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수술적 주름치료, 나에게 적합한 방법은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는 ‘실 리프팅’ 주름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부터 지방이식수술, 보톡스를 이용한 수술이 있지만 피부가 많이 처진 경우에는 나름 한계도 있었다. 주름치료의 방법으로 녹는 실을 이용한 ‘실 리프팅’이 있다. ‘실 리프팅’은 특수한 의료용실을 이용하는 시술이다. 피부의 깊은 진피층까지 실을 삽입하여 처진 피부와 근육을 당겨준다. 피부 속으로 돌기가 있는 실을 삽입하여 늘어진 피부조직을 주름의 반대 방향으로 당겨서 고정시킨다. 얼굴 팔자주름이나 처진 볼, 목주름, 눈가의 굵은 주름 등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을 이용하므로 시술 시간은 짧은 편이고, 통증ㆍ부기ㆍ부작용 등에 대한 부담도 적다. 시술 효과를 위해서는 환자의 피부타입, 골격모양 등에 맞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실 리프팅’을 하려면 얼굴 전체를 당기기보다 개인의 얼굴형에 적합한 방식으로 특정 부위에 주안점을 두고 ‘실 리프팅’을 시행하는 게 좋다. 실은 시술후 6~8개월 후 녹는다. 빠르고 자신있게 필러 주름성형 필러는 얼굴의 꺼진 부위나 주름진 곳을 주사요법을 이용해 개선시키는 방법이다. 미간주름, 팔자주름, 입가주름 등 깊은 주름과 부분적인 잔주름 개선에 이용된다. 부기가 적고 자연수러우며 조직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재시술도 용이하다. 필러는 주름 개선 뿐 아니라 낮은 콧등이나 코끝 성형, 가는 입술을 도톰하게 하는 등의 안면교정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컬트라 이용해 자연스럽게 ‘볼륨업’ 40세가 넘고 중년이 되면 여성들은 얼굴볼륨 때문에 고민이 많다. 눈밑이 꺼진다거나 팔자주름, 볼살꺼짐 등이 나타난다. 스컬트라를 이용한 시술은 사라진 볼륨감을 채우는 시술이다. 스컬트라를 진피하부에 주사하여 볼륨과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얼굴에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주고 싶을 때 효과적이다.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6
-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설치 운영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를 설치해 경기북서부지역 성폭력 여성 및 아동 피해자들을 24시간 지원하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2014년도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경기북서부지역에 신설키로 하고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명지병원을 운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여성가족부-경기도-경기지방경찰청 등과 4자간 협약을 통해 경기북서부지역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에는 여성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치료사 등이 상주 근무하면서 24시간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경기 북서부지역에는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센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피해자가 일산경찰서의 여경으로 구성된 ‘전담조사팀’ 등에서 진술 조사를 하고, 의료심리지원은 다른 지역 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에 해바라기센터가 설치되면 고양, 김포, 파주 등에 거주하는 피해자는 사건 조사와 의료, 심리상담 서비스를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원스톱으로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병원은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축한 권역응급센터에 피해자 전용 산부인과 진료실과 상담실, 진술녹화실 등을 마련하는 한편, 병원 인근에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심리평가 및 치료실, 상담실,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 안정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안정감 있는 분위기에서 아동·청소년이 진술할 수 있도록 다른 센터와는 달리 아동·청소년 전용 진술녹화실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명지병원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병원 내 센터 설치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 중인 ‘예술치유센터’를 통한 음악, 미술, 독서 등 다양한 예술치유 활동과 ‘외상심리치유센터’의 EMDR치료(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 등과 연계해 피해자의 치유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경기북서부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내부 리모델링 및 건축공사 등을 거쳐 올 해 12월 개소될 예정이며,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과장이 센터 소장을 맡고, 국소담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을 전담해 진료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에 8곳이다. 문의 031-810-509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6
