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숙면과 건강을 동시에 ‘자생 추나베개’ 자생한방병원의 자회사 자생바이오에서 ‘자생 추나베개’를 출시했다. 25년 간 축적된 자생한방병원의 추나요법 원리로 개발되어 잘못된 수면 자세로 인해 수면 중 경추가 비틀어지는 문제를 개선 할 수 있는 특수구조로 설계되었다. 수면중에 목과 머리를 바르고 편안하게 유지시켜 숙면을 유도하고 뭉친 목과 어깨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기능성 베개다. 또한 날개부가 특수구조로 되어 있어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어깨눌림을 방지하고, 낙침을 예방한다. 잦은 낙침,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 일자목 진단을 받았거나 목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 잠버릇이 험하고 숙면하지 못하는 사람,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사람,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거나,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좋다. 가격은 28만원이며 출시기념으로 3개월간 25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 1577-00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여성에게 암 선고보다 무서운 ‘조기 폐경’ 조기 폐경은 불임 전문의로서 가장 어려운 경우인데, 40세 이전의 여성 1~4%에게 찾아오는 질환이니 흔하게 일어나는 질환인 셈이다. 아직 출산을 마치지 않은 여성에게 조기 폐경 진단이 내려지는 건 암 선고보다 더한 충격이지만, 적절한 치료로 임신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40세 미만의 가임기 여성에서 발생하는 폐경은 의학적으로 ‘조기 난소 부전증’으로 분류된다. 자연적인 폐경과는 다르게 난소 기능의 이상으로 생각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염색체 이상 등으로 원인이 밝혀지는 경우도 있고, 항암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난소제거술을 받은 경우처럼 원인이 분명한 경우도 있지만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조기 난소 부전증은 정상적으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어야 할 시기에 여성호르몬 결핍이 생기는 질환이므로 호르몬 대체요법이 필요하다. 호르몬 치료를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임신이 되는 경우도 꽤 있고, 항암 치료를 받은 이후 조기 폐경이 되었던 환자가 난자 공여로 시험관 아기를 시도해 임신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자연임신을 도전해보는 것인데 약 10% 정도의 성공률을 보인다. 특히 35세 이하의 젊은 여성이라면 더욱 희망적이다. 가끔이라도 배란이 되고 있는 경우라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를 해볼 수 있고, 여성의 난자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편의 정자가 건강하다면 난자를 기증받아 시험관아기를 하는 방법도 있다. 조기 폐경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나 치료법은 없다. 하지만 난소 기능을 저하시키는 생활습관을 교정한다면 더 이상 악화되는 건 막을 수 있다. 난소 기능에 좋은 생활습관은 커피, 술, 담배를 피하고 물을 많이 섭취하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다. 또한 무리하는 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하고 밤 늦게까지 깨어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유전자나 체질을 바꿀 수는 없으니 환경적 요인과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은 가장 기본이자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는 조기 폐경의 전조증상이 있을 때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조금이라도 난소기능이 유지되어 있을 때 최대한 임신시도를 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AMH(항뮐러 호르몬)와 같이 정확한 혈액검사들이 개발되어 있어서 간단한 채혈만으로도 자신의 난소 기능을 측정할 수 있다.서울 라헬 여성의원 정현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여성 생애주기별 꼭 챙겨야 할 건강 정보는 ? 여성의 신체는 생애 주기에 따라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놀라움 속에 초경을 맞고 때맞춰 찾아오는 생리에 익숙해질 무렵 결혼, 임신, 출산이라는 경이로운 과정을 경험한 후, 점차 중년을 거치면서 호르몬 변동에 심신을 적응해 가다가 마침내 폐경을 맞게 된다. 이처럼 쉴 새 없는 변화에 순응하며 여성의 몸으로 살아가는 생애 주기 동안 검진과 진찰로 미리 이상을 발견하면 다행이지만 삶에 치여 바쁘게 살다보면 병원을 찾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여성 건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연령대별 위험 질환과 건강 검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대,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최적 시기청소년기인 10대에는 생리불순이 가장 흔한 여성 질환이다. 초경이 시작된 이후 주기가 제대로 자리 잡지 않았다면 호르몬 분비가 아직 균형 잡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소년기의 생리 불순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이지만 오래 지속되면 위험할 수 있다. 