 눈꺼풀이 쳐지기 시작하여, 특히 눈꼬리 부분이 아래로 많이 쳐지며, 지방도 불룩하게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이 부분이 피부가 가장 얇고 피하지방도 적어 햇볕이나 바람 등의 외적요인에 직접 노출이 되어 피부의 탄력감퇴와 노화가 가장 빨리 일어나며, 눈 주위에 근육을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윗 눈꺼풀이 아래로 쳐지면 시야를 가리게 되어 눈이 쉽게 피곤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눈꼬리가 짓무르거나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를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이 쳐져 있으면 눈을 크게 뜨려는 습관이 생겨 이마에 깊은 주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눈꺼풀의 늘어진 피부와 근육, 지방을 제거한 후 쌍꺼풀을 만드는 상안검 성형술을 받게 되는데, 나이가 들어서 시행하는 상안검 성형술은 10-20대에 시행하는 쌍꺼풀 수술처럼 자연스러우면서 예쁜 눈을 만들기는 어려우며, 쳐진 윗꺼풀은 제거되지만 수술하고 자연스러워지는데 수개월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쌍꺼풀이나 윗꺼풀을 건딜지 않고 눈썹하방에서 절개를 통해서 쳐진 피부를 제거한 후 위쪽으로 끌어올려 고정하는 눈썹하방 상안검성형술이 발달되었습니다.이 시술은 눈썹하방에 흉터가 위치하여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으면서 쳐진 윗꺼풀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동시에 눈가외측에 있는 까마귀 주름도 없어져서 보톡스를 맞지 않아도 눈가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시술은 중년여성들 중에서 쌍꺼풀을 만들었을때 어색하고 떼꼼해지는 눈이나, 인상이 확연히 변하는 것이 싫은 경우, 새로운 쌍꺼풀이 만들기 싫은 경우, 붓기와 멍이 거의 발생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싫은 여성에서 쳐진 눈을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에 만족도가 높은 시술입니다. 시술은 부분마취와 수면마취로 이루어져 통증 없이 안전하게 시술되며, 흉터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쳐진 윗꺼풀을 제거하려면 이 분야에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한테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글 : 김형수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갤러리 성형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너만 답답해?, 나도 속터져…” 지난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신조어 중 하나가 ‘멘붕’이다. 멘붕은 ‘멘탈 붕괴’의 줄인 말로 정신을 잃을 정도로 충격을 받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를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고3 학생이 있는 많은 가정에서 엄마들이 멘붕을 경험하고 있다.고3 아들을 둔 김정희(가명·46)씨는 “대학 네 곳에 수시원서를 썼는데 모두 떨어졌다. 정시에 원서를 제출하고 기다리는데 원하는 학교는 불합격, 하향지원한 대학은 대기 번호를 받은 상태”라며 “집에서 아이 얼굴 보는 게 너무 힘들다.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고 점심때까지 늦잠을 잔다. 아직 결정한 게 없어서인지, 본인도 답답해서 그러는지 맘을 못 잡고 있는 것 같다. 무슨 말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받아들일지 조심스러워 아무 말도 못하고 속만 터진다”고 하소연 했다. 김 씨는 누구누구가 어느 학교에 합격을 했느니, 누구 아들은 재수학원 등록을 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찹찹하다. 마음이 뒤숭숭한 상태에서 밖에 나가면 아는 사람을 만날까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김 씨는 현재 우울증과 대인기피 증상까지 생겼다.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멘붕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멘탈헬스’ 방법을 찾아보자. 건강한 정신 회복할 힘, 나한테 있어 세계적인 멘탈헬스 권위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멘탈헬스 치료·치유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치료는 병원에서 하지만, 치유는 스스로 자기 몸을 관리하고 병든 것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치유는 병원도 국가도 아닌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이라며 “건강·행복·평화는 결국 자기가 창조하는 것이며, 그 힘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지금 나는 나쁜 습관도 갖고 있지만, 이것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힘도 나한테 있음을 아는 것. 그것이 멘탈헬스가 좋은 상태다”라고 말했다.멘탈헬스는 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뇌력(腦力)이 있는 상태라 말한다. 스스로 건강과 행복을 창조하려면 체력(體力) 기력(氣力) 뇌력(腦力) 세 가지를 갖춰야 하는데 그중 ‘뇌력’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뇌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 사람의 가치는 뇌에 있는 정보의 질과 양에 따라 결정된다. (주)BR뇌교육 정근순 원장은 “아이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자존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어버린 사람은 뇌를 잘 활용할 수 없다”며 “엄마가 화가 나있는 상태로 아이를 안아주면 그 나쁜 상태가 고스란히 아이한테 전해진다. 