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성통증, 어지럼증 턱관절질환 점검해봐야 포스쳐척추체형센터는 턱관절 질환, 측만증 등 체형불균형에서 오는 다양한 통증을 관리해주는 곳이다. 우리가 흔히 겪는 두통은 일차성 두통이다. 일차성 두통은 진통제나 휴식 수면 등으로 해결된다. 하지만 이런 해결책으로 멈추지 않는 만성적 두통의 경우는 턱관절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턱관절이 있으면 입을 벌릴 때 턱이 다 벌어지 않게 된다. 또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턱 주변에 통증이 느껴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가 생기면 두통은 물론 어지럼증, 불면, 목의 통증, 비염 등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질병이 발생한다. 안면비대칭도 나타날 수 있다. 턱이 얼굴과 몸을 지배하는 12개의 뇌신경 중 9개가 주변부를 지나는 신경밀집지역이기 때문이다. 조금만 틀어져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원인 모를 두통이나 어지럼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라면 턱관절 질환에 대한 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문의 02-2652-57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노출의 계절 여름! 누구나 한번쯤은 다이어트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직 살과의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체중은 줄이기도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중 안산시의 비만율은 2014년 단원구 28.9%(남자 35.4%, 여자 21.9%), 상록구 25.1%, (남자 29.8%, 여자 20.0%)로 나타났는데 이 비만율은 BMI지수가 25이상을 의미합니다.여기서 “비만율이 높은 것이 그리 문제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하면 답은 “문제가 됩니다”입니다. 이유는 비만은 모든 성인병에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의 시작은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입니다. 어느 하나라도 소홀이 하게 되면 요요현상으로 실망하고 다시 포기하게 됩니다. 먼저 식이요법입니다. 첫째, 양질의 단백질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고, 섬유소가 충분한 음식도 함께 섭취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둘째, 트랜스지방산(전이지방산)은 반드시 피해야 하며, 물을 많이 마시고, 오백식품(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흰소금, 흰조미료)과 술은 멀리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운동요법입니다. 운동은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없어 헬스클럽에 가지 못한다 해도 공원을 거닐고, 학교 운동장에서 빠르게 뛰고 힘들면 빠르게 걷는 법을 병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이러한 노력에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대부분 다이어트에서 백기를 듭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비만클리닉을 이용해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체지방 지수가 높은 사람의 경우 체형성형술을 통해 과도한 지방을 제거하고 평균체중을 찾게 되면 그 뒤에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병행해 유지·관리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부분적 비만(허벅지, 팔뚝, 아랫배) 등 일부부위에 지방이 축적된 경우에는 지방흡입이나 지방 분해주사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단, 이런 경우 무분별한 시술은 위험하며, 반드시 비만관리에 경험이 많은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에 시술을 받거나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잘못된 수술로 인하여 시술부위에 흉터가 크게 남거나 지방을 골고루 제거하지 못해 움푹 파이는 등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과 시술 및 수술 후 관리가 이루어지게 되면 지방흡입 후 6개월 정도 지나면 몸이 균형을 잡게 되고 이를 유지하는 관리요법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게 됩니다. 비에이 성형외과 배석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4
- 새로운 현대병 ‘목통증’, 비수술적 치료로 해결한다 대학생 한재호(20·천호동)군은 최근 뒷목과 어깨 통증으로 학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졌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진 통증은 언젠가부터 두통까지 동반하기 시작했다. 통증의학과를 찾은 한군은 증식치료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주부 이효정(45·풍납동)씨 역시 목통증 때문에 생활이 불편할 정도. 이씨 또한 통증의학과에서 신경치료를 받고서야 통증에서 해방됐다. 화인통증의학과 천호점 정상문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은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거나 경추간판출증(목디스크)일 때 목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며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생활화와 컴퓨터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해 특히 젊은 층에서 목에 통증을 경험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한다.목과 어깨의 통증 뿐 아니라 집중력 저하와 만성피로에까지 이어지는 목통증. 정상문 원장과 함께 목통증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Q. 목통증의 원인과 증상은?A. 퇴행성변화로 일어나는 경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일 때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원인이다. 