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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크 치료, 수술은 최후수단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들이 수술만 하면 모든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고 이제 지긋지긋한 허리통증으로부터 해방되리라는 믿음으로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수술이란 통증의 끝이 아니고 새로운 상황으로서 시작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함으로서 신경압박이 해소되고 염증이 가라 앉아 좌골신경통은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디스크의 높이가 낮아짐으로써척추 뒤쪽에 있는 척추관절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발생하는 척추후관절 증후군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때는 요통이 오는데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심해지고 앉아있는 자세보다 서 있는 자세가 편하다고 하면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픈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약해진 디스크 내로 신경이 자라 들어가면서 오는 디스크 내장증에 의한 통증이 경우도 있다. 일부 환자는 요추와 골반뼈를 잡아주는 장요인대, 천장관절 등 요추 아래부위에서 오는 통증을 겪기도 한다. 이때는 엎드린 상태에서 골반뼈 사이 중간부위를 눌러보면 전형적인 뻐근한 통증이 오게 된다. 수술직후에도 통증이 전혀 좋아지지 않았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진단이 잘못되었거나 수술부위가 통증의 원인이 아닌 경우일 수 있다. MRI상 튀어나온 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항상 증상을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또 증상이 있어도 대부분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호전되기 때문에 수술은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수술 후에 발생하는 통증은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완벽하지 않은 수술이 원인이라면 재수술을 통해 해결해야 하겠지만 대부분은 수술은 잘 되었는데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는 보다 정밀한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척추후관절이나 인대, 척추기립근에서 오는 통증을 잘 진단해서 치료하여야 한다. 통증이 있는데 무조건 참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척추관련 질환에서 제일 중요한 예방법은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이다. 구부정한 자세나 다리를 꼬고앉는 것은 디스크의 한쪽부위에 압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디스크가 빨리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 꾸준한 운동을 통한 척추주위의 근력강화운동은 디스크의 퇴행을 막고 척추가 나빠지지 않게 해준다. 이러한 예방과 사전통증 치료 등 노력을 우선해야 한다. 수술은 모든 경우에 있어 최후에 수단이다 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키 크는 시기는 따로 있다 키가 자라기 위해서는 성장판이 열려 있어야 하고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어야 한다. 성장호르몬이란 체내에서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사람의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며 성장과 발육에 필수적인 호르몬으로 결핍되면 왜소증이 된다.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주로 잠이 들고 1~2시간 후 숙면을 취하고 있을 때와 운동을 시작하여 약 30분 정도가 지난 후에 가장 많은 양이 분비된다. 그러므로 숙면을 취하는 것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성장호르몬은 뼈와 연골 등의 성장을 촉진하고 단백질, 지방의 신진대사 활동에 직접 작용하여 단백질을 합성하고 저장된 지방을 분해할 뿐만 아니라 골격과 내장의 성장속도를 조절한다. 그러면 사람의 키는 언제까지 클 수가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로 사춘기 때의 2~3년 동안 급격히 자라다가 이 시기가 지나면 키의 성장 속도가 점차 떨어져서 여자는 14~16세, 남자는 16~18세를 전후로 성장이 거의 끝나게 된다. 키가 잘 자라는 사춘기가 지나고 성장판이 없어지고 나면 노력을 하여도 더 이상 자랄 수가 없기 때문에 키자 작은 사람은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 키가 자라는 데는 환경의 영향이 70~80%, 유전의 영향이 20~30%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자녀의 키를 예측하는 데는 20~30%의 영향 밖에 미치지 않는 유전적 요인을 사용하여 예측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부모의 키가 자녀의 키에 미치는 유전적인 영향은 20~30%로 매우 낮다고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키가 크는 데는 70% 이상이 균형적인 식사,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제 키는 예측된 키에서 10cm의 오차를 갖게 된다.