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백내장 수술과 황반변성 치료의 관계 지난 호에서는 ‘백내장 수술을 왜 망막전문 안과에서 받아야 하는지’와 ‘눈의 구조 및 기능과 관련 질환들’에 관해 살펴봤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주제로 백내장과 황반변성에 관해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의 도움말로 살펴본다. 1. 눈의 구조로 알아보는 백내장과 주요 실명질환2. 백내장과 황반변성3. 백내장과 당뇨망막병증4. 백내장과 녹내장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되면서 한 번은 받아야 한다는 백내장 수술. 백내장 수술을 받았거나 백내장으로 안과에 다닌다는 어르신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최근의 백내장 수술은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고 봉합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안과에서 만난 어르신은 백내장 수술이 거의 아프지 않았다는 말씀을 하셨다. 하지만 백내장 수술이 도입되던 초기에는 그 효과와 안전에 관해 의견이 분분했다. 그런 백내장 수술이 최근에는 아프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안까지 해결해 노년에 돋보기와 안경 없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이런 의술의 발전으로 백내장은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그렇다면 망막 관련 질환은 어떨까?3대 실명질환은 현대 의학의 기술로도 여전히 완치되지 않는다. 그래서 실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관리적인 치료를 하는 게 현실이다.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역시 완치가 아닌 관리적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황반변성의 치료도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치료 효과가 현격히 개선되었다. 백내장과 황반변성의 밀접한 관계그렇다면 백내장과 황반변성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백내장은 수정체의 변성으로 발생하고 황반변성은 황반(망막의 가운데 부위)의 변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두 질환은 발생하는 부위가 달라 전혀 다른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렇게만 볼 수는 없다. 백내장과 황반변성, 이 두 질환의 주요 원인은 노화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두 질환을 방치할 경우 실명하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질환 모두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이를 말해주듯 40대 초반인 방송인 김구라 씨는 백내장 수술을 받았고, 이휘재 씨는 황반변성 치료를 받고 있다.망막전문의 이성준 원장에 의하면 두 질환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발병하기도 한다고 한다. 흔히 알고 있는 노화의 원인 중 하나인 자외선이 백내장의 원인뿐만 아니라 황반변성의 원인도 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된다. 백내장 수술, 망막 진단과 치료 염두에 두고 결정해야그런데 종종 백내장 수술을 받은 안과를 다니다가 망막을 치료받기 위해 다른 안과를 찾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안과 내에서도 몇 가지 분야로 나뉘어져 보다 전문적으로 진료를 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의료는 다양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므로, 백내장 수술을 고민 중이라면 망막 관련 질환의 진단과 치료도 필요하다. 백내장과 황반변성의 진단과 치료안과에 가면 내과나 이비인후과와 다르게 검사 장비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력검사는 기본이고, 안압측정기, 자동굴절검사기, 각막지형도측정기, 시야검사기, 비접촉 레이저백내장검사기, 각막내피세포검사기, 안저촬영기, 눈단층촬영기, 황반색소밀도측정기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검사 장비들을 볼 수 있다.백내장 수술을 하기 전에 이러한 검사 장비로 백내장 외에 다른 눈 질환이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황반은 시야의 중심부를 담당하므로 황반의 건강상태는 백내장 수술 후 시력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사례를 보면, 백내장과 황반변성이 있어 백내장 수술을 하지만 시력회복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황반변성이 너무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백내장 수술을 하는 이유는 백내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그나마 보이던 시력마저 완전히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황반의 손상이 의심되지만, 백내장이 너무 진행되어 눈 안의 황반을 정확하게 관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을 먼저 한 후 황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반면, 보다 나은 수술 결과를 위해 백내장 수술을 하기 전에 황반변성의 치료를 선행하기도 한다.백내장은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로 완치가 되지만, 황반변성은 수술보다는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광역학치료, 안구내주사치료 등을 하면서 관리한다. 