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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고 시원한 눈성형 일반적으로 매력적인 눈매를 가진 미인이란 눈과 눈 사이의 폭이 약 34mm 안팎이고 눈의 길이는 30mm 이상일 경우로 외형상 쌍꺼풀이 있어야 하고 커야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대부분 눈은 쌍꺼풀이 없고 상하의 길이와 옆으로의 길이가 짧고 자그마하고 약간 두툼한 모양으로 소극적이면서 답답해 보입니다. 그래서 최근 눈을 크고 시원하게 만들어 표정이 밝고 개방적인 인상을 주는 눈매성형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눈을 크고 시원하게 하는 눈매성형술은 눈동자트임, 매직앞트임, 멀티뒤트임입니다. 눈동자트임눈동자 트임은 눈을 뜨는 힘이 약해 게슴츠레한 눈을 또렷한 눈으로 만들어 반달모양으로 눈매를 바꾸는 수술입니다. 이 시술은 쌍꺼풀을 만들어 눈이 커지는 것뿐만 아니라 별도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강화시켜 눈을 더 크게 만드는 수술입니다. 또한 내측과 바깥쪽 눈이 뜨는 정도를 교정하여 눈매를 바꾸어 주는 수술입니다. 쌍꺼풀이 있는 분에서도 가능하며, 쌍꺼풀이 없는 눈에서도 쌍꺼풀 수술과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직 앞트임(몽고주름성형)눈과 눈 사이가 넓거나 눈 안쪽이 내안각 피부에 덮여 답답해 보이는 분들에게 권하는 수술로 눈 앞쪽에서 길고 시원하게 해주는 수술입니다.몽고주름을 교정해주지 않고 쌍꺼풀 수술을 하면 부자연스럽고 만족할 만한 눈을 만들기가 어려워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수술을 권합니다. 매직앞트임은 기존 앞트임처럼 흉터가 겉으로 많이 보이는 방법이 아니라 흉방향을 속눈썹으로 돌려서 흉터가 잘 보이지 않아 흉터 걱정 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 멀티 뒤트임(눈꼬리내리기)뒤트임이란 눈의 바깥쪽의 길이를 길게 하여 눈의 가로길이를 늘리는 것으로 아름다운 눈매를 위해 꼭 필요한 수술입니다. 특히 눈 그림자가 길거나 광대가 있어서 얼굴 중앙부위가 넓어 보이는 경우에 좋습니다. 눈의 바깥쪽을 늘리는 기존의 방법들은 눈이 다시 붙어 원래의 눈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대부분이지만 멀티뒤트임은 눈 바깥쪽에서 가로와 세로를 동시에 키워서 밑트임과 뒤트임이 동시에 되며, 눈꼬리가 올라간 경우 동시에 눈꼬리도 내려서 눈이 커지면서 부드럽게 됩니다. 또한 다시 붙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수술은 눈 자체를 절개해서 눈동자의 충혈과 부종이 약 2주 정도 있습니다. 성형외과전문의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국내 공기 질 순위 세계 180개국 중 173위로 최하위권! - 내원객 대상 황사 마스크와 미세먼지 대응 요령 및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 담긴 홍보물 배포 최근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가 진행한 공기 질 평가에서 한국이 180개국 중 173위로 최하위권을 기록,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이화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 ‘크리넥스® 마스크’와 함께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황사 마스크 무료 배포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이대목동병원 로비와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과 박은애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장중현 호흡기내과 과장,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유한킴벌리 김영웅 크리넥스 마스크 마케팅 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화의료원은 내원객들에게 미세먼지나 황사를 차단할 수 있는 황사 마스크(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권고하는 보건 마스크)와 함께 미세먼지나 황사의 위험성과 등급에 따른 행동 요령, 올바른 마스크 구입 및 착용 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봄철 호흡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초부터 이화의료원과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호흡기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세먼지·황사의 계절을 맞아 일반인들이 호흡기 건강을 효과적으로 챙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전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낮은 공기 질로 인해 호흡기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 호흡기 건강관리 정보를 전하고자 유한킴벌리와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호흡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꼭 황사 마스크 착용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EPI: 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 2016’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이산화질소 등에 노출되는 정도를 종합하는 공기 질 평가에서 한국이 100점 만점에 45.51점을 받아 전체 조사 대상 180개국 중 173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2년마다 발표되는 이번 조사에서 20여 개 평가 지표 점수를 합산한 한국의 종합 순위는 80위로, 지난 2014년보다 탄소 저감과 환경 개선 노력이 후퇴한 것으로 평가됐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박은애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왼쪽에서 네 번째), 장중현 호흡기내과 과장(오른쪽),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 김영웅 크리넥스 마스크 마케팅 부장(사진 왼쪽)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한 이들에게 황사 마스크와 미세먼지 대응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며 호흡기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5
