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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 치은염 치주염, 치과 치료 어떻게?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는 치은염, 치주염 등의 잇몸질환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평소보다 치아 관리가 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임신, 출산, 육아라는 여성의 생활에서 이런 입안의 발생과 진행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문제를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구 수성구 엠치과의원 시지점 배주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임신 중에는 아무래도 염려가 되어서 치과진료를 미루다가 임신 말기에 임신성 치은염 증상이 악화되거나 출산 후에 발치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신시(특히 임신 초기)에는 치과정기검진이 더욱 필요하다.입덧으로 인해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임신 말기로 갈수록 몸이 무거워져 양치질에 소홀해지면 치석과 치태 같은 세균성 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잇몸이 많이 붓는 것이 임신성 치은염의 증상이다.임신을 하면 내분비계통의 변화로 월경이 멈추게 되고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에스트로겐의 과잉 분비는 세포의 증식에 관여하고, 프로게스테론의 과잉 분비는 혈관의 투과성을 항진시키게 되는데 이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더 쉽게 붓는 것을 의미한다.임신성 치은염은 임신기간 중 2~3개월 사이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2기와 3기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아에 자극이 있을 때마다 출혈이 일어나고 통증도 생긴다.잇몸에는 혈관이 많고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전신적인 염증수치가 높아지면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치주염이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임신 계획이 있다면 임신 3개월 전이 치료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임신 중이라면 중기(14~28주)부터 치과치료가 가능하다. 중기에는 사랑니 등 발치나 임플란트를 제외하고 부분 마취하에 진행되는 대부분의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세심한 관리로 치은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식사 후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잘 닦이지 않는 부위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보다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임신 중에는 매번 양치질을 하기보다 생수나 구강청결제로 가볍게 입안을 헹군다.입덧으로 구토를 한 경우 위산에 의해 치아가 부식될 수 있으므로 바로 양치하기보다 즉시 물로 헹구고 30분 뒤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잇몸에 이미 염증이 생기고 약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고 출혈이 된다면 미세모와 같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시지 않는 것을 먹었는데 이가 시릴 경우 치과 의사와 상담을 하고, 치약은 불소나 프로폴리스 같은 항균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출산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몸이 어느 정도 회복 된 후 치료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치과 치료, 치석 제거(스켈링)는 출산 3주 후부터 가능하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임신 14주 이후에는 치과에 방문해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예방차원으로 치료받기를 권한다. 2021-01-11
- 전신건강을 생각하는 치과 진료 기능통합치의학 ⑦ 코엔자임큐텐 코엔자임큐텐은 줄여서 코큐텐이라고 한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에 대형 마트 건강기능식품 코너에 가면 코큐텐 또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957년 처음 발견된 코큐텐은 1977년 일본의 가네카라는 회사에서 효모를 발효 시켜 천연으로 만든 후 전 세계에 확산하기 시작했다. 심장과 심혈관 질환을 막아주는 코큐텐은 치과 진료에 어떤 도움이 될까. 이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코큐텐이 만들어지는 양은 노화곡선과 일치코큐텐은 사람을 비롯해 모든 동물의 간에서 많이 만들어진다. 아세틸코엔자임A라는 효소가 분해와 합성의 과정을 거치면서 그 산물로 만들어지는 것이 코큐텐이다. 그런데 이 기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이 있는 사람은 주로 스타틴 계열의 약을 많이 처방받는데 약의 효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이 억제된다. 