멘탈헬스는 뇌의 문제다. 뇌에 나쁜 정보가 많고, 부정적인 정보를 계속 만들어 내면 인간성은 상실된다”고 조언했다. 걷기 전시관람 북카페 … 자신만의 힐링 시간 만들자 현대사회의 가장 심각한 멘탈헬스 문제는 우울증이다. 진정한 건강은 신체건강과 더불어 정서가 안정되고 정신이 맑아야 한다. 하지만 사회가 발달할수록 정신건강은 더 나빠지고 있다. 고3 학부모인 정미숙(가명·48) 씨는 “나도 모르게 갑자기 버럭 화를 내거나 분노를 참지 못해 아이에게 소리를 지를 때가 있다. 아이가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학교에 갔지만, 뭔가 허탈한 생각이 든다. 엄마로 산다는 게 뭘까 생각하다 눈물이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정 씨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진료를 받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신질환자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정신장애자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대전보건대학 물리치료학과 최재청 교수는 “걷는 것이 좋은데 겨울이라 밖에 나갈 수 없다면, 편안하게 누운 자세나 어깨 넓이 정도로 서서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며 호흡을 다르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호흡은 가슴이 올라오지 않게 배만 움직여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는데, 들숨보다 날숨을 두 배정도 길게 내쉬는 것이다. 이렇게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몸이 이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마음이 복잡하고 답답함을 느낄 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으로 추천했다.미술관을 찾아 그림 감상을 하거나 한밭수목원을 찾아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걷는 것도 좋다. 추운 겨울이라 집안에만 있다 보면 더 우울하고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누구를 불러내 카페에 가는 것이 부담이라면 혼자서 즐길 수 있는 북카페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커피 한잔을 시켜, 이런저런 잡지를 뒤져보거나 마음 따뜻해지는 수필이나 시집을 읽는 것도 추천한다. 오전 시간을 이용해 꽃시장이나 화원에 가보는 것도 답답한 일상을 환기시킬 좋은 방법이다. 화사한 색깔들의 꽃과 싱그러운 나무, 야생화 등을 접하면 컬러테라피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잡다한 집안일을 뒤로하고 하루쯤은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짜보자.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희고 제대로 나기 어려운 ‘사랑니’ 젊을 때 뽑는 것이 현명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랑을 알 만한 나이에 난다고 하여 ‘사랑니’라 부르고, 미국 사람들은 지혜가 생기기 시작하는 무렵에 난다 하여 ‘wisdom tooth(지치)’ 라 부르는 제3대구치. “과연 뽑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사랑니의 수는 사람마다 모두 달라서 하나도 없는 사람부터 시작하여 4개를 모두 다 가진 사람 그리고 5개, 6개 가진 사람 등 다양하다. 인류의 진화와 더불어 딱딱한 음식물을 섭취 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턱뼈의 크기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그와 더불어 턱뼈의 가장 안 쪽에 나는 사랑니도 점점 퇴화하고 있다. 그래서 사랑니의 개수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물론 사랑니도 다른 치아들처럼 똑바른 위치에 나서 매일하는 양치질로 제대로 관리를 할 수 있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말을 덧붙인다. 좁아진 턱 때문에 제대로 나기 어려운 사랑니그러나 역시 좁아지는 턱 때문에 제대로 나기 어려운 것이 임상에서 환자들을 보아온 치과 의사들의 한결 같은 견해이다. 사랑니가 제대로 나오지 못한 사례는 내원하는 환자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하다고 한다. 한 환자는 사랑니가 사랑니 앞의 어금니 쪽으로 일부 또는 전부가 묻혀 있기도 하다. 또 다른 경우 혀 쪽으로 빰 쪽으로 입의 더 안쪽으로 사랑니가 묻혀 있기도 하다. 사랑니는 위치에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형태 역시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크게 나기도 하고 치아와 치아 뿌리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겨 있기도 하다. 왠지 우리 현대인들에게 아직도 남아있는 원시적 잔재를 일깨우는 사랑니의 마지막 몸부림(?)이라고나 할까? 양치질 제대로 안돼 염증 발생사랑니의 발치를 권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사랑니 주변에 염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염증의 가장 큰 원인은 제대로 양치질을 할 수 없기 때문인데, 양치질을 하기에 열악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 사랑니 때문에 턱뼈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 사랑니 발치를 권하는 큰 원인이다. 