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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별미 먹거리 귀했던 시절, 나눔의 미학으로 탄생한 음식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혹 지난 연말 각종 모임과 야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면, 또는 찬 겨울바람 때문에 연 초부터 감기로 고생하고 있다면 일단 육개장 한 그릇을 추천합니다. 고사리와 숙주, 파가 듬뿍 들어가 송골송골 땀 흘리며 먹게 되는 육개장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1월의 음식으로 육개장을 소개합니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영양 풍부해 보양식으로 제격육개장은 원래 무더운 여름 땀 흘려가며 먹는 복중의 대표 음식이었다. 하지만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나 언제 먹어도 입맛을 돋워주는 덕분에 계절과 무관하게 즐기는 음식이 됐다. 요즘은 추운 겨울 몸을 훈훈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겨울철에 즐겨 먹는 이들이 많다. 육개장의 ‘육(肉)’은 쇠고기를 뜻하며 ‘개장’은 개고기를 끓인 국을 말한다. 선조들은 삼복 때 보양 음식으로 개장, 즉 보신탕을 즐겼다. 개가 귀하거나 개고기가 입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소의 양지머리로 국을 끓였는데 이것이 육개장의 출발이다. 먹을거리가 귀했던 일반 서민들은 적은 양의 고기로 많은 사람들이 먹기 위해 고깃국에 여러 가지 나물은 넣었고,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먹는 육개장이 됐다. 조선시대 말기부터 궁중에서도 복날 개고기 대신 육개장을 먹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육개장과 달리 소의 양과 곱창 같은 내장류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쇠고기 대신 닭고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닭육개장’ 또는 ‘닭개장’이라 부른다. 육개장은 여름에는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고 겨울에는 추위를 이기는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다. 단백질과 지방산,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쇠고기와 무병장수의 상징인 파가 듬뿍 들어가 있어 영양이 풍부하다. 특히 겨울대파는 추위를 이겨내고 자라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과 철분,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몸의 면역력을 길러주고, 각종 질환과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두와 찰떡궁합장례식장의 대표음식이기도 한 육개장은 장례를 준비하며 고생하는 사람들의 보양을 생각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육개장에 들어간 고추기름의 붉은 색이 액운과 귀신의 침범을 막는다고 믿어 문상객들을 잡귀로부터 보호한다는 뜻으로 많이 먹게 되었단다. 또한 수험생들의 영양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육개장과 같이 먹는 음식으로 보쌈과 떡갈비 등이 있고, 맛이나 영양학적으로 만두도 궁합이 잘 맞는다. 육개장에는 대파가 듬뿍 들어가는데 바로 이 파가 만두소의 돼지고기가 가진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다고 한다. 또한 만두는 육개장의 얼얼한 맛을 달래주는데 제격이다. 메밀전병이나 녹두전, 계란말이 등도 매운 맛을 달래주는 음식으로 곁들여 먹기에 좋다. 우리동네 맛있는 육개장을 맛볼 수 있는 곳 강동엽의 다오래 육개장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에 주문즉시 대파 등을 듬뿍 넣어 끓여내 깊은 국물맛과 시원한 대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물이 많이 맵지 않아 아이들 먹기에도 적당하고 커다란 사발에 담겨 나와 양이 푸짐하다. 소의 양이 들어가 오돌오돌 씹는 맛이 좋은 양육개장도 있고, 육개장 국물을 이용한 육칼국수와 육수제비, 다오래전골, 양 볶음, 녹두전 등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32-12 문의 031-907-6354 (오전10시~오후10시) 홍익궁중 전통육개장소고기와 대파, 자체 개발한 전통식 양념장을 이용해 진한 육수로 끓여낸 육개장을 맛볼 수 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사골육개장, 어린이 전용 육개장, 육개장 전골, 닭개장, 육칼국수, 만두 등이 있다. 또한 여러 가지 한약재를 넣어 삶아낸 보쌈요리를 선보인다.위치 일산서구 가좌로 34-4 문의 031-911-4710 (오전10시~오후10시) 파육장대파와 소고기 양지를 주원료로 해서 만든 전통 육개장을 선보인다. 2시간 동안 끓인 소고기 양지 육수에 이곳의 특수 양념소스를 넣고 대파를 가미한다. 육칼국수와 만두, 보쌈 등의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로 283 문의 031-902-2241 (영업 오전 9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5