그러면서 코큐텐 생성 또한 억제돼 코큐텐이 고갈되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고지혈증이라는 병을 막으려고 약을 먹었으나 약의 폐해로 코큐텐 또한 안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코큐텐은 심장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코큐텐의 화학적 용어는 유비퀴논이다. 국내에서는 심부전증 보조약으로 쓰는 것 중 유비데카레논이 있는데 이게 바로 코큐텐이다. 유비퀴논은 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보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생성은 노화곡선과 일치한다. 20대에 코큐텐 생성의 최고점을 찍고 이후 서서히 만들어지는 양이 줄어든다. 40~50대에는 최고점을 찍었을 때 비해 30% 정도, 60~70대에 가면 70%로 생성 양이 줄어든다. 코큐텐은 근육의 생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힘이 없어지고, 근육 양이 줄어드는데 코큐텐 생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코큐텐은 다양한 음식에 들어 있다. 소고기나 닭고기 등의 육류와 시금치 같은 채소에도 코큐텐이 들어 있다. 하지만 고기 1kg을 먹었을 때 50mg 정도의 코큐텐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하니 음식으로 코큐텐 필요량을 섭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잇몸까지 핏속의 좋은 성분이 잘 전달되는 것이 최상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구강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구강 내 미생물인 유익균 유해균의 비율을 조절해 유익균의 비율을 높여 건강한 구강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구강 내 유해균이 많으면 잇몸의 핏줄이 터졌을 때 유해균이 핏줄을 타고 돌아다니거나 구강 내 신경총을 따라 신경으로 침투할 수 있다. 침을 삼키는 과정에서 몸 안으로 유해균이 들어갈 수도 있다. 구강 세균은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구강 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치과 질환 예방이나 전신 질환 예방에 분명 도움이 된다.비타민C나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은 땅을 단단하게 하는 기질 치료다.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뼈가 만들어지면 그 안으로 칼슘이 들어간다. 이 과정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은 좋은 피다. 심장에서 시작해 말단부까지 좋은 피가 골고루 잘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은 인체의 말단부에 속한다. 잇몸까지 핏속에 있는 좋은 성분이 잘 전달되는 것이 최상이다. 그런데 혈관 상태가 좋지 않아 피가 말단까지 잘 공급되지 못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코큐텐이 한몫을 한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코큐텐을 먹으면 제일 먼저 심장에 도움이 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이 결과가 우리 몸의 사지와 잇몸 등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기전으로 코큐텐은 잇몸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2021-01-08
- 일산 유용우한의원, 겨울방학 맞아 제 13회 허준&대장금 한방 체험행사 마련 30년간 소아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 건강을 지켜온 일산 유용우한의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13회 허준 &대장금 한방체험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1월 9일(토)부터 24일(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로 대면 접촉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매번 기다렸다가 체험 행사를 찾는 부모들과 아이들의 문의가 있어 체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는 ‘한약을 얹어 먹는 한과’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한약재를 넣은 건강한 한과를 즐겁게 만들어 보면서, 한의학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유용우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이 우리 몸과 소통하고 있는 고마운 존재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자연 속에서 과학적으로 치유하는 우리 한의학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용우원장은 어린이를 위해 쓰지 않은 증류탕약을 개발했고 아프지 않은 침, 발효한약을 개발하는 등 한방의 과학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체험행사는 우선 허준과 대장금처럼 어의와 의녀 복장을 한 후 진행한다. 한약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고 냄새 맡고 씹어도 보면서 오감으로 체험한다. 이후 한방한과를 만든다. 간단한 퀴즈를 푼 후 체험증을 받아갈 수 있다.참가비는 3000원(발달장애가족 기쁨터 기부)이다. 체험을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31-813-1311 2021-01-08
