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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보건소, 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 실시 구미보건소가 지난 12일 구미농산물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학부모, 교사, 관련기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뺏어? 말아?”란 주제로 정신건강 강좌를 실시했다.교육부가 지난해 실시한 초?중?고 학생 스마트폰 기기보유현황조사에서 따르면 초등학생의 48.8%, 중학생 85.1%, 고등학생 83.7% 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2012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서는 10~19세 청소년 18.4%, 성인은 9.1%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성형모 전문의(구미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스마트폰중독도 알콜중독, 마약중독, 니코틴중독 등과 마찬가지로 중독으로 인한 질병의 일종이며 내성, 금단, 일상생활의 장애를 보인다”며 “연령별 스마트폰중독 현황에서는 청소년이 가장 심각하였으며 뇌발달에도 영향을 미쳐 인지기능 이상, 주의집중력의 저하 및 충동적이며 폭력적인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성 전문의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서는 자녀들이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를 이해하고, 부모들의 적절한 통제와 허용의 균형이 중요하며 내 아이에게 맞는 효과적인 스마트폰 중독예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한 가정 내에서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며 부모 또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구미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매년 6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주간을 선정하여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대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와 연계해 ‘아동청소년정신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문의 :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 054-480-404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3
- 먹는 것은 만병을 일으킨다 암(癌)이란 글자를 분석해보면 입(口)이 3개 있다. 먹는 것이 암을 가져옴을 이야기한다. 보통 우리가 먹는 것은 단순히 체기 소화에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암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올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먹는 것은 위암 대장암 식도암 간암 폐암 전립선암 피부암 등 모든 것을 일으킬 수 있다. 먹는 것은 인체의 여러 부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또 비만은 만병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비만이 일으키는 병은 퇴행성관절염 요통 불임 심혈관계질환 당뇨 고혈압 지방간 담석증 생리불순 불임 성욕감퇴 우울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소화기 외에도 다른 질환들이 너무나 많다. 비만은 결국 먹는데서 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을 것인가? 1. 자기 체질을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하다. 사상체질은 사람마다 분류가 있으며 체질마다 먹는 것의 차이가 있다. 체질에 맞는 이로운 음식을 먹고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다. 태양인은 잎채소 어패류가 맞고 태음인은 소고기 뿌리채소가 좋고 소양인은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보리 돼지고기가 맞고 소음인은 찹쌀 현미 닭고기 등이 맞다. 이로운 음식도 중요하지만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해로운 음식은 각 체질이 감당하기 힘든 음식이기에 불완전 연소되어, 결국 독소를 일으켜 혈액을 혼탁하게 하고 몸을 차게 만들어 순환에 문제를 가져와 병을 일으킨다. 2. 질병과 증상이 있으면 일단 치료하라. 그리고 이로운 음식을 병행하라. 이미 해로운 음식으로 오염된 몸은 이로운 음식을 먹는다고 해독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치료의 문제이다. 치료로서 반드시 해로운 음식으로 인한 독소를 해독시키면서 이로운 음식을 병행해야하는 것이다. 3. 항상 음식을 따뜻하게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내 체온보다 떨어지는 음식은 내 몸을 차게 하고, 과일도 많이 먹으면 내 몸을 차게 한다. 몸은 체온이 떨어지면 체온을 회복시킬 때 많은 기운이 소모된다. 쓸데없는 기운소모를 막아야할 것이다. 반복적으로 기운이 소모되면 몸은 기가 허한 상태가 되어 붓고 통증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네플러스한의원 조창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하나씩 늘어가는 중년의 주름 나이가 들어가면서 안면부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소실되며 피하지방과 피부의 접착성이 상실됩니다. 또한 피부 아래의 피하지방, 안면근육, 안면골 조직의 위축성 변화에 의하여 피부의 늘어짐이 심화되면서 주름이 깊어지게 됩니다.30세부터는 안면부의 피부가 처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상안검의 피부가 늘어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40세에는 코 옆 주름이 깊어지고 눈의 바깥쪽과 이마에도 주름이 생기고 목 아래 살도 처집니다. 50세에는 눈의 바깥쪽과 코 끝이 아래로 처지고 입술 주위와 목에도 주름이 생깁니다. 