- 오래된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의 치료 옛말에 찬 바닥에서 자면 입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한 번씩 들어본 말이지만 실제로 원인이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정확히 아는 분들이 많지 않다. 구안와사로 불리는 이 증상은 과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50~60대 노인층에서 많이 발병됐다면 최근에는 바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 직장인 등 젊은이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 과로가 쌓인 상태로 음주를 많이 하는 직장인들에 많다. 구안와사의 증상은 마비된 쪽 눈꺼풀이 감겨지지 않거나 잘 때도 눈을 뜨고 잔다. 또한,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가는데 좌우 힘의 균형이 무너져 입술이 한쪽으로 끌어 당겨지기 때문이다. 얼굴 표정에 관여하는 근육 이외에 음식을 씹는다거나 삼키는 근육에는 문제가 없다. 이들 근육들은 안면신경의 지배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안면 근육의 마비 이외에 동반될 수 있는 다른 증상들은 좌·우측 혀 앞쪽 2/3에서 맛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반대쪽 혀는 정상적이기 때문에 실제 음식 맛을 느끼는 데는 별 이상이 없다. 청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한쪽 귀에서 소리가 명료하게 들리지 않을 수 있으며, 귀 뒤에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이 있을 수 있다.구안와사는 특히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분들이 많다.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초기 구안와사라면 일반적으로 3~6개월 안에 치료가 가능하지만 6개월이 지나 오래된 구안와사로 진행되면 난치성 후유증이 남게 된다. 후유증이 생기면 얼굴 비대칭 및 감각장애가 남을 수 있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등 근육이 경직되어 일상생활하기 힘들어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는데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올 수 있다. 구안와사의 원인으로는 피로의 누적이나 과로로 간이 허해져 발병하는 것이 가장 많은 경우이며 평소에 화를 자주 내거나 울화병이 심하고 고혈압, 소화장애 등 담이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뇌일혈 뇌경색 등 흔히 말하는 중풍으로 발병하는 경우, 뇌 속에 각종 종양이 발생하여 마비가 오고 얼굴에도 영향을 미쳐서 발생하는 경우, 이외에 류머티스, 매독, 당뇨 등 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치료는 안면마비의 원인이 되는 각종 풍한, 스트레스, 기혈 소통, 비위기능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약, 침, 뜸 등 한방요법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구안와사를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오래된 구안와사라고 해도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꾸준한 치료와 상담으로 치료 가능하다.푸른한의원 서은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온 가족이 쉼터처럼 즐기는 한의원 주엽동 예담한의원은 독특하다. 한의원이면서 가족 주치의 개념을 도입, 보다 친밀하고 꼼꼼하게 환자들의 건강을 돌보는 시스템이다. 편안한 휴식 공간도 색다르다. 한의원을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카페테라스 한방차 서비스, 안마의자, 자기장 온열부스, 스파산소방, 황토방 등 건강에 좋은 시설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치료를 위해 갔다가 쉼터처럼 휴식하고 오는 곳. 주엽동 예담한의원을 둘러본다. 황토방, 자기장온열부스, 마이크로 버블스파 환자에게 무료개방 예담한의원은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뉘어있다. 진료 공간 및 황토방과 카페테라스 공간이다. 진료 공간에는 대기실이 있고 한의사를 만나는 진료실과 침 등의 치료실이 있다. 예담한의원은 한의사가 모두 3명으로 대기시간이 길지 않다. 진료 공간 한편에는 황토방이 있다. 살짝 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환자들이 양쪽 다리에 무언가를 끼고 벽에 기대 앉아 있었다. 튜브처럼 보이는 그것은 다리공기압기계인데 마사지 효과가 있어 혈액 순환에 좋다고 한다. 카페테라스 공간에는 웬만한 카페 못지않은 규모로 커피와 한방차를 마실 수 있도록 마련해 두었다. 환자들은 진료를 받은 후 이 곳에서 누구의 방해 없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자기장온열부스는 자기장과 원적외선이 발생하는 편백나무 부스다. 본체가 편백나무로 만들어져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뿜는다. 내부에는 자기장을 설치해 신체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세라믹 원적외선 히터가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가운데 산소발생기가 설치돼 산소방의 역할도 한다. 바닥은 음이온 온돌로 돼 있어 빠른 시간에 몸을 덥혀준다. 환자들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찜질복을 입고 40분 간 편안하게 온열찜질을 한다. 자기장온열부스는 체지방 분해, 통증 완화, 아토피 완화, 혈액순환과 면역력 증가 등을 위해 활용한다. 