그러므로 현재 자신의 키가 주변의 친구들에 비해 다소 작다고 하여도 그다지 실망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키가 작다고 생각하면 키가 자랄 수 있는 성장기가 지나기 전에, 자신의 키가 자라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들을 찾아서 고치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된다. 코편한한의원 강남 본원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쁘띠양악술과 타임리프팅 최근 발달한 성형기법을 통해 수술을 하거나 절개하지 않고도 그에 못지않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쁘띠양악술은 간단한 주사만으로 얼굴에서 각을 줄이고 이마와 콧날을 살려서 작고 입체적인 얼굴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때 사용되는 성분은 정상적인 신체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 등이다. 이는 늘어진 피부와 깊은 주름, 패인 볼이나 관자놀이, 미간 등의 부위에서 적당한 볼륨을 형성하고 피부를 밝고 윤기 있게 재생함으로써 복합적인 미용효과를 나타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사라지므로 신체에 잔존하여 부작용을 만드는 일이 없고, 필요한 경우 분해시키는 주사도 있으므로 아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조기술의 지속적인 발달로 과거에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18~24개월까지도 지속하는 교차결합이 가능하다. 그 비용도 저렴해진 까닭에 전체 필러 시장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볼 처짐이 심해서 주사만으로는 팔자주름 등을 해결할 수 없을 때 시술되는 것이 타임리프팅이다. 인체에 무해한 수술용 실에 레이저로 돌기를 형성하여 피부에 심어줌으로써 현저한 리프팅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녹는 실과 녹지 않는 실을 경우에 따라 병용하기도 하며 시술시간은 30분정도 국소마취로 진행된다. 시술 당일 약간의 부종이 있고 경미한 통증이 있지만 하루 정도가 지나면 거의 대부분 사라진다. 이후 일주일 정도 강하게 당겨지는 뚜렷한 느낌과 함께 얼굴에 리프팅효과가 나타나고 현저하게 팔자주름이 개선된다. 시술 후 한 달 정도가 경과되면 처진 볼 살이 줄어들고 턱 선이 가늘어지며 전반적인 얼굴 사이즈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얼굴이 지나치게 크거나 처짐 현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약간의 최소절개수술과 병행함으로써 전체적으로 10~15년 정도 젊게 보이는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성형수술은 지나친 환상을 가지고 무리한 시술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의 시술로 적당한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자연스럽게 작고 탱탱한 얼굴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지나친 시술로 너무 팽팽하거나 어색하고 부자연스런 결과를 만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전적으로 시술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기는 하지만 해당 시술이 과연 적절한지, 자연스러운 만족감을 이루어 낼 수 있는지에 관하여는 의사와 환자가 함께 충분한 공감을 확인한 상태에서 결정되어야만 한다. 브라운아이성형외과 이한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대장정화는 해독의 출발 대장은 섭취한 음식물에서 영양을 흡수한 후 배설하기 전에 수분을 흡수하여 적당히 굳은 변을 내보내는 준비를 하는 곳이다. 이런 대장 속에 노폐물이 오래 머물러 있게 되면 독소가 재흡수 된다. 장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해독치료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노폐물이 결장에 오래 있으면 독소가 혈류로 다시 흡수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질환, 면역약화 원인 중의 하나가 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변비가 심해지면 순환기계 질병을 초래할 수도 있다. 복부의 가스로 인해 복압이 증가되어 다리의 정맥류가 생기기도 하며, 뇌로에 탁한 혈액의 유입과 압력으로 인해 뇌출혈 및 뇌경색이 될 수도 있다. 옛말에 ‘뒷간에서 쓰러지면 약도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만성변비로 인해 변보기가 어려워 힘을 주다 보면 뇌혈관의 압력으로 뇌 안에 뇌동맥류가 생기게 되고, 그것이 장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변비는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데 최대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장은 음식물의 소화, 흡수, 배설을 담당하지만 매우 중요한 한 가지가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면역이다. 