목디스크는 목 쪽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의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면서 발생하게 된다. 또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 오랜 시간 힘든 자세의 유지 등으로 목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C자’ 형태로 있어야 할 목뼈가 ‘일자’ 형태로 변형된 거북목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로 인해 뒷목과 어깨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집중력저하와 만성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까지 이어질 수 있다. 거북목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디스크 탈출로 인해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고, 경추 퇴행성질환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Q.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젊은 층의 목통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이유에서일까?A. 2010년경부터 급속하게 보급된 스마트폰의 영향이 크다. 요즘 버스나 지하철은 물론 걸으면서도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은 고정된 자세와 경직된 자세를 유발할 뿐 아니라 장시간 움츠려 있는 동작으로 인해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는 경추간판에 무리를 주어 경추부 통증, 목 디스크를 일으키는 요소가 된다. Q. 목통증의 통증의학적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A. 신경치료와 증식치료를 진행한다. 신경치료로는 경막외강주사치료와 내측지차단술, 신경차단술 등이 있다. 경막외강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없애주게 되는 경막외강주사치료, 척추 후관절 주변의 신경을 차단해 통증을 억제해 주는 내측지차단술, 염증이 심한 경우 약물을 주입해 신경 주위를 미리 박리해 원하는 부위까지 약물이 쉽게 닿게 하는 신경차단술 등의 신경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요즘은 DNA 재생치료와 증식치료를 진행, 큰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 Q. DNA재생치료와 증식치료의 원리와 장점에 대해 말해준다면?A. DNA재생치료는 조기치료가 가능하고 손상된 인대를 빠르게 재생시켜주어 원래의 기능을 빠른 시간 내에 회복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DNA 합성단계에부터 규격화된 DNA들이 조직재생과 상처치료에 관여, 빠른 재생과 치료가 가능한 안전하고 빠른 통증치료다. 10분 이내로 짧은 시술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증식치료는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주사제를 투입해 국소부위의 성장 인자를 촉진,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영양분의 공급을 증가시켜 조직이 재생되도록 하는 원리다. 1주~4주 간격으로 5~6회 시행,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된다. Q. 치료 시 유의할 사항이 있다면?A. 목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전문적인 진료가 우선이다. 또한 의료진의 정문성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모든 통증치료는 그 치료효과가 뛰어난 치료법이지만 시술을 맡은 의료진에 따라 그 결과가 천차만별이다. 반드시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전문병원을 찾아 숙련된 전문의에게 진단과 시술을 맡겨야 할 것이다. Q. 목 건강을 위한 평상시 생활수칙이 있다면?A.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컴퓨터 사용 시 모니터의 위치를 시선보다 높이 해 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해야 한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20~30분 간격으로 목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잠 잘 때 엎드리거나 옆으로 눕지 말고 바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메모리폼 베개로 목을 편안하게 받혀주는 것도 목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도움말 화인통증의학과 천호점 정상문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즐거웠던 휴가 끝, 피부가 상해 속상해요” 여름은 더워서 힘들 때도 있지만 휴가를 즐길 수 있어 마냥 힘들지만은 않은 계절. 하지만 뜨거운 햇볕아래 신나게 휴가를 즐기고 나면 얼굴에 고스란히 그 흔적이 남아 고민을 안겨주는 계절이기도 하다. 강한 자외선을 쬔 얼굴은 까맣게 그을리고 기미, 주근깨 등 잡티는 눈에 띄게 늘어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 쓰이고 속상하다. 그래서 휴가철이 지나면 많은 이들이 손상된 피부 재생을 위해 피부관리 전문점을 찾는다.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피부 관리와 얼굴축소, 다이어트 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금단비가 신림점’을 찾아 손상된 휴가철 피부재생과 관리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다.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진정과 보습, 안티에이징을 동시에 휴가 후 햇빛과 바람에 손상된 피부 재생과 건강한 피부 유지를 위해서는 세심하고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장시간 강한 햇빛에 노출이 되면 강한 자외선으로 인하여 피부색이 칙칙해지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색소세포인 멜라노사이드가 과다생성이 돼 기미와 잡티, 주근깨, 검버섯, 여드름 및 흉터 등이 생기게 된다. 기미 잡티 주근깨뿐만 아니라 기온이 1°C 상승하게 되면 피지 분비가 더욱 왕성해져 얼굴에 피지가 약 10% 더 생성된다. 티존(T-zone)을 번들거리게 하는 유분은 원활한 피지 배출을 막아 모공을 막히게 하고, 막힌 모공속의 노폐물과 화장품 찌꺼기로 인해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가 발생한다. 