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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성난청 양이착용은 선택 아닌 필수 수명의 증가는 축복일 수도 있지만, 급속한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각종 노인성 질환 또한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난청은 노인성 질환 중의 하나인데, 선진국에서는 이미 노인성 난청이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65세 인구의 약 40% 정도가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다고 한다.노인성난청은 소음성난청과 같이 난청이 진행 될 때 대부분 양쪽 귀가 비슷한 형태로 청각이 떨어지는 양측성 난청이다. 이 경우 이비인후과나 보청기센터를 방문하여 정밀 청력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 기도, 골도, WRS, 문장 검사 등을 통하여 본인의 청력, 난청 정도, 유형 등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초기 노인성난청이라면 보청기 착용을 검토 해봐야 하며, 특히 울림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오픈형 귀걸이형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하는 것이 난청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최근에는 난청과 보청기 착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이른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처음 보청기를 착용할 때는 우선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요소로 필자는 ‘울림이 적어야 한다는 것’을 꼽는다. 덴마크, 미국 등 보청기 선진국의 사용자 만족도가 높게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울림이 적은 오픈형 보청기를 많이 착용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오픈형 착용 비율이 70~80% 정도로 매우 높아 음질의 만족도가 높게 나온다. 두 번째로 노인성난청은 ‘양이착용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양이 착용을 하면 양이 합산 기능으로 청취력이 향상되며, 소리의 방향성의 확보, 소음 속에서 어음 변별력 2배 강화, 청력 피로감의 감소, 이명개선 등 많은 장점을 나타내고 있다. 노인성난청이라고 진단을 받는다면, 양쪽 착용을 하되 최대한 울림 없이 편안한 착용을 할 수 있는 보청기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요즘엔 울림을 최소화 해주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김미연 원장오티콘보청기 안산점문의 031-482-4801 2020-12-24
- 기미, 심해지기 전에 총력을 다해야! 피부 색소 침착은 중년 이후의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신경이 쓰이는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40대 후반의 남성 A(49) 씨도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아무래도 골프 등 야외스포츠를 즐기다 보니 눈가에 거뭇거뭇하게 올라온 색소가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여름철에 심해진 잡티와 기미 등 신경이 쓰이는 색소 침착,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해결책을 함께 찾아봤다.심해진 얼굴 잡티, 기미, 자외선 약해진 가을철에 집중 치료 받아야계절적인 영향으로 여름철에 심해진 얼굴의 잡티와 색소 침착과 기미는 자외선이 약해진 가을철과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일상화된 요즈음에도 눈가 주위의 잡티를 포함해 눈 밑의 기미는 가린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피부 색소 침착을 해결하기 위한 A씨의 고민에 대해 매직피부과 원장인 장훈영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잡티 중에서도 눈 밑에 띠를 두른 듯한 모양의 기미 소위 ‘나이키 기미’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기미나 잡티 등의 피부질환 치료에 있어 가장 해가 되는 요인은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경우입니다. 실제로 색소 혹은 잡티를 기미라고 진단하는 사례는 절반을 넘지 않으며 반대로 기미를 잡티나 얇은 점으로 판단하고 레이저로 빼서 색소 침착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라고 했다. 장 원장은 피부 색소 침착과 잘 없어지지 않는 기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적절한 레이저 치료는 물론 먹는 약, 바르는 약을 사용해 종합적 치료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기미 레이저 치료, 한 번에 없애기 힘들어최소 5회 이상 기미 제거를 위한 피부과의 주된 치료는 레이저 토닝 치료인데 이 역시 한 번에 없애기는 힘들어 최소 5회에서 10회, 심한 경우라면 20회, 30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레이저 토닝 이외에도 색소와 혈관 형성을 완화해서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엑셀브이 레이저 치료를 함께하면 홍조 완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짙어진 기미의 색소를 흐려지게 함과 동시에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이중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인라이튼 레이저 치료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잘 낫지 않는 기미의 경우 레이저 치료의 보조적인 방법으로 기미 치료 보조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약 두 달 정도 함께 먹으면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단, 기미 치료 보조제에 들어있는 ‘트라넥삼산’은 기미 완화에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지혈 작용을 하는 성분이라서 의사와 상담을 한 후 복용해야 한다. 