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순천향대 구미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최우수’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201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수건강검진은 유기용재나 중금속, 소음과 같은 산업안전보건법상 179종의 유해위험 요소로 인한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한 진단으로 고용노동부는 2015년 전국 162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분석능력, 판정신뢰도 시설ㆍ장비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등급(S,A,B,C) 중 가장 높은 ‘S등급’으로 전국 상위 15%에 포함됐다. 1970년대 구미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부터 산업의학 분야 특성화 진료를 해오고 있는 순천향대학구미병원은 83년 특수검진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한 기술, 인력, 장비를 갖춘 산업보건 전문기관으로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기업체 보건관리를 돕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13년부터 특수건강진단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건강진단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양질의 검진기관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전국 162개 기관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5곳이 ''S'' 등급을 받았으며, 79곳은 ''A'' 등급, 38곳은 ''B'' 등급, 20곳은 ''C'' 등급을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특수건강진단기관에는 2년간 정기점검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새해 가족 금연 성공 이렇게 부천시 원미·소사·오정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직장인을 위해 매주 목요일은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클리닉에 등록하면 전문상담사 금연상담과 함께 니코틴 의존도와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통해 개인별로 정확한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를 시작한다. 또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침을 시술하고, 금연보조제와 은단, 지압기, 구강청결제 등 흡연 욕구 대체 물품도 지급한다.보건소에 따르면 금연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체내에 쌓인 일산화탄소가 완전 배출되는 등 건강개선 효과가 있으며, 3개월 후엔 기관지 섬모운동과 폐 기능이 정상화되고 감기 등 호흡기 감염이 감소한다.금연 1년 후엔 심장마비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하고, 5년 후에는 심근경색 위험이 비흡연자와 동일해지며 10년 후에는 폐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와 같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혼자 금연을 시도할 때 보다 금연 성공확률을 훨씬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새해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함께 금연에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금연클리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3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원미032-625-4257, 소사032-625-4400, 오정032-625-449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강남 혜민한의원 임대정 원장과 함께하는 청소년건강코칭 세미나 한국진로교육협회에서는 2016년 1월 16일(토) 오후 4시 30분 강남 혜민한의원 임대정 원장을 모시고 건강세미나를 진행한다. 키네스안산점 후원하고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이루어지는 금번 세미나는 부모님들의 건강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선착순 15명 소그룹으로 내실 있게 진행할 예정이므로 사전예약을 필수로 한다.한국진로교육협회 이윤진 회장은 미래의 꿈인 우리 청소년들이 부모님이 물려주신 내 소중한 몸을 얼마나 가치 있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꼭! 알기를 희망한다고 전달했다.문의: 031-475-39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수족냉증 치료로 따뜻한 겨울나기 김숙진(46·은행동·주부)씨는 평소에도 손발이 차서 수면 양말을 신어야만 잠을 잘 수 있었다. 지난 가을 가벼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통증이 있는데다 날씨가 차가와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소화불량까지 겹쳐 고통스러웠다. 냉증에 좋다는 반신욕을 꾸준히 해보아도 큰 차도가 없어 지인의 권유로 한방치료를 시작한 후 손발이 따뜻해지고 어깨와 허리의 통증이 완화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수족냉증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서대전네거리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외부 온도 낮아질 때 여성에게 많이 생겨수족냉증은 대체로 체질의 변화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외부자극으로 혈관이 수축하고 말초혈관 수축으로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신경 부위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혈액량이 줄어 냉기를 과도하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수족냉증 원인의 질환으로는 레이노증후군(Raynaud’s Phenomenon), 추간판 탈출증, 말초신경염, 류마티스성 질환, 손목터널증후군 등이 있다. 