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치질’,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아 치질(痔疾)이란 항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항문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은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이 곪는 치루, 항문이 늘어나 항문안쪽의 점막이 빠지는 치핵, 항문이 가려운 항문소양증들이 있다. 또 항문에 염증이 발생하는 항문염과 사마귀도 생기는 등의 다양한 질환이 있다. 이렇게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총칭하여 치질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치핵을 치질이라고 말한다. 즉, 항문 안쪽에 있는 항문혈관이 부어오르거나 터지면서 항문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밀려 나온 형태이다. 치핵은 항문관의 중간부위에서 직장의 안쪽으로 생기면 내치핵(암치질), 항문 바깥쪽으로 생기면 외치핵(수치질)이라고 말한다. 암치질의 경우에는 항문 속의 살이 노출되고 수치질일 경우에는 항문 밖의 살이 도드라진다. 처음에는 딱딱한 변에 의해 항문이 직접 손상을 받아 생기지만 잘 낫지 않고 만성화 되는 경우라면 항문 내괄약근의 압력이 높아져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치질이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항문혈관이 선천적으로 약해서 생기는 유전적인 원인이 있으며, 운전이나 컴퓨터업무로 오래 앉아 있는 직업에서도 항문질환이 자주 나타난다. 또 생활습관이나 잘못된 배변습관으로 인해 생길수도 있다.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항문에 힘을 주는 습관은 항문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만성적인 변비와 설사를 하는 경우에도 생기기 쉬운데, 이는 항문점막에 자극을 많이 주기 때문이다. 술을 자주 마시거나 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는 경우, 자극성 음식을 즐겨 먹는 경우에도 자주 생긴다. 여성이 임신하면 항문질환이 쉽게 생기는데 임신으로 인해 생기는 치질은 출산 후 대개는 증세가 호전된다. 치질증상이 있는 여성은 임신 후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임신 전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항문질환은 발생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대장암이나 직장암도 찾아낼 수 있다. 때문에 항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치료를 미루지 말고 전문의의 정확한 검진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항문질환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치료 후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고쳐야 하고 화장실에서는 필요이상의 긴 시간동안 앉아 있는 습관도 개선하는 것이 좋다. 한솔외과 이종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8
- 노년의 우울증 난청이 주범, 보청기로 극복 구미시 도량동에 사시는 김정숙(78,가명)씨는 아파트 경로당에서 이웃 할머니로부터 황당한 일을 겪었다. 옆 할머니가 뭐라고 서너번 이야기하는데 듣지 못하자 “×신이 따로 없네”라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 이 후로는 사람 만나기도 싫고, 누가 무슨 말을 하면 온통 신경이 쓰여 두문불출하고 있다. 노년에 발생 빈도가 현저히 높아지는 질환인 난청은 그냥 지나치고 무시하기에는 노년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난청인들이 대화의 어려움으로 인해 느끼는 피해는 고립감 또는 열등감, 자신감상실, 그로 인한 우울증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노년의 청력저하로 인한 난청은 “나이가 많아서…”라는 말로는 절대 치부할 수 없는 문제인 것이다.따라서 고령화에 따른 난청을 조금이라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소음에 주의하고, 둘째는 건강에 유의하여 귀 질환을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청력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구미 세라톤보청기 고객의 70~80%가 노화성 난청을 지닌 어르신들이다. 노화성 난청은 진행형 난청이라 꾸준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도량동의 김정숙(가명) 고객은 “자신의 난청으로 자신은 물론이고, 주위 사람들까지 불편할 수 있다” 는 생각에 스스로 세라톤보청기를 방문한 케이스였다.난청은 이렇게 주위사람을 배려하고 소통하려는 마음과 자세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현재 난청의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은 보청기 착용일 것이다. 다만 보청기 착용 전에, 보청기 성능과 가격대의 선정, 구입처의 선택, A/S여부 등은 꼼꼼히 알아보고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구미 세라톤보청기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보청기 제조 허가를 가지고 있는 보청기 전문 회사이다.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1~3일 안에 제작하여 고객에게 인도하는 업체로, 판매 유통 A/S까지 책임지고 운영하고 있다. 서울 부산 광주 김천 상주 왜관 포항 안동 대구 등 구미 세라톤 보청기는 전국각지의 고객들과 인연을 맺고 있는데, 그 인연은 부모세대에서 끝나지 않고, 자식 대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는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에 성심껏 제공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구미 세라톤보청기는 노화성 난청은 물론, 난청 이명 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분들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돕고자, 업계 최초로 평생관리 서비스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생애 최초 보청기 구입부터, 사용 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난청인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친근한 보청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움말 구미 세라톤보청기(452-9222)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7
