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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주름의 복합 치료법 나무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이테를 만든다. 한 줄 한 줄 겹겹이 나이테가 더해질수록 나무의 수령도 많아지고 인간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여러 가지 유익한 용도로 사용된다. 하지만 사람은 나이를 먹고 늙어가는 과정에서 눈가와 미간의 주름이 깊어지고, 예전 같지 않은 주름 잡힌 손과 왠지 한 줄 더 생겨버린 것만 같은 목 주름을 보는 여성의 마음은 편치 않다. 예쁘고 값비싼 목걸이가 주름 없이 매끈하고 단정한 목선보다 자신을 더 젊고 빛나게 해 줄 수는 없을 것이다.피부 노화는 나이가 듦에 따라 콜라겐 섬유와 탄력섬유의 생성이 떨어지면서 생겨나는데, 피부 각질층은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며 진피 층은 콜라겐의 밀도가 떨어지는 것과 비례하여 얇아지고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은 수와 두께가 감소하여 느슨해지고 끊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들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지지하는 히알루론산이 감소하여 탄력성이 떨어지고 쳐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목 피부는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고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며, 상대적으로 얼굴보다 관리 쉽지 않고, 생활 습관에 의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다. 노화는 나이뿐 아니라 자외선의 노출로도 촉진되는데 노화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비타민 C와 E 같은 항산화제 복용 및 금연이 필요하며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한 충분한 보습과 함께 적절한 리프팅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자연스러운 리프팅 치료인 젠틀-야그 레이저는 대표적인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로 긴 파장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노화되어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시술이다. 피부의 가장 깊은 층인 진피 층을 자극하여 콜라겐 물질을 피부가 자연적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홍반이나 멍을 만들지 않아 세안이나 화장 등 일상 생활이 가능하면서 할 수 있는 치료이다. 뿐만 아니라 나이로 인해 축 처진 볼 살과 턱 살도 자연스럽게 올려준다.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재생을 촉진시키는 어펌 레이저도 목과 얼굴의 리프팅에 사용되는데, 이 시술은 주름지고 늘어졌던 목 피부의 주름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목 피부 전체를 탱탱하게 리프팅 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얼굴의 모공도 좁혀준다.이런 레이저 치료 후에도 남는 목 주름 중 굵은 주름은 보톡스로 목의 근육을 약화시켜 개선시키고, 가는 주름은 히알루론산 주사 요법을 통해 개선시킬 수 있으며, 실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실 리프팅도 같이 해줄 수 있다. 하얀제이피부과주현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가 뭘까? 30세 두 아이의 엄마인 A씨는 한 달 전부터 귀에서 소리가 나서 잠을 설치고 있다. 처음엔 본인과 다른 사람의 소리가 목욕탕에 있는 것처럼 웅웅 울리다가 낮은음의 소리가 계속 나는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밤에는 더욱 심해진다. 시계소리가 크게 들려서 안방에 있던 시계를 모두 거실로 가져다 놓은 상태고 남편의 숨소리도 견디기가 어려워서 따로 잘 때가 많다. 신경이 예민해지면 증상이 심해지고 편안하면 그래도 견딜만 하다. 특별히 이명이 있을 이유는 없고 어렸을 때 중이염을 앓으면서 우측 귀는 난청이 있는 상태로 20년 넘게 살아왔고 두 달 전부터 갑자기 한 달에 4kg씩 몸무게가 빠진 정도다.A씨의 병력을 가만히 살펴보면 몇 가지 이유를 알 수 있다.첫 번째 본인 목소리나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욕실 안에서 울리는 것처럼 들린다는 말은 개방성 이관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개방성 이관증이란 입과 귀로 연결된 이관이란 통로가 계속 열린 상태로 있어서 본인이 말하는 것이 웅웅 울리듯이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급격히 살이 빠지면서 증상이 시작된 것을 보면 이관을 둘러싸고 있는 오트만 지방 패드가 없어지면서 이관이 개방되면서 나타난 증상이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이 패드가 없어지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이다.이런 개방성 이관증이 바로 이명증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이미 우측 청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라 좌측의 청신경은 상당히 예민해져 있는 상태였을 것이고 개방성 이관증으로 큰소리를 걸러주는 통로를 거치지 않고 들어오는 순수한 소음으로 이명증이 생겼을 확률이 높다.보통 이명증의 경우 고막의 진동을 청신경으로 전달해주는 유모세포의 손상으로부터 오는데 처음엔 외유모세포의 손상으로 이명이 생기고 이후 청력을 담당하는 내유모세포까지 손상되면서 이명과 난청을 동반할 수 있어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비염이나 편도선염, 중이염 등이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항생제 과다 복용도 이명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이명은 스트레스와 연관이 많아서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고 가능한 커피와 술 등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이어폰이나 헤드폰처럼 귀를 막는 밀폐형 음향기기의 경우 이명을 일으키는 유모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사용을 줄이는 것이 귀의 건강상 좋다. 경희미려한의원 문성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얼굴 여드름, 등과 가슴 여드름, 한약 침 피부케어를 동시에” 여름은 여드름이 잘 생기는 환자들이 피하고 싶은 계절이다. 우리 몸의 피부는 피지선을 통해 피지를 만들어 내서 수분 증발을 막고 PH5.5 정도의 약산성을 띠는 화학적인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여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하지만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피부환경이 조성되고 수분이 부족해지면 각질이 발생하면서 모공을 막아 원활한 피부 영양 공급을 막는다. 