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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골이, 우선 자신부터 심각성을 느껴야… 우리 주변에는 심각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으로 환자 자신은 물론 배우자와 가족, 기타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본격적인 코골이 치료에 나서는 사람들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아마 가장 주된 이유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라는 병이 주변 사람들은 잘 알지만 정작 당사자는 그 심각성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독특한 특성을 갖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코골이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그 심각성을 인지해서가 아니라 주변의 성화가 하도 심해서, 특히 배우자의 불평을 견디다 못해서 찾는다고 하는 통계도 있다.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미칠 정도로 심각한 코골이라면 자신도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할 리가 없을 것이다. 예닐곱 시간을 자고서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렵다든지, 한낮에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진다든지,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닌데도 이상하게 성욕이 일지 않는다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서 기인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아주 점진적으로 그런 증상들이 진행되어 왔기에 정작 자신은 그 심각성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코골이라는 무서운 질병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코골이의 심각성을 당사자가 확실히 인지할 수 있을까.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자 자신이 스스로, 아니면 배우자의 손의 이끌려서 병원을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것이 코골이 진단의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문제는 그 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비싼 비용 때문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방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세상이 열리면서 이제는 집에서도 간단히 자신의 코골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 코골이 어플(앱)을 다운받아서 자신의 수면상태가 어떠한지를 직접 소리와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SnoreClock’, ‘Snore Recorder’ 등이 있는데 한글설명서가 있어서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다면 그냥 녹음기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이제 자신의 코골이가 의심된다면 당장 스마트폰 녹음을 시작하자. 잠자기 전에 어플을 켜두었다가 일어나서 끄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간단한가. 코골이 당사자가 그것도 마다한다면 배우자가 남편의 코골이를 녹음하는 것도 좋겠다. 모름지기 당사자가 코골이의 심각성을 직접 아는 것이, 또는 알게 하는 것이 본격적인 코골이 치료의 출발점이다.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통풍 통풍의 원인은 양방적인 관점에서 보면 체내에 요산이 증가하고 그 요산이 관절에 침착되어 염증 반응으로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을 지닌 질병입니다. 한방적인 통풍의 원인은 일단 선천적인(체질) 것은 제외하고 후천적으로 생긴 것을 살펴보면 평소에 고량후미(육류나 음주, 기름진 음식 등)를 즐겨 먹거나 성생활이 빈번하여 체내에 진액이나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되어 열이 혈액 속으로 들어갔는데 이런 사람들이 운동을 하거나 술 먹고 난 후에 땀이 나는 상태에서 덥다고 찬바람을 쐬거나(풍상기 동통), 찬물에 들어가거나(습상기 종만), 추운 곳에서 자거나(한상기 전율)하면 발병하는 것입니다. 혈분(혈액)의 화열이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다시 들어온 관계로 기병은 낮에 심하고 혈병은 밤에 병증이 심해지니 야간에 통증이 심하고 습기가 침범하여 사지관절에 발열 종통이 생기는 것입니다.통증이 아주 심한 것은 호랑이가 물은 것처럼 아프다 해서 백호역절풍이라고 합니다.통증이 나오면서 당기는 증상이 많으면 찬 기운이 많은 것이고, 부으면서 빠져 나갈 것 같은 증상은 습기가 많은 것이며, 관절사이에서 노란 진액이 빠져 나오는 것은 비장이 허약해져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통풍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관절이 제 기능을 못하여 사지나 손, 발가락을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이 안 되고 심하면 반대로 꺾여 버리는 증상이 생겨 제대로 걷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통풍은 이미 내상을 입은 상태에서 풍·한·습의 세 가지 기운이 땀이 나서 땀구멍이 열린 상태 즉 신체가 허해진 틈을 타고 들어온 질병인지라 치료함에 있어서도 풍·한·습 기운을 몰아내고 육류나 기름진 음식, 음주를 삼가 하여 체내에서 습열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고 담백하게 먹으며 이미 피가 더러워진(탁해진) 것이나 어혈이 생긴 것을 풀어주고 막힌 기운을 돌려준다면 표증 즉 기본적인 통증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 지속적인 몸 관리를 한다면 재발이 쉽게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風傷氣疼痛(풍상기 동통)바람에 몸이 상하면 얻어맞은 거 같다.濕傷氣腫滿(습상기 종만)습기에 상하면 붓는 게 심하다. 寒傷氣戰慄(한상기 전율)찬기운에 상하면 전율이 일어난다.熱傷氣熱悶(열상기 열민)열기에 상하면 열나고 답답하다.燥傷氣閉結(조상기 폐결)건조한 기운에 상하면 땀, 대변, 소변이 잘 안 나온다.