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 체험관 서초구는 지난 5월 17일 방배2동을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 서초4동까지 총 10군데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 체험관’ 사업을 실시한다.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의 전문가들이 주민들의 생활 터를 직접 찾아가 무료 건강측정 및 상담을 실시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향후 보건소, 전문병원 또는 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소화기 사용법 안내, 심폐소생술 교육 등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담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하여 인근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으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일정은 5월 17일(화).방배 2동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양재1동의 LH서초3.4단지, 네이처힐 3단지, 내곡동 포레스타 6단지, 서초4동 서초래미안, 방배4동 일반 주택지역, 반포 1동 반포자이아파트 등 총 10군데 지역을 순회하여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떨어지는 피부탄력 ‘엑실리스 엘리트’로 꽉 잡자 # 전민동에 사는 41세 워킹맘 이 모씨는 몰라보게 늘어난 잔주름 때문에 고민이 많다. 평소에 주름개선과 피부탄력에 효과가 있다는 고가의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피부 시술을 받기로 결심한 그녀는 지인들을 통해 알아보던 중 ‘엑실리스 엘리트’에 대해 알게 됐다. 여성들 사이에 변하지 않는 뷰티 키워드는 ‘동안’이다.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기 위해 꾸준히 관리를 한다. 요즘에는 성형외과나 피부과의 도움을 받는 등 보다 적극적인 변신을 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엠제이피부과 김경훈 대표원장은 “꾸준한 동안열풍으로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시술 장비도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엑실리스 엘리트는 고주파 열에너지를 피부의 진피층에 전달하여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몸의 지방층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술할 때 통증과 부작용이 적고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한데다 동안 효과와 지방 축소 효과가 좋아 여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동안 비결은 엑실리스 엘리트동안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탄력 있고 탱탱한 피부다. 주름지고 처진 얼굴은 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보이게 만든다.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후반부터는 피부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해 주름이 옅게 퍼져나간다. 30~40대가 되면 눈가나 입가로 잔주름이 두드러지고 50대 이후에는 이마, 목, 팔자주름처럼 크고 깊은 주름이 자리를 잡는다.주름은 안면 근육의 움직임과 생활 습관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고민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주름은 꾸준한 예방과 관리가 최선이다. 하지만 갈수록 깊어지는 주름과 처진 턱선 등은 단순한 관리만으로 개선이 어렵다. 많은 여성들이 리프팅 시술을 택하는 이유다.흔히 알려진 리프팅 방법은 보톡스와 필러 등의 쁘띠 시술이다. 하지만 이들 시술은 즉각적인 효과가 있지만 얼굴의 특정부위에만 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얼굴에 가느다란 실을 넣어 피부를 당겨주는 실리프팅도 인기를 끌었지만 시술 후 붓기나 멍이 부담스럽다.엑실리스 엘리트는 5~6년 전부터 리프팅 시술로 인기를 끌었던 ‘엑실리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장비다. 엑실리스에 비해 시술시간은 반으로 줄고 효과는 두 배 이상 강화했다. 초음파와 고주파가 동시에 나가는 첨단 방식이며 미국 FDA의 승인을 거쳐 안정성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름 개선, 리프팅, 지방분해 효과 좋아엑셀리스 엘리트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와 고주파 에너지로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써마지’의 원리, 쿨링의 장점을 결합했다. 초음파와 고주파의 이중효과와 안전을 위한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치료법이다.피부 깊숙한 곳까지 RF고주파에너지를 전달해 주름완화, 탄력증가, 리프팅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원리는 노화에 의해 끊어지고 늘어진 콜라겐 조직층에 강력한 RF에너지를 전달하는 것. 새로운 콜라겐 조직을 생성하고 늘어진 콜라겐 조직은 수축시켜 더 안정적인 형태로 조이는 방식이다. 눈가와 팔자주름, 목, 턱선 등 다양한 부위의 처진 피부를 끌어올린다.이밖에도 몸의 지방분해, 셀룰라이트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과다한 지방층의 심부온도를 42~45도까지 올려 지방세포를 파괴하고 세포자연사를 유도해 지방분해효과를 낸다. 국소비만이 고민이 여성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이유다.김 원장은 “주사나 관을 삽입하지 않고 비만으로 고민되는 부위의 지방을 분해하여 탄력 있고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든다. 복부, 허리, 팔, 허벅지, 종아리 등을 주로 시술한다. 얼굴에 시술하면 리프팅 효과와 이중 턱의 완화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통증 부담 없이 효과는 빠르게엑실리스 엘리트는 시술할 때 통증이 거의 없다. 시술시간은 부위에 따라 10~30분이 걸릴 정도로 짧다. 