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랑의 유모차 나눠요 부천시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유모차 나누기 사업’을 연중 진행한다. ‘사랑의 유모차 나누기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를 기부 받아 고령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전달하는 사업이다.기부 받은 유모차는 살균 소독을 거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전달된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체중이 유모차에 골고루 분산돼 관절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모차 기증의사를 밝히면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유모차를 수거한다.문의 032-625-42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소화기 장부는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익균아 도와줘 ! 혼자서는 어려워”우리 몸의 대장은 독특한 특성이 있습니다. 내 몸의 구조와 기능 자체로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세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역할을 합니다. 대장의 첫 번째 역할은 음식물의 찌꺼기를 깨끗하게 만들어 자연에 환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을 스스로 할 수 없기에 자연에 상존하는 균에 도움을 받는데 이를 장내세균 혹 유익균총이라 합니다. 장내세균은 우리 인체와 서로 공생관계를 이루며 인체의 면역을 자극 합니다. 장내세균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질도 상당히 다양할 것이며 인체에 끼치는 영향 역시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추측됩니다 대장은 고도의 인공지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장은 유익균총의 발효로 수분과 영양물질을 흡수하고 깨끗한 변을 만듭니다. 연동운동으로 이를 배출합니다. 대장의 인공지능은 대장의 흡수와 운동성, 발효의 3박자를 정밀하게 조절한다. 대장의 인공지능은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대장내는 위산과 중탄산염의 산염기 균형이 중요하고 음식이 발효할 수 있는 코어로 섬유소가 필요합니다. 또 적절한 온도와 수분을 유지시켜 흡수력과 운동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장의 인공지능이 다운되면 인체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합니다탁한 독소의 유입은 대장 기능을 전반적으로 저하시킵니다. 대장의 흡수 부조화는 수분과 비타민의 부족을 초래합니다. 변비와 설사는 몸의 전반적인 활동을 저해시키며 장내세균총의 부조화는 인체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감소시킵니다. 대장의 기능 저하는 말초순환을 방해합니다. 대장을 건강하게 유지해 주세요대장은 음식을 소화하는 말단 장부입니다. 먹는 것에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또 섬유소가 필요하므로 야채를 많이 먹으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대장의 발효환경은 음식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발효음식과 유산균제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의 순환은 사지 말단의 순환과 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은 장을 튼튼히 합니다. 또 노폐물 및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요법으로 대장의 부패환경을 청소하도 필요합니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우리 아이가 대인 관계에서 이상 행동을 보인다면 만4세인 영민이(가명)는 부모가 안아주어도 멍한 표정으로 반가운 기색을 보이지 않고, 눈 맞춤을 피하거나 가끔은 이유 없이 심하게 떼를 쓴다고 합니다. 더 어릴 때는 부모가 ‘까꿍’하면 잘 웃고 눈 맞춤도 잘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직장일로 너무 바빠서 5개월간 만1세이던 영민이를 보지도 못했고, 이후에도 낮에는 가사도우미에게 방치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영민이의 반응이 현저하게 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주양육자와의 애착 외상으로 인하여 과도하게 위축된 대인관계 패턴을 나타내는 경우를 ‘반응성 애착장애’라고 일컫습니다. 이러한 애착장애는 생후 9개월부터 만 5세 이전의 아동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를 비롯하여 타인과의 접촉을 두려워하고 회피하며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생애 초기의 아동은 정상적인 심리적 발달을 위해서 특정한 양육자와 일관성 있는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정 애착을 형성하기 위해서 부모, 그 중에서도 특히 어머니는 아이에게 충분한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아이가 고통을 느낄 때 이를 적절하게 위로하고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주양육자의 이러한 돌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학대 또는 방임 상태로 양육되면 아이들은 애착 외상을 겪기 쉽습니다. 한편, 애착 외상을 경험한 아동이 낯선 성인에게 아무런 주저 없이 과도한 친밀감을 표현하며 접근한다면 ‘탈억제 사회관여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장애를 나타내는 아동은 선천적으로 외향성과 자극추구 기질을 타고나서 애착 결핍에 대해서 무분별한 사회성과 충동적 행동을 통해 반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애착 외상으로 비롯된 이들 장애는 부모와 아동 간의 애착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물론 중요합니다. 한편으로는 특별히 불안에 취약한 아이들이 이러한 문제를 심하게 일으키게 되므로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뇌에 존재하는 편도체와 해마는 불안과 공포 같은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관인데, 이 부위가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예민한 아이들은 불안이나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하기에 치료적 개입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3
