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티눈, 발바닥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 건강을 놓친 경우 발바닥으로 몸의 독소가 몰린다. 하지만 이를 외부로 방출하지 못하여 발바닥에 독소가 쌓여있는 형국이 된다. 독소가 정체된 부위에 통증이 드러나기도 하고, 발바닥이 벗겨지거나 건조해지거나 허물이 벗겨지기도 하며,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거나 누적되어 굳은살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독소로 정체된 발바닥에 면역력의 결핍으로 무좀균이 기승을 부리기도 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마귀가 날 때도 있다.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과 물리적인 자극이 만성화되면 두꺼운 각질이 옆으로 자라게 된다. 압력이 점점 가중되어 옆으로 압력을 분산하지 못하면 속으로 파고들게 된다. 각질층이 원뿔모양이 되어 피부 심층으로 파고들어 압력과 통증을 동반하는 것이 바로 티눈이다. 티눈이 만들어진 경우 압력과 자극이라는 외부적인 환경의 변화가 없는 경우에도 각질은 지속적으로 증식되면서 티눈의 크기를 키우게 된다. 티눈에 의해 주변부에 긴장과 압박이 가중되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다. 티눈의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우선 티눈 부위에 자극과 압력을 경감시켜야 한다. 발바닥에 나타나므로 어려움이 있으나 건강한 발의 경우 수면 중 휴식을 잘 취한다면 충분히 경감된다. 그러나 발의 구조나 신발 등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있으면 이는 맞춤신발 등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압력을 낮추는 것과 함께 말초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의 강화와 더불어 하체의 순환과 말초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유도한다. 그러므로 주3회 회당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발바닥의 문제가 있는 경우는 한약의 도움을 받아 최소한의 말초순환과 면역력을 확보하면서 선침패치로 치료를 하게 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5회 정도의 선침 패치의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더딘 경우 대략 3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보통은 1개월 정도 꾸준하게 선침패치를 티눈부위에 붙이면 대부분 치료가 될 수 있다. 선침 패치는 한약재가 포함된 반창고라 생각하면 된다. 일체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없으며 잠자기 전에 붙였다가 아침에 때어내면 된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3
-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피부질환 ‘사마귀’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 감염질환이다. 타인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되면 자기 피부 안에서 번식해 퍼지게 되며, 타인에게도 옮길 수 있다. 피부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고, 종류에 따라 모양이 다르다. 사마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마귀인 심상성 사마귀와 이마나 턱 등 얼굴에 잘 생기는 납작한 사마귀인 편평 사마귀, 발에 주로 나는 족저 사마귀 등이 있다. 또한 첨규콘딜름이라는 생식기 주변에 나는 사마귀도 있다. 생식기 사마귀는 주로 성적 접촉으로 많이 감염되며, 생식기 사마귀가 있는 경우는 청소년기에 자궁경부암 백신이 권장되고 있다.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사마귀는 유두종 바이러스와는 다른 형태의 피부질환이다. 소아에서 흔하고 어른들은 잘 감염되지 않지만, 어릴수록 전염이 잘되므로 몸 안에서 번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물사마귀의 치료는 물사마귀를 긁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 두개 있을 때 긁어내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다. 그러나 긁어내는 과정에서 다른 부위로 옮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긁게 되면 물사마귀가 더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물사마귀는 2~10세 사이에 자주 발생하며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온 몸에 심하게 번질 수 있으므로 1~2개가 발생하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혈관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사마귀는 내부에 혈관분포가 많다. 자연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년 내에 사라지지 않는다. 사마귀를 뜯어낸다고 제거되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재발이 잘 되고, 혈관분포가 많으므로 혈관 레이저(다이 레이저) 치료가 권장되고 있다. 혈관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을 제거한 후,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도록 해 사마귀를 괴사시켜 치료한다. 액체질소를 이용해 감염된 세포조직을 얼리는 냉동요법도 많이 활용되는 치료다. 혈관 레이저 치료나 냉동요법이나 사마귀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치료를 반복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사마귀가 크거나 족저(발바닥)에 깊이 있는 경우는 블레오마이신이라는 항암제를 사마귀 병변에 직접 주사해 조직을 괴사시키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3
-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는 평생의 소중한 자산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항상 궁금한 것이 많아집니다. 특히 자녀의 건강에 관한 것이라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귀를 쫑긋하게 되지요. 오늘은 리빙웰치과병원 이장렬 원장으로부터 엄마가 꼭 알아둬야 하는 소아치과 상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는 평생의 소중한 자산이랍니다. 우리 아이의 평생 건강을 위해 치아건강부터 챙기는 센스가 필요하다는 것 잘 아시죠? 소아치과 분야에서 엄마들이 꼭 궁금해 하는 점들만 정리해 보았습니다.도움말 치과의사 이장렬 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출생 후 두 돌까지 아기의 구강 관리흔히 아기들은 치아가 없다는 생각에 구강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가 아직 나지 않은 아기들도 거즈로 잇몸 마사지를 하면서 구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6개월 정도 지나면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치아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이 시기의 아기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유병을 물고자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우유병을 물고 잘 경우 입안에 찌꺼기가 그대로 남아 충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그런데 간혹 태어날 때부터 입 안에 치아가 올라와 있는 아기들이 있다. 