원인 질환이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질환 치료가 필요하므로 전문가의 진단이 중요하다.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간기울결(肝氣鬱結), 신양허(腎陽虛), 비위허약(脾胃虛弱) 등으로 진단하여 치료한다. 즉 스트레스로 인해 기혈순환이 안 되거나 근원적인 에너지가 부족하고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원인으로 보고 원인별로 맞춤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수족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 자궁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비장의 흡수 능력이 저하되면서 기초열량의 공급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 경우 말초혈관이 수축되면서 손발이 차가와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계절에 상관없이 손발이 차갑고 배나 무릎, 허리 등이 시리거나 아프고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 실내에 있거나 날씨가 따뜻해도 손발이 차갑다고 느끼거나 잠잘 때도 양말을 신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손발과 함께 아랫배가 차갑고 관절이 시린 경우도 있다. 초기 치료 기간을 넘기면 두통이나 소화불량, 저혈압이 동반되는 만성으로 진행되기 쉬워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체온을 높여 주고 근육의 통증을 해소해주는 것이 치료 원칙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식습관의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반신욕 등으로 관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추운 겨울이나 근육통 등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근본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증의 원인을 찾아 기혈순환을 도와 체온을 높여 주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 통증을 해소해주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의 원칙이다.발효한약은 차갑고 습한 기운을 체내에서 몰아내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도와 수족냉증의 근본치료를 돕고 전신의 따뜻한 기운을 북돋운다. 단순히 손발의 온도를 높이는 차원을 넘어서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맞춤 한약 처방으로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몸 전체에 따뜻한 기온을 전달한다. 또한 몸속의 어혈을 제거해 전신의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약침 요법은 침을 통해 체내에 온기를 보충한다. 체온을 올려주어 찬 기운을 없애고 말초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왕뜸 요법은 몸의 체온을 올려줌으로써 면역력을 높여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 촉진을 도와주는 봉약침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몸의 기혈 흐름을 조절하는 부항치료, 전기치료 등을 병행하면 빠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수족냉증은 치료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호전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체온을 상승시키고 혈관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시켜 건강한 체질로 바뀌면 수족냉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김 원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온찜질이나 반신욕을 주기적으로 하여 체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유산소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휴식, 보온이 잘되는 옷을 입는 등 생활습관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Tip 김동병 원장이 알려주는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 ·생강 : 혈액을 맑게 해주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대추 : 소화기를 보호해 주고 따뜻한 기운을 보충해 준다.·계피 : 혈액순환에 좋고 특히 여성의 냉증이나 생리불순에 좋다.·마늘 : 면역력 강화 효과가 높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인삼 : 고지혈증을 개선시켜주고 몸속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막아 혈압 조절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0
