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애플짐피트니스 목동점 ‘방학맞이 5.5.5 특별이벤트’ 애플짐피트니스 목동점은 오는 7월31일(목)까지 신규로 등록한 학생(대학생 포함)에게는 100일 피트니스 이용권(정상가 90만원)을 55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용권 구매 회원은 애플짐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5회의 PT 와 함께 개인별 맞춤 식단관리도 제공받는다. 또한 1개월 내에 연회원으로 업그레이드 시 추가할인을 해주며, 개인트레이닝 차트와 식단도 제공한다. 애플짐피트니스 목동점은 전문 트레이너 15명(여성 여성트레이너 4명, 골프레슨프로 3명)의 지도로 골프 스피닝 PT GX 사이클 피트니스 등의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회원 등록 시에는 개인의 체성분 분석 및 기초체력검사를 통해 운동과 식이처방을 해주며,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와 함께 운동결과 분석 및 유지관리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이곳은 목동이 한눈에 보이는 15층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과 전망이 매우 좋다. 위치 양천구청뒤 센트럴프라자15층문의 02-2650-8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사춘기 시기, 우리아이 성장관리는 어떻게?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를 둔 부모가 아이의 최종 키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갖고 걱정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오는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어 많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시절에 사춘기에 접어들고, 이 사춘기는 2차 급성장기로 아이의 최종 키를 결정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여자 아이의 경우 보통 만 11세에 사춘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만 8~9세때부터 성장발달을 준비해야 한다. 가슴이 나오기 시작하면 2년 후에 초경을 시작하고 초경 직전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가 최종 키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남자 아이의 경우 보통 만 13세에 사춘기가 시작되니 만 10~11세부터 성장발달을 도와주어야 사춘기 키 성장에 손해를 보지 않는다. 아이가 아직 사춘기에 접어들지 않았다면 지속적으로 아이를 관찰해서 사춘기가 시작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빨리 시작하는 경우 최종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여자 아이의 경우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는 것으로 사춘기가 시작한다. 때문에 부모가 지속적으로 아이의 가슴을 만져보아 몽우리가 잡히는지 확인을 해줘야 한다. 남자 아이의 경우 사춘기가 시작되면 고환이 커지게 되는데 고환이 4cc 이상인 경우 사춘기가 시작되었다고 보면 된다. 4cc는 어른 엄지 손가락 한마디 정도이나 정확한 것은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으로 아이의 성장발달을 도와주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장부는 비위와 신장이다. 우선 비위가 튼튼해서 소화흡수가 잘 되어야 식욕도 좋아지고 섭취하는 영양분이 근육이나 뼈를 잘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입맛이 없어서 먹는 양이 적거나 자주 배 아파하는 아이들의 경우 비위의 순환을 돕고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는 한약이 도움이 된다. 만약 아이가 먹는 것은 잘 먹고 특별히 소화에도 문제가 없다면 근육과 뼈를 구성하는 물질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물질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부터 얻는 것이지만 불규칙한 식생활과 편식 등으로 인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한약을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한약 이외에도 성장침이나 성장추나, 성장 약침을 통해 기혈순환을 도와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다리가 길어지는 사춘기 초중반에는 다리쪽에 있는 혈자리를 침이나 추나를 통해 자극함으로써 보다 다리가 길쭉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여름방학 때에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목동함소아한의원김현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필러를 이용한 비수술적 안면윤곽술 진료실에 이런저런 문제로 미용 상담을 원하는 4-50대의 가장 눈에 띄는 문제점은 대개 눈 밑이 꺼지면서 시작되는 볼륨 감소에 의한 노화현상인데 정작 본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얼굴 윤곽의 변화는 눈 밑을 포함해 중안면(mid-face)의 꺼짐으로 시작되는데 더 노화가 진행되면 아래로 이동하여 팔자 주름이 깊어지고 입 꼬리가 처지며 턱 선이 무너지는 하안면의 변화로 진행한다. 