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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움이 있는 아이 … 선생님께 도움 요청하기 지난주 새학기에 첫 습관교육으로 손씻기를 설명드렸죠? 그 다음은 아이의 행동을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점이 있으면 먼저 선생님께 알려서 알고 있어야 해요. 틱이나 ADHD 등 병적인 것부터 학습이나 습관을 모두 모르고 수업을 하게 되면 당황할 때가 많게 됩니다. 선생님께 아이의 어려움을 알리고 학급 내에서 선생님을 통해 아이가 원만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장애나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에 대한 조사, 토론 수업을 부탁해서 친구들이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불안이 있는 아이불안이 있는 아이는 학교 가기를 꺼려하고 선생님이 무섭다는 등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등교를 하는 아이에게 따뜻한 인사로 대해 주십사 부탁을 하세요. 금방 선생님과 정이 돈독해질 것입니다.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는 선생님을 곤혹스럽게 할 뿐 아니라 본의 아니게 다른 친구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 아이가 움직일 수 있도록 심부름이나 수업도우미로 활용해 달라고 부탁을 하세요. 아이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 차분하고 침착하며 다른 친구들을 잘 도와주는 짝도 살짝 부탁해 보세요. 틱이 있는 아이틱이 있는 아이들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더욱 증상이 많아진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특히 아이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도 미리 알려주세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아이의 증상이 갑자기 심해질 때는 자리를 피할 수 있도록 문 옆의 앞자리를 부탁해 보세요.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은 선생님의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선생님과 긴밀한 접촉이 필요하죠. 특히 요즘은 수행평가로 과제에 대한 부담이 많아졌기 때문에 과제나 토론 등에서 아이의 특성을 고려한 과제를 부탁하는 게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을 가진 아이소아청소년기 우울은 반항적인 모습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무조건 이해해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와 교사가 함께 아이가 변할 수 있는 기회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되도록 긍정적인 행동에 격려를 보내줄 것을 부탁드려 보세요.스위트소아청소년과의원 최재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질환마다 달리 적용하는 온천욕 온천욕은 질환에 따라 달리 적용하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뇌혈관 질환 - 고온(40~42℃ 미만)이나 서온(42℃ 이상)에서의 전신 온천탕목욕은 교감신경의 갑작스런 흥분과 수압으로 인해 순간 혈압과 뇌압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어 고혈압을 동반한 뇌질환에는 반신욕이나 온천 바가지 목욕 정도의 가벼운 온천욕 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허혈성 뇌질환 - 빈혈이나 뇌허혈로 인한 어지럼증이 있을 경우 고온욕(40~42℃ 미만)이나 서온욕(42℃ 이상)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입욕 후 말초혈관의 확장으로 뇌혈류가 약해질 수 있어 갑자기 일어서거나 움직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입욕 마지막 단계에서 불안온도 이하에서 반신욕이나 샤워를 하여 말초혈관의 확장을 막아 뇌빈혈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퇴행성 뇌질환, 치매 - 노화에도 우리 몸의 촉각신경은 잘 유지되므로 온천수의 수압과 미네랄 효과는 전신 감각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뇌의 활동을 강화하고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건강에 좋습니다. 정기적인 온천 미온욕(37~40℃ 미만)과 냉온 교대욕은 치매예방에도 좋습니다.면역기능 저하 질환 -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여러 대상포진 등은 인체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냉온 교대욕은 피부의 탄력과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냉온 교대욕은 20℃ 내외의 냉탕에서 2분, 미온탕(37~40℃ 미만)에서 3분을 2~3차례 반복하는 목욕법으로 마지막을 냉탕에서 목욕을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열이나 가벼운 감염 - 우리 몸은 세균과 싸우기 위해 백혈구를 증가시키고 이 과정에 열이 발생합니다. 