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처인구보건소, 치매환자 농촌테마파크 체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관내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지난 23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거동이 가능한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 삼성전자 자원봉사자 등 36명이 농촌테마파크를 산책했다.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해 들꽃단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잔디광장에서 레크레이션을 즐겼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 행사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치매가족 나들이 행사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봉사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치매환자나 자원봉사자는 치매예방관리센터(031-323-0886)로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도봉구, 2016년 서울시 모자건강센터 설치 공모에 선정 도봉구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서울시 모자건강센터 설치 공모에 선정되어 모자건강센터 설치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따라서 구는 도봉구 보건소 3층 모성실, 영유아실, 약국, 구강검진실 등을 통합하여 413.3㎡(약 125평)?규모로 모자건강센터(도봉 아이맘 건강센터)를 조성해?2016년 9월 개소할 예정이다. 도봉 아이맘 건강센터는 임산부, 영·유아 토털 건강관리를 위한 원스톱 건강관리존과 엄마와 아기가 함께 즐기며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오감 놀이터, 소통?나눔 공간인 엄마랑 아가랑 건강발달존으로 구성된다. 문의 : 02-2091-45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난치성 피부질환 탈출하기 - 자반증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몸에 멍이 들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 하지 않는다. 그런데 1~2주가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별다른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피멍이나 붉은 반점 등이 생긴다면 ‘자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난치성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을 만나 ‘자반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제2의 아토피’라 불리는 ‘알레르기성 자반증’ ‘자반증’은 주로 피가 쉽게 몰리는 발이나 다리에 붉거나 보라색 점 모양의 작은 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이를 방치하면 부위가 점차 위로 올라와 팔, 배, 엉덩이 등으로 번지기도 하고 만성화되면 전신에 걸쳐 출혈반점이 퍼지면서 점점 더 커지게 된다. 이때의 반점은 적혈구의 유출로 발생하게 되는데 해당 부위를 압박해도 색이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특이한 과민반응에 의해 모세혈관이 파괴되면서 혈관 속 적혈구가 피부 아래로 새어나와 생기는 질환이다. 게다가 환경에 따라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알레르기’라는 이름이 붙었고, 대체로 2~8세의 아동들에게 많이 발생해 ‘제2의 아토피’라고도 불린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감기를 앓고 난 후 발병 확률이 높다. 이 병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 등 우리 인체의 전반적인 문제에 기인한다. 또 체질에 맞지 않는 생활패턴과 식습관,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신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반증’은 신체 면역체계의 이상 징후‘피부는 내부 장기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말처럼 ‘자반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내부에서 발생하는 ‘자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박치영 원장은 “자반증을 포함한 난치성 피부질환이 발생했다는 것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인체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의학을 적용해 체질을 관리하면 혼란에 빠진 면역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반증’을 단순 피부질환으로 여기고 방치할 경우 나중에는 건강상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신장에 침범하면 혈뇨, 단백뇨 등이 나타나고 사구체신염이나 만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관절 부위의 부종과 함께 통증을 동반하거나 구토감, 울렁거림 및 심한 복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면역력 높여주는 근본적인 치료 우선돼야 면역질환인 ‘자반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체 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생기탕, 약침, 환, 뜸, 사혈, 광선, 외용제, 침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한다. 생기탕은 순수천연한약재의 특성과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무너진 면역체계를 올바르게 세워주고 신체 기혈의 정상화와 손상된 피부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생기약침 치료는 ‘자반증’이 나타난 환부에 직접적인 면역자극을 통해 염증을 억제시키고 재생력과 병변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탕약과 환약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며 내부의 독소를 제거한다. 