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안의 관건은 바로 볼륨! 내년에 둘째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윤민영(43세, 압구정동) 씨는 고민이 하나 늘었다. 부쩍 깊어진 팔자주름과 푹 꺼진 눈 밑, 도드라진 광대뼈가 거울을 볼 때마다 다섯 살은 더 늙어 보이는 것 같고, 딸아이가 입학하면 다른 엄마들보다 더 늙어 보이지는 않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그렇다고 상대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성 수술을 받기에는 부담스럽고, 안티 에이징 화장품만으로 효과를 기대하기엔 시간에 따른 만족도가 낮아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 주변에서 필러시술을 받는 엄마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필러시술은 무엇보다 간단하고, 만족도도 높다고 하는데, 압구정동에서 필러시술을 가장 많이 하는 곳으로 이름난 아이디 피부과를 찾아 필러시술에 대한 궁금증을 상담 받아 보았다. Q 필러시술은 어떤 시술인가요?A 노화로 인해 볼륨이 꺼지기 쉬운 눈 밑이나 입가주름, 팔자주름, 볼 등에 필러를 주입하는 시술입니다. 지방 이식이나 실리콘을 삽입하는 수술적인 방법에 비해 매우 간단하면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입니다. 특히 40대 이후 얼굴에 꺼진 부위의 볼륨을 전반적으로 살려주기 때문에 여러 시술들 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동안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볼륨이 꺼진 부위에 필러를 주입하면 즉각적으로 주입한 만큼의 볼륨이 살아나는 시술이죠. Q 시술시간은 얼마나 걸리고, 혹시 마취는 하지 않나요?A 대부분 1회에 10분 내외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술받고 바로 근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필러는 1회 시술로 완성되는 경우도 많으며, 시술 이후 전체적인 균형 등을 고려해 리터치 하는 2차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리고 마취는 많은 경우 따로 하지 않습니다. 맞는 부위에 따라 마취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마취 없이 시술합니다. 또 최근에 나온 필러 제품에는 제품 자체에 마취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Q 필러시술 후에 유의할 점이나 혹시 필러가 적합하지 않는 사람은 없나요?A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습니다. 그냥 그대로 일상생활을 하시면 됩니다. 간혹 시술 부분에 자극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세안 등이 어렵지 않을까 염려하시는데, 그런 염려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시술이기도 합니다. 또한 특별하게 맞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코 성형수술을 받아 실리콘이 이미 삽입된 코에 필러를 주입하는 등 일부 경우에는 드물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시술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Q 주입하는 필러는 종류가 많나요?A 네, 시중에서 사용하는 필러는 그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레스틸렌이나 쥬비덤 처럼 널리 알려져 있고, 안전하다고 인증을 받은 제품에서부터 저가의 중국산까지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시술받기 전에 어떤 제품을 어느 정도 양을 주입해서 시술하는지 반드시 상담을 받는 것이 중합니다. Q 부작용은 없나요? 혹시 흘러내리지는 않는지요?A 필러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시술 중의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필러를 맞으면 일명 ‘선풍기 아줌마’처럼 얼굴 안에서 필러가 흘러내리지 않을까 염려하시는데, 필러는 체내성분과 같은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별다른 거부반응이 없고, 또 물처럼 액체상태가 아니라 유지력이 좋은 점성상태로 원하는 볼륨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 한 번 시술로 어느 정도 효과가 지속되나요?A 개인의 생활습관 등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보이지만 평균 1년 6개월 정도 유지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1년 6개월 후에 갑자기 볼륨이 확 꺼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노화의 진행과 같이 서서히 볼륨이 줄어듭니다. Q 여기저기서 필러시술을 한다고 붙어있는데, 꼭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A 필러시술이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피부과가 아닌 치과, 한의원, 소아과 등에서도 ‘필러 시술 얼마’하고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필러시술이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혹시 있을 수 있는 혈관 사고나 또 사용하는 필러의 안정성,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경험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시중에서 사용되는 필러는 그 종류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사용하는지, 또 필요한 용량을 제대로 주입하는지 꼭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도움말 아이디피부과 김민주 원장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쌍꺼풀 수술방법, 개인에 따라 달라져야 쌍꺼풀 수술은 얼굴 미용성형에서 가장 많이 의뢰하며 이제는 보편화 된 수술이다. 