감기나 세균 감염에 의한 발열의 경우 면역반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경우 몸이 무겁고 피곤한데 온천 미온욕(37~40℃ 미만)은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감염증상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온천증기는 기관지나 가래 배출을 도와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숙취 - 땀을 내는 것은 알코올 섭취 후 발생한 여러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지만 음주에는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과 물과 포도당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천 불감온도인 35~37℃ 미만에서 5분 정도 반신욕과 탕목욕으로 몸을 이완시켜 피로를 풀고 충분한 수분섭취 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대전대 한방병원 안택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벌써 월경 시작한 우리 딸, 혹시 성조숙증? 초경 지연 한방치료로 사춘기 진행 억제해야 … 초경 빠르면 최종 키도 작아져 성조숙증은 여아에서 만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시작된 경우, 남아에서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경우 의심한다. 정상적으로 사춘기는 여아 만 9~13세, 남아 만 10~15세에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다. 자녀 성장 저해하는 ‘성조숙증’과 ‘조기 사춘기’성조숙증의 가장 큰 문제는 ‘성장’이다. 성조숙증이 있으면 처음에는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사춘기가 빨리 나타난 만큼 ‘급성장’ 시기도 빨리 나타나 초기에는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큰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성조숙증으로 인해 성장판이 빨리 닫혀 어른이 된 뒤의 최종 키는 또래보다 작을 가능성이 높게 된다. 최근엔 전형적인 성조숙증 보다는 1년 정도 빠른 ‘조기 사춘기’ 증후도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잉된 영양상태나 비만,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수면부족, 정신적인 자극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하이키한의원 분당점 이승용 원장은 “최종 키가 160cm 이상이 되려면 최소한 140cm 정도에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고 그 후 2년쯤 후에 초경을 해야 어느 정도 가능하다”며 “이보다 진행상태가 빠르다면 그 원인을 찾아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체형 따라 맞춤 처방, 여성호르몬 억제 효과 높여 그렇다면 초경을 늦추는 방법은 없을까. 하이키한의원 연구진은 그간의 임상연구 결과 한방으로도 여성호르몬의 진행을 억제해 초경을 지연하는 치료법을 찾았다. 대표적인 한방 약물 치료 원리가 바로 감비조경(減肥調經) 요법과 청열조경(淸熱調經) 요법이다. 초경을 늦추는 한약은 천연 한약재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부작용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원장은 “지난 15년간 성장기 아이들의 한방치료를 하면서 치료 전 후 반드시 비교 검증을 하는데 단 한 번도 간 기능에 문제를 유발한 적이 없다”며 “성장과 함께 건강 증진까지 겸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에서의 식이습관도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성호르몬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철저히 배제할 것. 달걀 메추리알을 비롯해 바지락 굴 전복 대합 등의 조개류와 새우 꽃게 바닷가재 오징어 문어 등의 해산물, 알탕 내장탕 등 생선의 내장류도 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음식. 초콜릿 사골 마요네즈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콩 종류의 음식 역시 성호르몬을 촉진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Mini Interview_ 하이키한의원 분당점 이승용 원장“성조숙증 치료, 한방으로 가능합니다” “성 조숙증의 대표적인 한방 약물치료가 바로 하이키한의원의 감비조경 요법과 청열조경요법입니다.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한약도 비만도에 다르게 처방했을 때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죠.”하이키한의원 이승용 원장은 “비만인 아이의 성조숙증에서는 콜레스테롤과 지방분해를 돕는 약재 위주로 처방해 살을 빼면서 동시에 여성호르몬을 낮추는 원리를,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 알레르기 등으로 성조숙증이 나타난 마른 아이들에서는 열을 풀어주는 약재로 머리 부위의 열을 가라앉혀 여성호르몬 분비를 정상으로 되돌리게 하는 치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성 호르몬 억제주사는 불임 등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지만 하이키한의원의 한방치료는 천연 약재라 안전성이 높습니다. 