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드름과 화장품 저가형 화장품의 유행과 외모 관심, 염증성 여드름을 가리기 위한 방법으로 청소년기부터 메이크업이 시작되고 있다. 청소년기는 안드로겐 호르몬이 급증하여 피지선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고 활동도가 증가하여 피지량이 많아진다. 피지분비가 갑자기 증가하기 때문에 모공의 출입구를 막는 일이 빈번하여 좁쌀형 여드름이 잘 생기고 피부 장벽과 면역 체계가 미숙하기 때문에 좁쌀형 여드름이 염증형 여드름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잘 생긴다. 가뜩이나 청소년기에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여 여드름의 위험요인이 되는데 비비 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른다면 여드름이 악화될 소지가 많다. 화장이 두꺼워지면 클렌징 역시 자극적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보통 쉽게 사용하는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크림은 얼굴의 유분막까지 제거하게 되어 피부 보호 장벽이 약해지는 원인이 된다. 피부 보호장벽이 약해지면 기존의 좁쌀 여드름이 쉽게 화농이 되며 자극성 피부염도 잘 생기게 된다. 이보다는, 클렌징 로션을 이용하여 가볍게 물세안 후 폼 클렌저로 이중세안하는 것을 권한다. 실제로 화장을 두껍게 하여 여드름이 악화된 사례가 많은 편이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외모에 민감하기 때문에 전혀 가리지 말라고 하는 것 보다 모공을 덜 막는 파우더 위주로 가볍게 눌러 주라고 말하는 편이 더 실제적이다. 커버력이 좋은 제품일수록 여드름을 더 많이 악화시키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 과정 중에는 커버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이나 비비 크림을 피하도록 한다.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서 화장을 많이 시작하는데 화장으로 여드름을 가리는 것 보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색소 침착과 패인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상태가 심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 주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좋다. 시중의 여드름용 화장품 속에 포함된 자극 성분이 여드름을 오히려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청소년기에 쓰는 화장품은 자극성분이 적은 보습제 로션을 기본으로 선크림 정도 바르는 단계에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선크림도 어느 정도 백탁 현상이 있으므로 전체적인 색조는 커버가 가능한 편이다.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했다면 거품이 많이 나는 저자극성 폼 세안제로 충분히 세안을 해야 한다. 화장품의 종류가 많아지고 손쉽게 살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에 대한 교육도 피부과에서 충분한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서울진피부과최혜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골프·테니스 엘보, 프롤로테라피로 큰 효과 “첫 라운딩을 앞두고 너무 무리해서 연습을 했나 봐요. 팔꿈치 안쪽이 아파서 힘을 줄 수가 없어요.”“전 골프도 테니스도 하지 않는데 팔꿈치 부근이 아파요. 집안일만 했는데 병명이 테니스엘보라 하니 조금은 당황스러웠습니다.”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골프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질환이다. 반대로 팔꿈치 바깥쪽에 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테니스엘보가 있다. 하지만 꼭 골프와 테니스를 해야지만 이 질환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천호동 소재) 최도영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은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 보두 운동선수는 물론 손과 팔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는 주부와 직장인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단 큰 통증이 왔다면 프롤로(증식)주사와 DNA플라센텍스주사로 큰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골프·테니스 엘보에 대한 궁금증을 최 원장과 함께 풀어봤다. Q.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 어떤 질환인가?팔꿈치 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팔꿈치 관절 부위에 동통이나 국소 압통이 생기는 증후군을 말한다. 정확한 병명은 ‘상과염’이며 테니스, 골프 등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해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라 불려진다. 바깥쪽 상과염을 테니스엘보, 안쪽 상과염을 골프엘보라 하며 컴퓨터 사용자, 주부, 목수, 요리사 등 직업상 팔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서도 자주 발생한다. 바깥쪽 상과염 즉 테니스엘보가 안쪽 상과염보다 더 흔하게 나타난다. Q. 원인은 무엇인가?팔꿈치의 상과에 붙는 근육들에 대한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손목을 앞뒤로 구부리고 늘리는 근육들과 손목을 펴는 근육들은 팔꿈치 관절에 있는 상과라는 뼈에 붙어있는데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특히 근육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면 힘줄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치료 중에도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정상적인 치유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힘줄이 불완전하거나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어 만성통증으로 진행하게 된다. Q.