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원보건소 코어강화 필라테스 운동교실 운영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단원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는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코어강화 필라테스 운동교실 운영이 열린다. 필라테스 운동교실은 만성질환자 및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필라테스 지도자의 지도아래 체지방검사, 코어강화 매트 필라테스 등 올바른 운동방법을 익혀서 중요한 중심근육(코어) 강화와 만성질환 예방 및 비만도 감소를 목표로 운영된다.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최근 식생활 변화와 상대적 신체 활동량 저하로 인한 비만으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코어강화 필라테스 운동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031-481-349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2016년도 1/4분기 산후조리교육 안내 2016년도 1/4분기 산후조리교육 안내일시 : 2016년 3월 25일 (금) 09:00 ~ 18:00대상 : 산후조리업자 또는 건강관리책임자, 산후조리원을 신규로 운영자내용 :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지침 등에 관한 교육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접수 : 2016년 3월 2일(수) ~ 2016년 3월 18일(금) 17:00문의 : 02-2639-28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밥 안 먹는 우리 아이 어떡하죠?” 김태민(6·관저동)군은 지난 가을 가족여행 때 입은 가벼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잦은 복통을 호소하고 조금만 먹고도 ‘배가 부르다’며 먹는 양이 줄어들어 몇 달째 체중이 거의 늘지 않아 엄마 윤여경(34)씨의 애를 태웠다. 소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욕부진의 한방치료에 대해 서대전네거리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소화흡수, 모든 장부 관련 있어식욕부진은 음식물을 먹고자 하는 욕구가 떨어지거나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 실제로 평소에 먹던 양보다 음식물 섭취량이 줄거나 전혀 먹지 못하는 수도 있다. 일시적인 식욕 부진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식욕부진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지고, 기침이나 우울감 등 다른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일반적인 식욕부진과 달리 신경성 식욕부진은 정상체중의 85%이하로 체중증가와 살찌는 것에 대한 심한 공포로 음식물을 거부하는 증상이다. 90%이상이 젊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며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노인들은 장기간 식욕부진에 시달리기 쉽다. 이럴 경우 영양 불균형이나 영양실조로 이어져 기존 만성 질환의 악화뿐 아니라 새로운 질환을 유발하기도 쉽다.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요인도 식욕부진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식욕부진은 우울감의 대표적 증상의 하나다. 기존의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 복용이 식욕부진을 일으킬 수도 있다.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은 “소화흡수에는 1차적 장기인 위장뿐 아니라 모든 장부가 소화흡수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어느 한 장부라도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불균형하면 소화흡수 능력에 지장을 받아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잦은 감기, 만성비염 등의 질환이 있어도 체력 및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장부의 기능이 약해지고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병치레로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소화흡수 능력은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체중과 저신장 원인될 수 있어소아식욕부진의 경우 흔히 반복성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 이 경우 저체중과 저신장인 경우가 흔하다. 특히 소아의 경우 식욕부진과 저체중, 저신장은 키 성장과 발육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근본적인 문제인 식욕부진을 해결해서 저체중과 저신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김 원장은 “출생 시 저체중아였거나 유전적 소인으로 소화기가 약하게 태어난 아이는 확률적으로 성장이 느린 경우가 많다. 또한 식욕부진이 있는 아이는 충분한 영양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에 키를 비롯한 신체의 성장발달이 늦어질 수 있고 면역력 또한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먹는 양이 줄면 위장을 비롯한 장부(臟腑)의 발달에도 방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식욕부진에 대한 한방치료는 한약요법, 침구요법, 추나요법, 식이요법 등이 있다.한방에서는 식욕부진의 원인을 乳食傷(유식상, 식체), 脾失健運(비실건운, 소화불량), 胃陰不足(위음부족, 위장 진액 부족), 脾胃氣虛(비위기허, 소화기 기력 저하), 肝鬱(간울, 심리적 긴장), 脾腎陽虛(비신양허, 전반적 기능 저하)로 분류한다. 