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성소화불량 담적(痰積), ‘한방으로 시원하게~’ 기능성 소화불량은 기질적인 원인 없이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이 반복되거나 혹은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을 잘 모르고 잘 낫지 않는 만성·신경성 위장병 환자로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아직 병태 생리를 확실히 밝히지 못했다. 약을 쓰면 그때 뿐 제대로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서대전네거리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으로부터 만성소화불량의 한의학적 진단명인 담적(痰積)과 치료에 대해 들어보았다. 뚜렷한 원인 찾기 힘들어도안동에 사는 손명애(42·주부)씨는 3~4년 전부터 소화불량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증상은 잠시 사라졌다 다시 재발하기를 반복했다. 처음에는 명치끝이 답답하고 속이 더부룩하던 증세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도 체하기 일쑤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화가 안 될 때는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픈 증세까지 보였다. 반복되는 소화불량과 함께 어깨와 등의 통증도 심해지고 만성피로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낄 정도가 되었다. 위내시경 검사에서도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지인의 소개로 찾아간 대전 삼성한의원에서 담적 진단을 받고 한약 복용, 약침, 왕뜸 치료를 병행하면서 속이 편해지고 전신적인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어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만족하고 있다.기능성 소화불량은 식후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구역, 트림, 식후 상복부 통증 등 상복부 중심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주요 증상이다. 위내시경 등의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으며 위염, 위십이지장궤양이나 위암 등으로 인한 기질적 소화불량과는 다르다.조기 포만감은 식사를 시작한 뒤 먹은 음식의 양에 비하여 지나치게 빨리 위가 가득 찬 느낌이 들어 식사를 계속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만복감은 식사 여부와는 관계없이 위장 내에 음식이 계속 남아있는 것 같은 불쾌감이다. 가스가 차고 빵빵한 느낌, 공복에도 계속되는 트림, 설사나 변비 등 배변을 비롯한 위장관 소화장애 증상이 나타난다.기질적 원인 없는 기능적 소화불량을 한의학에서는 위나 대장에 담이 쌓였다는 뜻으로 ‘담적’이라고 한다. 담적은 순수한 한의학 용어로 담(談)이 쌓여서 뭉쳐있는 것(積)을 말한다. 김동병 원장은 “위장이 오랫동안 좋지 않았던 환자들을 진찰해보면 복부에 딱딱하게 덩어리가 뭉쳐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를 담적이라고 하며 임상적으로 소화불량을 비롯해 두통 어지러움 등 여러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면 혈액을 통한 전신 영양공급에도 문제가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을 모아서 담적병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영양공급에도 문제 생겨담적병의 초기는 속이 더부룩하고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아 항상 체기가 있고 트림이나 가스가 많이 찬 증상이 대부분이다. 이때는 속이 쓰리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위내시경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보다 가벼운 위염이나 신경성 소화불량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소화제나 제산제 등 약을 쓰면 그때 뿐 제대로 낫지 않는다.담적이 심해지면 위가 잘 움직이지 않고 음식이 위안에서 오래 머물게 되어 과다하게 가스가 발생한다. 따라서 상복부로 압력이 차게 되고 명치 쪽으로 불쾌감, 더부룩함, 체기 등을 느낀다. 또한 위장에서 발생한 가스로 인해 심장이 압박을 받는 상황이 자주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위에서 소화시키는 힘이 떨어져서 가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고 횡경막 아래 복강의 압력이 흉강을 압박하여 답답하고 때로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심계항진)이 나타나지만 검사를 통한 심장의 이상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 심해지면 속쓰림, 뒤틀림, 통증과 함께 소화관내출혈 천공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상복부에 담적이 만져지는 가장 큰 원인은 위장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위장 운동성이 떨어지면 위로 들어간 음식물이 소장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소화되지 않는 음식물과 가스가 부풀어서 딱딱하게 만져진다. 