지속적인 생리불순은 장기간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 경우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등 호르몬 과다에 따른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생식 능력 감소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 또한 골밀도를 감소시켜 성장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세 번 이상 지속적으로 생리 주기를 벗어나거나 1년 중 생리횟수가 4회에 미치지 못한다면 건강 이상을 의심하고 검진 받아야 한다. 또한 10대는 자궁경부암 백신 주사를 맞기에 최적이다. 백신 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매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예방할 수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산모가 감염될 시 아이도 태어날 때부터 감염되기 때문에 최적의 나이인 15~17세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20대, 정기적인 건강 검진 필수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건강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꼭 한 번씩 자궁경부암 등 부인과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이전 검사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발견된 여성인 경우 6개월에 한 번,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가임기의 여성은 질염 등 부인과 감염 질환을 방치하면 진행되어 만성골반염을 앓게 되면 자칫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관리가 중요하다. 30대, 유방암은 자가 검진으로 확인30대에는 20대보다 특정 질환과 관련된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검사, 유방암 검사, 자궁암 검사가 바로 그것.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 가량 많이 나타나는데, 갑상선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유방암의 경우에는 매월 생리가 끝난 직후 자가진단을 해야 하는데, 특히 30대에는 유방조직이 치밀해 초음파 등의 기계로 발견하기 힘들 때도 있으므로 꾸준한 자가진단이 필수다. 자가진단은 생리가 끝난 후 3~4일 이내에 양팔을 들어 올린 후 양쪽 유방이 똑같이 따라 올라가는지 확인해보고, 양팔을 겨드랑이에 고정시킨 채 상체를 앞으로 숙여 유방의 출렁거림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체크하는 식으로 하 면 된다. 겨드랑이 밑으로 혹 같은 물질이 잡히지 않는지 만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35세 이후부터는 2년 간격으로 의사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자궁암은 주로 자궁경부암을 가리키는데 임신과 출산 경험이 많거나 일찍 결혼한 여성 등이 걸리기 쉽다. 40대, 1년에 한번 정기 검진 중요중년기로 접어드는 40대에는 자궁근종 발생률이 높아진다.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10년 정도의 기간을 거쳐 서서히 자라나는데 보통 20~30대부터 시작하여 40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생리통과 비슷해 간과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해 증상이 악화되면 자궁 적출을 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므로 꾸준한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또한 40대에는 30대와 마찬가지로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30대와 달리 1년 간격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찰을 받고 자가진단을 병행해야 한다. 50대, 폐경 후 각종 질환 노출 위험갱년기에 속하는 50대에는 대부분의 여성이 폐경을 맞는다. 두 번 이상 월경이 건너뛰면서 월경 간격이 60일 이상이 되면 최소 2~3년 안에 폐경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폐경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 안면홍조나 건망증, 근육통, 불면증, 관절통 등이 흔히 있으며 폐경기 이후 장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노인성 치매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질환으로 인해 갱년기 여성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게 된다. 60대 이후, 질환으로 인한 심리적 건강 주의 노년기로 접어드는 60대에는 폐경기를 거치며 여성 호르몬 부족 상태가 지속되어 자궁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지고 전체적인 근육이완 기능이 떨어지는 시기다. 골반 근육이 약화되어 골반장기탈출증이 발생할 수 있고, 요실금, 변실금이 나타나 생활하는 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정신적인 우울감에 시달리며 대인기피증이나, 수치심 등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주웅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교수는 “출산과 임신을 겪어야 하는 여성들은 무엇보다 빠르고 이른 검진이 중요하다”며 “산부인과를 찾는 것을 창피해하거나 수치스러워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년과 노년에 접어든 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겪는 여성 질병은 정신적으로도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꼭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올해 3월부터 전개하는 여성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애 주기별 여성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치료 그리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의 건강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올 여름방학 아이들 성장과 자세교정 적기.