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틱장애 치료는 인내가 필요하다 틱장애로 내원하는 아이들의 부모님들께서 항상 상담을 마치기 전에 하는 질문이 있다. “집에서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됩니까?“라는 질문이다. 한의원에서 한약을 복용하고 침을 맞고 뜸을 뜨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아이들을 케어하는 부분도 치료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아무리 한의원에서 치료를 잘 해주어도,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에게 치료에 좋지 않은 원인을 제공한다면 치료의 기간도 길어지고 마무리도 어려워진다. 틱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게 되다 결국 치료를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가정에서 틱장애 치료를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첫째, 절대 아이의 틱증상을 보고 혼을 내거나 하지 말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 이는 아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다. 아이도 힘들고 괴롭기 때문이다. 둘째,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 주어야 한다. 스트레스는 직접적으로 틱장애의 원인 및 유발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요인으로 엄마 품을 떠나 학교에 입학을 할 때, 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 부모나 선생님에게 심하게 야단맞을 때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지나친 과외수업도 아이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게 할 수 있어 틱증상을 유발내지 악화시킬 수 있다. 셋째, 지나친 컴퓨터, 스마트폰, 게임기의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스크린에서 나오는 빛이 아이의 뇌를 지나치게 흥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이 컴퓨터와 관련된 기기가 널리 퍼져있는 시대에 아이들에게 전혀 사용을 못하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단지, 적당한 시간을 정해 약속한 시간에만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넷째, 사랑을 담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스킨십이 필요하다. 틱장애는 불안감이 기저에 깔려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부모님이 자기를 사랑하고 아낀다는 인상을 항상 주어야 한다. 다섯째,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하게해 정서적 안정을 주도록 해야 한다. 여섯째, 일시적인 악화와 호전에 지나치게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편하게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줘야한다. 틱장애는 한두 달 만에 낫는 병이 아니다. 최소한 3~6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인내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 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레이저 토닝과 IPL 시술’로 맑은 얼굴 만들기 일반적으로 얼굴에 나타나는 기미는 30대 이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생활환경의 변화와 일광 노출이 많은 여성에게는 20대에도 발생한다. 피부색이 검을수록 광범위하고 진하게 발생하며 일광 노출이 심한 봄과 여름에 재발하거나 더 악화된다. 기미는 주변의 피부 색깔과 구분되고, 그 크기가 계란 모양의 것에서부터 동전 모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기미가 쉽게 치료되지 않는 것은 기미의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발생 원인과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치료해야 한다. 최근에는 첨단 레이저기기를 이용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레이저토닝 시술 기미치료에 레이저토닝 치료를 많이 하는 이유는 기존의 레이저 치료 시술법에 비해 출력이 월등히 높고 넓은 면적에 균일한 에너지를 조사하여 치료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시술 시 주변 조직은 손상을 주지 않고 진피층의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파괴된 색소는 백혈구에 의해 탐식되어 없어 점차 사라진다. 치료가 어려웠던 심한 색소질환이나 악성기미, 오타모반 등에도 레이저토닝은 효과는 높다. 피부 탄력과 피부톤 개선, 피지분비 과다에도 효과가 있다. 치료 후에 딱지가 생기지 않으며 정상적으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시술은 1~2주 간격으로 하며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시술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IPL 시술 IPL의 장점은 다양한 파장을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모세혈관 확장, 색소침착, 모공확대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IPL은 치료하고자 하는 병변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이 아닌 얼굴 전체를 치료하며 복합적인 파장의 강한 빛이 피부에 분산 도달하도록 함으로써 피부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시술 후 바로 세수나 화장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다. 