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외 여행갈 때 모기 기피제 챙겨 가세요 상록수보건소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황열, 뎅기열 등 모기에 물려서 발병되는 감염병 위험 국가를 여행을 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699명 중 지역 주민 5명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상록구 주민; 2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모기를 통해 감염이 이뤄지는 댕기열은 지난해 2명이 확진 판정이 난 바 있다. 지카바이러스 또한 현재 전국 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모기로 인한 감염병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상록수 보건소는 모기로 인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기피제를 무료 배부한다. 배부 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이며 필요서류는 해외여행의 예약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상록수보건소의 2층 사무실 감염병관리담당을 방문하면 여행객 1인당 1개의 모기기피제를 배부 받을 수 있으며, 단 여행사에서 일괄 신청은 제외된다.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해외여행이 늘어나서 해외유입감염병의 증가도 예상돼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물품을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여름방학 어린이 건강교실 광진구가 중곡보건지소에서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몸도 맘도 즐거운 건강교실’은 초등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일정은 오는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3회에 걸쳐 운영된다.;교육은 각 회차별로 성장판 자극 스트레칭, 건강한 간식을 통해 골고루 알맞게 먹는 ‘어린이 운동·영양교육’, 담배의 유해성, 담배 거절하는 방법 배우는 ‘어린이 금연교육’, 소중한 내 몸 알기, 올바른 성 정체성을 파악하는 ‘어린이 성교육’ 순으로 진행한다. ;사춘기 전후 성장기에 급속히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성장기 청소년의 신체발달에 기여하고자 ‘허리튼튼 운동교실’도 운영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이상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다. 교육은 척추건강 자가진단법과 생활 속 올바른 척추자세를 배우고 운동처방사와 함께 척추 스트레칭, 탄력밴드 및 짐볼을 이용한 허리근력운동을 실시한다. 문의 50-1429, 14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경증치매환자 돕는 ‘가족사랑이음센터’큰 호응 경증 치매환자를 돕기 위해 용인시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족사랑이음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4월 경증 치매환자를 돕기 위해 처인구 보건소에 ‘가족사랑이음센터’를 개설, 7명의 환자가 3개월간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2기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며 20명의 치매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치매환자의 신체·정신·사회활동을 체계적으로 돕는 인지재활프로그램과 가족지원 활동을 펼친다. 음악과 도구를 활용해 신체활동, 두뇌운동, 생활환경 위험요인 인지 및 관리, 가족·이웃과 상호작용 촉진 활동 등을 하도록 한다. 프로그램 전후 인지능력 검사 결과 참여자들은 우울도가 줄어들고 자아 존중감이 높아졌으며, 특히 기억 회상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들은 시설과 친절도, 프로그램에 대해 모두 ‘매우 만족’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설한 가족사랑이음센터가 경증치매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증치매환자는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문의 처인구보건소 질병관리팀 031-324-4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무료건강진료와 가스타이머 설치 강남구 논현 1동(동장 이용만)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달 30일 지역 내 여러분 병원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번 무료진료 서비스는 논현 1동 직능단체협의회가 관내 여러분병원과 비에비스나무병원 포에버 치과 간의 진료협약(MOU) 체결을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했다.;건강검진은 어르신들의 척추 관절 검진 이후 결과에 따라 주사치료와 약물치료를 실시하고 추후 MRI 검사 등을 통해 전문 진료를 실시했다.여러분 병원에서는 지난해에도 지역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서비스를 실시했고, 포에버 치과에서는 저소득 청소년 14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저소득 어르신 10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논현 1동 직능단체연합회는 지역 내 병원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효(孝)실천 나눔 의료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강남구 수서동(동장 신오식)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지역 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고진)의 후원금 1250만 원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250세대에 가스타이머를 설치해 가스불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사원 100여 명이 2인 1조 50개 팀을 꾸려 홀몸 어르신 5가구씩 맡아 작업했다.수서동 주민센터에서는 설치 전 모든 홀몸 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일일이 전화를 걸어 설치 여부를 파악하고, 미설치된 가구는 지난 10일까지 가구 방문을 통해 가스밸브, 호스 등 가스타이머 설치가능 여부를 체크해 코원에너지의 협조를 얻어 교체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레이저 흉터성형술에 관하여 흉터는 피부가 손상된 후 치유되는 과정에서 남은 흔적이다. 