- 여름방학 건강교실 참여자 모집 원미보건소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는 눈높이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여름방학 건강증진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나는 여름방학 건강증진 교실은 여름 방학기간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지속적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통한 아동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21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대상은 초등학생 3학년 ~ 6학년 학생이며 인원은 30명이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은 소아비만 예방 및 성장 발달을 위한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편식예방 및 저염식이 등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영양교육과 더불어 친구들이 직접 영양 간식 조리 실습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문의 032-625-4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한포진, 체질과 증상 고려한 한방치료가 효과적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로 주부들의 손은 마를 날이 없다. 손이 붉어지면서 가렵거나 각질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주부습진’을 생각한다. 하지만 습진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면서도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한포진’을 의심해봐야 한다. 습진성 피부질환 중 하나인 ‘한포진’에 대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을 찾았다. 습진과 비슷한 한포진, 방치는 금물한포진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수포(물집)가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하며, 환자수가 18만 명에 달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병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해 ‘한포진(汗布陳)’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초기에는 큰 가려움 없이 작은 수포가 나타나는데 증상이 악화될수록 수포끼리 합쳐져 큰 수포를 만들고 급기야는 주변 부위로 번져나가 각질과 진물, 부종 등을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20~30대 여성, 특히 물이나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미용업계, 실험실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서 빈번히 나타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한포진을 습진으로 오인해 방치하거나 잘못된 연고를 과다 사용할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과 발에 물집 생기는 습진성 피부질환월평동의 김진아(가명·35) 주부는 1년 전, 둘째 아이를 낳고부터 불면증과 비염 등에 시달리면서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졌다. 게다가 손과 발에는 작은 수포를 동반한 습진이 발생했다. 그녀는 “피부과와 알레르기 내과를 전전하며 처방해준 연고를 발라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피부가 벗겨지고 속살이 드러나면서 피와 진물이 흘러 나중에는 머리 감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고 털어놨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초기에 치료하면 단시간 내 치유가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상처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수포를 뜯거나 건드리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포진은 손발에 다한증을 겪고 있는 환자나 과도한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한약과 약침, 한방 연고로 혈액순환 정상화 한의학에서는 한포진을 면역체계와 신체조절 능력의 문제로 보고 있다. 따라서 염증을 억제하는 침, 약침, 한방 연고와 함께 면역력 증강과 신체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한약치료를 동시에 진행한다. 우선 개인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춘 한약을 처방하여 피부와 장 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한포진 부위의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을 도와준다. 특히 침 치료를 통해 피부세포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함으로써 한포진 부위의 기혈이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한다. 또 인체 경혈자리에 약침액을 주입해 염증을 완화시키고 가려움이 진정되도록 유도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한포진 같은 질환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진행되는데 이를 방치하게 되면 손발의 불편함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체계를 바로잡은 후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한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반드시 호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IP ‘한포진’을 예방하려면·건조하고 추운 날씨 등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한다.·손발을 씻을 때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온수를 사용한다.·혈액순환을 위해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준다.·물이나 약품을 만질 때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면장갑 등을 착용한다.·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5