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의 대표 증상은?초기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팔에 무리한 힘이 들어갈 때만 통증을 느끼지만, 방치할 경우 점차 밤에 잠도 못 잘 정도까지 통증이 심해지며 세수나 식사, 열쇠 돌리기 등의 가벼운 일상 활동까지 어려워진다.주먹을 쥔 상태로 손목을 뒤로 젖혔을 때 팔꿈치 바깥쪽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Q. 통증의학적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골프·테니스엘보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결과가 좋은 질환 중 하나다. 일단 증상이 발생하면 ‘휴식’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며, 손상된 힘줄의 회복을 위해 근육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통증의학적 치료로는 프롤로테라피(증식치료)와 DNA 재생치료가 효과적이다. 특히 프롤로테라피를 많이 진행하는데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나 약해진 인대에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입하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주사 맞은 부위에 염증 반응이 생기고, 염증 반응이 가라앉으면서 약해진 조직이 튼튼해지는 효과가 생기게 되는 원리다. DNA 재생치료는 성장인자 추출물을 병변에 주사, 빠른 조직재생과 상처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통증치료이다. 손상된 인대힘줄을 빠르게 재생시켜줄 뿐 아니라 손상된 기능과 강도도 회복시켜 준다. Q. 프롤로테라피(증식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손상된 인대나 힘줄 부분의 치유를 돕고 성장인자가 빠르고 강력하게 작용,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장점이 있다. 원인에 대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또 수술과 달리 증식제를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라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시술 시간은 5~20분 정도 소요되며, 2주 간격 5회 정도 시행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Q. 평상 시 예방법이 있다면?골프·테니스엘보 등의 팔꿈치 질환 역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평소 업무나 운동을 하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힘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도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초기 증상 발생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평소 팔과 손목 등의 근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반복적인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최도영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요실금의 종류와 비수술적 치료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여성들의 화장실 방문 횟수가 매우 많이 늘어난 것 같다. 땀으로 인한 수분 발산이 줄어들어 소변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요실금이 있는 여성들은 불편함이 더욱 심할 수 있다.요실금이랑 요도의 소변 조절기능 상실로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흘리게 되는 질병을 말한다. 요실금은 임신 출산을 통해 분만 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근육이 파열돼서 발생하는 경우와 나이를 먹어 가면서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함께 비만, 당뇨, 방광염 등의 질병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혼합형 요실금으로 나눌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긴장성 요실금)은 요도 근육 약화로 인한 요실금으로 요실금 환자의 50-70%를 차지한다. 소변은 방광 근육 수축과 배에 힘을 줄 때 복압으로 나오는데 이 두 가지 힘은 사람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한데,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큰 웃음, 줄넘기, 운동시. 성 관계시에 소변이 조절이 안 돼 나오는 현상이다.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힘들고 화장실 도착 전에 지리는 현상으로 방광이 민감한 과민성 방광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방광 훈련과 약물치료로 개선할 수도 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의 과도한 긴장과 수축이 원인이며 빈뇨(하루 8회 이상), 야간뇨(수면 도중 소변보는 것), 절박뇨(참지 못하는 것), 잔뇨감을 호소하게 된다. 원인은 잘못된 배뇨 습관, 잦은 방광염, 스트레스, 예민한 성격, 비만, 유전적 요인에 기인한다.요실금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방법이 사용된다. 절박성 요실금, 과민성 방광에는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복합성 요실금일 경우 TOT 수술법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특히 인티마 레이저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인티마 레이저는 질벽을 절개하는 것이 아닌 레이저를 조사해 질벽을 타이트하게 해 주고 콜라겐을 형성시켜 주는 것으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여성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회 시술로도 만족도가 좋으며 노인성 요실금 치료에 아주 적합한 치료인 것 같다. 