이러한 노화로 인한 연부 조직의 변화는 성형외과에서 뼈를 깎거나 하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보다는 자가지방 이식술과 필러 볼륨 증가술 같은 비수술적 시술을 하게 되는데, 최근 필러 제품의 품질 개선 및 가격 하락으로 시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 없는 필러를 이용하는 것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의 특징은 중안면인 앞광대와 옆광대가 넓고 큰 것으로 인상을 강하고 억새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수술적 방법인 광대축소술로 교정하지만 오히려 더 넓적해 보이고 생기 없어 보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이 아닌 필러를 이용한 연부조직 증강술이 적합하다 볼 수 있겠다. 앞광대 필러 시술은 중안면에 볼륨을 더해주는 방법으로 편평하고 쾡해 보이는 부분을 필러로 교정하여 얼굴을 전체적으로 균형 잡히고 입체적인 얼굴로 만들 수 있어 5-10년은 젊게 만드는 대표적인 동안만들기 시술이라 할 수 있다.얼굴의 윤곽을 결정하는 여러 부위 중 관자놀이는 약간만 채워도 얼굴의 전반적인 쾡한 인상을 없애주며 광대를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부분이다. 하지만 이 부위는 신경과 혈관이 있어 보다 섬세한 시술이 필요하다.다크써클 중 눈 밑 지방층의 감소로 생기는 타입은 약간의 필러 보충만으로도 드라마틱한 호전을 보일 수 있으니 전문의와의 상담을 추천 드린다.필러 시술에 대해 공포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간혹 있는데 눈 밑과 중안면의 필러를 통한 볼륨의 보충은 가장 가는 31G 주사기를 사용하기에 국소 마취 없이도 별 통증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으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방법이다. 하얀제이피부과주현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하지 정맥 기능이상과 정맥류 퇴근할 때 다리가 퉁퉁 붓고 무거워서 퇴근길이 걱정인 사람들,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혈관 혹은 거미줄처럼 펼쳐져 있는 혈관들 때문에 더운데도 긴 옷을 입어야하는 사람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고민을 할 것이다. 하지정맥 기능 이상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정맥 기능 부전은 정맥의 판막 부전, 정맥 벽의 약화 등으로 다리에서 심장 쪽으로 향하는 정맥들이 다시 아래쪽으로 역류하는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증상은 다리의 부종, 통증, 무거움, 가려움을 보통 호소하며 울퉁불퉁한 정맥확장, 거미줄같이 핏발이 서는 것 등의 정맥류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심할 경우엔 피부염, 색소침착, 습진, 최악의 경우 잘 낫지 않고 재발이 잦은 피부 궤양을 초래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권유한다. 일반적인 위험 인자는 연령의 증가, 임신과 여성, 비만, 가족력, 장시간 서있는 직업, 변비, 동맥 질환, 심부정맥 혈전증 같은 기저 질환 등을 들 수가 있다. 이외에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미용을 위한 비 의료용 압박 스타킹과 스키니 진 등에 의한 정맥기능 이상이 늘고 있다. 정맥 기능 이상의 증상을 완화하고 악화를 예방하는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기본적으로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한다. 특히 정좌는 동맥정맥 신경 모두를 압박 하므로 좋지 않은 자세이다.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 있어야 할 경우에는 적어도 1시간에 한번정도 걸음을 걸어주거나 하지 관절(무릎관절, 발목 관절)을 굽혔다가 펴주는 운동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수시로 장딴지 마사지도 유용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서 한 시간에 몇 분이라도 쉬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누워있지 않는 일상시간에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다. 이 압박 스타킹은 여러 조건을 보고 사이즈와 형태를 결정해야한다. 하지 정맥을 위해서 하루에 30분~1시간정도 제대로 된 ‘보행’을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이미 정맥류가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운동이 악화를 시키므로 운동 시에 압박 스타킹을 신어주도록 한다. 취침 시에는 베개나 이불을 무릎부터 받쳐서 거상을 시켜주면 좋다. 수면시간 동안 계속 거상할 필요는 없다. 운동이나 관절을 위해 착용하는 서포트는 너무 강하게 압박하지 않도록 하며 피부에 보습도 철저하게 해주도록 한다. 정맥이상의 진료는 의사의 진료 및 정맥 기능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서 원인과 기전 등을 파악한 뒤 치료법을 결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맥이상의 치료는 붓거나 아픈 증상에 대해서는 압박스타킹과 생활 습관 교정 그리고 정맥순환개선제 복용 등으로 증상의 완화와 질환의 악화예방을 해주면 좋고 이미 정맥류(구불한 혈관 및 망상정맥류포함)이 있는 경우에는 위의 보존적 치료로는 없어지지 않으므로 정맥류의 형태에 따라서 경화요법이나 스트리핑에 의한 정맥 제거 및 정맥류 제거술, 레이저나 고주파에 의한 혈관내 소작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런 치료의 선택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본인에 맞는 치료와 여러 다른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연세베스트외과서영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사춘기 소녀들의 산부인과 방문 2-가렵고 냄새가 나요 앞서서는 사춘기 소녀들의 산부인과 방문 제 1의 이유인 생리가 이상해요~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으로 소녀들의 고민거리는 질염이다. 