피부의 실시간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적정수준이 넘어가면 에너지 흐름을 자동 제어하므로 열에 의한 피부 손상 가능성도 줄였다. 시술 후 흔적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 세안과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점도 좋다.엑실리스 엘리트의 치료는 얼굴은 기본 4회, 몸은 10회 이상 권장한다. 주기적으로 치료하면 유지효과가 좋다. 몸의 지방분해를 목적으로 엑실리스 엘리트를 시술하려면 HPL(지방분해주사)과 약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시술 부위나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효과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개 얼굴은 시술 한 달 이후부터 효과가 극대화되어 평균 1~2년 정도 유지할 수 있다. 몸의 경우 1~4회 시술받으면 지방층이 점차 말랑해지고 두께 변화가 온다. 5~7회 실시하면 지방층 두께가 얇아지고 사이즈 감소가 나타난다. 8~10회를 받으면 지방층이 많은 환자는 지방이 빠지는 것이 눈에 띄고 지방층이 얇은 환자는 피부 탄력이 좋아진다. 시술 후에도 남은 지방은 한 달간 지속적으로 줄어든다.김 원장은 “엑실리스 엘리트는 시술 직후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에 30~90일의 시간이 걸리므로 시술 후 3개월 정도에 효과가 두드러진다”며 “절개나 주사를 주입하는 시술이 아니어서 통증, 멍, 붓기로 인한 걱정이 없고 시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개개인의 얼굴형이나 골격에 따라 적합한 시술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의 ‘엑실리스 엘리트’ Q&AQ. 엑실리스 엘리트의 적용부위와 시술효과는.동안효과와 지방분해효과가 있다. 비수술적 방식으로 원하는 부위의 피부표면에 전자극방식을 이용해 고출력의 열에너지를 피하 지방층 깊숙이 전달, 지방세포를 파괴하고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킨다. 얼굴 주름을 개선하고 리프팅, 작은 얼굴을 만들 수 있고 복부와 허벅지 팔뚝 허리 등의 지방을 분해시켜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Q. 누구에게 적합한 시술인가.노화로 인한 얼굴 처짐과 탄력저하가 고민이거나 젊은 나이지만 살이 많아 얼굴이 처진 경우, 국소비만으로 인한 모든 비만 체형 환자에게 권한다.Q. 몇 번 정도 시술받으면 효과가 있는가.얼굴은 보통 4회, 몸은 10회 정도 권장한다. 시술 직후에도 효과가 나타나지만 3개월까지 콜라겐 생성이 계속되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아진다.Q. 시술은 안전한가.리프팅과 비만에 대해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안전한 장비다. 절개나 삽입 없이 높은 에너지를 속 피부와 지방층에 전달하여 효과를 높이고 큰 부작용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통증이 거의 없는 점도 장점이다.Q. 엠제이피 2016-05-25
- 강남구, 베트남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강남구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시 소피텔 호텔에서 강남구 소속 11개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관광 해외설명회를 열었다. 구는 이번 해외설명회를 통해 베트남 주민들에게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설명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 강남구 소속 의료기관 홍보 ▲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 무료진료상담 등을 실시하며 베트남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구축해 베트남 국민에게 우수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선보였다.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은 ▲ 삼성서울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 차움의원 ▲ 미즈메디병원 ▲ JW정원 성형외과의원 ▲ 티엘 성형외과의원 ▲ 허쉬 성형외과의원 ▲ 드림 성형외과의원 ▲ 바노바기 성형외과의원 ▲ 압구정서울 성형외과의원 ▲ JYP 성형외과의원 등이다.신동업 보건소 보건행정과 과장은 “올해에도 해외 의료관광객 7만 5천명 유치를 목표로 베트남 해외설명회 개최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국가별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채널 다양화를 통해 신뢰받는 강남구 의료관광 환경을 만들어 외국인 환자가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의왕시, 6월부터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의왕시는 6월부터 만 11세(2003년생), 12세(2004년생)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시행한다.발생빈도 면에서 5대 암으로 분류되는 자궁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발생 암 중 4위로 매년 3300여명에게서 발병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할 만큼 위험도가 높다.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올해부터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그간 본인이 부담했던 고가의 접종비용(30만~36만원)을 국가가 전액 지원해 준다. 