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중국 현지관광 · 의료 관광 설명회 개최 강남구는 지난 9일 중국여행합작연맹(CTA)과 함께 중국 강소성(江蘇省) 상주시(常州市)를 방문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강남 관광설명회를 열어 요유커를 포함한 천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강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00만 명을 넘어섰고 그중 약 30% 이상이 중국인으로 강남구는 관광시장 활성화와 천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중국여행합작연맹을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를 통해 요우커 유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여행합작연맹은 지난 2011년에 결성된 중국 절상연맹 산하기관으로 2800여 개의 여행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중국 최대의 여행사 단체이며, 지역여행업 정보자문과 각종 여행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행사 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 약 600여 명이 참석한 현지행사에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강남구 관광명소와 의료관광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상주시와 다양한 관광 상품과 문화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강남구는 지난 2011년부터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은련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강남구 공식 웨이보(weibo.com/koreagangnam)를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중국 SNS를 통해 강남을 홍보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스키시즌, 얼굴 외상 및 치아 부상 주의해야 빠른 처치가 빠른 회복 도와 스키 마니아들이 기다리던 계절이다. 설원에서 즐기는 스키나 스노우보드 같은 레포츠는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부상의 위험도 늘 함께한다. 흔히 겨울철은 추위 탓에 바깥활동이 줄어들어 부상의 빈도가 줄어 들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스키나 스케이트 등 겨울철 레포츠를 즐기다 입게 되는 부상이나 일상에서도 부상을 입기가 오히려 쉬운 계절이 겨울이다. 특히 추운 날은 부상 위험이 더욱 크다. 추위 탓에 잔뜩 움츠려있던 몸은 외부 자극에 대한 반사작용이 늦어져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등의 부상을 입게 되기도 한다. 겨울철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부상 예방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하겠다. 얼굴 외상, 부어오르기 전에 치료해야 넘어지거나 부딪혀 얼굴에 외상을 입은 경우 일단 다른 움직임에는 큰 이상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을 미루기도 한다. 그러나 얼굴에 큰 충격이 가해졌다면 턱뼈나 광대뼈 등이 부러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빠른 회복을 돕는 결정적인 지름길이다. 최상의 경우는 외상을 입자마자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다. 외상을 입으면 수시간 내에 외상 부위가 부어오르기 마련이다. 붓기가 올라온 상태로 병원에 가게 되면 붓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외상 부위가 부어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도하면 흉터도 커지고, 뼈가 부러진 경우 뼈를 맞추는 것도 수월치 않다. 대개 붓기가 가라앉는데 걸리는 시간을 1주일 정도로 잡는다. 결국 수술을 위해 1주일을 입원해 있어야 하고, 수술 후 1주일 이상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외상 후 바로 수술이나 치료를 받는다면 회복이 빠른 경우 3-5일 정도면 퇴원이 가능하다. 턱뼈의 경우 24시간 내 수술 받을수록 결과 양호외상으로 위턱 뼈나 아래턱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갔다면 24시간 이내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4~8주 정도 회복을 위해 턱뼈를 묶어 두어야 하기에 음식 섭취에 큰 제한을 받게 된다. 그 기간동안은 죽이나 국물 위주의 식사 등 유동식만을 섭취해야 한다. 턱뼈는 우리가 밥을 먹거나 기침을 하고, 이야기를 할 때 늘 움직이는 부분이다. 이 턱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갔다면 이를 고정해 두어야 정상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24시간 이내에 수술을 받는다면 위아래 턱을 묶지 않고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얼굴 외상은 시간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고, 반드시 구강악안면 외과가 있는 치과 병원으로 입원치료가가능한 치과를 찾아가야 한다. 얼굴의 외상과 관련된 것은 반드시 얼굴 내에 위치한 치아의 기능과 역할을 고려한 수술과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치아가 빠졌다면 30분 이내에 다시 심어야얼굴 외상으로 치아에 손상이 온 경우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거나, 부러지거나 금이 갈 수 있다. 치아의 부상 정도를 단계별로 보면 치아도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뇌진탕 같은 진탕을 입는다. 이 진탕으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보다 강한 진탕이 오면 치아가 깨지게 된다. 치아가 깨지면 치아의 신경인 치수가 절단되고, 결국 치아가 빠지게 되는 것이다. 