그리고 측두부(관자놀이)와 뺨 부위의 지방이 위축되면서 그 부위가 들어가 보입니다. 60세에는 눈의 크기가 더욱 작아 보이게 되고 측두부와 뺨의 지방이 더 위축되어 더욱 함몰되어 보입니다. 70세에는 점진적으로 피하지방의 흡수와 함께 위의 모든 변화가 동반하여 진행합니다. 이마주름= 눈가와 미간, 이마 주름은 수술로도 교정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주름 만드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톡스 주사를 많이 이용합니다. 보톡스 주사는 주사요법이기 때문에 간단하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일 장기간 주름이 잡혀서 깊은 골을 이루고 있다면 보톡스 주사 외에는 필러를 이용해 주름을 채워 주기도 하며 지방 이식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scapel wire 등을 사용해 주름을 없애기도 합니다.눈가주름= 눈 옆에 생기는 새 발자국 모양의 주름 치료의 첫 번째 방법은 보톡스입니다. 주름이 깊거나 눈밑 부분에 깊은 주름이 진 경우에는 자가지방을 이용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미간주름= 미간에 내천자(川) 모양의 주름이 생긴 경우 역시 보톡스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름이 깊은 경우라면 필러, 지방 이식, scapel wire 등의 간단한 방법이나, 수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목주름=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여성은 목을 드러내는 옷을 입길 꺼려합니다. 목주름은 무척 신경 쓰이는 부분인데 이 경우의 치료법은 보톡스와 미세지방이식 두 가지를 병행해 수술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러리 성형외과 김형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피부과 전문의 문경원 원장이 제안하는 건강한 피부 만들기⑥ 여름이 되면 피지량이 증가해 땀과 노폐물이 피지와 함께 모공을 자극하여 트러블이 생기거나 염증성 여드름이 악화되기 쉽다. 또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에어컨 바람을 계속 쐬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며, 이 때문에 잔주름이 생기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에 대한 피부 고민을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무더운 여름엔 피부도 지친다?여름철은 강한 자외선이 피부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 탓에 샤워를 자주 하다 보니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도 한다. 또, 에어컨 등 냉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지며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이렇듯 무더운 여름철엔 피부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지만 잘만 관리하면 오히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도 있다.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에 대한 문경원 원장의 솔루션에 주목해보자. ■ 에어컨으로 인한 피부건조와 노화가 진행될 경우 에어컨 등 각종 냉방 기구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크게 2가지 경우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는 냉방기를 장시간 사용함으로써 주변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게 되는 경우와 두 번째로 직접 찬바람이 피부에 닿음으로써 각질층이 건조해지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전체적으로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잔주름이 더욱 또렷해지게 된다. 또, 피부의 탄력이 쉽게 떨어져 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 <솔루션1> 수분섭취와 샤워 직후 전신 보습 관리여름철에는 수분섭취를 평소보다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내에서나 차량 안에서 직접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맞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샤워 직후에는 바로 전신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며 피부건강이 회복되도록 숙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햇볕에 탄 피부나 인공 선탠, 태닝 등이 원인인 경우 여름철 강한 자외선도 피부건강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외선 역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며 직ㆍ간접적으로 피부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먼저 따갑고 붉어지는 홍반이 생기게 된다. 이런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형태가 일광화상이며, 강하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태닝의 형태로 그을리면서 피부색이 짙어지게 된다. 