레이저 빛이 흡수된 곳은 병변이 파괴되어 인체 내로 흡수되어 소멸한다. 시술시 주변조직의 손상은 없으며 진피 내로 흡수된 1200nm대에 이르는 IPL의 긴 파장의 영향으로 치료 후 시술부위가 부드러워지며 탄력이 증대된다. 레이저 시술을 할 때는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좋다.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청소년 성장 집중력 방해하는 측만증 굽은등 일자목 포스쳐 척추체형센터는 측만증과 굽은등, 일자목 등을 전문으로 교정하는 곳이다. 척추측만증은 대부분의 경우 10세 전후에 측만증이 시작되고 키가 크는 동안 허리도 같이 휘게 된다. 등이 굽거나 일자목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데 방치할 경우 경추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초기에 바로잡아 줘야 한다. 측만증을 비롯해 일자목이나 굽은등은 성장저하는 물론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목의 근육이 뭉치고 경직된 근육으로 인해 뇌의 혈류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만성피로와 두통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포스쳐척추체형센터에서는 측만증과 굽은등, 일자목을 1:1 맞춤관리를 통해 교정한다. 수기요법과 온열관리, 근자극이완기 등도 사용한다. 자세가 교정되지 않거나 효과가 없는 경우 100% 환불하는 책임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 현대41타워 1011호문의 02-2652-5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근육단련, 다이어트 효과, 심장병 예방까지 주부 이지숙씨(43세, 역삼동) 씨는 그동안 ''운동해야지''를 입에 달고 살았지만 막상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시간과 돈, 또 특별한 운 기구가 있어야 될 것 같은 부담감에 선뜻 시작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방송된 KBS <생로병사의 비밀-계단 걷기>를 보고 나서 다음 날부터 바로 10층 계단을 하루에 한 번씩 오르고 있다.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지 이제 한 달 되었지만 몸으로 느끼는 효과는 아주 놀라웠다. 따로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 또 계단을 오를 때 올바른 자세와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도움말 & 참고 자료 안광욱(안광욱 걷기 약발연구소), <제대로 걸어야 제대로 산다/다빈치 출판> KBS <생로병사의 비밀-계단걷기> 계단에 대한 편견부터 깨기계단 오르기 운동은 갑자기 유행한 것은 아니다. 몇 년 전부터 ''뛰어 오르기'', ''2~3계단씩 한 번에 오르기'' 등 마치 유행처럼 계단 오르기를 활용한 운동법들이 소개되곤 했었다.여러 운동법이 소개되는 것과 함께 계단 오르기는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이 약해진다.'', 혹은 ''중년이나 노년층보다는 청년들에게 어울리는 운동이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계단 오르기 운동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지고 있다. 무엇보다 절대적인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손쉽게 효과적으로 운동량을 늘릴 수 있는 생활 속 운동법이고, 또 기구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체중을 실어서 하기 때문에 근육과 근력 단련에도 효과적인 운동법이라는 것이다.특히 운동량의 부족으로 생기는 각종 대사질환, 또 중년이후 폐경기 여성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심혈관 질환, 더불어 당뇨와 고혈압 등의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일주일에 2회 이상 10층 이상의 계단을 오르면 심근경색의 위험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이어트 효과와 근육 단련 효과계단 오르기는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원하거나 하체비만인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계단 오르기를 10분정도 하면 170~180㎉가 소모되고 30분정도 하면 230㎉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계단을 오를 때 뛰어 오른다면 30분 기준으로 280㎉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그만큼 칼로리 소모와 지방 연소를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 단기간에 산소 소모를 최대한으로 하기 때문에 폐활량을 늘려주고 계단 오르는 동작이 허리를 바로 세우게 해서 척추 근육과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 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대퇴사두근은 노년층이 될수록 약해져서 관절염이 생기기 쉬운 무릎주변까지 영향을 주는 근육으로, 적절하게 단련시켜주면 퇴행성관절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뿐만 아니라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척추기립근과 엉덩이 근육 단련에도 효과적이다. 올바르게 걷는 방법과 함께 결합 되야계단 오르기의 여러 장점들은 분명 건강에 유익해 보인다. 다만 운동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방법과 자세를 먼저 숙지해야만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먼저 어느 정도의 높이까지 오를 것인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여러 연구를 보면 평균 10층 높이의 계단을 1주일에 2회 이상 올라야 심장병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계단을 올랐을 때 가볍게 숨이 차고 땀이 나는 정도의 높이를 정하는 것이 좋다. 