시술 후 통증이 별로 없어서 당일 바로 퇴원할 수 있는 간편한 수술로써 증상이 발현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요실금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탈출해 보자.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 전 임플란트 질성형 연구회 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포경수술에 대해 과거에는 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으로 포경수술을 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선택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포경수술로 인한 부작용들이 대단히 심각한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으나, 포경수술은 과거처럼 무조건적으로 해야 하는 수술도 아니고, 반대로 포경수술을 하면 무슨 큰일 나는 것처럼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수술도 아니다. 많은 논문에서도 포경수술은 위생적 측면, 감염율(에이즈, 곤지름 등의 성병)감소 등에 있어서 충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되고 있다. 전통적인 수술방식으로의 포경수술은 귀두부를 덮고 있는 포피의 피부와 피하조직 모두를 제거하는 방식을 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포피의 피부만을 남기고 피하조직을 살리는 방식, 최근에는 레이져를 이용하여 가볍게 포피의 피부를 얇게 태우는 방식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따라서 통증을 유발하는 피하조직의 절개 및 절제방식이 아닌, 피하조직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발전함에 따라 최근 수술방식은 통증이 확연히 줄고 회복시간이 짧아져 대부분의 경우 3일 정도면 샤워도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사춘기 이전의 소아의 경우에 있어서는 레이져를 이용한 포경수술(피하 조직을 살리며)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사춘기 이후 혹은 성인까지 포경수술 시기를 미룬 경우에는 포경수술에 있어서도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수술 방식이 있다. 특수 포경수술은 타워비뇨기과에서 개발한 방법으로, 포경수술을 하면서 이완 시 길이가 길어보이게 하는 길이연장을 같이 하게 된다던지, 혹은 피하조직을 한곳으로 모아 귀두 바로 뒷 라인에 본인의 살을 이용해서 두툼하게 링을 만들어 주는 확대 효과를 보이게 하는 방식을 말한다. 타워비뇨기과에서는 수많은 포경수술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단순한 포경수술이 아니라 길이 연장효과, 음경확대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특수 포경수술을 개발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포경수술도 음경 리모델링 효과를 겸비한 복합수술을 한다면 한번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만성 축농증 증상과 치료 축농증이란 질환은 코에 농이 찼다는 것으로 생각하곤 하는데, 사실은 코가 아니라, 코 주위 두개골 및 안면골의 빈 공간에 염증성 농이 차는 질환이기에, 부비동염(코주위 빈공간에 생기는 염증)이라고 한다. 감기, 알레르기 질환, 코점막의 섬모운동 장애 등으로 인해, 부비동에서 코로 통하는 통로가 막히면, 부비동안의 점액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서 발생한다. 감기에 걸리면 70%이상 급성 축농증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수개월이상 지속되어 만성화되면, 농이 지속적으로 흘러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매핵기, 중이염, 입냄새, 코골이, 입호흡, 만성 기침, 후각장애, 농으로 인한 2차 감염, 기관지 폐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농이 차있는 부위에 따라, 눈 밑, 광대뼈 아래, 앞머리의 통증을 호소 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비연, 뇌루 라고 칭하는데,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실증과 만성화되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고, 소화기와 호흡기의 기능이 약해져서, 비염이 잘 낫지 않고 오래되어, 발생하는 허증으로 구분한다, 실증의 경우 기존의 항생제 소염제 치료에 반응을 하지만, 만성 허증의 경우 약을 쓰면 좀 나아지다가 중단하면 다시 또 심해지며, 지지부진하게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축농증치료는 부비동에 고인 염증과 농이 빠져나갈 콧길을 확보하는 통기요법, 콧물과 농을 잘 배출시킬 수 있도록 섬모기능을 향상시키는 이기요법과 더불어 발병원인이 되는 환자의 호흡기, 소화기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체크해 연관되는 비장과 폐장, 신장 등의 기능을 함께 조절하고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코아한의원에서는 축농증 치료에 있어, 약물 요법과 더불어 침치료 및 약침, 매선 요법 등을 통해 코점막 및 연결 통로를 열어주어, 자연스럽게 농이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외치요법을 병행하여 잘 낫지 않는 만성 축농증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강한 자극을 두려워하는, 어린 소아나 성인, 또는 난치성의 오래된, 축농증 환자의 경우, 농을 직접 배출시키도록 유도하는 추나치료를 추가적으로, 시행하기도 한다.축농증 치료가 끝난 후에도 가정에서는 코아한의원의 비염키트로 비강세척을 하고, 수면시 적절한 습도 유지,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추운 곳이나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써서 코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여드름’ 없는 깨끗한 얼굴 만들기 얼굴에 멍게 피부처럼 여드름이 돋아나 있으면 첫인상이 좋지 못하며 지저분해보이기도 한다. 