일광화상이 생기면 매우 따갑고 화끈거리며 붉은 급성단계를 지나 각질이 생기고 껍질이 벗겨지는 후기단계를 거치게 된다. <솔루션2> 이처럼 햇빛에 노출돼 피부가 붉어지는 급성기에는 알로에나 얼음 팩 등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보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거쳐 연고를 처방받거나 약을 복용하면 그 증상과 정도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여름철에는 건강 미인을 꿈꾸며 인공선탠이나 태닝을 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그을린 피부의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얇아지게 되므로 반드시 태닝 전후로 충분히 보습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 땀과 피지로 피부가 번들거리는 것이 고민인 경우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피지량이 증가하며 높은 온도로 인해 여드름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염증성 여드름이 더 악화되기 쉽다. 또한 땀과 노폐물이 피지와 섞여 모공을 자극해 잦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일단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생기고 나면 금방 가라앉지 않고 반복되면서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더 예방이 중요하다. <솔루션3>땀과 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클렌징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경우에는 모공을 청소해주고 피지를 줄일 수 있는 딥클렌징이나 여드름용 클렌저를 이용해 꼼꼼히 세안하도록 한다. 가슴이나 등에도 여드름이 있는 경우에는 샤워를 할 때 그 부위도 폼 클렌저를 이용해 철저히 씻어내도록 한다. 일단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더 심해지기 전에 피부과에서 피지관리 및 염증처치를 통해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반복되고 장기화되는 것을 막는 최선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움말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평소 발 건강 챙겨야 족저근막염 예방할 수 있어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발바닥 앞쪽으로 연결된 두껍고 강한 섬유 띠를 말한다. 이 족저근막이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돼 염증이 발생한 것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며 발을 내딛을 때마다 심한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겪게 된다. 게다가 일단 초기단계를 넘기면 치료기간도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 생활 속에서 발 건강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족저근막염의 주요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았다.도움말 강남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이호진 진료부장, 다편한 정형외과 성낙훈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원인 - 무리한 발사용이 족저근막 손상 유발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우선 무리하게 발을 사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최근 마라톤, 등산, 조깅 등 격렬한 스포츠나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발바닥 근육이나 근막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제로 달리기처럼 발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힘은 체중의 1.3~2.9배 정도나 된다. 따라서 마라톤이나 축구를 많이 할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족저근막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과 자극을 줄 때 뿐만 아니라 체중이 갑자기 증가해도 발바닥이 받는 부담이 커져 족저근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신발도 족저근막염을 발생시키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하이힐은 발의 변형은 물론 무릎관절과 척추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뒷굽이 1cm 정도로 낮은 플랫슈즈를 신고 걸어도 발뒤꿈치가 받는 압력은 하이힐을 신었을 때보다 1.4배나 더 높아 족저근막염을 발생시킨다. 걷거나 뛸 때 발뒤꿈치가 가장 먼저 땅에 닿게 되는데 플랫슈즈는 충격이 흡수되지 않고 발바닥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발바닥 근육에 무리가 가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외에도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에도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40~60대 여성들의 경우 폐경기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변화하면서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져 족저근막염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 아침에 일어나 첫 발 디딜 때 심한 통증 느껴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또,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도 오래 앉아 있다가 첫 발을 디딜 때 증세가 심하고, 몇 발자국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잠을 자거나 앉아 있을 때는 족저근막이 짧아진 상태인데 그때 발을 디디면 족저근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증세를 유발하는 것이다. 점차 증세가 악화되면 넓은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오래 서있거나 걸으면 증세가 더 심해진다. 