또 계단을 오르는 것보다 내려오는 것이 무릎 연골과 슬개골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내려올 때는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오르지 말고 자신에게 적절한 높이를 정하도록 한다. 또 한 번에 다 오르지 않고 30분 오르기에 중간에 5분 정도 1회 쉬는 것이 좋다. 계단 오르기에 가장 올바른 자세는 3단계를 기억하면 된다. 먼저 허리를 세운 다움 계단의 경사도에 맞추어 발 앞꿈치에 체중을 싣는다. 그런 다음 디딤돌이 계단을 오를 때 발바닥 전체가 계단 지면에 닿게 오르다. 서서히 발 모양을 11자로 평행이 되게 유지하면서 발뒤꿈치에 체중을 싣는다. 계단을 오를 때 종아리 근육을 쭉 늘이는 느낌으로 체중을 앞꿈치에서 뒤꿈치로 옮기면서 실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체중을 실을 때 지나치게 힘을 주면 오히려 무릎과 관련 근육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부드럽게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한다. 이때 팔을 힘껏 뒤로 흔들어 주면 운동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계단 오르기를 할 때 시작 전과 끝나는 시점에서 가벼운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해줘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가볍게 발목 돌리기나 무릎 펴고 앉기 등으로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다. 또 계단을 오를 때는 굽이 높거나 너무 무거운 신발보다는 가볍고 발이 닿을 때 체중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충격 흡수가 되는 3~4㎝정도 굽의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전문가 인터뷰_다나을 한의원 주성완 원장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지만 시험이 가까워지면 누구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지면 학습장애인 시험불안증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험불안증을 가진 학생들의 경우 일반 학생과 비교해 평균 10점 가까이 성적이 적게 나온다고 한다. 다나을 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평소에는 좋은 점수를 받는데 중요한 시험만 되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시험 불안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험불안증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시험불안증이란 시험으로 인해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는 것으로 긴장과 초조한 증상을 넘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가져오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에는 특정한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중요한 시험만 임박하면 심각한 불안 상태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함, 소화불량, 복통, 설사, 두통, 불면, 현기증, 손 떨림, 식은 땀 등이 나타나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된다. 또한, 사소한 자극에도 충동적인 흥분이나 짜증을 내게 되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의욕상실, 식욕부진, 극도의 무력감이 동반되어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다나을 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시험불안증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라며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면”이라고 강조했다. 수면 중에서도 숙면을 취할 경우 스트레스를 빠르게 해소시켜 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흥분상태가 되는데 수면은 뇌의 흥분상태를 가라앉히고 평온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또한 수면은 학습한 내용이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는 중요한 과정으로 학습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한편 수험생들은 책상에 앉아 있고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 폐활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 산소가 두뇌에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머리가 총명해지고 집중력이 좋아지는데 폐활량이 적을 경우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머리가 맑지 못하고 목과 어깨의 근육은 긴장된 상태가 되기 쉽다. 