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장육부 균형 바로잡아 막힌 기운 뚫어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분노조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2009년에는 3720명이었는데 2013년에는 4934명으로 증가해 4년 사이에 32%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과 2015년에도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해 저지른 우발적인 범죄가 끊이지 않았다.대전 더밝은마음 이상룡한의원 이상룡 원장은 “분노조절장애는 특정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연령과 계층에 걸쳐 증가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자기 내면에 극심한 분노가 쌓인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돌발적으로 폭발하기에 더 위험하다”며 “조절이 안 된 분노는 예기치 못한 폭력성과 파괴성으로 살인, 자살로 치닫게 한다”고 우려했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폭발하는 양상한의학에서는 분노조절장애를 간(肝)의 기운이 막히고 뭉치는 간기울결(肝氣鬱結), 간의 기운이 뭉치고 맺혀서 속에 열이 생기는 간울화화(肝鬱化火), 심간(心肝)의 화(火) 기운이 왕성해진 상태인 심간화왕(心肝火旺)으로 본다.이 원장은 “사람의 오장육부에서 간은 특히 감정과 관계가 깊다. 따라서 화는 간에 악영향을 준다”며 “분노조절장애를 화병의 일종으로 볼 수 있지만 표출양상이 다르다. 화병은 주전자에서 물이 보글보글 끓듯이 화가 잔잔하게 표출된다면 분노조절장애는 마치 화산이 폭발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분노조절장애의 주된 원인은 심한 스트레스이다. 장기적인 충격, 폭력과 관계된 트라우마도 원인이다. 이 원장은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성장기에 심각한 심리적인 외상 경험이 있다. 부모의 폭력이나 방임에 지속적으로 노출돼서 불안감과 우울, 공포, 무기력감과 함께 엄청난 분노가 내면에 자리한다”고 밝혔다. 평소에는 억압된 분노를 느끼지 못하다가 트라우마 사건에 직면하거나 불안정한 심리에 연관된 일상을 경험하면 폭발하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누적되면 우울증과 불안증, 갱년기 증상 등 정신적인 불편함과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등 신체적인 증세가 섞여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복부 팽만감과 긴장, 불안감 동반한방신경정신과에서는 환자의 안색과 음성, 문진, 복진, 맥진으로 증세를 파악한다. 분노조절장애 환자 대부분은 누웠을 때 복부의 팽만감이 있고 배꼽 위 혈자리에서 심한 박동감이 있다. 불안증과 우울증을 복합적으로 지닌 경우가 대부분이고 신체적인 이상을 동반한다.치료의 핵심은 한약과 침이다. 기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면 기가 뭉치게 된다. 분노조절장애도 기의 흐름과 관련이 있으므로 오장육부의 기능을 조절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화의 감정과 관계된 장기인 간장과 심장의 열을 내려주면서 울체를 뚫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이 원장은 “부족한 음의 기운을 보강하고 과도한 열을 식혀 머리로 맑은 기운이 잘 갈수 있도록 도와준다. 막힌 간의 기운을 풀어주고 심장의 열을 내려주면 신체의 순환이 원활해진다. 한약을 복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안정감을 갖고 짜증이나 분노가 줄어든다”고 조언했다.마음에 쌓인 상처와 트라우마는 심리상담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 분노 폭발은 곧 마음의 상처를 의미하며,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느냐에 집중해야한다. 상처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도록 도와 그것을 감당하고 변화를 끌어낼 수 있게 돕는다. 대전 이상룡한의원에는 상담치료사가 상주해 건강한 자기방어기제(자기가 요구하는 바를 얻지 못할 때 그와 비슷한 다른 대상으로 만족을 채우려는 행동)를 강화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지자 역할을 한다. 몸과 마음 조절해 오장육부의 균형 맞춰한방치료의 장점은 신경정신과적 치료에서도 잘 발휘되고 효과가 좋다. 단순히 표출되는 증상에 초점을 맞춰 약으로 억누르기보다는 몸과 마음의 상태를 조절해 복합 치료하기 때문이다. 마음속 깊이 자리한 원인을 잡는 치료로 병의 근원을 다스린다. 따라서 증상이 재발하거나 악화될 확률이 적다.이 원장은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승화강이 잘 되어야한다”며 “머리 위쪽에 떠있는 화(火)의 증상을 밑으로 내리고 몸의 아래쪽에 있는 차갑고 냉한 수(水)의 증상을 위로 올려 전신을 고르게 순환시켜야 한다. 이점은 한방치료의 특징이자 치료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분노조절장애를 단순한 성격장애로 보고 방치하면 위험하다. 이를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분노의 제어가 점점 어려워져 대인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불안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병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자신도 모르게 욱하거나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는 등 분노의 조절이 어려우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감정은 바로 ‘화’다. 일상생활에서 화가 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깊고 큰 심호흡을 하여 긴장과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는 자가 관리를 실행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복식호흡으로 좋지 않은 기운을 아래로 내려 심리·신체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방법이다. 복식호흡이 안정되면 명상으로 연결하면 좋다.