박 원장은 “이러한 치료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면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개선시켜 ‘자반증’을 비롯한 난치성 피부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것을 생기한의원의 ‘SBT(Self Balancing Therapy)’, 즉 ‘자가균형치료법’이라 부른다고 설명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박치영 원장(생기한의원 서초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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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분노조절의 어려움, 그 근원은 대부분 가정 화는 어른이든 아이든 다루기 힘든 감정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화라는 감정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 경험이 없습니다. 대학입시에서도 인성을 중시하는 시대가 됐지만 정작 인성의 근본이 되는 화를 살피고 다루는 것에 대해 우리는 잘 모르고 있는 듯합니다. 화가 대물림되듯이, 화에 대한 무지 또한 대물림 될 수 있습니다. 불안한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분노에 대한 적극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특징과 여러 스트레스가 맞물려 폭발하듯 나타나는 청소년의 분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화내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살펴봐 줘야 합니다. ●중2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소년 자녀를 돌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오만가지 인상을 쓰면서 자기 방문을 쾅하고 닫고 들어갑니다. 사춘기의 시작입니다. 어안이 벙벙하지만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며 믿음을 가지고 지켜봅니다. 그러다 어느 날 아이가 방문을 열며 배시시 웃으며 나옵니다. 또 다시 웬일이야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사춘기의 끝입니다. 이게 사춘기의 모습 같아요. 이때, 아이가 자기 방으로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아이가 미쳐버려요. 혼자 있고 싶은데 옆에서 누가 계속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사춘기가 한없이 길어집니다. 아이가 생각정리가 안 끝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냥 방에 혼자 있게 두고 방해하지 않으면 그 시간이 단축됩니다. 방해받지 않은 아이는 더 빨리 생각에 몰두하고 정리할 수 있으니 일을 빨리 마치고 나오는 것이지요. 그리고 고등학생 때부터는 나와 같은 완전 성인으로 봐야합니다. 성인인 타인을 대하듯이 완전히 존중해주고 같은 눈높이로 대우해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내 인생 속의 내 자식이 아니고 그는 그의 인생을 완성해 갈 것입니다. 이때는 참견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온전히 그의 삶은 그의 몫입니다. 섣부른 참견이 참사를 낳습니다. 자녀의 학과와 직업을 선택하고 배우자 선택에 관여하면 그 책임 또한 부모가 져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완전한 성인이 되지 못하고 무능해지며 부모가 늙어 힘이 없어져도 아이의 삶까지 책임져야 하니 골병이 듭니다. 고등학교 시기부터는 자녀를 떠나보내는 연습을 하고, 대학생이 되면 완전히 내 마음으로부터 아이를 독립시켜야 합니다. ●자녀에게 화를 내는 부모, 아이의 마음속에 상처로 남습니다 -화의 대물림이란 이야기는 식상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은 아이에게 독소를 먹이는 것과 같은 것이죠. 좋은 싹이 올라오고 있는데 제초제를 뿌리는 꼴입니다. 더 슬픈 것은 ‘내가 정성들여 좋은 것을 뿌려주었는데 왜 다 죽었지?’하면서 고민하고 속상해 한다는 사실입니다. 너 좋으라고 야단치는 거야~, 엄마니까 이런 이야기도 하고 야단도 치는 거지, 사랑하니까 그러는 거야. 수많은 비교와 비난과 일방적인 요구, 그리고 자기 일에 바빠 아이는 뒤로 미루는 무관심 등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일지 모릅니다.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화를 냅니다. 자신의 불안에 대한 원인이 아이가 아님에도 부모는 자기 아이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릅니다. 왜 그럴까요? 남편한테도 안 그러고 주변의 누구에게도 안 그러는데 왜 아이에게는 거침없이 그럴까요? 아이에게 화를 내는 부모의 속마음은 편하게 이야기해서 만만하기 때문입니다. 내 주위에 가장 약한 존재라 만만하다는 것을 나도 모르게 알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는 내가 없으면 못 살기 때문에 전적으로 나에게 의지하고, 내가 부당하게 해도 나를 떠나지 않고 금방 용서할 것을 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전개하고 소리치고 욕을 하고 패대기를 쳐도 엄마하고 부르며 다시 달려옵니다. 아이가 너무 무섭고 공포스럽고,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준 대상을 금방 다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어려서는 모르지만 이런 것이 반복되면 아이의 마음속에 상처가 커집니다. ●자녀가 분노조절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먼저 진심으로 부모가 돼야합니다 그리고 의학의 도움을 받습니다. 아이가 유전학적으로나 뇌 혹은 신경계의 문제없이 저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부모의 양육태도를 돌아봐야 합니다. 아이를 고치려고 하지 말고 나를 먼저 고치려고 해야 합니다. 심하면 아이는 아이대로 치료를 받으면서 내가 분노조절에 대한 공부를 하고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나도 필요하면 상담과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요. 내가 변화하면 아이도 변화합니다. 분노조절장애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정신적인 우울이나 위축, 강박, 불안, 분노조절 등을 어린 시절 적절히 해소하거나 치유하지 못할 경우 분노조절장애로 발전할 수 있어 이시기에 부모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는 분노의 표현도 작지만 아이의 힘이 세어질수록 이 힘도 같이 자랍니다. 어린 시절 결핍에 대한 욕구가 제때 잘 분출되고 채워지지 못하면 이것이 다시 사회의 불안요소가 됩니다. 제대로 된 부모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화를 다스리는 강력한 방법은 ‘감사일기’ 적기 화를 다룬다는 것은 삶을 다룬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잘 다룬다는 것은 그것을 잘 안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잘 알수록 잘 다룰 수 있습니다. 