특히 성인병과 현대인의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꼽히는 체지방을 줄이는 데 적극 이용되고 있다. 내장지방과 혈관지방, 세포지방을 통틀어 체지방이라고 한다. 체지방은 인체를 구성하는 데 꼭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많을 경우 지방간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각종 순환기 질환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예담한의원 스파&산소방에 들어가니 욕조가 두 개 설치돼 있었다. 이 욕조에서는 10~20분 동안 마이크로 버블스파를 체험한다. 마이크로 버블스파는 물 입자를 수만 배 분의 일로 쪼개 다시 합쳐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이크로 입자를 이용해 각질이나 몸 속 모낭충 녹농균 화농균 진균 등을 없앤다고 한다. 마이크로 버블스파는 기포가 파열되면서 400km 시속으로 초음파를 발생시키고 이때 일어나는 미세 진동이 마사지 효과를 주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는 물론 비만 혈압 당뇨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담한의원은 이처럼 개별로 이용하려면 부담스러웠던 건강보조 시설들을 환자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MID 감압장비로 아이들 키 성장 프로그램예담한의원은 최신식 감압장비인 MID 치료기로 ‘우리 아이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ID는 디스크치료, 통증완화, 척추교정을 돕는 최신 감압장비다. 무중력 상태에서 모든 뼈가 이완되는 것에 착상한 기계로, 척추를 이완해 바로잡아 교정한다. MID는 30분 동안 이용하고 대상자에 맞게 기계를 세팅할 수 있다. 사람이 하는 수기요법과 달리 일관된 치료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MID는 무중력 감압 상태에서 틀어진 몸을 바로 잡아 교정하고 휘어지거나 경직된 근육을 바로 잡기 때문에 아이들 성장과 척추협착증, 척추측만증, 퇴행성 척추질환과 좌골신경통, 자세교정 등에 좋다는 것이 예담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예담한의원의 ‘우리 아이 성장 프로그램’은 MID 기계사용과 탕약 치료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방학 기간 한 달에 맞추어 진행된다. 한방으로 안전하게 명품 몸매 만드는 다이어트 예담한의원의 비만치료는 ‘명품 몸매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탕약과 운동, 교정 치료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작용이 적고 전체적으로 건강한 몸으로 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적게 먹어 살을 빼는 건강식품은 요요 현상을 부르고, 지방분해 약품은 부작용이 따른다. 한방 치료는 특별한 음식을 따로 먹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예담한의원에서는 초진시 체질과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한다. 진맥 뿐 아니라 기계들을 이용해 환자의 정확한 몸 상태를 먼저 파악한다. 탕약을 통해 몸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체중을 감량하는 동시에 처지는 살들은 카복시, 메조리포덤, 전신지방분해침 등으로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담한의원은 국산 친환경 약재들을 최대한 사용하는 친환경 옴니허브 한약을 취급하고 있어 안전하다. 문의 031-923-37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8
- 남성 갱년기, 어떻게 극복할까 나이가 들면 직장에서 은퇴하듯이 성과 사랑에서도 은퇴해야 하는 걸까?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고 고령인구가 많아진 오늘날, 노인이 되면 성생활이 없어진다는 편견과 달리 실제로 대다수의 황혼 남녀들은 성과 사랑을 중요하게 생가하며, 절반 이상이 성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진료실에서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접할 수 있다.파파스남성의원에서 2012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2년간 남성수술을 한 60대이상의 환자수를 조사한 결과 241명으로 나왔으며, 6개월마다 총 4분기로 나누어 확인한 결과 매 분기마다 증가추세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나이가 들면 남성의 경우는 성욕감소와 발기부전을, 여성의 경우 폐경을 성적 자아를 상실하는 시점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성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사라지지 않으며, 노화로 인한 성적 변화나 성 기능의 감소는 의학의 힘을 빌어 해결할 수도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남성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휴식이 필요하다. 특히 유산소운동은 심장과 폐를 튼튼히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스태미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그 속도를 얼마든지 늦출 수 있으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호르몬의 변화를 주시하고 적절한 시기에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주입 치료를 받는다면 남성호르몬 감소에 따른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하여 윤택한 삶을 즐길 수 있다.