개인별 맞춤치료 필요담적은 진행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가 필요하다. 담적의 근본 원인을 찾아 풀어주고 위장 기능을 보강해주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의 큰 줄기다. 만성화 된 소화불량으로 약해진 위장 근육과 위식도괄약근 치료에는 발효한약이 좋은 효과를 보인다. 초기 담적에는 위장의 운동성을 높여주는 약재를 기본으로 사용한다. 진행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작용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시키고 부교감 신경을 촉진시켜서 저하된 위장기능을 높여주는 약재를 쓴다. 담적이 심해진 상태에서는 실질적으로 소화관 점막의 염증을 치유하는 소염작용을 하는 약재를 써서 상처가 난 위장관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고 면역력을 높여주어야 한다.경락과 장부의 기혈을 따뜻하게 소통시켜주는 왕뜸 치료도 병행하면 효과가 높다.약침 요법은 위장을 지배하는 신경을 강화시켜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재발이 잘되는 위장병의 특성상 생활습관과 식이 조절은 필수다. 김 원장은 “음식을 많이 먹거나 빨리 먹는 습관만 고쳐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급히 먹는 식습관은 담적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침 속에 있는 좋은 소화효소들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 알맞은 양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은 사소해보이지만 건강을 위해 중요한 습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치료가 끝난 후에도 식이 조절과 가벼운 운동, 스트레스 조절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6
- 예약제 진료 등 친절한 의료서비스가 치료효과를 높인다! 요즘 부쩍 피곤하고,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게 혹시 나도 갑상선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본 적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럴 땐 병원이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 여유롭게 환자의 알 권리를 제대로 충족시켜줄 수는 없을까. 수원 영통 아름다운향기유외과 권수범 원장은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부터가 이미 절반의 성공”이라고 강조한다. 여성암1,2위 유방,갑상선암에 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 필요 “실제로 피곤하다고, 갑상선질환이 아닐까 하고 찾아오는 환자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피로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신체기관의 이상 등 다양한 정신적, 육체적인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물론 갑상선 기능의 문제일 수도 있고요. 이런 것들이 파악되려면 환자와의 충분한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권수범 원장은 암 치료는 다양한 진료과와의 협업이 필요한 만큼 종합병원을 선택할 수밖에 없지만, 환자들은 짧은 진료시간과 자신의 아픔이 충분히 공감되지 못한다는 것을 아쉬워한다고 했다. 정확한 자신의 상태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것이 환자가 의지를 다지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함으로써 성공적인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은 의사의 전문성과도 연결이 되는 만큼, 개인병원이라고 한다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성암 1,2위인 유방,갑상선암은 더욱 중요하게, 정확하게 다뤄질 필요가 있다는 게 권 원장의 설명이다.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는 최신장비를 활용한 검사와 풍부한 임상경험 중요 환자들 가운데는 간혹 갑상선기능저하나 항진증이 암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암은 갑상선 기능과 상관없이 갑상선결절(혹)에서 발생되는 암이다. 갑상선결절의 상당수가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결절이 갑상선암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선 초음파를 통한 세포검사가 진행돼야 한다. 이를 통해 추이를 지켜볼지, 수술을 해야 할지를 판단하는 것은 숙련된 경험을 갖춘 의사의 몫이다. 유방의 경우도 마찬가지. 유방암뿐만 아니라 유방성형, 유방분비물, 함몰유두, 남성유방암 등 다양한 증상과 상황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전제돼야 한다. 