평소 쉬는 시간마다 심호흡을 자주 하여 맑은 공기를 호흡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안심단, 가슴두근거림 등 시험불안증에 효과 수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인 만큼 시험불안증 증세가 심각한 수험생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 다나을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시험불안증을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기가 뭉쳤거나 심장에 열이 몰려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기가 뭉친 경우 이를 풀어 순환이 원활하도록 해주고 심장에 열이 심한 경우 열을 내려주는 치료를 통해 신체적인 증상들을 개선하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또한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 몸이 긴장하게 되면 목 주변의 근육이 경직되고 경추가 틀어져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뇌의 압력이 높아져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증상에 따라 근육을 풀어주고 경추를 교정하는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진단은 상담과 자율신경 검사, 타액검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스트레스 검사기를 통해 자율신경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체크하고 타액검사를 통해 체내 산성도를 체크해 스트레스의 정도를 진단 한 후 경추교정과 디톡스교정, 한약 치료를 증상에 따라 처방하게 된다. 한편, 다나을 한의원에서는 우황청심환과 천왕보심단의 장점을 취합한 약제 안심단 처방으로 시험불안증 및 급·만성 스트레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심단은 불면·두근거림·손떨림·스트레스·가슴답답함·집중력 장애·폐소공포증 등 증상 전반에 넓게 활용된다. 머리가 맑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학생들을 위해서는 총명탕과 공진단을 적절하게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치과 안티에이징과 미용성형 Q&A 지난해 6월 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치과의사의 이ㆍ미용 시술이 합법이라는 판결(2012노 1378)을 내렸다. 치과의사의 얼굴 주름제거 미용시술은 치과의사가 전문성을 가지는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범위에 속하며 치과의사 면허범위에 포함하는 행위라는 것. 이에 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아름다운얼굴치과(한티역 8번 출구 선릉역 방면)’ 최재영 원장을 찾아가 치과치료와 미용성형을 포함한 치과 안티에이징에 대해 들어봤다. Q. 치과에서 미용성형 분야의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 잘 모르는 환자들이 많다. 최재영 원장 : “턱과 얼굴 미용은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미용성형 분야이다. 치과의사의 악안면 영역에서 미용 목적의 시술을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뿐 아니라 치과대학에서 배우는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범위는 치과의사가 전문성을 가지는 영역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치과의 심미치료 수요에 발맞춰 점차 치과의사들도 치과영역을 확장해 치아뿐 아니라 턱 얼굴 전 영역에 걸친 종합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임플란트와 교정, 라미네이트 등 치과치료뿐 아니라 보톡스, 필러, 레이저, 실 리프팅, 안티에이징까지 미용성형 분야의 심미치료를 받고 싶다면 안티에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얼굴턱치과의사를 만나면 된다.” Q. 얼굴턱치과의사라는 표현이 매우 참신하게 느껴진다. 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강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들었다. 주로 어떤 주제에 대해 강의하나? 최재영 원장 : “먼저 얼굴턱치과의사에 대해 조금 더 덧붙이자면 입 안의 치과치료와 입 밖의 턱과 얼굴까지 심미치료를 담당하기 때문에 단순히 치과의사가 아닌 얼굴턱치과의사가 더 정확한 표현이며, 이젠 치과도 ‘얼굴턱치과’라고 말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만큼 치과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 안티에이징과 심미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얼굴턱치과의사들이 치의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관련 강의를 계속해오고 있다. 보톡스, 필러, 레이지, 실 리프팅을 포함한 ‘얼굴턱치과에서 할 수 있는 미용성형과 치과에서의 미용치료’를 주제로 1년에 20~50회 정도 학회 세미나 등에서 강연하고 있다.” Q. 치과에서 받는 안티에이징과 미용성형은 어떤 장점이 있나? 최재영 원장 : “치과치료의 기본이며 얼굴을 아름답게 하는 입 밖의 영역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녹는 실을 이용한 실 리프팅을 예로 들겠다. 현재 실로 얼굴을 당기는 시술을 하는 병원은 매우 많다. 하지만 일반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교합관계, 즉 턱이 움직이는 부분은 얼굴턱치과의사들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관자놀이 옆 안쪽에서 머리카락을 제거하고 실을 넣어 당기는 시술에서 부작용이 많았던 이유 중 하나는 턱이 움직이는 걸 계산하지 않고 실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 실은 고무줄이 아니다. 늘어나지 않는 실이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지 않고 시술하면 환자들은 실을 넣고 난 다음 밥을 제대로 먹을 수도 없고 말하는 것조차 힘들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얼굴턱치과의사들이 전문가이다. Q. 보톡스와 필러, 실 리프팅 등 심미치료 영역이 다양하다. 치과 안티에이징을 받고 싶어 하는 환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재영 원장 : “각 영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강조하고 싶다. 