즉, 배출되지 못한 피지는 수명이 다 된 피부세포와 뭉쳐져 모낭 입구를 막아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여드름은 발병했을 때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여드름악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으로 여드름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한방에서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 몸의 균형과 체질을 개선하는 한약치료와 침 치료, 피부 케어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한약재를 이용하여 피부의 염증 감소와 민감해진 피부를 치료하고 침은 피부의 열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눈에 보이는 여드름도 중요하지만 잠복된 형태의 여드름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혼자서 관리하면서 여드름을 악화시키거나 여드름흉터로 확대하기보다는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등, 가슴 여드름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등과 가슴의 여드름은 여성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등,가슴 여드름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관리가 소홀한 부위인데, 한번 잘 치료하면 다른 여드름에 비해서 재발률이 상당히 적고, 여드름이 진행 중이라도 여드름흉터 치료와 여드름 치료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부위이다.등, 가슴부위는 속옷, 의자, 침구류 등에 의해 계속 자극을 받고 있는데다가 땀뿐만 아니라 피지분비가 많은 부위 중 하나로 모공도 빨리 오염되고 지속적인 자극을 주게 되므로 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한의학에서는 가슴과 등에 여드름이 나는 이유는 위장과 방광의 이상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그 중 등 위쪽 부위에 집중되는 붉은 화농성 여드름은 기관지나 폐를 비롯한 호흡기 쪽이 건강치 못한 경우에 발생하게 된다. 등, 가슴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과 달리 절대 짜면 안 되며 크기가 너무 커지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정도가 되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등이나 가슴 피부는 얼굴 피부처럼 말랑말랑하지 않고 단단하며, 색소나 콜라겐 세포 등이 얼굴보다 더 많고 조직도 훨씬 촘촘하기 때문이다.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거나 자잘한 좁쌀 형태의 여드름이 많아졌다면 여드름치료 한의원을 찾아 염증을 가라앉히고 여드름흉터나 자국이 남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기초대사량 높이는 다이어트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간단한 운동으로도 쉽게 살빼기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량을 뜻하는 기초대사량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기초 대사량은 개인의 신진대사율이나 근육량 등 신체적인 요소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따라서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기초대사량의 소모정도에 따라 살이 찌거나 혹은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나뉜다. 단식, 절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는 몸에서 1차적으로 수분과 근육을 빠지게 하므로,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다이어트 방법이 필요하다. 한방 다이어트는 식욕억제에 효과가 있는 약재들을 바탕으로 인체 내에 있는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기초대사량을 상승시키는 약재들을 사용한다. 이들을 이용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열량 소모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지방분해를 촉진시켜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한다. 지방분해침과 같은 침 시술을 병행하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도움말 하늘체한의원 대구점 류동훈 양지은 박인혜 원장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3
- 치아교정, 12∼13세 받는 것이 좋아 턱뼈의 이상인 경우 4-5세부터 관찰해야 어릴 때부터 치아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특히 영구치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는 6개월마다 교정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점검하는 것이 성인이 돼서도 고르고 예쁜 치아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또한 일찍부터 부정교합을 야기할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해준다면 복잡한 교정 장치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치아교정 시기가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턱뼈에 문제가 없다면 성장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사춘기 전후 12-13세 정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치료 반응이 좋은 만큼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이동시킬 수 있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후유증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반대교합의 경우 심하면 4-5세경부터 관찰을 하여 각자에 맞는 교정시기를 결정하여야 향후 재발을 줄이고 결과를 좋게 할 수가 있다. 주걱턱의 반대인 무턱 혹은 윗턱의 돌출은 늦어도 사춘기 이전에 검사하여 교정시기를 정해야 하는데, 여자 아이인 경우 초등학교 3-4학년, 남자 아이는 4-5학년때 정밀검사를 통해서 턱교정이 필요한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턱교정의 경우 일반적인 치열교정과 달리 치료 시기가 중요하며 성장조절을 통해서 턱뼈관계를 개선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타이밍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성인이 되어서 치료할 경우에는 수술을 동반해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턱교정을 하지 않았을 때 비정상적인 턱관절은 향후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인도 교정치료가 가능30대 중반을 넘은 성인도 대부분 특별한 문제없이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잇몸과 잇몸 뼈만 건강하다면 70세까지도 치아교정은 가능하기 때문에 성인인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고려할 때가 바로 치료시기라고 할 수 있다. 