가벼운 진탕으로 치아가 육안으로 큰 이상이 없어 보인다면 일단은 병원에 가서 X-레이 촬영을 한 후 추이를 지켜본다. 이 후 치아의 색깔이 변하거나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치아를 잃게 될 수도 있다.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는 뼈가 부러진 것과 같은 개념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옆의 치아와 함께 묶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다. 치아가 흔들리는 것은 치아를 지탱해주는 근육인 치근막이 찢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치근막은 재생 능력이 좋아 일정 기간 고정을 해주면 재생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처치 후에도 치아가 계속 흔들린다면 치근막 재생에 실패한 것으로 보고 또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외상으로 치아가 깨졌다면 부러진 일부 치아를 버리지 말고 입속이나 우유에 담가 병원에 빨리 가도록 해야 한다. 운이 좋다면 부러진 부위를 치아에 붙여 사용할 수도 있고, 부러진 양태에 따라 외상 정도를 예측할 수 있어 진단에도 도움이 된다.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진 경우에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30분 이내에 오게 된다면 빠진 치아를 다시 심어 성공할 확률이 높지만 1시간을 넘기면 성공률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 빠진 치아는 반드시 우유나 입속에서 축축한 상태로 보관해 와야 한다. 그래야만 빠진 치아에 붙어 있는 치근막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치아가 외상에도 강해그런데 치아외상과 관련해 주목할 한 가지는 평소 치아가 건강한 사람이 치아 외상에도 강하다는 사실이다. 만일 어금니를 하나 잃게 된 상태에서 외상을 입게 되면 그 외상의 하중이 앞쪽 이에 쏠려 충격이 커지게 되고, 앞 쪽 이는 큰 충격을 이기지 못해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임프란트 시술을 받은 경우도 건강한 자연치아 만큼 외상을 버티는 힘이 강하지 못하다. 결국 여기서도 예방치과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수밖에 없다. 건강한 치아가 외상에도 강하기 때문이다. 스키나 스노우보드 스케이트 등 얼굴 외상의 가능성이 높은 레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라면 부상을 최소화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마우스가드를 추천한다. 마우스가드는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외상으로부터 치아, 잇몸, 입술, 턱관절 등을 보호해주는 입 안에 끼는 장치다. 마우스가드는 치과에서 치아 본을 떠 자신에게 딱 적합한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다.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이대목동병원, 고령 임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발표 이대목동병원, 고령 임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발표 - 고령 임신이라도 산전 검사와 체력 철저히 관리한다면 충분히 자연 분만 가능해 - 고령 임신은 남녀 모두에게 해당,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남성도 생활습관 교정 등의 노력 필요 # [사례] 지난해 결혼한 36세의 직장인 민영씨. 민영씨 부부의 2016년 새해소망은 건강한 2세 갖기이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굴림 font-style: italic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 2016-01-15
- 레이저 제모로 매끄러운 피부를 레이저 제모로 매끄러운 피부를 털은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 보호, 체온 조절 등의 기능을 한다. 그러나 털의 고유 기능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미용상 선천적인 다모증 이거나 불필요하고 보기흉한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털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 순서대로 진행되는데, 제모 레이저로 생장기의 털을 제거하여야만 영구적인 제모가 가능하다. 레이저 제모 치료 제모 레이저의 광선으로 피부 진피 깊숙이 존재하는 털의 검은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모낭만 파괴하므로, 피부에는 상처를 남기지 않고 털만 제거합니다. 털의 주기에 따라 4-8주 간격으로 3-5회 반복 시술하게 된다.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2016-01-15
- 순천향대 구미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최우수’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201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수건강검진은 유기용재나 중금속, 소음과 같은 산업안전보건법상 179종의 유해위험 요소로 인한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한 진단으로 고용노동부는 2015년 전국 162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분석능력, 판정신뢰도 시설ㆍ장비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등급(S,A,B,C) 중 가장 높은 ‘S등급’으로 전국 상위 15%에 포함됐다. 1970년대 구미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부터 산업의학 분야 특성화 진료를 해오고 있는 순천향대학구미병원은 83년 특수검진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한 기술, 인력, 장비를 갖춘 산업보건 전문기관으로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기업체 보건관리를 