여드름은 좁쌀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진물이 흐르는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게 생겨난다. 사춘기에 여드름이 잘 생기는 것은 성호르몬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인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30~40대에서 생기기도 한다.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은 안드로겐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피지선을 자극해서 생기기 때문이다. 여성의 여드름은 생리주기와도 관련이 있다. 또 잘못 사용한 화장품이나 호르몬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화장품을 쓸 때나 약물을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은 대개 땀이 많거나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에 심해지며, 지성화장품과 일부 자외선차단제, 모발용 크림 등의 약물의 영향으로 생겨나기도 한다. 장시간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서 얼굴피부를 압박하거나 마찰과 같은 자극도 여드름을 심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드름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엔 색소 침착이나 흉터를 남긴다. 치료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때문에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되도록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치료에는 각종 첨단 레이저기기로 이용한다. 레이저치료는 광분해효과와 심부피부 재생 박피술에 따른 치료법으로 여드름의 원인 중 하나인 피지의 과잉생성을 막고 염증을 없앤다. 또한 흉터로 패인 피부조직도 회복시켜준다. 진행 중인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재발율도 떨어뜨린다. 여드름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치료 될 수 있고 심한 경우라도 몇 개월간 꾸준히 치료하면 매끈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 치료 후 햇볕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피부가 검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검어진다 하더라도 3~6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호전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드름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좋다. 피지의 과다한 분비로 인해 모공이 막힌 것인지, 균에 의한 염증인지, 모낭충에 의한 트러블인지를 검사하고 원인에 따라 치료하고 관리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함부로 손으로 만지거나 짜내는 것은 피부 상태를 더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불안장애,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빨간불!! 최근 저녁 뉴스에 아이들과 관련된 어두운 뉴스가 있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청소년들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한다. 교육부가 올해 초 학생 정서 행동 특성 검사를 해 봤더니, 전체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무려 4.5%가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분류됐다. 관심군 학생 가운데 60%는 자살 위험성이 매우 높은 우선 관리군이었다는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돌봐야할 상담 교사를 배치한 학교는 전체의 14%에 불과해 일선 학교의 상담 교사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또한, 지난해 한강 다리 위 생명의 전화에 1천여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10대 비율이 절반이 넘는 53%에 달했다고 한다. 한국생명의 전화의 원장에 의하면, 자기의 고민들을 표현하는 청소년을 보면, 우리 청소년들이 정말 이야기하고 싶어 하고, 누군가에게 자기의 어려움들을 호소하고 도움을 박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많다고 한다.이와 같은 통계는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이 많은 위험에 처해 있다는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의 불안장애는 불안 및 공포의 감정을 조절하는 편도체의 성장이 미성숙하거나 민감해져 있어 불안과 공포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두려움이나 불안이 지속되면 공포증, 등교거부증, 강박증, 과잉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진행될 수도 있다. 불필요한 걱정에 신경을 많이 쓰고 집착한다. 때문에 막상 현실적인 일을 처리하는 데는 효율이 떨어지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불안장애가 있으면 매사에 신경이 예민해져 쉽게 짜증을 낸다. 불안하고 초조해 하며, 주의집중력이 떨어진다.