외상이나 수술로 인해 피부의 심부 진피가 손상 받으면 피부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증식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얇아진 피부를 밀고 나와 흉터가 생긴다.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상처 치료기간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해결할 수 있지만 상처범위가 깊고 넓은 경우에는 3주 이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흉터치료는 어려운 과제임에 틀림없다. 흉터치료 방법은 주사요법, 압박요법, 피부재활 마사지, 실리콘을 이용한 방법 등이 있으나 단기간 드라마틱한 개선이 불가능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여 초기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는 강한 광선을 이용하여 흉터 전체를 깎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흉터의 재발율과 색소침착이나 반흔 등의 문제가 있어 널리 사용되지 못하였다. 꾸준히 레이저 흉터치료는 빠르게 발전하면서 뭉쳐있는 콜라겐 섬유 덩어리를 순차적으로 끊어주어 피부의 긴장도를 줄이면서 흉터 크기의 감소를 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레이저 1회 치료로만으로도 3개월간의 지속적인 피부조직이 변화하여 흉터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수술 상처나 찢어진 상처의 경우 3회 이하의 치료에서도 매우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화상으로 생긴 두껍고 딱딱한 흉터는 크기 감소와 유연도 증가, 가려움증, 통증과 같은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주고 있다.;; 이밖에도 함몰된 피부를 살로 채워져 평평하게 해주어 흉터의 경계선이 희미하게 보이도록 한다. 또한 피부조직의 딱딱하고 뚜거운 부분도 부드럽게 해주며 붉은 색 또는 갈색으로 변한 피부색도 정상 피부로 되돌리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흉터특징에 따라 여러 가지 레이저를 단계별로 병합하여 쓰거나 다양한 약제(corticosteroid, F-fluorouracil)의 주입과 PRP(혈소판풍부혈장; plasma rich plasma), SVF(기질혈관분획세포; stromal vascular fraction cell), ADSC(자가 지방줄기세포; adipose tissue-derived stem cell) 등을 이용한 피부 반흔 재생 시술과 레이저 흉터 성형술이 시도되고 있다. 한 가지 치료법만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흉터의 상태와 특징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의 적용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한강수병원 미용성형센터 이정환 과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7월 1일 오후 1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및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경영진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대목동병원은 모든 중증응급환자 치료가 가능하고, 대형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은 물론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 등 응급환자 전용 시설을 대폭 확장해 운영하는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면적(1,014.26㎡)을 기존 응급의료센터(779.81㎡) 대비 대폭 확장했다.;-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 등 응급환자 전용시설 확충;;; …응급실 찾는 환자 100% 수용기존 6명이었던 의료진도 응급의학 전문의 7명, 소아응급 전문의 3명 등 10명으로 확충했으며 응급실 전담 간호사 56명, 응급 전용 중환자실 간호인력 역시 23명으로 확충했다. 이 밖에도 응급구조사 5명, 정보관리 인력 2명을 포함해 전체 10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응급진료팀이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응급 진료를 제공한다.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 주민 기대에 부응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0%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증 응급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김승철 이화의료원장(사진 왼쪽에서 열한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사진 왼쪽에서 아홉번째) 등 경영진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사진 왼쪽에서 열두번째),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사진 왼쪽에서 열세번째),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사진 왼쪽에서 열번째) 등 참석자들이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산만한 내 아이 혹시 ADHD?