잘 모를수록 그것에 휘둘리게 됩니다. 화를 조절하는 방법은 애어른이 없이 똑 같습니다. 분노 표출은 순식간에 올라오기 때문에 화가 올라온다고 느낀 순간 일단 자리를 피하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나가서 심호흡 한 번하고 잠깐 쉬었다 오면 화기가 김이 빠지듯이 스르르 빠져나가서 강도가 약해집니다. 밖에 나갈 수 없으면 찬물을 정신이 번쩍 나게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화를 내는 것은 정기가 객기가 되는 순간인데 찬물을 마시면서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주 강력한 것으로는 매일 ‘감사일기’ 쓰기를 추천합니다. ‘감사일기’를 꾸준히 쓰면 부정적으로 흐르던 생각의 시스템을 긍정의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부정은 부정의 결과를 낫고 긍정은 긍정의 결과를 만듭니다. 꼭 일단 일주일이라도 ‘감사일기’를 써보시고 그 느낌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체험을 했다면 매일 매일 적어볼 일입니다. 인성소통협회 양성희 교육개발 국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6
- 뒷목 뻐근하고 어깨 결린 당신, 혹시 근막동통증후군?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 김 모(47·서구 도마동)씨는 얼마 전부터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렸다. 몸을 숙이고 허리를 펼 때마다 심하게 아팠고 팔과 다리가 저리기도 했다. 병원을 찾은 김 씨는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근육통증 질환으로 보통 목 어깨 등 허리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근육 굳어져 통증 유발흔히 ‘담에 걸렸다’라고도 말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주로 어깨 등의 근육을 많이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동작 등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바르지 않은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에도 근육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이 뭉치고 짧아지면서 통증이 발생한다.이처럼 근막동통증후군은 경직된 자세에서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육아와 가사를 하는 주부, 한 자리에서 같은 자세로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 인터넷 검색이나 게임 등을 오랫동안 계속하는 학생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척추변형이 심한 척추측만증 환자들에게서도 매우 높게 나타난다.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취하면 척추에 불균형한 무게가 전달되고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근막동통증후군의 통증은 깊고 쑤시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상태에서 근육을 당기면 더욱 악화되고 운동범위를 제한하기도 한다. 이때 누르면 아픈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가 바로 통증유발점이다. 통증유발점이 있는 부위의 근육은 딱딱하게 만져지며 누르면 이 부위뿐만 아니라 주변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전해질 수 있다.김동병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은 목이 뻐근하거나 뒤통수가 당기는 증상이며 어깨나 허리, 가슴, 등으로 통증이 확대되는 경우도 있고 두통이나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면 만성통증이나 디스크로 악화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교통사고후유증으로 나타나기도교통사고를 당한 후 ‘어깨와 뒷목이 당기고 뒤통수가 뻐근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증상은 근막동통증후군 때문이다. 특히 뒷목에 통증이 심하면서 두통을 동반하는 증상을 많이 겪는다. 교통사고로 인해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게 되면 근육과 함께 근막이 과도한 긴장상태에 빠지고 이 때문에 조직이 손상되거나 세포에 이상이 생겨 근막동통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엑스레이나 CT, MRI 등의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으나 목이나 허리 등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바로 뼈나 연골의 문제가 아닌 근육이나 근막에 문제가 있는 근막동통증후군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일시적인 통증일 수도 있지만 지속적이고 만성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김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은 일반 환자들보다 교통사고 환자들에게서 더욱 심각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교통사고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지속되는 과도한 충격이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빨리 치료해야 만성통증 벗어나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 목이나 어깨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척추에 불균형한 무게가 전달되고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가 허리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항상 의자에 깊숙이 허리를 펴고 앉는 자세를 유지하고 다리를 꼬거나 책상에 팔을 대고 턱을 괴는 등의 자세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습관적인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한결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에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김 원장은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방치할 경우 주위의 근육으로 통증유발점이 퍼져 통증 범위가 커지며 만성화돼 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근막동통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은 뼈나 연골, 관절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라 근육, 근막이 문제이므로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한약과 침, 약침치료는 경직된 근육의 어혈을 제거하고 풀어주며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여 질환의 재발을 막는다. 