최근에는 미용뿐 아니라 남성의 자존심까지 주사 한 방에 조루와 발기부전을 간단히 해결해준다고 한다. 또한, 남성들의 고민인 길이와 크기를 동시에 해결하는 ‘메가필 약물 음경확대술’이 나와 있다.메가필은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서 유일하게 승인 받은 음경확대주사로, 메가필을 음경에 주입하면 스스로 콜라겐이 생성케 되어 자연스럽게 자기 살처럼 유착된다. 다만 반드시 인증된 메가필 주사제를 시술 받아야 하는 만큼 숙련된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인간의 성은 종족 보호 본능이나 자기 보존 본능으로 설명될 수 없다. 오히려 단 하루를 살아도 죽음에 대한 불안 없이 그것을 이겨낸 희열을 맛보고 싶은 것이 더 인간적인 성의 모습에 가깝다.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처방을 통한 치료를 받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대구 파파스남성의원 김도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8
- 미용과 질환사이에 있는 여드름 여드름은 단순하게 보면 그냥 미용적인 문제인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는 몸 안에서 체질적인 문제가 쌓여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여드름입니다. 여드름은 잘못 치료하거나 관리할 경우 흉터가 생길 수도 있어 올바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여드름이란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러가지 인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모공 내 각질이 쌓여서 모공이 막히고 피지 배출이 안되면 여드름균이 증식하여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4가지 원인 첫째, 소화기장애가 있습니다.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변비가 생기면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둘째, 몸에 비정상적인 열이 쌓이면 여드름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입니다. 셋째, 생리통이 있거나 생리불순이 있으면 여드름이 발생하며 여성들의 경우 생리 전후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입니다. 사춘기 청소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여드름은 염증기에 관리를 소홀히 하여 진피층까지 손상이 되거나 손으로 잘못 짠 경우에는 치료된 이후에도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이러한 여드름 흉터는 일반적인 관리로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흉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피층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손상된 부위의 세포가 재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근본적으로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 여드름의 치료방법은 근본원인인 위장장애, 생리불순, 상열감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 한약치료, 경락이론에 근거 내부 장기의 조절과 활성화를 위한 침치료, 안전한 여드름 압출관리, 염증 완화, 피지 분비 조절, 여드름 진정,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는 PDT 치료가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치료와 함께 홈케어와 일상 생활 관리를 통해 여드름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흉터의 경우에는 미세한 침으로 손상당한 피부의 진피층을 자극해서 진피층속의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물질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재생기능을 활성화하는 MTS와 순환계를 활성화시키고 각질화 과정을 촉진시켜 주는 기능으로 인해 자연적인 각질탈락이 일어나 노화된 피부를 제거하고 새살이 돋게 하는 필링 등의 치료를 통해 좋아질 수 있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원장 정혜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8