이 원장은 “가벼운 분노조절 장애는 복식호흡과 명상 등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빈번한 화와 우발적으로 폭력적인 행동이 반복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꼭 치료해야한다. 분노는 외부 요인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점 때문에 발생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도움말 더밝은마음 이상룡한의원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상룡 박사에게 묻다>Q. 분노조절장애 환자가 급증한 이유는.사회가 각박해지고 스트레스가 넘치는 환경이 되면서 모든 연령과 계층에 걸쳐 고르게 나타나는 것 같다.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사춘기 학생, 중·고등학생, 청년층 등 비교적 나이어린 학생들이 많다.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할 수밖에 없는 복잡한 사회가 되면서 몸과 정신이 메말라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Q. 한방에서의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은.한의학에서는 분노조절장애를 간기울결(肝氣鬱結), 간기울화(肝氣鬱火), 간울화화(肝鬱化火), 심간화왕(心肝火旺)에서 오는 질환으로 본다. 간(肝)의 기운이 막히고 뭉쳐서 몸속에 열이 쌓이는 것이다. 따라서 화의 감정과 관계된 장기인 간장과 심장의 열을 내려주면서 울체를 뚫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안색과 음성, 나타나는 증상, 진맥, 복부의 촉진으로 진단한다. 치료 수단은 한약과 침이며 심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증상에 따라 치료기간이 다르겠지만 보통 3~6개월 치료하면 좋아진다. Q. 한방치료의 장점은.단순히 증상만 잡는 치료가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균형과 기운에 따라 치료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체질에 따라 궁극적인 건강을 도모하는 치료다. 따라서 부작용이나 재발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Q. 분노조절 2016-03-02
- 재발률 높은 여드름, 해결책은 없을까? 청소년들이나 성인들까지 두루 나타나는 피부트러블인 여드름은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통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한시적인 트러블이라고 여겨 관리나 치료에 소홀하면 여드름흉터로 발전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을 함부로 손으로 짜는 것은 여드름 염증을 유발시키고 흉터를 남기기 쉬우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여드름은 재발률이 높으므로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드름은 비염증성과 염증성으로 나뉘는데 성인 여드름은 붉은 색을 띄고 작고 단단한 염증성이 많다.남성은 증세가 심하면 염증성 여드름이 얼굴은 물론 등, 가슴까지 확산되고 흉이 생기기도 한다. 여성의 염증성 여드름은 월경 1주전쯤에 악화되고 끝나면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여드름은 증상 등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한다. 여드름 초기에는 좁쌀 같은 하얀 면포가 올라와 연한 선홍색을 띈다. 이때는 피부가 건조하면 두껍게 쌓인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수분 공급과 피부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여드름이 붉게 상기되고 딱딱해졌다면 여드름균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검붉은 여드름이 얼굴, 목 등에 생겼다면 피부 청결 관리만으로는 회복하기 어렵다. 잘 짜지지도 않아 자칫 잘못 건들면 피부 조직까지 떨어져 나가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붉게 부푼 여드름을 피부 자극 없이 안전하게 치료하려면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과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먹는 약, 연고, 스킨스케일링 같은 메디컬 스킨케어, 레이저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몇 가지 시술을 병행하여 치료한다.이미 심각한 상태로 진행한 여드름은 노란 고름이 차고 자국 및 흉터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러한 경우 치료가 늦어지면 심한 흉터와 색소 침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심하게 곪고 자국이 생기기 시작한 여드름은 검붉은 자국과 흉터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피부상태에 따라 약물과 레이저 시술로 치료하고 재생레이저, 박피, 섬유아세포치료 등으로 세포재생을 촉진하고 흉터를 완화한다.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3월 2일, 안산 예스병원 내과 개원 2015년 4월3일 관절,척추,통증 치료 병원으로 문을 연 안산 예스병원에 드디어 내과 진료가 시작된다. 안산 예스병원은 오픈 때부터 내과 진료를 시작하려 했으나 병원 내부 사정으로 인해 내과가 공석으로 비어있었다. 안산 예스병원 내과 진료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이로써 한 층 더 높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안산 예스병원은 내과 개원을 앞두고 내과에 맞는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예스병원에는일반 내과 진료는 물론 위 내시경 검사 및 관절, 척추진료와의 의료적 협진이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이루게 된다.내과 전문의로 초빙된 이정훈 원장은 “신뢰의 진료, 안전한 진료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예스병원 내과는 병원 3층에 자리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5