지난 2006년 미국실험생물학회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하이키한의원 K1-180(성장촉진물질)을 쥐에게 투여해 분석한 급성 독성 실험 결과 안전성이 입증됐어요.”한편 하이키한의원의 성장촉진물질 KI-180은 동의보감에서 발육부진 효능 약재로 적고 있는 가시오가피, 천마 등 17종의 한약재를 추출해 만든 천연물질이다.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현재 성장촉진제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모유수유 하는 엄마의 식이 진료실에서 보면 모유수유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 엄마가 가려먹느라 잘 먹지도 못하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나 모유양 부족으로 아이가 작은 경우가 꽤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더 지치게 되죠. 그만큼 정확한 정보와 지식이 아이의 성장에 중요합니다. 과거 2000년에는 미국 소아과학회 영양위원회에서 알레르기의 가족력이 있는 영아에게 모유수유 하는 엄마는 견과류와 땅콩, 계란, 우유, 생선 섭취를 주의하고 먹지 말라고 권장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데이터를 보면 임신과 모유수유 중 엄마의 땅콩 섭취와 어린이의 땅콩 알레르기 사이에 연관이 없었고, 2006년 유럽에서의 대규모 연구에 의하면 아토피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가족력이 있는) 아기를 임신하였을 때 산모의 여러 식이제한이 생후 18개월까지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을 예방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식이제한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아기의 체중 증가가 좋지 않았음이 보고되었습니다. 게다가 모유수유 중 식이 항원 제한도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을 줄이지 못했습니다. 즉, 산모에게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이 득은 뚜렷하지 않았고 실만 큰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거죠.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2004년 유럽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 전문가 그룹, 2008년 미국 소아과학회는 임신기간과 모유수유기간 중 엄마의 식이제한이 아토피를 예방하는 효과에 대한 근거가 없다고 최종 결론지었습니다. 이렇게 바뀐 것도 꽤 오랜 얘긴데 진료실에서 보면 아직 과거의 지침에 따르고 있는 수유모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일수록 작은 아이인 경우가 많아 안타깝죠. 결론적으로 모유수유의 경우도 이것저것 골고루 잘 드시는 엄마의 아이가 더 튼튼하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엄마의 편식이 심하거나 불규칙하게 식사하는 등의 일차적인 문제는 없어야겠죠. 음식을 가리려고 소심하게 먹기보다 골고루 충분히 먹는 것이 아이에게 가장 좋습니다. 모유수유 한다고 특별히 공식적으로 제한하는 음식은 없습니다. 스위트소아청소년과 최재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처진 눈 바로 잡는 수술로 눈의 기능과 아름다움 동시에 회복 - 새빛안과병원 성형안과 클리닉 이경욱 진료과장 눈꺼풀 기능 약해져 발생하는 안검하수처진 눈 바로 잡는 수술로 눈의 기능과 아름다움 동시에 회복 정확한 원인 진단과 경험 풍부한 전문의 선택이 중요 늘 졸려 보이는 눈, 눈을 뜨면 주름이 잡히는 이마, 눈꺼풀이 유독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안검하수일 가능성이 있다. 안검하수는 눈을 뜨는 근육이 약해져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해 눈꺼풀이 항상 쳐져 있다. 졸린 듯한 눈매로 답답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 당사자 또한 답답함을 느낀다.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제대로 보기 위해선 인상을 써가며 눈꺼풀을 들어 올려야 한다. 그래서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사람의 외모에서 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법 큰 편이라 안검하수 환자들은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안검하수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빛안과병원 성형안과 클리닉 이경욱 진료과장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어 보았다. Q> 안검하수란 어떤 증상인지요?안검하수를 눈꺼풀 처짐이라고도 하는데,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윗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생깁니다. 