발효한약요법은 원인에 따라 알맞은 치료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개선한다. 약침요법은 인체를 조절하는 기의 흐름을 바로 잡아 회복을 돕는데 환자 개개인의 위기(방어력)의 상하좌우 균형을 맞추고 흐르는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증상을 개선시킨다.추나요법은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힘의 방향과 강약을 조절하여 밀고 당기고, 누르고 꼬집어 올리며, 또한 원형 마찰 등의 방법을 통해 치료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식욕부진 개선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다. 특히 단백질이 많은 고기와 생선, 우유, 두부, 콩 등을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다.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자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배꼽과 명치 사이인 중완, 무릎뼈 바로 아래쪽의 족삼리, 엄지와 검지 사이의 합곡 등을 손으로 자주 문지르는 등 자극을 주면 좋다. 모두 위장과 연결된 경혈이며 막힌 기혈을 뚫어 순환을 돕고 위장관 운동을 활성화한다”며 “또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소화기의 움직임이 원활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크면 낫겠거니~’했던 우리 아이, 혹시 소아불안장애? 초등학교 2학년 임수빈(가명)군은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낯가림이 심해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또래보다 심했다. 잠을 잘 때도 엄마가 옆에 계속 있어야만 할 정도의 불안증상과 물과 동물에 대한 공포도 보이는 등 불안장애 증상으로 힘들어했다. 2달 전 시작한 한의원 치료를 통해 부작용 없이 빈뇨와 불안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증세가 호전되어 새 학기에 무난히 적응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소아불안장애에 대해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소아불안장애, 조기발견과 치료 중요불안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소아기의 불안장애가 병적인 정도로 과도하게 진행되는 경우 현실적인 적응과 행동발달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다. 지나친 두려움이나 불안이 오래 지속되면 공포증, 등교거부증, 강박증, 과잉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심한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경우는 성인기에 공황장애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손 원장은 “소아불안장애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어릴수록 뇌의 가소성이 좋아 치료가 쉬운 반면 성인의 뇌는 이미 완성되어서 치료를 통한 증상 개선이 쉽지 않은 편”이라고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소아불안장애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을 들 수 있다. 그 외 사회공포증(Social Phobia), 광장공포증(agora phobia) 등이 있다.분리불안은 소아가 부모나 익숙한 환경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6~7세 이후에도 이러한 불안이 계속돼 일상적인 활동에 장애를 준다면 분리불안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범불안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막연하게 불안을 느끼거나 매사에 걱정이 지나쳐서 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고통스러워하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과거의 대화나 행동, 앞으로 닥칠 사건, 학교, 가족과 자신의 건강이나 성적에서부터 전쟁과 UF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 한다. 불안, 걱정과 함께 안절부절못함, 쉽게 피로해짐, 과민한 기분, 근육긴장, 수면장애, 집중곤란 증세를 동반한다.특정공포증은 특별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불합리하고 심한 공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공포의 대상은 개나 고양이 등 동물들부터 어두운 곳, 높은 곳 등 장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분리불안장애, 우울증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광장공포증은 광장과 같은 넓은 장소나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장소 또는 도움을 받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에 혼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증상이다. 혼자 외출하거나, 줄을 선다든지, 사람이 많은 거리나 상점, 밀폐된 공간(터널, 다리, 엘리베이터), 또는 도중에 내리기 어려운 운송 수단(지하철, 버스, 기차)을 이용할 때 불안을 느낀다. 공황장애를 경험한 사람들 중 많은 수가 광장공포증을 가지고 있어 공황장애와 같이 다루어진다.사회공포증은 당혹감을 줄 수 있는 특정한 사회적 상황 또는 활동 상활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거나,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불안 반응을 보이는 증상이다. 아동기와 사춘기 때 흔히 보이는 정상적인 부끄러움과는 다르다. 