또한, 레이저 치료와 더불어 바르는 치료 방법인 미백 성분의 기미 치료 연고를 같이 사용하면 기미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자외선으로 생기는 기미, 차단제를 통해 미리 예방자칫 방심하면 심해지기 쉽고, 한 번에 쉽게 없애기도 힘든 색소 침착 질환인 기미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우선이고 일단 생겼다면 심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기미의 원인은 다양해서 유전적인 요인이나 임신, 폐경기 등의 호르몬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외부 환경에서 비롯된 자외선으로 생긴 기미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통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색소 침착이나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 원장은 골프 등의 야외활동을 즐기는 중년 남성 역시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0원짜리 동전 크기 분량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운동 전에 꼭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2-24
- 2021년 7월 출시 예정인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지난 10월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공청회(보험연구원 주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후원)’를 거쳐 12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실손 상품 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 방안의 핵심 내용은 보장 범위와 한도, 특약 분리와 보험료 차등제, 가입 주기 조정 등이다. 내년 7월 출시 예정인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자료참조 금융위원회 <실손 상품 구조 개편 방안>, <실손 상품구조 개편방안 관련 주요 FAQ>, 보험연구원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공청회’ 내용# 보장 범위와 한도새로운 상품의 주계약(급여)과 특약(비급여)에 모두 가입하면 보장 범위는 기존 상품과 동일하게 대다수의 질병・상해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질병・상해로 인한 입원과 통원의 연간 보장한도를 기존과 유사하게 1억 원 수준(급여 5천만 원, 비급여 5천만 원)으로 책정(다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이용 소지가 높은 비급여에 한 해 별도 통원 횟수 제한 등 추가 예정. 추후 표준약관에서 구체적으로 규정. 참고로 2019년 기준 5천만 원 이상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람은 전체 가입자의 0.005%임) 했다.(표1 참조)표1.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한도*과다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이용 소지가 높은 비급여에 한해 별도 통원 횟수 제한 등 추가 예정 (추후 표준약관에서 구체적으로 규정)다만, 적정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이용 등을 위해 자기부담금(현행 : 급여 10%, 20%, 비급여 20% → 변경 : 급여 20%, 비급여 30%)과 통원 공제금액(현행 : [급여, 비급여 통합] 외래 1~2만 원, 처방 0.8만 원 → 변경 [급여, 비급여 구분] 급여 1만 원(단, 상급・종합병원 2만 원), 비급여 3만 원으로 변경된다.새로운 상품은 자기부담금 수준과 통원 공제 금액이 인상되면서 보험료가 기존 상품보다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2017년 출시된 新실손 대비 약 10%, 2009년 이후 표준화 실손 대비 약 50%, 표준화 前 실손 대비 약 70% 정도 인하 된다”고 밝혔다. (표2 예시 참조)표2. 새로운 실손과 기존 실손과의 40세(남자) 기준 보험료 비교(예시)※ 손해보험 4개사 보험료 평균# 비급여 특약 & 보험료 차등제두 번째 변경 사항은 보험료 상승의 주요 원인인 비급여를 ‘특약’으로 분리하고,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한다. 현재의 포괄적 보장 구조(급여+비급여)를 급여와 비급여로 분리한다는 의미다. (표3 참조)가입자의 의료 이용량에 따른 비급여 보험료 차등 제도가 도입된다. 일부 가입자의 비급여 의료 이용량이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지는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에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지급 보험금 중 ‘비급여 65% + 급여 35%인 구조’를 변경해, 보험료 갱신 전 12개월 동안의 ‘비급여’ 지급 보험금을 기준으로 ‘다음해 비급여 보험료’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다음해 비급여 보험료는 ‘기준 보험료 × (1+할인・할증율)’로 여기서 ‘기준 보험료’란 보험금 지급(사고) 이력이 1년마다 초기화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보험가입자가 2018년 지급보험금을 많이 받았다면 2019년 보험료가 할증되지만, 2019년은 무사고로 지급 보험금이 없으면 2020년 보험료가 할인된다.