눈꺼풀이 충분히 떠지지 않아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안검하수 환자들은 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눈을 가리고 있기 때문에, 물체를 보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어 눈꺼풀을 들어 올리므로 이마에 주름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양쪽 눈썹의 위치가 다른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안검하수는 태어날 때부터 윗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 생기는 선천적 원인과, 나이가 듦에 따라 윗눈꺼풀의 기능이 약해져 생기는 후천적 원인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의 경우 선천적 원인이 대부분이며 성인의 경우 후천적 원인이 대부분입니다. Q> 안검하수의 원인은 무엇인지요?안검하수는 크게 널힘줄성(Aponeurogenic), 근성(myogenic), 신경성(neurogenic), 외상성(traumatic)으로 원인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 널힘줄성 안검하수는 눈꺼풀 처짐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눈꺼풀올림근의 널힘줄에 변화로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널힘줄이 늘어나거나 부착된 눈꺼풀판으로부터 떨어져 나타나는 퇴행성이며, 외상, 눈수술, 반복되는 눈꺼풀부종, 임신, 콘택트렌즈의 장기 착용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근성 안검하수는 선천적 이유로 출생 시부터 근육의 발생 장애가 있어 눈꺼풀올림근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생깁니다. 후천적으로는 근신경전달체계의 이상으로 근성눈꺼풀처짐이 생기기도 합니다. ▶ 신경성 안검하수는 신경경로 중 어느 한 부위에 이상이 발생해 생기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질환으로는 혈관질환이나 종양, 신경독성, 감염(디프테리아, 뇌수막염, 인풀루엔자, 홍역, 뇌염, 매독, 소아마비) 등이 있습니다. 신경성 안검하수는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가 선행돼야 눈꺼풀 처짐 현상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 외상성 안검하수는 눈주위 외상 후 나타나는데, 눈꺼풀 올림근이나 올림근널힘줄의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개방성 열상없이 눈꺼풀처짐 현상이 발생한 경우는 6개월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호전이 없을 때, 교정수술을 하게 됩니다. Q> 안검하수는 눈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시력발달이 완성된 후 안검하수가 생기는 성인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력 발달이나 눈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다만 눈꺼풀 처짐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시야 장애가 불편을 줍니다. 운전이나 독서처럼 활동시 불편함을 느낍니다. 선천적인 경우는 심하지 않다면 단지 얼굴 모습이 좋지 않은 외관상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이 많이 처져 있어 눈꺼풀 처짐이 동공을 가릴 정도가 되면 시력 발달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력은 아기 때 발달하기 시작해 만 6~7세에 성장이 끝나는데, 안검하수가 심할 경우 시야를 가려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력 발달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약시와 같은 시력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약시는 안경으로도 교정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한쪽 눈에만 안검하수가 심할 경우 약시가 더 잘 나타납니다. Q> 안검하수는 어떻게 치료하나요?대부분의 안검하수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안검하수 수술은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 눈꺼풀 처짐의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수술법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수술로는 눈꺼풀 올림근 재부착술과 이마근 걸기술이 있습니다. 눈꺼풀 올림근 재부착술은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좋을 경우 시행하며, 떨어져 나간 눈꺼풀 올림근을 원위치에 재부착해 윗눈꺼풀을 올려주는 방법입니다. 이마근 걸기술은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매우 약할 경우 시행하며, 줄을 이용해 눈꺼풀을 윗눈썹 부위의 이마에 걸어주어 이마근육의 힘으로 처진 눈꺼풀을 들어 올리게 해주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으나, 수술부위의 부기가 빠지는 데에 일정 시간이 걸립니다. 초기에는 얼음물 찜질을 하고, 눈꺼풀 상처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항생제 연고를 바릅니다. 눈꺼풀 올림근 재부착술은 수술시 녹지 않는 실을 사용하므로, 수술 후 1주째 내원하여 실밥을 제거하고 눈꺼풀 처짐 교정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외래를 방문해 회복 정도와 양안의 교정 정도, 재발 여부를 진찰 받아야 합니다. Q> 안검하수와 쌍꺼풀 수술은 어떻게 다른가요?쌍꺼풀 수술은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 피부가 처져 시야를 가리고, 눈구석에 주름이 생겨 발생하는 눈꼬리 짓무름을 개선하기 위해 치료합니다. 