유방의 혹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초음파촬영을 하는데, 탄성초음파는 암의 딱딱한 정도까지 파악이 가능해 별도의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혹인지, 암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그만큼 환자의 부담도 줄어드는 셈이다. 유방의 전체적인 모양, 석회화 정도 파악을 위해 유방엑스레이촬영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여성이 겪는 아픔과 두려움을 공감한다는 권 원장은 “유방 압박의 통증을 줄여주는 자동 소프트기능의 유방촬영기를 통해 촬영의 공포를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진시스템으로 신중한 치료계획 수립, 진정한 아름다움 되찾아줘야 해상도가 높은 판독용모니터로 치밀유방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작은 혹이라도 놓치지 않는 권 원장은 “좋은 장비가 가져다주는 정확한 진단은 환자의 신뢰로 이어진다. 환자들이 대학병원을 찾아가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런 장비와 함께 이를 활용할만한 능력과 다양한 임상경험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향기유외과는 서울아산병원 외과와 유방내분비외과 오랜 근무경험을 살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전국 대학병원과의 협진서비스체계도 구축, 치료성공률을 높인다. 차근차근한 설명으로 환자가 가진 두려움까지도 내려놓을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는 권 원장은 “환자가 아픔을 극복하고, 오히려 예전에는 몰랐던, 자신만의 아름다운 향기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라고 했다. 이젠 갑상선,유방에 관한 넘쳐나는 정보들에 나를 맞추기보다는 예약제를 통한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는 곳에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세워가야 할 때다. 도움말 아름다운향기유외과 권수범 원장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5
- 칼럼-유방에 몽우리, 어떤 진료를 봐야할까? 환자들은 유방에 몽우리가 만져지면 “이게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병원을 찾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이럴 때 어떤 진료과에 가야할지 막막해 하는 것 같다. 필자는 대한의학회 인증 ‘유방질환 분과 전문의’ 이다. 필자의 병원이 위치한 수원 영통구는 이전까지 유방을 전문과로 보는 병원이 없었다. 그래서 대부분 산부인과나 일반외과에서 진료를 보고, 정밀검사를 위하여 대학병원으로 가야 했다. 개원 이후 유방외과가 알려지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지만, 아직까지 유방외과가 어떤 병원인지 생소해 하는 분이 많은 것 같다. 유방외과는 유방에 생길 수 있는 유방암과 여러 양성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일단 유방에 몽우리가 만져져서 유방외과에 내원하면 전문의사가 문진과 진찰을 하게 된다. 객관적인 영상검사가 필요하다 판단되면, 연령을 고려하여 유방촬영과 초음파 검사를 한다. 최근 초음파 검사는 혹이 있는지 없는지 뿐만 아니라, 혹의 모양에 따라 유방암 위험도를 예측 할 수 있게 됐다. 다시 말해 검사를 하면 그냥 두고 봐도 되는지, 떼어서 확인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영상 검사에서 유방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유방외과에서는 신속하게 조직검사를 받을 수 있다. 주로 중심바늘조직검사인 총 조직검사가 시행 되는데, 총 조직검사는 간단한 국소마취 후에 바늘부위를 유방조직에 삽입, 총처럼 발사하여 조직을 얻는 방법으로 그 정확도가 98%를 육박한다. 과거에 주사바늘로 시행했던 세포검사는 간단하게 할 수 있었지만 진단의 정확도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반면 총 조직검사는 2박 3일 이내에 악성 여부를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방암이 아니라도, 증식성 병소와 변형된 세포가 있는지 확인하여 병리학적인 유방암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추후 병변을 수술적으로 절제할 것인지, 정기적으로 추적관찰 할 것인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유방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적 처치는 전통적인 종양 절제술과 맘모톰 절제술이다. 종양 절제술은 절개를 통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이고, 맘모톰 절제술은 컴퓨터칩이 있는 전문기구를 삽입하여 종양을 제거한다. 절개를 통한 종양절제술은 상처가 아무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맘모톰 절제술은 절개를 최소화하여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르다. 조정훈유바외과 조정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5