- 투명교정에 대한 궁금증 금속 치아 교정기 부착으로 치아에 철길을 깔았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근래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런 금속 교정기기가 아니어도 남모르게 치아교정 중인 이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벌어진 앞니 교정에 각광받는 투명교정이다. 투명교정은 주로 전반적인 교합은 좋지만 앞니 부분이 비뚤어진 경우, 아랫니와 앞니 부분에 공간이 부족할 때, 앞니가 살짝 돌출된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져 틈이 생긴 경우에 사용되며 덧니교정에도 적합한 교정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치아의 교열이 많이 나빠 브라켓의 높은 힘을 이용한 전체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부분의 치아교정은 송곳니 다음에 위치한 치아를 발치해 공간을 확보하고 이 공간을 이용해 겹쳐진 치열을 원래의 위치로 고르게 자리잡게 하는 시술법이다. 그러나 한 두 개의 치아가 돌출된 덧니 또는 나비모양의 앞니, 삐뚤삐뚤한 치아와 벌어진 치아의 경우에는 발치 없이 sripping(치아를 삭제하는 시술)으로 공간 확보가 가능한 투명교정을 고려해 볼만 하다. 투명 교정은 치아 모형과 진단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한 후 3차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의 치료 계획에 따라 20~30개의 투명 플라스틱 틀을 2~3주마다 갈아서 착용하게 된다. 통증이 거의 없는 무통, 교정기의 형태가 드러나지 않는 무형, 투명한 재질의 틀로 무색의 심미 교정치료로써 치아교정 기간도 일반교정에 비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투명교정이 간단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무 병원에서나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곤란하다. 다른 교정치료와 마찬가지로 엑스레이를 통해 치아의 크기와 모양을 정확히 분석한 뒤 치아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파악해 단계별로 교정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과 전공의의 숙련된 시술이 필수적이다. 또한, 투명교정 장치는 탈착이 자유로운 장점과 동시에 자율의지에 따라 장치를 장기간 착용하고 있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아 위치에 따라 간혹 부가적인 장치의 변형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골격성 부정교합이나 성장기에는 제한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어 고정식 장치가 더 효율적인 경우가 있다. 서울주니어치과 김명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산후조리원’에서 진화해 ‘힐링 리조트’로 우리사회에서 산후조리가 따뜻한 온돌방에서 몸을 지지고 미역국을 먹으며 ‘단순히 먹고 쉬는 것’이란 개념을 넘어 선지 오래다. 산후 조리기간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생긴 신체변화를 숙련된 전문가와 산후회복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으로 회복하고 변화된 가족의 구성과 역할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위한 준비와 계획의 시간이기도 하다. 산모들 사이에서 출산준비물보다 더 큰 이슈가 된 ‘산후조리원’, 대전지역 가장 ‘핫’하다는 ‘벨라쥬 산후조리원’을 찾았다. 전문적 의료지원 시스템, 차별화된 서비스탄방동에 위치한 ‘벨라쥬 산후조리원’(원장 원 철·산부인과전문의·50)은 국내 최고수준을 지향하며 지난 2013년 8월 개원했다. 여성 골반질환 전문클리닉 ‘벨라쥬여성의원’ 원장이기도 한 원 철 원장은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여성건강의 중요한 전환점 중의 하나인 임신과 출산이후 산욕기 동안의 회복과 치유과정이 여성의 평생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며 제대로 된 조리문화가 필요하다고 느껴 왔다”고 벨라쥬 산후조리원 개원 동기를 밝혔다.벨라쥬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적 의료지원시스템을 갖추고 특급호텔의 객실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고급 산전·후 전문 마사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호텔 셰프 출신의 조리전문가가 제공하는 식사, 종합병원수준의 신생아실, 최고급 유기농 용품, 충분한 문화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 내용과 질을 자랑한다.전문의들로 이루어진 전문 의료 지원시스템과 종합병원 수준의 신생아실은 감염차단시스템과 각종 설비를 갖추었다. 산부인과전문의인 원 원장의 수시회진과 의료상담, 소아과 전문의의 신생아검진과 상담,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산후통관리, 유방관리사, 심리상담치료사의 산후 우울증 관리, 벨라쥬 여성의원의 골반재건 물리치료는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안심의료환경을 보장한다. ‘힐링리조트‘라 부르기 손색없어특급호텔 수준의 넓은 객실과 룸서비스를 비롯해 최고급 구스다운 베딩을 포함한 객실 물품과 객실마다 비치된 개인좌욕기, 유기농 산모복과 아기용품 등 높은 수준의 객실 환경은 이용하는 산모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는다. 다양한 메뉴의 산후보양식과 간식은 신선하고 안전한 유기농 먹거리로 호텔 셰프 경력의 조리사가 제공한다. 조리기간 동안 남편을 배려한 아침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급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식당과 넓은 공간을 할애해 준비한 영화감상실과 카페테리아는 최상의 서비스를 추구하는 벨라쥬의 또 하나의 노력이다. 의학적 검증을 거친 벨라쥬만의 산후회복프로그램은 건양대학교 의료뷰티학과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하이드로스파를 비롯한 첨단 장비들과 체형관리실은 임신과 출산으로 지친 산모의 다양한 신체 불편감을 해소하고 출산 후 산욕기 회복을 도와 산모의 건강과 미용을 관리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산전 관리로 릴렉싱스파, 힐링슬림 마사지, 스킨케어, 유방진단과 모유수유교육을 거친다. 