- 순천향대 구미병원, 녹색병원 친환경 네트워크 구축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보건의료분야의 ‘녹색병원’ 선도를 선언하고, ‘친환경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병원은 8월 3일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녹색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녹색경영과 녹색생활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순천향병원은 ‘녹색경영을 통한 지역사회발전과 행복기여’를 녹색경영 비전으로 제시하고, ‘마인드제고를 통한 저탄소 의료문화 실현’,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녹색의료기관 구축’, ‘그린화로 친환경 의료서비스 실천’ 등 3대 녹색경영 전략으로 ‘친환경병원 만들기’ 실천에 나설 방침이다.이날 선포를 시작으로 병원은 8월 5일, ㈜에코아이로 부터 친환경경영컨설팅 받은 후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 생활 실천 등 세부과제를 적극 실행할 예정이다.순천향병원의 친환경경영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여건을 조성함으로서 구미 및 인근 지역민들에게 환경 복지 실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7
- 여름철 흉터 수술 할까 말까 교통사고 등 외상으로 생긴 흉터, 성형수술의 흔적, 담뱃불 화상 흔적 등 흉터는 다양한 이유로 생긴다. 옷이 짧아지는 여름이 오면 몸에 흉터가 있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신경 쓰여 흉터 수술을 고민하게 된다. 학생들은 방학 이용해 흉터 수술하면 편해외상에 의해 생긴 흉터를 가진 학생들은 여름 방학을 이용해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흉터 수술은 치료가 종결되기까지 5일에서 7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방학을 이용한 흉터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일주일가량의 스케줄을 비워두는 것이 좋겠다. 흉터 수술의 경과는 6개월을 두고 관찰하게 된다. 방학을 이용해 수술을 하면 다음 방학에 2차적인 수술이 필요한지 판단하면 된다. 이처럼 학생들의 외상 흉터는 방학을 이용하는 것이 관리하기 좋다. 어린이들의 흉터는 성장이 끝난 후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간혹 흉터 자국이 놀림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 교우관계에서 불이익을 받는 것보다는 사춘기 때라도 서둘러 수술을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나을 수 있다. 예전에 비해 수술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에 요즘은 성장이 끝나기 전이라도 좋은 재료와 기술로 안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 노출부위 흉터 수술은 긴 소매 입는 계절에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다. 짧은 옷이나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데 몸에 문신이나 담뱃불 화상 등의 흉터가 있으면 신경이 쓰이게 된다. 하지만 여름이 닥쳤을 때 흉터 수술을 하는 것은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 특히 팔뚝에 흉터가 있을 경우 여름보다는 긴 소매 옷을 입는 계절에 수술해서 그 다음해 여름을 좀 더 자신감 있게 보내는 것이 좋겠다. 미용을 위한 흉터 수술은 계절에 관계없어미용 성형의 경우는 특별히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다. 많은 흉터들이 수술을 통해서 호전된다. 일반적인 성형수술로 해결되기 어려운 자해흔도 피부이식술과 겸해서 진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보다 성공률을 높이고 싶다면 흉터 수술을 한 번에 다 끝내기보다는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좋다. 흉터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수술 후 한 달 간은 여행이나 힘든 운동 등 일상에서 벗어나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수술 초기 일주일부터 2개월 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생활패턴을 유지해야한다. 일산 이성형외과 이현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7
- 태교신기 태교방에서 힐링태교하세요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관내 임산부들이 인간의 품성이 결정되는 10개월의 태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태교신기 태교방’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태교신기 태교방’은 용인의 문화유산인 이사주당(李師朱堂:1739~1821)의 태교신기(胎敎新奇)를 바탕으로 한 임산부 태교 커뮤니티의 장이자 힐링태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보건소 2층 모자보건지원센터에 위치해 이용 임산부들이 모자보건사업 등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 27일부터 문을 연 ‘태교신기 태교방’은 80여㎡ 규모의 공간에 임산부 전용 리클라이너 소파 2개와 태교도서, 원형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한 태교 카페 형식으로 꾸며졌다.