국가지원 백신인 ‘서바릭스’, ‘가다실’ 모두 고위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접종대상자는 전국 주소지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확인은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성남지역 최초·유일의 JCI 국제 인증 획득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김동익)이 성남지역 최초로 JCI(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다. JCI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최초로 지정한 국제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로, 미국 의료기관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법인 ‘The Joint Commission’이 1994년 설립했으며, 의료기관 평가로는 가장 높은 국제적인 신뢰도를 자랑한다.JCI 인증은 전 세계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의 전 과정(진료와 진단 과정, 의료장비 수준, 감염 관리, 환자권리, 시설안전 관리, 직원교육, 인사관리 등)에서 엄격한 국제 표준에 따른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따라서 JCI 인증의 획득 여부가 병원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잣대이자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매김하였다.분당차병원의 경우 총 16개 평가부문, 298개 평가기준, 1225개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기존의 환자 진료와 시설, 환경안전 영역뿐만 아니라 의학교육 프로그램과 임상연구 부분까지 평가를 받았고, 그 중 환자교육, 환자진료, 임상연구 부분은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분당차병원 측은 “JCI 인증 획득은 기존의 평가보다 새로운 조사항목이 추가돼 까다롭게 진행됐음에도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가 국제표준을 따르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서 응급상황 발생 이전에 환자의 상태를 인지하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인 신속대응팀을 새로 구성했고, 질 높은 교육 수련 프로그램의 정착을 위해 의학교육 프로그램 및 감독 시스템을 재정립했다. 분당차병원 김동익 병원장은 “이번 JCI 인증 획득이 전 직원의 안전과 감염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 보다 안전한 의료행위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우리 병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병원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밑거름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이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과천 ‘우정병원문제 해결’, 국가시범사업에 선정 1997년 공사가 중단된 후 19년째 흉물로 방치돼온 과천 우정병원이 정부의 방치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됐다.24일 과천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심의에서 과천 우정병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908개 방치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정병원 협력TF팀을 운영하고 있고 원활한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약체결,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의 맹활약 등 신계용 시장의 적극적인 해결의지와 다각적인 노력을 피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로써 과천시는 LH와 과천시 간 이해관계자 보상 및 정비방법 등 협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특혜시비 없이 우정병원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이경택 보성산업(주)대표이사 등 이해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병원 문제해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선도 사업 △과천우정병원 문제해결 방안을 위한 용역 사업 △과천우정병원 채권 정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내년부터 시행되는 시범사업은 공사가 중단되어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정비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현장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며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완공해 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시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500억원 이상의 채권액 조정 중재, 도시계획시설 용도폐지, 건폐율·용적률의 최대치 허용, 취득세 감면, 교통시설 개선지원 등을 검토 중이다.신계용 시장은 “이번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선정은 과천시민의 오랜 숙원인 우정병원 해결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우정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자녀와의 바람직한 대화법 새해가 밝았고, 아이들은 겨울방학을 맞았습니다. 겨울방학은 새로운 학년으로의 진급을 앞두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우선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이 전제되어야 합니다.요즘 아이들은 방학이 되면 대부분 각종 학원들을 다니면서 보냅니다. 아이가 진정으로 원해서 특정 공부나 운동, 취미를 하겠다면 부모가 적극 지지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부모의 성화에 떠밀려 여러 학원들을 다닌다면 아이는 진정한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허비하게 되고 내면에 불만이 쌓이게 되어 결국 불행을 초래하는 어리석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한편, 방학 때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이도 있는데, 이는 주로 집에 홀로 방치되는 아이인 경우이거나, 자신이 맞닥뜨린 현실을 회피하고 싶을 때 이런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즉, 정서적 위기에 처한 아이가 흔히 이러한 중독증에 쉽게 노출되는 것입니다.