보톡스는 움직이는 주름에 효과적이며 필러는 움직이지 않는 주름에 효과적이다. 또, 모공과 기미가 생기고 피부가 칙칙한 경우에는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피부탄력이 없어지고 처진다면 실 리프팅이 효과적이다. 이렇듯 각기 다른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를 적절히 활용한 조화로운 심미치료는 필수다. 때문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얼굴턱치과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입 안을 진료하는 치과치료도 당연히 얼굴턱치과의사를 찾으면 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아름다운얼굴치과 최재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팽팽하게 주름을 펴주는 ‘회오리 V리프팅’ 주름이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이마 미간 볼살 팔자주름 입가에 주름이 많다면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름살을 없애거나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에는 주름개선과 처진 피부를 리프팅하여 얼굴모양을 V라인으로 만들고 피부는 더욱 생기 있게 유도하는 ‘회오리 V리프팅’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회오리란 시술할 때 사용하는 실의 모양이 마치 나선형의 회오리 모양을 닮아서 부르는 명칭이다. 회오리모양의 의료용 실은 밋밋한 일자모양의 실보다 피부 속에서 더욱 강하게 피부를 고정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처진 살을 끌어올려주는 리프팅 효과가 훨씬 높다. 또한 시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 합성이 촉진되어 피부 재생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회오리실은 얼굴이 아닌 허벅지 옆구리 팔 겨드랑이 종아리 복부의 지방이 많은 부위나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을 리프팅하는데도 사용된다. 이를 회오리S라인 시술이라 한다. 회오리 모양의 실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하여 처진 살을 끌어 당겨주는 방법으로, 피부재생 효과와 함께 콜라겐생성과 지방분해를 유도하여 피부탄력이 높아진다. 동시에 흐트러진 몸매라인이 슬림하게 변화한다. 회오리 실은 인체에 해가 없고 시간이 지나면 녹아 없어지는 재질이므로 시술 부위에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시술시간은 부위에 따라 약 20~30분정도 걸리며 마취 연고를 사용하여 통증이 거의 없고 따끔한 정도이다. 시술 후엔 바로 리프팅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부기와 흉터도 거의 없어 시술 다음날부터 바로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시간내기 어려운 많은 직장인은 물론, 학생과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시술 후 IPL이나 레이저, 필러 보톡스 시술을 병행해도 좋다. 레이저리프팅과도 함께 병행시술을 하면 상호 시너지효과가 있어 리프팅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다만 경락마사지나 수영 흡연 음주 등은 최소 2주 정도 삼가는 것이 좋다. 실을 이용한 리프팅 방법은 각기 장단점이 있다. 때문에 시술 전에는 충분한 상담을 거쳐 원하는 부위의 피부 처짐이나 탄력 정도, 주름의 깊이에 따라 적합한 시술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9
- “직접 체험한 고객들이 보장합니다.” 한국코넬제약(회장 박종성)에서는 칠레산 순수 프로폴리스를 현지 공장에서 직접 가공해 세계 각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지만 그 중 프로폴리스에 관한 연구를 가장 오래하고 가장 순순하게 만들어 내는 기업이 바로 한국코넬제약이다. 코넬제약에서 만든 통증완화제인 아나파는 프로폴리스를 주원료로 만들어졌다. 아나파 장소연 대표이사는 지인의 소개로 복용한 아나파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통증에 시달리는 이들을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고 싶어서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고질적인 통증에서 벗어난 삶의 질이 그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장 대표는 말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물질에 벌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물질로 세포대사에 중요한 역할과 항암 작용을 한다. 주요한 효능으로는 항염·항산화·면역증강으로 자체적인 면역체계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게다가 기원전 약 300년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 프랑스 의사 레미 쇼방은 꿀벌의 몸에 박테리아가 없음을 발견하고 연구하던 중 프로폴리스가 천연항생물질임을 밝혀냈다. 이런 이유로 선진국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과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매일 먹기도 한다. 특히나 캡슐 형태로 복용하는 아나파는 프로폴리스와 관절염에 좋은 13가지 이상의 약재를 함께 넣어 발효시킨 통증완화제로 체내 흡수율이 높고 어떤 부작용이나 명현현상도 없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프로폴리스를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원액을 직접 섭취하는 경우와 아나파처럼 캡슐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아나파인 경우 하루 한 번 2개의 캡슐을 복용하고 좋아지면 더 이상 복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만성적인 통증인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복용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아나파 복용으로 통증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확신하는 장 대표는 구입 전 먼저 체험을 해보기를 권한다. 