- 울긋불긋, 지긋지긋, 만성 두드러기 한방으로 근본치료 직장인 서 모(29·동구 판암동)씨는 지난 3년간 해마다 여름이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두드러기로 고통 받았다. 등허리 부위에 난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은 밤이면 더욱 심해져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설치기가 일쑤였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면 일시적으로 잠잠해졌다가 약을 끊으면 여지없이 재발하는 두드러기. 서 씨는 요즘 갑자기 높아진 기온과 함께 다시 찾아온 두드러기 치료로 한방치료를 고민 중이다. 전 인구의 약 20%가 일생에 한번 이상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는 두드러기의 한방치료에 대해 서대전 네거리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정확한 원인 규명 힘든 만성 두드러기두드러기는 피부혈관 투과성 증가로 혈장성분이 혈관 주변 조직으로 빠져 나와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다. 경계가 명확하게 붉은색이나 흰색으로 부어오르는 두드러기의 팽진은 혈관반응으로 인해 피부의 진피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부종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두드러기의 종류는 유발 인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는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로 나눌 수 있다. 급성 두드러기는 1주일 정도 지나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간이 6주 이상이면 만성으로 분류한다. 급성의 경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사라진다. 두드러기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음식의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분해되거나 체외로 배설되므로 원인을 찾기보다 가렵고 붓는 증상이 있는 동안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 투약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대부분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 정신적인 스트레스, 햇볕, 추위, 압력, 진동, 또는 운동 등에 의하여 두드러기가 유발되는 경우들도 있다. 대부분 증상이 오래 될수록 원인 규명도 어려워진다. 한방에서는 두드러기를 가렵고 부풀어 오르는 것이 쐐기풀 가시에 찔린 것과 비슷하다 하여 쐐기풀의 다른 이름인 ‘담마진’이라고도 부른다.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많은 자극요소들 만큼 두드러기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하다.햇볕 때문에 생기는 두드러기는 일광 담마진이라고 한다. 강한 햇볕을 쬔 후 몇 분 내에 두드러기가 나타나서 한두 시간 만에 들어가는 증상이다. 추위로 인한 한랭성 담마진은 그보다 흔하며 주로 추위에 노출되었다가 다시 따뜻해질 때 증세가 생긴다. 추위에 노출된 신체부위가 많을 때에는 전신적인 두드러기와 호흡 곤란 등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얼음 조각을 피부에 대어보는 간단한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콜린성 두드러기는 운동이나 열을 받거나 정서적인 흥분 후에 5mm 정도로 자잘한 두드러기가 온몸에 깔리며 몹시 심하게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피부의 온도를 높여주는 모든 것(땀, 햇볕, 목욕, 화 등)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피부묘기증은 물리적인 인자에 의한 두드러기 중 가장 흔한 것으로 대략 5% 정도의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피부를 강하게 긁거나 때리면 부풀어 오르며 몹시 가려울 수 있다. 이 증상은 다른 유형의 두드러기와 같이 생길 수도 있으며 보통 수개월 내지는 수년을 지속한다. 교란된 면역체계 바로잡아 면역력 증가로 재발방지김동병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근본원인을 체내의 습열(濕熱)과 외부에서 침범한 풍한(風寒)이 얽혀 일어나는 체내 면역체계의 교란이라고 본다.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급성 두드러기는 저절로 나을 수 있으나, 만성 두드러기는 수십 년간 괴롭히며 힘들게 하는 재발성 질환이다.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두드러기의 원인을 찾아 근본부터 바로잡아 근치시키는 것이 한방치료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피부에 나타나는 두드러기는 몸의 내부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교란된 면역체계를 바로 잡기 위한 체질개선과 면역력 증가가 두드러기 치료의 기본 방향이다. 두드러기 치료에서는 특히 폐와 피부, 간과 대장을 통한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 치료가 중요하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발효한약과 약침으로 독소를 배출하고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간의 해독기능을 강화시키는 방법을 쓴다. 왕뜸은 심부온도 상승을 통한 혈액순환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김 원장은 “한의학적인 치료는 질병의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체질적인 불균형이 개선된다. 체질개선을 통한 두드러기 치료는 재발방지와 아울러 면역력 증가로 전신증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5