그렇기에 가정에서 아이와의 소통은 언제나 필수적이고, 아이의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그때그때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평소에 일상 속에서 정서적인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합니다. 정서적인 대화라 함은 아이의 마음 속 이야기, 즉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그 사실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또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며 현재 무엇이 힘들고, 앞으로 뭘 하고 싶어 하는지 등을 묻고 답하는 이해의 과정을 말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특수성을 갖고 있기에 부모와 자녀 간에 이러한 노력이 부족하게 되면 자칫 자녀에게 맞지 않는 남의 길을 자녀에게 안내하고 있는 형국이 되어 뒤늦게 후회하게 마련입니다.물론, 많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는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기에 부모조차도 그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일지라도 결코 방치해둬서는 안 되고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의 마음의 문에 계속 노크를 해야 합니다. 그리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우선 아이의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편하게 해줘야 합니다.자녀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이러한 정서적인 대화를 통해서 불안이나 강박, 우울의 싹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하게 대처할 수도 있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도 마음으로 환자를 다스리는 것을 최선으로 여겼고, 이후에 다른 치료법을 동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6
- 어깨관절 질환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받아야 어깨관절 질환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받아야 추위와 함께 도심 곳곳 그늘진 곳에 빙판이 도사리고 있다. 겨울이면 몸이 움츠러들고 운동량이 적어지는 탓에 인체 면역기능이 약해져 작은 움직임에도 크게 다칠 수 있다. 노인은 물론 젊은 사람들도 낙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일이 허다하다. 움츠리고 걷다보니 어깨 주위에는 근육통이 늘고 특히 차가운 기온에 연골 손상과 관절통이 가중되기 쉽다. 겨울을 더 춥게 하는 어깨질환에 대해 알아보자.어깨관련 질환 중 외상성 어깨탈구는 주로 운동이나 사고 등의 심한 충격에 의해 어깨관절이 빠지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도 팔을 힘껏 사용해 놀다가 어깨탈구가 발생하기도 한다. 20세 이하의 나이에서 어깨탈구가 발생한 경우, 어깨가 자꾸 반복해서 빠지게 되는 외상성 전방불안정성에 의한 ‘재발성탈구’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재발성탈구는 처음에는 심한 충격에만 빠지게 되지만 반복될 경우 작은 힘에도 쉽게 빠지고 횟수도 잦아진다. 이렇게 어깨관절이 불안정한 상태를 ‘어깨 불안정성’이라 하며 대부분 앞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어깨의 외상성 전방불안정성’이라 부른다. 그런 경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어깨관절이 점진적으로 나빠지며 결국에 심한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편 어깨 통증 환자 중 오십견과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십견은 퇴행성변화로 인해서 생기는 어깨통증 질환으로 50대의 연령층에서 잘 발생한다하여 오십견이라 불린다. 오십견의 증상은 어깨통증, 어깨운동범위 감소, 팔을 들어올리기 힘듬, 아픈 어깨쪽으로 누워잘 경우 어깨통증, 머리를 빗기 어려움, 밤에 어깨통증이 더 심해짐 등 다양한 오십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오십견은 어깨가 점점 굳어져 뻣뻣해지게 되는데 이때 어깨통증 때문에 아프다고 더 움직이지 않을 경우엔 더 심하게 굳게 된다. 오십견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은 어깨를 들고 돌리는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퇴행성 질환이다. 다쳐서 힘줄이 파열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퇴행성으로 힘줄의 손상이 진행되어 파열에 이르게 된다. 회전근개 파열은 오십견으로 잘못 알고 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치유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4
- 유용우한의원 어린이 건강 가이드 - ③ 밤에 오줌 싸는 아이들아 어른들도 절반은 야뇨란다야뇨증은 5세가 지나서도 밤에 오줌을 싸는 것을 말한다. 전체 어린이의 약 15%에서 발생한다. 15세까지는 약 1%에서 야뇨증이 남게 되며 여자 아이보다는 남자 아이에게 흔한 편이다. 교과서적으론 만 9세 무렵까지 밤에 소변을 보는 것을 정상으로 보는데 아이들이 스스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 위축이 발생되므로 5세 전후에 치료를 시작한다. 잠잘 때 소변을 보지 않는 이유 낮에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 놀다보면 세포가 열심히 대사작용을 하고 이때 발생된 찌거기를 신장에서 걸러내는데 이것이 소변이다. 그러므로 활동량, 수변 섭취량, 신장의 능력, 방광의 용적의 조합으로 적당한 소변 간격이 발생한다. 낮의 소변 간격이 2시간인 아이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아이들이 밤에 숙면의 세계로 파고들면 세포의 대사활동이 느려져 낮보다 1/2 정도의 소변양이 발생한다. 그러면 4시간 간격이 필요하다. 그러나 건강한 정상적인 숙면을 이루는 아이들은 90분 단위의 일정시간(20분) 동안 왕성한 회복의 시간을 가지며 이때 숙면을 위해 소변을 농축한다. 