치료기간은 간단한 경우는 6개월에서 1년, 치아의 배열 및 위치에 문제가 있는 일반적인 경우는 약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된다. 치과의사 김상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구미보건소, 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 실시 구미보건소가 지난 12일 구미농산물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학부모, 교사, 관련기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뺏어? 말아?”란 주제로 정신건강 강좌를 실시했다.교육부가 지난해 실시한 초?중?고 학생 스마트폰 기기보유현황조사에서 따르면 초등학생의 48.8%, 중학생 85.1%, 고등학생 83.7% 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2012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서는 10~19세 청소년 18.4%, 성인은 9.1%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성형모 전문의(구미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스마트폰중독도 알콜중독, 마약중독, 니코틴중독 등과 마찬가지로 중독으로 인한 질병의 일종이며 내성, 금단, 일상생활의 장애를 보인다”며 “연령별 스마트폰중독 현황에서는 청소년이 가장 심각하였으며 뇌발달에도 영향을 미쳐 인지기능 이상, 주의집중력의 저하 및 충동적이며 폭력적인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성 전문의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서는 자녀들이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를 이해하고, 부모들의 적절한 통제와 허용의 균형이 중요하며 내 아이에게 맞는 효과적인 스마트폰 중독예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한 가정 내에서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며 부모 또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구미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매년 6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주간을 선정하여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대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와 연계해 ‘아동청소년정신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문의 :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 054-480-404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3
- 먹는 것은 만병을 일으킨다 암(癌)이란 글자를 분석해보면 입(口)이 3개 있다. 먹는 것이 암을 가져옴을 이야기한다. 보통 우리가 먹는 것은 단순히 체기 소화에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암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올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먹는 것은 위암 대장암 식도암 간암 폐암 전립선암 피부암 등 모든 것을 일으킬 수 있다. 먹는 것은 인체의 여러 부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또 비만은 만병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비만이 일으키는 병은 퇴행성관절염 요통 불임 심혈관계질환 당뇨 고혈압 지방간 담석증 생리불순 불임 성욕감퇴 우울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소화기 외에도 다른 질환들이 너무나 많다. 비만은 결국 먹는데서 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을 것인가? 1. 자기 체질을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하다. 사상체질은 사람마다 분류가 있으며 체질마다 먹는 것의 차이가 있다. 체질에 맞는 이로운 음식을 먹고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다. 태양인은 잎채소 어패류가 맞고 태음인은 소고기 뿌리채소가 좋고 소양인은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보리 돼지고기가 맞고 소음인은 찹쌀 현미 닭고기 등이 맞다. 이로운 음식도 중요하지만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해로운 음식은 각 체질이 감당하기 힘든 음식이기에 불완전 연소되어, 결국 독소를 일으켜 혈액을 혼탁하게 하고 몸을 차게 만들어 순환에 문제를 가져와 병을 일으킨다. 2. 질병과 증상이 있으면 일단 치료하라. 그리고 이로운 음식을 병행하라. 이미 해로운 음식으로 오염된 몸은 이로운 음식을 먹는다고 해독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치료의 문제이다. 치료로서 반드시 해로운 음식으로 인한 독소를 해독시키면서 이로운 음식을 병행해야하는 것이다. 3. 항상 음식을 따뜻하게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내 체온보다 떨어지는 음식은 내 몸을 차게 하고, 과일도 많이 먹으면 내 몸을 차게 한다. 몸은 체온이 떨어지면 체온을 회복시킬 때 많은 기운이 소모된다. 쓸데없는 기운소모를 막아야할 것이다. 반복적으로 기운이 소모되면 몸은 기가 허한 상태가 되어 붓고 통증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네플러스한의원 조창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하나씩 늘어가는 중년의 주름 나이가 들어가면서 안면부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소실되며 피하지방과 피부의 접착성이 상실됩니다. 또한 피부 아래의 피하지방, 안면근육, 안면골 조직의 위축성 변화에 의하여 피부의 늘어짐이 심화되면서 주름이 깊어지게 됩니다.30세부터는 안면부의 피부가 처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상안검의 피부가 늘어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40세에는 코 옆 주름이 깊어지고 눈의 바깥쪽과 이마에도 주름이 생기고 목 아래 살도 처집니다. 50세에는 눈의 바깥쪽과 코 끝이 아래로 처지고 입술 주위와 목에도 주름이 생깁니다. 그리고 측두부(관자놀이)와 뺨 부위의 지방이 위축되면서 그 부위가 들어가 보입니다. 60세에는 눈의 크기가 더욱 작아 보이게 되고 측두부와 뺨의 지방이 더 위축되어 더욱 함몰되어 보입니다. 70세에는 점진적으로 피하지방의 흡수와 함께 위의 모든 변화가 동반하여 진행합니다. 