또 세균이 번식해 여드름이 생성 될 수도 있다. ‘금단비가 신림점’ 고성희 원장은 “강한 햇빛에 노출돼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끔거리며 부종이 생길 경우 1차적으로 피부진정을 위해 찬 수건으로 열감을 식혀주고, 2차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며 “강한 햇빛과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고, 활성산소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탄력섬유질을 느슨하게 하며 노화를 진행시켜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금단비가 신림점에서는 푸석푸석해진 피부의 보습을 위해, 먼저 수분과 비타민 C, E를 많이 함유한 브로콜리와 알로에를 곱게 분쇄해 진정팩을 해준다. 다음으로 미네랄이 함유된 크림으로 피부를 이온화시키는데, 이는 손상된 피부를 되돌려 건강한 피부를 되찾기 위함이며 피부미백 또한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렇게 1차적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안티 에이징 관리를 해준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피부는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었으므로 단백질을 생성시키는 콜라겐 등의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과 미백 효과를 주는 화이트닝 제품으로 2차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으로 피부 자극 막고 영양 공급해줘 자외선과 바람에 단백질이 손상된 피부에는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을 기반으로 생체세포액과 같은 농도인 PH7로 조성한 복합물을 기반으로 각종 성장인자 및 펩타이드를 배합해 보습 및 영양을 공급해준다. 이때 반드시 방부제가 함유되지 않은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을 사용하는데, 손상된 피부에 방부제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고 원장은 “금단비가 신림점에서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1회용으로 포장해 멸균 처리한 완전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재생 중 생기는 2차 감염까지 차단한다”고 설명하며 “특히 마무리 단계에서 EGF 성분의 무균 무방부제 화장품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고 강조한다. 피부세포재생물질 EGF, 피부노화 근본적으로 해결해 EGF는 1960년 미국의 스텐리 코헨(Stanley Cohen) 박사가 5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상피의 성장을 촉진하는 인자’라는 의미로 상피세포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라고 명명한 것이다. EGF는 인체 내에 존재하는 피부세포재생인자 단백질로 피부세포의 증식을 촉진시켜 노화방지와 주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고가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피부에 EGF를 공급하게 되면 피부 재생주기가 정상화되면서 새로운 세포가 지속적으로 공급돼 모공은 다시 좁혀지고 두꺼워진 각질은 빠르게 탈각되며 피부세포들이 활발히 생성돼, 피부 속 기미와 주근깨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한다. 이러한 결과, 전체적으로 피부톤이 개선되고 새로운 세포로 구성된 피부는 촉촉함과 탄력을 유지하게 된다. 고 원장은 “이렇게 피부노화를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피부는 미백, 탄력, 주름개선, 보습 등 전반적인 피부 문제점이 동시에 해결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자외선을 많이 쬐거나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가 손상돼 늘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피부를 금단비가만의 전문 관리를 통해 재생 시키면 얼굴에 탄력이 생성, 얼굴 축소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위치 관악구 신림본동(서원동) 1639-2번지 3층문의 02-873-7948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늦어진 결혼, 난소기능검사와 정자검사는 필수! 30대 중반인 김은주(가명) 씨는 5년 전 첫 아이를 자연 분만했다. 첫 아이를 별문제 없이 가졌기에 둘째도 당연히 그렇게 되리라 생각했던 은주 씨에겐 5년이 지나도록 아이 소식이 없었다. 피임 없이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일 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하는데, 여성이 35세 이상인 경우는 그 기간이 6개월로 단축된다. 그만큼 난소기능 저하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기 때문인데, 수목여성의원 권수경 원장에게서 난임의 원인 및 임신가능성을 높이는 난임 검사 방법을 찾아봤다. 난소기능저하, 체중증가 등으로 둘째 불임 비율도 높아져“워낙 결혼하는 나이도 늦어지고, 첫아이에 비해 둘째아이의 임신엔 적극성이 떨어져서 은주 씨처럼 첫 출산 후 난임 진단을 받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아요. 둘째아이를 계획하는 부부가 1년 이상 노력해도 잘 되지 않을 경우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의 노화 외에도 호르몬 분비의 이상, 출산 후 체중증가로 인한 배란장애나 다낭성난소증후군, 면역체계의 변화, 첫 아이 분만 시 자궁조직 손상 등에서 난임의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는 권수경 원장은 “은주 씨의 경우엔 내막발달이 좋지 않았다. 남편도 정액의 양과 정자 운동성이 떨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인공수정을 시도하면서 내막발달을 위해 호르몬을 투여, 2번의 인공수정 끝에 둘째아이를 임신하게 됐다.국내 가임기 부부 중 불임부부는 15~20%, 이 중에서 둘째 불임인 경우는 10~20%를 차지한다. 정자 이상이 많이 나타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연구직에 있는 남성은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남성은 정자 검사, 여성은 질초음파, 호르몬검사 등 실시난임을 진단하기 위해선 문진을 통해 산과력, 과거 질병기록, 수술력, 난임 치료여부, 난임과 관련된 위험요소인 흡연여부 등을 확인한다. 