- 우리 아이가 혹시 게임 중독? 아이들은 요즘 겨울방학 기간인데,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밖에서 보내기 곤란할 때가 많아서 주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게 마련입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컴퓨터나 핸드폰, 혹은 게임기로 하는 전자게임입니다. 게임에는 긍정적인 기능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중독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게임 중독 초반에는 다른 데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게임에만 몰두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금단증상 때문에 집에서 못하게 하면 밖에서라도 게임을 하고 난 다음에 집에 늦게 들어오거나 PC방에 가기 위해 돈을 훔치거나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못하게 하는 엄마에게 폭력적으로 대항하는 문제로 발전하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 하면 일단 중독되면 빠져나오기가 무척 힘들기 때문입니다. 방학 때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주로 집에 홀로 방치되는 아이인 경우이거나, 자신이 맞닥뜨린 현실을 회피하고 싶을 때 이런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즉, 정서적 위기에 처한 아이가 흔히 이러한 중독증에 쉽게 노출되는 것입니다. 한편, 뇌에서는 자신의 충동과 욕구를 상황에 맞게 적절히 조절하는 영역이 있는데, 이를 안와전전두엽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안와전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충동과 욕구를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게임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러한 문제는 선천적인 문제와 환경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형성됩니다. 일단 아이가 날마다 장시간 게임에만 몰두하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 가족들은 아이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고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며 정서적인 대화를 많이 나눠서 아이가 현재 처해 있는 정서적 현실을 올바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정서적 현실이라 함은 겉으로 드러난 학교 성적이나 객관적인 사건이 아닌 아이의 마음 속 현실로서 아이의 현재 심정이나 객관적 현실을 대하는 태도 같은 것을 일컫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의 정서적인 문제가 발견되면 그것을 해결해 주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아이가 부모와 진심이 담긴 대화를 회피하거나, 부모와 소통이 되었다 하더라도 중독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더 늦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야 합니다.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0
- 여성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방의 과민반응, 90%가 가볍게 사라져 며칠간 유방에서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꼈지만, 그냥 가볍게 넘겼던 주부 민경 씨는 얼마 전부터 동일한 통증이 다시 시작되자, 덜컥 겁부터 났다. 혹시 유방에 이상이 있거나 유방암의 증상은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런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꽤 많다는 영통아름다운향기유외과 권수범 원장은 “먼저 주기적인 통증인지, 비주기적인 통증인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유방통증은 다양한 질병에서 발생, 여성호르몬 변화가 원인일 수 있어“실제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90%는 증세가 가볍고, 일시적인데다가, 월경주기에 맞춰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환자 중에는 월경불순을 동반한 경우도 있고요.” 폐경기 때 통증을 더 많이 느끼거나 폐경 후 자연스레 통증이 없어지기도 하는 등 유방통증의 원인은 여성호르몬의 일시적인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권수범 원장은 설명한다. ▷ 주기적인 통증_ 통증의 상당수가 해당, 30대 여성에 많아월경 전에 가장 심하고, 월경이 시작되면 감소하는데, 평균 한 달에 5일 정도 유방 양쪽에서 아픔이 지속된다. 통증부위가 명확하지 않고, 증상은 쓰리다, 찌릿찌릿하다, 불편하다, 무엇이 닿으면 깜짝 놀랜다 정도로 표현된다. 30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 비주기적인 통증_ 갑자기 나타나는 통증, 40대 이후에 많아월경주기와 상관없이 어느 날 갑자기 통증이 찾아오며, 통증부위가 명확한 경우가 많다. 대게는 한쪽 유방에서만 나타나며, 예리하고 칼로 찌르는 것 같은 증상으로 표현된다. 40대 이후에 많고, 폐경기가 지난 후 오는 경우도 있다. 비주기적인 통증환자 중 절반 정도는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지지만, 통증과 동반해 유방에 몽우리가 만져진다면, 반드시 유방암과 구별하기 위한 유방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비주기적 통증은 낭종, 정맥염, 늑연골염 등이 원인일 수도 있어 비주기적인 통증인 경우 유방낭종, 유관확장증, 늑연골염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낭종인 경우 물혹을 흡입하면 바로 효과를 보기도 한다는 권 원장은 “유방조직뿐만 아니라 아래에 있는 뼈와 근육의 문제로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통증의 원인분석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모유수중 중인 여성에게서 수유 후에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이스트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간혹 등이나 옆구리에 발생한 대상포진이 원인이거나 겨드랑이가 찌릿찌릿한 경우도 많다. 유방의 조직이 겨드랑이에 남아있는 부유방으로, 예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 과량 섭취, 지방이 많은 음식이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유방통과 유방의 혹을 만들거나, 염분이 많은 음식으로 인해 유방조직의 수분이 많아져 통증이 증가되기도 하는 등 식습관과도 관련이 있다. 