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과호흡, 복부 불편감, 심장의 두근거림 및 가슴통증, 근육의 떨림 등의 신체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지기 어려워하는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성인이 되어서 공황장애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학교생활 이외의 과외학습이나 활동이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취미활동을 하는 등의 아이들과 함께 정서를 공유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또한,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불안 및 공포의 원인과 동반문제를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우리아이, 치과검진이 필요해 평생 치아 건강의 기초를 다져야 할 아이들의 충치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학교로, 학원으로 바빠서 검사를 받아보지 못했던 아이의 치아, 챙겨야 할 치과 검진을 소개한다.영구치열이 완성되는 12세 무렵에는 치아우식증(충치)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치과전문의들은 이 시기에는 꼭 한번은 병원을 들러 아이들의 치아 상태를 점검해 보기를 권한다. 초기 충치는 짧은 시간 안에 아프지 않게 치료할 수 있으며, 치아 색과 같은 레진 등을 이용해 원래 모습처럼 회복할 수 있다. 충치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물의 섭취 후 치아에 대한 적극적인 위생관리다. 아이들에게 아래위로 쓸어 닦는 칫솔질이 어렵다면 둥글게 원을 그리듯 칫솔질을 하는 회전법을 습관화 시키는 것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칫솔질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거나 치과의 불소도포 치료를 받아두어 치아에 충치 보호막을 형성해주고 정기적 치과검진을 하면 아이들의 치아는 충치 박테리아로 인한 산성 공격에 저항성을 가질 수 있다. 스케일링은 10대 후반부터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0살 즈음에도 필요할 경우 실시할 수 있다. 실제 불소도포나 스케일링 등의 적극적인 치아 위생관리만으로도 충치 발생과 조기 잇몸질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유치의 손상 등으로 영구치가 올바르게 나지 않는 부정교합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부정교합은 치열 전체 맞물림이 어긋나, 성인이 되었을 때에 주걱턱이 되거나 얼굴의 좌우대칭이 달라지게 되는 얼굴골격의 이상을 불러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정교합과 개방교합 등으로 인해 아래 위 치아가 잘못 맞물리게 되면 저작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발음이 새고, 불필요한 치아 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조기의 부정교합검진은 교정치료기간과 비용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칫솔질을 하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주고 일정한 시간에 일정량의 간식을 먹도록 하는 식습관을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파노라마 엑스레이 등을 이용해 아이의 구강구조를 정확히 파악해 부정교합 등을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아이의 평생 구강건강에 바탕이 될 것이다. 서울주니어치과 김명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피부과 전문의 최병익 원장이 제안하는 건강한 피부 만들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어려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다.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지만 평상시 피부 관리만 꼼꼼히 잘 해줘도 본래 나이보다 한층 더 어려보일 수 있다. 최근에는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고 처진 살을 리프팅 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해지면서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40~50대 여성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예인피부과 목동점 최병익 원장이 제안하는 모공관리 및 탄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귀 기울여 보자. 모공의 크기는 노화의 척도?어려보이고 싶다면 모공관리는 필수 : 스켈링, 아쿠아필 어느 순간 거울을 들여다보면 한층 더 커진 모공 때문에 피부 톤도 칙칙해지고 나이가 들어 보인다 생각 할 때가 있다. 그래서 평소 어려보이는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보습이나 자외선 차단같은 기초관리도 중요하지만 모공관리 또한 필수 요소이다. 최병익 원장은 모공 자체가 넓어지는 이유로 피지 분비가 많을 때와 피부탄력이 저하되며 모공 주변의 피부도 함께 탄력이 떨어지는 두 가지 경우를 말했다.모공은 한 번 넓어지면 좀처럼 줄이기 어려우므로 더 커지지 않도록 평상시 모공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또한 과다 피지분비나 노화로 인해 이미 넓어진 모공에 대해 찬물 세안이나 천연 팩 및 기타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위해선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했다. 이로 인해 최병익 원장은 모공 관리 치료법으로 피부 스켈링이나 아쿠아필을 추천한다. 스켈링은 약한 산으로 각질을 제거하여 피부를 재생시키고 피지 분비를 억제하며 모공 확장을 예방해 주는 것은 물론 여드름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아쿠아필은 물을 이용한 필링으로써 강한 압력으로 물을 분사하는 방법을 이용해 각질 제거와 세척을 동시에 하며 재생을 유도하고 피부 청결을 유지시켜준다. 여드름 흉터와 모공 축소엔 ResurFX피부 탄력은 e-laser와 e2를 여드름으로 인한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 노화에 의한 넓어진 모공 등의 축소는 ResurFX를 권하고 있다. “ResurFX는 레이저가 촘촘한 간격으로 미세한 마이크로 빔(Micro Beam)이 표피를 거쳐 진피층까지 깊게 침투하며 줄기세포를 자극하여 피부재생을 돕는 레이저로, 피부에 수만개의 점을 찍는 것과 같은 업그레이드 된 프락셔널 기술로서 다른 레이저에 비해 깊이 들어가면서도 일상생활의 지장을 최소화 시켰으며 이제까지 미진했던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최원장은 말했다. 