돕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13년부터 특수건강진단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건강진단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양질의 검진기관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전국 162개 기관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5곳이 ''S'' 등급을 받았으며, 79곳은 ''A'' 등급, 38곳은 ''B'' 등급, 20곳은 ''C'' 등급을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특수건강진단기관에는 2년간 정기점검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새해 가족 금연 성공 이렇게 부천시 원미·소사·오정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직장인을 위해 매주 목요일은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클리닉에 등록하면 전문상담사 금연상담과 함께 니코틴 의존도와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통해 개인별로 정확한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를 시작한다. 또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침을 시술하고, 금연보조제와 은단, 지압기, 구강청결제 등 흡연 욕구 대체 물품도 지급한다.보건소에 따르면 금연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체내에 쌓인 일산화탄소가 완전 배출되는 등 건강개선 효과가 있으며, 3개월 후엔 기관지 섬모운동과 폐 기능이 정상화되고 감기 등 호흡기 감염이 감소한다.금연 1년 후엔 심장마비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하고, 5년 후에는 심근경색 위험이 비흡연자와 동일해지며 10년 후에는 폐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와 같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혼자 금연을 시도할 때 보다 금연 성공확률을 훨씬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새해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함께 금연에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금연클리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3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원미032-625-4257, 소사032-625-4400, 오정032-625-449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강남 혜민한의원 임대정 원장과 함께하는 청소년건강코칭 세미나 한국진로교육협회에서는 2016년 1월 16일(토) 오후 4시 30분 강남 혜민한의원 임대정 원장을 모시고 건강세미나를 진행한다. 키네스안산점 후원하고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이루어지는 금번 세미나는 부모님들의 건강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선착순 15명 소그룹으로 내실 있게 진행할 예정이므로 사전예약을 필수로 한다.한국진로교육협회 이윤진 회장은 미래의 꿈인 우리 청소년들이 부모님이 물려주신 내 소중한 몸을 얼마나 가치 있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꼭! 알기를 희망한다고 전달했다.문의: 031-475-39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수족냉증 치료로 따뜻한 겨울나기 김숙진(46·은행동·주부)씨는 평소에도 손발이 차서 수면 양말을 신어야만 잠을 잘 수 있었다. 지난 가을 가벼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통증이 있는데다 날씨가 차가와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소화불량까지 겹쳐 고통스러웠다. 냉증에 좋다는 반신욕을 꾸준히 해보아도 큰 차도가 없어 지인의 권유로 한방치료를 시작한 후 손발이 따뜻해지고 어깨와 허리의 통증이 완화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수족냉증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서대전네거리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외부 온도 낮아질 때 여성에게 많이 생겨수족냉증은 대체로 체질의 변화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외부자극으로 혈관이 수축하고 말초혈관 수축으로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신경 부위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혈액량이 줄어 냉기를 과도하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수족냉증 원인의 질환으로는 레이노증후군(Raynaud’s Phenomenon), 추간판 탈출증, 말초신경염, 류마티스성 질환, 손목터널증후군 등이 있다. 원인 질환이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질환 치료가 필요하므로 전문가의 진단이 중요하다.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간기울결(肝氣鬱結), 신양허(腎陽虛), 비위허약(脾胃虛弱) 등으로 진단하여 치료한다. 즉 스트레스로 인해 기혈순환이 안 되거나 근원적인 에너지가 부족하고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원인으로 보고 원인별로 맞춤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수족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 자궁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비장의 흡수 능력이 저하되면서 기초열량의 공급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 경우 말초혈관이 수축되면서 손발이 차가와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계절에 상관없이 손발이 차갑고 배나 무릎, 허리 등이 시리거나 아프고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 실내에 있거나 날씨가 따뜻해도 손발이 차갑다고 느끼거나 잠잘 때도 양말을 신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손발과 함께 아랫배가 차갑고 관절이 시린 경우도 있다. 