- 단원보건소 코어강화 필라테스 운동교실 운영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단원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는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코어강화 필라테스 운동교실 운영이 열린다. 필라테스 운동교실은 만성질환자 및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필라테스 지도자의 지도아래 체지방검사, 코어강화 매트 필라테스 등 올바른 운동방법을 익혀서 중요한 중심근육(코어) 강화와 만성질환 예방 및 비만도 감소를 목표로 운영된다.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최근 식생활 변화와 상대적 신체 활동량 저하로 인한 비만으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코어강화 필라테스 운동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031-481-349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2016년도 1/4분기 산후조리교육 안내 2016년도 1/4분기 산후조리교육 안내일시 : 2016년 3월 25일 (금) 09:00 ~ 18:00대상 : 산후조리업자 또는 건강관리책임자, 산후조리원을 신규로 운영자내용 :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지침 등에 관한 교육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접수 : 2016년 3월 2일(수) ~ 2016년 3월 18일(금) 17:00문의 : 02-2639-28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밥 안 먹는 우리 아이 어떡하죠?” 김태민(6·관저동)군은 지난 가을 가족여행 때 입은 가벼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잦은 복통을 호소하고 조금만 먹고도 ‘배가 부르다’며 먹는 양이 줄어들어 몇 달째 체중이 거의 늘지 않아 엄마 윤여경(34)씨의 애를 태웠다. 소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욕부진의 한방치료에 대해 서대전네거리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소화흡수, 모든 장부 관련 있어식욕부진은 음식물을 먹고자 하는 욕구가 떨어지거나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 실제로 평소에 먹던 양보다 음식물 섭취량이 줄거나 전혀 먹지 못하는 수도 있다. 일시적인 식욕 부진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식욕부진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지고, 기침이나 우울감 등 다른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일반적인 식욕부진과 달리 신경성 식욕부진은 정상체중의 85%이하로 체중증가와 살찌는 것에 대한 심한 공포로 음식물을 거부하는 증상이다. 90%이상이 젊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며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노인들은 장기간 식욕부진에 시달리기 쉽다. 이럴 경우 영양 불균형이나 영양실조로 이어져 기존 만성 질환의 악화뿐 아니라 새로운 질환을 유발하기도 쉽다.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요인도 식욕부진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식욕부진은 우울감의 대표적 증상의 하나다. 기존의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 복용이 식욕부진을 일으킬 수도 있다.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은 “소화흡수에는 1차적 장기인 위장뿐 아니라 모든 장부가 소화흡수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어느 한 장부라도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불균형하면 소화흡수 능력에 지장을 받아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잦은 감기, 만성비염 등의 질환이 있어도 체력 및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장부의 기능이 약해지고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병치레로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소화흡수 능력은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체중과 저신장 원인될 수 있어소아식욕부진의 경우 흔히 반복성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 이 경우 저체중과 저신장인 경우가 흔하다. 특히 소아의 경우 식욕부진과 저체중, 저신장은 키 성장과 발육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근본적인 문제인 식욕부진을 해결해서 저체중과 저신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김 원장은 “출생 시 저체중아였거나 유전적 소인으로 소화기가 약하게 태어난 아이는 확률적으로 성장이 느린 경우가 많다. 