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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업무로 무거워진 어깨, 어깨통증환자도 늘어 어깨가 아프고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느낄 때의 증상을 흔히 ‘오십견’이라 부른다. 유착성 피막염이라고 부르는 오십견 증상은 어깨 힘줄의 퇴행성변화로 인해 어깨 관절낭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요즘은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젊은 층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남성보다 어깨와 목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더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되는 여성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자료 결과도 있다.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어깨통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의 수가 19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여성의 수가 111만 명. 남성보다 17%나 더 많은 수치다. 또한 4년 전인 2009년(151만 명)과 비교했을 때도 연평균 5.3%가 증가했다.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천호동 소재) 통증의학 전문의 류강석 원장과 함께 오십견(어깨통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어떤 경우 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나? 오십견의 가장 대표 증상은 심한 통증과 통증으로 인한 움직임의 제한이다. 어깨에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이 통증이 어깨 자체의 병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목 디스크의 탈출에 의해 생기는 방사통인지를 가려내는 게 우선. 어깨의 움직임에 따라 통증이 있다면 어깨의 병일 가능성이 높고 움직임과 상관없이 통증이 나타난다면 목 디스크에 의한 방사통일 가능성이 높다. Q. 어깨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그 원인은 무엇인가?퇴행성변화로 인해 어깨 관절낭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오십견이 단지 ‘50세의 어깨’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그보다 젊은 층에서도 오십견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Q.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오십견은 어깨에 통증을 유발,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 전반적인 제한을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50대에 잘 발생한다 하여 ‘오십견’이라 하지만, 최근에는 오랜 시간 업무에 집중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경우, 또 스포츠로 인한 손상과 축적된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 연령대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Q.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초음파상 힘줄의 염증이나 미세한 손상이 보인다면 염증을 가라 앉혀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통증의학적 치료는 수술 없이 통증을 없애는 것이 목표. 치료로는 어깨를 담당하는 신경을 쉬게 해주어 염증을 가라앉히는 신경치료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낭에 주사액을 주입 염증을 가라앉히는 관절강 주사가 있다. 이런 치료들로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면 그 다음, 관절 운동에 제한이 없는지를 확인해야 한다.한편, 초음파상 힘줄에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었다면 염증 치료 후 힘줄 강화에 도움이 되는 증식치료나 재생치료 등을 진행한 것이 좋다. Q. 증식치료와 재생치료란?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는 고농도의 포도당 용액을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부착되어 있는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체내에 있는 성장 인자의 생성을 촉진시켜 조직이 재생되도록 하는 치료다. 퇴행성 변화로 인해 약해진 인대나 힘줄 부위에 효과가 커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재생치료란 물고기 알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병변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손상된 인대힘줄을 빠르게 재생시켜줄 뿐 아니라 손상된 기능과 강도도 회복시켜준다. Q. 어깨 통증 치료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손상 부위의 정확한 검진이 우선되어야 한다. 또, 신경치료와 증식·재생 치료의 정확하고도 안전한 시술을 위해 전문병원과 숙련된 전문의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신경치료와 증식·재생 치료는 안전하고 그 효과가 검증된 치료법이지만 더불어 숙련된 전문의의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시술이기 때문이다. Q. 오십견을 위한 생활수칙이 있다면? 손상되기 전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운동으로 주변 근육의 근력을 강화시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그 다음으로 중요하다. 