단, 할인・할증 적용 단계는 충분한 통계 확보를 위해 2021년 7월 새로운 상품 출시 후, 3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적용할 예정이다.(표4 참조)표3. 비급여 특약 분리 개편 내용이 외에도 금융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완형 상품으로서의 연계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의 ‘재가입 주기(실질적인 보장 내용 변경 주기)를 15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이다.표4. 비급여 보험료 차등 제도 개편 내용※ 보험료 차등제(할인・할증)는 새 상품 출시 후 3년 유예표5.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편(안) 핵심 내용*표1~5 자료: 금융위원회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궁금증 Q&A기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도 보험료 차등제가 적용되는지?“기존 가입한 상품에는 적용되지 않고, 이번에 개편되는 상품을 신규 가입한 소비자에게만 적용됩니다. 단, 기존 상품 가입자는 새로운 상품으로 계약 전환(계약 전환을 위해 별도의 심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외 모두 무심사로 전환 가능한 방안 검토) 할 수 있습니다.”기존 가입자의 경우, 새로운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한 것인지?“새롭게 출시되는 실손의료보험 상품은 기존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해 가격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표2 참조) 다만, 기존 상품 대비 보장 내용, 자기부담금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 이용 성향 등을 고려해 전환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개편되는 실손의료보험은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관리 정도, 비필수적·선택적 의료인 비급여에 대한 합리적 의료 이용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가입자의 의료 이용량이 많다고 해서 보험료를 할증하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 아닌지?“필수적인 치료 목적의 ‘급여(질병 치료에 필수적인 급여)’가 아닌 선택적 의료 성격이 있는 ‘비급여’에 대해서만 적용됩니다. 아울러, 암 등 중증질환자와 같이 국민건강보험법 상 산정특례 대상자인 경우에는 보험료 차등제 적용에서 제외했습니다.”(표3 참조)비급여 의료 이용량이 많을 수 있는 고령자의 경우, 보험료 차등제 적용으로 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것이 아닌지?“노인장기요양보험법 상 장기요양급여 대상자(1~2등급 판정자 → 2019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수 대비 약 1.5%)는 보험료 차등제 적용에서 제외했습니다. 가입자는 의료비 보장이 꼭 필요한 노년기에 소득 감소와 보험료 상승으로 인해 실손보험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보험료 차등제가 적용되지 않는 ‘노후실손의료보험(50~75세 가입가능)’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보험료 차등제가 실시될 경우, 현재 운영되는 2년 연속 무사고자 10% 보험료 할인 제도는 유지되는지?“보험료 차등제는 위험 보험료를 기반으로 할인·할증되는 반면에 ‘2년 연속 무사고자 10% 할인 제도’는 부가되는 보험료를 기반으로 운영되므로 각 제도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2년 연속 무사고자는 10% 부가 보험료 할인과 더불어 보험료 차등제에 따른 위험 보험료 추가 할인을 받게 됩니다.”기존의 新실손의료보험은 3대 특약 선택이 가능했는데, 이를 비급여 상품에 통합·운영하는 것은 지나친 소비자 선택권 제한이 아닌지?“손해보험 7개사 통계(新실손 가입 비중은 전체 실손 가입자의 18%)를 기준으로 ‘기존 新실손 가입자 대부분이 3대 특약을 함께 가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新실손 전체 가입자는 434만 1,284명이고 이중 ’기본형+3대 특약’ 가입자는 432만 1,915명(99.6%)이므로 개편되는 실손 상품이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비급여 보장 특약에만 가입하는 것이 가능한지?&ldq 2020-12-24
- 보청기 구입 시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국내에 보청기 착용자들에게 알려진 보청기 사용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2017년간 총 3562건의 고령자 의료기기 관련 소비자 상담 중 681건이 보청기 관련 상담이었다. 안양도 주변 과천, 의왕, 군포 보다 평균연령이 42.41세로 높은 지역이어서 보청기 구매가 높다고 판단된다.불만사례는 전문센터에서 보청기를 구매하지 않은 그리고 전문적인 청력검사를 받지 않고 저가의 보청기를 길거리에서 전자제품 싼값에 구매하듯 착용한 일부의 착용자들의 의견을 전해 들은 사람들의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보청기 만족도에 관한 조사가 최근에 이루어지고 논문이 발표되었다.논문 결과는 2020년 국내의 논문 결과로 마크트랙 8의 설문내용을 기반으로 한 논문 결과로써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만족, 만족의 비중에서 전체적으로 68.4%로 보고하고 있다.