- 우리 몸은 아직 원시 시대 한의학이란 영역에서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자연과 사람들의 가장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사항들이 중요함을 절감하게 된다. 아울러 인간의 모습에서 문명의 혜택을 벗겨낸 모습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침이 됨을 자연스레 인정하게 된다. 문명이 발달 했다고 하지만 인간의 몸은 아직은 문명이 발달되기 이전의 원시인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할 때가 많다.문명을 발달했지만 원시인의 유전자 작동문명의 가장 큰 혜택은 먹는 것의 발달이다. 이를 통하여 인간은 건강하고 안정된 삶과 여유를 가지고 장수의 기틀을 마련했다. 먹거리의 변화에서 첫 번째 혁명은 불을 이용한 요리의 발달이다. 먹는 것의 종류가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소화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 소화기 질환을 줄이고 적게 먹어도 버틸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었다.두 번째 혁명은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이다. 먹거리를 풍족하게 했으며, 사계절 고루 먹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균등한 영양 공급을 이루게 되었다. 원시인들은 수렵과 채취를 통해 먹거리를 얻었다. 인간의 육체의 발달과 생활의 리듬은 이러한 수렴과 채취를 위한 방향으로 발달하였을 것이다. 사냥을 위해서는 일찍 일어나서 해가 떠오를 시점에는 사냥터에 도착하였을 것이다. 아울러 몸을 가벼이 하고 냄새를 지우기 위하여 새벽에 일어나 소변과 배변을 처리하고 몸을 비우고 굶은 상태로 출발하였을 것이다. 즉 인간의 원시적인 생체리듬은 아침에 배변과 소변을 처리하고 아침은 먹지 않는 생활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이러한 사냥은 태양이 가장 고점에 이르렀을 때까지 이루어지고 이후에는 충분한 사냥을 하였건 빈손이건 귀가를 시작하였을 것이다. 귀가 후 사냥감을 다듬고 요리하여 충분하게 섭취한 다음 휴식을 취하여 다음날을 준비하였을 것이다.인간의 원시적인 유전자는 하루 한 끼 먹는 것을 바탕으로 하여 인체의 구조가 발달하고 생체리듬이 형성되었을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위장의 용적이 탄력성이 좋아 자기 용적의 3배까지 늘어나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 있고, 흡수된 영양분을 간과 피하에 축척할 수 있는 구조에서 유추할 수 있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9-09-08
- 신생아난청 1-3-6 “우리 아기,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까요?” 14개월 아기의 엄마가 질문하였습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이 질문에 답해 보겠습니다.신생아청각선별검사새롭게 태어나는 아기 1000명 중 1~3명이 난청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난청은 언어 및 인지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난청을 빨리 발견하고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여 청각재활 치료를 하면 언어 및 학습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빨리 난청을 발견하고 재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선진국 중에는 신생아에 대한 전면적인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7년에 신생아청각선별검사에 대한 시범검사를 시작하였고, 2018년 10월부터는 신생아난청조기진단 시 출생 후 28일 이내의 모든 신생아에 대하여 건강보험급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신생아난청 1-3-6미국 영아청각통합위원회(JCIH)는 신생아에 대한 청각선별검사, 청각장애진단과 재활에 대하여 1-3-6원칙을 제시하였습니다. 태어난 지 1개월 이내에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난청 가능성을 알아보고, 선별검사에서 ‘재검(refer)’가 나왔을 경우 생후 3개월 이내에 청각장애 진단검사를 통해 난청을 확진하고, 진단검사에서 청각장애로 확진되었을 경우 생후 6개월 이내에 재활을 시작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원칙을 적용하여 신생아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영유아에 대한 보청기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영유아보청기 지원청각장애등록이 가능한 수준의 난청이 있는 영유아는 청각장애 등록 후 보청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 등록 기준보다는 낮은 정도의 난청이 있다면 131만원 한도 내에서 영유아 1명당 1개의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36개월 미만인 영유아입니다. 양쪽 귀에 모두 난청이 있는 영유아로 좋은 쪽 귀의 평균 청력역치가 40~59 dB이면서 청성뇌간반응검사(ABR)나 청성지속반응검사(ASSR)를 한 달 이상 간격으로 2회 이상 실시하여 두 청력검사의 역치가 10dB 이내의 차이를 보일 때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국가가 신생아에 대하여 청각선별검사와 진단검사 그리고 보청기 지원 사업을 하는 것은 난청의 조기 발견과 조기 재활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난청이 있음을 확인하였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착용하고 듣는 훈련을 시작해야 합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01-07
