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봉구보건소, 남성직장인 위한 마음건강상담 프로그램 운영 도봉구가 직장인 남성을 대상으로 주말 마음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도봉구보건소 1층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은 무료다. 마음건강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 시 무료 의사 상담을 통해 전문적 서비스와 치료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예약 : 2091-46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코골이 치료, 양압기 사용이 정답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비인후과 의사들조차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 대해서 그 심각성을 별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병원을 찾는 코골이 환자들 중에서 그 증상이 너무 심각해서 아예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한 정도의 사람들에게 제한적으로 코골이수술을 시행했다.의사들이 코골이수술을 꺼려왔던 것은 호흡기관이라는 아주 까다로운 부위에 손을 대야 하는 고난도의 수술이기 때문이다. 목구멍 안쪽 깊숙한 곳에까지 기구를 집어넣어서 생살을 잘라내야 하기에 대부분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또 환자는 수술 후 오랜 기간 동안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고통을 각오해야만 한다. 코골이수술은 그 효과가 사람에 따라서 가끔 다르게 나타날 수가 있고, 또 수술 후 몇 년이 지나면 코골이가 다시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생살을 잘라서 인후부를 넓혀놓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리 몸의 조직이 다시 자라서 좁혀놓기 때문이다.바로 이런 이유로 서구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코골이수술 자체를 자제해왔다. 그러면 선진국들에서는 어떤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을까? 바로 얼마 전에 ‘전현무’라는 방송인이 공개방송에 출연해서 사용한 적이 있었던 양압기라는 장비다. 간단히 말해서 양압기는 모터를 사용해서 우리 콧속으로 강한 압력의 바람을 불어넣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코골이 환자는 공기호스로 연결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을 자게 되는데 그러면 강한 바람이 비강과 인후의 공기이동 통로를 활짝 열어서 코를 골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양압기는 1980년대 초에 처음 개발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상품화된 것은 아직 20년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동안 기계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치료하는 가장 표준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양압기의 가장 큰 장점은 대다수 코골이들에게 적용이 가능한 대안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마치 안경처럼 코골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수단은 아니지만 불가피하게 수술을 해야만 할 정도로 심각한 코골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코골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양압기 보급이 별로 활발하지 못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면서 양압기 가격에 너무 거품이 많이 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100만원 안쪽으로도 실속 있는 양압기를 구입할 수 있을 만큼 그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 이제 서구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양압기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5
- 여드름-아그네스로 재발없이 해결 예인피부과 목동점 여드름-아그네스로 재발없이 해결 예인피부과 목동점 최병익 원장 여드름은 피부의 피지량이 증가하면서 모공내의 이상각화, 여드름균의 이상증식으로 일어나는 염증 반응을 말한다. 여드름은 종류별로 면포성 여드름(비염증성), 염증성 여드름(구진성), 농포성 여드름(화농성)으로 나뉜다. 면포성 여드름은 좁쌀 크기의 흰색 알갱이 같은 것이 피부에 돋아난 형태다. <span style="BACKGROUND: #fffff 2015-07-10
- 의왕시 보건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의왕시 보건소가 7월부터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임신 20주 이후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이며,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의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지원금액은 입원치료비로 환자가 부담한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50만원 초과분에 대한 90% 금액이며,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보건소 관계자는 “결혼 및 출산기피 현상으로 35세 이상의 고령산모 비율이 높아지면서 고위험 임산부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의료비 지원 사업이 시행되면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안전한 분만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345-3593)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하이키한의원, 키 작은 아이들을 위한 성장 시크릿 ''쑥쑥왕국을 지켜라!'' 출간 키가 작은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성장전문 한의사 박승만,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이 책임감수한 만화 <쑥쑥왕국을 지켜라>를 도서출판 북케어에서 출간했다. ''성장의 비밀, G카드를 찾아라!''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주인공 라프와 라이노가 성장의 비밀이 담긴 시크릿G카드를 찾는 모험을 통해 키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린 만화다. 이 책은 키가 잘 자라는 방법을 잘못 알고 있거나, 알면서도 노력하지 않아 키가 클 기회를 놓친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했다. 방법을 잘못 알고 있다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하고, 알면서도 노력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고민 끝에 만들어진 책이다. 