또는 안와지방이 불거져 나와 달라진 눈꺼풀 모양을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교정해 보다 젊게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젊은 층에서는 크고 시원스러운 눈매를 위해 미용적인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간단히 이해를 돕고자 창문과 커튼을 비유해 예를 든다면 안검하수는 창문자체가 작은 것을 의미하며 창틀크기를 크게 하는 것이 안검하수수술이고 쌍커풀수술은 창문크기는 정상이나 커튼이 많이 쳐져있어 외부에서 창크기가 작아 보이는 것과 같아 커튼을 잘라내거나 주름을 접어 커튼을 위로 올려 원래 창크기대로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따라서 안검하수수술이 보다 큰 수술이라고 이해하셔도 됩니다. Q> 안검하수 수술 후 부작용이나 재발 가능성은 없는지요?안검하수 수술은 어떤 방법이든 아래로 처진 윗눈꺼풀을 위로 끌어올려 고정시킨 것이기 때문에 수술 후 정면을 볼 때는 정상처럼 보이지만 아래를 내려다 볼 때는 윗눈꺼풀이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눈 위의 흰자위가 보이게 됩니다. 특히 한쪽 눈 수술 시에는 아래로 볼 때 양쪽 눈의 모양 차이가 나게 됩니다. 수술후 상당기간 동안 잠잘 때에도 눈을 뜨고 자게 되며, 이때 노출되는 각막에 상처 및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수술 후 일정기간 낮에 인공누액 안약을 사용하고, 잠잘 때는 인공누액 연고를 반드시 눈에 넣어주어야 합니다. 대개 수술 후 몇 달이 지나면 적응하게 되고, 차차 약을 넣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또한 수술시 마취가 되었을 때 윗눈꺼풀의 높이가 마취가 풀리고 나면 달라집니다. 이를 감안해 수술 중 윗눈꺼풀의 위치를 잘 맞춰야 하지만 환자마다 2013-03-17
- 자연스럽고 예쁜 눈매로 자신감 찾자 -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 자연스럽고 예쁜 눈매로 자신감 찾자 해마다 졸업시즌이 되면 성형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쌍꺼풀 수술이다. 수술 후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상담 시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에 대해 알아본다. ▶눈이 작은데 쌍꺼풀 수술을 하면 눈이 커지나? 쌍꺼풀 수술로 실제 눈이 커지는 것이 아니다. 앞트임이나 뒤트임은 눈의 옆 길이를 길게 해주지만 쌍꺼풀이 생기면서 눈이 아래위로 많이 커지진 않는다. 하지만 쌍꺼풀 선만큼 눈이 길어 보이며, 시각적으로 눈매가 커 보여 더욱 시원해지기에 눈이 커진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무엇보다 눈 성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고 눈매가 예쁜 눈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현재 눈 상태는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앞트임이나 뒤트임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알맞은 눈 성형을 해야만 재수술 등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어떤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하나?쌍꺼풀을 수술하는 방법은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 등이 있다.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방법의 특성을 이해하고 내 눈의 상태에 따른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매몰법은 일명 ‘찝는다’고 하는 방법으로 피부에 조그마한 홈을 3~5개 낸 후 상안검거근(눈을 뜨는 근육)과 피부를 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매몰법은 절개법 보다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단 매몰법은 눈꺼풀 피부가 얇거나 피부 탄력이 좋아 많이 처지지 않으며 눈두덩이의 지방이 적은 경우에 적합한 방법이다.‘절개법’은 쌍꺼풀 예정 선을 따라 눈꺼풀을 절개한 뒤 쌍꺼풀 형성을 방해하는 지방과 근육, 결합조직 등을 제거해 라인을 만드는 방법으로 눈꺼풀에 지방이 많거나 눈꺼풀이 늘어진 경우에 적합하다.매몰법과 절개법의 중간 형태인 ‘부분절개법’은 절개를 최소화해 지방제거 후 매몰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라인을 실로 고정한 후, 절개를 가했던 부분을 다시 봉합해주는 방법이다. 부분절개법은 매몰법만으로는 쌍꺼풀 만들기가 부족하지만 완전절개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법이다.간단한 매몰의 경우, 3~4일정도면 자연스러워 지고 부분절개의 경우 약 1주일, 절개의 경우 1~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소요된다.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불면증과 화병의 한방치료 - 인한의원 박성준 원장 불면증과 화병의 한방치료 사람은 생각을 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생각이란게 마음대로 조절되는 것은 아니다.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도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것이 생각이다.