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섯 살 딸아이가 질염? 방광염? 대표적 여성 질환인 질염(여성 생식기인 질에 생기는 염증)은 성인에게만 생긴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10세 이하 어린이에게도 드물지 않게 생긴다. 팬티에 지저분한 분비물이 묻는다고, 냄새가 난다고, 소변이 자주 마렵다고, 가렵다고 많은 어린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다. 어린이는 질벽이 얇고, 질의 입구를 막아 보호하는 대음순, 소음순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팬티에 분비물이 서너번 이상 묻어나거나 가려움을 호소할 때, 출혈이 생겼을 때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질염의 25-75%는 비특이성 질염이다. 면역력 저하로 질에 상주하는 균이 갑자기 늘어나서 생긴다. 나머지는 대부분 세균성 감염인데, 어린이의 경우 포도상 구균(50%), 대장균(30%) 감염이 가장 흔하다. 포도상 구균은 지저분한 손으로 상기를 만질 때 옮고, 대장균은 배변 후 휴지로 항문을 닦는 과정에서 대변 속 대장균이 질로 이동해 옮는다. 그래서 여아의 경우 배변 후 항문을 닦을 때 반드시 앞에서 뒤 방향으로 닦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성기 주변에 습기가 차 생긴 곰팡이균(진균)도 질염을 유발한다. 질염은 대부분 성기를 깨끗이 씻고 바람을 잘 통하게 하면 금세 낫는다. 염증 부위에 자극을 주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고, 말릴 때도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닦은 후 부채 등으로 시원하게 말려주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하면 1-2주 정도 항생제 성분의 약을 바르거나 복용해야 한다. 함성섬유보다는 100% 면으로 된 속옷을 입고, 꽉 끼는 바지나 스타킹, 레깅스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행복한봄 산부인과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이대목동병원 ‘뇌졸중 건강강좌’ 개최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김용재)는 오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률이 가장 높은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뇌졸중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송태진 교수) ▲뇌혈관에 좋은 음식(강병진 영양사) ▲뇌졸중 예방을 위한 운동(최종인 물리치료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이번 강좌에 참석하는 사람에게는 뇌졸중 안내 책자 및 스트레칭 밴드 운동기구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문의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교육상담실(02-2650-59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한 번의 시술로 세 가지 효과를 : E-max 시술 매일 보는 거울인데도 어느 날은 좀 더 자세히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되는 그런 날이 있다. 피부 노화도 겹쳐서 오기 마련이라, 예전엔 몰랐던 잡티가 보이고 탄력도 좀 더 떨어진 것 같고 모공과 잔주름마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보여 속상했을 경우가 많을 것이다. 병원을 찾는 분들 또한 이런 한 두 가지만의 문제가 아닌 전체적인 피부 개선을 위해 내원 하시는 분들이 많다. 나이가 들면서 진행되는 이런 복합적인 피부 노화는 탄력 저하 뿐만 아니라 흑자와 잡티 및 색소성 병변, 혈관 확장 등을 함께 수반하게 됨으로 시술 역시 이런 여러 문제들에 맞춰 보다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근본적이며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인 것이다. E-max 시술은 복합 피부재생 시스템으로 3가지 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 노화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3가지 레이저는 e-light(이라이트), RefirmeST(리펌ST), 매트릭스IR(e-laser)로 잡티, 주근깨, 각종 색소성 병변과 안면홍조를 치료함과 동시에 피부톤을 맑게 하며 피부를 재생시키고 이와 함께 처진 피부의 리프팅과 모공, 잔주름 및 탄력 개선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3가지 레이저가 함께 들어감으로써 피부의 온도를 체계적으로 높여 단독 레이저 치료에서보다 배가 되는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리펌ST는 적외선(700~2000nm, IR)과 고주파의 상승작용으로 피부 3mm(진피와 피하지방층경계) 깊이까지 열 자극을 주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레이저이다. 통증이 없고, 피부톤 개선과 리프팅 효과가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매트릭스IR은 다이오드레이저 915nm의 최대 에너지를 안전하게 높이기 위해 프랙셔널 기술이 도입된 레이저로 피부 2.5mm의 콜라겐을 재생시킨다. 에너지를 진피까지 도달시키는 이 두 레이저는 안전하고도 효과적으로 콜라겐을 재생시키기 때문에 시술 후 붓거나 딱지가 생기는 일이 없어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시술기간은 보통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를 권장한다. E-max 시술은 점차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30~40대에 가장 이상적이며, 50~60대에서도 통증이 심하거나 침습적인 치료를 원치 않는 경우 권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술이다. 한 가지만의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피부 노화에 맞춰 한 번의 시술로 세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이 시술은 전반적인 피부 개선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이상적인 시술이 될 것이다. 