뜸치료 등의 온열치료로는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통증을 줄여준다. 특히 추나요법은 틀어진 척추 주변의 근육, 인대 등도 제 위치로 돌려놓아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한다. 뿐만 아니라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없애고 제 위치로 돌아간 근육은 제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길러 통증의 재발을 막는다.도움말 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4
- 초등 5~6학년 척추측만증 검진 실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5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2008년부터 안산시와 전문검진기관인 고려대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가 함께 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잘못된 생활자세로 인해 생기는 척추측만증은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을 방해하는데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척추가 휘어진 척추측만증환자 중 42.7%가 20대미만이고 특히 10대가 38.3%로 우리 아이들의 척추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10대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장시간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추정하고 있는데, 특히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수업 중에 턱을 괴고 앉아 있을 경우 턱관절질환, 일자목, 목 디스크 등이 우려되고 심해지면 폐기능 장애, 심장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척추측만증연구소에서는 학생들 대상으로 1차 검사(등심대 검사)하고 등심대 측정상 5도 이상 몸통이 측만된 경우에는 2차로 X-ray 촬영하여 측만정도가 심한 학생은 의사 및 전문상담 간호사가 진료 및 치료계획 등을 상담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이 뿐만 아니라 방학에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에 대한 강의와 운동 교육 및 체조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4월 4일은 정신건강의 날, 여성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봄 타는 여성에게 찾아오는 마음병 우울증, 규칙적인 생활로 예방하세요 - 기온과 일조량 변화 큰 봄철, 호르몬 불균형으로 우울증 심해지고 충동적 경향 나타나 - 여성 우울장애 환자 남성보다 2.2배 많아, 호르몬 변화 민감하고 스트레스 참는 습관 영향 봄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의 계절이지만 역설적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월별 자살자 수 구성비에 따르면 3월(10.8%), 4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 2016-04-28
- 만 11세 이후 필요한 추가 예방접종은? 이영희씨(42, 도곡동)는 얼마 전 자녀의 정기예방접종 사전알림 문자를 받고 당황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예방접종은 다 맞혔다고 생각했는데 예방접종을 하라니…. 아기수첩도 어디로 없어지고 그새 혹시 빠뜨린 건 없는지 걱정도 됐다. 아이가 영·유아일 때는 아기수첩을 꼼꼼히 체크해가면서 열심히 챙겼던 예방접종.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만 11세 이후에도 추가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만 11세 이후 챙겨야 할 예방접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도움말 및 참조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만 11세 이후 Td(6차) 또는 Tdap(6차) 추가접종초등학교 5~6학년(만 11~12세) 학생은 Td 또는 Tdap(6차), 일본뇌염 (사백신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하고, 중·고등학교에 올라간 학생의 경우도 빠진 접종이 있다면 늦게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Td(성인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항원 함유 백신) 6차 또는 Tdap(성인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항원 함유 백신) 6차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이다.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e)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이고, 파상풍은 파상풍균(colstridium tetani)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전신의 근육이 경직돼 움직이지 못하고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병이다. 또한 백일해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한다. 만 12세 이후 일본뇌염(사백신 5차) 추가접종 또한 초등학교 6학년(만 12세) 학생은 일본뇌염(사백신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의 경우 매년 여름철에 받아야 하는 계절 접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권장 접종시기에 맞춰 연중 어느 때나 접종받도록 권고하고 있다.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사백신과 생백신으로 구분된다. 사백신(불활성화백신)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열이나 화학약품으로 죽이거나 활동을 둔화시켜 생산한 백신이고, 생백신(약독화 생백신)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화시켜 생산한 백신이다. 