諸痛瘍瘡 皆屬於火(제통양창 개속어화)통증이나 창양은 모두 화기로 인한 것이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남성 곤지름, 면역력 강화로 바이러스 물리친다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곤지름은 주로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병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곤지름은 사마귀의 일종으로 바이러스가 옮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또한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을 만나 남성 곤지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남성 곤지름, 재발 가능성 커회사원 김희열(대덕구 법동·44)씨는 샤워를 하다가 우연히 곤지름에 감염된 것을 알게 됐다. 성기 주변에 좁쌀만 한 것이 올라왔는데 그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했던 것. 그 후 시간이 지날수록 부위가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 양방병원을 찾아 레이저 시술과 냉동치료를 받았다. 김 씨는 “그런데 얼마 있다가 바로 재발이 되는 겁니다. 아내에게 옮기거나 혹시 아내가 알아차릴까봐 불안하고 다급한 마음에 내원했다”며 난감해했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레이저 등으로 제거수술을 한다 해도 일시적일뿐, 남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해 재발 가능성이 크다”면서 “곤지름이 생기면 먼저 가려움증과 구진(작은 발진) 등을 동반하는데 남성들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쉽기 때문에 배우자나 성 파트너를 위해서라도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항문으로까지 번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해야 곤지름을 유발하는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는 남녀 모두에게 감염되며 주로 성기 주변에 서식한다. 손가락이나 손등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와는 달리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기 사마귀’ 혹은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아주 다양하다.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처럼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벼슬 같은 모양을 띠기도 한다. 문제는 곤지름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진백 대표원장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100% 곤지름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방을 이용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성관계를 통해서 HPV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하면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이에 맞서 막아내야 하지만 술이나 담배, 불규칙적인 식사, 수면부족 등으로 약해진 면역력이 이에 대응하지 못해 곤지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곤지름, 한방치료 핵심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증강그렇다면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는 무엇일까. ‘생기한의원 대전점’의 한방치료는 침과 뜸, 사혈, 한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면역력 강화와 내부기관의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한약을 처방하고, 약침과 뜸 치료를 통해 기혈의 순환과 생체에너지의 활성화를 돕는다. 또 발생부위에 한약성분이 포함된 외용제를 발라줌으로써 곤지름 부위의 해독을 도와 잘라 내거나 자극하지 않고도 점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진백 대표원장은 “곤지름이 발생했다는 것은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상처부위를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상처부위를 손으로 떼거나 긁게 되면 2차 감염이 올 수도 있고, 심하면 항문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방치료를 통해 인체 내 바이러스가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마귀가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피부로 재생된다”며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곤지름 역시 초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치료기간이나 비용, 거기에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원주 메르스 격리대상자들 모두 격리 해제 6월 9일 원주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2명(96번, 97번 확진환자)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메르스 관련 증상이 모두 사라져 6월 22일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처음으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24시간 이후인 23일 재검사에서는 남자 음성, 여성 미결정 결과가 나왔다.이들과 접촉했던 격리대상자들은 6월 23일부로 모두 격리해제되었다. 96번 확진환자 가족 3명과 97번 확진환자와 접촉했던 41명은 최종 접촉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되거나 능동감시자(1명)로 분류되어 격리기간 동안 1일 3회 보건소 모니터링요원의 관리를 받았다.