졸업시즌이면 예비대학생이나 예비 직장인의 쌍꺼풀수술 문의가 늘어난다. 쌍꺼풀수술은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 충분히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쌍꺼풀수술의 기초상식을 알아본다. ▶쌍꺼풀 수술을 하면 눈이 커지나? 쌍꺼풀 수술로 실제 눈이 커지는 것이 아니다. 앞트임이나 뒤트임은 눈의 옆 길이를 길게 해주지만 쌍꺼풀이 생기면서 눈이 아래위로 많이 커지진 않는다. 하지만 쌍꺼풀 선만큼 눈이 길어 보이며 시각적으로 눈매가 커 보여 더욱 시원해 보이기에 눈이 커진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무엇보다 눈 성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고 눈매가 예쁜 눈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현재 눈 상태는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앞트임이나 뒤트임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 충분히 상의하여 자신의 눈 상태에 알맞은 눈 성형을 해야만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수술방법을 선택할 때 주의사항은?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은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이 있다. 수술방법의 특성을 이해하고 내 눈의 상태에 따른 충분히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매몰법은 이른바 ‘찝는다’고 하는 방법으로 피부에 조그마한 홈을 3~5개 낸 후 상안검거근(눈을 뜨는 근육)과 피부를 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매몰법은 절개법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들 수 있다. 매몰법은 눈꺼풀 피부가 얇거나 피부 탄력이 좋아 많이 쳐지지 않으며 눈두덩이의 지방이 적은 경우에 적합한 방법이다. ‘절개법’은 쌍꺼풀 예정 라인을 따라 눈꺼풀을 절개한 뒤 지방과 근육, 결합조직 등을 제거해 라인을 만드는 방법으로 눈꺼풀에 지방이 많거나 눈꺼풀이 늘어진 경우에 시술하는 방법이다.매몰법과 절개법의 중간 형태인 ‘부분절개법’은 절개를 최소화해 지방제거 후 매몰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라인을 고정한 후, 절개를 했던 부분을 다시 봉합해주는 방법이다. 부분절개법은 매몰법만으로는 쌍꺼풀 만들기가 부족하지만 완전절개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법이다.간단한 매몰의 경우, 3~4일정도면 자연스러워 지고 부분절개의 경우 약 1주일, 절개의 경우 1~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소요된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0
- 노폐물은 만병의 원인, 혈액순환이 노폐물 처리를 좌우한다 무엇이든 필요 이상 넘치는 것들은 쌓이기 마련이다. 소리없이 쌓여 자리를 차지하는 순간 짐이 된다. 우리네 일상에서 마주하는 정체된 짐들처럼 우리 몸속에는 노폐물이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이 노폐물은 다양한 증상으로 건강을 위협한다. 한방에서는 노폐물을 만병의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 해독을 중시한다. 근본적인 원인치료와 증상 개선을 위해 필요한 해독을 알기 위해선 먼저 우리 몸의 노폐물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한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으로부터 이에 대해 상세히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처리하지 못한 것, 내 몸에 지속적인 부담을 준다우리 몸에 노폐물이 쌓이는 경로는 크게 두가지다. 과도하게 섭취돼 넘치고 남은 것과 체내에서 처리하지 못해 쌓인 것이다. 이 중 체내에서 처리하지 못해 쌓인 것이 더 문제가 된다. 우리 몸은 이를 처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게 되고, 이는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처리하지 못해 쌓인 것은 두가지 형태의 부담으로 나타난다. 소화가 되지 못한 채 대장까지 내려와 대장에 부담을 주는 경우와 몸에 유입돼 간에 부담을 주는 경우다. ▶ 대장에 부담을 주는 노폐물=모든 질병의 시작 : 소화는 몸에 들어 온 음식을 처리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음식물이 대변으로 빠져나간다. 소화되지 못한 것들 중 그나마 대변으로 빠져나가는 경우는 괜찮지만 대변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것들은 대장에 남아 부담을 준다. 처리하지 못한 것들을 처리하기 위해 대장은 끊임없이 애를 쓰고,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처리되지 못한 것들은 대장에 숙변으로 남아 전신에 영향을 준다. 숙변은 비위를 지나 대장에서까지 처리하지 못한 찌꺼기들이 부담으로 남은 체내 노폐물로 이는 우리 몸 뿐 아니라 자연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연의 일부인 사람은 배설물 또한 자연의 일부로 겸손하게 환원시켜줘야 한다. 몸 안에서 완전히 발효된 상태의 대소변으로 환원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이 또한 자연에 부담이 된다. 대장에서는 발효라는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대변을 배출하고, 진액을 흡수해 우리 몸의 구석구석으로 보낸다. 