오십견은 통증치료, 재생 치료와 함께 운동·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시로 스트레칭 운동을 실시, 관절 움직임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도움말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류강석 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이석증, 어지럼증의 흔한 원인 어지러움은 중추성, 말초성, 심인성등 많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어지러우면 중풍 뇌졸중을 우려하여, 머리사진부터 찍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다른 큰 병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하는 심한 우려를 하게 된다. 그러나 어지럼증의 50-60%는 귀의 문제로 인하여 발생하며, 그중 상당수가 귀안의 이석이라는 칼슘덩어리가, 평형반에서 반고리관으로 떨어져 나와 나타난다.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야간 수면도중, 아침 기상시, 갑자기 발생해 응급실에서 머리사진을 찍는 경우가 흔하며, 몸의 움직임에 따라 심하게 빙글 빙글 돌며 회전하는 양상의 어지럼증을 보인다. 40명중 1명은 이석증을 경험할 만큼 흔하며, 머리를 움직이는 자세 변화에 따라서 1분 이내의 짧은 어지럼증이 나타나며,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등이 함께 동반된다. 여러 원인으로 이석과 평형반 사이의 결합력이 감소하면 이석 부스러기들이 귀안의 반고리관을 떠다니며, 섬모를 자극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데, 남성보다 여성이 3배 많고, 편두통, 전정신경염 후, 중년이후의 여성에서 다발하며, 이석증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골다공증이 많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1년 이내에 20-50%정도 재발하며, 전정질환, 편두통이 있거나, 고령의 여성, 3회 이상의 이석증이 발생했던 경우는 재발 위험이 높다. 이석증치료는, 약물이 우선이 아니라, 빠져나온 이석의 부위와 상태를 확인하여, 제자리로 돌려 넣는 시술이 근본치료이다. 발생한지 24시간 내에 치료하면 그 후에 치료한 경우에 비해 1/3정도로 재발률이 떨어진다고 보고되며, 이석증이 치료 되더라도, 잠깐씩 아찔 아찔한 느낌, 머리가 무겁고 멍한 이석증 후유증이 잔존 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6종 현훈증에 속하며, 초기에는 떨어진 이석의 위치를 확인하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치료가 선행되고, 이후에는 이석증으로 인한 후유증 및 이석증이 발병할 수 밖에 없었던 몸의 불균형을 조절하여 재발 확률을 낮춰 줄 수 있는 이명단등의 약물치료 및 추나, 약침, 침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석증은 치료가 안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재발이 빈번하고, 이석증으로 인한 후유증이나, 어지럼증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이차성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문제이기에, 1개월 정도 약물 치료 및 외래치료를 통해 후유증 및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임플란트도 잘 써야 오래 간다” <김혜성 원장이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방문한 외국인 환자를 해당 국가출신 의료진과 함께 진료하고 있다> 임플란트 반영구로 인식해 관리 소홀히 하면 재수술 받을수도 있어의술이 발달하면서 치아나 시력, 관절처럼 신체기능 중 한번 잃으면 못 찾는 것으로 생각되던 것들에 대한 시술과 수술이 일반화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함께 치아 임플란트 시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한편으로 임플란트 시술 전후 관리를 잘못해 생기는 부작용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13년간 풍부한 임플란트 시술 임상을 보유한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원장으로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병원 선택과 시술 후 관리법을 알아본다. 임플란트 시술 후 재수술 비율 10% 정도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80%에 달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보기에도 자연스러워 상실된 치아의 대체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추세다. 치아 임플란트를 시술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하지만 관리 소홀로 인해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했다는 것은 치아 관리나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많았다는 얘기인데, 이를 고치지 않고 예전과 똑같은 환경에 치아를 노출시켰다가 문제가 재발되곤 하는 것이다. 치과병의원계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후 10년 이내의 재수술 비율이 10%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성 병원장은 “임플란트라는 것이 아직은 큰 비용과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시술인 만큼 시술자 본인과 병원측의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김 원장에 따르면 임플란트는 고령화 시대에 치주질환이 잦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치아를 잃은 전 연령대를 위해 고안된 현대의학의 걸작 중 하나다. 1969년 스웨덴의 정형외과 전문의 브뤠네막(Branemark) 교수 그룹이 티타늄을 활용한 현대적 개념의 골유착 임플란트를 성공시킨 이후 조금씩의 개선을 거듭하며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임플란트의 소재 및 기술의 발달, 그리고 시술능력의 향상으로 임플란트가 보편화 된 것은 긍정적으로 본 반면, 현행 제도상 3~6개월 정도의 세미나나 연수만으로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점은 주의 사항 중 하나로 꼽았다. 