- 도봉구, 3월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추가 확대해 도봉구, 3월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추가 확대해대상 : 6개월 이상 도봉구 거주 임산부 중 기준중위소득 81~180% 이하의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쌍생아 이상 출산가정, 장애인 산모 및 신생아,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 미혼모·결혼이민·새터민 산모신청 : 출산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접수 : 도봉구보건소 모성실, 복지로문의 : 문의 : 02-2091-45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5
- 잇몸질환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 “잇몸이 안 좋다.” 우리는 치과에서 이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충치가 있으면 바로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또한 충치가 생길까봐 미리 검진하여 치료 받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잇몸이 건강한지를 검사해보고 치료 받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잇몸이 망가져 이가 흔들려야 치료받는 경우가 많다. 왜 이렇게 잇몸 관리를 소홀히 하게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충치가 깊어지면 심한 통증을 일으키지만, 잇몸은 상처가 심하지 않으면 자각을 하기 힘들다. 잇몸이 붓고 가라앉기를 반복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잇몸의 상처가 깊어진다. 잇몸질환이 있다하여 무조건 치아를 잃는 것은 아니다. 잇몸이 아주 많이 안 좋아져 치료해도 치아를 오래 사용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발치를 한다. 충치치료나 신경치료 하듯이 잇몸치료를 통해 잇몸이 건강하게 만들어 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 경우도 많다. 환자들이 접할 수 있는 잇몸치료는 스케일링(치석제거술, scaling)이다. ‘치근활택술’을 통해서 잇몸 속 치아뿌리에 붙어 있는 치석을 제거하기도 한다. 잇몸질환과 임플란트의 관계잇몸이 안 좋은 경우 풍치로 이가 많이 흔들려 빠지게 된다. 이렇게 풍치로 치아가 빠진 부위는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자 할 때 잇몸 뼈도 부실한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 수술은 인공치아를 턱뼈에 심는 과정이다. 따라서 턱뼈가 넓고 길쭉한 형태라면 임플란트 수술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뼈의 폭이 좁거나, 턱뼈 높이가 낮은 경우 주의 깊은 수술이 요구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기법의 발전과 인공뼈 이식 재료의 발전으로 임플란트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폭이 좁으면 골이식을 통해 폭을 어느 정도 넓히면서 인공치아를 심을 수 있다. 뼈의 높이가 낮은 경우에도 골 이식을 통해 뼈 높이를 높여 수술을 진행한다. 또 하나의 고려사항은 뼈의 질이다. 골다공증이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할 때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골질이 안 좋은 경우에도 임플란트 완성까지의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이렇듯 환자의 잇몸 뼈 상태는 CT검사나 x-ray검사, 구강검사, 환자의 치아모형분석을 통해 수술 전에 검토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결과와 치료기간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치과의사 김상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3
- 안양·군포시 지카바이러스 대비 강화 안양·군포시는 최근 남미지역에서 발병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시는 각 동 팀장과 주민자율방범단장을 긴급 소집해 오는 4월까지 모기유충 박멸을 위한 특별 방역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4군 법정감영병인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발열과 발진 또는 눈 충혈이나 전신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임산부가 감염되면 소두증 유아를 출산 할 수도 있다. 현재 WHO(세계보건기구)는 지카바이러스 발병을 국가비상사태로 선포한 상태이다. 현재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 숲 모기나 흰줄 숲 모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는 철저한 예방으로 모기의 이동경로를 차단, 시민건강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군포시 역시 신속 대응반을 꾸려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김미경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한 9명으로 구성된 지카바이러스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관련 정보와 신고기준을 의료기관 등에 사전 안내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또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카바이러스 관련 증상, 감염 경로, 잠복기 및 발생국가 여행 정보 안내 등을 하는 전담 상담실을 보건소 2층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보건소에 전화(390-89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미경 보건소장은 “사계절 친환경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겨울철 월동 모기와 모기 유충 박멸을 목적으로 정화조 등 모기 서식지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는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유입된 사례가 없고, 매개 모기의 활동이 없는 시기여서 정부도 ‘관심 단계’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임신을 계획 중인 남녀는 가능하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고, 부득이 방문하더라도 기피제 등을 활용해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상황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8