몸에 들어온 음식물이 마지막으로 처리되는 이 과정이 잘 진행되면 깨끗한 대소변을 배출하게 되고, 맑은 진액을 뇌와 신경, 피부 등에 공급하게 된다. 그러나 이 처리과정이 원활치 않아 탁한 열독으로 흡수되면 뇌와 신경, 호흡기 점막 등을 말려 버리고 피부를 건조하게, 거칠고 가렵게 만든다. 음식물은 비위를 지나 대장까지 내려오면서 소화와 흡수의 과정을 거친다. 비위에서 역할을 다하지 못해도 마지막 대장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면 그나마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즉, 대장만 건강해도 우리 몸에 한결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 간에 부담을 주는 경우=단백질에 더 주의해야 :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정제되지 않은 채 우리 몸에 유입된 것들은 고스란히 간에 부담을 준다. 간은 해독과정을 통해 이를 우리 몸에 맞는 형태로 변형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피로물질이 쌓이는 것을 이 원리로 이해하면 된다. 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선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해야 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들 중 당계열의 것은 소화에 대한 부담도 적고 소화가 되지 않은 채 유입돼도 특별한 작용을 하지 않는다. 지방도 그저 몸에 쌓이는 것일 뿐, 둘 다 우리 몸에 큰 부담을 주는 형태는 아니다. 그런데 유독 단백질은 내 몸에 맞는 구조로 유입되지 않으면 직접적인 해를 끼친다. 간의 첫 번째 숙제가 바로 이 단백질 계열에 대한 분해다. 우리 몸에 유입된 단백질이 내 몸에 안 맞는 구조라고 판단하면 이를 변형시킬 힘이 간에 있다. 넓게 보면 바이러스도 내 몸에 맞지 않는 구조의 단백질이 유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 간에서는 내 몸에 불필요한 것, 즉 필수아미노산 구조가 아닌 형태의 단백질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는 강한 면역반응으로 나타난다. 인체의 가장 치명적인 노폐물은 단백질이 만들어 낸다. 대표적인 것으로 식중독을 꼽을 수 있고, 그 유형으로 두드러기, 알레르기나 면역 질환 등이 이런 연유에서 나타난다.한방에서는 노폐물을 만병의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 해독을 중시한다. 근본적인 원인치료와 증상 개선을 위해 필요한 해독을 알기 위해선 먼저 우리 몸의 노폐물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 몸에 넘쳐 쌓인 당과 지방 노폐물의 문제당과 지방은 몸에 넘치는 것만 문제가 된다. 적당히 먹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먹는 당 계열은 쌀, 밀가루, 과일, 설탕이 들어간 음식 등이다. 쌀은 기본적으로 소화가 빠르다. 소화가 빠르다는 것은 당 유입이 잘된다는 의미로 흡수량이 순간적으로 많다는 말이기도 하다. 몸에 조절력이 좋으면 당의 일부는 지방으로 전환되고, 일부는 적당량만 혈중으로 보내진다. 그러나 조절력이 떨어지면 혈중으로 당유입이 많아져 혈액 내 당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미를 권장하는데, 현미의 쌀겨는 소화를 방해하고 소화 속도가 느려 당 유입을 늦춰주기 때문에 조절력이 떨어져도 몸에 여유를 만들어 준다. 밀가루는 소화는 잘 되지만 글루텐 단백질이 숨어있어 소화 능력을 방해한다. 소화능력이 좋으면 문제없지만 소화 능력이 떨어지면 글루텐이 소화기 점막에 때처럼 남아 소화에 지장을 준다. 밀가루와 쌀은 양만 조절하면 우리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지만, 당이 넘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하는 것은 과일이다. 과일은 쌀보다 더 빨리 소화되고, 순간적인 당유입이 많다. 살찐 사람들 중엔 과일을 즐겨 먹는 이들이 많고, 다이어트를 위해 과일만 먹지만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과일을 과하지 않게, 적절량 섭취하는 것이 당 조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지방은 우리 눈에 보이는 노폐물이다. 넘치게 유입된 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누적된 것도 지방이고, 지방 그 자체가 과잉돼 생긴 것도 지방이 쌓인 것이다. 지방은 크게 두가지로, 하나는 지방이나 당 자체의 과잉 섭취로 넘쳐나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지방이 내 몸에서 활용되지 않아 축적된 것으로 분류된다. 활용되지 않고 축적된 경우로는 포화지방을 꼽을 수 있다. 우리가 섭취한 포화지방은 안정된 지방으로, 안정된 상태라 변질이 잘 안 된다. 소화가 잘 안되고 유입돼도 내 몸에 맞는 구조로 변형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활용되지 못한 채 체내에 쌓이게 된다. 지방의 문제는 과잉섭취로 넘쳐나는 것과 포화지방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이지만 실질적으로 내 몸을 훼손시키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 몸에 쌓여 몸의 기능을 방해하고 버겁게 할 뿐이다. 체내 노폐물 처리, 혈액순환이 관건체내 대사활동의 결과물은 일정기간을 거쳐 변화와 생성, 소멸을 반복하며 찌꺼기를 남긴다. 혈액이 우리 몸의 흐름을 주도하는데, 신진대사가 원활하다는 것은 싱싱한 혈액 유지와 노후된 혈액 찌꺼기들을 잘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역할은 비장이 담당한다. 비장에서 노후된 혈액을 잘 처리하면 이는 새로운 혈액을 만드는 재료가 돼 몸에 싱싱한 혈액을 제공한다. 반면 노후된 혈액이 잘 처리되지 못하면 혈액 내 찌꺼기들이 남아 혈액의 산소공급 역할을 방해한다. 이 대사산물 처리가 잘되느냐는 얼마나 순환이 잘되느냐와 연관이 있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찌꺼기 처리 기관이 신 2014-08-30