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발빠른 부모들은 학원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려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외모나 키가 중요시되는 세태때문인지 아이의 키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들중 상당수가 이미 사춘기에 급성장기를 지나서 병원을 찾는 것이다. 또한 이들 대부분은 이미 고학년이라 성장치료에 매달릴 시간도 없는 경우가 많다. 키성장에 중요한 요인은 첫째로 영양이다. 영양이 성장에 중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지만, 요즘 아이들치고 영양공급 자체가 부족해서 키가 작은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 영양흡수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대부분 잘 먹지 않거나,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패스트푸드 등이 포함된 외식비중이 높아지면서 식단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다. 두 번째 요인은 수면이다. 성장호르몬은 자는 동안 분비되므로 잠을 푹 자야 키가 클 수 있다. 또하나 중요한 사실은 밤10시 전후해서 성장호르몬이 제일 많이 분비된다는 사실이다. 늦게 잘수록 키가 크는데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세 번째 요인은 적절한 운동이다. 적절한 운동으로 근육과 뼈에 자극을 줘야 키가 많이 클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운동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네 번째 요인은 성장에 방해가 되는 질병이다. 대표적인 것이 비염과 아토피, 비만 등의 질병이다. 대부분 신체의 대사에 문제를 초래하거나 수면을 방해하는 질병들이다. 성장치료는 이러한 요인들을 분석하여 문제가 있는 부분들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치료이다. 최근 들어서 늘어나고 있는 성장장애의 원인은 자세이상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이 늘어나고 있는 척추측만증이나 척추만곡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본래 자기가 클 수 있는 키보다 작게 자라는 것은 물론이고, 학년이 올라가서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허리나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여 학습에도 지장을 주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또한 성장에 장애를 초래하는 원인들은 대부분 학습에도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키가 작은 아이들일수록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고, 신체의 이상을 조기에 찾아서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키가 다른 아이들보다 작다면 우선 키가 작은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막연히 ‘나이가 들면 크겠지’라든가, ‘나도 늦게 컸어’라는 생각은 부모의 마음만 안심시켜줄 뿐이다. 성장치료에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아이가 키가 작다면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상대적으로 시간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치료해 준다면 아이의 성장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비아이한의원최무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나 혼자만 요실금? 요실금을 진료하다보면, ''주위에는 저처럼 찔끔거리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거 같은데, 모임에 가 봐도 다들 아무렇지도 않고, 저만 그런 것 같아 속상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요실금은 자신만 가지고 있다고, 자신이 가장 심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은 굉장히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 유독 심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요실금이 있다고 서로 얘기를 거의 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자기도 모르게 소변을 싼다’라는 증상을 굉장히 수치스러워하고 얘기하길 꺼려한다. 가족에게도 쉬쉬하기 때문에 마치 요실금은 나만 가지고 있고 주위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잘못 알게 되는 것이다. 일례로 저희 병원에서 수술로 완치된 후,“원장님, 요실금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제가 수술하고 나서 이제는 깨끗해 졌다고 너무나 좋다고 얘길 했더니, 그때서야 친구들이 어디서 수술했냐? 정말 안 아프냐? 수술비는 얼마냐? 정말 좋아졌냐? 다들 물어보지 뭐예요" 그렇다. 요실금은 너무나도 흔한 질환이지만 아무도 얘기를 안 하고 있었던 것이다. 40-50대의 중년 여성이면 40%이상에서 한두 번 이상의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1/3이상은 꼭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의 중등도 이상이다. 