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는 전 세계적으로 남성은 10∼15%, 여성은 20∼25% 정도가 걸릴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이다.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많게는 3배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
만성 정맥질환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기도 한 하지정맥류는 증상이 다양하여 무증상으로부터 부종, 만성 동통, 피부 궤양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정맥류 치료의 목적은 역류로 인해 발생되는 하지정맥류의 진행을 막고 또한 만성 정맥 부전으로의 이행을 막기 위한 것이다. 지난 한 세기 동안은 고위 결찰술과 서혜부에서 무릎위까지의 대복재정맥 제거술(스트리핑)이 표준치료로 자리매김 해왔다. 하지만 재발률이 보고에 따라 20∼80%로 실망스런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치료율은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 하는 수술법들 개발
이에 따라 최근에는 고주파 열폐쇄술이나 레이져 혈관 치료법과 같은 정맥 내 최소 침습수술 방법들이 발전하면서 고전적인 수술방법과 비교하여 효과나 부작용 등에 있어서 보다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의 혈관치료들은 기존 수술적 치료방법들로 인한 각종 부작용 및 그 후유증으로부터 보다 더 안전한 비침습적인 치료 방법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즉 하지정맥류의 치료에 있어서도 과거 표준 치료였던 고위 결찰 및 스트리핑, 정맥류 절제술에서 고주파나 레이져와 같은 열에너지를 이용한 정맥 내 시술로 바뀌고 있다. 정맥 내 시술법의 장점은 과수술 후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더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을 뿐 아니라 장기 성적이 우수하다
고주파 에너지 이용한 시술로3대 부작용 줄여
하지정맥류에 대한 비침습적 치료 방법은 크게 1.고주파 열제거술, 2.레이져 치료법, 3.초음파유도하에 거품경화요법 등 3가지로 나뉜다.
이중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치료인 (VNUS medical Technologies, San Jose, CA)은 1999년에 미국 FDA 공인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시술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하지정맥류 치료법이다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정맥 내 중재 시술은 카테터를 통하여 열에너지를 정맥벽에 전달하여 내피세포를 파괴 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도하여 정맥벽의 수축과 비후를 일으킨다. 따라서 정맥 내경이 감소하게 되고 섬유화됨으로써 결국 혈관폐쇄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치료법은 레이져 치료에 비해 시술 후 3대 후유증이었던 멍, 당김, 통증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일산수외과 김정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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