- 칼럼-서울아산재활의학과의원 박송래 원장 몇 년 전에 한 TV프로그램에서 180cm 이하 키를 가진 남자는 ‘루저(패배자)’라는 발언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렇듯 외모뿐 만 아니라 키도 개인의 큰 경쟁력이 되고 있는 시대다. 이런 사회적 현상으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의 키에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녀와 부모 누구나 유전적인 소견을 떠나 해당 연령대의 평균치 이상의 키와 바른 체형을 바라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는 개인마다 차이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성장기에 발현돼 비정상적인 몸의 변화를 유발하는 체형질환은 자녀의 성장을 방해하며 그 차이를 더욱 벌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자녀의 발육과 골격상태는 성장기 동안 급격하게 변화하게 된다. 그러나 바르지 못한 자세습관 및 외부적 환경요인 등으로 체형불균형이 유발돼 장기간 방치된다면, 키성장 및 건강한 체형 형성에 방해요소로 작용하게 된다.원인불명의 특발성 측만증 외에 자세나 습관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기능성 측만증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좋지 못한 생활패턴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을 청소년기에 방치하게 된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척추와 골격에 영향을 줘 측만의 각도가 더욱 심해짐에 따라 성장에의 영향은 물론 통증, 더 나아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척추측만증 뿐 아니라 컴퓨터와 책을 보기 위해 장시간 숙여진 고개는 목뼈의 정상적인 정렬인 C자 정렬을 상실해 일자목과 거북목을 나타낼 수 있으며,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실제로도 등이 굽어지는 굽은 등, 즉 흉추과후만이 병행될 수도 있다.이러한 체형불균형은 특정 관절과 근육에 과부하를 가져와 성장의 방해는 물론, 통증을 비롯해 2차적인 질환을 유발하며 학습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된다.성장기 자녀들에게 유발된 체형질환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골격과 관절, 근육 등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척추측만증, 일자목, 골반불균형 등과 같은 체형질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며 이에 통증유발은 물론, 신체불균형에 의한 전반적인 건강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성장기 자녀의 체형질환이 의심된다면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평소의 운동, 자세습관을 길들여주는 것이 좋다. 서울아산재활의학과의원 박송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5
- 겨울방학이 최적의 치료시기, 체질적으로 약한 부분 보강해야 민준이엄마는 밤마다 민준이와 전쟁을 치른다. 야뇨증이 있는 민준이(8세)를 새벽마다 깨워 소변을 누이는 훈련을 시켜보지만, 비몽사몽인 아이를 화장실로 데려가는 일이 결코 만만치 않다. 피곤해서 새벽에 소변 누일 타이밍을 놓치기라도 하면, 여지없이 이불이 축축하게 젖어있다. 수원영통함소아한의원 조혜영 원장은 “가족 중에 야뇨가 있을 경우, 야뇨가 많이 발생한다. 민준이의 경우, 외삼촌이 중학교 때 소변을 가렸다고 한다. 비뇨생식기나 소화기, 호흡기 등 야뇨의 근본원인을 다스리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만5세 넘어서도 한 달에 2번 이상 실례를 한다면, 야뇨 의심해봐야 만5세가 넘어서 한 달에 2번 이상, 만6세가 넘어서 한 달에 1번 이상 이불에 실례를 한다면, 야뇨증이라고 볼 수 있다는 조혜영 원장은 “특히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한 달에 1~2번 이상 실례를 한다면 야뇨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혹 이제 막 3돌이 넘은 아이가 이불에 실례를 한다고 해서 야뇨증을 걱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게 만3세경부터 소변을 가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야뇨라고 단정 지을 수가 없다. “야뇨는 만 5세 아이 5명 중 1명꼴로 나타날 만큼 흔한 증상입니다. 그리고 매년 15%씩 감소하다가 15세 정도가 되면 1% 이하로 줄어들죠. 그렇다고 해서 그냥 놔두게 되면 아이가 학교생활이나 캠핑 등 사회적 활동에서 위축되고, 예민한 아이일 경우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 원장은 매일 이불을 빨아야하는 수고는 물론 캠핑이나 수련회 갈 때 기저귀 챙겨가야 하느냐고 묻는 아이 때문에 속상해서 내원하는 등 야뇨로 인한 가족의 고통도 적지 않다고 들려줬다. 비뇨생식기나 소화기?호흡기 허약이 1차성 야뇨 원인, 2차성은 심리적 요인 커 야뇨는 크게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뉘는데, 태어나서 한 번도 소변을 가리지 못했을 때 1차성, 6개월 이상 소변을 가렸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야뇨가 시작됐다면 2차성으로 볼 수 있다. 