이런 경우 해당 음식 섭취를 줄이거나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달맞이꽃 종자유를 하루 1~3g, 3개월 정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통증의 원인과 이해가 치료의 시작, 전문의의 정확한 정보와 진단이 중요병을 이해하는 것부터 올바른 치료가 시작된다면, 통증도 마찬가지다. 권 원장은 “유방통증의 원인이 무엇이며, 유방암에 의해 생긴 증세가 아니라는 진단이 나오면 대부분 저절로 증세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그만큼 환자에게 유방통증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분별한 정보에 자신의 상황을 끼워 맞추다 보니, 유방암이 전이된 게 아니냐며 걱정을 한가득 안고 병원을 찾는 환자도 많다고. 진찰과 동시에 필요하면 유방촬영, 유방초음파 검사가 이뤄지는데, 이는 대부분의 유방 통증 자체는 유방암과는 관련이 없지만, 초기유방암환자에서 유방통증을 동시에 호소한 사람이 7~10% 정도로 보고되기 때문이라는 게 권 원장의 설명이다. 유방통증은 병이 아니라 증상이라는 점을 잘 인식하고, 통증의 원인을 잘 살핀 후, 이에 맞는 치료가 이뤄지도록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도움말 수원영통아름다운향기유외과 권수범 원장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
- 처녀막과 순결 젊은이들의 성의식이 많이 개방되고 있고, 혼전성관계에 대한 거리낌 없는 접근이 TV드라마에서 흔하게 보이고 있음에도 결혼을 앞둔 많은 남성들은 ‘내 여자만은’ 하는 보수적인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역시 성에 대해 진보적인 의식을 갖고 있는 여성들도 결혼을 앞두고는 전력이 있다면 숨기고 싶고, 이를 의료적 행위를 통해서라도 감추려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처녀막 재생술을 받으러 병원을 찾는 여성들의 발길이 그 증거다. 처녀막 재생술을 받는 이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통해서 순결에 대한 인식도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방송사와 여론기관이 혼전 순결에 대해 조사한 결과 “꼭 지킬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49.2%나 됐다고 한다. 그러나 ‘처녀막’이라는 말이 사라지지 않는 한 순결이라는 개념도 온당히 해석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순결이란 단지 처녀막의 문제가 아니며, 정신과 육체 모두의 범주이자 남녀에게 공평하게 적용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현상이 아니다. 남성의 질투와 이기적인 소유권, 지배자의 피지배자에 대한 권리의 상징인 처녀성의 유일한 증거로 파열 시에 통증과 출혈이 유발되리라는 기대에 따라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관습이 있어왔다. 아프리카에서는 음부 봉쇄술을 시행하기도 하였고 고대 힌두교에서는 일단 처녀성을 상실한 여성과는 절대로 결혼하지 못하도록 경고했으며, 여성을 사악하고 음탕한 존재로만 파악한 유럽의 십자군전사들은 열쇠가 달린 금속틀로 만든 정조대를 만들어 채우기도 하였다. 남편이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질 안에 넣어 하얀 천 위에 피가 묻으면 처녀성을 인정하기도 했는데, 때론 부족민이 보는 가운데서 혹은 친척과 가족, 친구들의 앞에서 실시되기도 하였다. 처녀막은 질 입구를 막고 있는 조직으로 성관계 시 파열되어 출혈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성관계가 없어도 과격한 운동이나 자위로 인해 파열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단순히 파열된 상태만으로 성관계 유무를 추정하기는 곤란하다. 처녀막은 굉장히 탄력성이 뛰어난 조직이라서 처음 성관계 시에 파열되지 않고 몇 차례의 성관계 후에 파열되는 경우도 있고, 특수한 경우는 활발한 성적 행위에도 불구하고 출산 시에 처녀막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여성들은 보다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 처녀막과 관련된 특수한 현상으로 간혹 처녀막이 폐쇄되어 있어 초경이 없거나 아랫배에 통증을 유발케 하는 경우가 있고, 처녀막이 그물 모양처럼 여러 개의 구멍들이 송송 나 있는 경우가 있다. 처녀막이 그물 모양인 경우 성관계 시 삽입이 어렵거나 아예 삽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두 경우 모두 처녀막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면 된다. 그물 모양의 처녀막이 삽입이 어려운 것과는 반대로, 반지처럼 둥그런 모양의 처녀막을 가진 여성의 경우 첫날밤 혈흔이 없을 수 있다. 이런 다양한 경우가 있으므로 바른 지식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어렵지 않은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도록 하자.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기미, 붉고 칙칙한 피부톤 ‘클라리티레이저’ 치료 기미, 붉고 칙칙한 피부톤 ‘클라리티레이저’ 치료맑고 깨끗한 피부를 꿈꾸는 여성들의 최대의 적은 기미를 비롯해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 피부노화 등이다. 여성들의 피부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레이저 치료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라리티레이저’가 바로 그것이다.클라리티레이저는 755nm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와 1064nm 롱펄스 엔디야그레이저 두 가지 파장을 동시에 조사해 확장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관주위의 콜라겐을 자극해 새로운 콜라겐 형성을 유도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조직에 흡수되는 두 가지 레이저 파장을 통해 미세한 마이크로 단위로 정교하게 색소병변(잡티 주근깨 기미 점), 모세혈관 확장 및 홍조, 모공화장, 피부탄력저하, 잔 털 등 다양하고 복잡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개선해준다.