사랑니가 완전히 뼈 안에 묻혀 있는 경우 치아를 둘러싼 치아 주머니 안으로 물이 차서 물 혹이 생기거나 세포에 변성이 일어나 양성종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 경우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세를 느끼지 못하다가 턱뼈의 상당 부분이 흡수된 다음에 발견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게 된다. CT 진단으로 발치 여부 결정그럼 사랑니 때문에 생기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서는 구강내의 성장이 어느 정도 완료된 후 CT진단을 통해 사랑니의 발치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이미 염증이 생겨 통증을 느낀 후 발치를 하려면 사랑니 하나를 제거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동안 고통을 감수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랑니를 제거하는 데 따르는 고통 때문에 발치를 미루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구강 내라는 좁은 장소 내에서 수술이 이뤄지고 장시간 입을 벌리고 있어야 하는 고통을 간과하기 어렵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국소 마취 하에서 이뤄지는 사랑니 발치는 약간의 시큰거리는 느낌 정도의 고통만 동반한다. 이 정도의 고통도 참기 싫은 환자들을 위해서는 N20가스를 이용한 흡입진정시술, 의식하진정요법 또는 전신마취 등의 방법이 고려되기도 한다. 또한 사랑니 발치 후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면 아픔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발치 후 손가락으로 자극하지 말아야 사랑니를 뽑은 후에는 피가 멎었다 하더라도 1시간 정도 더 거즈를 물고 있어야 하며, 혀나 손가락으로 발치 한 부위에 자극을 주는 행동을 자제해야겠다. 또한 하루 정도는 뜨거운 음식을 삼가고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랑니는 보통 한 번에 한쪽씩만 발치하는 탓에 다른 쪽은 발치를 미루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하루정도 입원을 하고 사랑니를 모두 뽑는 방법이 시행되고 있기도 하다. 나이가 많아질수록(25세 이상) 다른 모든 신체 기관과 마찬가지로 치아의 탄력마저 떨어지게 된다. 탄력이 없어진 치아는 발치하기가 더욱 어려우므로 젊을 때 미리 뽑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 양지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새봄엔 안경 벗고 웃어볼까? 오랫동안 콧잔등 위에 머물던 두툼한 안경. 세상을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친구이긴 하지만 새봄엔 안경과 작별하고 활짝 웃어보고 싶다. 안경 뒤에 숨어있던 반짝거리는 눈으로 세상을 보기 위해 시력교정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은 나빠진 시력을 되돌려주는 시술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선택한 대중화된 시술이다. 그러나 시술을 앞두고서는 시력교정술에 대한 오해나 막연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라식센터장을 만나 시력교정술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Q1> 라식, 라섹 등 자신에게 맞는 시력교정술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요?라식/라섹수술은 여러 시정교정법 중 하나로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교정술도 10여가지 이상인데 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술을 원하는 환자분들이 기본적인 정보를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지만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에 한 눈에 알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각각의 수술방법과 특성들 또한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고 과거의 기술보다 더 좋은 시력,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수술이 좋은 시력을 약속하지는 않습니다. 즉 개인의 유전적인 요소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본인만의 눈 상태에 맞게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과전문병원에서의 정밀한 검사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며 그 이후 환자 눈 상태에 맞는 시술을 선택하여 받는 것이 좋습니다. Q2> 누구보다 대학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들이 시력교정술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시력교정술이 가능한 나이는 언제부터인가요?라식은 안전성이 최우선 입니다. 성장기 청소년이라면 좀 더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수능을 마치고 고등학교 교복과 함께 안경과 렌즈로부터도 벗어나고 싶은 고교 졸업생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청소년기에는 근시 또한 진행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후에 근시가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자라고 있는 청소년이 신발을 고른다고 가정해보면, 지금 당장 맞는 신발을 산 이후 발 사이즈가 커지게 되면 다시 신발을 구입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근시에 대한 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은 만18세 이상이면 라식을 권유하는데, 안전성을 생각한다면 만 19세 이상이 되어 수술받기를 권장합니다. 