- 2021년 기축년을 시작하는 건강 결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저마다 건강과 관련해 결심하게 마련이다. 금연 결심도 그중 하나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두드림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1년 금연 도전자는 17만 4281명, 금연 성공자 70만 343명(2020년 12월 29일 통계 기준)이다. 금연 클리닉부터 찾아가는 금연 서비스, 금연 캠프, 온라인 금연 서비스 등 새해 금연 지원 서비스를 살펴봤다. 자료참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국가금연지원센터, 강남구&서초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 각 홈페이지# 금연 클리닉전국 257개 보건소에서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흡연자는 누구나(청소년 포함)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6개월간 금연상담 서비스, CO(일산화탄소) 또는 코티닌 측정, 금연 보조제, 행동 요법, 금연치료 서비스 등이 이루어진다.금연 클리닉 과정은 금연 준비 단계, 금연 실천 단계(2~6주), 금연 유지 단계(6개월 관리)로 나눠서 진행되며 초기 1차 상담 시 금연 클리닉에 등록되며 생활습관, 니코틴 의존도, CO 측정 등 흡연력 평가, 금연 의지 확인 및 금연 방법 등을 결정한다. 그 다음 금연 시작일부터 6개월 관 총 9차 상담을 기준으로 전화/방문 상담, 금연 보조제(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캔디 등)와 금연 행동 물품(지압기, 수첩 등) 제공,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 관리 등이 이루어진다. 금연 시작 6개월부터 12개월까지는 추후 관리가 이루어지며 이 기간 동안 전화, 문자,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구보건소>- 주소 : 강남구 선릉로 668(삼성동, 강남구립국제교육원)- 문의 : 02-3423-7236~8<서초구보건소>- 주소 : 서초구 남부순환로 2584(서초동)- 문의 : 02-2155-8078# 금연 상담 전화금연 상담 전화는 금연을 원하는 사람이 성공적으로 금연할 수 있도록 30일 동안 정해진 순서에 따라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상담 전날 금연 준비하기, 상담 1일차 흡연 욕구 조절하기, 3일차차 금단 증상 이겨내기, 7일차 스트레스 관리하기, 14일차 금연 이유 재확인 하기, 21일 차 금연의 장점 파악하기 등이 이루어진다.금연 상담 전화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담 외에 금연 지침서와 SMS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 상담 전화 : 1544-9030(제공 기관: 국립암센터)- 이용 기간 : 월~금 오전 9시~후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서비스 내용 : 금연 상담 전화로 30일간 전문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단기 금연 캠프단기 금연 캠프는 금연 의지가 있으나 혼자서 금연하기 힘든 흡연자에게 전문적인 금연프로그램을 제공한다.금연 캠프는 전문 치료형과 입원형(입원 환자 대상 금연 지원 서비스)으로 나뉜다. 전문 치료형 캠프는 개인(장기, 고도 흡연자)을 대상으로 4박 5일간 지역 금연지원센터 병원 등에서 의료인이 제공하는 전문 금연 프로그램(참가비는 10만 원, 수료 후 인센티브 제공)이다. 캠프 1일차에는 센터 입소 후 프로그램 및 이용 안내, 건강상태 평가, 자기소개와 토론, 금연 목표 설정한다. 2~4일차에는 금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일차에는 금연 상태 평가, 금연 유지 계획 설정, 퇴소(수료) 후 추후 관리가 이루어진다.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의 일정에 따라 전문 치료형 캠프가 운영되며, 서울금연지원센터(서초동)에서는 2020년에 연 12회(매월) 운영되었다.입원형 캠프는 개인(금연 필요자, 만성질환자)을 대상으로 지역 금연지원센터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건강 상태에 따른 금연 동기 강화,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 등이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금연 캠프 신청 방법>- 신청 방법 : 금연두드림 홈페이지 회원가입 - 금연 지원 서비스 - 금연 캠프 신청 메뉴- 신청 절차 : 1) 치료형 : 방문, 전화 접수. 온라인 접수 후 3일 이내에 상담사가 전화 회신 2) 입원형 : 방문, 전화 접수. 신청 시 해당 전국 17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만 가능<서울금연지원센터>- 주소 : 서초구 반도대로 222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001호(2층)- 문의 : 02-592-9030# 병의원 금연치료(1년에 3회)금연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1년에 3회 병의원 금연 치료가 이루어진다. 병의원(협력우수기관) 금연치료 프로그램은 금연 진료와 상담(본인 부담)이 이루어지며, 3회 방문부터 본인 부담금이 면제되고 최종 치료 완료 시 전액 환불된다. 단, 병의원 사정에 따라 금연치료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전화로 치료 여부를 문의해야 한다. 참고로 협력우수기관은 금연 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에 따라 선정되며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의료기관 찾기>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 → 건강 iN → 병(의)원정보 → 금연치료 의료기관 찾기’에서 검색. 강남구 134곳, 서초구 95곳(2020년 12월 31일 기준) 2021-01-07