- 여름방학을 튼튼하고 균형잡힌 성장의 기회로 성장을 방해받게 되면 성장통이나 성조숙증, 왜소 음경, 왜소 음낭 등이 생기게 된다. 성장통 = 대부분의 성장통은 성장(부진)통이라 할 수 있다. 다리에 기운 전달이 안 되어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이 안된다. 따라서 조금 걷다 보면 힘들고, 더 걸으면 아프며, 이것이 회복되지 않으면 잠들 무렵 재차 아픈 것이 현재 드러나는 성장통이다. 이러한 성장통을 격는 아이들의 경우 실제 잠자는 중에 성장을 하려해도 성장에 필요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성장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성조숙증 = 성조숙증의 경우는 성장호로몬과 성호로몬이 동시에 성장을 촉발시키는 경우다. 급격한 성장 이후에 성장판이 소진되어 성장이 빨리 멈추게 된다. 실질적으로는 성장을 손해 보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성장 여력을 모두 발현하지 못하고 급격한 성장으로 효율이 떨어져 오히려 성장부진이 되는 것이다.왜소 음경, 왜소 음낭 = 성장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비만을 호소하는 남아들 중에 이차성징의 발달이 위축되는 경향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즉 몸의 형상을 이미지화 했을 때 머리와 몸통은 큰데 다리와 손은 작고 목도 짧고 음경도 작은 경우이다. 즉 말단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체격은 건장하더라도 얼굴은 앳되고 손발은 귀여우며 음경과 음낭은 작은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 한의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식생활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건강한 성장을 위한 조언한방에서 성장에 대한 접근은 먼저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불균형 성장이 지속되면 몸의 기혈이 정체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에 노폐물이 쌓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약을 복용하는데, 이는 기체를 풀어 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빠른 성장 방향성을 진정시켜 균형을 찾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다음은 우리 몸의 성장호르몬과 성호로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와 부신기능의 균형을 잡아주며 양방에서 논하는 자율신경을 한약과 침으로 조절하여 음양의 균형, 뼈와 살의 균등한 발달과 조화로운 성장을 유도한다. 일찍 자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불포함지방산이 많은 오리고가나 돼기고기를 추천한다. 혈액순환을 원활이 할 수 있는 꾸준한 운동도 필수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31
-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치료해야 황반 변성은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함께 국내 3대 실명 질환으로 노화에 따라 망막의 광수용체와 세포들의 변성이 와 황반 부위에 신생 혈관이 자라나는 병이다. 특히 이 중 나쁜 종류의 황반 변성이라 불리는 삼출성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맥락막 신생혈관에 의해 눈의 중앙에 위치한 황반이 손상되면서 점차 물체가 휘어져 보이고 점차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초기에 진단하여 빠른 치료를 할수록 시력 저하의 위험이 적어지는데, 최종 시력이 나빠지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시기를 놓쳐 실명으로 이어진 경우이다. 초기 황반 변성시 자각 증상이 별로 없고 또한 대부분의 환자들이 노안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그림 위:정상, 아래:황반변성이 의심되는 경우이러한 황반 변성이 오게 되면 글자가 흔들려 보이거나 직선이 굽어 보일 수가 있고 물체가 찌그러져 보일수가 있는데, 한 눈씩 가리고 확인해봐야 정확히 알수 있다. 나이가 많은 경우와 흡연이 아주 나쁜 위험인자이고 50세 이상이면서 중심 시력에 변화가 있다면 안과를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1~2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안과검사를 통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치료로는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안내 항체 주사 치료, 광역학 치료 등이 있으며, 예방 목적으로 금연하거나 항산화제 섭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새빛안과병원 김기석 진료과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Q&A 황반변성에 대하여 Q. 어머님이 황반변성으로 실명하셨는데 자녀들도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A. 황반변성이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깊다는 증거는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황반변성의 경우 고령인 경우, 흡연과 같은 환경적인 영향이 있고 부모님이 황반변성이라고하여 자녀들이 모두 황반변성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유전적 연관성이 있는 것이므로 부모님이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자녀들도 망막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황반변성으로 진단받았는데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은 없나요?A. 황반변성으로 진단 받았다고 하여, 일상생활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으나, 담배를 피우는 경우, 금연을 하는 것이 황반변성의 병의 진행이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황반변성의 진행이나 병의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며,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흐려보이거나, 구겨져 보이는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한쪽 눈에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생겼는데 다른 쪽 눈에도 생기는 건가요?A. 한쪽 눈에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생긴 경우 다른 쪽 눈에도 황반변성이 생길 가능성이 황반변성이 없는 환자보다 높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황반변성이 있는 눈 뿐만 아니라 반대편 눈도 정기적으로 안과방문하여 진료를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31