초기 치료 기간을 넘기면 두통이나 소화불량, 저혈압이 동반되는 만성으로 진행되기 쉬워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체온을 높여 주고 근육의 통증을 해소해주는 것이 치료 원칙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식습관의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반신욕 등으로 관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추운 겨울이나 근육통 등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근본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증의 원인을 찾아 기혈순환을 도와 체온을 높여 주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 통증을 해소해주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의 원칙이다.발효한약은 차갑고 습한 기운을 체내에서 몰아내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도와 수족냉증의 근본치료를 돕고 전신의 따뜻한 기운을 북돋운다. 단순히 손발의 온도를 높이는 차원을 넘어서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맞춤 한약 처방으로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몸 전체에 따뜻한 기온을 전달한다. 또한 몸속의 어혈을 제거해 전신의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약침 요법은 침을 통해 체내에 온기를 보충한다. 체온을 올려주어 찬 기운을 없애고 말초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왕뜸 요법은 몸의 체온을 올려줌으로써 면역력을 높여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 촉진을 도와주는 봉약침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몸의 기혈 흐름을 조절하는 부항치료, 전기치료 등을 병행하면 빠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수족냉증은 치료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호전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체온을 상승시키고 혈관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시켜 건강한 체질로 바뀌면 수족냉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김 원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온찜질이나 반신욕을 주기적으로 하여 체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유산소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휴식, 보온이 잘되는 옷을 입는 등 생활습관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Tip 김동병 원장이 알려주는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 ·생강 : 혈액을 맑게 해주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대추 : 소화기를 보호해 주고 따뜻한 기운을 보충해 준다.·계피 : 혈액순환에 좋고 특히 여성의 냉증이나 생리불순에 좋다.·마늘 : 면역력 강화 효과가 높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인삼 : 고지혈증을 개선시켜주고 몸속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막아 혈압 조절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0
- 우리 아이가 혹시 게임 중독? 아이들은 요즘 겨울방학 기간인데,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밖에서 보내기 곤란할 때가 많아서 주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게 마련입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컴퓨터나 핸드폰, 혹은 게임기로 하는 전자게임입니다. 게임에는 긍정적인 기능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중독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게임 중독 초반에는 다른 데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게임에만 몰두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금단증상 때문에 집에서 못하게 하면 밖에서라도 게임을 하고 난 다음에 집에 늦게 들어오거나 PC방에 가기 위해 돈을 훔치거나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못하게 하는 엄마에게 폭력적으로 대항하는 문제로 발전하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 하면 일단 중독되면 빠져나오기가 무척 힘들기 때문입니다. 방학 때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주로 집에 홀로 방치되는 아이인 경우이거나, 자신이 맞닥뜨린 현실을 회피하고 싶을 때 이런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즉, 정서적 위기에 처한 아이가 흔히 이러한 중독증에 쉽게 노출되는 것입니다. 한편, 뇌에서는 자신의 충동과 욕구를 상황에 맞게 적절히 조절하는 영역이 있는데, 이를 안와전전두엽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안와전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충동과 욕구를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게임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러한 문제는 선천적인 문제와 환경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형성됩니다. 