교통사고후유증, 관절염, 허리통증 등 그동안 나를 괴롭히던 통증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면 주저하지 말고 아나파 체험 기회를 잡아보자. 문의 010-5435-1352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피부 속까지 촉촉하고 탱탱하게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손과 얼굴 피부가 땅기고 화장이 들뜨기 시작한다. 수분과 탄력을 잃은 가을 피부가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잠깐만 방심하면 거리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피부에 마른 주름이 쭉쭉 생긴다. 마사지나 짙은 화장으로도 도저히 가릴 수 없는 칙칙함이 피부 깊은 곳에서 밀고 올라온다. 건조한 가을에도 빛나 보일 수 있도록 피부 속부터 촉촉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조치는 없는 것일까? 아이디 피부과의 김민주 원장을 만나 탄력 있는 ‘여신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신피부’의 비결은 수분 그리고 탄력 가을철에도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수분과 탄력, 피부재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분을 머금은 피부는 촉촉해 보이고, 탄력 있는 피부는 탱탱해 보이며, 재생에 성공한 피부는 제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빛나는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이 대다수 찾는 물광주사. 과연 물광주사만으로 푸석한 가을에도 여신처럼 빛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까? 김민주 원장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한다. “사람마다 피부의 특성이 다 다르거든요. 어떤 이는 유난히 건조하고, 누구는 칙칙하며, 또 다른 사람들은 잔주름이 많이 보이는 타입들이 있습니다. 피부의 특성이 제각각 다른데 똑같은 물광주사를 맞고 각기 다른 효과를 기대한다면 당연히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생기겠죠. ‘여신주사’는 기존의 물광주사에 피부 타입별로 각기 다른 성분을 더해 저마다 다른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피부 타입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병원을 내원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악건성 피부도 관리에 따라 여신피부로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미스트를 뿌려도 악건성인 피부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여신주사’가 꼭 필요한 경우다. 환절기만 됐다하면 피부가 푸석거려 늘 들뜨는 화장에 속이 상한 경우도 ‘여신주사’로 극복할 수 있다. 언젠가부터 생기 잃은 피부에 민낯이 두려운 경우나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이 없어 나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 경우에도 ‘여신주사’는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피지조절 목적의 여드름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나 야외활동이 많아 자외선 노출이 심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건조함이 계속 반복되면 고가의 수분크림으로도 극복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름을 방치하면 리프팅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죠. 여름에 쓰던 수분크림이 가을에도 똑같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계절적 환경이 바뀌었으니 그에 맞게 관리도 달라져야겠죠. 특히 가을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니 수분과 탄력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김민주 원장의 설명이다. 비용&시간 대비 만족도 높아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여신주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뭘까? 15분정도의 간단한 시술시간과 연고 마취,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간편함 때문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피부에 붉은 기가 남아있을 수 있지만 1~2일이면 사라지고, 시술 직후 화장도 가능하다. 시술 간격도 1~2개월 간격으로 3회 정도이니 일상생활에 큰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여신주사’를 맞으면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커피보다는 물과 비타민C, 과일 등을 많이 먹으면 좋습니다. 또 미스트보다는 보습크림을 권합니다. 색조화장 위로 두들기듯 바르면 밀리지 않습니다. 