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의하면 2013년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증후군)환자는 5만8000여 명으로 5년 새 12%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대 청소년 환자가 대부분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ADHD는 부주의성, 과잉활동성 및 충동적인 양상을 특징으로 주로 유아기에 발병한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행동장애, 정서장애, 학습장애 등의 심리적 결손을 수반하는 발달적 장애로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료로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ADHD에 대하여 뇌신경학적 질환에 오랜 임상 경험과 풍부한 자료를 지닌 전국적 네트워크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복합형 가장 흔하며 증상 심해, 집중적인 치료 필요ADHD를 가진 아동들은 주의가 산만해 어느 한곳에 집중을 못하면서 싫증을 내고 과다행동과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정상지능을 보이나 일상생활에서 지적 능력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낮은 성적, 유급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자주 사고를 치고 가족이나 선생님, 동료들과의 대인 관계에서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부모들은 아이가 어려서부터 먹이기, 재우기, 가르치기 등 키우기가 힘들다는 호소를 하면서도 대부분 ‘우리아이는 다른 아이에 비해 에너지가 많고 조금 더 활동적인 아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유치원에서 쉴 새 없이 뛰어다니고 제멋대로 행동하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특히 초등학교 입학 후 수업 중에 돌아다니는 등 두드러지게 규칙에 적응하지 못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다.ADHD는 양상에 따라 산만하고 충동적인 과잉행동·충동 우세형과 부주의하지만 산만한 행동은 보이지 않아 일명 조용한 ADHD로 불리는 주의력 결핍 우세형, 그리고 두 가지 유형이 모두 나타나는 복합형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복합형이 가장 흔하며 심한 형태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동반장애 유무 평가 중요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과잉행동은 줄어들지만 충동성, 주의력결핍 증상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2차적인 장애로 발전해 70% 정도가 청소년기까지 지속되며 그 중 절반이상이 반항장애를 보이고 25~30%에서는 품행장애가 나타난다. 1/3은 성인기까지 중등도 이상의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충동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ADHD의 원인에 대해 손성훈 원장은 “ADHD는 행동과 충동을 통제하는 안와전전두엽과 지속적으로 주의집중을 유지하는 배외측전전두엽의 성장이 늦은 발달장애라고 볼 수 있다. 즉 ‘전두엽 성장미숙’이 주원인이므로 뇌의 성장이 끝나기 전 조기에 치료하면 ADHD 증상이 호전될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과 자존감이 향상되고 다른 문제행동들도 함께 좋아진다”고 설명했다.치료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과 분비를 촉진하여 뇌 균형을 바로 잡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근본치료가 기본 방향이다. 이를 위해 뇌신경세포의 성장과 활성촉진을 위한 뇌성장 한약을 기본으로 침과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약침, 뇌척수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경추 추나, 전신의 생리적인 균형과 내부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한방물리요법 등을 비롯해 과잉행동과 충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인지행동치료, 반복적인 뇌훈련을 통한 자기조절훈련 등 다양한 병행치료가 좋은 효과를 보인다.손 원장은 “단순히 ADHD만 있는 경우는 31%에 불과하다. 반드시 동반장애의 유무를 함께 평가해야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 ADHD인지 점점 악화되어 사춘기에 반항장애, 품행장애로 진행될 ADHD인지 구분해야 한다. 특히 조용한 ADHD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늦게 발견되어 예후가 좋지 않다”며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움말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Tip 손성훈 원장이 알려주는 ADHD의 진단과 유형별 차이점아래 9가지 중 6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 증상으로 학교 및 가정 등에서 학업, 또래 관계, 생활관리 기능의 저하가 있는 경우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A. 주의력결핍 우세형 1. 공부, 일 또는 일상생활에서 부주의하여 실수를 많이 한다.2. 공부, 일, 놀이를 할 때 집중을 하지 못한다.3.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4. 반항하거나 지시사항을 이해하지 못한 것도 아닌데, 지시사항을 따르지 못한다.5. 일이나 활동을 조직적으로 체계화시켜 처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6. 학교 공부 또는 숙제 등 정신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이나 활동을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또는 하는 것을 꺼린다.7. 장난감, 숙제, 연필, 책 등 필요한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린다.8. 외부의 자극에 쉽게 산만해진다.9. 일상생활에서 해야 할 일을 번번이 잊어버린다. B. 과잉행동·충동 우세형1.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손발을 꼼지락거린다.2. 교실처럼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할 상황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닌다.3.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니거나, 지나치게 높은 곳을 오르는 행동을 보인다.(청소년 혹은 성인의 경우에는 주관적인 안절부절못함으로 나타날 수 있다.)4. 놀이에 어려움이 있거나 여가활동을 조용히 하지 못한다.5. ‘끊임없이 활동하거나’ 마치 ‘무언가에 쫓기는 것처럼’ 행동한다.6. 지나치게 수다스럽다.7.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한다.8.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9. 다른 사람의 대화나 놀이에 불쑥 끼어들어 방해한다. C. 복합형 - A와 B가 동시에 나타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