대게 2차성은 동생 출산, 이사, 부부싸움 등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인한 심리적 요인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뼈, 골격도 약하고 어려서부터 허약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남들에 비해 신장, 방광 등 비뇨생식기 기능이 약한 편입니다. 소화기나 호흡기 기운이 약한 경우도 몸의 수분대사조절능력이 떨어져 소변량이 많거나 야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기의 순환은 물론 조절능력에 문제가 생겨 간과 심장에 열이 쌓이면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장, 방광 기능과 소화기, 호흡기 기운을 보강하고, 뭉친 것을 풀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등 각 케이스에 맞는 치료가 병행돼야 합니다.” 진맥이나 문진을 통해 부모의 체질과 생활패턴, 체형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해 원인을 파악한 뒤 한약치료와 뜸, 침치료를 시행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아이가 수치심 느끼지 않도록 배려, 소변용적훈련 등 생활관리 중요생활 관리도 중요하다는 조 원장은 “아이 역시 야뇨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있는 만큼 아이를 과도하게 야단치고 다그치는 건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게 된다. 오히려 빈뇨가 생길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나을 수 있으니까 같이 노력하자고 다독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녁 식사 후 물 종류의 섭취를 줄이고, 특히 이뇨작용이 있는 초콜릿, 탄산음료 등은 더욱 피해야 한다. 낮 시간동안 소변을 보고 싶다면, 5분 정도 참아보게 한 뒤 화장실에 가게 하는 등 방광의 용적량을 늘리는 훈련을 시킨다. 자기 전 소변을 누는 습관은 기본,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기 편하도록 휴대용 변기를 두거나 화장실 불을 켜두는 것도 좋다. 밤에 깨워서 소변을 보게 할 경우엔 아이가 완전히 깨서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체질적으로 허약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이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선택이다. 도움말 수원영통함소아한의원 조혜영 원장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4
- 가족 금연다짐 대회 개최 서초구는 지난 12월 5일(토) 오전 10시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가족금연다짐대회’개최를 통해 어린이들이 금연 도우미로서 젊은 아버지들의 금연을 돕고 응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6~7세 아동과 부모, 교사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금연을 결심한 아빠에게 자녀가 배지를 달아주고고 금연을 도와주는 교육이 진행됐다. 올 한해 서초구는 관내 어린이집 13개소 중 만 4,5세 아동 720명을 대상으로 주변 어른들에게 금연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금연도우미교육사’를 운영하고 금연 선포식, 양재천 걷기대회, 웃음치료, 신체활동지지 스마트밴드 지원 등 다양한 금연 응원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서초구 관계자는‘2014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서초구는 성인 흡연율 14.7%로 서울에서는 최저,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흡연율이 낮은 지자체로서 금연사업에 있어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VDT증후군, 한방으로 거뜬하게 치료하세요” 유성 노은동에 사는 박 모씨(45)는 하루 일곱 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한다. 그는 요즘 앉아 있기 힘들 정도로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머리가 아프다. 눈도 피로하고 가끔 손가락도 저리다. 주변에서는 머리가 구부정하게 앞으로 삐져나와 보인다고도 한다. 서대전네거리 인근 대전 삼성한의원을 찾은 그는 VDT증후군의 일종인 ‘거북목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대표적인 증상 ‘거북목’VDT는 일종의 직업병이다. 영상단말기(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VDT증후군은 잘못된 자세가 주요 원인이다. 긴장을 하거나 고정된 자세로 오랜 시간 작업하고 휴식 없이 컴퓨터를 사용했을 때 나타난다. 모니터의 위치가 눈높이보다 너무 높거나 낮은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우스를 사용할 때 팔의 각도가 맞지 않거나 키보드의 방향이나 높이가 적정하지 않은 것도 문제다.주요 증상은 근육 뭉침과 통증이다.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결리며 허리통증이 생긴다. 목 어깨 팔꿈치 등의 근육이 긴장되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키보드 작업으로 인한 손목과 손가락 관절, 인대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두통, 어지러움, 안구충혈 등의 증세도 있다.