장에는 1만여 개의 신경세포가 존재하고 있다. 이 중 2,000여 개는 뇌세포와 교신을 하면서 정보를 처리하고, 8,000개의 신경세포는 독자적으로 정보를 처리한다.면역세포의 60~70%는 소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인체의 면역사령부는 소장에 모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소장 안쪽에 융모(융털)의 파이엘판이라는 120개의 기관이 있다. 파이엘판에는 면역세포가 다양하게 있고, 여기서 침입한 바이러스와 병원성 세균의 특징을 파악한 후, 이를 공격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세포를 만든다. 그래서 ‘장은 제 2의 뇌’라고 불릴 정도로 아주 중요한 장기다.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이 원활하게 기능을 하려면 변비 예방도 중요하다. 변비에는 고구마, 사과, 바나나, 포도, 버섯, 배추, 미역, 다시마, 청국장 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 좋다. 더불어 하루 1.5~2L의 물을 마시는 것은 몸을 정화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장의 운동을 활발히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복부가 차면 복부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변비 또는 설사를 하게 된다. 그래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장운동이나 변비에 효과적이다. 꾸준히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이러한 방법이 어렵다면 발효한약으로 된 청장의 도움을 받아 장의 해독을 돕는 것이 좋다. 명한의원 장해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부작용 최소화하는 최신 하지 정맥류의 치료법 하지정맥류는 전 세계적으로 남성은 10~15%, 여성은 20~25% 정도가 걸릴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이다.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많게는 3배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만성 정맥질환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기도 한 하지정맥류는 증상이 다양하여 무증상으로부터 부종, 만성 동통, 피부 궤양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정맥류 치료의 목적은 역류로 인해 발생되는 하지정맥류의 진행을 막고 또한 만성 정맥 부전으로의 이행을 막기 위한 것이다. 지난 한 세기 동안은 고위 결찰술과 서혜부에서 무릎위까지의 대복재정맥 제거술(스트리핑)이 표준치료로 자리매김 해왔다. 하지만 재발률이 보고에 따라 20~80%로 실망스런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치료율은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 하는 수술법들 개발 이에 따라 최근에는 고주파 열폐쇄술이나 레이져 혈관 치료법과 같은 정맥 내 최소 침습수술 방법들이 발전하면서 고전적인 수술방법과 비교하여 효과나 부작용 등에 있어서 보다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현재의 혈관치료들은 기존 수술적 치료방법들로 인한 각종 부작용 및 그 후유증으로부터 보다 더 안전한 비침습적인 치료 방법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즉 하지정맥류의 치료에 있어서도 과거 표준 치료였던 고위 결찰 및 스트리핑, 정맥류 절제술에서 고주파나 레이져와 같은 열에너지를 이용한 정맥 내 시술로 바뀌고 있다. 정맥 내 시술법의 장점은 과수술 후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더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을 뿐 아니라 장기 성적이 우수하다 고주파 에너지 이용한 시술로3대 부작용 줄여 하지정맥류에 대한 비침습적 치료 방법은 크게 1.고주파 열제거술, 2.레이져 치료법, 3.초음파유도하에 거품경화요법 등 3가지로 나뉜다. 이중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치료인 (VNUS medical Technologies, San Jose, CA)은 1999년에 미국 FDA 공인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시술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하지정맥류 치료법이다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정맥 내 중재 시술은 카테터를 통하여 열에너지를 정맥벽에 전달하여 내피세포를 파괴 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도하여 정맥벽의 수축과 비후를 일으킨다. 