- 쌩얼미인 되려면 모공관리 잘해야 한다 쌩얼과 동안이 각광받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화장을 전혀 하지 않고 당당히 외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환경의 변화로 오히려 숭숭 뚫린 모공을 파우더나 BB크림으로 꽁꽁 숨기지 않고는 당당한 외출을 못하는 여성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특히 요즘 남성들의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번들거리는 피지나 넓은 모공은 남녀를 불문하고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우윳빛처럼 뽀얗고 깨끗한 피부를 희망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 호르몬 분비로 피지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피지와의 힘겨운 싸움이 시작됩니다.기온이 높아지면 피지 분비는 더 많아집니다. 피지가 많아지면 얼굴이 지저분해 보이고 번들거리기 마련입니다. 특히 모공속의 피지가 먼지 등과 뭉치면 블랙헤드라고 해서 까만 점들이 박힌 것처럼 됩니다. 심한 경우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집니다.더욱이 한번 확장된 모공은 자연적으로는 원상태로 회복되질 않습니다.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세안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것도 한계는 있습니다. 이미 늘어날 대로 늘어난 모공이라면 레이저 시술을 통해 피부를 재생시켜 모공을 줄여주는 방법이 최선입니다.넓어진 모공은 고주파 니들 레이저(엘리시스)가 효과적입니다. 고주파 니들 레이저는 여러 개의 미세한 특수레이저침을 이용하여 피부를 재생하는 레이저입니다. 피부표면에는 열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속에서 콜라겐을 생성하여 서서히 차오르게 하여 모공, 흉터, 탄력, 주름 등에 효과적입니다.특히 레이저박피처럼 피부 겉 부분을 깎아 내거나 표피에는 작용하지 않으면서 내부를 자극해서 회복을 돕기 때문에 통증이 덜 하고 효과가 오래갑니다.진료를 하다보면 인터넷이나 입소문으로 병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더 악화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피부라는 것이 탄력성, 노화정도 등 개인차이가 많기 때문에 약이나 연고 등을 잘못 사용했다가 오히려 모공을 더 넓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같은 레이저라도 환자의 피부상태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술해야 함으로 꼭 시술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피부상태를 점검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피부미용의 첫걸음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겨울철 각질과 올바른 보습제 사용법 안녕하세요. 대전 둔산동 엠제이피부과 전문의 대표원장 김경훈 원장입니다.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가 쉽게 거칠어지고 하얗게 피부에 각질도 일어나 보기가 싫고 가려움증도 동반되어 보습제를 수시로 바르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은 건조한 겨울철 하얗게 올라오는 각질과 올바른 보습제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보기 싫은 각질이 사실은 피부를 보호해주는 매우 중요한 구조물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건강한 피부의 각질층에는 지질, 자연보습 인자 등을 함유하고 있는 ‘피부보호 장벽’이라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피부보호 장벽은 유분이나 수분의 손실을 막아 피부를 유연하고 매끄럽게 하며, 유해한 물질로부터 피부를 방어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마치 과거 외적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는 성벽과 같은 구조물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각질층이 건조한 날씨나 과도한 때밀이 등과 같은 외부 자극으로 손상되면 피부 속 유분과 수분이 피부 밖으로 소실되어 거친 피부결과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과도한 각질제거나 건조한 실내 환경은 피부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손상된 각질층을 회복시키려면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보습제에는 피부보호 장벽에 생긴 균열을 메워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보호 장벽 본연의 기능을 되살려줍니다. 즉 보습제 자체가 피부에 보습을 해주기도 하면서 피부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속 수분 소실을 줄여줍니다.대부분의 보습제는 이러한 유익한 성분들을 적정 비율로 배합해 만든 것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보습제 중에는 단순한 수분 공급 기능뿐만 아니라 피부보호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되는 지질이나 자연보습 인자를 다량 포함시킨 고기능 제품들도 있습니다.하지만 일부 보습제에는 여러 성분이 잘 섞이도록 유화제를 사용합니다. 