시술의료기관과 의사에 따라 간혹 경험과 기술이 불충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의 경험이 어느 정도인지, 감염 예방과 직원 교육 등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와 같은 것들을 면밀히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젊은이들 임플란트 시술 후 의사 말 잘 안들어 임플란트를 시술받은 후에는 병의원의 적절한 주의지도와 본인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병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에서 금주 금연 등의 요구를 잘 따르지 않는 젊은 사람들은 예측보다 안착률이 하락하고, 의사가 지시한 주의 사항들을 잘 지키는 어르신들의 성공률은 기대보다 올라간다”는 임상 경험을 예로 들며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임플란트 시술 후의 구체적 관리 사항으로는 ▲칫솔질과 치실 사용 ▲금주 및 금연 ▲수분 섭취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피하기 ▲음식 조절 ▲6개월 간격의 정기 검진 등이 꼽힌다.칫솔질은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구강 관리방법이다. 식후 세 번의 칫솔질은 기본이고 잠들기 전에도 반드시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특히 입 안쪽은 바깥쪽보다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기 쉬운 형태이므로 더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50대 이후 노년기라면 침의 분비가 감소해 입속이 건조해짐으로 인해 세균이 쉽게 증식하고 염증이 잘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셔 구강건조증을 완화시키고 심할 때는 치과를 찾도록 해야 한다.젊은 사람도 방심해선 안 된다. 30~40대라 해도 10~20대에 훼손된 치아나 잇몸 문제가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질환으로 급속히 발전해 식립된 임플란트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 중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잇몸 염증이 쉽게 생기므로 임플란트가 있는 사람은 더욱 세심한 구강 관리가 필요하다.치과 병원에서 제공하는 사후관리 제도 역시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일부 병원에서는 시술비를 저렴하게 책정하는 대신 사후 관리 비용이 별도로 책정돼있는 경우도 있다. 한번 시술을 시작한 뒤에는 중간에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선택이 중요하다.한국 소비자원에서는 시술 전 무료 보증기간과 유지관리의 중요성 등 중요 정보를 소비자에게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짧게는 10년, 길면 평생 사용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최소 5년 이내 문제 발생 시에는 병원측에서 100% 보증해주고 이후에도 10년 이상까지의 보증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의 조건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의료계의 중론이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제공하는 임플란트 시술 시 주의사항 ㆍ의료기관과 시술의사는 시술 경력 등을 객관적으로 확인해 신중하게 선택ㆍ저렴한 가격, 지인의 소개 등에 의한 성급한 선택에 주의ㆍ임플란트 재료 및 비용에 따른 장단점을 숙지하고 결정ㆍ계약서에 이식 및 보철재료 등 시술비용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무료 보증기간 명시ㆍ시술 전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은 의사에게 미리 알림ㆍ시술효과 위주의 편향적인 의료광고 주의 도움말 김혜성 사과나무치과병원 원장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찬바람 불면 들려오는 기침소리, 천식 천식은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찬바람이 불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천식은 원인은 다양하다. 코에서 원인을 제공한 경우,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 경우, 기관지 자체가 좁은 경우, 심장 기능의 이상인 경우 등이다. 코는 우리 몸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 들어간 공기는 코와 목 등 우리 몸을 지나면서 폐로 37도의 공기를 전달한다. 그런데 코가 이 필터 역할을 제대로 못하거나 입으로 호흡을 할 경우 37도 보다 낮은 차가운 공기가 기관지로 전달 돼 기관지에 무리를 주게 된다. 특히 겨울철 천식 환자가 급증하거나 증세가 심해지는 것이 이런 이유다.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는 경우는 비염이나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알레르기성 천식은 외부의 알레르기 유발 인자에 의해 기관지가 자극을 받아 좁아져 숨쉬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 알레르기성 천식은 난치병으로 알려졌는데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시킬 수 있는 물질이 많아 정확한 원인 물질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관지 자체가 좁은 경우도 천식의 원인이 된다. 아이들의 경우 기관지가 성인에 비해 좁은 편으로 조금만 기관지가 부어도 금방 천식이 될 수 있다. 천식을 앓는 아이들 중 만 8세가 넘으면 저절로 낳기도 하는데 이는 성장하면서 기관지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심장과 연관된 심장성 천식은 심장의 기능 이상이 원인이 된다. 