요실금의 주요 원인이 출산, 연령의 증가, 폐경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 세 가지 주요원인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많은 연구에서 중년여성의 30-50%에서 한두 번 이상의 요실금을 경험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요실금 현황에 대한 연구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50세 이상의 여성 8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38%의 높은 빈도를 보였다. 또한 연령과 분만횟수가 증가할수록 요실금 역시 증가했다. 요실금 종류에 따라서 조사한 결과에서는, 재채기하거나 뛸 때 소변이 나오는 복압성 요실금은 49%, 소변을 자주보고 급한 절박성 요실금은 22%, 혼합된 형태는 24%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절박성요실금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했다. 나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요실금. 실은 주위의 많은 여성들이 가지고 있고, 최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내서 병원을 방문해 완치를 해 깨끗하고 편안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요실금이 이렇게 쉽게 치료되는 흔한 질환이란 걸 알면 좀 더 자신ㅊ있게 병원 문을 두드려도 되지 않을까?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실내에서 즐기는 암벽 등반! 목동 다오름클라이밍짐 스파이더맨처럼 거대한 암벽을 타고 올라가는 클라이밍은 보기만 해도 짜릿하다. 한번 도전해 보고 싶지만 아찔한 암벽에 겁부터 난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먼저 동네 암장을 들러보는 것이 어떨까. 체력 단련은 물론 일상 스트레스도 저만치 날려 보내는 클라이밍의 매력을 들여다보았다.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함께, 즐겁게, 온몸으로 느끼는 클라이밍 저녁 8시, 양천구 목3동에 위치한 다오름짐을 찾았다. 가지각색의 돌들이 사방 벽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얼핏 보기에 아이들 실내 놀이터 같다. 하지만 이곳은 암벽타기를 즐기는 이들이 모이는 암장이다. 벽에 딱 붙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엄지손가락 떼고. 그렇지. 거의 다 왔어!” 황정민씨의 클라이밍을 곁에서 지켜보던 이들은 마치 자신의 일인 양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주위 사람들 응원에 황씨는 힘을 내어 보지만 결과는 아쉬운 실패. 하지만 황씨도 지켜보는 이들도 마냥 즐겁다. “출발지점의 하얀 홀더(암벽에 붙어 있는 손잡이)를 10초 동안 붙잡고 끝내야 했는데 그걸 놓쳤네요.” 황씨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안타까운 듯 말하지만 표정만큼은 밝다. 아무 홀더나 잡고 무조건 올라가는 것이 클라이밍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황씨는 도전하는 사람들의 능력에 따라 클라이밍을 즐기는 방법도 다르다고 말한다. “홀더의 모양에 따라 잡기 쉬운 것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어요. 이처럼 다양한 홀더 모양과 개수, 그리고 다른 조건을 더해 클라이밍을 즐기는 방법도 달라져요. 이것을 쉽게 ‘문제 풀기’ 라고 부르지요. 예를 들면 오늘 저의 ‘문제풀기’는 25개 홀더를 이용하는 초보구간에서 엄지손가락을 떼고 클라이밍하기지요.”벽에 몸을 밀착시키고 한 발 한 발 내딛는 모습이 보는 이의 이마에도 땀이 맺히게 한다. 편한 운동도 많은 데 클라이밍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주어진 문제를 완수했을 때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기본이구요.”황씨처럼 아직 초보인 신경철씨는 사람들이 좋아 암벽타기를 즐긴다고 한다. “클라이밍을 하는 사람들은 성격이 좋아요. 클라이밍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금방 가까워졌어요. 클라이밍은 혼자 하는 운동같이 보이지만 함께 즐기는 운동이에요.” 근력과 지구력은 물론 집중력과 다이어트 효과까지목동 다오름짐을 운영하고 있는 권호섭 센터장은 암벽등반 25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권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암벽타기의 매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싶어 실내암장을 오픈했다. “클라이밍이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실제로 즐기기는 쉽지 않지요. 누구나 쉽게 클라이밍을 접할 수 있도록 동네 암장을 오픈하게 됐어요.”초등학생부터 중년 남성까지 암장을 찾는 연령대는 다양하다. 권씨는 그중 젊은 여성들이 암장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클라이밍은 여성에게 아주 좋은 운동이에요. 온몸을 스트레칭하는 전신운동이라 클라이밍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근력이 강화되고 몸의 밸런스도 생겨요. 몸매관리가 저절로 되는 셈이죠. 억지로 다이어트하지 않아도 암벽을 즐기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권씨는 “어린 학생들은 호기심에 암장 문을 두드린다”며 “클라이밍은 체력 강화는 물론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어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운동”이라고 말한다. 어른이든 아이든 클라이밍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기본을 잘 다져두는 것이 중요하다. “초보자들을 위해 주2회 석 달 동안 초급과정을 운영합니다. 초급과정이 지나면 어느 정도 기본이 잡혀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클라이밍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1회 체험도 실시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도전해 보세요.”