이 치아는 고정되지 않고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저절로 빠져 아기가 삼키게 되는 확률도 있다. 또한 모유수유시 엄마에게 불편을 줄 수도 있어 대부분 발견되자마자 발치를 하게 된다. 3-6세 아이의 치아 관리이 시기에는 생후 6개월부터 유치가 나기 시작해 대부분의 유치가 올라와 유치의 치아배열이 완성되는 시기다.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 간혹 유치는 어차피 빠질 치아라는 생각으로 관리에 소홀한 부모들이 있다. 하지만 유치 관리를 잘 해야 영구치가 건강하다. 특히 유치의 충치가 심해 뿌리에 고름이 생길 정도가 되면 영구치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존재하는 혼합치열기에는 유치의 충치세균이 영구치에 영향을 끼쳐 영구치에도 충치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엄마들이 잘못알고 있는 치과 상식으로 ‘충치치료를 받은 치아는 더 이상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이 점 또한 바로 잡아야 한다. 충치 치료를 받은 부위를 제외하고 그 주변에 또 다시 충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유치의 경우 영구치와 달리 치아와 치아가 닿는 인접 면에 충치가 잘 생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치실을 적절히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인접면 충치는 치과 검진시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이럴 땐 간단한 X-RAY 촬영이 도움이 된다. 이 시기 아이들의 칫솔질 습관은 평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될 만큼 중요하다. 특히 자기 전 칫솔질이 가장 중요한데 이는 자는 동안 침분비가 억제 돼 구강내 자정작용이 떨어지고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부모가 닦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이 시기의 아이들은 ‘칫솔질을 스스로 하겠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은 손의 힘이 강하지 않아 바르고 꼼꼼한 칫솔질이 어려운 만큼 아이가 칫솔질을 한 후 부모가 한 번 더 해주어야 한다. 6-12세 아이의 치아 관리만 6세, 우리나이로 8세가 되면 유치 어금니 맨 끝 쪽으로 어금니가 올라온다. 이를 6세구치라고 하는데 안쪽 끝에 지금껏 가지고 있는 이와는 색깔이 다르고 큰 어금니가 올라오게 된다. 이 치아는 평생 사용해야 하는 영구치로서 향후 음식물을 씹는 기능뿐만 아니라 다른 치아의 발육, 치아의 배열에 기준이 되는 아주 중요한 치아이다. 만약 이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평생의 구강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관리는 충치 예방인데 구강위생이 좋지 않으면 날 때부터 충치가 생기기도 함으로 일찍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이 6세구치의 씹는 면이 잇몸 밖으로 노출될 때쯤 바로 치과에 가서 검진을 꼭 받도록하고 다 맹출한 이후에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를 하는 것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시기는 또한 유치가 빠지는 시기다. 맨 처음 아래 앞니부터 빠지기 시작해 20개의 유치가 차례로 빠지게 된다. 그런데 간혹 우리나라 부모들은 치아가 빠지게 될 때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평생 치아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치가 빠지는 것은 새 치아가 나기 위한 성장과정임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것이 좋다.이장렬 원장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3
- 주름 리프팅 펴고 당기자! 동안에는 얼굴리프팅이 대세이다. 특히, 실리프팅과 초음파안면거상술, 윤곽주사 등이 인기몰이중이다. 얼굴을 젊게 하는 것이 바로 회춘 동안시술인데, 그 방법은 수술적인 거상술부터 보톡스, 필러, 지방이식, 피부 경락 마사지관리까지 다양하다. 추구하는 목적은 잃어버린 탄력을 회복시키고(타이트닝),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리프팅) 것이다. 얼굴의 피부는 사람의 나이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이다. 같은 나이인 사람이더라도 피부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7살이상 젊어 보이기도 하고 늙어 보이기도 한다. 피부탄력증가와 처짐개선에 오랫동안 사용되고 안전한 시술로 선호되는 것이 고주파와 초음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인데, 그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써마지 와 더블로 리프팅, 이를테면 하이푸시술이다. 주름 리프팅의 원리는 진피상층부 보다 깊은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에 그물처럼 얽혀있는 섬유근막층인 SMAS층이 약화되어 주름 및 피부탄력, 피부처짐 현상이 나타나므로 진피층의 변화와 SMAS층의 변화를 모두 교정해 주어야 한다. 성형외과의 수술에 의한 리프팅 효과가 안면거상술이라면, 비수술적 하이푸 장비는 피하지방-근육층 경계면의 스마스층을 초음파를 사용해 열응고를 형성시켜 수술하지 않고 피부탄력 및 리프팅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로 피부아래 3~4.5mm 깊이에 미세한 열응고 부위가 규칙적으로 발생하면서 점진적으로 당겨 올라가게 하는 시술인데, 대표적인 장비가 울세라, 더블로, 울트라 포머등이 있다. 써마지가 고주파에너지를 이용해 진피층에 광범위한 열자극을 가해 피부탄력증가와 더불어 전반적인 피부 상태를 건강하게 개선한다면, 더블로는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좀 더 깊은 곳까지 도달해 얼굴피부 깊숙이 존재하는 근막층(SMAS)에 열자극을 가해 근막을 수축시켜 처진 얼굴을 리프팅해주는 작용을 나타낸다. 두 주름 리프팅 장비는 시술 후 한달이내 효과를 나타내므로 티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원하는 분들이나, 수술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에겐 써마지나 울세라 리프팅과 함께, 실리프팅 등을 병합하는 시술이 권장된다. 두 시술은 보통 1년에 1~3회 반복하며 작용원리와 깊이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병합하여 시술하면 더 좋은 결과를 보인다. 시술부위는 처진볼살 팔자주름, 심술보, 이중턱, 눈밑, 눈가, 미간이다.이젠 리프팅시대이다. 보톡스 필러와 함께 실과 초음파 고주파로 펴고 당겨보자.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물건이 찌그러져 보이네? ‘황반변성’...혹시 나도?