그러므로 다시 소변양은 1/2로 줄어들어 낮에 2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아이가 8시간 동안 소변을 보지 않아도 될 수 있는 상태를 만든다. 불면증을 앓는 분들과 노인분들은 대부분 야뇨 그러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세포의 대사활동이 느려지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소변양이 낮과 비슷해진다. 잠자다 자꾸 깨는 아이, 자다가 소리지르는 아이, 꿈을 많이 꾸는 아이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때의 아이들은 컨디션에 따라 밤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기도 하고, 피곤하면 옷에 싸기도 한다. 그리고 성인들 중 소변이 마려워서 밤에 깨는 어른들 역시 옷에다 실례를 하지 않을 뿐 모두 야뇨를 앓고 있는 것이다.다른 하나는 깊이 잠들어 누가 엎어가도 모른다는 아이들 경우도 있다. 숙면으로 소변양은 줄었지만 왕성한 회복의 시간을 얻지 못하여 소변을 농축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그러므로 4시간에 한번은 소변을 봐야 하는데 요의에 대한 감각의 부정확과 방광 조절 능력의 미숙 등이 복합되어 일어나지 못하고 실수를 하는 것이다. 유용우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3
- 단순 피부질환 아닌 여드름, 몸속 근본원인 해결해야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방학은 부족했던 학습을 보완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학업부담으로 소홀히 했던 건강을 챙기기에도 적기. 특히 청소년기에 주로 생기는 여드름은 자칫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제대로 된 치료가 요구된다. 생기한의원 일산점 차진아 원장은 “여드름은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몸 속 원인을 다스리는 근본치료를 실시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과도한 피지분비 막고 배출 잘되도록 하는 것이 관건 피지선이 많이 모여 있는 얼굴, 두피, 목, 가슴, 등, 어깨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인 여드름은 크게 화농성 여드름과 면포성 여드름으로 나눈다. 화농(농포)성 여드름은 곪아서 피부 내부에 고름이 생기고 염증이 심화된 상태로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면포성 여드름은 비염증성으로 좁쌀 같은 알갱이가 피부에 돋아나는 것으로 좁쌀 여드름이라고도 부른다. 화농성 여드름은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돼 생기는 것으로 호르몬 분비와 연관이 있으며 P.아크네스 균 등 세균들도 원인이 된다. 면포성 여드름은 피지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 한방에서는 몸의 배설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하고(화농성), 피지가 생기더라도 배출이 잘 되도록(면포성) 하는 것이 치료의 키포인트다. 몸속 근본 원인 다스려 재발 방지하는 것에 치료 초점 둬 한방에서는 여드름 또한 단순한 피부병이 아닌 체질적인 문제와 몸속 장부 기능의 부조화 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이의 치료에 초점을 둔다. 근본 원인을 다스려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긋불긋 튀어나오는 화농성 여드름의 원인은 습열(濕熱)로 인한 것.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원인은 몸속에 과도한 습(濕)이 생겨서, 또 염증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다스리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먼저 한약과 약침 등으로 청열조습(淸熱燥濕), 즉 내부의 열을 내려주면서 습한 기운을 말려 주어 피지분비를 줄이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시행한다. 염증을 유발하는 P.아크네스균 또한 습하고 더운 환경을 좋아하므로 청열조습을 통해 세균 번식을 막는 몸속 환경을 조성한다.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서 생기는 면포성 여드름은 과로나 수면부족 등으로 모세혈관에 에너지가 제대로 가지 못해 발생한다. 피부 표층에서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모세혈관의 기능이 떨어질 때 발생하므로 혈의 기운을 더해주고(보혈) 폐를 촉촉하게(윤폐) 해주는 치료에 들어간다. 또 진액 보충을 통해 건조한 피부에 윤기를 더해준다. 흉터 예방 고려하고 피부 재생 돕는 다양한 한방 치료 화농성 여드름은 염증과 붉은 자국으로 치료이후에도 흉터가 남기 쉽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이러한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흉터예방까지 고려한 치료를 진행한다. 염증을 미리 꺾는 청열조습을 통해 흉터의 원인이 되는 붉은 자국이 올라오지 않도록 예방한다. 차 원장은 “청소년기는 특히 피지 분비가 왕성한 시기이므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에 중점을 둬 흉터의 원인을 예방한다”고 설명한다.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붉게 올라오는 염증을 참지 못하고 본인이 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칫 진피층의 영구 손상을 가져와 깊게 패인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 모공벽이 손상을 입지 않도록 숙련된 의료진에 의해 여드름 압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여드름 압출 부위에 약침과 넓어진 모공과 염증이 발생된 피지선에 침 치료를 통해 염증을 빨리 가라앉힌다. 또한 약침과 광선치료, 한방 팩, 한방 외용제(연고) 등으로 피부의 재생을 돕는다. 차 원장은 마지막으로 “여드름은 적어도 3개월 동안 주 1~2회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끈기를 가지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일산점 차진아 원장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