하루에 8만4천가지 생각이 난다고 8만4천 번뇌라고 했던가. 불면증과 화병은 생각이 많아서 생기는 병이다. 나도 모르게하게 되는 생각 때문에 잠도 못자게 되고 가슴에 화가 쌓이게 된다. 지나친 기쁨과 놀람은 심장의 기를 상하고 분노는 간장을 상하고 근심은 비장을 상하고 우울과 슬픔은 폐를 상하고 공포심은 신장을 상한다고 한의학에서 말하고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호르몬의 분비와 관계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불면증과 화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생각을 조절해야 하고 오장의 기능이 튼튼해야 하며 호르몬의 분비가 잘 되어져야 한다. 생각을 조절하는 것은 쉽지 않다. 생각이란 무의식의 세계에서 방울방울 솟아 올라오는데명상중에도 생각은 끊임없이 올라 온다. 잠을 자다가도 꿈에서나 현실에서나 불쏙 솟아 오르는 생각 때문에 잠을 못자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화병이란 이런 생각이 강렬해지면서 무의식에서 의식세계로 끊임없이 올라오는 생각 때문에 생기게 된다. 이것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각놓기훈련이 필요하다. 생각놓기란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다. 내속에서 나오는 생각이지만 내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어디서 나오는지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다. 지켜보다 보면 물방울이 터지듯 사라지고 다른 생각들이 올라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생각도 마찬가지로 가만히 지켜보면 스르르 사라지게 된다. 지켜보는 것이 잘되면 생각돌려서 놓기를 하면 된다.생각돌려서 놓기란 안좋은 생각을 좋은 생각으로 바꿔서 가만히 놓는 것이다. 이것이 훈련되면 불면증과 화병을 치료하기 쉬워진다. 불면증과 화병의 한의학적 치료를 보면 먼저 사상체질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환자에 맞는 체질한약을 처방하여 오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사지의 혈을 지침하여 인체의 기를 조절하고 화를 내려주는 오행침치료와 머리의 체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뇌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두개천골교정술, 또한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약침치료와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생활양식 교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그리고 세로토닌호르몬분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콩종류 음식을 섭취하고 햇빛을 받으며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한의원 박성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아토피, 두드러기, 비염, 천식 모두 한 집안 -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 원장 아토피, 두드러기, 비염, 천식 모두 한 집안 알러지라는 단어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우리 일상생활에서 매우 친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알러지라고 하면 단순히 꽃가루나 땅콩, 복숭아 등 특정 물질이나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을 떠올렸지만, 최근에는 그보다 훨씬 더 포괄적으로 피부는 물론 코, 기관지, 소화기관 등 전신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하나의 질환군으로 의미가 확대되었습니다. 알러지에 의한 질환으로는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알러지 비염, 천식 등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러한 질환은 모두 다 다른 질환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면역계가 예민해서 발생하는 형제 관계에 있는 질환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알러지가 피부에 발생하면 아토피, 혈관에 발생하면 두드러기, 코에 발생하면 비염, 기관지에 발생하면 천식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은 하나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두, 세개를 같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두드러기는 장과 밀접한 관련 있어 아토피 피부염은 뺨이나 이마,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 엉덩이 등에 붉게 염증반응이 보이면서 매우 가렵고, 심한 경우에는 진물도 보입니다. 