- 화상, 이제 전문병원에서 치료 받으세요! 얼마 전 일산파주지역 최초 화상전문 클리닉이 장항동에 문을 열었다. 정발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새봄외과의원’. 새봄외과의원은 화상환자 전문치료 병원으로 소아 및 성인화상, 급성기 화상, 화상흉터 등을 치료한다. 입원 및 수술치료까지 화상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를 시행해 보다 전문적인 화상치료를 받을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봄외과의원 박필경 원장을 만나 화상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화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어떤 이들이 많습니까? 우리나라 전체 화상환자 중 약 40%는 소아 화상환자인데요, 특히 만 4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이 그 중 7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만 4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이 화상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다는 것이죠. 소아는 성인과는 달리 방어 능력 부족하고 반사 작용 미숙하며 피부가 얇고 약합니다. 따라서 성인에 비해 심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치료 또한 화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 및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소아화상에는 주로 어떤 유형이 있는지요? 소아화상의 유형에는 화염, 접촉열(전기 등), 열탕 화상 등이 있는데요, 그 중 약 70%가 뜨거운 물 등에 의한 열탕화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소아화상의 대부분이 부모나 보호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이에요. 보호자가 아이를 안은 채 커피를 마시다가 뜨거운 커피를 쏟아 아이가 화상을 입거나, 밥을 지을 때 전기밥솥에서 나오는 뜨거운 수증기, 정수기의 뜨거운 물 등에 의해 화상을 많이 입습니다. 아이들은 왕성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잠시 한 눈을 판 사이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커피숍에 갔을 때 특히 주의해 주시고, 전기밥솥을 놓는 위치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전기밥솥을 아이들이 쉽사리 접근할 수 있는 낮은 곳에 두어 아이가 뜨거운 수증기에 화상을 입어 오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밥솥의 수증기는 온도가 높아 이에 의한 화상은 상당히 깊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식당에서 아이들이 돌아다니다가 뜨거운 국이나 정수기 물에 화상을 입는 경우도 많으므로 식당에서는 절대 아이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거나 돌아다니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Q 화상을 입었을 때의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화상을 입은 즉시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화상부위를 20~40분 정도 식히는 것이 통증과 화상의 범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소아의 경우 온 몸이 차가운 물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몸을 다 적실 경우에는 20분 이내를 권합니다. 화학 약품에 의해 화상을 입었을 때는 최소 40분 이상 흐르는 물에 씻습니다.- 옷에 뜨거운 물이 쏟아졌거나 불이 붙은 경우에는 일단 찬물을 부어 식히거나 불을 끈 후 옷을 벗도록 하고요, 시계나 목걸이 등 금속 장신구 또한 남아 있는 열에 의해 화상이 깊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화상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청결한 거즈 등을 사용해 화상 부위를 덮습니다. 거즈가 없을 경우엔 깨끗한 속옷이나 수건 등을 이용해도 됩니다. 물집이 생긴 경우 이를 터트려 제거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 화상 응급처치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소주 등 알코올로 소독하는 것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부종과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 된장 간장 치약 감자 알로에 등을 바르는 분들도 많은데 이는 상처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이차적 합병증을 유발해 가벼운 화상도 악화시킬 수 있어 절대 사용해서는 안돼요. 결론적으로 가장 적절하고 중요한 응급처치는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상처를 깨끗이 하고 식힌 후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잘 감싸 병원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Q 화상흉터 치료와 관리방법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화상을 입었을 때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흉터입니다. 흉터가 남지 않을 만한 화상도 잘못된 치료를 받아 치료기간이 길어져 흉터가 남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2도 정도의 화상은 치료에 따라 흉터가 남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2~3주 내 세포 재생이 완료되도록 치료 기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화상 전문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으로 인한 흉터가 생기면 피부 착색이 이뤄지는데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제와 썬크림을 바르는 것이 필수입니다. 흉터치료 연고를 바르거나 레이저 치료, 심한 경우는 수술치료를 받아 흉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846 센트럴프라자 6층문의 031-901-7777 홈페이지 www.saebomclinic.co.kr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0