과거와 달리 키가 경쟁력이 된 시대인 만큼 자녀의 작은 키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코골이 치료법이 왜 그렇게 많아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에 비강이나 인후부의 공기이동 통로가 좁아지거나 아예 막혀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유발된다. 축농증이나 비염 같은 질병에 의해서 비강이 좁아질 수도 있고, 입천장의 가장 안쪽에 해당하는 연구개가 늘어지거나 구강 구조가 특이해서 혀가 인후를 압박하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다. 주로 40대 이후에 발생하는 전형적인 코골이는 노화와 비만에 의해서 인후부에 지방이 끼고 근육강직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평상시에는 별로 코를 골지 않다가도 몸이 조금만 피곤하거나 술을 먹었을 때, 혹은 스트레스가 심했을 때 코를 고는 사람들도 많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코골이를 방지하고 치료해준다는 여러 다양한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에 끼우거나 코허리에 밴드처럼 붙이는 제품들이 있는가 하면 잠잘 때 한두 알 씩 먹는 알약과 코 속이나 입 속에 뿌리는 스프레이 제품들도 여러 종류가 시중에 나와 있다. 코골이를 방지한다는 베개들도 있고 특별하게 고안된 마스크가 코골이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팔리기도 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으로 병원을 찾으면, 이비인후과 쪽에서는 코골이수술이나 양압기라는 코골이 방지기계를 처방하는 것이 보통이다. 성형외과와 치과 쪽에서는 입 속에 집어넣는 코골이 방지기구를 주로 처방하며, 한의학계 쪽은 비염이나 축농증을 치료하면 코골이가 해결된다고 주장하면서 다양한 한약재를 판매하기도 한다.이런 수많은 기구와 처방들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방지에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서나, 길거리 가판대나 각종 전시회 판매장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코골이방지 상품들은 아주 특별한 이유로 코를 고는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유용하거나, 아니면 코골이 방지 효과가 극히 미약한 것이 보통이다. 노화와 비만에 의해서, 일상의 격무와 스트레스에 의해서 나타나는 대다수 코골이에게는 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해도 그리 틀리지 않는다.바로 이런 이유로 심각한 코골이라면 먼저 전문병원을 찾아서 자신의 코골이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코골이수술 대신 양압기가 코골이 치료의 표준적인 방법으로 채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양압기 사용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얼마 전에 방송인 전현무가 공개방송에서 사용했던 바로 그 양압기 말이다. 다행히 양압기 가격도 이제는 많이 내려서 바야흐로 전 국민 양압기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 홍욱희 대표세민수면건강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8
- 100m도 못 가 주저앉는다면, ‘척추관협착증’ 의심하라 정 모(65세·여)씨는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허리도 뻐근한 증세가 나타난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는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린 증세가 심해져 3~4분만 걸어도 주저앉기 일쑤다.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덜해 자꾸 구부리다 보니 자세도 구부정해졌다. 그는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1.9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 50대 이상 여성 환자가 60%를 차지한다. 중년 여성은 폐경 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척추의 퇴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남성에 비해 근육양이 적어 뼈의 골밀도가 낮은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허리를 구부리거나 오래 걸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가 원인이기 때문에 허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 척추관 노화로 인한 질병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그 사이를 지나가는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추관이 노화되면서 신경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그로인해 붓고 염증이 생긴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관이 딱딱해지고 척추관협착으로 진행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신경관이 더욱 좁아지면서 감각마비나 대소변 장애, 하지근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엉덩이와 허리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동반한다. 허리부터 다리와 발바닥까지 통증이 이어진다. 가만히 있을 때보다 걸어 다닐 때 더 통증이 심하다. 잠시 쉬거나 허리를 구부리면 신경관이 넓어져 통증이 완화되지만 다시 걷다 보면 증상이 반복되면서 100m도 못 가 주저앉게 된다.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증상을 방치하면 눕거나 엎드리는 것도 힘들만큼 협착증이 진행된다. 또한 혈류가 막혀 피가 원활하게 돌지 않기 때문에 저리고 시린 증상과 함께 관절모양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허리와 다리의 통증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을 허리디스크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두 질환은 증상, 연령, 자세 등에서 차이가 있다. 디스크는 대게 20~40대 환자가 많다. 또한 움직이지 않아도 아프다. 누워서 다리를 수직으로 올리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 반면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고 걸어 다닐 때 더 다리가 저리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다. 한약, 추나, 침 …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척주관협착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마비나 대소변 장애 등과 같은 중증 협착증 환자를 제외하곤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삼성한의원에서는 척추관협착증 치료를 위해 다양한 비수술적인 한방요법을 시행한다.