- 안산시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건강검진 실시 안산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모자보건 서비스의 일환으로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건강검진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안산시인 주민을 대상으로결혼예정 및 신혼부부면 누구나 검진이 가능하다. 부부 중 한사람만 등본상 주소지가 안산시민일 경우도 검진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검사항목으로는 혈액검사 9종(B형간염, 혈액형, 풍진항원항체, 빈혈, 매독, AIDS등) 및 요당, 요단백, 흉부 x-ray 촬영 등으로 구성된다.준비서류는 예비부부일 경우에는 신분증,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를, 신혼부부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노원, 중2병? 청소년 정신건강 강좌 해답 찾아보자! 노원구가 ADHD의 특징과 대처방안 등을 구민에게 제공하고자 ‘응답하라 중2병’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 ADHD를?중심으로 오는 31일 오전 10시 노원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노원구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노원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좌내용은 ‘말 안 듣는 청소년’, ‘이럴 땐 어떻게 하지?’, ‘청소년 ADHD의 스마트 폰 중독’ 등이다. 문의 : 02-2116-45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수성구보건소,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운영 수성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는 지난 9일 지하철2호선 대구은행역에서 ‘자기혈관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란 슬로건을 걸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에서는 레드서클존(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트롤 측정, 영양상담, 금연상담, 미각측정 등 영역별 건강상담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였다.특히,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30~40대 취약계층 집단과 50~60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정확하고 쉬운 정보를 얻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의 주민인식개선이 중요하다.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매월 7일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날로 지정해 월1회 이상 지하철역, 무료급식소, 마트 등에서 꾸준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4
-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으세요 안산시는 2003년과 2004년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여명이 발병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높은 암이나 예방접종으로 발병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암이다.그간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어 1회 접종 시 전액 본인이 부담했던 15~18만원의 접종 비용(2회 접종 시 약 30~36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자궁경부암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으며,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 또는 앱에서 지정의료기관 확인이 가능하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2억건 이상 안전하게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되면 백신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신속한 국가보고를 통해 이상 반응 감시와 예방접종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서울여대와 함께하는 ‘건강 100세 프로젝트’ 강좌 운영 노원구가 서울여자대학교와 함께 ‘건강 100세 프로제트’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건강한 삶’을 위한 몸과 마음 가꾸기로,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구청장,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개강식에 이어 교수진의 재능기부로 첫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들에게 6월 9일 오전 11시 30분 예정된 수료식에서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부여해?교육생들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문의 : 02-2116-39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성남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7곳 늘어 성남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이 7곳 늘어 모두 28곳의 병원·기관·업체가 외국인 진료·쇼핑 관련 사업 활성화에 나서게 됐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5월 3일 오후 6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의료관광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7곳의 병원·기관·업체에 ‘성남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지정서’를 줬다.새로 지정서를 받은 곳은 분당자생한방병원, 바른세상병원, 누베베한의원, 현대백화점 판교점,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대한불교천태종 대광사, 민속공예전시관입주자치회이다. 협력기관은 지역 내 우수 병·의원의 선진 진료 체계를 외국인들이 체험하고, 쇼핑 등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각각의 역할을 다해 성남시는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 관한 지원을 하고, 협력 병원과 의원은 선진 진료 체계와 의료 서비스로 관광을 상품화한다. 