따라서 정맥 내경이 감소하게 되고 섬유화됨으로써 결국 혈관폐쇄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치료법은 레이져 치료에 비해 시술 후 3대 후유증이었던 멍, 당김, 통증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일산수외과 김정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녹는 실 얼굴리프팅이란? 주름 없이 젊고 탄력 있는 V라인피부는 누구나 탐낸다.여성들이 고가 화장품을 바르고 마사지를 받아도 노력에 비해 효과는 미미하고 주름진 피부를 되돌리기는 어렵다. 오늘은 50대 중년뿐 아니라 30대주부도 눈에 띄기 시작한 주름을 미리 방지하는 목적으로 하는 시술에 대해 얘기하겠다.지방이식수술에 비해 스템셀 지방이식이나 줄기세포 지방이식은 허벅지나 복부 등의 지방 중 원심 분리하여 볼륨을 주고 싶은 부위에 같이 주입하는 방법이다기존 일반지방이식보다 10~20% 정도 생착이 높고 소멸이 늦다. 자연스러운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을 통한 안면 리프팅도 효과가 좋다. 주름부위는 펴주고 깊은 곳은 볼륨감을 주는 동안 만들기 법이다. 여기에 보안된 방법이 PDO 실을 병합한 리프팅인데 콜라겐생성도 돕고 빠른 탄력을 가져온다. 여기에 PRP 시술을 더하면 탄력과 미백효과 뿐만 아니라 리프팅이 극대화 된다. 즉, 스템셀 + 지방이식 + PDO 녹는 실 리프팅의 삼중주가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기존의 울세라 레이저 및 매선, 녹는 실 리프팅, 안면 거상술에 접목한 신 안티에이징 리프팅법이다. 코그실을 이용할 때는 오메가 실이나 티알실, 회오리실, 마이다스실 등 다양하며, 엔파인더스의 엔코그 실도 시술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N-코그실을 이용하면 시술시간이 빨라 리프팅이 좋아지며 턱선이나 이중턱에도 좋은 효과가 있고 5분이면 끝나므로 환자들도 좋아한다. 여기에 아이스크림 테라피라피나, 미쿨, 젤틱등의 냉동비만치료장비에 PDO실을 넣거나 고주파나 초음파를 같이 하면 지방세포를 얼려서 파괴하므로 체형비만치료에도 좋다.기존의 필러나 보톡스와 함께 쓰는 실 리프팅은 팔자주름, 심술보, 처진볼살, 눈밑, 눈가, 이마, 미간, 무턱, 눈가 주름 등을 안면윤곽이나 페이스리프팅을 원할 때 꼭 같이 병행하길 권한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7
- 땀과의 전쟁이 시작된다?‘수족다한증’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봄, 여름이 되면 유난히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인데요. 음식을 먹을때 얼굴에 땀이 주루룩 흐르시는 분들도 있고, 악수를 할 때 손에 땀이?나 있어 손을 내밀기 망설여지는 분들, 땀으로 신발바닥이 미끄러워 불편하신 분들 다양한 분들도 있습니다.이 중에서도 손발에서 나는 땀이 사회활동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과도한 증상을수족다한증이라고 합니다.예전에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은데 운전대만 잡으면 손에 땀이 너무 많이 흘러서 면허를 못 딴 환자분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손에 땀이 흥건하게 젖어서 운전 뿐 아니라 일반적인 생활에서도 많이 불편함을 호소하셨습니다.그러나 수족다한증 치료 후 손의 땀이 확연하게 줄어들면서 면허도 따시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땀이 나는 이유는 인체의 체온조절과 땀을 통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기 위한 것입니다.즉,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tm로 인해 열을 받았거나, 기타 음식이나 외부자극 등으로 인해 몸에서 열이 과도하게 발생하게 되면 땀의 배출을 통해 이를 해소하는 것입니다.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한다''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이는 수족다한증이 정신적인 자극,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중이나 휴식중에는 다한증이 잘 발생하지 않는 것도 이런 정신적, 심리적인 부분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그래서 수족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본인에게 땀 분비를 촉진하는 원인 질환의 유무와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어떤 분에게는 몸의 과도한 비만이, 어떤 분에게는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의 섭취습관이,어떤 분은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몸의 열감이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이렇듯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수족다한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선 수족다한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앞에서 말씀드린 내용처럼 내가 어떤 부분에서 내 몸의 열감과 독소를 만들어내는지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교정하시는 것이 필수입니다.