그래서 새빛안과병원은 청소년들에게 라식에 대한 사전지식을 위해 홍보는 하지만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가장 우선되어야할 것은 환자의 안전성이기 때문입니다.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병원을 내원했던 고객의 경우, 그 동안 축적된 고객 자료로 근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면 수술이 가능합니다. Q3>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에 필수적으로 받아야 할 정밀검사가 있다면 무엇인지요?안경을 벗고자 하거나, 렌즈와 작별하고 싶다면 자신의 눈 상태를 아는 것이 우선입니다. 전문적인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을 방문하여 시력과 안압을 비롯한 각막지형도 및 각막세포등의 각막을 자세히 보는 정밀검사 뿐 만 아니라, 안구건조증 여부를 보기위해서 시행하는 눈물분비능검사, 전반적인 망막상태를 알 수 있는 정밀안저검사는 반드시 받아야하는 필수 검사입니다. 이러한 필수 정밀검사를 토대로 녹내장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면 시신경 정밀검사나 시야검사등이 필요할 수 있고, 망막에 이상소견이 의심되면 형광안저촬영(FAG)나 안구단층촬영(OCT)등의 정밀망막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문질환별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라식이나 라섹수술이 가능한지 세부전문 안과전문의의 상담 및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정밀검사를 토대로 안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에 맞는 수술을 선택한다면 성공적인 수술과 확연하게 달라진 좋아진 시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Q4> 당일 검사, 당일 시술이 가능한 1DAY 라식수술이 인기라고 합니다. 검사부터 시술까지 하루 만에 가능한지요? 당일 검사와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일수술을 원하시는 날짜와 시간을 홈페이지 또는 전화예약을 통해 신청하셔야 하며, 예약당일 오전에 내원 후 정밀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혹 내원하시는 환자분이 렌즈를 착용중이라면 렌즈 종류별로 안내해 드리는 미착용 일자를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검사가 완료되면 해당 검사 결과를 확인 후 환자 개인에 맞는 시술을 선택하여 수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라식/라섹 등 시술 받으시는 종류에 따라 회복시간은 달라지지만 새빛안과병원에서는 원데이 라식이 가능하며 위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Q5> 최근 업그레이드 된 라섹수술로 알려진 양막라섹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요?양막 라섹수술은 기존 라섹수술의 단점인 통증을 줄이고 시력회복 속도를 향상시키는 시술법으로 알려져 그 시술법과 효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양막’이란 과연 무엇일까? 양막이란 태반에 구성 된 얇은 층의 투명한 막으로써, 풍부한 영양분과 함께 염증을 억제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이미 각막ㆍ결막 등에 발생하는 다양한 안과 질환의 치료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양막 라섹은 이러한 양막의 효능을 시력교정수술에 접목시킨 시력교정수술입니다. 결국 라섹수술 후 양막의 성분을 환부에 접목시켜 각막 및 결막의 줄기세포를 보호하고 상처 치유의 효과를 높이는 것이 이 시술의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양막이 가지고 있는 염증 억제 성분과 각종 성장인자를 안구표면에 전달해 통증의 감소와 빠른 각막의 재생을 돕게 됩니다. 또한 양막 라섹수술은 항염증 물질이 풍부해 상처 치유와 2차 감염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Q6> 안경과 이별하는 라식수술을 할 경우 연령별 어떤 장점이 있나요?20대 젊은이들의 경우 취업을 준비하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라식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라식수술이 단순히 외모뿐 아니라 사회생활에 있어서의 자신감으로도 표출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또한 주름에 민감한 30~40대 여성들의 경우 안경을 끌어올리기 위해 얼굴을 찡그리곤 하는데 이러한 습관을 바로잡아 주기도 합니다. 40대 후반부터는 노안이 오기 시작하는데 너무 이른 나이에 다초첨안경이나 돋보기를 쓴다는 것이 젊게 사는 웰빙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 고민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 새빛안과병원에서는 카메라 인레이(노안 교정용 임플란트 시술)을 도입하여 중년들에게 반가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Q7> 시술 후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라식을 하면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물론 라식수술 후 몇 시간 안정을 취한 뒤 바로 퇴원해 일상생활로 복귀합니다. 하지만 비누세수는 3~4일째부터 가능합니다. 이때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기초화장은 가능하지만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는 3~4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또 격렬한 운 2013-01-20