일단 아이가 날마다 장시간 게임에만 몰두하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 가족들은 아이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고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며 정서적인 대화를 많이 나눠서 아이가 현재 처해 있는 정서적 현실을 올바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정서적 현실이라 함은 겉으로 드러난 학교 성적이나 객관적인 사건이 아닌 아이의 마음 속 현실로서 아이의 현재 심정이나 객관적 현실을 대하는 태도 같은 것을 일컫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의 정서적인 문제가 발견되면 그것을 해결해 주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아이가 부모와 진심이 담긴 대화를 회피하거나, 부모와 소통이 되었다 하더라도 중독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더 늦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야 합니다.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0
- 여성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방의 과민반응, 90%가 가볍게 사라져 며칠간 유방에서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꼈지만, 그냥 가볍게 넘겼던 주부 민경 씨는 얼마 전부터 동일한 통증이 다시 시작되자, 덜컥 겁부터 났다. 혹시 유방에 이상이 있거나 유방암의 증상은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런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꽤 많다는 영통아름다운향기유외과 권수범 원장은 “먼저 주기적인 통증인지, 비주기적인 통증인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유방통증은 다양한 질병에서 발생, 여성호르몬 변화가 원인일 수 있어“실제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90%는 증세가 가볍고, 일시적인데다가, 월경주기에 맞춰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환자 중에는 월경불순을 동반한 경우도 있고요.” 폐경기 때 통증을 더 많이 느끼거나 폐경 후 자연스레 통증이 없어지기도 하는 등 유방통증의 원인은 여성호르몬의 일시적인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권수범 원장은 설명한다. ▷ 주기적인 통증_ 통증의 상당수가 해당, 30대 여성에 많아월경 전에 가장 심하고, 월경이 시작되면 감소하는데, 평균 한 달에 5일 정도 유방 양쪽에서 아픔이 지속된다. 통증부위가 명확하지 않고, 증상은 쓰리다, 찌릿찌릿하다, 불편하다, 무엇이 닿으면 깜짝 놀랜다 정도로 표현된다. 30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 비주기적인 통증_ 갑자기 나타나는 통증, 40대 이후에 많아월경주기와 상관없이 어느 날 갑자기 통증이 찾아오며, 통증부위가 명확한 경우가 많다. 대게는 한쪽 유방에서만 나타나며, 예리하고 칼로 찌르는 것 같은 증상으로 표현된다. 40대 이후에 많고, 폐경기가 지난 후 오는 경우도 있다. 비주기적인 통증환자 중 절반 정도는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지지만, 통증과 동반해 유방에 몽우리가 만져진다면, 반드시 유방암과 구별하기 위한 유방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비주기적 통증은 낭종, 정맥염, 늑연골염 등이 원인일 수도 있어 비주기적인 통증인 경우 유방낭종, 유관확장증, 늑연골염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낭종인 경우 물혹을 흡입하면 바로 효과를 보기도 한다는 권 원장은 “유방조직뿐만 아니라 아래에 있는 뼈와 근육의 문제로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통증의 원인분석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모유수중 중인 여성에게서 수유 후에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이스트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간혹 등이나 옆구리에 발생한 대상포진이 원인이거나 겨드랑이가 찌릿찌릿한 경우도 많다. 유방의 조직이 겨드랑이에 남아있는 부유방으로, 예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 과량 섭취, 지방이 많은 음식이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유방통과 유방의 혹을 만들거나, 염분이 많은 음식으로 인해 유방조직의 수분이 많아져 통증이 증가되기도 하는 등 식습관과도 관련이 있다. 이런 경우 해당 음식 섭취를 줄이거나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달맞이꽃 종자유를 하루 1~3g, 3개월 정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통증의 원인과 이해가 치료의 시작, 전문의의 정확한 정보와 진단이 중요병을 이해하는 것부터 올바른 치료가 시작된다면, 통증도 마찬가지다. 권 원장은 “유방통증의 원인이 무엇이며, 유방암에 의해 생긴 증세가 아니라는 진단이 나오면 대부분 저절로 증세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그만큼 환자에게 유방통증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분별한 정보에 자신의 상황을 끼워 맞추다 보니, 유방암이 전이된 게 아니냐며 걱정을 한가득 안고 병원을 찾는 환자도 많다고. 진찰과 동시에 필요하면 유방촬영, 유방초음파 검사가 이뤄지는데, 이는 대부분의 유방 통증 자체는 유방암과는 관련이 없지만, 초기유방암환자에서 유방통증을 동시에 호소한 사람이 7~10% 정도로 보고되기 때문이라는 게 권 원장의 설명이다. 유방통증은 병이 아니라 증상이라는 점을 잘 인식하고, 통증의 원인을 잘 살핀 후, 이에 맞는 치료가 이뤄지도록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도움말 수원영통아름다운향기유외과 권수범 원장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