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은 “VDT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거북목’이다.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뺀 자세로 목뼈가 굳어진 형태를 말한다”며 “옆에서 보면 등이 굽어 있고 목뼈가 심하게 구부러져 있어 목과 척추 부위에 통증이 나타난다”고 진단했다. 체계적 치료, 생활습관 교정 필요해거북목과 같은 VDT증후군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춰 조절한다. 마우스를 사용할 때도 양 손을 책상에 올려 작업하고 가끔은 모니터의 위치나 마우스를 반대쪽 손으로 작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동병 원장은 “VDT증후군의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며 “한 시간에 십 여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맨손체조 같은 이완운동을 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삼성한의원에서는 경직된 목과 어깨, 척추의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추나요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킨다. 만성적인 통증은 한약으로 경추부위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어혈을 제거한다. 한약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봉·약침은 환부에 직접 적용하기 때문에 막힌 기운을 소통하는데 좋다. 운동요법도 병행한다. 운동요법은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 원장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히 운동해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한의원에서 운영하는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권유했다. 도움말 김동병 삼성한의원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VDT증후군 체크리스트- 등이 굽었다. - 신경이 예민하다. - 뒷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아프다.- 팔 저림 현상이 있다. - 옆에서 보면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 - 불면증이 있거나 잠을 자도 피곤하고 뒷목이 아프다. - 어깨근육이 딱딱하게 굳고 두통이 잦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9
- 이대목동병원, 콩팥건강클리닉 개소 이대목동병원, 콩팥건강클리닉 개소- 조기 발견 및 합병증 관리 통해 혈관, 콩팥 건강 책임져- 콩팥 기능 나빠지기 전 증상 없어 정기 검진 통한 예방 중요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과장: 최규복)가 만성콩팥병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콩팥건강클리닉을 개소했다. 18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2층에서 진행된 개소식은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최규복, 강덕희, 김승정, 류동열 신장내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콩팥 기능이 조금씩 나빠지는 만성콩팥병의 경우, 특별한 증세가 없어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는 사람의 경우 콩팥 기능이 완전히 나빠져 투석이 필요한 시기에 도달할 때까지 전혀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대목동병원 콩팥건강클리닉은 앞으로 ▲만성콩팥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조기 발견 프로그램 실시 ▲혈관 합병증 예측 및 관리 시스템 운영 ▲체계적 생활요법 관리 교육 및 지원 ▲개인 맞춤형 치료 실시 등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환자들의 콩팥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류동열 교수는 "콩팥 기능은 나빠지기 전에 증상이 없고, 나빠지고 나면 정상 기능으로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어 건강할 때 그 기능이 잘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이대목동병원 콩팥건강클리닉이 최고의 의료진과 최고의 시설로 환자들의 콩팥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1 :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경영진과 신장내과 교수진이 콩팥건강클리닉 개소 기념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2