불만족 사례의 경우에는 보청기 구매 후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사례로 보청기는 보청기 구매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착용 후 적절한 조절과 적합이라는 적응단계를 무시한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한쪽 귀에 보청기를 하느냐 아니면 양쪽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느냐에 따른 양이착용효과에 따라서도 보청기 만족도가 달라지게 된다.요즘 보청기 기술이 대단히 발전하여 잡음과 말소리를 구분하고 소리에 대한 방향감을 느끼게 해주는 기능, 깨지는 듯한 소리 제어, 바람 소리 제어, 우리 말소리의 받침자에 해당되는 자음자를 잘 듣는 영역의 주파수로 옮겨주는 기능 놀라운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보청기의 상담은 가격만을 할인하는 것이 상담이 아니라, 상담자와 조절해주는 사람이 다른 곳이 아닌 청각전문센터에서 난청에 따른 보청기의 기능과 적응단계에서의 불만들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지를 상담하는 것이고 이러한 과정이 있어야만 보청기 착용 후 불만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정밀한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 유형, 어음변별력 등을 확인한 후 청각사, 청능사와 같은 전문가와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구입하자.안양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 홍상모 원장 2020-12-23
- 우리아이 올바른 치아교정을 위한 검진시기와 방법 “아이의 치열이 고르지 않다고 초등 4~5학년에 치과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소아교정이 필요한데 그 시기를 놓쳐 이미 턱의 비대칭까지 온 경우도 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늦어도 만 7세 이전에는 교정을 위한 첫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의 치과 검진은 충치 치료와 유치 발치는 물론 치아배열과 상·하악의 고른 발달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더불어 요즘은 예전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메탈 교정 장치 외에 다양한 교정 장치가 성장기 교정에도 사용되고 있어 보다 심미적인 치아교정이 가능합니다.”유펜바른치과 김승우 원장의 설명이다. 단계별로 체계화되고 과정도 디지털화된 아이들 치아 교정을 소개한다.교정을 위한 첫 검진, 만 7세 이전많은 경우 영구치가 나오면서 치열이 고르지 않을 때 교정을 고려하게 된다. 그런데 1차 교정(소아교정)의 적기는 영구치가 나오기 이전. 때문에 영구치가 나오기 전에 치열과 교정 여부에 대해 치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김 원장은 “미국 치과교정학회에서 권유라는 첫 번째 교정 검진 시기는 만7세 이전”이라며 “이때의 검진으로 치아 상태는 괜찮은지, 또 악궁의 크기와 상악·하악의 조화는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까지 파악이 가능해 보다 구체적인 교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교정의 일반적 시기는 치열 상태에 따라 다르다. 부정교합 1급(위·아래턱 관계는 정상, 치열만 바르지 못한 경우), 2급(위턱이 아래턱보다 상대적으로 앞으로 나온 경우)이라면 마지막 유치가 빠지는 시기에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교 1~2학년 정도다.하지만 3급 부정교합(아래턱이 위턱보다 상대적으로 앞으로 나온 경우·반대교합),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교정이 다소 늦춰져 성장을 마친 후 치아교정을 진행하게 된다.소아교정으로 공간 확보, 인비절라인 퍼스트한편, 7세 때 진단 결과 반대교합의 징조가 보인다면 소아교정을 진행해야 한다. 소아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구치가 날 자리를 제대로 만들어주는 것.김 원장은 “어릴 때 소아교정으로 반대교합만 치료해 줘도 올바른 성장이 가능하다”며 “혹시 시기를 놓쳐 소아교정 없이 성장이 끝나버리면 성장 후 비대칭이 되어 양악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고, 1차 교정 때 확장장치로 공간만 잘 확보하면 나중에 발치교정도 안 할 수 있어 첫 교정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1차 교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확장장치를 사용하는 것. 그런데 요즘은 투명 교정장치인 인비절라인을 어린 아이들에게 맞춘 인비절라인 퍼스트(First)도 1차 교정에 많이 이용한다. 인비절라인은 디지털프로그램을 이용, 교정 결과까지 정확하게 예측해 한 번에 교정 전(全) 과정에서 사용할 투명장치를 제작해 순서대로 교정 장치를 착용하는 교정방법이다.인비절라인 퍼스트는 성장하면서 생겨날 수 있는 다양한 치아 변형 문제를 해결하고 또 영구치를 위한 공간까지 고려해 설계된다. 어른들에 비해 치아 뿌리가 짧은 소아들의 치아에 맞춰 밀착력과 유지력이 뛰어나게 만들어지며 아이들이 큰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이 인비절라인 퍼스트의 강점이다.세라믹교정 & 3D스캐너보통 성장기교정(2차 교정)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메탈교정이다. 하지만 요즘은 성장기 교정에도 심미성이 많이 강조되어 세라믹교정도 많이 선택하는 추세다.치아 색상과 유사한 세라믹 재질로 만든 브라켓을 사용해 눈에 잘 띄지 않은 것이 장점. 와이어 및 고무줄로 치아 이동을 유도하는 것은 일반적인 메탈 교정과 동일하다.교정 기간 역시 메탈교정과 비슷해 비발치의 경우 1년~1년 반, 발치교정의 경우 1년 반~2년 정도다.한편, 치아교정에도 디지털 첨단장치가 많이 도입됐는데 성장기 교정에서 3D스캐너가 특히 큰 도움이 된다.김 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본을 뜨는 과정을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고, 아무래도 약간의 오차가 생기게 마련”이라며 “하지만 3D스캐너를 이용하면 사진을 찍듯 쉽게 치아와 구강 전체를 스캔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전했다. 또, “시뮬레이션을 통해 교정 후 치아가 어떻게 재배치되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교정 후 결과를 보는 과정은 교정 계획을 세우는 데에 환자본인의 의지가 더 강해져 교정의 좋은 결과에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0-12-23