- 삶의 질 떨어뜨리는 ‘턱관절 질환’ 원인과 치료법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좋다는 진통제는 다 먹어봤지만 도무지 두통이 멈추질 않았다는 김지영(가명, 30)씨는 어느 날 만성두통이 턱관절 질환 때문일 수 있다는 선배의 조언에 치과를 찾았다. 김씨는 두통뿐 아니라 늘 뒷목이 뻣뻣한 증상도 있었는데, 턱관절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턱관절은 귀 앞쪽에 자리하면서 아래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해주는 관절이다. 그 주변은 여러 근육과 인대가 둘러싸고 내부에는 디스크가 머리뼈와 아래턱뼈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음식물을 씹거나 말을 할 때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일 때 지렛대 노릇을 하는 관절인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과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원인모를 두통, 목·어깨 통증 턱관절 질환 의심해봐야한 통계에 따르면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이 인구의 22.4%로 밝혀졌다. 이중 턱의 통증이나 턱관절의 어긋남으로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10%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숫자와 비슷하지만 턱관절 장애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더 심각하다. 특히 20, 30대 여성과 수험생들에게 턱관절 장애가 많다고 하는데, 이유는 좋지 않은 자세와 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턱관절 디스크의 증상은 두통과 관절의 잡음 및 개구장애, 목, 어깨의 통증, 어지러움 등이다. 관절 잡음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턱관절 장애의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아야 한다. 또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있거나 관절 잡음이 지나치게 클 경우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관절 잡음을 그대로 방치해 관절 장애가 악화되면 식사 도중 어느 순간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병이 진전되면 관절을 둘러싼 근육에 통증이 생긴다. 더 나아가 안면근육과 목, 어깨를 둘러싼 근육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신경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지며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라면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도 완치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에 치료를 시행하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거의 완치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질환이 진행되어 관절 내의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에 이상이 생기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요즘은 침을 이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물리치료도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렵다면 턱관절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한다. 교합안정장치는 치료 목적으로는 6개월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 장치는 턱관절 질환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 많이들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장치를 기성품 그대로 사용하는 병원들이 있는데 이는 몹시 위험한 행동이다. 사람마다 구강 상태가 다르므로 개개인에 맞게 정교하게 맞춘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교합안정장치로도 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악교정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턱관절 질환, 예방이 가장 중요해…턱관절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오징어처럼 질긴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앞니로 손톱이나 다른 물체를 물어뜯는 행위, 평소 이를 꽉 깨문다거나 이를 갈며 자는 잠버릇,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는 행위 등의 사소한 습관들이 쌓여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턱 괴기,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 등도 턱관절 장애를 가져오는 나쁜 습관으로 꼽힌다. 교통사고나 상해에 의한 안면 외상과 부정교합, 스트레스, 불안, 우울, 긴장, 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 소음 등의 스트레스적 환경적 요인, 가정 및 직장에서의 불화 등 사회적 요인도 턱관절 장애를 일으킨다. 심우현 원장은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정신적, 신체적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간혹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를 과도하게 다무는 습관들을 갖게 될 수 있는데 이는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기적인 턱관절 치과 검진은 필수며 좋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며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턱관절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한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치과의사 심우현 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31