- 겨울철 전기장판, 핫팩 등 온열기기 사용할 때는 저온화상 조심해야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전기장판, 핫팩, 난로 등의 사용은 늘어간다. 그러나 이런 난방 제품을 오래 사용하게 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의 도움말을 받아 저온화상에 대해 주의 할 점을 알아보았다.자신도 모르게 당하는 ‘저온화상’저온화상이란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도 전후 따뜻한 정도의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화상을 말한다. 보통 40도 정도의 열기는 후끈함을 느끼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2시간 이상 한 부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게 피부 속의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수포를 발생시키거나 염증을 일으켜 심할 경우 3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박 원장은 “저온화상이라 해도 화상에 대한 후유증은 일반화상과 다르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특히 과음이나 수면제를 복용 후 깊게 잠이 들었을 경우, 당뇨 및 뇌졸중의 합병증으로 말초 감각 신경이 둔화된 경우 저온화상으로 피부 조직의 변성뿐만 아니라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피부이식과 같은 심각한 수준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며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저온화상 의심되면 즉시 병원 찾아야저온화상을 피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온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최소 1m 정도 거리가 떨어져서 사용해야 하며, 전기장판을 사용할 땐 낮은 온도에서 얇은 이불을 위에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핫팩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옷 위에 부착해 사용해야 하며, 자동차 시트 히터도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박 원장은 “온열제품 사용 시 가려움증이나 따끔함이 느껴진다면 바로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저온화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온화상이 의심되거나 발견되면 얼음찜질이나 응급조치보다는 서둘러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가장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도움말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1-01-07
- 일산 허유재병원 4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재지정 일산 허유재병원이 임신 출산, 부인과 진료 및 수술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아 제 4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재지정됐다. 2015년 이후 3회 연속으로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고양, 파주, 김포지역에서 일산 허유재병원이 유일하다.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1개 의료기관을 ‘제4기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행해 온 전문병원 지정은 7개의 지정 기준에 적합한 병원을 심사와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제도다. 서류심사,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한다.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이다. 산부인과의 경우 3기에 12개 병원이 지정됐으나 4기에는 2곳이 감소해 총 10개의 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서울에 3개, 경기도에 5개, 인천 1개, 대구 1개 병원이다. 허유재병원은 2015년 2기 전문병원(2015~2017년) 지정을 시작으로 3기(2018~2020년), 4기(2021~2023년) 연속으로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2021-01-07