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산부 또는 예비 부모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이 태교방에서는 △태교 음악 감상 △태교 관련 책 읽기 △태교 카페에서 임신부에게 좋은 차 마시기 △태어날 아가에게 편지쓰기 △이사주당 태교신기 알기 △음악, 미술, 태담 등 다양한 태교방법 알기 △D라인(만삭사진) 촬영 및 태교 다이어리 제공 △산후 우울증 테스트 등의 다양한 연계활동도 할 수 있다.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또는 임신 준비 중인 예비 부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중년의 ‘안검하수와 눈 밑 지방제거’ 최근에는 남성의 미용성형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중장년 남성의 미용성형이 늘고 있다. 중장년의 미용성형은 노화된 신체의 기능을 보완하는데 역점을 두는 게 일반적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가 늘어지듯 눈꺼풀도 늘어지게 마련이다. 눈동자가 덮이면 졸려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 그래서 중년에 가장 많이 시행하는 부분이 눈꺼풀을 올려주거나 눈 밑에 지방을 제거하여 보다 생기 있게 개선하는 시술이기도 하다. 눈꺼풀이 처지는 현상을 안검하수라고 하는데, 이는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약해져 눈꺼풀이 처져 눈동자를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또 눈두덩의 피부나 지방이 많아 눈동자를 덮는 경우도 있다. 양쪽 눈 모두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한쪽 눈만 나타나기도 한다. 한쪽 눈만 증상이 있다면 좌우 눈이 차이가 나므로 알아보기 쉽지만 양쪽 눈 모두가 이런 증상이 있다면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안검 하수증상이 있는 경우의 특징을 보면, 눈꺼풀을 들어올리기 위해 이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이마를 위로 들어 올린다. 또 시야확보를 위해 턱을 치켜들기도 한다. 표정에서도 나타나는데 졸려 보이거나 피곤해 보인다. 눈꺼풀이 처진 안검하수 교정수술은 단순한 쌍꺼풀 수술보다 좀 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 안검하수일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눈매교정을 동시에 해주는 것이 좋다. 눈매교정은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당겨서 양쪽 눈의 크기를 조절하여 눈을 좀 더 크게 만든다. 이렇게 하면 눈을 뜨기 훨씬 편안할 뿐 아니라 피곤해보이던 인상이 훨씬 생기 있고 또렷한 인상으로 바뀐다. 눈의 크기가 작아서 쌍꺼풀 수술을 원하는 경우에도 안검하수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근육이나 근막을 수정하는 안검하수증도 같이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중년의 나이에 미용성형으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다면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이 있다. 미용성형을 통해 분위기가 개선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노화에 따른 개개인의 신체적 건강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만 시술 후 무리가 따르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쌍꺼풀이나 안검하수증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시술 후 변화를 예측하고 시술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8
- 통증치료의 1차 선택 ― 신경차단술 신경차단술이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에 통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없애는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에서 통증 신호를 보내는 것을 약물로 억제하거나 차단하는 원리로 치료하므로 신경차단술이란 명칭이 붙었다.환자들 중에는 신경차단술을 ‘뼈주사’라고 생각하여 주사를 맞으면 큰 부작용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뼈주사라고 불리우는 치료는 관절에 스테로이드를 놓아 통증 완화 효과가 있지만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를 많이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에 약물을 주입하므로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신경차단술을 할 때는 적은 양의 국소마취제를 주입한다. 국소마취제는 주입된 후 대부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분해되어 없어진다. 마취 효과가 짧으므로 치료효과가 오래가지 못하고 주사 맞을 때만 잠시 편하다가 나중에 다시 아프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들도 있다. 이것은 운동경기에서 작전타임을 갖는 것과 같은 원리로 생각하면 된다. 운동 경기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 작전 타임을 갖는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수세에 몰린 경기를 잠깐이나마 멈추게 하고 이 시간에 전열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작전을 구사하여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다. 신경차단술은 짧은 시간이나마 몸에 작전타임을 주는 것과 같다. 이 시간 동안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의 통증자극을 차단하고, 신경 주위의 근육에서 일어난 경련과 수축된 혈관을 회복시켜주며, 생체의 회복력을 키워 질병을 이겨내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신경차단술은 입원이 필요 없이 외래에서 치료받을 수 있으며 의료보험이 적용되므로 통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1차로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감독의 역량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지듯 시술하는 의사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신경차단술의 효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모든 운동 경기에서 작전 타임이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듯 신경차단술로 모든 통증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신경차단술로 해결되지 않는 통증은 신경차단술 이외의 다른 치료방법을 적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림설명 <허리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허리에 신경차단술을 하는 모습> 서울마디의원 원장 전형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8