- 노안과 혼동하기 쉬운 안질환, ‘황반변성’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이 일상화된 젊은 층과 노화 증상이 나타나는 노년층까지 시력 저하를 비롯한 눈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와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생활습관의 문제 또는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 중 하나로 생각하기 때문. 하지만 황반변성은 얘기가 다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단순한 시력 저하의 문제로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갈 수 있다. 이에 난치성 눈질환 전문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의 하미경 원장을 만나 황반변성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발병연령층이 점점 낮아져가는 황반변성흔히 ‘눈 속의 눈’ 이라 불리는 황반은 시세포 중에서도 사물의 색과 윤곽을 뚜렷이 구별하게 해주는 원추세포가 밀집해 있어 우리가 물체를 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데, 그 망막의 중심인 황반은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한다. 나이가 들면 황반에도 자연스럽게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시야 결손 현상이 생기는 것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 외에도 서구적인 식습관, 자외선 노출, 비만, 고혈압, 흡연, 가족력 등을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황반변성이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안질환으로 분류되었으나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의 하 원장은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시키기가 어려워 평생을 저하된 시력으로 살아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눈 질환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한다. 특히 황반변성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이 차츰 나빠지다가 사물의 모양과 색이 이상하게 보이고 악화되면 실명까지 이르게 되므로, 증상이 발견되는 즉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실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습성황반변성황반변성의 증상은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창문, 보도블럭, 횡단보도의 선 등이 휘어 보이며, 책이나 신문에서 글자의 공백이 느껴진다. 또한 밝고 어두운 정도를 구별하는 능력 또한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황반변성은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 황반변성은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시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떨어지거나 습성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게 되면서 황반에 물이 차거나 피가 새어나와 급격한 시력 저하를 유발하게 된다. 이 경우 건성 황반변성보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실명의 가능성도 훨씬 높다.근본적인 원인 개선을 위한 3가지 치료원리난치성 눈 질환 진료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은 단순히 증상 개선만을 위한 치료가 아닌 기능적, 구조적, 생활환경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아 나가는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제시한다.“독자 개발하고, 특허로 등록된 HS한약으로 기와 혈액을 보충하고 간 등 관련 장기에 몰린 화와 열을 제거하여 황반변성 원인을 기능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한약 추출물을 정제해 혈 자리에 주사하는 치료인 약침을 사용해 약효를 극대화하고 있다.” 더불어 하 원장은 턱과 경추의 관절, 근육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눈 건강에 이들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때문. 따라서 침자극 요법으로 심부 근육을 풀어 기혈 흐름을 원활히 한다. 여기에 턱관절, 경추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운동법으로 치료의 완성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하 원장은 황반변성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서구화된 음식, 불규칙한 생활, 음주, 흡연,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과 스마트폰 사용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2020-12-21