월경력을 체크해서 배란은 규칙적인지, 진찰을 통해 자궁경부점액이 잘 분비되는지 등의 요인을 살펴본다. 남성은 정자검사로 정자의 전체 양, 수, 운동성, 모양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검사 전 2~3일 정도 금욕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성은 자궁, 난소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질초음파를 실시한다. 난소기능, 갑상선기능의 문제를 진단하는 호르몬검사, 35세 이상인 경우엔 난소나이검사(AMH)도 필수다. 난소기능검사는 체외수정 전 정확한 기능 확인은 물론 다낭성난소의 정도를 확인하는데 꼭 필요한 검사다. 자궁난관조영술 또는 자궁난관조영 초음파 검사로 나팔관 개통여부를 살피고, 경우에 따라선 진단 자궁경이나 진단 복강경이 이뤄진다. 권 원장은 “이중 한 과정에라도 문제가 생기면 난임이 되지만, 기능적인 부분, 즉 검사 상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원인불명도 30%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원인 진단 및 치료가 임신성공으로 이어진다 난임은 원인불명 외에도 개개인마다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불임전문의의 정확한 검사 및 진단,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임신가능성을 높이는데 정확한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권 원장은 “예를 들면 나팔관이 막혀 있는 경우나 미세수정이 필요한 정자 이상, 무정자증을 진단받는 경우 고환조직정자채취술 시행 후에 체외수정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런 원인진단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임신, 인공수정을 시도한다면, 경제적 비용과 시간낭비만 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병원 선택 시에는 꼭 필요한 난임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고, 난임전문의료진과 전문연구진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권수경 원장의 당부가 이어진다. “평소에 적절한 체중 유지를 하면서 담배나 음주를 피하고,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자기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흔히 ‘난임’하면, 신혼부부나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둘째를 원하는 부부도 좀 더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도움말 수목여성의원 권수경 원장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물사마귀와 아토피 우리 이웃, 우리 주변에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무척 많다. 오늘날 아토피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이른바 ‘국민병’이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면서 만성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습진성 피부 질환이다. 아토피가 이처럼 악명(?)을 떨치고 있는 것은 소양감 즉 가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은 가려움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어렵다.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온 가족이 함께 그 고통에 동참하게 된다. 아이는 가려워서 힘들어하고 그러한 상황을 지켜보는 부모님, 보호자들의 가슴에는 피멍이 든다. 가려움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피부를 긁게 되고 두드리거나 부비기 일쑤다. 이때 피부에 상처가 발생하면서 손과 손톱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으로 2차감염에 노출된다. 2차감염으로 인해 다양한 피부질환이 아토피에 합병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물사마귀이다. 아토피로 인한 고통도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피부에 물사마귀가 생기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사마귀는 물사마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데 가운데가 움푹 꺼진 지름 3~6mm의 둥근 형태의 발진을 나타낸다. 물사마귀란 어휘 그대로 그 속에 물이 찬 것과 같은 형태를 띄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물사마귀는 주로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 발생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소아의 경우 이미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심한 소양감으로 피부를 손으로 긁거나 거친 소재의 옷, 수건 등에 마찰하여 피부 각질층까지 손상되어 물사마귀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물사마귀가 발생하는 부위는 가려움증이 동반되기 쉬운데 아토피에 의한 가려움과 물사마귀에 의한 가려움이 뒤섞여 피부는 그야말로 가려움의 무법지대가 되는 것이다. 또한 물사마귀는 얼굴과 목 부위에 광범위하게 침범하면서 미용적인 문제점을 발생하기도 한다. 소아 아토피나 소아 물사마귀 환자의 경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의 재생력과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체온이 1도 높아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수배 이상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식이요법으로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는 차가운 음식을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 또한 반신욕과 운동 등을 꾸준히 하는 생활습관도 필요하다. 