편도체와 해마 부위의 기능 저하나 과민, 혹은 손상이 원인손성훈 대전 휴한의원 원장은 “불안장애는 불안과 공포 같은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관인 뇌의 편도체와 해마 부위의 기능 저하나 과민, 혹은 손상이 원인이다. 선천적으로 편도체가 예민한 아이들은 불안과 공포에 민감하다. 그러므로 소아불안장애 치료는 강제적인 치료가 아니라 편도체의 성장을 도와 스스로 불안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치료에 앞서 아동과 청소년은 1차적으로는 체질, 발달, 주의력, 심리, 평가척도, 뇌기능검사를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2차적으로 신경인지검사, 학습검사를 한다.치료는 뇌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는 농축한약을 복용하면서 1~2주에 한 번 한의원을 방문하여 침구치료와 조식호흡을 통한 자율훈련법과 뇌 훈련 등 병행 치료를 한다. 증세가 호전되면 2~4주에 한 번으로 방문 횟수를 줄여나간다. 균형 있게 성장한 뇌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며 부작용과 다시 악화되는 반동현상이 적다.손 원장은 “소아불안장애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부모는 우선적으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정서적인 대화를 통해 아이를 지지해 주는 치료적 태도가 필요하다.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건강한 먹거리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발 냄새의 원인과 치료법 안녕하세요. 대전 둔산동 엠제이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김경훈 대표원장입니다.땀이 많이 나는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발 냄새와 땀 냄새로 곤혹스러워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피부의 특정 부위에서 땀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경우 의학적으로는 ‘취한증’이라 부릅니다. 발에서 냄새가 나는 ‘발바닥 취한증’은 지나치게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납니다. 하지만 본래 땀은 대부분 약산성을 띠고 있는 액체이며 그 자체로는 냄새나 악취를 풍기지 않습니다.그렇다면 신발을 벗는 게 두려울 정도로 불쾌한 발 냄새는 왜 나는 것일까요?활동이 많은 낮 동안 발은 하루 종일 신발 속에 밀폐된 상태로 있게 되고, 신체 다른 부위보다 더 많은 땀샘들이 있어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이런 조건들은 발피부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듭니다. 이렇게 번식한 세균들은 땀에 불은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원인인 화학 물질 ‘이소발레릭산’을 만듭니다.하지만 땀이 많다고 해서 모두 발 냄새가 심한 것은 아니며 개인마다 각자의 몸에서 발생한 이소발레릭산이 얼마나 큰 휘발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냄새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발 냄새는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자가 여자보다 심하며 10대와 20대가 30대 이상보다 심합니다.갱년기 증후군이나 비만,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이 과다하게 땀을 흘리는 증상을 동반하는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 냄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곤혹스런 발 냄새 줄이는 방법은?아침, 저녁 항균 비누를 이용해 발을 깨끗이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등 평소 발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아울러 양말은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재질을 추천하며, 신발도 한 켤레로만 신는 것 보다는 여러 켤레를 교대로 바꿔 신는 것이 좋습니다.벗어 놓은 신발은 안창을 알코올 솜으로 닦거나 곰팡이나 세균을 제거하는 전용 제품을 뿌린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필요합니다.냄새가 심한 경우는 땀구멍을 수축시켜 땀이 덜 나오도록 하는 염화알루미늄 클로라이드 로션을 바르거나 발바닥 부위에 약한 전기를 통해 주는 전기영동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항생제가 포함된 바르는 약을 처방 받아 발바닥에 바르면 세균이 제거되어 냄새도 없어지고 피부증상도 개선됩니다.하지만 병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나 비만, 갱년기 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는 다한증 수술이나 내과적인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오늘 칼럼으로 고민하던 발 냄새도 잡으시고 건강한 피부 만드시기 바랍니다.피부에 관련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온라인 상담을 통해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고혈압 당뇨 자가관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구미보건소가 오는 31일까지 ‘제1기 고혈압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오는 4~6월까지 10주간 운영하며 모집대상은 고혈압 환자 20명 당뇨병 환자 20명으로 고혈압 또는 당뇨병 진단을 받은 시민 중 △30~60대 사이 △주1회 고정참석 가능자 △고혈압 당뇨병 진단을 처음 받은 신규 환자 및 관리가 필요한 시민이다.교육내용은 사전설문조사 및 기초혈액검사를 비롯해 올바른 자가 혈압 및 혈당 측정법, 약물 복용법, 생활 속 운동, 식이조절법, 합병증의 예방과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교육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혈압기와 혈당기 및 소모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문의 : 구미보건소 건강증진과 054-480-40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5