목동 예인피부과 최병익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책 읽기 좋은 요즘, 목·허리 통증 주의보 발령! 독서의 계절,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평소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책 읽고 싶은 열망이 싹 트게 마련. 독서가들은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이 책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라고 하지만, 책 읽을 때의 나쁜 자세로 인해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을 때 역시 바로 지금이다. 특히 전자책이 보급되면서 전자책 증후군 환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채움통증의학과 류강석 원장(통증의학 전문의)은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책을 읽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엎드려서 장시간 책에 집중하거나 흐트러진 자세로 전자책을 보는 것은 목과 허리 통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조한다.작은 통증도 생활에 큰 불편을 주게 되는 목과 허리 통증. 통증의학 전문의 류강석 원장과 함께 목·허리 통증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Q. 독서할 때의 어떤 자세가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게 되나?-책을 읽을 때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푹 숙인 채 오랫동안 집중하다보면 뒷목과 어깨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책을 읽을 땐 특히 주의를 필요로 한다.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자연스럽게 무릎 위에 책을 얹게 되는데 목을 지나치게 숙이게 돼 목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잘못된 독서자세가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책을 읽을 때에도 공부나 업무에 집중할 때와 마찬가지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엎드린 상태로 책을 읽는 것은 허리를 지나치게 많이 젖히면서 고개까지 숙이게 돼 허리와 목 모두에 무리를 주게 된다. Q. 전자책이 보급되면서 책을 읽을 때조차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목과 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일반화로 목과 허리 통증 환자가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컴퓨터 모니터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목을 앞으로 쭉 내밀면서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고 의자에 앉는 잘못된 자세가 허리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또한 휴식 시간도 없이 오랜 시간 집중하는 것도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Q. 허리가 뻐근하거나 목에 통증을 느껴도 학생들이나 젊은 층인 경우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가벼운 허리통증과 목통증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더 심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통증이 집중력 저하와 만성피로, 두통에까지 이어질 수 있어 학업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하고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Q. 목과 허리 통증을 위한 통증의학적 치료법은?-신경치료와 증식치료가 대표적이다. 신경치료로는 경막외강주사치료와 내측지차단술 등이 있다. 경막외강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없애주는 경막외강주사치료, 척추 후관절 주변의 신경을 차단해 통증을 억제하는 내측지차단술 등의 신경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척추 후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DNA 재생치료와 증식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Q. DNA 재생치료와 증식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치료의 장점은?-DNA 재생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조기치료가 가능하고 손상된 인대를 빠르게 재생시켜줘 원래의 기능을 빠른 시간 내에 회복시켜준다는 점이다.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시간 역시 10분 이내로 짧다. 증식치료 역시 인대나 힘줄의 퇴행성 변화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빠른 조직 재생을 도와준다.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주사제를 투입해 조직의 빠른 재생을 도와주게 된다. 치료시간은 20분 정도이며 1주~4주 간격으로 5~6회 시행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Q. 목과 허리에 무리 가지 않는 독서 자세를 알려준다면? -책을 읽을 때에는 땅바닥에 앉거나 눕는 자세보다는 의자에 앉는 것이 가장 좋다. 허리와 등이 등받이에 닿게 척추를 바로 세우고, 발바닥은 땅에 닿게 해야 한다. 