그리고 매일 최소한 15~20분가량은 햇볕 아래에서 뛰놀게 하는 것이 좋은데, 햇빛은 그 자체로 피부를 살균하고 피부의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건강하게 아름다워지자 날씬한 몸매가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이어트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2013 비만 바로알기』내용 중 ‘비만 바로알기 70선’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비만 관련 정보들을 의학적으로 평가하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된다. 건강하게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올바른 비만 정보에 주목해보자. 자료제공 보건복지부『2013 비만 바로알기』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 체중 줄이려면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라? 전문가위원회의 보고나 의견, 또는 권위자의 임상 경험에 근거해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저탄수화물 식사는 초기에 빠른 체중감량 효과를 보일 수 있으나 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결과는 아직 미흡한 편이다. 현실적으로도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식 식생활에서 지속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체중감량을 위해 단순히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보다는 한국인의 식습관 특성을 고려해 탄수화물 55~60%, 지방 20~25%, 단백질 15~20% 정도로 균형을 맞추고 전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되 당 지수가 높은 단순당은 피하고 식이섬유질이 풍부하고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커피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많은 사람들이 커피 다이어트는 카페인이 지방을 분해시켜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다이어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카페인을 장기간 섭취하면 내성이 생겨 기초대사율 증가효과가 사라지고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하므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아니다. 보건복지부가 잘못된 정보라고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카페인 약 100mg(일반적인 원두커피 한 잔에 포함된 카페인 양)을 섭취하면 3시간 동안 대사율을 5%정도 올린다. 그러나 장기간 투여할 때 체중감량과 유지효과는 실제 임상연구들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카페인 내성에 의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하루 300mg이상 섭취할 경우 불면, 불안장애, 부정맥 등의 발현 확률이 높아진다. ■ 부종이 비만으로 연결된다? 부종과 비만은 서로 다른 문제로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부종은 체내수분의 저류로 생기는 문제이고 비만은 지방이 축적되어서 생긴다. 둘 다 체중을 증가시킬 수는 있지만 서로 다른 문제이다. 그러므로 부종이 비만으로 연결될 수 없으며 치료를 하기 위한 접근도 다르다. 즉, 부종을 관리한다고 해서 체지방이 제거되진 않는다. ■ 찬물을 먹으면 더 쉽게 살이 찐다? 찬물이건 더운물이건 물을 먹는다고 더 쉽게 살이 찌는 것은 아니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입으로 들어간 것은 소화나 대사가 일어날 때까지 일단 먹은 무게 그대로 몸무게가 늘어났다가 대사를 거쳐 다시 줄어든다. 음식이 연소될 때 결과물로 물이 나오며 이 물은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된다. 체중증가는 먹은 에너지가 소비한 에너지보다 더 많을 때 발생할 뿐 물은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가 아니다. 즉, 먹은 후 몸으로 흡수되어서 저장되는 영양소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는 것이지 물이 살을 찌우는 것은 아니다. ■ 알코올은 살을 찌게 한다? 흔히 알코올은 식욕을 자극하고 지방연소를 방해해 살이 찌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알코올은 몸에 저장되지 않고 분해가 되며 다른 영양소가 없으므로 술만 마실 경우 오히려 영양실조 상태가 되어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알코올 중독자가 살이 빠지는 원인은 술 외에 다른 영양섭취가 없기 때문이다. 알코올의 열량은 1g에 7kcal정도이므로 밥 한 공기의 열량을 약 300kcal로 본다면 이는 맥주 2캔, 소주 6잔 정도에 해당된다. 하지만 알코올은 높은 열량에도 불구하고 우리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매우 적다. 일반적인 알코올 섭취는 식욕을 자극한다. 또,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은 체지방의 연소를 방해한다. 술을 마실 때 안주나 식사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기전과 더불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즉, 술은 비만과 복부비만을 간접적으로 유발한다. ■ 변비를 없애면 비만이 해결된다?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비만은 체내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축적되어 생기며, 변비와는 무관하다. 변비약을 복용하거나 관장을 해서 비만을 치료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경우 수분의 소실로 체중감량이 일어날 뿐이지 체내 지방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후에 수분 섭취를 하게 되면 금방 체중이 돌아온다. 그러므로 변비를 없앤다고 비만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 자주 먹으면 칼로리와 관계없이 비만해진다?자주 먹는 사람들은 오히려 덜 비만한 경향이 있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499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 패턴과 비만의 연관성을 실험해본 연구에서 음식 섭취 횟수가 4회 이상인 경우 3회 이하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비만일 위험이 낮았다. 