정서적인 긴장과 스트레스, 내 몸에 자극을 주는 습관을 좋지 않으니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하루의 스트레스는 즐겁게 날려버리는 좋은 습관 하나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미소로한의원 강성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수유 유방염 유방염은 국소적인 동통을 수반하는 유방의 염증성 변화를 말하고, 수유부에서 발열, 전신의 불편감을 동반하면 수유 유방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수유 유방염의 위험인자로는 기왕의 수유 유방염, 심각하게 지속되는 한 쪽 유방의 울혈, 모유 배출 장애, 유두의 열상 등과 같은 상처 등이 있습니다. 병원균이 유두를 통하여 정체된 모유에 도달하여 역행성 감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국소 농양으로 발전합니다. 유방염은 임상적인 진찰 등의 소견만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딱딱하고 붉은 동통이 있는 국소적인 유방의 융기를 징후로 하고 38.3도 이상의 열이 납니다. 근육통, 오한, 전신 불편감, 독감양 증상(flu-like symptom) 등이 동반됩니다. 수유 유방염의 치료에 대해 알아볼까요.일단 증상 온화를 위해 냉찜질이나 아이스팩을 이용하여 국소적인 동통과 부종을 완화하고, 이때 통증완화를 위해 이부프로펜과 같은 항염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방염이 있더라도 수유는 계속해야 합니다. 치료 때문에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 내내 유방을 완전하게 비워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보존적 치료에 증상의 개선이 없으면 2~3일 내에 항생제치료를 고려해야 하고, 초음파 검사로 농양 형성 여부를 살펴 농양이 있을 경우는 적절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유방을 비우는 노력을 열심히 하면서 항생제 치료를 같이 해야 더 빨리 증상이 좋아 집니다.적절한 항생제 치료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재발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항생제 치료 기간은 10~14일 입니다. 항생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고 지속되는 유방염에서는, 중간 모유를 모아 균배양검사를 하고, 검사결과 배양된 균과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를 보고 적절한 항생제로 바꾸어야 합니다. 수유 유방염에서 모유의 완전한 배출이 동통의 경감과 함께 제 증상의 경감에 도움이 됩니다. 유방을 비우는 것만으로 유방염의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감소시킬 수 있고, 유방염의 치료결과를 의미 있게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수유 유방염을 앓고 있는 여성들에게 수유를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용기와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절개 배농을 하더라도 수유는 지속되어야 합니다. 절개 창상이 아이가 젖을 무는 데 큰 장애요인이아니라면 양쪽 유방 모두 수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유 유방염의 예방의 첫걸음은 유방을 자주 완벽하게 비우는 것이고 최적화된 수유의 기술을 익히는 것입니다.유샘외과 조윤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경부암 백신에 대한 이모저모(1) 외래에서는 주로 젊은 분들께는 꼭 경부암 백신을 맞으라고 설명 드리고, 나이가 있으셔도 위험인자를 가지신 분에게는 맞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미디어의 영향이 정말 큰 것인지 대부분 부작용 얘기부터 하신다. 그럼에도 맞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드리다 보면 괜히 저 의사 돈 벌려고 저러나 하고 생각하겠다 싶을 정도로 구차해 지는 경우가 있어 말을 안하는게 낫겠다 생각되는 경우도 솔직히 많다. (사족을 단다면 환자분께서 백신을 맞으셔도 의사는 떼돈을 못번다) 다만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계속 걸리고 위험도가 높겠다 판단되어 환자분께 말씀드려도 부작용 얘기를 하시면 그 때처럼 답답할 때가 없다. (생사의 심각한 부작용은 그 야말로 교통사고 사망확률과 비슷한데, 이것보다 위험한 바이러스를 몸에 지니게 되면 사망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결정하시라고 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균이지만, 이상한 사람만 걸리는 균이 아니다. 성관계를 하는 여성이면 노출될 수 있는 것이고, 잠깐 있다가 사라지면 별다른 문제는 없다. 다만 이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고, 아직은 억지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안 없어지고 계속 있다 보면 자궁경부이형성증이라고 경부암 전단계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외래에서는 젊은 여성이나 나이 있는 여성 할 것 없이 이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다가 암전단계로 진행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경부암 백신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이 분들이 조금이라도 전에 백신을 맞았다면 이렇게 진행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은 두 분이 계신다. 