- 잇몸출혈의 원인 치주염, 심하면 치아 잃을 수도 칫솔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일단 치주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치주염은 치아주위를 둘러싸고 붙어있는 치조골이 세균의 감염으로 파괴되어 생기는 염증이다. 우리나라 성인 4명 가운데 1명에서 나타나는 흔한 구강질환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40대 이상 성인 70%에서 발병한다는 통계가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26%가량 발병률이 높다. 초기 증상은 잇몸이 근질거리거나 칫솔질을 할 때 피가 난다. 차츰 치아와 맞닿는 잇몸의 색이 벌겋거나 탁해진다. 건드리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잇몸에서 고름이 나며 치아가 솟은 느낌이 들며 흔들리고 치아 사이가 점점 벌어진다. 입 냄새도 심해진다. 드물게는 별다른 증상없이 나타나는 수도 있어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필요한 질환이기도 한다. 특히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는 치주염이 더 급속도로 진행되기도 한다.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세균이 입안의 음식물 찌꺼기 등과 결합한 것이 치석이다. 치석에서 독성물질이 나와 주위의 잇몸을 자극하며 염증이 치조골 부위까지 번지게 되는데 결국 이 때는 이를 뽑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스트레스나 흡연, 임신, 약물, 부적절한 식습관 등은 잇몸 건강에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치주염이 생길 확률을 높인다. 흡연은 잇몸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을 줄여 운반되는 산소 양도 감소하고 염증 유발물질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4배나 높다는 발표자료도 있다. 치주염은 여러 가지 원인이 겹쳐서 발병하는 만성병으로 특효약은 없다. 현재 치주염 치료약이 시판되고 있지만 치과의사의 진단 뒤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치주염이 초기상태일 경우는 ‘스케일링’이면 족하다. 치주염의 원인인 치석을 제거해 염증을 없애준다. 치주염이 다소 진행된 때는 ‘치근활택술’을 사용한다. 이 시술은 잇몸 속에 생긴 치석과 치아 뿌리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매끄럽게 하는 시술이다. 이보다 더 진행된 경우에는 잇몸수술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수술로도 불가능할 정도로 진행됐다면 치아를 제거하고 임플란트(인공치아)로 대체해야 한다.치주염은 서서히 진행한다. 30대 후반부터 잇몸 주위가 안 좋아지기 시작해 40~50대에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구강병은 유병률도 높고 상당히 심각하다. 잇몸 상태와 염증정도를 살펴 치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치료하지만 살리기 어려운 경우 빨리 뽑는 게 낫다. 치과의사 김상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8
- 안산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듣는 가을철 피부 관리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놓고 가을볕에는 딸내미를 내 놓는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사실상 건조함까지 동반한 가을은 좋은 피부를 유지하기에 안전하지 않다. 많은 여성들이 가을이 되면서 여름내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기고 피부 개선과 고민을 해결하려고 피부과를 찾고 있었다.엔비의원 안산·시화점 기문상 원장은 “여름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관리하지 않으면 기미와 색소침착 등을 불러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가을의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려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기 원장은 “환절기가 되면서 ‘글루타치온 주사요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글루타치온 주사요법, 미백과 색소침착 개선효과 크다기문상 원장에게 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진 글루타치온 주사요법에 대해 물었다. 기 원장에 따르면 글루타치온 주사는 일명 ‘백옥주사’였다. 주성분이 글루타치온이고 거기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조합해서 피부를 개발된 치료였다. 글루타치온 시술의 효과로는 미백, 탄력, 항노화, 항산화, 면연력증가, 피부 영양공급이었다. 