대부분의 연구들은 음식 섭취 횟수가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비만일 위험이 낮고 고혈당, 고인슐린혈증의 위험이 낮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주 먹는 사람들은 공복감을 적게 느낀다. 자주 먹는 경우 총칼로리 섭취량이 높지 않고 에너지 소비가 더 높은 것이 특징. 오히려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이 심한 공복감과 이어지는 음식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칼로리 섭취가 많은 특징이 있었다. ■ 매운 것을 먹으면 지방이 없어진다?매운 것을 먹고 땀이 날수록 몸 안의 축적된 지방이 없어지진 않는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붉은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중추신경계의 베타 아드레날린을 자극해 열 생산을 증가시키고 배고픔을 감소시켜 식후 식사 관련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킴으로써 체중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스코빌 매움 단위(SHU)를 사용하는데 한국의 청양 고추는 4,000~10,000SHU 정도 된다. 캡사이신이 포함된 음식을 매끼니 먹었을 때 식후 식사 관련 에너지 소비와 지방 산화가 증가했다는 연구에서는 39,050SHUdml 캡사이신을 사용했고, 이를 매 끼니마다 먹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위장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최근 복용이 수월한 캡시노이드 성분 제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위약과 비교해 체중이 더 많이 감소하지 않아 효과가 거의 없었다. 또한 이러한 성분을 자연식품으로 먹을 때 얼마나 먹어야 할지 용량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 또 하나의 문제이다. ■ 찜질, 사우나가 비만치료에 효과적이다?이는 잘못된 정보로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에 노출되는 찜질이나 목욕은 근육의 이완, 혈관과 림프계의 순환을 촉진시키거나 정신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목욕과 건강에 대한 교육을 매 2주마다 시행한 후 대조군과 1년 뒤 비교한 연구가 일본에서 있었으며 면역력이 증가되고 체지방률이 낮아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도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효과가 같이 병행되었기 때문에 딱히 목욕에 의한 효과로 볼 수 없다. 더구나 체중감소 등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숯가마, 찜질, 목욕 등은 체지방을 감소시키지 못하므로 비만치료에 효과가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항문질환’ 재발하지 않게 치료해야 ‘치질’이라고 하는 항문질환은 수치심 때문에 말하지 못하고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치료 시 통증을 두려워하거나 재발한다는 이유로 참고지내기도 한다. 또한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치료하여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하게 치료하면 큰 통증 없이 완치할 수 있다. 또 검진 시 대장암이나 직장암도 발견할 수 있다. 때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통해 말끔하게 치료하길 권한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에 따른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을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치질 증상이라면 평소에 항문위생에 유의하면 항문질환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므로 목욕이나 샤워를 자주하여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항문 주위를 자극하여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배변 시에는 힘을 쓰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설사는 오히려 오물이 환부에 부착되기 쉽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침식사 후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다. 또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에 변화를 주어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나 과일, 해초 등의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와 함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솔외과 이종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0
- 퇴행성관절염, 척추관협착증의 한방 치료 퇴행성관절염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걸을 때마다 쿡쿡 쑤시는 것은 물론, 퉁퉁 붓고 아파 밤에 잠을 자지도 못한다. 환자 중에는 고통 없이 잠이라도 잤으면 좋겠다는 절박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한방(튼튼마디한의원)에서 관절염 치료의 기본은 연골성분을 보강해주는 한약이다. 한약은 관절과 연골, 힘줄, 인대 등 관절주변조직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교질이 주성분으로 연골을 닮은 것이 특징이다. 연골성분을 보강해 주는 한약은 뼈와 관절에 좋은 한약재를 2~3일간 푹 끊여 교질 성분을 추출하고 체질별로 맞춤 처방된 약재를 추가하여 만들어진다. 손상되고 마모된 관절에 고농축 교질을 함유한 한약으로 보충하게 되면 유연하고 탄력 있는 관절로 회복할 뿐 아니라 관절 주위의 조직도 튼튼해진다. 연골한약복용과 봉침치료를 병행한 경우 초기의 경우 1~2개월, 중기나 말기 관절염 환자의 경우 3~6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척추관협착증척추관 협착증이란 어떤 원인으로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환자의 대부분은 나이 탓으로 여기고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는 사이 서있거나 걸을 때 엉치가 아프고 점차 통증이 무릎쪽으로 퍼져 다리가 쑤시고 저려온다. 오래 서 있거나 한참을 걸으면 극심한 통증이 생겨 잠시 허리를 구부려 쉬면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다시 걸으면 통증이 나타나다가 쉬기를 반복하게 된다. 다리에 힘이 빠지고 마비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협착이 심해지면 엉치 부분이 아파서 눕거나 엎드려 자기도 힘들게 된다.한방(튼튼마디한의원)치료는 척추관 주변의 퇴행된 뼈와 인대, 힘줄 등을 강화시켜 척추 자체를 튼튼하게 해준다. 인대와 근육 등 척추관 주변 조직의 탄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고농축 교질 성분과 여러 한약재 등이 함유된 치료 한약이 처방된다. 신축성을 되찾은 인대와 힘줄은 척추관의 공간을 확보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디스크를 튼튼하게 잡아주게 된다. 일산튼튼마디한의원 이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0