이 시술은 마취나 통증 없이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쿨링 방식을 도입해 시술과 동시에 마취효과가 발생해 통증을 거의 느낄 수 없다. 마취 연고를 바르고 20~30분 기다리는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 레이저 시술 후 경험하는 딱지나 붉기 등을 클라리티 시술 후에는 거의 경험할 수 없다는 것도 장점. 치료시간도 최소화했으며, 시술 후 바로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또한 2mm 부터 20mm까지 총 9가지의 스팟(spot) 사이즈를 병변의 크기와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피부질환의 크기에 맞는 치료가 가능하다. 기미에 효과적인 ‘알렉스토닝’클라라티레이저의 755nm 파장대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를 사용해 기미를 치료하는 시술을 ‘알렉스토닝’이라고 한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는 에너지 전달이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병변에 전달함으로써 피부조직의 열 손상 없이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한국인들에 흔한 넓고 진한 난치성 기미를 비롯해 엷은 주근깨, 후천성 오타모반 등의 잡티까지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시술 후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며 레이저 파장이 피부를 반응하게 해 콜라겐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주름과 피부탄력에도 효과적이다. 시술 후 당일 미백관리로 고농축의 활성 이온화된 비타민C를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나 이온자임 등과 함께 보완치료를 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일산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7
- 심하면 발치해야 하는 치주염 예방과 치료 잇몸에 피, 혹시 치주염? 우리가 평소에 무심했던 치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건 이가 아플 때다. 그런데 치아가 이상 신호를 보내도 선뜻 치과에 가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다 좋아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나 치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더 큰 통증이 찾아온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함으로 치과를 찾았을 때 의사로부터 이를 뽑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을 충치가 심해졌을 때만 생각하는데, 충치가 아닌 풍치로 발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풍치가 바로 치주염인데 우리나라 성인의 구강 질환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잇몸병이다. 오늘은 발치의 한 원인이 되는 치주염에 대해 리빙웰 치과병원 김수연 원장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이를 뽑게 되는 가장 큰 원인 ‘치주염’양치질을 하다보면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워낙 흔한 일이고 피곤하거나 몸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하며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증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증상이 아닐 수 있다. 자칫하면 치아를 잃게 되는 치주염의 증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주염은 치은염에서부터 시작된다. 치은염은 핑크빛 잇몸에 생긴 염증으로 양치질을 이틀 정도만 안 해도 치은염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닦을 때나 과일을 먹을 때 잇몸에서 종종 피가 나는 경우 치은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치은염은 병원을 찾아 스케일링을 받고 적합한 칫솔질 교육을 통해 구강 관리를 바로 하면 치유가 가능하다. 문제는 치주염이다. 치주염은 우리나라 40대 이상에게 나타나는 발치의 가장 큰 원인이다. 치주염은 치아를 둘러 싼 잇몸과 치조골(잇몸뼈)에 생긴 염증으로 치태와 입 안의 세균 등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질환이다. 치아를 지탱하는 치주조직(잇몸과 치조골)이 서서히 파괴되고 이가 흔들리게 되며 끝내 빠져버리게 되는 병이다. 그럼에도 초기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문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즉 초기엔 사람들이 가볍게 넘길 수 있을 정도의 증상만 보였다가 중기나 말기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잇몸이 붓거나 잇몸이 빨개지거나 치아가 시린 경우,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을 때 치아에 불쾌감(또는 통증)이 있고 입 냄새가 나는 것 등이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단 치주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주염이 심할 경우는 염증이 뼈를 녹여 이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빠지게 된다. 