이 또래에 흔한 캔디다 질염, 급성 외음염 등은 성관계가 없는 여성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마침 통풍관리가 안 될 때 생기는 대표적인 질염으로, 정말 심해질 때까지는 이 소녀들은 아무에게도 말을 잘 안하고 혼자 벅벅 긁으면서 참고 인내하다가 더 이상 힘들 때 엄마에게 얘기를 하게 된다. 이들이 외래에 들어올 때는 무슨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푹 숙이고 내가 이상해서 이런 병에 걸렸나 하는 약간의 죄의식도 가진 채, 어머니가 증상을 얘기하라고 채근하면 겨우겨우 얘기를 한다. 그런데 중이염에 잘 걸리는 아이가 있고, 유난히 감기에 잘 걸리거나 비염을 달고 사는 아이가 있는 것처럼, 생식기 쪽이 약해 질염이 잘 걸리는 아이도 있는 것이다. 어머니가 이 사실을 잘 알고 계셔서 설명을 해주시면 아이는 그렇게 심적으로 힘들어 하지 않고 관리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 나이에 질염이 잘 걸리는 아이는 조금만 피곤하거나 꽉 끼는 옷을 입어도 재발을 잘 하는 경향이 있다.) 질 내는 원래 젖산균이라는 좋은 균이 많고 잡균이 적은 상태, 즉 강산성(pH<4.5)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런 정상 세균총을 가진 건강한 질 상태를 잘 유지하면 질염에 잘 걸리지 않는다. 젖산균은 호기성 균이라 해서 공기를 좋아하는 균, 즉 공기가 잘 통해야만 잘 살 수 있는 균이고, 질염을 일으키는 잡균류는 혐기성 균이라고 공기가 없는 상황에서 잘 증식하는 균이다. 따라서 질염은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던가 공기가 없는 상황, 즉 통풍이 안 되는 상황에서 잘 생기게 된다. 너무 피곤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스키니 진, 레깅스, 팬티 스타킹 등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거나 항상 라이너를 쓰는 경우, 생리 후 패드를 너무 오래 하고 있어 통풍이 안 되는 경우 등이 모두 염증이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이다. 따라서 질염이 잘 생기는 아이라면 너무 조이는 옷을 연속해서 입지 않도록 해야 하고, 샤워 후 속옷을 입기 전 부채 등으로 잘 말려주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그렇게 관리를 했는데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확인을 받은 후 약물 치료 등을 할 수 있겠다. 행복한봄 산부인과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놀이치료사에게 궁금한 몇 가지 것들 TV 육아 프로그램이 유행하고, 많은 양육 서적이 발간되면서 이제 ‘놀이치료’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익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요즘 들어 떼를 너무 많이 쓴다던가, 유치원 선생님으로부터 “발표할 때 너무 수줍어하고 자신감이 없어 보여요.” 혹은 “자꾸 친구를 때리네요.”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놀이치료를 떠올리는 어머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놀이치료 받아볼까?’를 고민할 때,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치료는 언제 시작하나요?많은 어머님들이 아이에게 뭔가 어려움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굳이 지금 꼭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십니다.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중요한 주변 사람들(가족, 친척, 친구, 선생님 등)이 특정행동으로 인해 자꾸 지적하고 야단치고 힘들어하고 있다면, 더욱이 계속해서 야단맞는 것에 대해 아이 스스로 나쁘게 생각하고 있다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아이의 환경이 충분히 아이를 수용해주고, 기다려줄 수 있다면 좀 더 지켜보셔도 되겠습니다. Q. 치료하면 좋아지나요?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네, 좋아집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거두절미’할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겠지요. 거두절미하지 않고 좀 더 풀어서 말하자면 적응을 방해하는 환경과 행동을 바꾸고, 이러한 변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엄마와 아이, 그리고 치료사가 함께 노력한다면, 그리고 그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대부분의 사례에서 치료 후 좀 더 행복하고 평온한 일상을 맞이하게 됩니다. Q. 치료는 얼마나 오래 해야 하나요?어떤 치료사에게 물어도 한 결 같은 대답은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기 어렵습니다.”가 되겠습니다만, 평균적으로 2~3개월의 탐색 및 적응 기간, 6~8개월의 문제 해결 기간, 2~3개월의 마무리기간 등 안정적으로 치료가 종료되기까지 보통 1년 정도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치료에 대한 모든 질문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를 만나 보는 것입니다. 