발작성으로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그런데 어떤 원인으로 시작한 천식이든 오랜 시간 증세가 계속되면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된다. 충분한 호흡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아야 하는 심장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면 심장에 무리가 오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천식을 치료한다는 것은 이와 같은 원인들을 찾아 해결하며 증상을 완화시켜 가는 것이다. 천식으로 호흡곤란이나 발작이 찾아오면 힘겹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러한 발작은 주로 밤에 많이 찾아오는데 숙면을 취해야만 증상이 개선되는 천식 환자들의 수면을 방해하고 극도로 몸을 긴장하게 만들어 악순환이 계속 된다. 악순환의 고리 대신 선순환의 고리를 찾아 천식을 치료하고자 하는 것이 한방에서의 천식 치료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비절개 모발이식의 장단점 모발이식의 방법은 절개식과 비절개식이 있다. 대부부의 환자들이 절개법을 선호하지만 모발을 하나하나 채취해서 옮겨 심는 비절개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도 최근 늘어나고 있다. 비절개식의 장점은 이식 후 흉터를 줄일 수 있다는 점. 우리 병원에서는 대량모발이식은 절개법을, 무모증이나. 눈썹이식, 이차 시술 등 이식 부위가 좁은 경우 비결개 모발이식술을 추천한다. 비절개 모발이식술은 수술 시 통증이 적고 흉터와 붓기가 적어 재수술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턱수염이나 다리털 등 다양한 부위의 체모를 활용해 모발이식에 필요한 부분을 채울 수 있으며 비절개모발이식은 수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병원에서 비절개모발이식을 시술할 경우 조심해야 한다. 모낭을 일일이 채취하기 때문에 이식 모낭이 잘릴 수 있는 가능성도 높고, 심어질 수 있는 생착률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한 채 수술을 받는다면 생착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에서 시술받기를 권한다. 비절개모발이식은 모낭을 직접 채취 뽑아서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만큼, 충분히 절개법의 모발이식을 많이 한 전문 모발이식병원이나, 두 가지를 병행하고 있는 경험 있는 병원에서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한편 비절개모발이식의 단점은 시술 전 머리를 스포츠형으로 삭발해야한다는 점이다. 여성들의 경우 후두부위에 삭발하거나, 직장인들의 경우는 매우 난처할 수도 있으므로 절개를 할 것인지, 무조건 흉터가 덜 남는다고 비절개를 할 것인지는 전문의의 섬세한 진찰과 상황에 맞춰 결정해야 할 것이다. 요즘은 비절개도 부분 삭발만으로 큰 지장 없이 시술을 하기도 하며, 복합적으로 절개법과 비절개를 섞어서 하기도 한다. 환자가 머리에 메스를 대는 공포를 갖고 있다면 당연히 필자는 비절개를 권하는 편이다. 가을 탈모의 계절에 모발이식을 고려중이라면 본인의 상황이나, 심어야할 개수에 따라서 절개냐 비절개냐를 잘 고려하시길 바란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가을철 피부질환 관리-건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건선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선과 같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의 경우에는 치료 뿐 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특별히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감기와 보습관리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열이 발생하고 그 열에 의해 건선이 심해질 수 있으며 실제로 물방울형 건선과 같은 것은 감기 걸린 이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피부는 항상 촉촉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부제 향료까지 모두 천연으로 이루어지고 보습력이 좋은 순한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때를 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합니다. 샤워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하는 것이 좋으며 비누의 경우에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비누 사용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피부 표면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바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환경과 휴식, 음식관리 실내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합니다. 춥다고 해서 지나치게 온도를 높이면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거나 수건을 적셔서 널어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먹어서 체하게 되면 인체는 병리적인 열을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등 소화가 되지 않는 음식을 삼가고 야채, 과일 위주의 담백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로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하게 되어 우리 몸에 허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곤할 때 머리가 멍한 증상을 겪으신 분들이 많을 텐데 이는 모두 허열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원장 정혜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탈모 예방하는 ‘환절기 두피 관리’ 탈모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요즘처럼 아침과 저녁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는 환절기에는 탈모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는 두피를 예민하게 만들고,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두피는 영양분이 손실되어 모발이 약해져 있는 상태다. 