- "아이가 갑자기 소변을 못가려요" Q. 7세 된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2개월 전부터 저녁에 소변을 보는 증상이 있어 걱정됩니다. 어떻게 할까요? A. 소변을 한 번도 못가리던 아이라면, 유전적이거나 소변을 보는데 관련된 호르몬이나 신장, 방광 등의 성숙이 더딘 경우가 있으며, 잘 가리던 아이가 갑자기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면 요로계의 급성감염이나 손상을 우선적으로 감별한 후, 심리적으로 불안을 야기하는 상황이 없는지 우선적으로 판단 해봐야합니다. 이후 이런 요인들을 관리해주고 치료한 후에는 일반적인 생활 습관의 조정과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 낮에는 물을 많이 먹여 방광을 키우면서 소변을 보도록 유도해주고 가능하면 저녁시간에는 수분이 많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이지 않아야 하지만 목말라 먹는 것까지 말려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 소변을 보게 하고 소변이 마려우면 깨서 누라고 알려주고, 잘하면 칭찬을 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좋습니다. 화장실을 가까이 두거나 복도나 화장실을 밝게 해줘서 쉽게 소변을 볼 수 있게 배려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음식은 저녁에는 피자나 우유나 치즈 같은 염분이 많고 수분을 요하는 음식은 피하여 방광이 차는 것을 예방하고, 탄산음료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해주고, 귤이나 오렌지 주스 또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으로는 야뇨증으로 인해서 놀림 받지 않게 도와줘야 하며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기저귀를 채워서 재우거나 소변을 잘 보는 아이들과 비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볼에 난 여드름, 알고보니 위장의 문제? 사춘기의 상징이라 불리는 여드름. 요즈음은 사춘기 뿐만 아니라 성인형 여드름으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드름은 피지분비가 많고 각질층이 모공을 막아 염증으로 발생하며 스트레스나 땀, 수면부족, 피로, 소화불량 등에 의해서 악화될 수 있고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 자궁 난소의 문제가 영향을 주기도 한다. 보통 사춘기 때는 호르몬이나 피지분비 과다로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성인이 되어서 생기는 여드름은 과로와 스트레스, 잦은 음주나 불규칙한 식습관, 화장품 등으로 인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에서 열이 위로 올라오는 경우 여드름이 잘 발생한다고 본다. 얼굴이 잘 붉어지거나 갱년기 증상처럼 열이 오를 때가 있고 신체 어딘가에서 열이 나는 것 같은 증상이 있다면 여드름이 더 발생하기 쉽다고 볼 수 있다. 위로는 열이 오르는데 아래로는 열이 내려가지 않아 혈액순환이 안 되어 복부나 손발이 차다면 증상이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여드름이 나는 부위는 보통 사춘기 때는 이마와 코 쪽으로 피지분비가 많으면서 트러블이 올라오고 나이가 들면서는 점차 볼, 입 주위, 턱, 목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부위별 원인을 살펴본다면 오른쪽 볼은 소화기가 안 좋아 기름기가 많은 튀김류나 인스턴트, 밀가루 음식 등을 먹었을 때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 왼쪽 볼은 스트레스나 피로 등이 심할 때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볼과 입 주위의 여드름은 장이 안 좋아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면서 소화가 안 되는 사람에게 많고 턱 주위는 여성의 경우 자궁의 기능이 약해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불순이 있을 때 더 심해지기 쉽다. 남성들의 경우 턱 밑이 아니라 양 옆으로 크게 덩어리져 올라오기 쉬운데 이것은 지나친 음주로 인해 술독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부위별, 나이별로 원인이 다르므로 위로 올라오는 열을 가라앉히면서 약해진 소화기, 자궁이나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한약과 침, 뜸으로 근본 원인을 치료하면서 여드름 염증을 완화하는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글 : 이유진 원장 ( 나비솔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여기에서 힐링하세요!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동안 지역주민 14명을 대상으로 ‘책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12회기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가족관계, 자존감, 감정 등과 관련된 도서를 읽고 자신의 문제와 어려움을 다뤘다. 센터는 올해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교육 및 찾아가는 복지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상담실의 조봉희 상담사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동안 충북 괴산군 칠성면의 ‘꿈쟁이’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자기이해’ 과정을 시작으로 진행된 상담에는 8명의 주부가 참여했으며 부부, 자녀관계, 자녀지도,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해 다뤘다. 총 14회기에 걸쳐 부모교육과 함께 참여자들의 상처 치유를 병행했다. 