상담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뭔가 막연히 고민하고 있다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지욱임상심리사놀이치료 팀장강동아동발달센터02-470-4222www.gdcente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사마귀의 한의학적인 치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난치성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한 세월만 10여년. 하지만 아직도 한방 피부치료에 대한 사람들의 변화 속도는 강산이 변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사마귀 치료에 있어서 때론 깊은 탄식이 흘러나올 때가 많다. 치료가 빠르고 명확한 한의학적인 사마귀 피부 치료를 접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고생하시다가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너무나도 많다. 손발톱 주변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의 경우에는 악화되다 못해 손발톱의 변형까지 초래해서 내원하신 분들을 볼 때마다, 사마귀의 한의학적인 치료가 더욱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무척 크다. 사마귀는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질환이다. 사마귀는 발생 부위와 바이러스의 형태에 따라 물사마귀, 심상성사마귀, 수장족저사마귀, 성기사마귀인 곤지름 등으로 분류된다. 우리 인류는 아직까지 바이러스를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 SF영화에서도 바이러스는 단골 소재가 된지 오래다. 사마귀 바이러스도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사마귀의 치료는 현대 서양의학적으로 단순히 사마귀가 발생한 부위를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치료가 위주를 이루고 있다. 액화 질소를 이용한 냉동 수술 치료, 레이저 시술 등이 사마귀의 주된 서양의학적인 치료이다. 그렇다면 서양의학적인 치료와 차별화되는 한의학적인 치료는 무엇일까? 한의학적인 치료는 뜸과 침, 한약을 벗어나지 않는다. 일침이구삼약(一鍼二灸三藥)이라고 해서 사마귀 치료도 침과 뜸 한약을 이용하게 된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약침 시술이 이루어지는데 이도 결국은 한약과 침 치료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적인 치료라고 사마귀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백신이 있을 리가 없다. 다만 내 몸속의 면역력을 침과 뜸, 한약을 이용해서 극대화시켜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차적으로 이겨낼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 내 몸 속에는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다양한 요인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의사들이 좋아하는 표현이 바로 체질개선과 면역력 증강이다. 이는 보약의 전통적인 의미와 통하는 것이다. 보약은 단순히 건강의 보조적인 개념이 아니라 질환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의 직접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처럼 효과적인 사마귀의 한의학적인 치료법이 널리 알려져서 사마귀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생기한의원 서초점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성조숙증, 몸의 불균형 바로 잡아야 느려도 걱정, 빨라도 걱정. 아이의 성장에 대해 부모들이 자주하는 걱정이다. 성조숙증은 2000년 이후 급증하고 있고, 특히 여아의 성조숙증 비율이 90%가 넘을 만큼 압도적이다. 한방에서는 성조숙증을 성장 부진과 같은 성장의 불균형으로 보고 있다. 성장 부진처럼 성장이 덜 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본질적으로 같기 때문이다. 성조숙증에 대해 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키 크기에 방해가 된다는 점이다. 2차 성징이 발달이 이루어지면 남녀 공히 성장에 필요한 몸의 에너지가 2세를 준비하기 위하여 분산되기 시작한다. 여성의 경우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배란으로 인한 에너지 소실이 있다. 또한 한 달에 한번 생리 혈을 배출하므로 이 또한 성장에 실질적인 손해가 된다. 키 크기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인 것이다. 반면 남성의 경우 여성과 다른 경향성을 보인다. 남아의 성조숙증 비율은 여아에 비해 드문 편이다. 대신 남아의 경우 비만이 문제가 되면 2차 성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살이 찌면 기의 순환이 원활치 못해 고환이나 음경 발달에 방해를 받는다. 2차 성징 발달 지연이나 위축의 문제가 나타나는 것이다. 흔히 남아의 경우 ‘살집이 키로 간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 또한 정답은 아니다. 계속 비만인 상태로 성장이 정체되는 아이가 있고, 실제 키가 크는 아이도 있다. 비만이나 과체중 또한 우리 몸의 불균형 상태이므로, 이를 균형 있는 성장으로 유도해줘야만 키 크기에 도움이 되는 성장이 이뤄진다. 성조숙증 예방 및 개선을 위해 운동은 필수 한방에서는 성조숙증 유발 인자를 정리하는 치료를 선행한다. 불균형 성장이 지속되면 몸의 기혈이 정체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에 노폐물이 쌓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약을 복용한다. 