각질이 신경 쓰여 자주 제거하면 오히려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스스로 판단해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김 원장의 조언이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후에 효과적인 관리와 시술방법을 찾아 적용한다면 어떤 피부 타입의 여성이든 1년 내내 반짝반짝 빛나는 ‘여신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김민주 원장이 제안하는 가을철 피부 관리법* -가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자-메이크업 후에도 수분크림을 덧바르자 -커피, 카페인 음료, 알코올, 담배는 피부의 적 -수분공급에 예민해지자 -잠은 충분히 자고, 수분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자 -피부 고민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자 도움말 : 아이디 피부과 김민주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백내장 수술과 녹내장 치료 세 차례의 연재로 백내장 수술 시 함께 고려해야 하는 주요 망막 질환들과 그 관계에 관해 살펴봤다. 백내장은 완치뿐만 아니라 의술의 발전으로 노안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하지만 녹내장은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다만, 녹내장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거나, 진행을 좀 더 늦추기 위한 치료를 하는 게 전부다. 특히 녹내장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하게 돼 치료의 기회를 잃게 된다. 이번에는 마지막 순서로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의 도움말로 백내장 수술과 녹내장 치료에 관해 살펴본다. 1. 눈의 구조로 알아보는 백내장과 주요 실명질환2. 백내장과 황반변성3. 백내장과 당뇨망막병증4. 백내장과 녹내장 안압과 녹내장백내장과 녹내장은 분명히 다른 질환이다. 하지만 환자들은 많이 헛갈려 하는 질환이다. 그렇다고 두 질환이 전혀 관계가 없는 건 아니다. 이 두 질환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변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녹내장은 시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신경이 손상되는 원인은 안압, 염증, 혈액순환 장애 등이다. 이러한 원인들 중 백내장으로 인한 녹내장은 주로 안압과 염증으로 인해 발생한다. 안압이란 말 그대로 눈 안의 압력이다. 안과에서 검사기 앞에 앉으면 바람이 나와 눈을 깜빡이게 하는 검사기가 바로 안압을 측정하는 장비이다. 그렇다면 이 안압은 왜 측정하는 것일까? 눈이 공 모양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압력이 유지되어야 한다. 안압의 정상범위는 10~21mmHg인데, 정상범위 이상으로 안압이 올라 발생하는 녹내장을 고안압 녹내장이라고 한다.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 유두라는 움푹 파인 부위에 압력이 가해진다. 이렇게 가해진 압력으로 시신경은 눌리게 되고 손상된다. 이러한 시신경의 손상은 갑자기 높아진 안압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해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한계점을 넘겨 손상될 수도 있다.하지만 안압이 정상범위에 들어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정상안압 녹내장이라 한다. 안압의 정상범위는 통계적으로 정해진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정상범위의 안압이라고 해서 녹내장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압력의 한계점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시신경이 유독 약한 사람은 낮은 압력에도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 즉, 정상범위의 안압에도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안압은 혈압과 마찬가지로 계속 변한다. 따라서 측정하는 시간에 따라 안압은 달라질 수 있다. 백내장으로 유발될 수 있는 녹내장그렇다면 백내장이 어떻게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을까? 백내장은 수정체가 변성되어 발생한다. 수정체가 변성되면서 수정체에서 나온 물질이 방수의 유출을 막게 된다. 방수는 홍채의 전방과 후방을 채우고 있는 액체로 생성과 배출을 반복한다. 방수가 계속적으로 생성되는데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면 눈 안의 압력이 오르게 되는데, 이 때 방수의 배출구를 수정체에서 나온 물질이 막아 안압이 오르게 된다. 또한 백내장이 발생한 수정체가 과하게 숙성되면 수정체가 부풀어서 커지고, 이로 인해 방수의 배출을 방해하여 안압이 높아진다. 이렇게 높아진 안압 때문에 녹내장이 유발될 수 있다. 지금까지 백내장으로 인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봤다. 녹내장은 황반변성과 달리 주변부 시력부터 잃기 시작하는데, 좁아진 시야는 되돌릴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백내장 수술이 두려워 수술 시기를 늦추려 한다. 하지만, 수술 시기를 너무 늦추게 되면 백내장으로 인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그 합병증 중 하나가 녹내장임을 명심해야 한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녹내장이 있어도 안압조절이 잘 되면 백내장 수술에 지장이 없으나, 백내장 수술 후에도 안압 관리와 꾸준한 녹내장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백내장 수술 시기는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기 시작할 때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할 것’을 권했다. *도움말을 준 이성준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미국 Mayo Clinic에서 망막을 전공하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연세본안과에서 진료한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