- 스킨 스케일링과 레이저 치료로 여드름 안녕~ 우리나라 대기오염 수준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봄철 황사는 저리가라 할 만큼 연중 계속되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건강에도 위협적이다. 게다가 요즘 같은 장마철은 내리는 비로 정화된 공기 덕택에 숨쉬기는 한결 낫지만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여드름을 비롯한 염증성 피부질환에는 매주 좋지 않다. 여드름의 경우 먹거나 바르는 약물로도 잘 낫지 않고 자주 재발하는 경우는 레이저 시술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조기치료와 집중치료의 기회로 스트레스가 적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이 적기로 볼 수 있다. 청소년 여드름 및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 성인 여드름 치료에 대해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조기치료로 색소침착이나 흉터 등 후유증 방지해야여드름은 대표적 피부질환 중 하나로 왕성해진 피지 분비가 모낭을 막아 피부표면에 생기는 국소염증이다. 제때에 관리하지 않으면 색소침착이나 흉터로 남게 되는데 먹는 약과 연고 등으로 치료를 한다고 해도 재발률이 높아 피부 질환 중에서도 관리가 어렵다.공기 중 미세먼지는 피부에 달라붙어 모공을 막거나 때로는 모공 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는 피부의 오염원으로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여름철의 높은 기온과 습도는 염증을 강화시키는 조건이 되어 심한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김경수 원장은 “특히 구진이나 농포가 동반된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도 있어 스킨 스케일링 같은 메디컬 스킨케어와 레이저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스킨 스케일링은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여드름 치료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레이저로 막혀있는 모공을 뚫어서 면포를 압출하고 열린 모공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법으로 시술 후 2~3일 정도 딱지가 생길 수 있으나, 세안이나 화장, 외출은 시술당일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약물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또한 여드름 치료 외에 피부색이 밝아지고 피부결이 부드러워지는 피부의 전반적인 개선과 같은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난치성 여드름이나 재발성 여드름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임신 등의 이유로 약물 복용이 어렵거나 면접 등을 앞두고 단시간 내에 치료해야하는 경우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여드름 후유증으로 인한 색소침착과 여드름이 동반된 경우에는 재생레이저와 비타민C 등을 이용한 화이트스케일링을 시술받게 되면 여드름 치료와 동시에 피부톤 전체가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레이저 시술 여드름 후유증으로 인한 색소 침착으로 갈색의 여드름 자국이 남거나 모공이 넓어진 경우, 그리고 움푹 파인 흉터가 남은 경우를 비롯해 예민하거나 붉은 증세가 심한 경우 등에는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상황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레이저 시술도 병행할 수 있다.붉은 자국 치료에는 대표적인 혈관 레이저인 ‘브이빔 레이저’로 모세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 하는 방법으로 여드름의 홍반치료에 효과적이다.‘레블라이트 레이저’는 부작용 없이 갈색의 자국 제거뿐만 아니라 얼굴 전반적인 피부톤을 개선하고 잔주름과 넓어진 모공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움푹 파인 흉터의 치료에는 ‘엘리시스 레이저’나 ‘프렉셔널 레이저‘가 좋은 효과를 보인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하여 모공, 흉터, 주름개선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특히 엘리시스 레이저의 경우 표피손상이 적어 일상생활에 불편함과 통증이 적은 장점도 있다.김 원장은 “여드름 관리에는 청결한 피부 관리가 기본입니다. 먹는 약이나 바르는 연고도 전문의 처방 없이 섣불리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조기치료로 여드름이 번지는 것을 막고 흉터가 남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라고 전문의에 의한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움말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
- 최근 2주 사이 74%가 급증한 수족구병은? 안녕하세요. 대전 둔산동 엠제이피부과 피부과전문의 대표원장 김경훈 입니다.최근 뉴스에서도 2주 사이에 74%나 급증한 수족구병이 유행처럼 번지가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5~8월에 특히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들이 주의해야할 수족구병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수족구병은?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즉, 입안 그리고 손과 발에서 증상이 나타나서 수족구병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수족구병의 원인과 초기증상은?발열을 동반하며, 입안의 인두는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습니다.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됩니다. 수족구병의 전염성면역력이 낮은 영유아를 비롯한 어린이들끼리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유행기에는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혹은 형제나 자매간에 쉽게 병이 전파됩니다. 또한 극도로 면역력이 떨어진 노약자나 항암치료 중인 성인들을 제외하고는 발병율이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수족구병과 비슷한 질병과 구분방법은?흔히 바이러스 질환인 헤르페스(단순포진)와 감별을 요하는데요. 