자가격리자 중 10명은 격리기간 중에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객담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격리해제일 현재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34명은 격리기간 동안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격리대상자들이 격리조치는 해제되었지만 발열 또는 기침증상이 발생될 경우 보건소로 연락하도록 안내하였으며, 향후 2주내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메르스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도 지난 6월 8일 메르스 감염환자가 선별진료실로 내원한 이후 잠복기인 2주의 기간이 지남에 따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에서의 전파감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영희 메르스 비상대책위원장(부원장)은 ''우리기관은 확진자 내원 이후 충분한 잠복기가 지나 일단 메르스의 전파를 잘 차단하였다고 판단되지만, 타 지역에서는 아직도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타 지역 병원을 거쳐 내원하는 환자의 경우 감염관리실과 메르스 비상대책 상황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무릎, 어깨 관절 질환의 대표적인 유형 무릎과 어깨 관절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이라 할 수 있다. 사용빈도도 높지만 몸을 움직이는데 있어 큰 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은 운동이나, 이동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며, 어깨는 도구를 사용하거나, 생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무릎과 어깨 관절은 다양한 원인으로 문제가 유발이 된다. 무릎의 경우에는 관절연골이 닳아 없어졌을 때(퇴행성관절염), 관절내 정상적으로 있어야할 조직이외의 조직이 관절 안을 떠돌아 다닐 때(관절내유리체<span lang="EN-US" style="FONT-SIZE: 11 2015-07-02
- 주걱턱 등 부정교합 가급적 일찍 교정하는 하는게 좋아 Q1> 턱의 문제나 악습관이 동반된 부정교합의 경우 치료를 어린 나이에 시작하면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을까요?A>물론 부정교합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치료의 시기와 방법은 매우 달라집니다. 좋지 않은 습관(혀를 내미는 습관, 손가락을 빠는 습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등)으로 인한 부정교합이라면 발견 즉시 빨리 교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기 아동의 경우 턱에 문제가 있는, ‘골격적 문제’가 동반됐다면 이 또한 발견 즉시 교정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가장 시기에 민감한 치료는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반대교합의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이르면 4~5세경부터 관찰 추적하며, 아이에 맞는 교정시기를 결정해야 향후 재발을 줄이고 결과를 좋게 할 수 있습니다. 주걱턱의 반대인 무턱 혹은 윗 턱의 돌출은 늦어도 사춘기 이전에 검사를 하고 교정시기를 정해야 합니다. 여자 아이는 초등학교 3~4학년, 남자 아이는 4~5학년 때 정밀검사를 통해 턱교정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정교합을 교정하기 위해서 턱교정기나 구강내 교정기를 착용하는데 처음엔 대부분의 아이들이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습관처럼 착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됩니다. 부정교합은 부정확한 발음과 호흡의 문제를 유발하고, 얼굴 모양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일찍 교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부정교합이나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것은 유전적인 영향이 큰가요?A>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돌출입이나 주걱턱인 경우 그 영향이 자녀에게도 이어집니다. 덧니가 나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치아의 크기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정해집니다. 반면 턱은 후천적인 영향을 받아 성장합니다. 식생활이 변하면서 턱의 크기는 좁아지는데 선천적으로 치아의 크기는 정해져 있어 부정교합이나 덧니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돌출입이나 주걱턱 등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성장이 진행돼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정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성장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엄마 아빠의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 7세 이전 교정치료 검진을 꼭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일산 함박웃음치과 김상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7
- 한의학으로 본 한국인의 면역력 일산 소아청소년 전문 유용우한의원 유용우원장과의 한의학으로 본 한국인의 면역력 소화력 떨어지고 마음 약한 한국인 몸과 마음 함께 살펴야 면역력 높아져 위기에 처했을 때 사람들은 근본으로 돌아간다. 먼저 가족과 건강을 살피게 된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은 불안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살피고 돌보려는 기회로 삼는 이들도 많다. 덕분에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면역력이다. 메르스가 완치돼 퇴원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메르스로 인해 생명을 잃은 사람도 있다. 같은 바이러스가 침투해도 다른 양상으로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저마다 갖고 있는 면역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우리 몸에 침투하는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도움말을 들어보았다. 도움말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소화력이 면역력이다면역력은 생존력으로 지구상 생명체의 최종 진화는 생존력 확보다. 진화의 측면에서 볼 때 인간의 면역력은 완성됐다고 말할 수 있다. 외부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스스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보다 하등한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가죽과 털로 자신을 보호한다. 온도조절과 외부환경에 취약해 가죽과 털, 비늘과 껍질 등으로 자신을 둘러싼다. 달팽이의 껍데기나 악어의 두꺼운 가죽은 자기 생존을 위한 방어막이다. 