관광 업체는 해외 관광객을 성남에 유치하고, 백화점은 관광객에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는 코디네이터 인력 양성을, 대광사는 템플스테이를, 민속공예전시관입주자치회는 민속공예 체험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1만여 명의 외국인이 지역 의료 관광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의료관광 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성남시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지난 2013년 1975명, 2014년 6150명으로 집계됐다. 문의: 공공의료정책과 의료정책팀 729-23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장기간 월경불순, 혹시 다낭성 난소증후군? 재작년 가을 결혼한 손 모씨(33·월평동)씨는 결혼 초기부터 임신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임신 소식이 없다. 평소 월경도 불규칙해 올해 초 산부인과를 방문하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다. 피임약 복용과 배란 유도제 처방을 받고 부작용에 대한 염려로 고민 중이던 손 씨는 지인의 권유로 한의학적 치료를 시작하고 전신적 컨디션이 좋아지고 여드름이 줄어드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여성 대사성질환으로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하여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복잡한 원인만큼 다양한 증상들정상 생리를 하는 여성의 경우는 생리주기 마다 8개에서 10개의 난포 중 한 개의 난포가 성숙한 난자로 성장하는데 비해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여러 개의 난포가 동시 다발적으로 자라나 미성숙 난포 상태를 유지한다. 이로 인해 불규칙한 생리, 여드름, 불임 및 비만과 남성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드물게는 남성형 체모증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다낭성난소증후군은 매우 다양한 호르몬 분비의 이상을 일으키며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이 많아 진단을 위해서는 주의 깊은 검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혈액검사 결과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높거나, 초음파 검사로 난소의 단면에 10㎜ 미만의 작은 낭종이 10개 이상 관찰되거나, 월경이 사라지는 무월경이나 희발월경(월경의 간격이 35~40일 이상으로 길어지거나 1년에 3~4회 정도의 부정기적 월경) 등의 증상을 보이는 세 가지 경우 중 두 가지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을 내린다.적절한 치료 없이 만성화되면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자궁내막암 및 유방암과 같은 장기적인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많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들의 경우 심한 생리불순 혹은 불임으로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는 자신이 이런 이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유전적 소인이나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여러 가지 원인들의 복합 작용에 의한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몸이 스스로 균형을 회복하면 호르몬 기능도 개선김동병 원장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피임약과 배란 유도제를 처방하는데 이러한 처방은 여러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며 “피임약은 자궁내막의 탈락인 생리만을 유도하는 약이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배란 장애를 해결하기는 힘들다. 또한 배란 유도제는 난포를 성장시키고 배란을 유도하기 위해 난소를 자극시켜 자궁 내막을 얇게 만드는 역할을 해 임신과 착상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은 복합적이고 다양해 보이지만 근본 원인을 살펴보면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다. 한방치료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한 몸속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김 원장은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우리 몸이 스스로 균형을 회복하면 인위적인 호르몬 제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호르몬 기능이 개선되면서 증상들이 해결되고 임신성공률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나 나이 또는 출산 여부 등 각자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무월경이나 희발월경인 경우에는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켜 호르몬 균형을 찾아서 규칙적인 월경주기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개인에 따라 난소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을 찾아 각자에게 필요한 약재로 난소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발효 한약은 기본이다. 또한 자궁내막이 손상되어 부정출혈을 보이는 경우는 손상된 부위를 빠르게 복구하고 자궁내막을 강화시켜 주는 약재를 쓴다. 비만이거나 체지방률이 높은 경우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원활한 수액대사로 부종을 줄이면서 체중을 조절해 주는 약재를 사용한다.아울러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염증을 개선시키고 기와 혈의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도와주는 약침치료와 자궁과 난소 및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내부의 순환을 도와줌으로써 찬 기운으로 인해 손상된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뜸치료를 병행 하는 것이 필요하다.김 원장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잘 되지 않아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장기간 월경불순이 나타나면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