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는 한약은 협착 부위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손상된 주변 조직의 상처를 아물게 한다. 또한 퇴행된 뼈의 재생을 촉진하는데도 효과가 있다.침 치료는 척추에 막혀있는 기혈을 소통시켜 통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척추관에 막힌 기혈이 뚫리면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한 통증이 빠르게 가라앉는다. 추나요법은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 마디마디의 경혈 부위를 자극하는 동작을 통해 근육을 부드럽게 만든다. 압력을 받아 변형되거나 퇴화된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통증을 완화하고 뼈를 강화시켜준다. 한방치료는 부작용이 적을 뿐 아니라 수술에 대한 후유증의 염려를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원장은 “퇴행성 질환은 평상시의 생활 습관과 연관이 있다.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척추의 퇴행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며 “올바른 자세와 함께 자신에게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8
- 원주시 보건소,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원주시 보건소는 사회의 부정적 인식과 의료비 부족으로 인해 산전 관리가 취약한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산과 출산 의료비를 지원한다.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을 위해 발급하던 맘편한카드는 지난달부터 도입된 국민행복카드로 통합해 사용한다.지원 기간은 카드수령 후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다. 지원 범위는 산부인과 병?의원과 한의원, 조산원에서 임신과 출산에 관련한 진료와 초음파 검사 등 의료비 중 본인부담분이다. 임신 1회당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온라인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탈에서 신청해야 하며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제출서류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737-5216)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출산과 성관계 신혼부부들의 경우 임신, 출산, 중절수술 이후 언제부터 정상적인 성관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 후 첫 4주일은 성생활을 피하는 게 좋으며, 분만 후 배란기의 회복은 개인차가 크므로 첫 부부생활부터 피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산후의 산모는 부부생활에 대한 두려움, 산후 몸 상태에 대한 불안감, 아기 양육에 대한 불안감, 또 육아로 인한 피로감이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남편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출산 후 첫 성관계에서 피가 비치거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으나 오히려 자연스러운 경우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출혈이 심하거나 통증이 오래가거나 참을 수 없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는 드물며 자궁경부가 아물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도 있고, 혹은 산도열상의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산도라는 것은 애기가 빠져나오는 길을 말합니다. 그 통로의 어딘가가 아직 채 아물기 전에 성관계를 자주 가져서 회복될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일 수 있지요. 아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부부생활도 굳이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그리고 임신과 관련하여 말씀드리면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다면 보통 3주부터는 피임을 해야 합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는 배란이 되는 시기가 2~18개월로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첫 관계 때부터 피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만약 피임을 하지 않았다면 2~3 주 후에 소변검사를 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성관계에서 출산 전과는 다른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왕절개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자연분만의 경우 출산 시 여성의 질에 있는 예민한 신경들을 자극하여 그동안 잠자고 있던 신경세포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게 해줍니다. 때문에 여성의 출산은 여성이 그동안 못 느꼈던 성관계에서 느끼는 감각적 변화를 경험하게 하고 보다 성관계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여성들도 있을 수 있으나 오히려 이를 즐기는 적극적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체로 여성들의 경우는 출산 경험 후 오르가즘을 더 많이 경험한다는 연구 자료가 있습니다. 중절수술 후에는 2~3주 정도는 성관계를 금해야 합니다. 임신의 가능성 때문이라기보다는 외부감염의 우려와 자궁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입시 시작된 고등학생 우리 아이, 어떤 건강검진 필요할까? 유아기와 아동기 때에는 아이의 몸에 조그마한 이상 징후만 생겨도 병원에 뛰어가던 엄마들. 초등 고학년, 사춘기를 맞으며 병원 발길이 점점 뜸해진다. ‘이 정도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괜찮겠지’라는 느긋함은 아무도 모르는 사이 병을 키우고, 막상 병원에 가자니 입시가 코앞이다. 2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고등학생 우리 아이의 몸과 마음을 살펴보자. 도움말 일신치과 윤진아 원장,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최도영 원장,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 아이마인드 서경란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충치와 사랑니, 치과 검진과 치료 필수 고등학교 진학 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치과를 찾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일신치과(송파구 잠실동) 윤진아 원장은 “유치원 때와 초등학교 때 열심히 치과에 다니던 아이들도 고등학생이 되어선 치과 치료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입시가 끝난 후 자신도 몰랐던 심각한 충치로 치료를 받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치과질환은 역시 충치. 