이마주름= 눈가와 미간, 이마 주름은 수술로도 교정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주름 만드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톡스 주사를 많이 이용합니다. 보톡스 주사는 주사요법이기 때문에 간단하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일 장기간 주름이 잡혀서 깊은 골을 이루고 있다면 보톡스 주사 외에는 필러를 이용해 주름을 채워 주기도 하며 지방 이식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scapel wire 등을 사용해 주름을 없애기도 합니다.눈가주름= 눈 옆에 생기는 새 발자국 모양의 주름 치료의 첫 번째 방법은 보톡스입니다. 주름이 깊거나 눈밑 부분에 깊은 주름이 진 경우에는 자가지방을 이용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미간주름= 미간에 내천자(川) 모양의 주름이 생긴 경우 역시 보톡스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름이 깊은 경우라면 필러, 지방 이식, scapel wire 등의 간단한 방법이나, 수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목주름=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여성은 목을 드러내는 옷을 입길 꺼려합니다. 목주름은 무척 신경 쓰이는 부분인데 이 경우의 치료법은 보톡스와 미세지방이식 두 가지를 병행해 수술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러리 성형외과 김형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피부과 전문의 문경원 원장이 제안하는 건강한 피부 만들기⑥ 여름이 되면 피지량이 증가해 땀과 노폐물이 피지와 함께 모공을 자극하여 트러블이 생기거나 염증성 여드름이 악화되기 쉽다. 또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에어컨 바람을 계속 쐬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며, 이 때문에 잔주름이 생기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에 대한 피부 고민을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무더운 여름엔 피부도 지친다?여름철은 강한 자외선이 피부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 탓에 샤워를 자주 하다 보니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도 한다. 또, 에어컨 등 냉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지며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이렇듯 무더운 여름철엔 피부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지만 잘만 관리하면 오히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도 있다.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에 대한 문경원 원장의 솔루션에 주목해보자. ■ 에어컨으로 인한 피부건조와 노화가 진행될 경우 에어컨 등 각종 냉방 기구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크게 2가지 경우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는 냉방기를 장시간 사용함으로써 주변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게 되는 경우와 두 번째로 직접 찬바람이 피부에 닿음으로써 각질층이 건조해지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전체적으로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잔주름이 더욱 또렷해지게 된다. 또, 피부의 탄력이 쉽게 떨어져 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 <솔루션1> 수분섭취와 샤워 직후 전신 보습 관리여름철에는 수분섭취를 평소보다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내에서나 차량 안에서 직접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맞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샤워 직후에는 바로 전신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며 피부건강이 회복되도록 숙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햇볕에 탄 피부나 인공 선탠, 태닝 등이 원인인 경우 여름철 강한 자외선도 피부건강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외선 역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며 직ㆍ간접적으로 피부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먼저 따갑고 붉어지는 홍반이 생기게 된다. 이런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형태가 일광화상이며, 강하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태닝의 형태로 그을리면서 피부색이 짙어지게 된다. 일광화상이 생기면 매우 따갑고 화끈거리며 붉은 급성단계를 지나 각질이 생기고 껍질이 벗겨지는 후기단계를 거치게 된다. <솔루션2> 이처럼 햇빛에 노출돼 피부가 붉어지는 급성기에는 알로에나 얼음 팩 등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보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거쳐 연고를 처방받거나 약을 복용하면 그 증상과 정도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여름철에는 건강 미인을 꿈꾸며 인공선탠이나 태닝을 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그을린 피부의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얇아지게 되므로 반드시 태닝 전후로 충분히 보습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 땀과 피지로 피부가 번들거리는 것이 고민인 경우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피지량이 증가하며 높은 온도로 인해 여드름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염증성 여드름이 더 악화되기 쉽다. 또한 땀과 노폐물이 피지와 섞여 모공을 자극해 잦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일단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생기고 나면 금방 가라앉지 않고 반복되면서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더 예방이 중요하다. <솔루션3>땀과 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클렌징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경우에는 모공을 청소해주고 피지를 줄일 수 있는 딥클렌징이나 여드름용 클렌저를 이용해 꼼꼼히 세안하도록 한다. 