- 서울라헬여성의원, 제30차 유럽생식의학회에서 연구성과 발표 지난 6월 29일~7월 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제30차 유럽생식의학회에서 서울라헬여성의원 의료진(정지안, 정현정, 김재원, 김명희, 이희선 원장)과 라헬 불임의학연구소의 연구진(유미진, 정미경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준비한 연구결과가 채택되었다. 유럽생식의학회는 유럽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권위있는 생식의학회로, 연구 성과인 초록 채택에 매우 까다로운 학회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 라헬 여성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제30차 유럽생식의학회에서 발표한 이번 연구 결과는 ‘난소저반응군 환자의 과배란에서 같은 월경주기 내 난자 2회 연속 채취’에 관한 내용으로,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정지안 원장은 “난소기능저하나 난소반응저하 환자군에서는 과배란을 유도하더라도 난자채취가 아예 되지 않거나, 난자는 채취가 되더라고 수정이 되지 않아 임신시도 조차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생리 주기에서 한번의 난자 채취 후, 황체기에 한번 더 난자채취를 시도했는데, 두번째 난자채취에서 난자가 채취가 됐을 뿐 아니라, 수정란의 등급 또한 기존의 난자 채취방식과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는 좋은 수정란을 얻을 수 있었다. 이방법을좀더많은환자들에게적용하면임신시도조차하지못했던케이스의환자들에게기회가한번더주어질수있고, 이에 따라 임신 성공률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최근 늦은 결혼이나 환경적 요소에 의해 난소기능 저하 또는 저반응군 환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저반응군 환자에게는 기존의 과배란 유도가 유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좀더 새롭고 희망적인 방법이 필요한 이때, 난자의 반복 채취법이 임신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불임 의학계는 전망하고 있다. 홍명신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에서 노인포괄평가 무료로 받으세요” -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 백세건강증진교실 운영 등 어르신의 평생 건강주치의로 나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어르신 건강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서울시와 함께 공공의료의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9가지 검사가 포함된 노인포괄평가서를 무료로 제공한다.노인포괄평가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을 2개 이상 가지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검사가 가능하다. 단, 지속적으로 의료기관의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어렵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이홍수 백세건강센터장은 “노인포괄평가는 신체적 건강 기능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노인환자를 진료할 때 필수 사항이다. 노인포괄평가를 통해 환자의 전반적인 정보를 수집해서 다각도로 접근하여 질병의 예방과 건강한 삶을 돕는다.” 고 설명한다.노인포괄평가는 옷 입기, 양치질 등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관한 것부터 물건사기, 금전관리, 등 복잡한 과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 신체기능 평가, 요실금 평가, 통증평가 등 영양· 사회· 의료가 포함된 포괄적인 검사다. 노인우울증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와 고령화 사회의 대표 질환인 치매를 고려해 치매선별검사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만성질환으로 약제를 중복 복용하는 경우가 있어 현재 복용중인 약물과 알레르기 반응도 확인한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이홍수 백세건강센터장은 “이전과 다르게 △기억력이 떨어진다 △체중의 변화가 있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잘 못 먹는다 △우울하다 △다리에 힘이 없고 잘 넘어진다 △소변보기가 불편하다 등의 증상이 있으면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노인포괄평가를 받아 전반적인 몸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한다.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 어르신의 평생 건강주치의로 나서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의사, 전문코디네이터,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모두 한 구성원으로 팀을 이뤄 병원에서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돕는다. 백세건강센터에 등록이 되면 노인포괄평가 검사 후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 영양처방 및 교육, 고혈압 · 당뇨 · 골다공증 등 맞춤 백세건강교실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처방한 약을 먹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복용지도를 충분히 받으며 지속적으로 문자와 전화로 관리를 받는다. 