빠른 성장 방향성을 진정시켜 균형을 찾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다음은 우리몸의 성장호르몬과 성호로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와 부신기능의 균형을 잡아주며 양방에서 논하는 자율신경을 한약과 침으로 조절하여 음양의 균형, 뼈와 살의 균등한 발달 조화로운 성장을 유도한다. 성장 불균형을 만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치료 효과가 커진다. 일찍 자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고, 소고기나 닭고기의 섭취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성조숙증 예방과 개선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르봐이예, 캥거루케어 등으로 아기의 입장에서 청각 시각 감정을 존중하고 배려 현대의료가 분만과정에 개입하기 전, 분만으로 인한 위험성은 다른 치명적인 질병의 위험성과 비슷하다. 실제로 1935년 한 해 미국에서 분만 중 사망한 임산부 숫자는 1만2544명으로 일반적인 다른 질환 사망률과 비교해도 월등하게 위험한 과정이었다. 그래서 그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분만을 하나의 질병으로 간주하고 분만 과정에 적극 개입하게 되었다. 개입의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적극적인 의료 개입이 시작된 지 50여년 후인 1985년, 미국 모성 사망수가 295명으로 집계돼 사망률의 드라마틱한 감소를 가져오게 된다. 의료의 개입과 발전이 수많은 생명을 살려낼 수 있었던 것이다. 분만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의료 개입은 모성사망률을 극적으로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으나 한편으론 분만과정의 획일화와 강제성을 가져왔다. 또한 분만 과정에서 모성 및 태아의 본성이 무시된 의료자체 특성으로 거부감과 부적응도 발생했다. 그러던 중 2000년에 이르러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의료 개입을 최소화해 모성본능을 최대한 보전하며, 분만의 위험성은 줄일 수 있는 자연주의적 분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 흐름에 따라 많은 산모들이 자연주의 분만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자연주의 분만을 선택하는 요구가 늘어났다. 과거 현대식 의료기관이 없었을 때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분만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분만이었다. 지금은 전통적인 가정분만에서 안전한 병원분만으로 출산문화가 변화됐지만, 출산의 장소를 뛰어 넘어, 출산의 질적 가치에 관심을 두는 것은 산모의 변함없는 요구일 것이다. 병원에서 출산하더라도 전통적인 가정분만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또 남편도 분만에 참여해 탄생의 기쁨과 신비를 함께 누리기를 원하게 됐다. 물론 아기의 탄생도 더 안락하고 편안해 지기를 바랬다. 의료진은 조력자, 모성과 가족의 힘을 믿기에 산모들은 필연적으로 출산 전 여러 가지 불안을 느끼지만 엄마라는 주체는 모성본능을 갖고 있다. 출산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산모는 출산의 주체가 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출산을 할 수 있다. 태내의 아기 역시 고치를 벗고 나오는 나비처럼 스스로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 탄생을 시도한다. 자연의 위대한 힘이 바로 자연스러운 분만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며, 의료진은 이를 최대한으로 돕기 위한 출산환경을 준비하는 것이다. 엄마의 진통을 첫 신호로 아기는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한다. 자연주의 분만은 자유로운 진통으로 임산부가 경직되지 않고 본능에 따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촉진제를 사용해 진통을 빠르게 진행시키거나, 진통을 줄이기 위해 무통마취를 권하기보다는 자연적으로 통증 완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임산부가 가만히 누워있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신체를 움직이며 몸을 이완할 수 있도록 이미지 트레이닝, 지압, 음악, 향기 그리고 다양한 호흡법을 활용하도록 격려한다. 1960년대 이후로는 출산 시 남편의 참여가 함께 이루어지는 가족분만이 일반화 됐다. 출산의 어려움을 감당할 산모가 가족분만으로 가족과 함께 출산의 고통을 나누며 불안감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진통중인 산모는 혼자만의 진통으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가족과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분만실 내에서 의료진은 불필요한 잡담을 삼가며 상냥한 말과 어두운 조명으로 산모의 긴장을 완화시킨다. 산모의 불안감이 고조되면 자궁과 태반의 혈류량이 줄어 태아의 산소 공급에 장애가 생기고, 반대로 불안감이 감소되면 자궁수축력과 혈류량이 좋아져 분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분만에 참여하는 가족은 터치이완법으로 산모의 진통완화를 도울 수 있다. 진통 시 남편이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면 산모가 이완되면서 릴렉신(Relaxin)이란 물질의 분비가 많아져 이완이 더욱 촉진되고 엔도르핀 분비도 촉진돼 통증경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태아를 존중하는 르봐이예 분만과 캥거루 케어 가족분만실의 환경은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여야 한다. 