이런 유화제는 각질층의 지질 성분을 씻어내려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보호 장벽을 파괴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보습제에 포함된 방부제나 향료도 민감한 피부에 알레르기나 자극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유화제나 향료 등이 많이 포함된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보습제를 선택할 때 조금 더 성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지성피부인 사람들은 겨울에도 피부에 유분은 많지만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지성은 수분만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분까지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하면 성인여드름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건성피부는 유분과 수분이 모두 부족해지므로 유수분이 적절히 배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엠제이피부과에서는 개인의 피부상태에 알맞은 보습제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피부 타입에 따라 제로이드, 피지오겔AI, 스킨메드 보습제 등을 엠제이피부과에서 테스트해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겨울철 아무 보습제나 무턱대고 사용하기보다는 자신의 피부상태를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 체크하고 피부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겨울철 피부관리방법과 개인 피부 타입에 맞는 저자극, 저알레르기, 무향료의 잘 만들어진 보습제를 선택하고, 자주 사용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여드름, 여드름 흉터, 모공 치료 여드름이 계속 나고 있는 상태라면 먼저 여드름을 치료하고 흉터에 대한 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 면포가 많은 여드름(좁쌀 여드름)의 경우 면포 압출과 스켈링 같은 관리 치료가 기본이 되며,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에는 관리 치료와 함께 아이클리어(I-clear)나 블루RF 시술을 함께 하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아이클리어는 여드름의 원인균인 P.acne균의 대사물질인 포르피린에 405~420nm의 빛을 조사하여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만드는 singlet oxygen으로 여드름 원인균을 소멸하는 시술이다. 블루RF 역시 염증성 여드름의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약을 바르지 않고 간편하게 받는 내추럴 PDT 시술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는 400nm대의 블루 파장이 P.acne</sp 2016-02-16
- 틱장애 치료,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야 틱장애로 내원하는 아이들의 부모님들께서 항상 상담을 마치기 전에 하는 질문이 있다. “집에서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됩니까?“라는 질문이다. 한의원에서 한약을 복용하고 침을 맞고 뜸을 뜨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아이들을 케어하는 부분도 치료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아무리 한의원에서 치료를 잘 해주어도,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에게 치료에 좋지 않은 원인을 제공한다면 치료의 기간도 길어지고 마무리도 어려워진다. 틱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게 되다 결국 치료를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가정에서 틱장애 치료를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첫째, 절대 아이의 틱증상을 보고 혼을 내거나 하지 말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 이는 아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다. 아이도 힘들고 괴롭기 때문이다. 둘째,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 주어야 한다. 스트레스는 직접적으로 틱장애의 원인 및 유발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요인으로 엄마 품을 떠나 학교에 입학을 할 때, 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 부모나 선생님에게 심하게 야단맞을 때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지나친 과외수업도 아이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게 할 수 있어 틱증상을 유발내지 악화시킬 수 있다. 셋째, 지나친 컴퓨터, 스마트폰, 게임기의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스크린에서 나오는 빛이 아이의 뇌를 지나치게 흥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이 컴퓨터와 관련된 기기가 널리 퍼져있는 시대에 아이들에게 전혀 사용을 못하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단지, 적당한 시간을 정해 약속한 시간에만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넷째, 사랑을 담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스킨십이 필요하다. 틱장애는 불안감이 기저에 깔려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부모님이 자기를 사랑하고 아낀다는 인상을 항상 주어야 한다. 다섯째,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하게해 정서적 안정을 주도록 해야 한다. 여섯째, 일시적인 악화와 호전에 지나치게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편하게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줘야한다. 틱장애는 한두 달 만에 낫는 병이 아니다. 최소한 3~6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인내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 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