- 청소년, 바른 자세가 중요한 이유는?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긴 학생들 중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책을 보거나 동영상 강의를 보느라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에 목과 허리통증이 지속되면 성장은 물론 학습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공부하느라 고개를 숙이거나 빼고 있는 자세, 일자목·거북목증후군 유발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변재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최근 목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고 공부를 하거나 고개를 쭉 빼고 스마트폰을 하는 학생의 경우 C자 커브로 유지되어야 할 목뼈가 일자가 되는 일자목?거북목으로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거북목증후군이 생기면 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에 통증이 생기며, 두통이 발생하기도 해 청소년들 중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린다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초기에는 목이 뻐근하고 결리는 정도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통과 함께 어깨. 팔 등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피로감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이렇듯 잘못된 자세로 정상적인 C커브를 잃은 상태가 지속되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목 디스크로 발전할 수도 있다.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으면 척추측만증 발생비율 높아져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은 척추측만증에 노출되기 쉽다. 앉아있을 때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은 서 있는 자세와 비교해 2배 이상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환자 중 10대 청소년의 비율이 4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잘못된 자세나 외부의 충격 등으로 인해 척추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변형이 생긴 척추측만증은 ‘I’자 모양의 정상적인 척추와 달리 ‘C’나 ‘S’자 모양을 하고 있다”고 변재철 원장은 설명하며 “척추 정렬이 휜 경우 안 좋은 자세를 취하고도 그 자세가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척추측만증은 각도가 커질 때까지 통증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방치되기 쉬우며 심한 경우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은 성장뿐 아니라 집중력과 학업능력 저하와 같은 현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교정이 힘들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척추측만증은 개인의 상태를 파악한 후 운동 및 교정 치료, 보조기 등으로 질환을 개선해 나가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가장 좋은 예방법은 생활 속 바른 자세변재철 원장은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반복하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목과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1시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과 체조로 신체를 이완시킨 후 다시 공부하는 것이 목과 척추 건강은 물론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따라서 목을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PC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10~15도 정도 위에 놓고 턱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듯 반듯하게 하고, 스마트폰은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의자에 앉을 때는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허벅지와 지면이 수평이 되고 무릎은 90도 정도의 구부러진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엉덩이를 의자 뒤쪽에 붙여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는 것이 좋다.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목과 허리통증이 심해진다면 반드시 척추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미세 현미경, 최신형 MRI와 CT, 근전도, 골밀도 검사기 등을 갖춘 바른세상병원은 교정치료를 위한 재활물리치료센터도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 다수의 전문 물리치료사들이 특수치료, 도수치료, 운동교육 등을 환자에 맞춰 시행하며 최신 치료장비도 꾸준히 도입해 다양한 방식으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0-12-21