포진성 질환도 구강, 손과 발에 피부병변들이 생길 수는 있지만 세 부위에 동시에 생기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수족구병과 감별이 가능합니다. 수족구병과 치료와 예방법은?수족구병을 유발하는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특효약은 없습니다. 따라서 진통제나 해열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법이며, 동시에 충분한 수분섭취, 비타민섭취(과일과 야채),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아울러 이 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중시설 이용을 삼가는 것이 필요하며, 외출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수족구병은 다행히 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조기에 정확히 진단을 하면 아이들이나 자녀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
-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나? 최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우리 주변에 그만큼 환자가 많아졌다는 증거라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과 언론에도 관련 정보와 기사가 넘쳐나고 있지만 대부분 단발성에 그쳐서 정작 코골이 환자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본지에서는 세민수면건강센터의 도움을 받아서 이제는 ‘국민병’이라고 불러도 좋을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원인에서 진단, 치료까지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본다.;;;;;;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나? 이제 막 60대에 접어든 A씨는 10여 년 전부터 심한 코골이 때문에 아내와 각 방을 써왔다. 최근 들어서는 수면무호흡증도 부쩍 심해졌는데 병원에 가보라는 아내의 성화를 더 이상 참아내기 어렵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서 A씨는 꼭 병원을 찾아야 할까?오래 전부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시달려왔던 B씨는 그동안 언론 광고를 믿고 코골이 치료용 베개와 마스크, 의약품 등을 구입하는 데에 적지 않은 돈을 들였다. 하지만 그 어느 제품도 코골이 치료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오히려 부작용만 키운 제품들도 있었다. A씨는 이제 더 이상 언론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병원을 찾아야 하겠다고 결심했는데 과연 어떤 병원을 찾아야 할까?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비강과 인후의 질병이다우리가 숨을 쉴 때 콧속으로 들어간 공기는 코 뒤쪽의 비강을 지나고 목 부분의 인후를 통과한 후 기도를 거쳐서 폐에 이른다. 이런 일련의 공기이동통로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는 주된 부위는 바로 비강과 인후이다. 그 중에서도 인후가 특히 문제가 된다.사람이 앉아서 잠을 잘 때는 그럴 일이 별로 없지만 누워서 잘 때에는 목젖이나 편도, 혀 등이 아래로 처지면서 목 부분의 인후를 눌러 공기이동을 가로 막는다. 조직의 비대나 비염 등에 의한 이물질 축적이 비강에서 공기의 이동을 제한할 수도 있는데, 코골이는 이처럼 좁아진 통로로 공기가 드나들 때 발생하는 소음이다. 좁은 관에 공기를 세게 불어서 소리를 내는 피리와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수면무호흡증은 인후부가 극단적으로 좁아져 공기이동이 아예 차단될 때 발생한다. 대부분의 심각한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 내게는 너무 비싼 코골이 치료비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막힌 비강과 인후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라면 그 진단과 치료는 해당 부위를 관장하는 이비인후과 의사의 몫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코골이 치료를 전문으로 한다는 수면전문클리닉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치과와 한의원들까지 코골이 치료에 뛰어들면서 환자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어찌된 영문일까?최근 코골이 환자 유치경쟁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환자가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의사들의 돈벌이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심한 수면무호흡증을 제외하고는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꼼짝없이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서 코골이 진단에만 수십만 원을 지불한다. 치료비까지 포함하면 수백만 원을 넘는 것은 예사이다. 바로 이런 점이 바로 의사들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코골이 진단과 치료에도 경제성이 요구된다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심각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고 해서 굳이 수면전문클리닉이나 종합병원을 찾을 필요는 별로 없다. 노약자에 해당하거나 심장 질환이나 당뇨병 등 다른 질병을 가진 코골이 환자의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가 필요한지 그렇지 않은 지의 여부는 동네 이비인후과 의원에서도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나이가 들면서, 살이 찌면서 생기는 대부분의 코골이 문제는 인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간이 수면다원검사가 가능한 동네 이비인후과에서도 얼마든지 진단이 가능합니다. 굳이 비싼 진단비를 지불할 필요가 별로 없지요. 종합병원이나 수면전문클리닉에서 고가의 수술을 우선적으로 권한다면 그것도 의심해볼만 합니다. 요컨대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에 너무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의 지적이다.도움말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