책은 무릎에 놓지 말고 책상 위에 놓아야 하며 독서대를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전자책을 읽을 때에는 모니터와 눈의 간격을 50~60cm 로 유지하며 모니터의 상단이 눈높이와 일치하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40~50분마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 허리와 목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도움말 채움통증의학과 류강석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재채기, 콧물로 얼룩지는 가을...호흡기 질환 비상 가을이 되면서 맑고 건조하며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아침, 저녁의 찬 공기와 10도 안팎으로 커진 일교차로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9~10월 가장 심해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 주요 증상인 면역성 질환이다. 특정 계절에 발병이 증가하는 경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 한다. 국민건강보험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9~10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꽃가루’.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이면 대기 중에 꽃가루가 많아 알레르기 비염 발병이 증가하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 증상과 비슷해, 방치하기 쉽다. 치료 시기를 놓쳐 비염이 만성화되면 후각 장애,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축농증, 중이염, 천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을 일으키는 항원을 파악하여, 호흡기로 원인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피해야 한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정 계절에만 증상이 악화된다고 하여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재발 방지를 위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찬 공기, 실내외 원인 물질로 인한 가을철 천식 악화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이면 천식이 악화된다.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병하며,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 곤란, 천명음, 심한 기침 증상을 동반한다. 가을철 천식 악화는 꽃가루와 집먼지 진드기 등의 원인 물질로 기도가 자극되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발생한다. 또한,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증상이 악화된다. 가을철 천식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적정히 유지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연은 필수이며 간접 흡연으로 인한 담배 연기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영주 교수는 “가을철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는 호흡기 질환의 발병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또한, 맑고 건조한 날씨에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을 악화시키는 원인 물질인 쑥, 돼지풀 등의 꽃가루가 많이 분포한다.”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증상을 악화시키는 알레르겐(원인 물질)을 찾아 적절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전문가 인터뷰] 성장 클리닉_ 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에게 듣다 한의원 성장클리닉으로 유전적 요인 23%를 뺀 나머지 77%의 가능성 잡기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 외모를 판단하는 기준에 ‘키’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큰 키에 긴 다리를 원하는데다 최근 키에 대한 관심은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키를 조금이라도 더 키우고자 하는 마음에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기도 하는데…. 하지만 성장호르몬 주사는 호르몬 결핍에 의한 저신장증 중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한 경우에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성장에 관한 궁금증 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에게 들어본다. 키 크는 SENSE를 이해하면 우리 아이 키가 늘어난다일반적으로 부모의 키가 크면 자녀도 크다고 생각하지만 유전적 요인은 23%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나머지 77%는 후천적 노력에 의해 충분히 클 수 있다는 뜻이다.키를 성장하게 하는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수면(Sleep) ▲운동(Exercise) ▲영양(Nutrition) ▲스트레스(Stress) ▲내분비의 균형 잡기(Endocrine) 등 5가지, 즉 ‘SENSE’를 이해하면 아이들의 키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한창 클 시기에 예정된 성장보다 매년 1cm만 더 자라도 성인으로 환산하면 6~7cm 정도의 큰 키로 되돌아온다. SENSE의 첫 번째 요소인 숙면. 성장호르몬은 깊은 잠을 잘수록 분비량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키가 크려면 10시 이전에 잠드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운동은 농구와 같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것이나 수영과 달리기 등도 좋다. 여기에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를 곧게 하고 척추를 바로 세우는 주위 근육의 밸런스를 잡아 주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도와주는 체형교정 운동이 필요하다. 