증상과 기전에 따라 치료방법은 다르며 2가지 이상의 치료방법이 병행되기도 한다. *도움말을 준 이성준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미국 Mayo Clinic에서 망막을 전공하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연세본안과에서 진료한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강남구치매지원센터 치매 프로그램 노년기는 물론, 젊은 연령층에서도 치매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때문에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미리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나덕렬/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를 찾아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로봇 치료와 치매 학습지에 대해 알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도움말 강남구치매지원센터 단두리 신경심리사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두뇌튼튼교실 강남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결과에 따라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상관리 대상자’는 치매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뇌건강클리닉 프로그램과 1년 뒤 재검진을 한다. ‘치매 고위험 대상자’는 정밀검진이 추가되며, ‘치매 관리 대상자’의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재가ㆍ지역시설과의 연계서비스를, ‘중증 치매 대상자’인 경우 방문간호와 조호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주 두 번의 수업이 진행되는 ‘튼튼두뇌교실’은 현재 치매증상이 없어도 예방차원에서 열리는 인지건강센터 프로그램(뇌건강클리닉) 중 하나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치매를 미연에 방지하고 비 약물 치료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구민들에게 인기가 많다.강남구치매지원센터 단두리 신경심리사는 “스토쿠나 조각 맞추기 등의 인지 과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인지훈련을 할 수 있고 로봇을 활용한 인지훈련도 병행해 진행된다.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어르신들은 자신의 인지기능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활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은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귀여운 로봇과 함께 치매예방 강남구치매지원센터의 로봇 치료는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튼튼두뇌교실 치료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으며 매주 두 번의 수업 중 한 번을 ‘실벗’이라는 이름의 로봇과 함께 수업이 진행된다. 단두리 신경심리사는 “로봇 실벗은 내장되어 있는 프로그램에 따라 어르신들을 안내하면서 수업을 진행한다. 실벗의 안내에 따라 어르신들은 TV 화면을 참고해 스마트 패드로 응답하거나 동작을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참여수업 형태로 이루어진다. 특히 로봇 치료는 시각적, 청각적 동시 자극으로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로봇 실벗이 실버 세대 어르신들의 ‘벗’이 되어 다양한 인지 관련 과제들을 제공해 인지기능들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게 해주며 자연스럽게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 로봇 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어느새 실벗은 튼튼두뇌교실의 스타가 됐다. 학습지는 아이들만 한다? 치매예방 학습지로 인지기능 향상 강남구치매지원센터가 올해 도입한 치매예방 학습지 ‘두뇌튼튼학습지’도 로봇 실벗 못지않게 인기다. 강남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보급되고 있으며 튼튼두뇌교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르신들뿐 아니라 강남구치매지원센터나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 방문건강센터 등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 중 희망자에 한해 한 달에 한 번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 단두리 신경심리사는 “학습지의 내용으로는 미로 찾기나 단어 기억하기 등 인지기능의 사용을 요구하는 다양한 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난이도에 따라 두 가지 수준으로 나눠 제작돼 그에 맞게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치매는 나와 먼 얘기’라고 생각하거나 ‘치매는 밝히기 부끄러운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치매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건강하다고 할지라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나 이미 치매가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꾸준히 인지 프로그램을 실천하면 치매증상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단두리 신경심리사의 말처럼 강남구치매지원센터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강남구민으로 거듭나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공황장애의 자가진단과 한의학적 치료 32세의 직장인 이모씨는 어느 날 지하철 안에서 공기가 답답하다고 느끼는 순간 갑자기 심장이 급격히 뛰고 숨이 막히며 손발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으며 심한 공포감으로 안절부절못하는 경험을 했다. 