또한 식욕부진이 있는 아이는 충분한 영양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에 키를 비롯한 신체의 성장발달이 늦어질 수 있고 면역력 또한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먹는 양이 줄면 위장을 비롯한 장부(臟腑)의 발달에도 방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식욕부진에 대한 한방치료는 한약요법, 침구요법, 추나요법, 식이요법 등이 있다.한방에서는 식욕부진의 원인을 乳食傷(유식상, 식체), 脾失健運(비실건운, 소화불량), 胃陰不足(위음부족, 위장 진액 부족), 脾胃氣虛(비위기허, 소화기 기력 저하), 肝鬱(간울, 심리적 긴장), 脾腎陽虛(비신양허, 전반적 기능 저하)로 분류한다. 발효한약요법은 원인에 따라 알맞은 치료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개선한다. 약침요법은 인체를 조절하는 기의 흐름을 바로 잡아 회복을 돕는데 환자 개개인의 위기(방어력)의 상하좌우 균형을 맞추고 흐르는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증상을 개선시킨다.추나요법은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힘의 방향과 강약을 조절하여 밀고 당기고, 누르고 꼬집어 올리며, 또한 원형 마찰 등의 방법을 통해 치료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식욕부진 개선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다. 특히 단백질이 많은 고기와 생선, 우유, 두부, 콩 등을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다.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자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배꼽과 명치 사이인 중완, 무릎뼈 바로 아래쪽의 족삼리, 엄지와 검지 사이의 합곡 등을 손으로 자주 문지르는 등 자극을 주면 좋다. 모두 위장과 연결된 경혈이며 막힌 기혈을 뚫어 순환을 돕고 위장관 운동을 활성화한다”며 “또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소화기의 움직임이 원활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크면 낫겠거니~’했던 우리 아이, 혹시 소아불안장애? 초등학교 2학년 임수빈(가명)군은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낯가림이 심해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또래보다 심했다. 잠을 잘 때도 엄마가 옆에 계속 있어야만 할 정도의 불안증상과 물과 동물에 대한 공포도 보이는 등 불안장애 증상으로 힘들어했다. 2달 전 시작한 한의원 치료를 통해 부작용 없이 빈뇨와 불안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증세가 호전되어 새 학기에 무난히 적응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소아불안장애에 대해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소아불안장애, 조기발견과 치료 중요불안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소아기의 불안장애가 병적인 정도로 과도하게 진행되는 경우 현실적인 적응과 행동발달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다. 지나친 두려움이나 불안이 오래 지속되면 공포증, 등교거부증, 강박증, 과잉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심한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경우는 성인기에 공황장애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손 원장은 “소아불안장애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어릴수록 뇌의 가소성이 좋아 치료가 쉬운 반면 성인의 뇌는 이미 완성되어서 치료를 통한 증상 개선이 쉽지 않은 편”이라고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소아불안장애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을 들 수 있다. 그 외 사회공포증(Social Phobia), 광장공포증(agora phobia) 등이 있다.분리불안은 소아가 부모나 익숙한 환경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6~7세 이후에도 이러한 불안이 계속돼 일상적인 활동에 장애를 준다면 분리불안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범불안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막연하게 불안을 느끼거나 매사에 걱정이 지나쳐서 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고통스러워하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과거의 대화나 행동, 앞으로 닥칠 사건, 학교, 가족과 자신의 건강이나 성적에서부터 전쟁과 UF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 한다. 불안, 걱정과 함께 안절부절못함, 쉽게 피로해짐, 과민한 기분, 근육긴장, 수면장애, 집중곤란 증세를 동반한다.특정공포증은 특별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불합리하고 심한 공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공포의 대상은 개나 고양이 등 동물들부터 어두운 곳, 높은 곳 등 장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분리불안장애, 우울증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광장공포증은 광장과 같은 넓은 장소나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장소 또는 도움을 받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에 혼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증상이다. 혼자 외출하거나, 줄을 선다든지, 사람이 많은 거리나 상점, 밀폐된 공간(터널, 다리, 엘리베이터), 또는 도중에 내리기 어려운 운송 수단(지하철, 버스, 기차)을 이용할 때 불안을 느낀다. 