약해진 모낭과 호르몬 분비의 증가는 탈모를 과속화 하는 요인이다. 환절기는 어떻게 탈모를 관리 하느냐에 따라 탈모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거나 호전될 수 시기다. 이 때 소홀히 하면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50~8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정상이나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두피가 가렵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아침에 일어난 베개나 머리를 감은 후 배수구에 빠진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보이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진행성 질환인 탈모는 이미 시작된 상황이라면 본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단순히 비듬이 생긴 것이라 여기고 머리를 더 자주 감거나 샴푸를 바꾸는 것은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를 통한 두피진단과 함께 정확한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엠지에프 원주의료원점 신승표 대표는 “환절기에는 탈모 환자가 아니어도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건강한 두피를 가진 사람도 계절이 바뀌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져 트러블이 나는 경우에는 월 1회 이상 스켈링과 두피케어를 진행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문제성 두피나 초기 탈모는 집에서 꾸준히 관리만 잘해도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고 탈모도 예방할 수 있다. 더마힐 MGF홈케어 제품은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두피 건강과 모발 복원에 효과적이다. pH 5.8 약산성 샴푸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헤어팩을 모발과 두피에 발라 영양을 공급한다.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에는 세럼을 발라주면 모발세포 재생에 도움이 된다. 더마힐 제품은 까다로운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등록된 성장인자 단백질 원료로 만들어 꾸준히 사용하면 모발 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GF 두피탈모전문센터 원주점(대표 신승표)’은 두피모발 검사는 물론 진단 및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문의 766-5879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산만하고 쉴새없이 움직이는 우리아이...저절로 좋아질까? 평촌에사는 9살 진성이(가명)는 학교에서 선생님께 자주 지적을 받고 혼나는 편이다. 수업시간에 일어나서 움직이기도하고 또는 몸을 꼼지락거리며 주위의 친구들에게 장난을 쳐서 지적을 받으면 잠깐 조용해지지만 곧 다시 하던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ADHD는 크게 과잉행동-충동 우세형과 주의력결핍 우세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과잉행동-충동 우세형은 어려서부터 다리에 모터가 달린 것처럼 극성맞고,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진학해 공동생활이 시작될 때 문제가 드러난다. 수업시간에 일어나서 돌아다니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 또는 장난이 매우 심한 모습들이 선생님으로부터 관찰되어 부모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주의력결핍 우세형은 부모들이 "흔히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집중하지 않는다, 자꾸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스스로 하지 않는다, 한 가지 일을 끝내지 못 하고 다른 일을 또 벌인다" 등을 호소한다. 과잉행동-충동 우세형이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초기에 발견되는 것과는 달리 주의력결핍 우세형은 그 보다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의 모습이 선생님의 주의를 끌만큼 크게 어긋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선생님 설명을 들으면서 필기가 잘 안된다든지, 멍하게 앉아 있다든지, 학습장애가 나타난다든지 하며 발견이 되는 경우가 많다. ADHD 아동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약 70% 정도는 청소년기까지 ADHD증상이 지속되고, 약 30% 정도는 성인기까지도 중등도 이상의 과잉행동이나 주의력결핍, 충동성이 지속된다. 또한 반항장애나 품행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것은 결국 성인기 때에 한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행동으로 인해 처벌이 따르기도 한다. 한의학적으로는 아이들의 과잉행동이나 충동성조절의 어려움, 주의력결핍에 대해서 과항진된 양의 기운을 적절히 조절하여 아동 스스로 본인의 행동을 자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뇌의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도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치료에 임하고 있다. 