- 당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합니까? “당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합니까?”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의 원만하고 친숙한 관계라고 말한다. 가족, 그 중 부부 관계가 좋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평균행복지수가 69.1로 세계 10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아마 부부관계가 행복한 사람들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결혼문제에 관한 세계 최고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존 가트만(John. M. Gottman) 박사는 부부의 임상적이고 과학적 연구 결과를 집대성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부부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트만 치료법은 관계의 치료가 그 핵심을 이루고, 그 목표는 이혼으로 가는 길을 차단하고, 관계에 독이 되는 행동방식 대신 해독제 역할을 하는 행동방식을 가르쳐 준다. 가트만은 결혼의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부정적 행동으로 비판, 방어적 태도, 경멸, 무반응을 네 가지 묵시록의 기사라고 부른다. 비판은 자연스럽게 방어성을 유발한다. 예를 들어, 자주 사용하는 “왜”라는 말은 지적을 위한 비판이 될 수 있다. “왜 그렇게 생각이 없어?”, “왜 그렇게 느려?” 등이다. 그 외에 “항상”, “절대로” 등도 불평을 비판으로 변화시키는 말들이다. 방어적 태도는 지각된 공격에 대해 방어하기 위한 모든 시도들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방어적 태도는 문제에 대한 책임을 부정하게 되고, 이 점이 부부 갈등을 악화시킨다. 경멸은 자기를 한 수준 위로 올려놓는 모든 언사와 비언어적 행동을 일컫는다.마지막으로 무반응이다. 대개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에게 눈을 맞추거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표정 등을 통해 반영이나 반응을 보인다. 무반응은 이런 것을 하나도 하지 않고, 간단한 살피기로서 흘끗 쳐다보기만 하는 것이다. 무반응의 85%는 남자이지만 여성이 무반응 할 때는 이혼을 상당히 예측할 수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비판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단일 요인으로 경멸이 이혼을 가장 잘 예측하게 한다는 연구도 있다.안정적이고 행복한 결혼 생활이라도 비판, 방어적 태도, 무반응이 나타난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위의 네 기사들이 덜 일어나도록 하는 것은 효과적인 바로잡기이다. 이것은 부부의 상호작용이 부정적으로 되어갈 때조차도 흥미, 애정, 재치 및 긴장완화 등을 더 자주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바로잡기로 부정성에 부부관계가 잠식되지 않는 지속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가트만은 제시한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김희경 전문상담사 2021-01-06
- 일찍 푹 자면 건강도 회복 할 수 있어 모든 동식물들은 진화와 적응의 과정을 거쳐 생존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터득, 발전시켜 왔다. 그 중에 하나가 겨울철 ‘동면’이다. 열대지방에서는 건기에 취하는 하면도 있다. 양서류 파충류의 동면과 포유류 중 곰의 동면이 대표적이다.온대지방은 사계절이 있고 열대지방에는 우기와 건기가 있다. 온대지방의 겨울 그리고 열대지방 건기는 일반적으로 동물들이 살아가기 힘들다. 먹이와 물 부족 그리고 극심한 온도차이로 인해 하루하루의 생존이 쉽지 않다. 이렇게 살기 힘든 계절을 극복하기 위해 온대지방에서는 동면, 열대지방에서는 하면이 있는 것이다.인간의 기본 모습은 동물사람의 유전자는 원시인의 생활을 기본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동면과 같은 상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겨울에 음식을 얻어가며 살아온 생활습관을 유지해 왔기에 동면(휴면)의 능력을 잃어버렸다. 또한 길고긴 휴면상태를 견디기 위해 곰처럼 효과적으로 피하지방축적을 할 능력도, 피하지방을 이용해서 오랫동안 먹지 않고 견디는 능력도 없다. 그저 그러한 흔적만이 있을 뿐이다. 즉 남는 에너지를 간에 지방으로 축척하였다가 활용하는 것과 일부는 피하지방에 축적하는 정도다.사람은 생명 유지를 위해 어둠과 더불어 수면을 취하게 됐다. 추운 날씨와 더불어 더 많은 수면을 취하도록 적응해 왔다. 이러한 생체 시계의 리듬이 명확할수록 건강하고 왕성한 삶을 살 수 있다. 따라서 생명력이 왕성한 어린아이와 건강한 사람들이 오히려 잠꾸러기가 많고 일찍 자려 하는 경향을 가진다. 거꾸로 내가 노력하여 일찍 푹 자는 사람이 되면 어느 순간 생명력이 왕성한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이다.머리는 서늘하게 발과 다리는 따뜻하게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가급적 일찍 자야 한다. 전기가 없을 때를 생각해보면 잠 잘 시간이 저절로 떠오르게 된다. 완전한 어둠속에서 깊은 빠르고 깊은 숙면이 필요하다. 엎드려 웅크린 자세가 가장 깊은 숙면을 위한 자연스런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잠든 직후 초기 체열 발산을 위해 서늘하게 수면에 들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머리는 서늘하게 발과 다리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