달리기나 점프 후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급성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심한 국소 압통과 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다른 원인으로도 비슷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양측성인 경우 홍반성 낭창(루푸스), 통풍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질환도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도 구별해야 한다. 또한, 타는 듯한 통증과 저린 느낌, 감각둔화 증상 등을 보이는 ‘신경포착 증후군’과 발뒤꿈치 뼈 전반에 걸쳐 통증이 나타나는 ‘발뒤꿈치 뼈의 피로골절’, 신체 전반적으로 염증이 있는 ‘전신적 염증성 질환’ 등의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주요 치료법 - 약물,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로 통증완화족저근막염의 주된 진단법은 신체검진을 통한 확인이다. 발뒤꿈치 뼈 전내측 종골 결절부위를 누를 때 통증을 발견할 수 있고, 족저근막의 방향에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을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초음파, MRI 검사를 통해 진단하기도 한다.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운동량 및 방법 조절, 스트레칭, 근력강화, 투약, 물리치료, 스테로이드 국소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있다. 우선 족저근막염 초기단계에서는 약 1~2주가량 안정을 취하면서 염증완화를 위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초기단계를 넘어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하면 체외충격파를 시행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며, 분당 1,000~1,500회 이상의 고 에너지 충격파를 가해 통증을 느끼는 자유 신경세포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켜 손상된 족저근막의 치유도 돕는다. 족저근막염은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등의 치료를 해도 발을 딛고 움직이기가 힘들고 치료기간도 비교적 긴 편이다. 때문에 치료를 받다가 어느 정도 발을 딛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감소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와 함께 체외충격파 요법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충분히 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증세가 나아지지 않으면 족저근막을 부분 절개하는 등의 수술적인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90% 이상이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되므로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할 필요는 없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발의 피로 풀어줄 수 있어평소 하루 일과를 마치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일어선 상태에서 발을 벽과 수직으로 유지한 후 발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종아리가 당겨질 때까지 서서히 다리를 앞으로 숙인다. 또, 앉은 상태에서 수건을 이용해 15~30초 정도 발을 당겨주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알루미늄 음료수 캔을 발가락에서 발뒤꿈치까지 굴리는 동작도 효과적이며 환부 주변을 냉찜질 해주는 효과도 있다. 두 손을 벽에 대고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무릎이 완전히 펴지도록 스트레칭 하거나,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발등 쪽으로 당겨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동시에 늘려주는 스트레칭도 좋다. Q&A로 풀어본 족저근막염에 대한 궁금증 Q. 수술은 안 해도 된다고 하는데 계속 아프니 그때마다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되나: 가능한 위에 부담이 적은 약을 선택해서 복용한다.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그에 따른 부작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참고 견디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소염진통제 외의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맞는 스테로이드제 주사는 족저근막 파열의 위험성 및 지방 패드의 위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Q. 냉찜질, 온찜질 중 어떤 것이 좋은가: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마라톤이나 오래걷기, 뛰기 등 족저근막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줄이면서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급성이거나 근막파열 등이 의심될 경우에는 냉찜질이 좋으며 만성일 경우 대개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Q. 아픈 부위를 강하게 꾹꾹 주물러도 괜찮나: 급성파열이 아닐 경우 세게 누른다고 문제가 되진 않지만 아픈 부위를 강하게 누르기보다는 가볍게 마사지하는 정도가 좋다. 2014-06-16