- 마음이 내는 아픔의 소리, 그냥 내버려 두지 마세요~ 현대 사회의 여러 관계는 극심한 스트레스 및 정서적 행동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마음이 보내는 아픔의 신호를 계속 외면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생채기를 남길 수 있는 법. 가족 중 누군가가 마음이 힘들거나, 관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수원영통‘하이브가족상담센터’를 방문해 보자. 전문상담과 치료로 솔루션을 제시할 미국공인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남동우 소장이 기다리고 있다. ■왜 전문심리 상담이 필요한가?여러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동·청소년은 부적응으로, 성인들은 삶의 의욕이 떨어지고 우울감을 경험하는 형태로 드러난다. 그럴 땐 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 봐야 한다. 상담센터는 나를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한 곳으로, 나를 표현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감정이 눌린(depression) 상태가 우울증인데, 이를 풀린(expression) 상태로 만들어 줘야 한다. 마음이 우울하고, 삶의 의욕이 떨어진 사람들도 행복한 삶에 대한 욕구가 내재돼 있다”는 남 소장은 “그런 분들에게 목적과 방향성을 갖는 대화인 전문 상담을 통해서 ‘회복’과 ‘행복’이라는 복을 받게 한다”고 상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하이브가족상담센터의 특별한 전문상담‘하이브가족상담센터’는 아동·청소년, 가족, 커플·부부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치료를 통해 아픈 마음을 보듬어 준다. 남동우 소장을 포함한 풍부한 임상 경력을 갖춘 박사급 심리상담 전문가, 다양한 전문 치료사들이 하이브에 함께 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상담 : 아동의 부적응은 뇌발달 장애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부적응 행동에는 그에 맞는 심리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하다. 아동 발달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평가를 통한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한 뒤, 전문 치료사들이 모래놀이·언어·미술·인지학습·감각통합 프로그램 등으로 치료하고 있다. 센터내에 모래놀이·언어·미술 치료실, 감각통합실 등을 갖춘 것도 장점의 하나. 남 소장은 “스트레스가 가득 찬 아이들의 상태는 빵빵한 풍선과 같은데, 단지 아동 중심의 언어·미술 등의 치료만 한다면 바람을 빼주는 정도의 효과만 있다. 풍선에 바람을 부는 요인인 부모의 양육태도나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문제는 재발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래서 하이브에서는 필요한 경우에 가족 상담이 동반된 상담과 코칭이 진행된다. ▷커플·부부상담 : 이마고 부부 치료 국제자격증과 박사학위를 가진 상담사들이 상담에 나선다. 기존의 부부 상담이 하소연하는 정도였다면, 이마고 부부상담은 안전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코칭하면서 부부의 문제를 풀어나간다. “내 얘기를 끝까지 상대방에게 전달하면서 건강한 의사소통을 하도록 이끌고 있다.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관계가 소원해 졌거나, 이혼을 앞두고 있는 경우에도 관계개선을 위해 상담은 꼭 필요하다.” ▷학습성공코칭 : 하이브가족상담센터의 학습코칭은 적성 검사를 통한 적성파악, 스트레스요인 파악, 학습전략검사 등을 통해서 집중력을 갖고 자발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든다. 단기적으로는 적성을 파악하고 학습기술 코칭을 받아서 성적이 향상되지만, 상담 코칭의 과정에서 자발성·독립성·리더십까지 길러 사회의 훌륭한 기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8-6 3층이용시간 월~토 오전10시~오후8시(야간·공휴일 예약상담가능)문의 031-203-7633/홈페이지 www.hivefamily.org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미니인터뷰 - 하이브가족상담센터 남동우 소장미국 풀러 심리대학원 결혼과 가족치료학과를 졸업한 남동우 소장은 한국가족상담센터 소장과 다수의 미디어에 상담 관련 자문과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남 소장은“‘하이브(HIVE)’는 벌집을 뜻하는데, 벌집구조는 안전, 연결, 성장을 상징한다. 내담자가 안전하게 자기를 표현하며, 타인과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 자기실현에 이르는 것을 도와주고자 하이브라는 이름을 택했다”고 전했다. 오랜 유학 생활 후 서울에서 활동해 왔지만 수원 토박이로서 수원에 대한 생각이 항상 남달랐다고. 전문 상담을 위해 서울까지 가는 번거로움 없이 서울에서도 이름난 상담과 치료를 수원에서 받게 하고 싶었단다. ‘많은 상담소 중의 하나라기보다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고퀄리티의 상담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오장육부 균형 바로잡아 막힌 기운 뚫어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분노조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2009년에는 3720명이었는데 2013년에는 4934명으로 증가해 4년 사이에 32%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과 2015년에도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해 저지른 우발적인 범죄가 끊이지 않았다.