그 상황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약 10분쯤 지나서 그런 증상들은 없어졌으나 그 느낌이 너무나 무서웠고, 이씨는 심장에 이상이 있는 걸로 생각하고 응급실로 가서 검사를 받았으나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어서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그 뒤로 똑같은 증상을 2번 더 겪고 나서야 공황장애임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공황장애란 실제로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 위험한 어떤 일이 생길 것 같은 상황으로 뇌가 잘못 인식하여 심한 공포감과 심리적 불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나타나는 신체 현상들이 나타나며 그러한 증상들 때문에 항상 불안함을 가지게 되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이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호흡곤란, 맥박증가, 어지럼증,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자제하기 힘든 불안상태가 동반된다. 그리고 그 공황발작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고나 행동패턴의 변화까지 나타나게 된다. 공황장애는 인구의 약 2%정도에서 나타나며 20~30대에 주로 발병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정도 더 많이 나타나는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 공황장애는 불안반응시스템이 과민해져서 불안과 관련된 교감신경의 과잉반응하여 여러가지 심리적,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며 마음이 여리고 소심하며 남을 많이 의식하거나 목표의식이 강한 사람들에게 좀더 많이 나타나긴 하지만 그 비율이 매우 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격과 너무 관련지을 필요는 없다. 어떤 성격이든 신경계의 불안반응시스템이 불안정해지면 나타날 수 있으며 실제로 치료받는 사람들의 성격을 보면 매우 다양하다. 또 심리적으로 무의식적인 억압이 있었던 경우에 많이 나타나게 된다.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는 교감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하는 청반핵이라는 뇌의 부위의 이상으로 위험을 알리는 알람기능이 과민해져 나타난다. 쌍둥이에게 공황장애가 같이 나타나기도 하며 부모가 공황장애가 있으면 자식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것을 생각하면 유전적인 요인도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공황장애(恐惶障碍) 자가진단① 가슴 두근거림이나 심계 항진② 발한③ 떨리거나 흔들리는 느낌④ 호흡곤란⑤ 질식감⑥ 흉부통증이나 압박감⑦ 메스꺼움이나 복통⑧ 어지러움이나 두통, 현기증⑨ 비현실적인 느낌이나 자신이 분리되는 느낌⑩ 자제할 수 없는 미칠 것 같은 공포감⑪ 죽음의 공포⑫ 손, 발의 저림(감각이상)⑬ 온 몸이 뜨겁거나 오한이 발생 위의 증상 중 4개 이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10분 이내에 증세가 최고조에 달하면 ''공황발작''으로 판단할 수 있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면서 그 ''공황발작''에 대한 불안감이 나타나고 사고방식. 행동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면 공황장애로 볼 수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공황장애는 심(心),폐(肺)의 정기(正氣)부족으로 보고 있는데 실제로 공황발작증상도 주로 심장과 폐의 증상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心),폐(肺)의 정기(正氣)를 체질에 맞게 보충해주면 한방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병이다. 치료를 하면 공황발작은 2~4주 사이에 없어지기 시작하며 2개월 정도 치료하면 불안증상도 많이 줄어들 수 있다. 치료기간은 병력, 증상의 정도, 우울증의 여부, 양약복용여부, 스트레스 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보통 2~4개월 이내에 치료가 되는 사람도 있고 6개월 이상의 긴 치료기간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몸과 마음 함께 치료하는 통합한방치료 효과 좋아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 중 낙태율 1위, 자살률 10년 연속 1위, 노인 빈곤률 1위, 산재사망률 1위 등 1위 안 해도 되는 지표에서는 초고속으로 1위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선 최근 1년 새 우울증상을 경험한 성인이 12.9%로 성인8명 중 1명이 우울증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16.5%)이 남성(9.1%)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하지만 우울증상 경험자 중 정신건강 상담을 받은 사람은 10명 중 한 명(9.7%) 꼴이었다. 혹시 정신과적 진료 기록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전문 한의원을 찾는 것은 어떨까. 우울증·공황장애 마음이 고장 나서 생긴 병한의학적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겉으로 보면 좀 다르나 뿌리는 같다. 