또한 최원장은 “노화로 인하여 모공 뿐 아니라 탄력이 처진 경우에는 ResurFX와 더불어 e-laser나 e2를 병행하였을 경우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고, 표피엔 손상을 주지 않고 고주파를 진피에만 침투시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e-laser에 고주파 프락셔널 기능이 추가된 e2를 함께 시술할 경우 넓어진 모공의 축소 뿐만 아니라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한층 더 자극하여 피부 탄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흘러가는 세월은 어쩔 수 없다지만, 그로 인하여 생기는 넓어진 모공이나 약해진 피부 탄력을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막고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젊고 아름다운 동안 피부에 도전해 보자도움말 예인피부과 목동점 최병익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스마트폰 보급 증가에 목 디스크 환자 5년새 30% 증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급이 급증한 지난 5년간 목 디스크 환자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9년 224만명에서 2013년 271만명으로 5년간 약 47만명(20.8%) 증가했다. 목디스크(경추 간판 장애)는 5년간 29.7% 증가했고 허리디스크(기타 추간판 장애)는 18.4% 증가해 목디스크 증가율이 더 높았다.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등으로 잘못된 자세가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디스크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다.안산 우리외과의원 한찬홍 원장은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보기 위해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동작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목에 무리를 주고, 심하면 디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목 디스크는 습관성병디스크는 척추뼈 마디 사이에서 쿠션처럼 완충작용을 하는 디스크 조직(추간판)이 밖으로 밀려나오며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발생하며 척추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목과 허리 부분에 많이 발병한다. 한찬홍 원장은 “디스크는 습관성병이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다기보다는 잘못된 자세나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이 꾸준히 가해졌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귀와 어깨, 골반이 수직선상에 있는 게 바른 자세이다. 서있을 때도 앉아 있을 때도 이런 자세를 유지하면 디스크에 걸릴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 스마트폰 등의 IT기기를 사용하는 것과 목 디스크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보기 위해 목을 앞으로 내미는 과정이 반복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목에 무리를 주기도 하고 ‘거북목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거북목증후군이 생기면 목 디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한찬홍 원장의 설명이다. “머리의 하중을 경추 1~7번에 고르게 분산시켜야 하는데, 거북목이 되면 ‘C 커브’를 그려야할 목뼈가 ‘일자’로 되면서 머리의 하중이 특정 부위에 많이 걸리게 된다. 보통 경추 4·5·6번에 많이 걸린다. 이런 과정이 오래되면 경추 4번과 5번 사이, 5번과 6번 사이에 문제가 생긴다.” 디스크 치료의 핵심은 생활습관 개선디스크의 증상은 디스크가 어느 정도 심한지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목 디스크의 경우는 뒷목 및 어깨 상부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목이 저리고 두통이 심하고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팔의 피부 감각이 예민해지거나 감각이 떨어지기도 한다.허리 디스크의 경우는 대부분 허리 통증과 발·다리의 방사통 등을 동반한다. 디스크 치료는 디스크를 해석하는 의료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디스크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디스크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목 교정치료 등을 통해 증상의 완화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행해지고 이런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을 하게 된다. 한찬홍 원장은 “디스크는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고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좋아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디스크를 치료할 때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통해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운동을 통해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키면 디스크 치료와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을 보호하려면 이동 중 IT기기를 내려다보지 말고 컴퓨터 모니터는 바로 보는 것이 좋다. 허리는 의자에 바르게 앉고 무리하게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도 피해야 한다. 도움말 : 안산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