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면서 현대인들의 삶은 좀 더 편해지고 빨라졌다. 하지만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눈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흡연,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황반변성’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망막학회에 따르면 40-50대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10년간 9배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르는 병,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 황반 조직에 변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황반 부위에 변성이 일어나면 시력이 저하되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악화되면 시야에 공백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겨나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른다.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려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회복되기를 반복한다. 하루 20개 이상 담배 태우면 황반변성 발병 위험률 2배 증가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흡연, 자외선, 식습관, 고혈압 및 비만, 가족력 등이 꼽힌다. 특히 하루 20개 이상의 담배를 태우는 사람에게서는 황반변성의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고혈압 환자에게서 위험도가 증가하며, 유전적 소인이 있어 가족력의 영향이 있다. 이대목동병원 안과 김윤택 교수는 “황반변성은 현재 완전한 치료법이 없어 위험 인자를 줄여야 한다. 흡연은 발생률을 높이므로 줄여야 하며, 40대 전후부터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열량의 식습관도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피하고, 녹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황산화 비타민이 함유된 비타민 및 미네랄 등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윤택 교수는 “황반변성은 완전한 치료법이 없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면 진행에 따른 시력 상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강서구의사회 10회 무료시민건강강좌 강서구의사회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진행해 온 휴먼영양학 강좌가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주제는 ‘비만치료 달라져야 한다.’이다. 일시는 9월11일(목)~10월2일(목)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1시~2시15분 까지 이며, 장소는 우리은행 강서지점(강서구청맞은편)강당이다. 수강은 선착순 20명이다. 문의 02-2690-88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2014년 국가 암검진 무료 실시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원주시보건소는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자, 저소득층 암 검진 대상자에게 수검률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안내엽서 등으로 검진 안내를 하고 있다.암검진 대상자는 만 30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건강보험료 85,000원 이하)와 의료급여수급권자로 당해 연도 5대암중에 ‘대상’으로 표기된 암에 대하여 검진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검진은 2014년 12월 31일까지 받을 수 있으나 연말에 혼잡이 예상되므로 미수검자는 조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으시면 되며, 검진결과 암으로 최종진단을 받을시 보건소에서 암환자 의료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문의 033-737-5217(원주시보건소 의료지원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장은 제2의 뇌’,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도 강해진다 미국의 신경생물학자 마이클 거슨은 뇌에서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장(腸)은 제2의 뇌(腦)’라고 했다. 또 인체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있기 때문에 장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고 면역력도 강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장은 음식을 소화·흡수하고 찌꺼기는 배출하는 일을 담당하는데 제2의 뇌처럼 독립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감정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고민을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복부불쾌감,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역으로 속이 불편하면 머리가 맑지 않고, 두통과 기분도 좋지 않고, 잠도 깊이 못자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이는 장이 뇌의 활동과 관련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거나 근심 걱정이 많으면 장 기능(비위기능)이 떨어지므로 뇌의 기능을 좋게 하려면 심장과 비장의 기능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진료를 하다 보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상당수가 장이 약한 경우가 많다. 장이 약하다는 것은 장이 예민하다는 것이고 이런 아이들은 신경도 예민한 편인데 신경이 예민하면 당장은 공부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체력적인 소모가 심해 오래 버티기 어렵다. 장이 약한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구토나 설사, 소화불량 혹은 설사나 변비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경우가 많고 부모 중에 과민성 장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장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고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등의 보조식품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에 튀긴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등은 되도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운동도 못하고 앉아서 공부만 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장 기능이나 체력, 면역력이 떨어져 공부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수험생 공부에 도움이 되는 총명탕, 공진단 등을 복용하는 것도 좋지만 장이 예민한 아이들은 장 기능을 도와주는 치료를 하면서 학습과 체력,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처방들을 꾸준히 복용하면 입시에서 좋은 결실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서초함소아한의원 신동길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성조숙증 예방하려면 자녀의 성장속도 미리 점검해야 자녀의 빠른 성장속도가 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놓치는 부모가 많다. 