충분하고 균형 있는 영양공급과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환경 외 소화장관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내분비의 균형을 잡기 위한 한약치료가 필요하다. 성장호르몬주사,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경우에만 효과아이의 키를 키우고 싶은 마음에 성장 호르몬 주사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사람의 성장 호르몬을 유전자 공학을 이용해 합성한 것으로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서 키가 크지 않는 아이들에게 주사하면 놀랄 만한 효과를 나타낸다. 단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 키가 안 크는 아이들에게만 효과가 있다. 호르몬 이상이 아닌 다른 이유로 키가 자라지 않을 때는 성장과 관련된 다른 요인들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은 “성장호르몬결핍에 의한 저신장증이 확인되었다면 성장 호르몬주사요법을 통해 치료해야합니다. 하지만 호르몬의 특별한 문제가 없는 저성장에 성장호르몬주사가 남용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밤 11시~1시 사이에 3,4단계의 깊은 수면을 통해 뇌하수체 전엽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자연스럽게 늘리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성장을 저해하는 다른 요소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 설명한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모든 아이의 키를 크게 해주는 비법이 아니기 때문에 효율성이나 비용적인 면을 충분히 고려해야 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한의학에서 접근하는 성장치료한의학에서 접근하는 성장치료는 유전적 요인인 23%를 뺀 나머지 77%의 가능성을 잡기 위해 다양한 성장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장 맞춤한약을 비롯해 성장 혈 자극 마사지, 성장 침, 성장 운동, 추나치료까지. 다양한 요인이 성장에 관여하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클리닉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이 원장은 “키가 크지 않는 이유는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성장클리닉을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힌다.성장 맞춤한약은 뼈와 골수, 연골 등을 보강자극하며 성장판의 활동을 돕고 성장에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한약을 아이의 체질에 따라 적절히 가감한 성장탕을 복용하게 된다. 또한 성장혈을 지속적으로 마사지함으로써 성장판에서 뼈의 성장이 이뤄지고 신진대사의 능력을 높여 아이의 성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다. 성장침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성장 발육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하도록 돕는다. 성장 치료 중 가장 중요한 추나요법은 삐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 등을 밀고 당기는 교정을 통해 정상 위치로 돌려주는 기존 추나요법에 근막 안에 있는 근육의 균형까지 잡아주어 신체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몸의 각 부분을 바르게 정렬시켜주는 근막이완치료를 함께 치료한다. 추나요법과 함께 운동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몸의 좌우 근육의 밸런스를 회복하게 되어 척추나 다른 신체의 틀어진 부분을 균형 있게 만들고 비만예방 및 신체발달과 함께 뼈를 튼튼하게 하여 혈류의 흐름을 촉진시켜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쌀쌀해지는 계절, 전립선 건강 주의보! 젊었을 때 호두 정도의 크기였던 전립선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커져 탁구공 크기 이상으로 커진다. 비대해진 전립선으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과민성 방광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게 되는 대표적인 배뇨장애 이다. 50대 이상의 남성이라면 절반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불편감을 호소한다. 특히 자는 도중에 잠에서 깨서 화장실을 가야 하는 야간뇨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변으로 인한 불편감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된다. 이러한 비뇨기과 질환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이 다가오면 비뇨기과를 찾는 환자들이 확연히 증가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내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방광이 과민해지기 쉽고, 따라서 전립선비대증, 과민성방광 등의 비뇨기과 질환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을 대비하는 이 시기에 전립선 건강 유지를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어 방광이 과민해지고, 자주 수축을 하게 되어 날씨가 따뜻할 때에 비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오지 않는 기분이 들 수 있다. 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밤에 자다가도 깨는 등의 배뇨증상이 악화되며, 갑자기 소변을 보지 못하게 되는 급성 요폐 현상도 경험할 수 있다. 