이는 우리에게 익숙한 ‘르봐이예 분만’의 정신과 같다. 르봐이예 분만은 탄생의 소중한 첫 순간을 아기의 입장에서, 아기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청각 시각 감정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만 철학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인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에 의해 시도됐다. 1953년부터 산과학에 전념하기 시작한 그는 1955년에 이르러 9천 명의 신생아 분만을 돕던 중 아이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공포에 질려 울부짖는 모습에서 뭔가 잘못이 있음을 감지했다. 이후 연구를 거듭한 결과 르봐이예 분만법을 창안했다. 르봐이예 분만은 10개월간 엄마의 자궁에서 살아온 태아가 세상에 나오면서 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에 대면하지 않도록 다양한 배려를 시도한다. 청각에 예민한 아기를 위해 고요하게, 눈부시지 않도록 분만실의 조명을 낮추고, 탯줄을 자르기 전에 엄마의 품에 안겨 젖을 물게 하고 탯줄은 천천히 자르도록 한다. 갓 태어난 아기를 37℃ 온도의 물에서 놀게 하며 양수와 비슷한 느낌을 줘 세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태어난 아기를 곧바로 엄마의 맨살에 접촉하도록 하는 캥거루 케어는 엄마와 아기에게 출산 후의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하며 모유수유에도 큰 도움을 준다. 허유재병원 홍승옥 병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김현철 병원장, “학술과 임상분야의 연구 성과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 리빙웰치과병원은 지난 6월 22일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는 종합학술대회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개원 11주년을 맞이하는 리빙웰 치과병원은 준비기간을 거처 그간 치과 학술과 임상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치과분야의 최대 관심사를 반영하여 “자연치아 살리기와 임플란트 골이식 성공률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발치하지 않고 자연치아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하는 방법과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시술을 위한 뼈이식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리빙웰 치과병원이 그동안 이 분야에서 이룬 학문적 혹은 임상적 연구성과를 치과계에 발표하고 또한 치과계의 각 분야 권위자들을 연자로 초청하여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을 확대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현철 병원장, 자연치아 수명연자 술식 발표 이날 김현철 병원장은 강연을 통하여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하고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시술법인 ‘자가치아이식술’과 ‘의도적자가치아이식술’에 대해 발표했다. 자가치아이식술이란 어금니가 충치나 외상 등에 의해 발치하게 될 경우 사랑니를 발치된 치아 자리에 대신 옮겨 심는 술식이다. 의도적자가치아이식술이란 근관치료(신경치료)가 실패할 경우 발치하는 대신 치아를 조심스럽게 발치한 다음 치아뿌리의 염증원인을 제거하고 다시 제자리에 심는 술식이다. 두 술식 모두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는 정밀한 시술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김현철 병원장은 강연을 통하여 치아와 주변조직에 손상을 줄이고 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외과적 시술법에 대해 강연하였다. 발치된치아 즉시 가공처리하는 과정 연구 발표도 김현철 병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뼈이식 방법으로서 자가치아뼈이식술과 골형성단백질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발치된 치아를 이용하여 뼈이식재료로 활용하는 방법은 매우 정확한 처리과정을 요구한다. 이를 위하여 리빙웰 치과병원에서는 가공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발치 즉시 가공처리하는 과정을 연구하여 발표한 바 있다. 정확한 가공법을 통하면 매우 효과적인 뼈이식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골형성단백질은 매우 우수한 뼈형성을 돕는 약재이나 적용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 이에 대한 효과적인 적용 방법을 전달했다. 이날 학술대회장에는 리빙웰 치과병원의 개원 10주년 종합학술대회를 축하는 각계의 화환과 함께 치과계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등록 마감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이 몰려 강연장에 임시 의자가 마련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리빙웰 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은 학술대회 앞서 진행된 인사말에서 “리빙웰 치과병원은 치의학의 학술과 임상분야에서 얻은 연구 성과를 항상 치과계와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라고 밝히고 또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