입실 후 전신 스크럽과 삼푸를 시작으로 4가지 종류의 전신마사지, 두 차례의 안면 피부관리, 복부관리, 헤어두피관리, 부종관리, 골반관리 프로그램은 모두 비용에 포함되어있고 고급 호텔 테라피 시설을 능가하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받을 수 있어 산모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새로운 산후조리문화, 커뮤니티 서비스‘벨라쥬’는 산모들에게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산전·후 출산과 육아정보 공유 서비스에도 각별한 신경을 쓴다. 임신 34~38주의 출산이 임박한 부부를 대상으로 벨라쥬레스토랑에서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함께 나누고 격려의 의미로 주최하는 ‘베이비샤워파티’는 눈에 띄는 산전 관리 서비스 중 하나다. 조리원 생활을 함께한 산모들이 모여 백일사진 촬영과 함께 이유식 강의를 듣고, 신생아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시간을 가지며 육아에 대한 정보교환도 이루어지는 ‘100일 동기회 모임’, 교양강좌와 문화교실을 통해 산모의 취미생활과 아울러 육아정보 공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배추와 열무 산모문화교실’ 등은 벨라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산모 만삭 사진 촬영 및 신생아 촬영과 앨범을 무료제작해주는 서비스는 기본이다. 임신과 출산을 생애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산모들을 위해 준비한 ‘벨라쥬 D-line 페스티벌’, ‘벨라쥬 크리스마스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인기가 높다.최고의 환경과 최상의 서비스를 자부하는 ‘벨라쥬 산후조리원’에 쏟아지는 산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다.위치 서구 문정로 48번길 58 문의 042 535 3575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차고 건조한 날씨, 겨울 자외선에 눈 건강 적신호 - 하얀 눈에 각막 화상 입는 ‘설맹’...자외선 차단 고글 반드시 착용해야- 눈 자주 깜박이면 안구건조증에 도움돼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무색하게 차가운 겨울바람이 몸을 움추리게 만든다. 찬바람에 가장 취약한 기관이 바로 ‘눈’이다. 눈은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겨울 찬바람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또한, 난방을 위해 창문을 닫고 생활하면서 건조해진 실내 공기와 겨울철 자외선은 안구 질환을 악화시킨다. <이대목동병원 전루민 교수> 겨울 산행, 스포츠 즐기려다 ‘설맹’ 발생할 수 있어겨울에는 뜨거운 태양이 힘을 잃으니 자외선 대비도 소흘해진다. 그러나 겨울철 자외선의 기세는 전혀 꺾이지 않는다. 오히려 하얀 눈과 빙판길이 자외선의 80%를 반사해, 자외선에 이중 노출될 수 있다. 또한, 겨울 등산 및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고도가 높은 산을 자주 찾는데, 고도가 1,000m 상승할 때마다 자외선에 대한 노출이 16%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아름다운 설경에 시선을 뺏겨 눈이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에 화상을 입어 설맹(Snow blindness)이 생길 수 있다. 설맹에 걸리면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부종과 함께 심한 통증이 일어난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며 눈이 부셔 눈을 제대로 뜰 수 없고 눈물이 흐른다. 보통 자외선에 노출된 후 약 6시간이 지나 증상이 나타난다. 이대목동병원 안과 전루민 교수는 “설맹 증상이 가볍다면 빛을 피하고 냉찜질을 해주며 하루 정도 눈을 쉬게 해주면 저절로 낫는다. 그러나 결막이 충혈되고 시야의 중심이 어둡고 뿌옇게 보이거나 일시적 야맹이 일어나는 경우 각막 손상과 함께 시력저하까지 일으킬 수 있다.”며 “겨울 산행 시 설맹이 발생하면 하산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설맹 증상이 나타나면 움직임이 제한되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눈이 있는 지역에서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해 주어 설맹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눈물이 흐르는데 ‘안구건조증’이라고요?겨울철 차고 건조한 날씨도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겨울이 되면 눈이 시리고 뻑뻑하며 따가워진다. 또한, 겨울 찬바람에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거나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눈물막의 질 저하, 눈물 생산 감소, 눈물의 빠른 증발 등으로 인해 눈꺼풀과 안구 사이의 마찰이 생기는 ‘안구건조증’ 증상이다. 