- 비에이 성형외과 여의사가 들려주는 가슴성형 이야기 (2) 가슴 확대성형을 결심한 환자들의 고민은 다음과 같다. 보형물이 과연 안전할까? 보형물로 인해 유방암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보형물을 넣은 후에도 유방암 진단이 가능할까?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을까? 모유수유는? 답은 ‘안전하다’이다.안정성을 입증 받은 보형물의 내용물은 식염수와 코헤시브젤 등이 있다. 과거에는 식염수백을 주로 사용했고, 10년 후에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코헤시브젤의 경우 교체할 필요가 없다. 또한 코헤시브젤은 인체에 무해하다. 유방암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안전성은 입증이 되었다. 파열 되어도 거의 흡수되지 않고 퍼지지 않기 때문에 제거가 쉽다. 그러나 사용할 보형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안전한 정품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몇 년 전 유럽에서 일어난 유방 보형물 파문은 의료용이 아닌 공업용 실리콘 젤로 만들어진 것이 문제였다. 보형물을 넣은 후에 유방암 진단 또한 가능하다.요즘은 대부분의 보형물을 근육 아래에 놓기 때문에 근육 위의 유방조직에 대한 유방촬영술 및 초음파진단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방을 쥐어짜듯 눌러서 찍는 유방촬영술로 인해 보형물이 터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환자들도 있다. 그러나 말랑말랑한 보형물은 1톤 트럭의 무게를 견딜 만큼의 강한 강도를 지니고 있다. 또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비가 많이 드는 MRI를 찍을 필요가 없다. 유방촬영술과 초음파에서 이상을 보이거나 진단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 MRI를 시행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수술 후에도 1~2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출산 전의 여성들에게 있어서 모유 수유에 대한 걱정은 당연한 것이다.가슴확대 성형 후 모유수유 역시 가능하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유방아래에 놓인 가슴근육 아래에 보형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선과 유관은 보존되므로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특별히 유륜 절개를 통해 수술을 해야만 할 때에는 유방조직이 절개되어 유선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나, 대부분의 유관을 손상시키지 않는 원칙만 잘 지킨다면 정상적인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유방의 감각 기능은 매우 예민하며, 유방을 지배하는 신경과 혈관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아야만 한다. 간혹 수술 후에 팽창된 유방조직에 눌려 일시적인 감각 장애가 올 수도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되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종합해 말하자면 보형물을 넣어 시술하는 가슴(유방) 확대 수술은 정품의 보형물을 사용하여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 받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에이성형외과이혜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내 탈모가 아들에게 유전되나요? 30대 초반의 김군...진료실에 부자가 같이 왔다. 머리가 훤하다. 대머리이다.김군의 탈모증상에 아버지는 자신의 탈모를 대물림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가득했다. 부자의 고민은 이처럼 탈모원인과 유전이 되는가에 대한 걱정이었다. 요즘 소아탈모 여성탈모가 급증추세이므로, 현대사회에서 탈모는 복잡한 환경의 중심에서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맞겠다.원인은 비듬과 가려움을 동반한 두피염, 모낭염이나, 갑상선질환등도 있지만, DHT 남성호르몬, 유전적인 요인, 염색이나 파머약 등의 독성물질, 성격, 스트레스, 식생활 습관등이 원인이다. 안드로겐성 중년탈모의 두피특징은 일단 헤어라인이 전두부와 두정부, 후두부탈락순서로 많으며 O자나 U자형까지 진행된 경우도 흔하다. 여성탈모는 가르마탈모나 헤어라인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보통 DHT가 모낭을 수축시키고 얇은 모발을 생성시킨다. 모발미네랄검사나 중금속검사 등의 적극적 검사는 하는편이 좋으며, 발모치료가 안되면 가발이나 인공모발 및 모발이식술을 권하기도 한다. 여성탈모는 여드름이후에 가르마탈모가 진행이 많고, 남자탈모보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산후휴지기탈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청소년탈모는 원형탈모가 많은데, 소아탈모증이나 20~30대의 탈모환자의 급증은 현대인들이 탈모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 특히, 스트레스는 코티졸호르몬을 분비시켜, 모발의 모낭에 염증을 유발시켜 원형탈모를 유발시킨다. 간혹 탈모약의 부작용에 편견으로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및 미녹시딜등 치료제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욕감퇴나 발기부전등은 2%이내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드셔도 되며, 샴푸나 린스관리만 잘해도 탈모를 예방할수도 있다고 본다. 탈모는 두피뿐만 아니라 수염과 눈썹, 음모, 무모증이 많으며, 영구레이저제모후에도 털이 나지 않아 방문하기도 한다.탈모병원과 두피센터의 선택은 간단하다. 관리가 필요하면 미용실이나 두피관리센터를 이용하시고, 치료가 필요하다면, 안산시화에서 두피탈모클리닉과 모발이식센터를 운영하는 전문병원을 찾으시면 된다. 병원은 탈모약물과 메조주사가 가능하고, M자나 헤어라인 등 모발이식 등의 다양한 의료적 병합치료가 가능하니, 정확한 탈모원인에 따른 해결을 하시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지 마시길 바란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이명’, 방치하면 양쪽 귀 모두에서 들려 이명(귀울음) 발병 후 최소 6개월 이내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좌우 귀 모두에서 소리가 들리는 양측성 이명으로 악화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이명환자 300(이명 발병 6개월 기준 전후 각 150인)명을 대상으로 발병시기와 증상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이명 발병 6개월 전 그룹에선 약 36%(54명) 이명음이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쪽에서만 들린다고 답한 반면 발병 한지 6개월을 넘은 그룹 57%(85명)는 양쪽 귀 모두에서 이명이 들린다고 답했다. 