활성화된 교감신경의 영향으로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적고, 소변량이 많아지게 되며, 소변이 더 자주 마렵다고 느끼고, 소변이 마려울 때 소변이 찔끔 새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받고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이신 분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전립선, 방광 건강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갑자기 추운 공간으로 나가는 일은 피하고,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을 두껍게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전에는 스트레칭 등 적당한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자. 혹시 감기에 걸려 감기약을 드셔야 한다면 의사에게 전립선약을 복용중임을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한다. 감기약 중 코막힘 개선제 등은 전립선비대로 인한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시간에는 목욕탕 온탕 정도의 따뜻한 물을 욕조에 받아 배꼽까지 푹 담그는 반신욕을 하루 20분 정도 하는 것이 전립선 뿐 아니라 만성골반통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니 꼭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평소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약물을 드시고 계신 분이라면, 추운 겨울철에는 특히 약을 빼먹지 말고 꼬박꼬박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증상이 악화된다면 담당의를 반드시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_ 이하나(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비뇨기과 전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수험생 추나 약물과 운동요법으로 학습능력 높일 수 있다 수험생 시기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가장 크기 마련이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척추이상이 생기면, 학습의 집중도도 떨어지고 평생 척추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전문의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학습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컨디션 유지가 중요하다. 목은 머리로 혈액을 보내 뇌를 활성화 시키는 중요한 통로이기 때문에 목과 어깨의 건강유지에 힘써야 한다. 하지만 수험생의 경우 책상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목과 어깨가 뭉치기 쉽다. 또한 책상에서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척추측만증이나 척추디스크가 올 확률이 높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학업과 시험에 지친 수험생들의 척추건강을 위해 수험생척추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자생의 수험생척추클리닉은 추나수기요법, 추나약물요법, 한약요법, 운동치료로 이뤄져 있다. 추나수기요법은 수기(手技)로 비뚤어진 척추의 형태를 정상 위치로 되돌려 특정 부분에 몰리는 하중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이로 인해 뇌의 신경전달과 혈액공급이 촉진 돼 통증이 없어질 뿐 아니라 집중력과 기억력이 높아진다. 추나약물요법은 요통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몸을 보해 줌으로써 추나수기요법이나 기타 치료의 효과를 지속시켜 주는 치료법이다. 좋지 않은 생활 습관, 자세로 약해진 척추와 주변의 조직을 정상 상태로 되돌리며 전반적인 체질 개선 효과도 있다. 수험생의 건강상태를 파악한 후 개인의 증상에 맞는 한약 처방을 통해 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체력보강과 두뇌활동 촉진을 돕는 한약요법도 있다. 자생대표 한약인 육공단의 경우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뇌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 주는 동시에 뇌세포를 재생시키는 효능의 단백질인 Egr1을 생성해 뇌기능을 활성화 시켜 준다. 육공단의 과학적 효과는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의과대학연구소 신경학 박사인 셔먼 교수의 실험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이 연구논문이 SCI급 학술지인 국제 신경과학회지 ‘뉴로 사이언스(International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되기도 했다. 장시간의 학습과 적은 운동시간으로 인해 저하된 수험생의 체력 보강을 위해서는 전문운동치료사가 개인별 스케줄과 체형에 맞춘 운동프로그램을 개인 지도하는 운동치료가 있다.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알레르기비염 전신질환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고, 건조해지면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같은 비염 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의 경우 코에만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면역시스템이 예민해져서, 무해한 자극을 유해한 것으로 오인하여, 과잉흥분 함으로써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민반응이 코에서 나타나면 비염, 기관지에서 발생하면 기관지천식, 피부에서는 아토피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피부염, 혈관에서는 자반증 등의 양상으로발생 할 수 있습니다. 