대전 더밝은마음 이상룡한의원 이상룡 원장은 “분노조절장애는 특정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연령과 계층에 걸쳐 증가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자기 내면에 극심한 분노가 쌓인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돌발적으로 폭발하기에 더 위험하다”며 “조절이 안 된 분노는 예기치 못한 폭력성과 파괴성으로 살인, 자살로 치닫게 한다”고 우려했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폭발하는 양상한의학에서는 분노조절장애를 간(肝)의 기운이 막히고 뭉치는 간기울결(肝氣鬱結), 간의 기운이 뭉치고 맺혀서 속에 열이 생기는 간울화화(肝鬱化火), 심간(心肝)의 화(火) 기운이 왕성해진 상태인 심간화왕(心肝火旺)으로 본다.이 원장은 “사람의 오장육부에서 간은 특히 감정과 관계가 깊다. 따라서 화는 간에 악영향을 준다”며 “분노조절장애를 화병의 일종으로 볼 수 있지만 표출양상이 다르다. 화병은 주전자에서 물이 보글보글 끓듯이 화가 잔잔하게 표출된다면 분노조절장애는 마치 화산이 폭발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분노조절장애의 주된 원인은 심한 스트레스이다. 장기적인 충격, 폭력과 관계된 트라우마도 원인이다. 이 원장은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성장기에 심각한 심리적인 외상 경험이 있다. 부모의 폭력이나 방임에 지속적으로 노출돼서 불안감과 우울, 공포, 무기력감과 함께 엄청난 분노가 내면에 자리한다”고 밝혔다. 평소에는 억압된 분노를 느끼지 못하다가 트라우마 사건에 직면하거나 불안정한 심리에 연관된 일상을 경험하면 폭발하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누적되면 우울증과 불안증, 갱년기 증상 등 정신적인 불편함과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등 신체적인 증세가 섞여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복부 팽만감과 긴장, 불안감 동반한방신경정신과에서는 환자의 안색과 음성, 문진, 복진, 맥진으로 증세를 파악한다. 분노조절장애 환자 대부분은 누웠을 때 복부의 팽만감이 있고 배꼽 위 혈자리에서 심한 박동감이 있다. 불안증과 우울증을 복합적으로 지닌 경우가 대부분이고 신체적인 이상을 동반한다.치료의 핵심은 한약과 침이다. 기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면 기가 뭉치게 된다. 분노조절장애도 기의 흐름과 관련이 있으므로 오장육부의 기능을 조절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화의 감정과 관계된 장기인 간장과 심장의 열을 내려주면서 울체를 뚫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이 원장은 “부족한 음의 기운을 보강하고 과도한 열을 식혀 머리로 맑은 기운이 잘 갈수 있도록 도와준다. 막힌 간의 기운을 풀어주고 심장의 열을 내려주면 신체의 순환이 원활해진다. 한약을 복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안정감을 갖고 짜증이나 분노가 줄어든다”고 조언했다.마음에 쌓인 상처와 트라우마는 심리상담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 분노 폭발은 곧 마음의 상처를 의미하며,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느냐에 집중해야한다. 상처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도록 도와 그것을 감당하고 변화를 끌어낼 수 있게 돕는다. 대전 이상룡한의원에는 상담치료사가 상주해 건강한 자기방어기제(자기가 요구하는 바를 얻지 못할 때 그와 비슷한 다른 대상으로 만족을 채우려는 행동)를 강화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지자 역할을 한다. 몸과 마음 조절해 오장육부의 균형 맞춰한방치료의 장점은 신경정신과적 치료에서도 잘 발휘되고 효과가 좋다. 단순히 표출되는 증상에 초점을 맞춰 약으로 억누르기보다는 몸과 마음의 상태를 조절해 복합 치료하기 때문이다. 마음속 깊이 자리한 원인을 잡는 치료로 병의 근원을 다스린다. 따라서 증상이 재발하거나 악화될 확률이 적다.이 원장은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승화강이 잘 되어야한다”며 “머리 위쪽에 떠있는 화(火)의 증상을 밑으로 내리고 몸의 아래쪽에 있는 차갑고 냉한 수(水)의 증상을 위로 올려 전신을 고르게 순환시켜야 한다. 이점은 한방치료의 특징이자 치료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분노조절장애를 단순한 성격장애로 보고 방치하면 위험하다. 이를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분노의 제어가 점점 어려워져 대인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불안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병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자신도 모르게 욱하거나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는 등 분노의 조절이 어려우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감정은 바로 ‘화’다. 일상생활에서 화가 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깊고 큰 심호흡을 하여 긴장과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는 자가 관리를 실행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복식호흡으로 좋지 않은 기운을 아래로 내려 심리·신체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방법이다. 복식호흡이 안정되면 명상으로 연결하면 좋다.이 원장은 “가벼운 분노조절 장애는 복식호흡과 명상 등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빈번한 화와 우발적으로 폭력적인 행동이 반복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꼭 치료해야한다. 