즉 사람의 마음이 고장 나서 생긴 질환이다. 우울증은 정신이 가라 앉아 있는 상태이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음(-)’의 양상이다. 반대로 공황장애는 외부의 자극에 대해 예민한 상태로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양(+)’적인 증세이다. 치료는 공황장애는 양적인 상태를 가라앉히는 방향으로, 우울증은 음적인 기운을 올려주는 식으로 차이가 있다. 환자 한 사람 한 사람 맞춤치료환자가 찾아오면 호소하는 증세를 중심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담을 한다. 과거력, 증세와 관련한 사건, 트라우마를 검토해서 1차 진단을 한다. 필요한 경우 스트레스 진단, 체열진단검사, 뇌파 같은 객관적인 상태파악을 위한 검사를 진행한다. 물리치료, 향기치료, 약침 등을 통한 기초치료를 40분 정도 하고 검사결과를 설명하면서 필요하면 기초적 한방치료 외에 개인의 증상에 맞는 특수치료(고압산소요법, 약뜸요법, 통증환자의 경우 감압요법 등)를 한다. 1개월 정도 한약치료가 동시에 진행되고 진단에 따라 심리치료가 필요한 경우 심리치료도 함께 진행한다.심리치료는 사전에 4종의 심리검사를 실시해 심리치료 자료로 활용한다. 심리상담 치료는 1회에 마무리되기보다는 개인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따라 최소 3개월에서 1년 이상 진행되기도 한다. 1회에 50분에서 1시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정신적 스트레스 당연한 시대 … 가장 위험한 중년무한경쟁시대, 보장되지 않는 노후, 자녀교육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중년의 삶이다. 또 신체적으로 중·장년이 되면 호르몬 변화도 생기고, 그에 따라 기력도 떨어진다. 그러면 그 동안 견디던 힘이 약해지면서 정신적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40대 중반의 한 여성은 남편이 주식으로 큰 손해를 보고, 그 후 경제적인 부담을 혼자 감당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남편과의 사이도 멀어지고, 삶에 대한 의욕도 떨어져서 식사도 못하고, 불면증,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중이었다. 그녀는 2개월 정도의 심리와 일반치료를 병행한 후 상태가 호전되었다. 특히 중·장년들은 그 동안의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참고 참아 오다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일 때 증세가 생기는 ‘화병’과 중복된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몸과 마음은 하나 … 함께 치료해야 치료효과 유지돼‘옛날 뛰어난 의원은 사람의 마음을 잘 다스려 미리 병이 나지 않도록 했는데 지금의 의원은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사람의 마음은 다스릴 줄 모른다. 근본을 버리고 끝을 좇으며 원천을 캐지 않고 지류만 찾는 것이니 병이 낫기를 바라는 게 어리석지 않은가.(惟知療人之疾而不知療人之心 是猶捨本逐末)’허 준이 쓴 동의보감에 나오는 문구이다. 이상룡한의원 진료실 입구에 걸린 글귀로 이상룡원장이 유독 마음에 새기는 글귀이기도 하다. 한의학의 기본이 ‘심신일여 신형일체’, 즉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이론이다. 그래서 정신적인 문제를 치료할 때도 약물과 침을 통해서도 치료되지만, 완전하지 않아서 심리치료를 병행한다. 하지만 심리치료를 해도 몸이 회복되어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으면 치료효과가 오래가지 못한다. 이상룡 원장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활성화시켜 주고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삼위일체의 치료가 이루어질 때 치료효과가 훨씬 오래 유지 된다”고 통합적 치료를 강조했다. 도움말 The 밝은마음 이상룡한의원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피곤할 땐 햇볕 속에서 걷기 봄의 나른함은 춘곤증을 동반한다. 대책 없이 나오는 하품에 몸은 한없이 피곤해진다. 피곤하면 습관적으로 초콜릿이나 케이크 등 단 것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단 음식을 피곤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일시적으로 피로감을 해소할 수는 있지만 지나치게 되면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지나친 설탕 섭취는 호르몬 분비 외에 장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는 세포와 조직을 병들게 하는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세포기능을 약하게 만들고 세포 노화를 촉진한다. 세포노화는 곧 피부노화로 이어지게 됨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단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가벼운 운동이 정답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 세로토닌이 분비되게 되면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햇볕을 쬐며 다소 빠른 속도로 걸으면 뇌 자극에도 도움이 된다.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우울한 기분을 걷어내고 기분 좋은 상태로 만들 수가 있다. 여기서 반드시 명심해야 하는 사실 한 가지는 자외선차단제의 사용이다. 눈부시도록 찬란하게 아름다운 봄볕이라지만 장시간 선 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나 잡티 생성은 기본이고 피부의 수분손실까지 이어져서 건조한 피부로 이어진다. 산책을 할 시간이 도저히 없는 경우에는 실내에서 10~20분간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단 것에 대한 유혹이 그래도 생긴다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을 택한다. 