가슴이나 등에도 여드름이 있는 경우에는 샤워를 할 때 그 부위도 폼 클렌저를 이용해 철저히 씻어내도록 한다. 일단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더 심해지기 전에 피부과에서 피지관리 및 염증처치를 통해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반복되고 장기화되는 것을 막는 최선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움말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평소 발 건강 챙겨야 족저근막염 예방할 수 있어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발바닥 앞쪽으로 연결된 두껍고 강한 섬유 띠를 말한다. 이 족저근막이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돼 염증이 발생한 것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며 발을 내딛을 때마다 심한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겪게 된다. 게다가 일단 초기단계를 넘기면 치료기간도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 생활 속에서 발 건강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족저근막염의 주요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았다.도움말 강남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이호진 진료부장, 다편한 정형외과 성낙훈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원인 - 무리한 발사용이 족저근막 손상 유발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우선 무리하게 발을 사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최근 마라톤, 등산, 조깅 등 격렬한 스포츠나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발바닥 근육이나 근막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제로 달리기처럼 발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힘은 체중의 1.3~2.9배 정도나 된다. 따라서 마라톤이나 축구를 많이 할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족저근막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과 자극을 줄 때 뿐만 아니라 체중이 갑자기 증가해도 발바닥이 받는 부담이 커져 족저근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신발도 족저근막염을 발생시키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하이힐은 발의 변형은 물론 무릎관절과 척추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뒷굽이 1cm 정도로 낮은 플랫슈즈를 신고 걸어도 발뒤꿈치가 받는 압력은 하이힐을 신었을 때보다 1.4배나 더 높아 족저근막염을 발생시킨다. 걷거나 뛸 때 발뒤꿈치가 가장 먼저 땅에 닿게 되는데 플랫슈즈는 충격이 흡수되지 않고 발바닥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발바닥 근육에 무리가 가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외에도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에도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40~60대 여성들의 경우 폐경기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변화하면서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져 족저근막염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 아침에 일어나 첫 발 디딜 때 심한 통증 느껴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또,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도 오래 앉아 있다가 첫 발을 디딜 때 증세가 심하고, 몇 발자국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잠을 자거나 앉아 있을 때는 족저근막이 짧아진 상태인데 그때 발을 디디면 족저근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증세를 유발하는 것이다. 점차 증세가 악화되면 넓은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오래 서있거나 걸으면 증세가 더 심해진다. 달리기나 점프 후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급성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심한 국소 압통과 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다른 원인으로도 비슷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양측성인 경우 홍반성 낭창(루푸스), 통풍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질환도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도 구별해야 한다. 또한, 타는 듯한 통증과 저린 느낌, 감각둔화 증상 등을 보이는 ‘신경포착 증후군’과 발뒤꿈치 뼈 전반에 걸쳐 통증이 나타나는 ‘발뒤꿈치 뼈의 피로골절’, 신체 전반적으로 염증이 있는 ‘전신적 염증성 질환’ 등의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주요 치료법 - 약물,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로 통증완화족저근막염의 주된 진단법은 신체검진을 통한 확인이다. 발뒤꿈치 뼈 전내측 종골 결절부위를 누를 때 통증을 발견할 수 있고, 족저근막의 방향에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을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초음파, MRI 검사를 통해 진단하기도 한다.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운동량 및 방법 조절, 스트레칭, 근력강화, 투약, 물리치료, 스테로이드 국소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있다. 우선 족저근막염 초기단계에서는 약 1~2주가량 안정을 취하면서 염증완화를 위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초기단계를 넘어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하면 체외충격파를 시행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며, 분당 1,000~1,500회 이상의 고 에너지 충격파를 가해 통증을 느끼는 자유 신경세포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켜 손상된 족저근막의 치유도 돕는다. 