-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 되는 칼슘, 비타민D, 비타민K, 마그네슘 상관관계 이해하고 복용해야 효과적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그 부위를 살펴보게 된다. 하지만 우리 몸은 모든 것이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로 이상 증상을 살피면서 전체적인 상태도 살펴봐야 한다. 충치나 잇몸질환 등 구강 내 문제가 생겼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치과에서도 기능통합치의학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각기 다른 영양성분이 전신 건강은 물론이고 치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근 중요성이 높아진 비타민D는 복용 효과를 높이려면 마그네슘이 필요하다. 이 마그네슘의 효과와 복용법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비타민D 복용한다면 마그네슘은 필수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비타민D를 만드는 과정이 일어난다. 비타민D 전구물질인 콜레스테롤(7-dehydrocholesterol)이 햇볕을 쬐면 프리비타민D로 변하고, 이 프리비타민D가 간으로 전해져 대사를 통해 활성화된 비타민D가 된다. 이 과정에서 비타민D가 충분히 만들어지려면 마그네슘이 필요하다. 마그네슘은 간과 신장에서 작용하고, 비타민D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혈중농도로 마그네슘의 부족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증상을 함께 살핀다. 일례로 치과 치료를 하고나면 다리가 저리는 환자가 있었다. 이 환자에게 마그네슘을 권장했더니 다리 저림 증상이 나아졌다. 마그네슘과 칼슘은 서로 다른 작용을 한다. 심장이 뛸 때 칼슘은 심장을 수축하고 마그네슘은 이완시킨다. 간혹 가슴이 뜨끔거리며 아플 때 부정맥이나 협심증을 의심해 병원에 가지만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을 때가 있다. 이는 마그네슘 부족 현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이 큰데, 가슴 근육의 이완이 잘 안 되면 생길 수 있는 증상이다. 근육이 수축해 근육통이 계속되면 이를 이완해주기 위해 마그네슘을 권한다. 치과에서는 턱관절 질환자에게 마그네슘을 추천하기도 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얼굴의 근육 경련이 잘 생기고, 특히 눈 주위의 경련이 잘 일어난다. 다른 신경질환이나 손발 저림이 생기며 근육통으로 발전하기도 한다.마그네슘은 남성은 400mg, 여성은 300mg을 1일 권장량으로 보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통계일 뿐, 하루에 1,000mg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 하루 1,000mg의 마그네슘이 필요하다면 처음에는 최소 용량으로 400mg을 복용해본 후 증상이 호전되는 것 같으면 증량을 시도한다. 증량해서 복용한 후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1일 권장량 기준으로 감량하면 된다. 마그네슘은 필히 먹어야 하는 시기가 있다. 비타민D를 복용할 경우 특히 그렇다. 마그네슘 부족 상태에서 비타민D를 복용하면 간과 신장에서 마그네슘이 계속 쓰이게 돼 다른 부위에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칼슘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복용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4가지 성분은 칼슘과 비타민K, 비타민D, 마그네슘이다. 이중 칼슘은 대부분이 음식물 섭취로 충분하다. 칼슘이 과공급되면 혈관벽에 칼슘이 MGP와 붙어 경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혈액검사 결과 칼슘 수치가 낮지 않으면 안 먹어도 된다. 칼슘을 복용해야 한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먹어야 한다. 칼슘은 그냥 마트에서 사서 먹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 몸에 필요한 칼슘양의 절반 정도의 마그네슘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칼슘과 마그네슘은 2대1의 비율을 지키며 먹도록 권한다. 혈액검사 상 골다공증 치료에 칼슘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칼슘을 복용하고, 예방적으로 먹는 칼슘은 권장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잠자기 전 멸치 다섯 개를 먹으면 우리 몸에 필요한 칼슘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권한다.칼슘, 비타민K, 비타민D, 마그네슘은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복용해야 효과적이다. 음식섭취시지방이 많을 때 흡수가 잘 되는 비타민D는 음식 섭취량이 제일 많을 때 식후 바로 먹으면 흡수가 좋다. 마그네슘은 하루 중 아무 때나 먹어도 되지만 마그네슘 복용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구토가 나는 사람이라면 식후 15분 이내에 먹도록 한다. 비타민K2는 지용성이다. 지용성은 식사와 함께 먹는 게 좋아 식후 15분 이내에 복용한다. 칼슘은 단독보다는 칼슘+비타민D, 칼슘+마그네슘 형태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타민D 또는 마그네슘 복용 기준에 맞춰 먹으면 된다. 물론 단독 건기식의 경우에는 비타민D, 마그네슘, 비타민 K2와 경우에 따라 칼슘을 함께 복용하면 된다. 2020-12-18