요즘 아이들 키가 부모세대보다 크고 성장 속도도 빠르다보니 무심코 넘기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빠른 사춘기는 아이의 최종 키를 평균보다 작게 만들 수 있다. 아이에게 가슴몽우리, 고환크기증가, 음모, 여드름 등의 사춘기증상이 나타났다면 그 속도가 알맞은지 점검해 줘야 한다. 빠른 사춘기는 성조숙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아 만 8세, 남아 만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키 성장을 방해한다. 질환으로 인한 병적인요인과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으로 나뉘는데 최근 발생하는 성조숙증은 대부분 특발성이다. 비만과 환경호르몬, 정신적인 자극,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도 성조숙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이 18만 명의 여성 DNA를 분석한 결과,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100가지 이상의 유전적 변이가 초경시기를 앞당기고 사춘기가 빨리 찾아오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존 페리 박사는 사춘기가 빨리 찾아오면 성인이 되었을 때 비만, 당뇨병, 심장병,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성조숙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비만은 성조숙증의 가장 큰 원인인 만큼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무게가 키에 비해 많이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알 종류, 조개류, 오징어와 같은 음식은 성호르몬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일회용품이나 전자레인지를 자주 쓴다면 환경호르몬 노출 최소화를 위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TV, 컴퓨터,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가 지나치게 시각적인 자극을 받지 않도록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것도 필요하다. 성격이 예민하고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라면 꾸준한 대화와 지속적인 관심으로 부모의 사랑을 표현해 주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는 성호르몬을 조절해 초경을 늦추고 키를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본인은 인진쑥, 율무, 강황을 비롯한 10여종의 약재와 성장촉진특허물질을 처방한 조경성장탕으로 성조숙증을 치료하고 있다. 천연 한약을 처방한 1:1 맞춤치료는 성조숙증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안과에서 드림렌즈를 권하는 이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님 걱정 중 하나가 시력이다. 진료를 하다보면 종종 ‘얼마 전만해도 시력이 좋았는데 갑자기 나빠졌다. 왜 그런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는다. 시력 변화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성장기 시력 변화는 대부분 안구의 비정상적인 성장이 원인이다. 이러한 비정상적 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근시이다. 근시를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근시는 엄연히 질환이다. 고도근시인 경우에는 망막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라식과 라섹을 전문으로 하는 안과로부터 자주 의뢰받는 환자 중 고도근시로 인한 망막 질환자들이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눈이 과도하게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망막이 늘어나면서 얇아져 찢어지고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이 발생한다. 망막열공은 망막박리로 진행되기도 한다. 망막박리는 망막이 눈 안에서 떨어지는 질환으로 적시에 치료하지 못하면 실명까지 될 수 있는 질환이다. 물론 일반인들은 이러한 사례를 접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안과 의사라면 종종 볼 수 있는 사례이다. 그래서 간과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근시를 예방할 수는 없을까? 현재까지 근시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는, 즉 시력을 덜 나빠지게 하는 검증된 방법은 있다. 바로 드림렌즈 처방이다. 논문마다 근시 진행 억제 효과의 정도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의학계에서는 평균적으로 34% 정도 근시 진행을 막아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본인의 딸도 2년 전부터 드림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2년 전과 현재의 근시 진행을 확인한 결과 근시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시술한 많은 드림렌즈 착용 환자들에서도 근시의 변화가 크지 않음을 관찰했다. 드림렌즈는 또한 시력을 교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밤에 잘 때 착용하고 아침에 일어나 빼면, 안경이나 렌즈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최근 초·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이 시기에는 미용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려 한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드림렌즈의 효과는 크게 2가지라 할 수 있다. 첫째로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이고, 둘째로 시력 교정 효과이다. 근시는 성장하면서 진행되므로 시력이 덜 나빠지게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성장기에는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이므로 안경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이러한 이유로 주의사항을 잘 지켜준다면 드림렌즈는 권해 마땅하다.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