족저근막염은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등의 치료를 해도 발을 딛고 움직이기가 힘들고 치료기간도 비교적 긴 편이다. 때문에 치료를 받다가 어느 정도 발을 딛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감소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와 함께 체외충격파 요법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충분히 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증세가 나아지지 않으면 족저근막을 부분 절개하는 등의 수술적인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90% 이상이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되므로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할 필요는 없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발의 피로 풀어줄 수 있어평소 하루 일과를 마치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일어선 상태에서 발을 벽과 수직으로 유지한 후 발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종아리가 당겨질 때까지 서서히 다리를 앞으로 숙인다. 또, 앉은 상태에서 수건을 이용해 15~30초 정도 발을 당겨주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알루미늄 음료수 캔을 발가락에서 발뒤꿈치까지 굴리는 동작도 효과적이며 환부 주변을 냉찜질 해주는 효과도 있다. 두 손을 벽에 대고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무릎이 완전히 펴지도록 스트레칭 하거나,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발등 쪽으로 당겨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동시에 늘려주는 스트레칭도 좋다. Q&A로 풀어본 족저근막염에 대한 궁금증 Q. 수술은 안 해도 된다고 하는데 계속 아프니 그때마다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되나: 가능한 위에 부담이 적은 약을 선택해서 복용한다.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그에 따른 부작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참고 견디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소염진통제 외의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맞는 스테로이드제 주사는 족저근막 파열의 위험성 및 지방 패드의 위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Q. 냉찜질, 온찜질 중 어떤 것이 좋은가: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마라톤이나 오래걷기, 뛰기 등 족저근막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줄이면서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급성이거나 근막파열 등이 의심될 경우에는 냉찜질이 좋으며 만성일 경우 대개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Q. 아픈 부위를 강하게 꾹꾹 주물러도 괜찮나: 급성파열이 아닐 경우 세게 누른다고 문제가 되진 않지만 아픈 부위를 강하게 누르기보다는 가볍게 마사지하는 정도가 좋다. 2014-06-16
- 비에이 성형외과 여의사가 들려주는 가슴성형 이야기 (2) 가슴 확대성형을 결심한 환자들의 고민은 다음과 같다. 보형물이 과연 안전할까? 보형물로 인해 유방암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보형물을 넣은 후에도 유방암 진단이 가능할까?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을까? 모유수유는? 답은 ‘안전하다’이다.안정성을 입증 받은 보형물의 내용물은 식염수와 코헤시브젤 등이 있다. 과거에는 식염수백을 주로 사용했고, 10년 후에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코헤시브젤의 경우 교체할 필요가 없다. 또한 코헤시브젤은 인체에 무해하다. 유방암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안전성은 입증이 되었다. 파열 되어도 거의 흡수되지 않고 퍼지지 않기 때문에 제거가 쉽다. 그러나 사용할 보형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안전한 정품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몇 년 전 유럽에서 일어난 유방 보형물 파문은 의료용이 아닌 공업용 실리콘 젤로 만들어진 것이 문제였다. 보형물을 넣은 후에 유방암 진단 또한 가능하다.요즘은 대부분의 보형물을 근육 아래에 놓기 때문에 근육 위의 유방조직에 대한 유방촬영술 및 초음파진단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방을 쥐어짜듯 눌러서 찍는 유방촬영술로 인해 보형물이 터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환자들도 있다. 그러나 말랑말랑한 보형물은 1톤 트럭의 무게를 견딜 만큼의 강한 강도를 지니고 있다. 또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비가 많이 드는 MRI를 찍을 필요가 없다. 유방촬영술과 초음파에서 이상을 보이거나 진단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 MRI를 시행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수술 후에도 1~2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출산 전의 여성들에게 있어서 모유 수유에 대한 걱정은 당연한 것이다.가슴확대 성형 후 모유수유 역시 가능하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유방아래에 놓인 가슴근육 아래에 보형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선과 유관은 보존되므로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특별히 유륜 절개를 통해 수술을 해야만 할 때에는 유방조직이 절개되어 유선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나, 대부분의 유관을 손상시키지 않는 원칙만 잘 지킨다면 정상적인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유방의 감각 기능은 매우 예민하며, 유방을 지배하는 신경과 혈관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아야만 한다. 간혹 수술 후에 팽창된 유방조직에 눌려 일시적인 감각 장애가 올 수도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되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종합해 말하자면 보형물을 넣어 시술하는 가슴(유방) 확대 수술은 정품의 보형물을 사용하여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 받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에이성형외과이혜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