특히 단 간식이나 탄산음료, 주스 등에 익숙한 학생이라면 더욱 충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특히 사랑니(제3대구치)가 나면서 바로 옆 제2대구치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윤 원장은 “사랑니가 옆으로 자리 잡게 되면 그 자체로 통증을 느끼는데 학업스트레스와 함께 더 큰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며 “사랑니로 인한 통증은 계속 지속되는 만큼 양치를 아주 잘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랑니가 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쯤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충치를 예방하는 법은 역시 양치질. 하루에 여러 번 이를 깨끗하게 닦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취침 전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이를 관리해주어야 한다. 보다 오랜 시간(5분 이상) 양치질을 위해 많지 않은 양의 치약을 칫솔에 묻혀 32개 치아 구석구석을 정성껏 칫솔질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어릴 땐 충치 치료를 많은 한 사람이라면 남들보다 충치가 잘 생기는 경우로 생각, 불소 가글을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과 허리 혹사, 통증 호소하는 학생들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들.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게 마련이다. 특히 인강이나 학원 보충을 컴퓨터로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늘면서 목과 허리에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강동구 천호동) 최도영 원장은 “학생들의 목과 허리통증은 잘못된 자세와 나쁜 생활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러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 두통과 시력저하를 유발하여 집중력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목과 허리의 통증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통증의 강도가 경미할 경우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학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지속되는 통증이라면 통증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치료로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 후에도 꾸준히 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면 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허리를 펴고 정면으로 바라본 상태에서 시선보다 15~30도 낮은 위치에 모니터를 두고, 20~30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공부를 할 때에는 허리를 바로 세우고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풀어주는 것도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근육량 부족한 ‘마른 비만’ 많아 밥 먹고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비만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고등학생들. 문제는 잘못된 다이어트 지식으로 몸을 망가뜨리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비만으로 고민되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비만도(체성분 검사)를 정확하게 체크,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학업에 도움이 되고,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경희봉한의원(강동구 명일동) 권대현 원장은 “단순히 키와 몸무게와의 관계가 아닌 체성분 검사를 통해 지방과 근육, 수분의 양을 정확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요즘은 학생들 중에도 정상인 몸무게에 근육량은 부족한 ‘마른 비만’이 많은 만큼 몸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근육 부족은 지구력 부족에 이어지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된다. 고등학생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칼로리 높은 간식 섭취. 운동할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패스트푸드음식과 과자, 초콜릿 등의 간식은 몸의 지방량을 늘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음식을 유난히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가정에서 엄마표 영양 간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아이와의 절충을 통해 건강 뿐 아닌 맛(당도와 요리법)에도 중점을 둘 것.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권하는 가장 좋은 운동은 줄넘기. 줄넘기 자체가 체중 감량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그만큼 먹고 싶은 욕구도 줄일 수 있다. 몸의 밸런스 깨져 있으면 집중력 떨어져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이나 공부에 큰 압박감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그 원인을 찾아 스트레스를 줄여주어야 한다. 아이마인드(송파구 잠실동) 서경란 원장은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단순히 학습이라는 심리적 압박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몸의 밸런스가 깨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성격이 유달리 예민한 학생들의 경우 다른 검사를 하기 전 영양밸런스를 알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장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에도 짜증, 체력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된다. 또한 장 내에 균들이 넘쳐나고 염증이 생기게 되면 장 기능과 활동 상 머리에도 독소가 유입되는데 이는 편두통과 불안, 짜증의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 단순히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 음식물의 대사과정에 필요한 미네랄이나 비타민, 항산화제를 꾸준히 보충해주고 장내 좋은 균들의 201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