- 지인통증클리닉 강북본점과 함께하는 통증질환 탈출하기_ (3)디스크 본지는 지인통증클리닉 1호점 강북본점과 함께하는 ‘통증질환 탈출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최용민 원장을 비롯해 이석면 원장과 김대욱 원장과의 집중 취재로 현대인을 괴롭히는 극심한 통증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이번 주에는 디스크(추간판탈출증)에 관한 정보를 정리했다. 급속히 증가하는 허리척추질환, 올바른 이해와 예방이 중요! 최근에는 허리척추질환이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허리 추간판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0년 157만 명에서 2014년 188만 명으로 19.7%이나 급증했다. 주로 어린 시절부터 무거운 책가방을 짊어지고 다니거나 오랫동안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아 휴식 없이 공부하는 생활습관 및 전 연령층의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의 사용 빈도 증가 때문이다. 디스크(추간판탈출증)는 젊은 층에서는 주로 외상에 의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여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반면 노년층에서는 노화로 디스크에 퇴행성변화가 생겨 충격 흡수를 못하고 삐져나오면서 서서히 요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방치하면 단순 요통부터 다리 저림, 하지마비로 심각해져~흔히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당기는 증상에 대해 ‘디스크가 있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지만, 디스크란 병명이 아니라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하여 쿠션역할을 해주는 추간판을 이르는 말이다. 즉 ‘디스크’로 불리는 병의 정확한 용어는 추간판탈출증이다. 디스크에 지속적이거나 급작스런 압력과 충격이 가해지면 디스크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막이 약해지면서 디스크 탈출이 발생하게 되며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디스크(추간판탈출증)는 주로 제4~5요추 또는 제 5요추~제1천추 사이에서 발생한다. 디스크(추간판탈출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요통, 신경근이 지배하는 부위의 다리가 당기고 저린 방사통, 근위축, 감각이상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제 5요추 신경근이 자극되면 다리의 바깥쪽, 제1천추 신경근이 자극되면 다리의 뒤쪽에서 통증이 유발된다. 드물게는 대소변장애, 하지마비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디스크통증,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80~90% 호전될 수 있다! 디스크(추간판탈출증)의 치료법으로는 1주일 미만의 안정가료, 소염진통제 복용, 물리치료, 골반견인치료 등이 있으며 ‘신경블록, 신경성형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경블록은 탈출된 디스크에 의해 자극을 받는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치료하는 시술이고, 신경성형술은 미세한 관(카테터)을 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넣어 디스크가 튀어나온 정확한 위치에 약물을 주사하여 통증을 치료하는 정밀한 시술이다.이석면 원장은 “최근 일부 병원에서 비수술 치료법으로 풍선신경성형술, 레이저내시경술 등 고가의 치료법을 권장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신경블록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많으며, 신경성형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고가의 장비가 필요 없는 일반적인 신경성형술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크수술’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도 “허리통증 환자 중 오로지 소수의 경우만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 우리 병원에서는 우선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권장하고,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하지마비, 다리 끌림 또는 대소변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수술 역시 100% 완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수술 후 재발하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보존적 치료와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Tip> 디스크 (추간판탈출증) 관리법 ▶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디스크에 강한 압력이나 충격을 가하는 동작을 하지 않는다. ▶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 등받이에 살짝 기대면서 무릎이 90도가 되도록 앉는다. ▶ 1시간 이상 앉아있을 때는 10여분 정도 휴식하며 스트레칭 등을 해준다. ▶ 디스크통증 발생초기에는 가벼운 신전 운동을 하고, 통증이 호전되면 복근, 척추기립근, 둔부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보존적 치료 중에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걷기, 수영을 병행한다. 도움말 지인통증클리닉 강북본점 이석면 원장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