특히, 전문코디네이터 제도를 통해 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보건복지서비스 연계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사회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안정망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서울시는 늘어나고 있는 수명에 맞춰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을 비롯해 4곳의 시립병원에 노인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백세건강센터를 설치하는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 계획’을 지난해 7월 발표한바 있다. [문의]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 ☎ (02) 6300-79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틱장애 아동을 가진 부모의 역할 성북구에 사는 5세 재석(가명)이가 눈깜박임과 코찡긋거림으로 한의원을 찾았다. “우리 재석이가 어려서부터 겁이 많았는데, 특히 엄마한테 떨어지는 것을 무서워했죠. 그래서 어린이집도 못 보내고 올 들어 겨우 유치원에 보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안 가려고 보챘지만, 서서히 잘 다니다 싶어서 안심했는데, 최근 눈을 깜박거리고 코를 찡긋거리기 시작했어요. 이게 틱인가요? 아이 엄마인 저도 잘 놀래고 겁이 많은 편인데 그 영향인가요?”라며, 재석이 엄마 얼굴에 걱정이 가득하다.틱장애는 뇌신경학적 측면에서 보면, 운동의 미세한 조절을 담당하는 기저핵의 기능이 예민해져서 발생한다. 이 기저핵은 불안을 담당하는 변연계의 편도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즉 불안도가 증가하면 틱증상은 더 악화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틱장애 아이를 치료할 때는 불안 관리가 예후에 중요한 역할을 할 때가 많다. 재석이처럼 겁이 많고 불안도가 높은 아이일수록 기저핵이 예민할 확률이 높고, 똑 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틱증상으로 이어지기 쉬운 것이다.이런 측면에서 틱장애를 치료할 때는 아이와 아이가 앓고 있는 틱장애에 대한 부모의 정확한 인식과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 특히 틱이 처음 나타났을 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킬 필요가 있다. 첫째 아이의 틱을 지적하거나 쳐다보지 않아야 한다.둘째 컴퓨터, TV, 닌텐도, 핸드폰 등 전자제품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셋째 아이의 틱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넷째 적절한 운동이나 취미활동은 도움이 된다.다섯째 일시적인 악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여섯째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주어야 한다.일곱째 학습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틱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는 부모로, ‘아이 못지않게 같이 불안해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부모’와 ‘매사에 고치라고 지적하면서 가르치려고만 드는 부모’, 2가지 유형을 들 수 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엄마 아빠가 아이 증상에 대해서 아이보다도 더 불안해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는 더 불안을 느끼게 된다. 이와 반대로 엄하고 무서운 선생님처럼 너무 냉정하게 아이를 대해 공감이 형성될 틈이 없다면, 아이는 가정에서 불안을 해소할 통로가 막히게 되면서 틱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틱장애와 같은 아이들의 병은 부모가 열쇠를 쥐고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키가 크면 친구도 많다. 최근 학교 문제와 관련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왕따 현상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 4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집단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집단 따돌림은 때로 청소년 자살의 원인이 될 만큼 심각한 데, 따돌림의 원인을 보면 대개 성격이나 외모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또 외형적으로 평범한 학생들이라도 튀는 행동을 하거나 남을 무시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할 경우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왕따 현상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것은 청소년들의 심리상태와 관계가 있다. 청소년들은 자아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 하며, 그 방법의 하나로 그룹에 소속되려는 영향을 보인다. 일전에 방문한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왜 키가 크고 싶으냐는 질문에 “큰 키로 친구를 마음대로 사귀려고 한다” 하였다. 자신은 키가 작아서 같이 놀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어느 학교에서나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학생들이 있다. 이들 학생들의 공통적 특징은 성격면에서는 적극적이며 활동적이고, 유쾌하고 낙관적이면서 이기적이지 않아야 한다. 또한 머리가 좋아야 하는데, 이것은 성적보다는 이해력과 관련이 있다. 이런 학생들은 어떤 그룹에서든 모든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런 학생과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들을 비교해 보면, 가장 큰 차이는 키를 비롯한 외모에서 발견된다. 