비교적 혈당지수가 낮은 사과나 배, 토마토 등이 좋다.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비타민B가 풍부한 두부나 두유 같은 콩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워킹화의 끈을 조여 매고 봄바람 산들대는 무심천변을 큰 보폭으로 힘차게 걸을 수 있는 행복한 봄이어서 좋다.보떼퀸화장품 김창헌 대표 <BEAUTY QUIZ>봄철의 피곤함을 해소하는 방법 중 적절치 못한 것은?1. 수시로 스트레칭을 한다.2. 햇볕을 자주 쬐며 산책을 한다.3.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토마토나 사과, 배 등을 섭취한다.4. 단 것이 생각날 때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초콜릿을 마음껏 섭취한다.평소 내일신문을 읽고 느낀 점이나 기사 관련 의견을 정답과 함께 메일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고급 핸드크림을 증정합니다(연락처를 필히 기재해주세요). 메일 보내실 곳: cj4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경청 안 되는 아이, 주의력결핍·학습부진 이어져 『경청(마음을 얻는 지혜)』 『마음을 사로잡는 경청의 힘』 『어린이를 위한 경청』 『오래된 지혜 경청』 『마음을 여는 경청기술』 『호감도 200% UP시키는 경청기술』 『뇌를 경청하라』.한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 경청 관련 도서들 중 일부다. 다른 이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경청은 쉬운 것 같지만 쉽지 않다. 경청을 잘하지 못하면 주의력이 산만해지기 쉽고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심하게는 의사소통 자체에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마티스요법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청지각, 전정감각 및 인지발달 등 감각통합발달에 중요 임신한 후 3개월이 지나면 태아의 전정기관이, 5개월이 되면 달팽이관이 만들어진다. 이후 진동을 통한 소리듣기를 통해 정보처리를 통한 감각기관 및 두뇌가 발달한다. 청지각은 전정감각 발달 및 음성정보인식을 통한 인지발달에 관여하는 감각통합발달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태교에서 음악이 중요하게 쓰이는 것도 이 때문.토마티스요법은 청력에 이상이 없으나 잘 듣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청지각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랑스의 이비인후과 의사인 알프레드 토마티스(1920~2001) 박사가 처음 고안하면서 시작됐다. 토마티스 박사는 사람의 정상적인 발달에 있어서 좋은 청지각(경청) 능력이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귀는 대뇌 활성화 기능, 움직임 협응력 리듬을 조정하는 균형기능과 함께 듣기능력(경청)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청이 방해를 받거나 불안정하다면 우리 두뇌는 정보를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이는 실수유발이나 피로감 증진, 신경과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의사소통에 있어 퇴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별 맞춤 모차르트 음악 통해 청지각 훈련 토마티스요법은 청지각 메시지를 전달하고 처리하는 귀의 전체 기능을 회복시키고 귀 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해 고안된 장치를 기반으로 한다. 보통 외이를 통해 모인 소리는 고막과 달팽이관을 거쳐 두뇌로 전달된다. 토마티스 훈련장비에서 나는 소리는 공기 전달과 함께 헤드셋을 거쳐 진동(골전도)을 통해서도 전달된다. 진동은 공기를 통해 고막으로 들어오는 소리를 잘 수신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이 장비에서는 소리를 고주파와 저주파로 나눠 전달하는데, 저주파 소리는 귀 근육들을 이완시켜주고 고주파 소리는 귀 근육들을 긴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근육의 이완과 긴장을 통해 귀와 두뇌가 자극을 받게 되면서 청지각(경청) 능력 회복과 함께 주의력 소통력 학습능력 읽기능력 등을 개선시켜준다. 음악은 토마티스 효과로 특별하게 맞춰진 모차르트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들이다. 한국토마티스센터 청주지사 김기태 소장은 “토마티스요법은 발달장애, 자폐, 주의집중력 부족, 난독증, 학습장애 등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며 “장비를 프로그래밍(음악작품 선택, 여과작업, 청각 편측성, 게이팅 속도 등)하고 청취세션을 설계하는 일은 전문가가 대상자의 문제점과 장애에 따라 결정한다. 따라서 별도의 훈련을 거친 전문가를 찾아 상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1차 공개세미나 열려…2차는 10월경 한국토마티스학회와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은 지난 3월 9일 제1차 토마티스요법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중들에게 토마티스요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개세미나에서는 토마티스요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청주를 비롯해 대전·천안지사의 토마티스 훈련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청주지사에서는 선천성대사증후군으로 인한 발달지체아(7), 언어지체를 앓고 있는 여아(38개월), 애착 장애 및 퇴행을 보이는 남아(60개월)에 대한 훈련사례를 발표했다. 