조 상담사는 “부모가 먼저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아이를 대해야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에는 청주시 대성중학교 학부모 17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청주시에서도 주부들의 힐링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위탁기관인 청주시정신보건센터는 지난해 청주지역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그림분석’, ‘무용동작치료’, ‘사이코드라마’, ‘스트레스 관리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재는 매주 수요일마다 1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림분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 서부복지관은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집단상담을 2010년부터 꾸준히 이어 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인들의 자존감 및 생활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증진을 위한 장밋빛 인생’은 70세 이상의 노인 8~10명이 참여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1년에 2번 상, 하반기로 나눠 매주 한번 2시간씩 12회기로 진행한다. 또 올해에는 장밋빛 인생 이외에 행복한 죽음을 맞이한다는 취지의 ‘행복한 소풍’이라는 집단상담을 3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장은하 사회복지사는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가족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하늘숲 상담센터도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모교육,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각각 2개월씩 하고 있는 하늘숲은 유료로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박경미 상담사는 “사티어 가족치료는 하늘숲에서만 이뤄지는 치료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내면을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고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심각한 문제도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시 노은면 문성자연휴양림 숲속에 있는 ‘깊은산속옹달샘’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명상기관으로 잘 알려진 깊은산속옹달샘은 ‘명상다이어트’, ‘걷기 명상’, ‘비채(비우고 채우기)명상’, ‘중년부부학교’, ‘화려한 싱글학교’, ‘꿈꾸는 부부학교’, ‘어머니학교’ 등 다채로운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심성교육개발원과 한국독서치료협회에서는 자격증 취득 과정 중에 집단상담 과정을 마련, 자기이해와 상담사로서의 자질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z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주부, 힐링이 필요해!” 청주시 용암동에 사는 김정아 씨(가명 주부)는 아침부터 바쁘다. 올해 고2가 되는 큰딸 뒷바라지 때문이 아니라 지난해 입학한 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전공공부 때문이다. 불과 1년 전만에도 김씨는 ‘인생의 허무함’과 ‘나는 빈껍데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주말부부라 남편과 대화도 별로 없었고 아이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았다. 김 씨가 자신만의 길을 찾고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건 지난해 받았던 집단상담 덕이다. 한국독서치료협회에서 8회기에 걸쳐 진행한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와 어려움을 객관적으로 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었다. 독서치료 집단상담 … ‘엄마는 힐링 중’ ‘힐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집단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이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보는 기회를 가져봄으로써 스스로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개인 상담소, 민간단체 및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지자체 보건소, 복지관 등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부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윤선화 씨(가명 주부)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동안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독서치료 집단상담에 참여했다. ‘책과 함께 떠나는 자아찾기 여행’이라는 주제로 12회기에 걸쳐 진행된 상담을 받았다. 