이명이 발생하는 귀 방향은 발병 6개월 이전 그룹이 좌측이명 44%(66명), 우측이명 20%(30명) 정도로 왼쪽 귀 이명환자가 가장 많았다. 양측성 이명환자는 36%(54명) 정도였다. 하지만 발병 6개월 이후 그룹에서는 좌측이명이 29%(44명), 우측이명 14%(21명)로 줄어들었고 대신 양측성 이명환자가 57%(85명)로 급증했다. 그 결과 전체 이명환자 300명에 대한 조사에서도 ▲양방향 이명 46%(139명) ▲좌측이명 37%(110명) ▲우측이명 17%(51명) 순으로 나타나 좌우 귀 모두에서 이명이 들리는 환자가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해보면 이명은 치료가 늦을수록 멀쩡하던 나머지 귀에도 이상을 야기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명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간 역시 발병 후 6개월 이내로 선정할 수 있었다. 그동안 이명은 일반적으로 왼쪽이나 오른쪽 귀 어느 한쪽에서만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청각기관은 상호영향을 받아 악화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이명이 양쪽 귀 모두에서 발생하고 있다면 만성화된 형태나 상태가 위중하단 뜻으로 그 치료과정이 편측에 비해 더 복잡하고 치료기간 역시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장부의 균형을 맞춰 체열불균형을 해소하고 전신기능과 면역력을 증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보사법(과하거나 부족해진 기운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에 의거한 침치료와 경락약침을 환자에게 시술한다. 또 양측성 이명환자나 현재 이명의 강도가 격렬하고 두통, 어지럼증, 난청 등의 이상이 동반될 때는 ‘청이단(淸耳丹)’이라는 한약도 처방될 수 있다. 청이단은 해열효과뿐만 아니라 열독을 제거하는 조구등과 백질려,기혈순환을 촉진시키는 원지와 석창포,신장과 간장의 기운을 강화하는 산수유와 녹용 등 6가지 주요 한약재로 구성돼 있다. 간화와 신허상태를 개선하면서 이명의 종합적인 원인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다.청이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예방 홍보 횡성군보건소(보건소장 정연덕)는 최근, 중국 등에서 H7N9형 AI 인체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H5N8형 고병원성 AI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먼저 가금류 등 축산 농가 종사자는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기 ▶축사에 들어가거나 분비물을 만질 시 개인보호구 착용 ▶축사에서 나온 후 즉시 샤워 ▶농장에 일반인 출입 제한 ▶닭이나 오리가 평소보다 많이 죽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는 경우 관할지역 면사무소나 군청 축산부서에 즉시 신고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보건소로 즉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일반 주민은 ▶비누로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예절 준수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말 것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할 것 ▶실내를 청결히 하고 환기를 자주 시킬 것 ▶닭, 오리, 계란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방문 자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방문 후 이상 징후 발생 시 공?항만에서는 국립검역소에, 귀국 후에는 관할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8
- 건강검진, 선택이 아닌 필수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가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국가건강검진 및 암 검진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검진 대상은 의료수급권자 중 만19~39세의 세대주와 만40~64세 전체 짝수년도 출생자, 건강보험대상자는 만 40세 이상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검진시 신분증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행 검진표 및 채변통을 지참해야 하며,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을 유지해야 한다. 수면내시경(위암, 대장암)의 경우 본인 부담금이 추가 발생하며, 암 검진 무료대상자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하위50%에 한해 암 확진 시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하지만 해당연도에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기관으로는 아산시 관내 30여 개의 병,의원이 지정되어 있다. 허문욱 소장은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들이 조기건강검진을 통해 혹시 모를 질병의 완치율이 높이고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진과 관련한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537-3317)으로 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 akii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