김기태 소장은 “2차 세미나는 10월 17일 경으로 예정돼 있다”며 “많은 분들에게 토마티스요법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토마티스센터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지사 찾기는 홈페이지(www.tomat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전화 234-9475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물사마귀가 생겼어요! 물사마귀 없애는 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미소로한의원 강성구 원장입니다. 오늘은 소아에게 잘 발생하는 물사마귀라는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우선 물사마귀가 무엇인지 알아야하게죠.물사마귀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수포 질환입니다.성인보다는 주로 소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몸에 수포형태의 구진이 생겨나는데 처음에는 좁쌀만한 크기의 수포에서 시작하여 점점 커지면서 몸 전체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대부분은 가려움이 없지만 간혹 가려움을 일으키면서 주변으로 쉽게 번지게 됩니다. 물사마귀는 전염성 연속종이라고도 하는데요. 전염성이 그만큼 강하는 얘기이기도 합니다.대표적인 바이러스 질환이 무엇일까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감기죠. 물사마귀도 감기같이 바이러스가 피부 또는 점막에 침투하여 발생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질환입니다.바이러스 질환이라는 말은 우리 몸의 면역계와 무엇보다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있다는 얘기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계에서 내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를 감지하지 못하고 침입을 허락을 했고,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사마귀 치료를 위해서는 내 몸의 면역력을 회복하고 피부면역시스템을 자극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간단히 알아볼까요?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리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 잘 되는 음식을 먹고, 푹 쉬는 게 제일 좋다고 알고 있으시죠. 사실 이것만큼 좋은 감기치료법도 없습니다.(그런데 간혹 환자분들께 감기 걸리면 어떻게 하세요? 물어보면 "감기약 먹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속으로 당황할 때도 가끔 있습니다^^) 물사마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준해서 생활습관을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몸을 따뜻하게 하고,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지 말고, 피부면역계를 자극하기 위해 살짝 땀을 흘리는 정도의 활동을 해 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아이들의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통목욕을 자주 시켜주면 피부면역계도 자극되고,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어서 물사마귀 치료에 매우 좋습니다.이렇게 생활관리나 치료를 하면 일반적으로 3개월 ~ 6개월 이내에 없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그러나 이 이상 물사마귀가 낫지 않을 경우 몸의 면역계가 저하된 상황이기 때문에, 아이의 몸 상태의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물사마귀를 치료하고자 하실 때 주의하셔야 할 점과 알아두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물사마귀의 수포를 터트리지 않는 것입니다. 물사마귀를 터트리면 수포 내 바이러스가 주변으로 퍼질 확률이 있기 때문에 터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알아두셔야 할 점은, 물사마귀 치료할 때 냉동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받고 내원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냉동치료나 레이저 치료는 사마귀 수포를 얼리거나 태워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제거된 것처럼 보이지만 인체 면역력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제거하고 나면 다시 재발하거나 오히려 더 커지면서 번지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물사마귀는 아토피 같이 가려움이 심한 질환은 아니지만 육안상으로 보기에 좋지 않고, 주변으로 번질 수 있기에 아이를 같이 키우는 부모님들에게는 큰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아직 생기지 않았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다음 요약한 내용을 꼭 주의깊게 읽어보시고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물사마귀가 생기는 원인은!!내 몸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물사마귀를 없애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생활하라는 점입니다.1. 몸을 따뜻하게 한다.2.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다.3. 따뜻한 물로 통목욕을 자주 하라.4. 물사마귀 수포는 절대로 터트리지 말아라.5. 냉동치료나 레이저 치료시 더 번질 수 있음을 생각하라. 물사마귀 예방 어렵지 않겠죠?