외모 중에서도 특히 키가 청소년들 사이의 우월감과 열등감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외모에서 오는 자신감이 성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의미한다. 작은 키는 잘못이 아니지만, 노력하면 키가 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노력하지 않는것은 자신의 잘못이다. 우선 균형된 영양섭취와 자신에게 맞는 맞춤운동, 수면법인 숙면, 스트레스 관리법인 평정심 같은 주요 성장환경 요인들을 잘 숙지하여 키가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으로 바꿔 성장 유전자가 활성화 되도록 하여야 한다. 글 : 키네스 평촌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우리 아이, 작은 키와 구부정한 자세가 고민이라면? 키가 스펙이고 경쟁력인 시대다. 키는 큰 노력 없이도 바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신체만 유지한다면 저절로 자란다. 하지만 성장의 시기에 내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많이 작거나 더디게 자란다면 고치거나 교정해야 할 신체적 불균형은 없는지 점검해 봐야한다. ‘크겠지’ 하고 방심했다간 자칫 키를 키울 중요한 시기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해 알아야 할 바른 지식, 평촌 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키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 무엇이 있나?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은 아이들의 키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7가지를 꼽았다. 첫째, 영양불균형과 비만이다. 잘 먹지 않아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 당연히 키는 자라지 않는다. 하지만 잘 먹는데도 키가 자라지 않는다면 이는 신체가 영양분을 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 비만은 사춘기를 앞당겨 성장 기간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둘째는 수면이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 특히 밤 10시를 전후에 가장 많은 성장호르몬이 나온다. 따라서 일찍 자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셋째는 적절한 운동이다. 운동은 아이들의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을 돕는다. 넷째는 스트레스다. 어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신체 균형이 깨지며 성장을 방해한다. 다섯째는 아토피나 비염 등 성장을 방해하는 질병이 있느냐의 여부다. 이런 질병들은 수면이나 호흡을 방해해 신체 대사나 균형을 저하시키고 성장의 기회를 뺏는다. 여섯째는 바른 자세다. 나쁜 자세로 인해 척추가 휘거나 골반과 허리가 틀어지는 등 체형 변형이 오면 키 성장이 힘들다. 마지막은 유전적 요소다. 최 원장은 “아이가 또래에 비해 키가 작다면 우선은 영양, 운동, 수면, 스트레스, 비염 등의 질병, 자세, 유전의 7가지 성장 방해 요인에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체크해 보고 이를 제거해 줘야한다”며 “만약 7가지 요인에 해당되는 것이 있으면서 키가 작다면 해당 저해요인을 제거해줌과 동시에 또래들보다 작은 키를 사춘기가 오기 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적절한 성장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영양에 문제가 있거나 아토피나 비염 등의 질병이 있는 경우, 늦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해주면 키뿐만 아니라 몸도 훨씬 건강해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장치료, 언제부터 해야 좋을까?또래보다 작은 키는 부모나 아이 모두에게 상당한 스트레스가 된다. 나비아이한의원에서 만난 5학년 김승훈(가명)군도 반에서 첫째 둘째인 키 때문에 자신감이 바닥이었다. 친구들의 놀림으로 학교 가기도 싫어하고 학업마저 흥미를 잃을 정도. 김 군은 상담과 진단을 통해 한약 처방을 받고 성장운동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조금씩 자라는 키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있다. 최 원장은 “많은 부모님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늦게 크겠지’, 또는 ‘한꺼번에 클 거야’하고 아이들을 방치하는데, 요즘은 예전과 영양 상태도 다르고 사춘기도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키 작은 아이들의 성장치료 시기는 빠를수록 좋은데, 사춘기가 오기 전 초등 고학년이 가장 좋은 시기이고 초등 저학년도 키가 작다면 한번쯤 미리 점검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사춘기 진행 여부와 개인 발달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으로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전문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방학은 시간적 여유로 인해 키 성장 치료의 최적기로 꼽힌다. 구부정한 자세, 교정으로 잡아만 줘도 키 크는 효과 있어요즘 아이들이 키가 작은 경우에는 바르지 않은 자세도 한 몫하고 있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거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이 나쁜 자세의 주요 원인이며, 이를 통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것이 척추측만증이다. 또 비정상적으로 흉추와 요추가 과도한 굴곡의 보이는 척추만곡증의 경우 키 성장에 더 큰 방해가 되기도 한다. 최 원장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자세교정만 잘 잡아줘도 척추측만증이나 척추만곡증 등이 눈에 띄게 개선될 뿐 아니라 틀어진 뼈가 제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키가 커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