공황장애를 경험한 사람들 중 많은 수가 광장공포증을 가지고 있어 공황장애와 같이 다루어진다.사회공포증은 당혹감을 줄 수 있는 특정한 사회적 상황 또는 활동 상활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거나,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불안 반응을 보이는 증상이다. 아동기와 사춘기 때 흔히 보이는 정상적인 부끄러움과는 다르다. 편도체와 해마 부위의 기능 저하나 과민, 혹은 손상이 원인손성훈 대전 휴한의원 원장은 “불안장애는 불안과 공포 같은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관인 뇌의 편도체와 해마 부위의 기능 저하나 과민, 혹은 손상이 원인이다. 선천적으로 편도체가 예민한 아이들은 불안과 공포에 민감하다. 그러므로 소아불안장애 치료는 강제적인 치료가 아니라 편도체의 성장을 도와 스스로 불안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치료에 앞서 아동과 청소년은 1차적으로는 체질, 발달, 주의력, 심리, 평가척도, 뇌기능검사를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2차적으로 신경인지검사, 학습검사를 한다.치료는 뇌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는 농축한약을 복용하면서 1~2주에 한 번 한의원을 방문하여 침구치료와 조식호흡을 통한 자율훈련법과 뇌 훈련 등 병행 치료를 한다. 증세가 호전되면 2~4주에 한 번으로 방문 횟수를 줄여나간다. 균형 있게 성장한 뇌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며 부작용과 다시 악화되는 반동현상이 적다.손 원장은 “소아불안장애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부모는 우선적으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정서적인 대화를 통해 아이를 지지해 주는 치료적 태도가 필요하다.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건강한 먹거리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발 냄새의 원인과 치료법 안녕하세요. 대전 둔산동 엠제이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김경훈 대표원장입니다.땀이 많이 나는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발 냄새와 땀 냄새로 곤혹스러워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피부의 특정 부위에서 땀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경우 의학적으로는 ‘취한증’이라 부릅니다. 발에서 냄새가 나는 ‘발바닥 취한증’은 지나치게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납니다. 하지만 본래 땀은 대부분 약산성을 띠고 있는 액체이며 그 자체로는 냄새나 악취를 풍기지 않습니다.그렇다면 신발을 벗는 게 두려울 정도로 불쾌한 발 냄새는 왜 나는 것일까요?활동이 많은 낮 동안 발은 하루 종일 신발 속에 밀폐된 상태로 있게 되고, 신체 다른 부위보다 더 많은 땀샘들이 있어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이런 조건들은 발피부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듭니다. 이렇게 번식한 세균들은 땀에 불은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원인인 화학 물질 ‘이소발레릭산’을 만듭니다.하지만 땀이 많다고 해서 모두 발 냄새가 심한 것은 아니며 개인마다 각자의 몸에서 발생한 이소발레릭산이 얼마나 큰 휘발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냄새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발 냄새는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자가 여자보다 심하며 10대와 20대가 30대 이상보다 심합니다.갱년기 증후군이나 비만,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이 과다하게 땀을 흘리는 증상을 동반하는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 냄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곤혹스런 발 냄새 줄이는 방법은?아침, 저녁 항균 비누를 이용해 발을 깨끗이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등 평소 발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아울러 양말은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재질을 추천하며, 신발도 한 켤레로만 신는 것 보다는 여러 켤레를 교대로 바꿔 신는 것이 좋습니다.벗어 놓은 신발은 안창을 알코올 솜으로 닦거나 곰팡이나 세균을 제거하는 전용 제품을 뿌린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필요합니다.냄새가 심한 경우는 땀구멍을 수축시켜 땀이 덜 나오도록 하는 염화알루미늄 클로라이드 로션을 바르거나 발바닥 부위에 약한 전기를 통해 주는 전기영동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항생제가 포함된 바르는 약을 처방 받아 발바닥에 바르면 세균이 제거되어 냄새도 없어지고 피부증상도 개선됩니다.하지만 병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나 비만, 갱년기 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는 다한증 수술이나 내과적인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오늘 칼럼으로 고민하던 발 냄새도 잡으시고 건강한 피부 만드시기 바랍니다.피부에 관련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온라인 상담을 통해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고혈압 당뇨 자가관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구미보건소가 오는 31일까지 ‘제1기 고혈압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오는 4~6월까지 10주간 운영하며 모집대상은 고혈압 환자 20명 당뇨병 환자 20명으로 고혈압 또는 당뇨병 진단을 받은 시민 중 △30~60대 사이 △주1회 고정참석 가능자 △고혈압 당뇨병 진단을 처음 받은 신규 환자 및 관리가 필요한 시민이다.교육내용은 사전설문조사 및 기초혈액검사를 비롯해 올바른 자가 혈압 및 혈당 측정법, 약물 복용법, 생활 속 운동, 식이조절법, 합병증의 예방과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교육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혈압기와 혈당기 및 소모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문의 : 구미보건소 건강증진과 054-480-40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5