한 분은 결혼 전 여성이었고, HPV 고위험군에 감염되고 경부암 진단이 나왔는데, 차마 자궁을 모두 드러내는 수술은 하지 못하고 대학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하셨다. 이분은 진단받을 때 오신 것이 산부인과 내원 처음이라, 왜 미리 안오셨냐고 했더니 와야되는줄 몰랐다 하셨다. 결혼 할 사람과만 관계를 하고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니까 올 필요가 없었다고. 단언컨대 이분이 단 몇 년만 일찍 검진을 받으시고 백신을 맞으셨더라도 암전단계에서 발견해서 치료하여 완치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은 73세 할머니셨는데, 출혈이 되어 내원하셨는데 역시 HPV 고위험군에 감염되어 있고 경부암 진단을 받으셨다. 따님께서 왜 이렇게 연세가 많으신데도 그런 병을 진단받냐고 하소연 하시는데, 사실 이 분 같은 경우는 연세가 있으셔서 그 전에 검사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셨을 것이고 연세 때문에 어떤 산부인과 의사도 백신을 맞으시라 권유드리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참 어려운 병이구나 다시 한 번 실감을 한 경우였다. 이런 환자분들은 물론 필자가 보는 외래에서는 1년에 3-4분이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우리 옆에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고, 경부암백신 맞아 죽었다는 사람은 필자는 여지껏 구경을 못했다. 행복한봄산부인과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예고 없이 찾아온 어지럼증, 원인은 귀? 평소 멀쩡했던 사람이 최근 어지럼증을 느끼는 횟수가 증가했다면 우선 귀의 평형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한다. ‘어지럼증’은 가만히 있어도 물체가 빙글빙글 도는 느낌을 받는 증상으로 크게 생리적 어지럼증과 병적 어지럼증으로 구분된다. 생리적 어지럼증은 사람이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자동차나 배를 탓을 때 감각계와 운동계가 자극받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반면 병적 어지럼증은 특별한 외부자극 없는 상황에서도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나 시각계통의 이상이 생긴 문제 때문일 수 있으며 고혈압, 빈혈, 순환장애 등 기저질환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통상 병적 어지럼증의 원인 중 약 70%는 내이의 전정기관의 문제에서 기인한다. 자각증상 없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 전정기관은 우리 몸의 평형감각, 머리의 수평상태 유지, 회전기능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극심한 현기증을 느끼게 된다. 대표적으로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중후군, 이명 등을 꼽을 수 있다. 장기화될 경우 단순한 어지럼증을 넘어 균형장애, 구토, 발작, 청력저하, 복시 등을 동반할 수도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이러한 귀의 문제로 생긴 어지럼증은 무엇보다 면역기능이 약화되면서 신체전반의 기능이 저하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체력과 면역기능이 쇠한 상태가 지속되면 신정(腎精)이 부족해지면서 간양상항(肝陽上亢: 간의 양기가 과도해져 위로 상승된 한의학의 병증)이 지속돼 어지럼증을 심화시킨다. 이러한 환자들은 임상적으로는 앉아 일어날 때 갑자기 어지러운 기립성 현기증이나 누워 있을 때 천장 등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회전성 현기증, 몸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 등을 주로 호소한다. 이 때문에 어지럼증은 오장육부 중 귀를 관장하면서 신체에너지를 담당하는 신장기능을 높이는 치료를 진행하면서 신체전반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조정하는 치료법이 중요하다. 주로 침치료를 통해 항진된 기능은 낮추고 약화된 기운은 강화하는 보사법과 장부기능을 보강하는 약침과 한약처방 등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머리와 귀 부근의 혈액순환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경추의 근육과 구조를 바르게 하는 ‘뇌추나요법’, 어깨와 목의 경락 순환을 촉진하는 ‘부황치료’ 등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추가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지럼증 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카페인, 염분, 흡연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어지럼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능한 지양해야한다. 청이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