- 칼럼-유방 방사선촬영, 반드시 해야 하는가? 우리나라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40세 이상부터 2년에 한번 유방 검진촬영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공단 검진촬영을 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진단된 유방암에 대해서 중증 감면을 해주지 않겠다는 정부시책이 발표 되었다. 하지만 유방촬영은 유방을 수직, 수평으로 눌러서 영상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검사 중 유방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X-선 피폭에 대한 막연한 걱정 때문에 생략하고 싶은 게 사실이다. 그래도 유방촬영술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일까? 필자는 수원 영통의 유방외과 원장이다. 우리 병원 또한 공단지정 유방암 검진병원으로 많은 촬영검진을 하고 있다. 진료 현장에서 검진을 위한 기본 문진을 해보면 많은 환자들이 “원장님, 초음파 검사 할 건데, 유방 촬영을 꼭 해야 하나요?” 하고 자주 물어 온다. 유방 방사선촬영술은 유방 질환의 가장 간단하면서 기본이 되는 검사이다. 이러한 유방촬영은 유방의 전반적인 비대칭 및 종괴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이후 시행되는 초음파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초음파가 나무를 보는 검사라면, 유방촬영은 숲 전체를 보는 검사라고 이해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이상소견인 석회화를 평가할 수 있다. 석회는 모양, 분포에 따라 유방암 가능성이 달리 평가된다. 크기가 미세할수록, 한 부분에 석회화가 모여 있을수록 암일 확률이 높아지는데, 군집성 미세석회화의 경우 유방암 가능성이 15%를 육박한다. 유방암의 전단계인 상피내암 (제자리암종)의 미세석회화는 암세포가 유관 내에만 있고 주변조직에 침윤이 일어나지 않았을 경우 초음파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결국 이러한 초기 병변은 유방촬영술이 유일한 진단법이 되는 셈이다. 석회화를 통해서 발견되는 유방암은 대부분 초기이다. 따라서 유방촬영술은 진단율이 낮다고, 검사 시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피해서는 안 되는 검사이다. 유방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유방 X-선 촬영 장비와 차폐를 위한 ‘피폭시설’, 그리고 검사를 진행하는 방사선사, 경험 있는 유방 전문의사가 필요하다. 또한 암 의심 석회화라 판단되면 적극적인 조직검사가 시행 되어야 한다. 결국 모든 검사가 가능하고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정훈 유바외과 조정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8
- 면역력을 높이자!! 면역력을 높이자!! 청평호한의원 모사언원장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침범해서 생긴 병이라는 것은 이제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또한 바이러스가 침범하게 된 계기가 바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라는 것 역시도 모두가 알고 있다. 그래서 연일 방송에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며 여러 가지 식품들과 면역증강제품들을 광고하고 강조한다. 하지만 면역력을 높이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많이들 놓치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으뜸인것은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고, 그다음이 바로 잘 먹는 것이다. 약이라는것은 마지막수단으로 예방 및 치료차원에서 복용하는 면역증강용 보약이 있을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일에 치여서 사는 현대인들에게 무작정 쉬라고 한다면 오히려 먹고 사는 문제는 어떻게 하냐고 반박을 해온다. 그렇기 때문에 다들 보상차원에서 면역증강 제품들을 찾아 복용하여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것이다. 면역력이라는 것은 잘 기르는것 보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지키는게 중요하다. 잘 지킨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지는 모든 사람들이 경혐해 봐서 알것이다. 특이 체질로, 살면서 감기한번 안걸리고 잔병치례없이 평생을 살다가 돌아가시는 분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감기 한번은 걸리기 마련이다. 감기라는것이 꼭 추위 때문에 오는것은 아니고 일정 조건이 성립됐을때 걸린다. 일정조건이란 바로 나 자신의 쇠약, 면역력이 떨어져서 이다. 병이라는 것은 항상 우리가 뭔가 좋지 못한 상황에 놓였을때 찾아온다. 너무 과로를 했다거나, 평소 건강관리를 너무 안해서 오는것이 대부분인데, 이는 자기가 조금만 신경쓰면 피할수 있을 것이다. 감기에 걸렸다면 내가 가지고 있던 면역력을 소진시켰다고 보면 된다. 이미 소모된 면역력을 보충해 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병에서 해어 나올수 없게된다. 자연적인 방법으로 면역력을 키울수 없다면, 모든 치료법을 통틀어 면역력을 기르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면역증강용 보약을 복용함으로써 면역력도 높이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