다오름짐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암벽 마니아인 주인장 권씨가 암벽 등반에 나서기 때문이다. 미니인터뷰 백석중 3학년 오윤진양 스트레스 확 풀려 공부하는 데 집중 잘 돼 1주일에 3~4번 클라이밍을 해요.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클라이밍하고 땀을 쫙 빼고 나면 스트레스도 확 풀려 공부할 때 집중도 잘 돼요. 온 몸으로 버티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견딜만해요. 주부 양미정씨유연성과 탄력 유지에 큰 도움 돼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몸이 많이 유연해졌어요. 나이가 들수록 몸의 탄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클라이밍은 이런 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죠. 어려운 동작 하나하나를 완성할 때마다 성취감도 느끼고요. 성열수씨 주중에는 암장에서 주말에는 산에서 암벽등반 즐겨 암벽등반한지 13년 정도 돼요. 낼 모레가 예순이지만 암벽등반은 아직도 짜릿하고 재밌습니다. 주중에는 암장에서 몸을 풀고 주말에 산으로 나가지요. 여기서 기초체력을 다지는 셈이죠. 스포츠 클라이밍을 배울 수 있는 곳양천구 다오름 클라이밍짐 위치 양천구 등촌로 200 도도빌딩 2층 문의 010-4750-4291 강서구 KBS 스포츠 월드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376 문의 02-2600-8808 영등포구 에이스 클라이밍센터위치 영등포구 대림동 700-5 문의 02-836-8848 서종국 클라이밍센터위치 영등포구 양평동 5-67 2층 문의 010-9036-5140 구로구 행복한 클라이밍 센터 위치 구로구 개봉1동 128-15 문의 070-8615-2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음식물 10여년 전의 피부과 교과서에는 여드름은 음식물과의 관계는 없는 것으로 기술되어 있었다. 하지만 2002년 파푸아 뉴기니와 파라과이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면 여드름이 없던 주민들이 도시로 나가 서구화된 음식을 먹게 되면 여드름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지면서 유전적인 원인보다 음식이 중요한 원인이라 주장하게 된다. 저자들은 당부하(glycemic load)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는데 당부하가 20 이상의 높은 음식은 햄버거, 와플, 도너츠 같은 인스턴트 식품, 콜라 같은 탄산음료 등이다. 2005년 발표된 논문에는 유제품의 소비가 여드름이 상관관계가 있으며, 우유에 포함된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및 DHT)과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같은 호르몬이 여드름을 악화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한다.2010년 서울대 병원이 발표한 논문을 보면 당부하가 적은 녹황색 채소, 콩 등은 정상인에서 섭취가 많은 반면 인스턴트 식품과 탄산음료, 가공치즈, 삼겹살, 프라이드 치킨 등 당부하가 높은 음식의 섭취는 여드름 환자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어진 2012년의 연구에서는 실제 여드름 환자 집단에 저당부하 식이를 시도함으로써 염증성 및 비염증성 여드름 모두 감소하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2014년의 최근 보고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과 감마리놀렌산을 보조적으로 섭취한 군에서 10주 후에 여드름이 유의하게 호전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음식물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기전을 알아보면 1. 당부하가 높은 음식의 섭취는 IGF-1의 분비를 촉진해서 각질형성세포의 증식과 피지선의 증식을 일으키고 2.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며 3. 포화지방산이 염증을 악화시키게 된다.이와 같은 기전을 감안하면 여드름과 식품의 인과관계는 명확하기에 식습관 조절을 통해 여드름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렵고 지루한 내용이었지만 요약하면 1.당부하지수가 높은 음식(인스턴트 식품, 탄산음료), 2.유제품(우유, 치즈), 3.동물성 지방(프라이드 치킨, 삼겹살 같은 육류) 등이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오메가-3 지방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등푸른 생선)은 여드름을 개선시킬 수 있다. 하얀제이피부과주현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무더위에 모기매개질환 주의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택수)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강원지역에 설치 운영하는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망을 통해 채집된 모기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1주부터 5월 5주까지 총 3007마리의 모기가 채집되어 지난 3년간 동기간에 비해 2배 이상의 채집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주로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난 2년간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공동조사에 의하면 기타 집모기속의 모기도 매개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매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의 주 활동시기인 해질 무렵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야외 활동 시 곤충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는 등 개인보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대상인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의 아동은 기준에 맞춰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3