분노는 외부 요인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점 때문에 발생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도움말 더밝은마음 이상룡한의원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상룡 박사에게 묻다>Q. 분노조절장애 환자가 급증한 이유는.사회가 각박해지고 스트레스가 넘치는 환경이 되면서 모든 연령과 계층에 걸쳐 고르게 나타나는 것 같다.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사춘기 학생, 중·고등학생, 청년층 등 비교적 나이어린 학생들이 많다.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할 수밖에 없는 복잡한 사회가 되면서 몸과 정신이 메말라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Q. 한방에서의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은.한의학에서는 분노조절장애를 간기울결(肝氣鬱結), 간기울화(肝氣鬱火), 간울화화(肝鬱化火), 심간화왕(心肝火旺)에서 오는 질환으로 본다. 간(肝)의 기운이 막히고 뭉쳐서 몸속에 열이 쌓이는 것이다. 따라서 화의 감정과 관계된 장기인 간장과 심장의 열을 내려주면서 울체를 뚫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안색과 음성, 나타나는 증상, 진맥, 복부의 촉진으로 진단한다. 치료 수단은 한약과 침이며 심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증상에 따라 치료기간이 다르겠지만 보통 3~6개월 치료하면 좋아진다. Q. 한방치료의 장점은.단순히 증상만 잡는 치료가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균형과 기운에 따라 치료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체질에 따라 궁극적인 건강을 도모하는 치료다. 따라서 부작용이나 재발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Q. 분노조절 2016-03-02
- 재발률 높은 여드름, 해결책은 없을까? 청소년들이나 성인들까지 두루 나타나는 피부트러블인 여드름은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통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한시적인 트러블이라고 여겨 관리나 치료에 소홀하면 여드름흉터로 발전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을 함부로 손으로 짜는 것은 여드름 염증을 유발시키고 흉터를 남기기 쉬우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여드름은 재발률이 높으므로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드름은 비염증성과 염증성으로 나뉘는데 성인 여드름은 붉은 색을 띄고 작고 단단한 염증성이 많다.남성은 증세가 심하면 염증성 여드름이 얼굴은 물론 등, 가슴까지 확산되고 흉이 생기기도 한다. 여성의 염증성 여드름은 월경 1주전쯤에 악화되고 끝나면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여드름은 증상 등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한다. 여드름 초기에는 좁쌀 같은 하얀 면포가 올라와 연한 선홍색을 띈다. 이때는 피부가 건조하면 두껍게 쌓인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수분 공급과 피부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여드름이 붉게 상기되고 딱딱해졌다면 여드름균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검붉은 여드름이 얼굴, 목 등에 생겼다면 피부 청결 관리만으로는 회복하기 어렵다. 잘 짜지지도 않아 자칫 잘못 건들면 피부 조직까지 떨어져 나가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붉게 부푼 여드름을 피부 자극 없이 안전하게 치료하려면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과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먹는 약, 연고, 스킨스케일링 같은 메디컬 스킨케어, 레이저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몇 가지 시술을 병행하여 치료한다.이미 심각한 상태로 진행한 여드름은 노란 고름이 차고 자국 및 흉터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러한 경우 치료가 늦어지면 심한 흉터와 색소 침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심하게 곪고 자국이 생기기 시작한 여드름은 검붉은 자국과 흉터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피부상태에 따라 약물과 레이저 시술로 치료하고 재생레이저, 박피, 섬유아세포치료 등으로 세포재생을 촉진하고 흉터를 완화한다.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3월 2일, 안산 예스병원 내과 개원 2015년 4월3일 관절,척추,통증 치료 병원으로 문을 연 안산 예스병원에 드디어 내과 진료가 시작된다. 안산 예스병원은 오픈 때부터 내과 진료를 시작하려 했으나 병원 내부 사정으로 인해 내과가 공석으로 비어있었다. 안산 예스병원 내과 진료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이로써 한 층 더 높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안산 예스병원은 내과 개원을 앞두고 내과에 맞는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예스병원에는일반 내과 진료는 물론 위 내시경 검사 및 관절, 척추진료와의 의료적 협진이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이루게 된다.내과 전문의로 초빙된 이정훈 원장은 “신뢰의 진료, 안전한 진료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예스병원 내과는 병원 3층에 자리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