호전되지 않고 수년동안 아토피를 앓다보면 피부가 코끼리 피부처럼 진한 갈색이나 회색으로 변하는 태선화 증상도 나타납니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솟아오르거나 판상으로 붉게 부풀에 오르면서 그 부위를 가려워하는데, 하루에도 증상이 몇 번씩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두드러기는 알러지 질환 중에서도 장(소화기)과 깊은 관련이 있는 질환입니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고 예민해져서 알러지를 유발하는 특정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음에도 피부로 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피부에 알러지 질환이 있다면, 탄산음료나 인스턴트 식품, 사탕 등의 가공식품은 특히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먹이지 않는 것이 좋고, 육류와 계란, 유제품 등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의 경우에는 장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항원으로 작용하여 알러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알러지는 우리 몸 자체가 예민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는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약 한 알에 단 번에 증상이 없어지길 바라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생활관리로 체질을 건강하게 바꿔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원장 정혜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6
- 나쁜 병은 없다 “와서 이것 좀 봐요, 당신 같은 사람이 나와.” TV를 보던 아내가 불렀다. 건강관련 의료다큐프로그램이었는데 원광대의대 척추센터 심대무 교수의 진료생활을 보여주고 있었다(EBS 3월 8일 ‘명의’). 그는 외과적 수술을 통해 병증을 치료하는 정형외과의면서도 수술보다는 통증치료, 즉 주사요법을 우선 적용시켜 환자를 치료하고 있었다. 이는 자신의 척추질환을 통증치료만으로 회복한 경험이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심 교수는 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은 물론, 휜 척추에 이르기까지 통증주사요법을 사용하고 있다. 필자가 대학병원에 근무하던 1990년대 후반은 통증센터가 생겨나기 시작할 즈음으로 당시에는 주로 수술 후 만성통증이나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에 적용되었고 걷기가 힘들 정도의 고통을 호소하던 이들이 스스로 걸어 나가는 등의 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통증치료는 엄밀히 말해 병증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 통증이 생겨나는 부위에 직접 주사를 놓아 통증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어 환자가 능동적으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주사요법만으로는 부족하다. 꾸준한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굳어 있던 근육을 풀어주어야 치료효율을 배가시킬 수 있다. 물리치료법에는 병증부위의 혈류증가를 도와주는 핫팩요법, 미세전류가 흐르는 근육에 전기자극을 주어 근육이완을 돕는 전기자극법 등이 있으며 이외에 자기장치료, 초음파치료 등을 사용하고 있다.일단 노화가 진행된 척추, 인대, 관절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은 없다. 다만 통증주사요법을 통해 회복으로 가는 길을 터주고, 물리치료를 진행하면서 환자 스스로 운동을 통해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고 유연성을 길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격려할 따름이다. 이것이 개원한 날로부터 지금까지 매일같이 모든 환자들에게 운동법을 알려주고 운동정보지를 나눠주는 이유이다. 스트레칭과 같은 일상의 관리로 치료효과를 지속시키는 것은 물론 병증의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심대무 교수의 말처럼 나쁜 병이란 없다. 좋고 나쁨이란 병을 대하는 환자의 태도에 달려있다. 하나의원 이승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우리마을 주치의제’ 운영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소장 김기성)가 최근 증가하는 노인자살율을 낮추고 올바른 정신건강 유지를 위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동남구보건소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 3월부터 6월까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노년기 정신건강 및 생명사랑 교육을 펼친다.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아우내은빛복지회관과 광덕보건지소에서 천안시정신보건센터의 협조를 받아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내지역 경로당 4곳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신건강프로그램은 총 8주 코스로 △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척도 검사 △ 노년기 정신건강 △ 웃음치료 △ 노년기 자살 및 우울 예방 △ 신바람 노래교실 △ 노년기 건강관리 △ 감사치료 △ 사후척도 및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명사랑 프로그램은 △ 생명사랑교육 △ 우울척도검사 △ 심폐소생술교육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