겨울의 찬바람과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공기는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12월 ‘안구건조증’ 환자는 전월 대비 평균 5.6%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눈물은 각막과 결막에 수분을 공급해 눈꺼풀과의 마찰을 줄일 뿐 아니라 눈물 속 여러 항균 성분을 통해 눈에 침입한 병균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혈관이 지나지 않는 각막은 눈물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이런 눈물이 감소하면 각막과 결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안구건조증임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자주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안구에 가해지는 자극이 증가하여 반사적으로 눈물이 흐르는 것이며, 눈의 수분을 유지해 주는 기초눈물량은 줄어든 상태다. 전루민 교수는 “겨울에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매우 건조한데 이는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정히 맞춰주고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을 깜박일 때마다 눈물이 나와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므로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좀 더 자주 깜박이면 도움이 된다”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와 콘택트렌즈 착용 등은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므로 눈이 뻑뻑하다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틱 보이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초등학교 5학년 경민(가명·남)이는 유아기 때부터 틱증상이 발견되었다. 아버지도 어릴 적부터 틱증상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한의원을 방문하던 당시 경민이는 목 꺾기, 어깨 들썩이기, 코 벌렁거림 등의 근육 틱과 더불어 ‘음음’거리는 신음소리, 헛기침 등의 음성 틱을 함께 동반한 중등도 이상의 복합 틱(뚜렛 장애)을 보였다. 6개월에 걸쳐 한약을 먹으면서 약침, 기공훈련, 자율훈련을 함께한 결과 강박사고를 포함한 대부분의 틱 증상이 없어지고 주의집중력도 향상되어 치료 종결을 앞두고 있다.뇌신경학적 질환에 오랜 임상 경험과 풍부한 자료를 지닌 전국적 네트워크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의 도움말로 드물지 않게 보이는 틱 장애와 ADHD에 대해 알아보았다. 15세 이전 치료가 관건틱이나 ADHD, 강박증, 야경증, 야뇨증 등은 하나의 성장통으로 이해할 수 있다. 뇌의 성장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뇌가 완성되기 전인 만15세 이전에 치료가 완료되면 거의 평생 안심할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아 사회적응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손성훈 원장은 “뇌신경과학의 최신 지견으로는 발병 요인으로 생물유전적인 경우가 80% 정도로 심리사회적인 요인에 비해 절대적으로 큰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한의학적 치료는 뇌를 중심으로 한 신경계의 기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치료의 주안점을 둔다. 한약은 양약에 비해 졸린다거나 멍해지는 부작용이 적고 장기 복용이 가능하며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의학적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높은 치료효과 볼 수 있는 방학이 치료 적기 틱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증상에 따라 ‘근육 틱(운동 틱)’과 ‘음성 틱’으로 나뉘고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복합 틱’이라고 한다. 복합 틱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특별히 ‘뚜렛 장애’로 진단한다.근육 틱은 흔히 눈 깜빡임이나 눈동자 굴리기 등 눈 증상으로 시작해서 심해질수록 아래로 내려와 코를 찡긋거리거나 입을 씰룩거리고 얼굴을 찡그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더 심해지면 목을 돌리기나 목 꺾기 같은 목 증상으로, 더 심해지면 어깨나 팔을 들썩인다. 아주 심한 경우는 배를 꿀렁이거나 엉덩이를 들썩이거나 걸어가다가 자기도 모르게 껑충껑충 뛰는 경우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음성 틱은 ‘음음’ 소리나 헛기침과 같이 목청을 가다듬는 가벼운 음성 증상으로 시작해서 킁킁거리거나 콧바람 불기, 남의 말 따라 하기 등을 보이다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욕설이나 외설적인 말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근육 틱보다는 음성 틱이 더 중증이라고 할 수 있다. 