휴한의원 안양점 김단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역근마사지로 어깨결림, 허리통증이 싹~ 허리가 아프거나 어깨가 결릴 때 또는 특별히 다친 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뻐근하고 당긴다면 굳은 속 근육부터 풀어주어야 한다. 근육에는 막이 있다. 그 막은 뼈를 감싸고 있는데, 근육이 굳으면 수축이 되고, 수축된 근육이 뼈를 당긴다. 이 때, 근육을 풀어주면 근육에 감싸진 뼈도 동시에 제자리를 찾는다. 이러한 인체 역학에 근거한 것이 근막마사지 곧 역근재활체형관리다. 역근마사지는 근육을 반대 방향으로 틀어주어 몸과 마음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역근마사지는 고구려 벽화 속의 무인들 자세에도 볼 수 있는 오랜 역사 속 조상들의 지혜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다양한 생활 속 통증은 근육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골격의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어깨가 아프면 허리와 목, 다리에까지 연쇄적인 통증을 가져온다. 어느 부위가 먼저 아프냐의 문제일 뿐, 결국 틀어진 체형을 바로잡으면 거의 대부분의 통증은 없어진다. 역근재활마사지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운동을 통한 몸 전체의 밸런스를 잡아주기 때문에 자세교정은 물론 체형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체형관리는 1회 관리로 계속 유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굳어진 습관으로 말미암아 근육이 다시 본래 삐뚤어진 상태로 금방 돌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청소년 자세 및 체형 교정도 역근마사지로특히 청소년의 경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어깨나 목, 허리 근육이 경직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이 역근마사지를 받게 되면 자세교정은 물론 성장판을 자극하여 숨어있던 키까지 찾아낼 수 있다. 감수성이 민감한 청소년의 휜다리 및 OX다리는 외모컴플렉스로 상처받기 쉽다. 역근건강드림센터에서는 역근재활체형관리사의 풍부한 경험으로 청소년의 자세 및 체형을 교정해 주고 있다.역근재활마사지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체질과 건강 상태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체중과 체질분석을 한다. 인바디를 이용해 체성분, 골격근량-지방량, 비만진단, 신체균형 등의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사지의 시작을 결정한다. 역근건강드림센터문의 2654-00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삶의 질 좌우하는 눈 건강, 조기 검진으로 지킬 수 있어요”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부모님의 선물 준비로 마음이 분주하다. 행여 자식들에게 부담될까 선물을 마다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올해는 특별히 ‘안(眼)종합검진’을 효도선물로 마련해보면 어떨까.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은 우리 몸에서 눈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특히 노년의 눈 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할 정도다. 최근 안종합검진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것도 이런 이유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인기인 안종합검진과 어르신들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술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도움말 새빛안과병원 윤재윤 백내장센터장, 김기석 진료부장, 최진석 라식센터장, 이경욱 진료과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iyeon@naver.com 안과 질환은 물론 전신질환까지 발견할 수 있는 ‘안(眼)종합검진’건강보험공단 검진이나 종합검진을 통해 해마다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덕분에 자식들은 부모님의 건강에 대해 다소 마음을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안심해선 안되는 부분이 바로 눈 건강이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은 안과 전문의가 환자의 눈을 직접 진찰하는 과정이 대부분 생략돼있다. 이럴 경우 눈 건강에 치명적인 황반병성이나 녹내장 등의 질환을 발견하기 어렵다. 눈이 침침해 병원을 찾는 어르신들 중에는 황반변성으로 시야결손이 진행돼 실명의 위기에 처한 경우도 있다. 평소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왔지만 안검진을 소홀히 했던 자신을 탓하며 충격에 빠지기도 한다. 안과종합검진에는 시력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압측정, 시신경섬유층검사, 안저검사, 안구건조증검사, 안구운동 및 사시검사 등이 포함된다. 검사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로 안압, 안저검사를 통해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실명 위험이 있는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 장애가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황반변성 역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정기 검진을 통해 증상을 최대한 빨리 발견해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 이밖에도 안종합검진을 통해 당뇨 고혈압 갑상선질환 기타 신경학적 이상 등 각종 전신 질환을 발견 할 수 있다. 