- 마음이 내는 아픔의 소리, 그냥 내버려 두지 마세요~ 현대 사회의 여러 관계는 극심한 스트레스 및 정서적 행동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마음이 보내는 아픔의 신호를 계속 외면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생채기를 남길 수 있는 법. 가족 중 누군가가 마음이 힘들거나, 관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수원영통‘하이브가족상담센터’를 방문해 보자. 전문상담과 치료로 솔루션을 제시할 미국공인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남동우 소장이 기다리고 있다. ■왜 전문심리 상담이 필요한가?여러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동·청소년은 부적응으로, 성인들은 삶의 의욕이 떨어지고 우울감을 경험하는 형태로 드러난다. 그럴 땐 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 봐야 한다. 상담센터는 나를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한 곳으로, 나를 표현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감정이 눌린(depression) 상태가 우울증인데, 이를 풀린(expression) 상태로 만들어 줘야 한다. 마음이 우울하고, 삶의 의욕이 떨어진 사람들도 행복한 삶에 대한 욕구가 내재돼 있다”는 남 소장은 “그런 분들에게 목적과 방향성을 갖는 대화인 전문 상담을 통해서 ‘회복’과 ‘행복’이라는 복을 받게 한다”고 상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하이브가족상담센터의 특별한 전문상담‘하이브가족상담센터’는 아동·청소년, 가족, 커플·부부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치료를 통해 아픈 마음을 보듬어 준다. 남동우 소장을 포함한 풍부한 임상 경력을 갖춘 박사급 심리상담 전문가, 다양한 전문 치료사들이 하이브에 함께 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상담 : 아동의 부적응은 뇌발달 장애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부적응 행동에는 그에 맞는 심리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하다. 아동 발달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평가를 통한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한 뒤, 전문 치료사들이 모래놀이·언어·미술·인지학습·감각통합 프로그램 등으로 치료하고 있다. 센터내에 모래놀이·언어·미술 치료실, 감각통합실 등을 갖춘 것도 장점의 하나. 남 소장은 “스트레스가 가득 찬 아이들의 상태는 빵빵한 풍선과 같은데, 단지 아동 중심의 언어·미술 등의 치료만 한다면 바람을 빼주는 정도의 효과만 있다. 풍선에 바람을 부는 요인인 부모의 양육태도나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문제는 재발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래서 하이브에서는 필요한 경우에 가족 상담이 동반된 상담과 코칭이 진행된다. ▷커플·부부상담 : 이마고 부부 치료 국제자격증과 박사학위를 가진 상담사들이 상담에 나선다. 기존의 부부 상담이 하소연하는 정도였다면, 이마고 부부상담은 안전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코칭하면서 부부의 문제를 풀어나간다. “내 얘기를 끝까지 상대방에게 전달하면서 건강한 의사소통을 하도록 이끌고 있다.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관계가 소원해 졌거나, 이혼을 앞두고 있는 경우에도 관계개선을 위해 상담은 꼭 필요하다.” ▷학습성공코칭 : 하이브가족상담센터의 학습코칭은 적성 검사를 통한 적성파악, 스트레스요인 파악, 학습전략검사 등을 통해서 집중력을 갖고 자발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든다. 단기적으로는 적성을 파악하고 학습기술 코칭을 받아서 성적이 향상되지만, 상담 코칭의 과정에서 자발성·독립성·리더십까지 길러 사회의 훌륭한 기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8-6 3층이용시간 월~토 오전10시~오후8시(야간·공휴일 예약상담가능)문의 031-203-7633/홈페이지 www.hivefamily.org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미니인터뷰 - 하이브가족상담센터 남동우 소장미국 풀러 심리대학원 결혼과 가족치료학과를 졸업한 남동우 소장은 한국가족상담센터 소장과 다수의 미디어에 상담 관련 자문과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남 소장은“‘하이브(HIVE)’는 벌집을 뜻하는데, 벌집구조는 안전, 연결, 성장을 상징한다. 내담자가 안전하게 자기를 표현하며, 타인과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 자기실현에 이르는 것을 도와주고자 하이브라는 이름을 택했다”고 전했다. 오랜 유학 생활 후 서울에서 활동해 왔지만 수원 토박이로서 수원에 대한 생각이 항상 남달랐다고. 전문 상담을 위해 서울까지 가는 번거로움 없이 서울에서도 이름난 상담과 치료를 수원에서 받게 하고 싶었단다. ‘많은 상담소 중의 하나라기보다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고퀄리티의 상담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