시술 후 해독작용과 여드름, 기미, 색소침착, 칙칙한 피부 개선에 효능을 보이면서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 항간에서는 비욘세가 시술받고 부쩍 하얀 피부로 대중들 앞에 나서면서 ‘비욘세주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엔비 기 원장은 “맑고 환한 피부를 원하거나 기미 주근깨, 안면 색소증으로 상담하는 환자들에게 ‘백옥솔루션’이 인기다. 이때 진행되는 백옥프로그램으로는 ‘백옥필링’, ‘백옥주사’, 바르는 ‘백옥관리’로 ‘트리플 백옥토닝’이 병행된다”고 설명했다. 글루타치온 주사 시술은 1회당 20만원 선으로, 환자들은 치료와 미용목적으로 5회에서 10회의 시술을 받고 있었다. 백옥주사에 대한 이모저모백옥주사 시술을 받은 30대 이 모씨. 그녀는 평소 낯빛이 누렇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이 임신 중에 생겼던 기미가 출산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눈 옆에 착색되었다. 직장 맘인 이 씨는 화장을 할 때마다 커버되지 않는 누런 얼굴과 기미로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백옥주사 시술을 3번째 받고 있는 요즘. 그녀는 그동안 받아 온 치료들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것 같다면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단다. 기 원장은 말한다. “사실 환자들이 비용 면에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백옥시술에는 바르는 백옥시술도 있다. 그리고 기미와 여드름을 치료하는 시술법으로는 이미 일반화 되어 있고 잘 알려진 IPL과 레이저토닝 시술 등 환자본인에게 맞는 여러 치료법들이 있으니 전문병원을 찾아 상담을 했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피부관리는 건강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도움말 : 엔비의원 안산·시화점 기문상 원장한윤희 리포터 hjyu678@h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8
- 더위 물러갔다 방심한 순간, 환절기 아이들 건강은 빨간불 - 성인도 면역력 떨어지기 쉬워 세심한 주의 필요입추가 지나고 절기상 가을에 접어들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 환절기가 왔음을 알 수 있는 요즘,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아이들 건강은 좀 더 주의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의료 자료에 의하면 6세 미만의 소아 중 65% 이상이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이맘때인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을 야기하는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유행하여 질병관리본부가 올해까지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따라서 이 시기 아이들의 건강에 보다 유의해야 한다. 면역체계 약한 아이들, 환절기 호흡기질환에 쉽게 노출호흡기질환은 공기에 포함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에 침투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감기 바이러스 침투 시 방어하는 것은 체내 면역력인데,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면역체계가 덜 완성되어 호흡기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된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안나 교수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면역체계가 더욱 불안정해진다”며 “아이들은 물론 면역력 약한 성인들도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감기감기는 코와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원인은 바이러스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일수록 감기에 자주 걸린다. 계절에 상관없이 발병하지만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특히 발병률이 높다.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외부 노출 횟수가 클수록 발병 가능성 또한 커진다. 감기에 걸리면 기침, 발열, 두통, 콧물, 가래,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은 몇 시간에서 3일까지 지속될 수 있는데, 3일 이상 지속되면 폐렴 등의 추가 질환에 대한 검진이 필요하다.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코와 목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발열과 몸살 등의 전신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환절기인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발생 빈도가 높다. 