- 기침, 3일 이내 늦어도 3주내에 치료해야 코로나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건강관리에 힘을 쏟아야 한다. 이번에는 기침에 대해 안내해 보고자 한다. 기침이란 우리 몸의 균형과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어 작용이다. 콧물 세균 먼지 등이 기도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호기 반응이며, 기관지의 분비물이나 이물을 청소해 주는 호흡기의 정상적인 방어기전이다.기침은 일반적으로 가래의 유무에 따라 마른기침과 가래 기침으로 구분되고 기침의 시간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한다.보통 3주 이내의 기침은 상기도 감염(감기, 급성 부비동염 등)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러한 상기도 감염 후에 8주까지 기침이 지속될 수도 있다. 하지만 기침이 8주 이상 계속되면 만성 기침이라고 하는데,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암,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위-식도 역류증, 역류성 후두염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약물복용이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감기와 연관된 기침은 33법칙에 따라 가급적 3일 이내에 멈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디더라도 3주가 되기 전에 치료가 필요하다.반복되는 기침, 만성 기침을 치료하려면 우선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내분비계를 조절하여 임파를 활성화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몸에 붙이는 선침패치로 임파의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높인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과 운동, 규칙적인 식생활 등 생활관리도 필요하다. 반신욕과 훈증법 도움이 된다. 운동은 하체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분비계 조절을 통한 세포의 대사기능 향상과 선침패치를 통한 경락조절로 기초체온 조절력을 높여야 한다.기침 날 때 응급처치한편 기침을 멈출 수 없을 때는 우선 응급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서서 손을 무릎 위를 짚은 약간 굽은 자세에서 심호흡을 하거나 목을 숙이면 목 뒤 가장 튀어나온 뼈를 중심으로 반경 5cm정도를 따뜻하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이 담긴 큰 그릇에 코를 대고 증기를 흡입하는 것도 좋다. 아이의 경우 기침이 수면을 방해할 정도면 좌약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 알 넣은 후 15분 후에 1알을 더 넣어 준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12-18
- 똑똑한 보청기 ‘매일 매 순간 만나는 다양한 소리 상황, 그 변화에 맞춰 보청기가 소리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질문에 대답하는 보청기가 선을 보였습니다.어쿠스틱모션센서보청기에 센서를 탑재하였습니다. 시시각각 바뀔 수 있는 소리 환경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음향센서’와 보청기 사용자의 동작을 감지하는 ‘모션센서’를 하나로 만든 ‘어쿠스틱모션센서’를 탑재한 보청기플랫폼 ‘엑스피리언스(Xperience)’가 나왔습니다. 두 가지 센서를 동시에 담은 어쿠스틱모션센서를 X센서라고 부릅니다. X센서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플랫폼 엑스피리언스는 기존의 플랫폼보다 80%나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여 처리 속도를 향상시켰습니다. 그리고 메모리는 7배나 증가시켰는데도 크기는 60% 더 작아졌습니다.100가지 이상의 청취 상황을 자동 조절X센서는 보청기 착용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움직임에 따른 소리 환경의 변화를 분석하여 100가지 이상의 청취 상황을 자동으로 조절 해주어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친구들과 식당에 앉아서 대화를 하고 있다면 주변의 소음은 줄여주고, 앞에 있는 사람의 말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러다가 보청기 착용자가 제자리에서 일어나면 주변 360도의 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도록 모드를 바꾸어 줍니다. 일어나서 걷다가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 말하는 사람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모드로 변경해 줍니다.시그니아 어시스턴스보청기를 사용하다 보면 여러 가지 청취의 문제점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면 보청기 센터로 전화하고 청능사(Audiologist)를 만나서 문제점을 해결하게 되지요. 이제는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어플리케이션 ‘시그니아 어시스턴스’가 보청기 착용자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사람의 뇌 기능을 모방한 네트워크를 구현하여 보청기 사용자가 만난 불편한 상황을 해결할 가장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24시간 손안에 있는 보청기 비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보청기가 더욱더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보청기 착용자의 움직임과 소리 환경 변화를 감지하여 자연스럽고 또렷한 소리를 들려주기도 하고, 청취의 문제점을 해결할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손안의 비서 시그니아 어시스턴스 앱과 함께 더 편안한 소리 생활을 만들어줍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