사백신의 경우 만 12세에 추가 5차 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지난 4월 1일 경남·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첫 확인된 이후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으므로 자녀가 예방접종 대상인지 확인하고 추가 접종을 하도록 한다. 예방접종 꼼꼼히 챙겨주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초등학교 1학년인 6~7세 학생은 입학할 때 대개 4종의 추가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한다. 그 이후로는 당분간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모들은 예방접종에 대해 잊고 지내다가 보건소에서 보내는 정기예방접종 사전알림 문자를 받고는 ‘예방접종이 남았었나?’하고 놀란다. 아이에게 오랜만에 예방접종을 맞추려고 보니 영유아 때 예방접종을 기록한 아기수첩이 없어져서 난감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예방접종에 대한 모든 것을 관리해주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가 있기 때문이다.‘예방접도우미’ 사이트에서는 우리 아이의 예방접종 등록 내역을 확인하고, 생년월일에 맞춰 다음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하는 등 예방접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부모가 궁금해 하는 예방접종 정보를 알기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접종 가능한 백신을 조회할 수 있다. 그리고 ‘민원 24’를 통한 예방접종증명서를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예방접도우미’ 사이트를 이용하려면 보호자가 먼저 회원가입을 한 후 ‘아이정보 등록’을 통해 자녀를 등록한다. 그리고 ‘예방접종내역조회’&rarr‘예방접종 내역보기’를 클릭해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서도 예방접종 내역.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 백세건강증진교실 무료로 열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4월부터 짝수 달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 4시까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세건강증진교실을 연다. 건강한 백세시대를 위해 꼭 필요한 건강관리 전문교육과 정신건강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원예 및 미술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기획했다. 수명 연장과 더불어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증가되고 있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88%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성질환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어르신 건강관리의 필요성, 필수 예방접종, 어르신 당뇨관리, 영양관리, 신체운동 등 전문전인 교육을 진행하고 혈압 · 혈당을 지속적으로 측정하여 개인 건강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즐거운 노년을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원예 및 미술 수업을 진행하여 다양한 체험 및 실습으로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 이후에도 건강관리에 대한 문자 메시지 및 건강자료를 제공하여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조영주 병원장은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주치의 및 건강관리자 역할을 수행하여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서남권 대표 공공의료기관의로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 접수가 필요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로 해야 한다. 문의 02-6300-9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0
- 한사랑병원, 어린이집 아동 건강 주치의 협약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인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이 상록구에 있는 어린이집 38곳 ‘건강주치의 협약식’을 맺었다. 또 이날 건강강좌를 신청한 어린이집 종사자 등 50여명과 함께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지난 4월 5일 식목일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협약식에 앞서 한사랑병원 최동현 진료원장의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아진 대장암, 어떻게 예방할까?’ 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주관단체인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강보경센터장과 한사랑병원 이천환병원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건강주치의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천환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어린이들을 키우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며 한사랑병원 힘닿는 만큼 도와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건강주치의제는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에게 질병이 발병하거나 안전사고가 일어났을 때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사전에 병원과 연락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강좌나 건강정보를 공유하여 의료기관이 지역사회 질병예방에 기여하기 위하여 협력 사업이다.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한사랑병원과 어린이집과의 연계를 담당하고 있다.한편, 한사랑병원은 유방, 갑상선, 대장항문, 탈장, 상부위장관, 담낭, 혈관, 화상 등 각 분야별 외과전문의를 두고 있다. 외과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 1월 제2기 전문병원 선발에서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으로 선정된바 있다. 사진 설명 어린이집 38곳을 대표하여 꿈마루어린이집 신희숙원장(좌)과 한사랑병원 이천환병원장(우)이 건강주치의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