전염성이 강하므로 컵이나 수건 등 물건은 따로 사용하고, 바이러스 유행 시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단체 생활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독감은 특히 폐렴 등의 중증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경우에 따라 심장병, 뇌증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3-4일이 지나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폐렴 합병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을 찾아 꼭 진찰받아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안나 교수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아침저녁 체온유지와 적당한 실내 습도 유지가 중요하다”며 “특히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하면 호흡기 점막의 자극이 줄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되므로,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폐렴, 후두염, 기관지염, 천식 등의 호흡기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여성건강 캠페인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생애 주기별 여성건강을 위한 다양한 연구, 치료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30분 안에 어깨시술 완료, 일상으로 곧바로 복귀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어깨통증. 직립보행 이후 숙명처럼 따라다니게 된 어깨통증은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각종 어깨 질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루 종일 어깨를 구부리고 긴장하며 생활하거나 골프나 수영 등의 스포츠 활동으로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함으로써 어깨 손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적인 수면부족이 피로를 누적시켜 급기야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오면서 어깨 근육이 뭉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깨환자들은 통증이 있어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 가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기 십상이다. 그러나 어깨통증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어깨의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경성 큰마을 사거리 부근 어깨사랑통증의학과의 전문의 민혜라 원장에게서 어깨통증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어깨통증 예사로 넘기지 말아야둔산동에 사는 주부 정 모씨(53세)는 어깨를 올릴 때마다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지만 그냥 예사로 넘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통증이 심해져 견디다 못해 눈물을 머금고 어깨사랑통증의학과를 찾게 된 그녀는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오십견은 대표적인 어깨통증 질환이다. 40~70대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팔과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가사 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 빈번히 발생한다. 어깨를 움직이기 어렵고 통증이 심하며, 뒷목이 뻣뻣하거나 통증 부위로 목을 돌리기 어렵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오십견과 증세가 비슷하다 할지라도 회전근개질환이나 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 등의 다른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 원장은 “환자와 마찬가지로 의료진 역시도 어깨통증을 단순히 근육통으로 생각해서 물리치료나 약 처방으로 치료하려는 경향이 90%이다. 하지만 오십견이나 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은 단순한 물리치료나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다. 좀 더 적극적인 개입 시술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한다. 숙련된 의료 경험, 수준 높은 치료어깨통증 치료는 외상성이냐 퇴행성이냐에 따라 예후나 치료 방식이 달라진다. 초기의 어깨통증은 약물치료나 재활 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팽창시술을 통해 오그라든 관절막을 늘려주고, 염증을 제거해서 손상된 회전근개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라고는 하지만 경험 많은 어깨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시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어깨사랑통증의학과는 대전 둔산의 대표적인 어깨센터로서 다년간의 숙련된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치료를 선보이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어깨사랑통증의학과는 예약, 진료, 수술, 치료, 퇴원, 관리 등의 번거로운 시스템을 지양하고, 꼭 필요한 필수 절차만을 거쳐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함을 덜었다. 민 원장은 “어딘지 모르게 위압적이고 제대로 자신의 질환에 대해 질문조차 할 수 없는 분위기의 병원이 아닌 환자 자신이 필요한 치료를 제대로 이해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따뜻한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의견을 밝혔다. 문의 042-527-1587홍기숙 리포터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민감성 피부의 관리 및 화장품 선택 민감성 피부란 자극에 대해 예민하게 따갑거나 화끈거림 등을 느끼는 상태를 말하며 본인은 느낄 수 있으나 의사는 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는 객관적 증상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자극의 종류로는 화장품, 비누, 온도변화, 자외선 등의 외부 자극과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같은 자극 등이 영향을 미친다. 