윤씨는 “매주 화요일마다 책과 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14명이 함께 하는 집단상담이라 내 자신을 힐링한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상담 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며 “책을 매개로 어릴 적 상처를 확인했고 평소 불안하고 우울한 원인을 알 수 있어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독서치료협회 집단상담에 참여한 노현정 씨(가명 주부)도 “주부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는 많은 문제와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해결하지 못하고 분노와 화를 참으면서 마음속에 쌓아둔다”며 “8회기로 진행된 집단상담을 통해 화를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한국독서치료협회 신은진 회장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주부들끼리 하는 집단상담은 자신의 문제와 어려움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별한 질환이나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도 좀 더 풍요로운 노년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에 맞는, 제대로 된 힐링 필요해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1년 우울증 진료현황’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 환자는 53만 5000명으로 여성(37만715명)이 남성(16만4292명)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업주부는 사회생활을 하는 주부보다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실제로 2011년에 심한 스트레스 반응 및 적응장애로 의료기관을 찾은 진료환자 수는 2007년에 비해 18.2% 증가한 11만 5942명으로 집계됐다.현재 힐링을 위해 주부들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개인 상담소, 민간단체 기관 및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지자체 보건소, 사찰에서 실시하고 있는 템플스테이 등이다. 힐링 프로그램은 솔직하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문제와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며 감정관리 및 조절방법을 알고 명상과 자기이해를 통해 과거에 입었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힐링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과 프로그램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하늘숲 상담센터 박경미 상담사는 “프로그램 자체가 예전에 비해 많아진 것은 사실하지만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상담사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경우에는 영화, 독서, 강연 등 1~2번의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깊이 있는 상담과 자기통찰 등 전문가에 의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힐링푸드, 힐링강좌, 힐링여행, 힐링카페 등 각종 힐링산업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진정한 힐링’이 아니라 ‘또 다른 소비문화일 뿐’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독서치료협회 신 회장은 “힐링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지친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로 스트레스가 많은 주부들이야말로 자신에게 맞는, 제대로 된 힐링을 해야 한다”며 그럴 때만이 행복한 가정과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z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퇴행성관절염, 수술 없이 한약으로 치료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현상이지만, 최근에는 나이가 많지 않아도 서서 일하는 직업 종사자나, 외상성 관절 후유증으로 관절 및 주변조직이 약화되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아직 젊기 때문에 노인들 보다는 치료기간이 짧다.대표적인 퇴행성 관절질환은 무릎퇴행성관절염과 척추관 협착증이 있다. 현대 양방의학에서는 퇴행성 관절질환에 손상된 부분만을 치료하는 수술요법을 많이 시행하였다. 그러나 관절조직인 인대, 연골의 퇴행성(조직 세포가 약해서 쭈그러듬과 신진대사 불량)자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수술은 없다.튼튼마디한의원에서는 수술적 부담이 없고 관절과 척추뿐만 아니라 온몸 전체가 건강해지도록 하는 치료법을 선보이게 되었다.관절염은 우리나라 인구 중 10~15%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90%가 넘게 발병한다.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요즘은 몸이 움츠러드는 만큼 관절 역시 경직되기 때문에 조금만 무리해도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관절은 우리 신체에서 두 뼈가 맞닿아 있는 곳에서 형성되는데, 인체 내에는 모두 200개 이상이 있다. 관절의 존재 목적인 운동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손가락, 팔꿈치, 어깨, 무릎, 엉덩이, 발가락의 관절을 6대 관절이라 한다. 두 뼈의 양쪽 끝은 서로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액체와 고체의 중간상태인 교원질의 연골로 둘러싸인 구조로 되어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몸속 진액이 말라 나타나는 현상 한방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을 노화로 인해 몸속의 진액이 마르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본다. 