^^따뜻한 봄날 기다리는 두근거림으로 가득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미소로한의원 강성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성인 여드름의 끝은 어디? "결혼하면 여드름이 없어진다"는 속설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MJ피부를 찾는 대부분의 성인 여드름 환자들은 사춘기만 지나면 없어질 줄 알았던 여드름이 성인으로 이어지고, 또 결혼 후에도 이어졌다고 말합니다. 물론 사춘기 때는 없었던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 생기기도 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들도 상당합니다.도대체 청춘의 꽃이라 불리는 여드름이 왜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는 것일까요? 결혼 후 여드름 호전되었다면, 기막힌 우연의 일치!"결혼을 하면 여드름이 안 난다"는 속설은 말 그대로 속설이며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게다가 실제 결혼을 해도 지속적인 성인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우연의 일치로, 피지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시기에, 마침 결혼을 하게 되었다면 "결혼을 하니 여드름이 좋아진다"는 착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결혼을 하면 여드름이 좋아진다"는 말보다는 “나이를 먹으면 여드름이 좋아진다"는 말이 좀 더 과학적인 말입니다.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여드름이 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1)과다한 피지분비와 (2)각질 덩어리가 비정상적으로 모공을 막는 이상각화증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3)잘못된 화장습관이(모공을 막는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 사용) 성인 여드름의 큰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30대 성인여드름의 특징 3가지30대 성인 여드름의 특징을 꼽자면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1) 30대 성인 여드름은 주로 입 주변이나 턱에 많이 납니다.(2) 사춘기 여드름이 주로 화농성 여드름의 형태가 많다면 성인여드름은 좁쌀 모양의 면포성 여드름이 많습니다.(3) 화장품이 여드름의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성인여드름은 피부과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이 중요!성인 여드름과 사춘기 여드름의 치료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성인여드름은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이 중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그 중에서도 화장품이 큰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치료와 더불어 올바른 화장법과 세안법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성인 여드름 환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열심히 병원에서 치료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원에서 알려주는 사항들을 잘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드라마 보며 훌쩍이는 우리 남편, 혹시 남성 갱년기? 주부 허 모씨(45, 서구 만년동)는 요즘 남편의 행동이 낯설게 느껴진다. “함께 감동적인 영화를 보다보면 저는 그냥 보고 있는데, 남편은 옆에서 울고 있어요. 요즈음 저보다 감정표현이 더 섬세해진 것 같아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실제로 기분에 변화가 오고, 계절성 우울증을 앓을 수도 있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남자들의 몸과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바로 남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남성 갱년기’ 증상이다. 남성호르몬은 20대에 가장 많이 나오다가 40대가 되면 절반 수준으로 확 떨어진다. 남성 갱년기 증상 무기력으로 시작남성 갱년기 증상은 여성에 비해서는 급격하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느끼는 경우에도 갱년기 증상들을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생각하거나 노화에 따른 변화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가 찾아오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무기력한 느낌’이다. 늘 피곤하고 쉽게 지치고, 가끔은 우울해지면서 눈물이 나기도 한다. 또 근력이 저하되고 체지방이 증가하며 배가 나오면서 체형이 바뀔 뿐 아니라, 성격도 좀 더 여성스럽게 바뀐다. 특히 발기부전, 성욕저하증 등의 성기능장애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 10명 중 3명이 이런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 특히 40대도 4명중 1명에게서 나타난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정기적인 운동남성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등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습관을 잘 실천하는 것은 인생후반기를 위한 투자라고도 할 수 있다. 첫째는 규칙적인 운동이다. 