땅속이나 물속을 방어막 삼아 사는 동물들도 있다. 반면, 인간은 얇은 피부만으로 대지 위에 노출돼 살아갈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생존력을 갖고 있는 존재다. 그런데 그런 인간이 왜 바이러스에 당하게 된 걸까.사람의 피부와 점막은 유해한 외부 침입자를 잠시 막아주는 방어막이다. 그러나 이 방어막이 뚫려도 내면에서 침입자를 스스로 막아내는 능력이 있다. 내면에서 해결하는 그 첫 번째가 소화력이다. 인간의 오장육부는 절반 이상이 소화를 감당하기 위한 구조다. 육부에서 진행되는 소화흡수 과정은 섭취한 음식을 내 몸에 유입시키는 과정이며, 간 또한 몸에 들어온 것을 해독해 몸에 맞는 구조로 변형시키는 일을 한다. 소화기관과 간을 통과하면서 몸에 들어온 모든 것들, 침입자까지도 내 몸에 맞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 소화작용은 인체 면역 도구의 첨병인 백혈구의 포식능력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즉, 음식에 대한 소화력이 왕성한 사람이 면외부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소화력도 좋으면서 면역력도 높다 할 수 있는 것이다. 거부감 크고 소화력 약한 약점 극복해야 면역력은 외부 침입을 받아들이고 흡수하는 개념도 있지만 거부하는 것도 면역력의 일종이다. 원치 않는 것을 피하고 거부함으로써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 또한 조금 싫어도 적절히 받아들여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도 면역력의 또 다른 모습이다. 이런 면역력의 특징은 사람의 성격과도 맞물려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거부하는 쪽의 면역력이 발달돼 있다. 누가 두 번만 듣기 싫은 소리를 해도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이 의미가 된다. 게다가 면역력의 핵심은 소화력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화력이 약한 편이다. 소화력은 일단 무엇을 받아들인 다음 내면에서 해결하는 것인데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거부가 생겨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 흐름은 그대로 백혈구의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바이러스가 호흡기 점막으로 들어오면 점액 내의 면역성분이 이를 파괴하는 일을 한다. 이때 파괴되지 못한 것은 편도에서 감당하고, 여기에서도 해결하지 못하면 기관지가 감당하게 된다. 이렇듯 우리 몸은 외부 침입자인 바이러스를 받아들이고 파괴하고, 받아들이고 파괴하는 방어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우리 몸이 거부하는 쪽에 길들여지면 받아들이고 파괴하는 방어막 시스템이 활성화되지 못해 바이러스가 단숨에 폐포로 침입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한국인의 약점은 소화력이 떨어지는 것과 거부하는 쪽의 면역력이 발달했다는 것이다. 결국 이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면역력을 기르는 핵심이다. 먼저 자신의 소화능력 살펴야소화력을 끌어 올리려면 먼저 자신의 소화능력을 알아야 한다. 자기 능력만큼 먹다보면 내가 무엇을 먹었을 때 편하고 불편했는지, 얼마만큼 먹었을 때 괜찮았는지 파악하게 된다. 특히 음식을 오래 씹어 음미하다보면 소화능력에 대한 판단이 생기고 스스로 음식을 조절하는 능력이 생긴다. 육체적으로도 그렇지만 마음에 따라 소화능력은 달라진다. 기분이 좋으면 소화도 잘 되고 기분이 안 좋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 먹기 싫거나 기분 나빠서 안 먹는 것을 예의 없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되고, 일단 기분이 나쁘면 안 먹는 것이 좋다. 소화력은 소화기관인 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장은 크게 물리적 소화능력과 화학적 소화능력을 갖고 있다. 물리적 소화능력이란 장의 운동성과 장 내 공간 확보를 말하는데 장을 얼마나 빨리 비우느냐, 장 내 공간을 차지하는 쓸데없는 가스나 가래 등은 없는지가 관건이 된다. 또한 소화를 시킬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해 놓아야 하는데 흔히 한 수저 아쉬울 정도로 먹으라는 말은 소화를 시킬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라는 의미다. 화학적 소화능력은 췌장이 기준이 된다. 따라서 췌장의 능력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다. 췌장은 그 뿌리가 혀로 췌장의 소화액이 넉넉하면 혀가 맛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췌장의 소화분비가 잘 안되면 혀가 맛없다는 신호를 보낸다. 따라서 혀를 믿고 혀가 맛있다고 느끼면 먹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먹지 말아야 한다. 심폐기능 강화 위해 운동은 필수본질적으로 취약한 한국인의 단점을 극복하고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심장과 폐를 강화해야 한다. 한국인은 생각보다 마음이 약하다. 거부하는 것 또한 마음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책이다. 심장과 마음은 단련하는 어려 방법들이 있지만 쉽지만은 않다, 먼저 물리적인 심장을 단련하는 것인데 마음은 심장과 연결돼 있다.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심폐운동을 꾸준히 하고, 무술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하며 마음을 단련할 필요 2015-06-27
- 금연, 올바른 방법을 통해 나도 성공할 수 있다-천은미 교수 금연, 올바른 방법을 통해 나도 성공할 수 있다천은미 교수(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금연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은 바로 니코틴 중독 때문이다. 즉 흡연은 니코틴 중독에 의한 만성질환이므로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하는 경우는 2~3%에 불과하며 이 경우에도 대부분 다시 흡연을 하게 된다. 따라서 흡연자들은 질환을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금연을 실행에 옮기기에는 어려울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금연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 의료진과의 금연 상담과 니코틴 중독을 완화시켜 금연을 도와주는 금연보조제이다. 금연 보조제로는 FDA에서 공인된 7개의 보조제가 있고 니코틴대체제로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이 있으며 금연치료 의약품으로는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 서방정 등과 같은 경구약물 등이 있다. 