틱 증상을 4주 이상 보이거나 그 이하라도 정도가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로부터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손 원장은 “틱 증상은 대체로 뇌의 가운데 부위에 있는 기저핵이 너무 약하거나 예민하거나 손상됐을 경우에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기저핵을 중심으로 한 전두엽 신경 고리의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상경험이 풍부한 곳에서는 경험적으로 검증된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탕제와 농축환제를 쓰고 약침을 비롯한 침구치료와 기공훈련, 자율훈련 등을 병행하는 추세”라며 “뇌가 완성되기 전인 만15세 이전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6개월~1년 정도면 대부분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호전된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약침을 비롯한 침구치료나 기공훈련, 자율훈련을 병행해서 높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방학은 치료의 적기”라며 조기치료를 강조했다. ‘틱 장애, ADHD, 강박증’, 높은 연관성 보여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이다.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한 주의력결핍우세형(음증형) 과 과다활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과잉행동-충동우세형(양증형)으로 나뉜다. ADHD 아이들은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기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 곳으로 시선이 옮겨가고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풀다 틀리는 등 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또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뛰어다니고,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등 활동 수준이 높다.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말이나 행동이 많다. 규율을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경우에도 급하게 행동하려는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기도 한다.손 원장은 “호전이 될 때는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결핍 순으로 좋아진다. 즉 양증형 ADHD가 예후가 더 양호하고 지능이 높고 동반질환이 적을수록, 가정환경이 좋을수록 예후가 더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틱 장애와 ADHD, 그리고 강박증은 유전적으로 친척 관계에 있다고 할 만큼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손 원장은 “뇌의 가운데 부위에 위치한 기저핵을 중심으로 한 전두엽 신경 고리 상에서의 문제로 나타나는 증상들로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함께 나타난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가정에서의 따뜻한 정서적 공감과 배려는 치료에 큰 몫을 담당한다. 자녀의 문제를 비관하지 말고 증상을 가지고 핀잔을 준다거나 장난으로라도 놀림감으로 삼는 것은 삼가야 한다. 평소에 마음 속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대화를 자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도움말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Tip 손성훈 원장이 알려주는 OX로 보는 틱과 ADHD · 틱이 있으면 지능이 낮거나 성격이 괴팍할 것이다.(X)&rarr틱은 기저핵이 예민해서 나타나는 문제일 뿐 지능이나 성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ADHD 아동들은 정상아동들보다 엄하게 다루고 더 혼내는 것이 바람직하다.(X) &rarrADHD는 생물유전적인 요인이 80%정도를 차지하고 그밖에 심리사회적인 요인이 20%정도를 차지하는 뇌의 기질적인 문제로 인한 질환이다. 아동의 성격적 문제로만 보고 호통을 치면서 교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치료대상으로 다루어야 한다. · ADHD 아동들은 나중에 크면 범죄자와 같은 반사회적인 사람이 된다.(O & X) &rarr그냥 두면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ADHD 증상이 있어도 이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잘 계발하면 얼마든지 장점이 많을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는다면 오히려 사회에 득이 되는 일을 2015-07-08
- 원주시, 고위험 임신질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원주시 보건소가 다음 달부터 고위험 임신 질환이 있는 임산부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한다.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 가구로서 조기 진통과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 중독증 등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가 대상이다.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분만한 임산부이어야 하며 1인당 3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시 보건소로 신청해야 한다.자세한 문의는 원주시 보건소 모자보건실(737-4057~8)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