운동은 혈압, 혈당, 체지방량을 감소시켜 심혈관계 질환을 줄여주고, 갱년기 극복에 필요한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무기질이 많은 음식, 저지방 음식, 신선한 채소와 과일, 콩으로 만든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갱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 평소생활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가는 세월 가래로 막고 오는 백발 호미로 막아도 세월이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라는 옛말이 있다. 노화는 막을 수 없는 현상이다. 갱년기도 나이가 들면서 따라 오는 자연스런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주변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를 자주 가지는 것도 좋다. 특히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을 통한 치료는 전문의의 진단 후에 실시해야 한다.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1.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2.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4. 키가 줄었다.5.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6. 슬프거나 불만감이 있다.7.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8.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9.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리다.10.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결과보기3개 이하로 선택하셨나요? 3개 이하로 선택하였지만, 선택한 항목 중에 혹시 1번이나 7번에 ‘예’를 선택 하셨거나 1번과 7번 외의 항목 중에 3개 이상 ‘예’를 선택하면 남성 갱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대한남성과학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감초와 스테로이드 지금껏 인류가 개발한 약제 중 가장 강력한 항염 작용을 지니고 있다는 스테로이드가 최초로 임상에 적용되기 시작한 20세기 초 미국의학계는 말 그대로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기관지 확장제 등 기존의 어떠한 치료법에도 반응하지 않아 가쁜 숨을 쌕쌕이던 천식환자의 숨 막힘이 씻은 듯 사라져 버렸고, 피부가 벌겋게 성난 피부암이나 건선 등 대부분의 염증성 질환에서 스테로이드는 신속한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호도 잠시뿐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속속 밝혀지기 시작했고, 얼굴이 둥글둥글해지고 털이 많이 나는가 하면, 위궤양이 생겨 속이 쓰리고, 골다공증이나 백내장이 유발되기도 하며, 면역기능 저하로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범 합니다. 무엇보다 의사들을 실망케 한 것은 스테로이드의 마법과 같은 효과가 단지 증상개선이라는 가시적 효과였을 뿐 실제 질병자체를 치료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가라앉혀 아프지 않게 해줄 뿐 아니라 살을 찌개하고, 피부를 뽀얗게 만들며, 입맛을 돋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한약에 스테로이드를 넣었다는 둥 감초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었다는 둥의 이야기를 합니다. <동의보감>에 “감초는 오장육부의 한열과 나쁜 기운을 다스리며 눈, 코, 입, 귀와 대소변의 생리를 정상으로 되게 하고 모든 혈액을 소통시키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영양 상태를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모든 액의 독성을 해독하고 72가지 광물성 약과 1,200가지 식물성 약재를 서로 조화하여 약효를 잘 나타내게 하므로 별명을 국로(國老)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국로라는 말은 나라의 원로라는 뜻이며 감초가 약 가운데 원로라는 뜻입니다. 부인들의 초조증상,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 너무 건조한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이런 감초가 간혹 체내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며, 스테로이드를 많이 사용하는 의사들에게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모르는 일반 대중들은 그런 내용을 일방적으로 듣게 되면, <감초=스테로이드=해로운 것> 이런 공식이 머리에 박히게 되면서 잘못된 선입관을 갖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물에 들어있는 자연식물성 스테로이드는 소염진통해열, 면역억제 작용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용 부신피질호르몬 유사화합물의 작용이 없으며, 한약재의 일부에 들어있는 자연식물성 스테로이드는 스포츠 선수들이 뼈와 근육의 강화를 위하여 사용하는 남성호르몬 유사화합물의 작용도 전혀 없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감초용량은 하루 8~12g 정도이기 때문에 한의사의 정상적인 진단과 처방 하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감초는 인체 세포내 중금속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음이 객관적으로 규명되어 있으니 전문가인 한의사의 진단하에 안심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최혁한의원최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