치주염의 치료, 치태와 잇몸 염증 제거치주염 치료의 목적은 치아를 가능한 오래 보존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치주염의 치료는 잇몸 염증의 원인인 치석(치태와 입 안의 세균 등으로 만들어진 것)을 제거하고 잇몸의 염증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염증에 의해 파괴된 치주조직의 형태를 회복하고 건강한 구강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리빙웰 치과병원 김수연 원장은 “치주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오면 X-RAY 촬영으로 치주염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치료를 실시한다.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치주염 초기 증상엔 스케일링으로, 중기엔 치주 소파수술(또는 치주수술)로, 말기엔 발치나 뼈 이식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7주에서 13주 정도까지 치료를 받는데 치주염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모든 질환이 그렇겠지만 치주염은 빨리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주염은 치아를 뽑아 치조골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조골이 심하게 상한 경우 임플란트 치료가 어려울 수 있고, 뼈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치주염 예방, 바른 칫솔질과 정기적 스케일링치주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수다. 올바른 칫솔질은 치태를 제거하고 치석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또 칫솔질을 하면 잇몸에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이 잘 되고 가벼운 염증은 이를 통해 개선되기도 한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 음파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중증일 경우 구강세척기 워터픽 사용을 권장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기적인 스케일링.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하면 칫솔질로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치태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또 잇몸의 상피를 강화시키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성인의 경우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치주염은 무서운 치과 질환이지만 예방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매일매일 꼼꼼하고 정확하게 칫솔질하고 스케일링만 정기적으로 받아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도움말 치과의사 김수연 원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7
- 피부질환과 면역력의 관계 요즘 메르스의 확산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면역력이란 ‘나’와 ‘남’을 구별하는 능력이다. 이 면역력이 교란되었을 때 외부의 세균과 바이러스 혹은 환경에 대항하여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들이 면역력 저하질환이다.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는 질환들 중에 흔히 떠올리는 대표적인 것이 감기이다. 외부에 직접 연결되어 끊임없이 활동하는 장기는 코, 기관지, 폐이다. 이 기관들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도 발달되어있지만 역설적으로 조금만 자극이 세지거나 몸에서 신경 쓰지 못하면 즉시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 가래, 콧물 등은 부산물인 동시에 우리 몸이 저항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사실은 면역력 저하 혹은 교란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많다는 것이다. 감기 후에 생긴 두드러기발진, 이직 후에 발생한 건선, 출산 후에 번진 수족사마귀, 어린이집이나 수영장에 다닌 후에 발생한 소아 물 사마귀, 이사 후에 발생한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력 저하가 원인인 질환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대증치료만을 생각해 병을 키우는 경우를 임상에서 많이 보게 된다.피부는 기관지, 폐와 더불어 외부에 대항하는 제 1방어선 중 하나이다. 또 땀, 피지 등을 통해 노폐물과 대사산물을 배출하는 배설기관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환경에 예민하고 내 몸의 면역력 상황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주는 지표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것을 한의학에서는 폐와 피모(皮毛)가 하나의 계(系, system)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한다. 아토피피부염, 건선, 두드러기 등의 증상은 외부와 싸워야할 면역세포들이 내 몸의 정상세포들을 교란시킴으로서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보통 사마귀, 물 사마귀, 곤지름, 어루러기 등의 증상들은 외부 바이러스, 진균 등이 침입하였을 때에 내 몸이 그것을 몰아내지 못하여 생기는 증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려움증, 각질증식, 습진 등의 표면적인 증상을 치료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거기서 그치게 되는 경우에 자꾸 재발하게 되거나 환부가 넓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미 면역력이 흐트러진 상태여서 내 몸의 상태를 개선시켜주지 않으면 완치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읽은 후 피부생태계를 복원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