민감성 피부의 원인은 피부장벽의 장애와 피부의 신경감각기의 문제라고 여겨지고 있는데, 피부 각질층의 두께가 얇아 수분손실이 더 잘 일어나고 화학물질의 침투가 쉽다. 여기에 신경감각기의 과민성으로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외부 자극에 과도한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민감성 피부는 기존의 피부염과의 구별이 어려워서 낮은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적인 사용은 피부 장벽을 악화시킬 수 있어 2주 이상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스테로이드를 끊었을 때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 있어 치료 시 처음부터 피부 장벽을 개선시키는 보습제를 3-4개월 이상 꾸준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민감성 피부에서 화장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약한 클린징, 보습, 자외선 차단이다. 하나씩 살펴보면 우선 클린징은 약산성 세안제로 가볍게 씻어야 한다. 오일 클린저의 사용은 금물이다. 세안 후 얼굴이 많이 당기고 건조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클린저는 너무 강한 제품이니 피하는 것이 좋겠다. 보통 화장품의 성분은 대부분이 보습 성분이기 때문에 많은 단계의 화장은 과 보습이 될 수 있으니 최소한의 화장품만 바르는 습관을 가지자. 선블록의 성분 중 자외선 A를 흡수하는 벤조페논이 알러지를 잘 일으키므로 본인이 사용하는 선블록의 성분표를 한번 찾아보는 게 좋겠다. 다음으로 민감성 피부의 관리 원칙 및 화장품 선택 요령을 알아보자. 1) 피부 각질 제거를 하지 않도록 한다. 2) 오일 베이스, water-proof 화장품 사용을 피하자. 이중 화장을 지울 때 사용하는 오일 클린저는 피부장벽 손상의 주원인이다. 3) 향료는 흔한 알러지의 원인이기 때문에 가급적 없는 제품을 선택하자.4) 화장품에도 유효기간이 있으니 잘 확인하고 오래된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작년에 사용하였던 자외선 차단제는 과감히 버리고 새 제품을 사용하자. 하얀J피부과주현중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요실금의 증상과 치료 요실금을 진료하다보면, ''주위에는 저처럼 찔끔거리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거 같은데, 모임에 가 봐도 다들 아무렇지도 않고, 저만 그런 것 같아 속상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요실금은 자신만 가지고 있다고, 자신이 가장 심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은 굉장히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 유독 심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요실금이 있다고 서로 얘기를 거의 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자기도 모르게 소변을 싼다’라는 증상을 굉장히 수치스러워하고 얘기하길 꺼려한다. 가족에게도 쉬쉬하기 때문에 마치 요실금은 나만 가지고 있고 주위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잘못 알게 되는 것이다. 일례로 저희 병원에서 수술로 완치된 후,“원장님, 요실금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제가 수술하고 나서 이제는 깨끗해 졌다고 너무나 좋다고 얘길 했더니, 그때서야 친구들이 어디서 수술했냐? 정말 안 아프냐? 수술비는 얼마냐? 정말 좋아졌냐? 다들 물어보지 뭐예요"그렇다. 요실금은 너무나도 흔한 질환이지만 아무도 얘기를 안 하고 있었던 것이다. 40-50대의 중년 여성이면 40%이상에서 한두 번 이상의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1/3이상은 꼭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의 중등도 이상이다. 요실금의 주요 원인이 출산, 연령의 증가, 폐경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 세 가지 주요원인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많은 연구에서 중년여성의 30-50%에서 한두 번 이상의 요실금을 경험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요실금 현황에 대한 연구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50세 이상의 여성 8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38%의 높은 빈도를 보였다. 또한 연령과 분만횟수가 증가할수록 요실금 역시 증가했다. 요실금 종류에 따라서 조사한 결과에서는, 재채기하거나 뛸 때 소변이 나오는 복압성 요실금은 49%, 소변을 자주보고 급한 절박성 요실금은 22%, 혼합된 형태는 24%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절박성요실금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했다. 나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요실금. 실은 주위의 많은 여성들이 가지고 있고, 최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내서 병원을 방문해 완치를 해 깨끗하고 편안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요실금이 이렇게 쉽게 치료되는 흔한 질환이란 걸 알면 좀 더 자신있게 병원 문을 두드려도 되지 않을까?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