니코틴 보조제인 니코틴 패치나 껌은 뇌에 니코틴을 서서히 전달해 금단 증상을 줄여 금연에 도움을 준다.또한 개인별로 니코틴 의존증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요법을 병행하면서 치료한다면 금연 성공률을 올릴 수 있다. 또한 금단 증상이 심한 경우는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나 기저질환 동반여부에 따라 니코틴대체제와 경구약물을 병합 사용할 수 있다.하지만 약물 요법에 따른 금연의 경우 두통, 구역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흡연자에 따라서 금기약물을 알고 처방해야 한다. 바레니클린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나 자살 충동이 있는 경우에는 금기약물이다. 이 같은 이유로 청소년, 정신 질환을 가진 흡연자나 임산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약물 사용 전 반드시 전문 의료진 상담을 받아야 한다.현재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금연을 장려하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금연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을 시작했다.금연치료 지원사업을 이용하면 전문 의료진을 통해 개개인에 알맞은 금연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또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 서방정 등과 같은 금연치료보조제의 30~70%를 건보재정에서 지원한다. 이같은 금연치료 지원사업은 1년에 2회 등록이 가능하며 1회 등록에 12주간(6차례)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6
- 귀에서 윙윙 소리가 들린다구요?? “내 머리 속에 매미가 살아” 70세 정화순(가명)님께서 우리 센터 소파에 앉으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머리 속에서 매미소리가 늘 들린다는 것입니다. 정화순님께서는 머릿속에 매미가 세 마리 살고 있다고 하시는데, 머리 속에 매미가 살 수 있을까요? 이명이란 무엇인가?정화순님이 들으시는 매미소리를 다른 사람들은 들을 수 없습니다. 오로지 정화순님에게만 들리는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는데 본인의 귀에만 들리는 소리를 ''이명''이라고 합니다. 이명은 한자 이름인데 ''귀이(耳)''에 ''울명(鳴)''을 씁니다. 순우리말로 쓰면 ''귀울음''입니다. 영어로는 tinnitus라고 쓰는데 ''tinnir''라는 라틴어가 어원입니다. tinnius의 어원인 ''tinnir''는 ''울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명은 왼쪽이나 오른쪽 중 어느 한 쪽에서만 들리기도 하고 양쪽 귀에서 동시에 들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머릿속에서 들린다고 하기도 하고,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지 알 수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명으로 들리는 소리들다른 사람들은 들을 수 없고 환자 혼자서만 들을 수 있는 소리라는 이명은 어떤 소리로 들릴까요? 한 가지 소리만 있을까요? 아니면 다양한 소리들이 있을까요? 정답은 여러 가지 소리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정화순님의 경우처럼 매미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삐~~'' 하는 소리, ''치익~~~''하는 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들립니다. 저희 센터 고객님 중에는 노랫소리가 들린다는 분도 계십니다. 때로는 마치 심장이 뛰는 것처럼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들리기도 합니다. 이명의 원인에 따라서 다양한 소리가 존재하며 그 크기도 다양합니다. 이명으로 인한 어려움이명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15%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이명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아주 작은 소리가 잠시 들리다가 없어져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 분도 계시고, 집중력의 저하를 받거나 수면의 방해를 받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명 연구에 따르면 연령이 증가하면서 이명의 유병율도 증가하는데 65세부터 84세 사이의 노인의 유병율은 34%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2011년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02년에 약14만명이던 우리나라의 이명환자 숫자가 2009년에는 약26만명으로 거의 두 배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안 들리고 환자 자신에게만 들리기 때문에 환자가 아니면 이명으로 인한 고통을 알 수 없고 그래서 더 고통스러운 이명에 대해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문의 032-326-8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엠투투(ResurFX)를 이용한 모공치료 엠투투(ResurFX)를 이용한 모공치료 예인피부과 목동점 최병익 원장 모공이 넓어져 귤껍질 같이 변해버린 피부를 보며 속상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모공이 넓어지는 요인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 하나가 피지의 영향이다. 특히 피지의 분비량이 많고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었던 피부는 T-ZONE 부위와 코 주변부위의 모공이 넓어지게 된다. 이러한 모공은 젊은 나이부터 일찍 눈에 띄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피부가 두꺼운 사람에게 더 자주 나타나게 된다. 모공이 넓어지는 또 다른 이유는 탄력에 의해 좌우되는 부분이다. 피부 노화에 의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 모공을 잡아주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모공이 더욱 늘어나게 된다. 이때 모공은 늘어지면서 넓어지게 되고, 대부분 잔주름도 함께 발생하게 된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BACKGROU 201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