- ‘100세 건강관리 최고위 과정’ 모집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에 자리 잡은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는 ‘100세까지 어떻게 건강관리를 할 것인가’를 주제로 ‘100세 건강관리 최고위 과정’을 개설했다. 수강생들은 먼저 종합건강진단 검사를 받으면, 그 검사결과를 자료로 전문의학 교수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걱정되는 진단이 나온 분야에 대해 그 분야의 전문의학교수가 복수로 주치의를 맡아서 관리해 주는 ‘전문주치의 제도’도 시행한다. 이 과정은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동국대 일산병원, BMC 통합행정지원실이 주최한다. 수강생들을 위해 전담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병원에 예약을 하는 등 병원이용에 필요한 사항을 도와주게 된다. 이 과정에서는 건강강좌 뿐만 아니라 인문의학을 통해 폭넓은 시야와 견문을 넓힘은 물론, 사회 각층의 최고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100세 건강관리 최고위 과정’의 모집인원은 20명. 매주 목요일 1회 수업으로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종합강의동 1층 세미나실과 동국대 일산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본인과 지정한 1명에 대해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의료체험을 겸한 2박3일 해외워크숍을 진행한다. 16주의 과정을 이수하면 동국대 총장 명의 최고위 수료증이 수여된다. 주요 강좌로는 각 전문의학 교수들이 진행하는 전문 건강강좌 외에 부부동반으로 함께 하는 ‘유방암 스페셜’, ‘실제나이는 중년 뼈 나이는 청춘’ 등 부부동반 건강강좌가 있다. 또한 1999년 허준, 2003년 대장금 2012년 마의에서 의학자문을 맡았던 동국대분당한방병원 김장현병원장의 ‘의학자문 사례로 본 드라마 속의 한의’ 가 눈길을 끈다.모집일정은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원서 교부와 상담. 입학식은 3월 27일 오후 7시이다. 문의 031-961-5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미인은 잠꾸러기? 이른 아침시간대에 이불속에 조금이라도 더 머물고 싶은 유혹은 대단하다. 특히나 요즘 같은 환절기엔 더하다.‘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사람의 피부도 휴식이 필요한데 잠자는 동안 호르몬분비가 원활해진다. 밤이 되면 우리 몸은 숙면을 취하지만 피부는 낮 동안 지치고 자극 받은 피부를 위해 활발히 움직인다. 하루의 신체 리듬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피부는 밤사이 혈액 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이 때 꼼꼼히 피부 케어를 한다면 탄력 있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숙면을 취하는 좋은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자. 낮 동안 운동을 해 적당히 몸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은 숙면에 도움이 된다. 특히 단전호흡이나 요가는 깊은 호흡을 통해 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서 체내와 피부에 쌓인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다. 다음은 우유, 대추차, 라벤더 차, 카모마일 차 등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나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 잔이나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허브티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면 한결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 욕기를 사용하거나 발 마사지를 하게 되면 몸의 피로를 풀어주어 잠이 잘 온다. 특히 풋 솔트나 아로마 오일 등을 넣어 발을 담근 뒤 발바닥을 꾹꾹 눌러 마사지하면 피부 순환이 원활해져 안색도 밝아지며 피로까지 풀 수 있다. 마지막으로 TV를 끄고 아늑하고 은은한 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권장할만하다. 잘 때는 안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개는 몸과 머리가 수평을 유지하는 높이의 베개를 고르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너무 높은 베개는 수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다음 날 아침 부은 얼굴을 맞이하게 하니 주의해야 한다.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 무조건 많은 것 보다는 숙면을 취하는 생활습관을 길러보자. 큰대 자(大)로 자는 자세가 가장 좋다고 하니 올바른 수면습관으로 피부미인에 도전해보자.보떼퀸화장품 김창헌 대표 <BEAUTY QUIZ>다음 중 올바른 수면습관으로 적절치 못한 것은?1.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은 밤 10시~새벽2시 사이이므로 그 시간대에는 취침하는 습관이 좋다.2. 옆으로 누워서 자기 보다는 큰 대자(大)로 편안하게 자는 것이 좋다.3. 베개는 너무 높지 않은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평소 내일신문을 읽고 느낀 점이나 기사 관련 의견을 정답과 함께 메일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고급 핸드크림을 증정합니다(연락처를 필히 기재해주세요). 메일 보내실 곳: cj41@naeil.com4. 잠이 오지 않으면 알코올의 힘을 빌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