수술을 하지 않고도 눈을 통해 동맥의 상태를 직접 관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빛안과병원 김기석 진료부장은 “눈은 노년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부모님의 눈 건강을 면밀히 점검해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기 검진을 통해 노년에 발생할 수 있는 안과 질환들을 미리 확인하고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흐릿한 세상 환하게 해주는 백내장 시술, 적기 치료가 중요노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안과질환이 백내장이다. ‘60대엔 60%, 70대엔 70%가 백내장’이라고 할 정도로 흔하다. 물체가 흐리거나 이중으로 보이고, 눈에 뭔가 끼어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증상을 나이 탓으로 돌리고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치료시기를 놓치면 시력을 잃게 될 수도 있다. 백내장 초기에는 우선 약물을 이용해 백내장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증상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수술을 실시하게 된다.수술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혼탁해진 수정체를 잘게 부숴서 흡입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비교적 간단한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때 삽입되는 인공수정체는 일반적으로 단초점 인공수정체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와 근거리 사물 중 하나에서만 정확한 초점이 형성되므로 만약 원거리 사물이 잘 보이도록 도수를 선택하게 되면 수술 후에도 독서 시에는 돋보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의 사물을 동시에 잘 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 노안과 백내장을 한번에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돋보기를 사용하기에 비교적 젊거나, 직업이나 취미 등의 이유로 안경 착용이 어려운 백내장 환자, 백내장 수술 후 따로 돋보기를 사용하고 싶지 않는 환자에게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합리적인 대안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할 경우에 정확한 도수의 선택, 난시 예방, 수술 후 인공수정체의 안정적인 위치 등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환자 별 맞춤 수술을 실시해야 한다. 새빛안과병원 윤재윤 백내장센터장은 “전문의와 상담해 본인에게 맞는 렌즈가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춘의 시력을 돌려주는 노안 라식 ‘카메라 인레이’우리 눈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수정체의 역할이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수정체 근육이 퇴화되면서 이러한 조절력이 약해지고,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나 글씨를 정확히 볼 수 없게 된다. 평소 잘 보이던 글씨가 안보이고 오히려 멀리 두고 봐야 잘 보이거나, 눈이 침침하고 흐릿한 경우 노안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한다. 노안을 교정하기 위해 개발된 다양한 시술 중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카메라 인레이’다. 노안 라식으로 통하는 이 시술은 유럽에서는 이미 상용화됐고, 레이저를 이용한 노안 시술 중 안전성과 그 효과가 확보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카메라 인레이 시술은 카메라의 조리개를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카메라의 조리개는 빛이 들어오는 양을 조절하는데, 조리개를 조이면 빛이 들어오는 양이 줄면서 심도가 깊어진다. 가까운 거리부터 먼 거리까지 초점 맞는 영역이 넓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은 효과를 활용해 각막 내에 작은 링(카메라 인레이)을 이식해 심도를 깊게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링은 도넛 모양으로 가운데 구멍이 나있다. 즉, 초점이 맞지 않는 주위의 빛은 차단하고, 중심부의 구멍을 통해 초점이 정확히 맺히도록 한다. 덕분에 먼 거리는 물론이고, 가까운 거리나 중간 거리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양쪽 눈 중 한 쪽 눈에만 시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노안을 교정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시술을 통해 근시나 난시 교정도 가능해 알파 효과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새빛안과병원 최진석 라식센터장은 “카메라 인레이는 각막을 깎지 않기 때문에 노안이 재발하지 않는다”며 “한번 시술을 받으면 근시나 난시가 있어도 교정할 수 있고 효과가 평생 지속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움과 건강한 눈을 위한 선택 안검하수노화가 진행되면서 눈 주위의 탄력을 잃은 피부가 처지게 되고 그러면서 눈꺼풀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안검하수 증세가 나타난다. 안검하수는 눈을 뜨는 근육이 약해져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해 눈꺼풀이 처져 있고, 항상 졸려 보인다.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제대로 보기 위해선 인상을 써가며 눈꺼풀을 들어 올려야 한다. 그래서 이마에 주름이 생기게 된다. 안검하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노인들에게 201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