- 틱장애, 뚜렛증후군....아이 마음을 공감해주세요 틱장애나 뚜렛증후군은 기본적으로 생물학적 요인이 작용하는 질환이 맞습니다. 사람의 뇌의 깊숙한 곳에는 기저핵이라고 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기저핵은 미상핵, 렌즈핵, 담창구, 편 도체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조직으로 근육을 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부위입니다. 그 기저핵을 중심으로 하는 근육통제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틱장애(뚜렛증후군)입니다. 그렇게 근육통제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순간적인 근육의 움직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므로 환자는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몹시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이런 근육통제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신경학적인 특성이고 다른 하나는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입니다. 현실적으로 틱장애나 뚜렛증후군의 발생원인은 타고난 신경학적 특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맞습니다. 틱장애에 취약한 신경학적 특성이 있는 사람이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환경도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환경적 요인이 기저핵의 이상을 유발할 수 도 있다는 말입니다. 결국 틱의 원인은 심리적 요인이나 생물학적요인, 환경적 요인이 다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맞고 저게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심리적 특성과 외부환경이 같이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생물학적으로 뇌와 신경계통을 치료하여 틱증상을 줄이는 치료를 하는 것은 치료자의 몫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실제로 한의학적 치료는 틱장애나 뚜렛에 경과가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치료 못지 않게 중요한 부모의 몫이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습관''입니다. 병의 원인이란 측면에서 스트레스는 학업스트레스, 친구관계 스트레스, 환경 변화 등 의 여러가지 요인 등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이면에 아이가 정서적으로 얼마나 건강한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정서적으로 힘이 강한 아이는 스트레스가 있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그 상황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고 그런 아이들은 틱장애가 있어도 치료할 때 경과가 더 좋은 편입니다. 그렇게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감정을 공유해주는 것, 공감해주는 습관''입니다. 아이는 어릴 때부터 성장의 단계 단계마다 겪는 작은 경험들이 쌓이면서 자존감이 형성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가 부모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공감 받고 이해받으며 정신적 지지를 많이 받는다면 자존감이 강해지고 스트레스 대처능력도 좋아지지만 반대로 공감 받지 못하고 하고 일의 방향이나 방법만을 제시받는 경험이 쌓이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게 되고 자존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보통 부모들이 아이들을 양육할때 아이의 감정을 헤아리기보다는 일의 해결이나 방향제시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부모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방향이나 방법을 제시하기 전에 먼저 해줘야 할 것이 공감과 이해입니다. 아이가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마음이 들었겠구나 하고 그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세요. ''그래서 니 마음이 슬펐겠구나'', ''그래서 화가 난거야?'', ''엄마가 미안해'' 이런 말들은 아이의 마음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아이의 뇌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이해해도 됩니다. 결국 이런 것들이 정신과적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되니까요. 이런 말들을 먼저 하고나서 일의 방향이나 방법을 부드럽게 제시해 주시는 게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틱장애나 뚜렛의 치료나 예방 때문에 부모의 몫이 중요한 것 만은 아닙니다. 치료를 해서 증상이 다 나았다고 끝은 아니겠죠. 아이가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커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잘 발휘하고 행복하고 재밌는 삶을 살게 도와 주는 게 부모의 몫입니다. 그렇게 더 멀리 더 크게 보고 아이의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모의 습관은 공감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