비염이 나은가 싶더니, 아토피가 생기고, 이게 좀 잠잠해지면,기관지 천식증상을 보이는 등 여러 질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병하는 것을 알레르기 행진(allergic march)이라 명명 할 정도로 알러지 질환은 다양하게 나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코 문제만을 봐야 할 것이 아니라 전신적인 몸의 상태를 조망하여 치료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자의 부모님들 중 일부는 내가 가진 알레르기가 자녀에게 유전되어, 애꿎은 고생을 시킨다며 혼자서 자책하기도 하나 알레르기비염은 유전질환이 아니라, 혈액내의 면역세포가 예민해져서, 정상적인 외부자극을 위기상황으로 인식하는 과민반응으로, 같이 거주하는 가족들은, 대부분 동일한 주거환경, 음식, 생활습관을 공유하기에, 부모님이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자녀들도 동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러지 질환은 혈액 및 점액이 순환하는 모든 곳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전신 질환이기에, 코의 염증만을 치료해선 해결되지 않고, 예민해진 면역시스템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햇빛을 자주 쬐고 운동 등을 통해 몸을 움직여주며 알레르기 유발 인자들을 피해줘야 합니다. 또한 먼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등을 피하는 것 외에 온도와 습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한냉자극은 일상에서 간과하는 알레르기 유발인자로, 따듯한 실내에서 추운 밖으로 나갈 때는 마스크를 써서 호흡기를 따듯하게 보호해 줘야하며, 건조할수록 점막의 과민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니, 실내 습도는 50% 내외가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한의학의 폐한증(肺寒證) 폐풍한증(肺風寒證)등에 속하는 질환으로, 폐 호흡기 계통의 진액이 마르지 않고 따듯해져, 코, 기관지 및 인체의 과민성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전신적인 알레르기 상태라는 근본적인 뿌리를 조절하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외에 가지에 해당되는 코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코막힘, 재체기, 코의 간지러움 소양감이 심하면, 침, 약침, 매선침, 추나치료등을 통해 콧길을 열고, 예민한 점막을 튼튼하게 회복시키는 점막재생요법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알레르기 비염의 치료기간은 질환의 경중에 따라 1-3개월 정도 소요되나 치료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가정요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한 여인의 가을동화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의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특히 여성으로써 한 평생을 살다보면 본인이 아닌 남자에 의해 꿈꾸지 않는 삶속에서 웃기도하고 울기도 하면서 인생을 논할 때가 많다. 낙엽이 떨어지는 태능앞 길을 걷다보면 몇 년 전에 진료실을 찾아온 한 여인의 가을동화가 생각난다.중학교 때 같은 동네에서 만나서 서로 좋아하게 됐고 10년 사귄 끝에 결혼을 하게된 한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듣게 됐다. 드라마 가을동화는 송승헌(준서),송혜교(은서)가 가슴 아픈 사랑을 했는데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되고 행복한 사랑 추억을 그토록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한 쌍의 원앙이 되었던 것이다.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행동이 어색하게 달라지고, 심지어는 거짓말까지 하게 됐단다. 믿었던 신랑에게 나 아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하늘이 노랗고 가슴에선 방망이질이 계속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렀다는 한 여인의 이야기가 가을이 되면 가끔 생각이 난다. 그 여인은 배신감과 좌절감에 본인의 결혼 생활을 다시 생각해 봤지만 아이를 2명 낳고 잘 키운 죄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이혼을 결정하고 본 병원에 찾아와서 자신감 회복을 위해 여성 성형수술을 받고 갔다. 허전한 마음을 수술로서 채우려고 찾아온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내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영원하고 불변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요즘의 배우자의 외도는 너무 자주 보고 듣고 있다. 어떤 경우엔 당연시 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성개방이 문명 발달과 함께 점점 더 심해져 가고 있다. 여성 또한, 경쟁력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 하늘만 보고 원망할게 아니고 여성의 아름다움을 좀 더 가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살림살이에 찌들은 얼굴을, 그리고 분만 하면서 발생된 회음부 손상을 전문의와 상담하여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치료를 받도록 하여 남성의 외도를 예방하고 10년전의 아름다웠던 가을동화가 슬프게 마무리 되지 않게 부부가 모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을이 오면 허전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남성들이여!강변 카페에서 달콤한 연인과 차 한 잔 하고 싶더라도 당신 뒤에는 사랑했던 아내와 자식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가장이기 때문에 남자로서 누릴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퇴근길을 재촉하여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자.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