봄, 여름의 싱그러운 나뭇잎들이 가을이 되면 점점 말라 떨어지듯 사람도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지는 동시에 관절의 연골 역시 진액이 부족해져 뻣뻣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처럼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관절에서 소리 나고 쑤시면 퇴행성관절염 의심 퇴행성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움직임이 없는 고정된 자세에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할 때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은 퇴행성관절염이 가장 취약한 부위로 뻣뻣한 느낌이 나거나 뚝뚝 하는 소리가 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아프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 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의 변형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무릎관절은 안쪽으로 휘어 ‘O’자 형으로 변하기도 하고 손가락관절은 손가락 마디가 튀어나올 수 있다. 통증도 잡고, 관절·척추연골성분까지 보강해주는 ‘연골한약’ 한방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이나 척추관협착증 등을 노화(Aging)가 아닌 약화(Weakness)로 본다. 한방치료는 약해진 부분을 한약이나 침 치료 등을 통해 ‘보(補)’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이미 연골 파괴가 심하게 진행돼 뼈의 변형이 있는 환자는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수술이 부담스러운 60~70대 퇴행성관절염이나 연골파괴는 심하지 않은데 통증이 심한 환자들에게 튼튼마디한의원에서는 ‘연골한약’과 ‘봉약침법’으로 치료 하고 있다. 부작용이 없는 관절보강 한약인 ‘관절연골한약’은 연골과 힘줄, 인대 등 관절조직이 재생되는데 필요한 콜라겐과 단백질을 공급해 손상된 관절·척추조직을 복원시켜서 퇴행성 관절을 낫게 한다. 녹각, 식물성 소무릎풀뿌리(우슬), 달팽이(와우), 홍화, 거북이등껍질(구판), 자라배딱지(별갑) 등 관절, 인대, 디스크를 강화시켜주는 약재를 2~3일간 푹 고아 추출한 콜라겐 성분을 농축해 만든다. 일반한약과 달리 냉장보관을 하면 탱탱하고 말랑말랑한 젤리형태가 되며, 뼈와 근육, 인대 등의 구성 성분인 ‘교원질’로 이루어져 있어 관절과 관절 주변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튼튼마디한의원의 관절·척추 ‘연골한약’은 몸이 지닌 자연치유력과 인체의 허약한 부분을 보강해 생명력을 높이는 한의학의 보법(補法)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치료원리를 적용하고 있다. 관절·척추전문 튼튼마디한의원 일산점 이인 원장은 “아직까지 현대 의학으로는 노화 진행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 절주, 금연, 적시의 검진 등 자신의 노력에 따라 노화 현상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평소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연골의 교원질과 같은 성분인 홍어, 돼지껍데기, 도가니탕, 곰탕 등 콜라겐 음식을 복용하는 것이 연골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일산튼튼마디한의원 이인원장유영기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포경수술 이후의 관리 겨울방학 때문인지 요즘 필자의 병원도 포경수술에 대한 문의 및 수술이 많아졌다. 이전 칼럼에 포경수술에 대한 적응증 및 필요성에 대하여 기술한 적이 있으나 정작 다른 비뇨기과 병원에서 수술받은 이후 상처 관리에 대한 내용은 자세하게 설명을 듣지 않는 보호자 분들이 있어 오늘은 수술이후 일반적인 상처 관리에 대하여 기술하기로 한다.먼저 포경수술에 대한 찬반의 논의는 아직도 많다. 현재 포경수술의 찬반론자 모두 인정하고 있는 부분은 지속적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지속적인 귀두 및 포피의 염증 그리고 발기시에 포피가 완전히 뒤로 넘어가지 않는 질환(전문용어로 감돈 포경)같은 경우에는 포경수술을 진행하는 데 논의가 없다. 이러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거나 개인의 위생적인 목적을 위해서 포경수술을 시행 받는 연령은 대개 초등학교 3학년 이후부터인 것 같다. 수술은 먼저 성기 부위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수술이 끝난 이후에는 아직 국소 마취가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노출된 적이 없는 귀두가 노출되고 속옷 등에 귀두가 쓸리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속옷 등에 직접 접촉이 되지 않도록 거즈 등을 이용해서 성기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앞에서 기술한대로 발기시에 포피가 완전히 넘어가지 않고 귀두와 포피가 붙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할 경우 귀두 부위의 쓸림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이후 삼출물, 즉 노란 혹은 다른 분비물이 나올 수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상처 치유 과정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수술이후에는 성기 부위의 지혈 및 상처 보호를 목적으로 성기를 거즈 등으로 감아 놓게 된다. 만일 감아놓은 성기의 윗부분 즉 귀두 부분이 부풀어 오르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감아놓은 거즈를 한 번 풀어서 다시 감는 것이 좋다.이후 흡수성 봉합사를 이용하여 봉합을 하는 경우에는 약 2주 정도 경과하면 봉합사가 녹기 때문에 약 3일에 한 번 정도 소독하는 것을 권한다. 그러나 성기의 발달로 흡수성 봉합사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이후 약 2주 뒤에 병원에 내원하여 봉합사를 제거하면 된다.‘포경수술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어떤 의사는 ‘꼭 할 필요는 없다’ 어떤 의사는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개인의 위생 및 성적 만족도를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