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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독일 임플란트학회 상호교류협력 협약식에서 특강 지난 7월 17일 월요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강당에서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와 독일임플란트학회 간에 학문 교류 및 학술행사 협력에 대한 상호교류협력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식을 기념하여 우리나라와 독일의 대표연자 특강이 이루어졌다. 독일에서는 전 독일임플란트학회장을 역임한 프라이버그 대학 괴르하드 이글하우트 교수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전회장을 역임한 리빙웰 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이 각각 연자로 나섰다.이날 강연에서 두 연자는 모두 임플란트 시술법에 관한 양국 학문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독일의 이글하우트 교수는 잇몸뼈 흡수가 심한 부위에 임플란트 식립을 할 경우 부족한 잇몸뼈를 만드는 효과적인 뼈 만들기 방법을 소개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내려앉거나 얇아져 심미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때 잇몸뼈를 이식하는 방법에 대해 유럽 치과계의 최신 경향에 관해 안내했다.김현철 병원장은 윗니 어금니 부위 임플란트 시술시 잇몸뼈가 부족할 때 이를 극복하는 시술법인 상악동거상술에 대해 장기간에 걸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시술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정리하고 합리적인 적용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윗니 어금니 부위 고난도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최근에 개발된 혁신적인 기구들을 비교 평가하여 각 기구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윗니 어금니 부위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될 수 있는 축농증 등의 중요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날 강연회에서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역대 회장들과 대학 교수 등 국내 임플란트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석했다. 강연에 이어 협약식을 진행하면서 임플란트 분야의 현안과 발전 방안 그리고 양국간 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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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새 병원 이름 ‘이대서울병원’으로 확정 이대서울병원 조감도2019년 초 개원 예정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건립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 명칭이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 김승철)은 지난해 5월 일반 시민과 교직원 대상 새 병원 이름 공모전을 시작으로 네이밍 전문 업체의 병원 명 개발, 의료원 및 의과대학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새 병원 이름을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확정했다.이대서울병원 투시도‘이대서울병원’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의료원 설립 정신에 뿌리를 두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의 브랜드 고유 이미지와 세계적인 첨단 IT 국제도시이자 의료 한류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규모감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결합한 이름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민에게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이대서울병원은 대한민국 병원의 기존 진료 시스템과 의료 문화를 바꿀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병원으로 건립된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상급병실료를 받지 않는 기준병실을 3인실,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했으며, 완벽한 감염 관리를 위해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 내과 병동과 음압 격리 병동 및 응급의료센터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등이 설치된다. 2017-07-29
- 혈액투석 환자의 건강한 여름나기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시행되는 치료방법으로 투석기계를 이용하여 혈액으로부터 노폐물과 체내의 과잉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혈액투석 환자들은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여름철 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 혈액 투석환자들의 식사요법말기 신부전의 원인 질환은 당뇨병이 약 50%, 고혈압이 약 20%, 사구체 신염이 약 10% 정도이며,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소변을 보지 못하고 그에 따라 몸이 붓는다.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면역이 저하되어 있고 식사의 제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체력과 식사에 대한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투석과 다음 투석 사이에 배설되지 못하고 쌓여있는 노폐물과 수분, 칼륨, 염분 등을 조절하여야 하며 투석으로 손실되는 영양소의 보충도 고려하여야 한다.강서구 발산역 인근 마곡지구 늘푸른내과 박지윤 원장은 “육류나 생선, 계란, 두부 등의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허용된 양만큼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한다. 또한 물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부종을 일으키고 혈압을 올리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염분의 섭취를 줄이고 칼륨의 양도 조절하기를 권한다. 인이 많은 식품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맞고 국, 우유, 아이스크림, 얼음 등의 섭취도 주의하여 투석사이의 지나친 체중 증가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혈액 투석환자들의 여름 건강 관리법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반인들도 입맛이 없는 계절이지만 투석 환자는 충분한 열량을 유지하되 수분을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갈증을 느낄 때는 얼음을 천천히 녹여 먹는 것이 좋고 차가운 물로 입 안을 자주 헹구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과일의 섭취가 증가하는 계절이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도 필요로 한다. 박지윤 원장은 “여름철에 흔히 섭취하는 수박과 참외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의 양을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투석을 하는 환자는 투석 시에만 칼륨이 배출된다. 하지만 투석을 하지 않는 날 칼륨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해 단시간에 칼륨의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에는 사지마비나 부정맥, 심장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은 제한해 한 두 조각 정도 먹고 약물을 복용하며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해야 한다. 2017-07-29
- 유용우한의원 소아건강가이드 26 - 온도 조절력 길러야 알레르기 질환 극복 현대인의 질병에 등장하는 몇몇 단어들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와 아토피, 신경성, 스트레스성, 증후군 등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질병들의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혹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어찌할 수 없거나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의 현대인이 크건 작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막연한 불안과 과도한 치료 압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알레르기 요인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외부환경에 대한 피부와 면역체계의 방어 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현실에서 영향을 끼치는 정도를 기준으로 그 특성을 알고 대처하면 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알레르기 요소 – 온도차피부의 첫 번째 사명은 체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외부의 온도가 변할 때 피부는 힘들어 합니다.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체열을 발산하는 방법으로, 외부의 온도가 낮으면 체온을 보존하고 생산하는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합니다. 이 경계점에 있을 때 피부는 혼란을 느끼고 정상적인 조절을 못하면서 외부의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도 부담이 가중됩니다.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가장 힘든 시기며 알레르기 비염환자와 피부 질환 환자들이 가장 괴로운 계절이기도 합니다.그러므로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는 첫 번째 요인은 온도조절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겨울에 냉수욕을 할 수 있는 수준을 100점으로 본다면 80점 이상의 조절력을 확보할 때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온도차를 극복하기 위한 힘을 기르는 것이 한의원의 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목적지이기도 합니다.두 번째 알레르기 요소 – 실내 환경우리의 삶은 호흡과 더불어 유지됩니다. 호흡의 가장 근원적인 목적은 산소의 공급입니다. 산소가 부족한 곳에서는 호흡기 계통의 조직들이 이를 보충하기 위한 과도한 노력과 긴장으로 피로나 기능저하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전체 면역체계의 기능저하로 진행됩니다. 깨끗하게 정화된 실내 환경보다는 먼지와 매연이 다소 있더라도 실외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7-28
- 유용우한의원 소아건강가이드 27- 사마귀, 물사마귀 간단하게 치료 우리 눈에 보이는 피부 이상 질환 중에 사마귀 계열이 있다. 사마귀는 피부 또는 점막에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표피의 과다한 증식이 일어나 표면이 오돌토톨한 구진(1cm 미만 크기로 피부가 솟아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어느 부위의 피부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노출 부위인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한다.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물 사마귀는 MCV(Molluscum Contagiosum Virus)라고 하는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사마귀 질환도 있다. 주로 유아나 소아 같은 아이들에게 잘 발생한다. 철옹성의 보호받고 바이러스 ‘사마귀’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가 피부에 접촉될 때 순간적인 피부 면역의 공백이 발생한다. 사마귀는 이 때 피부가 자신의 보호막을 쌓는 행위로 발행한다. 일단 사마귀가 형성되면 바이러스들이 철옹성에 보호를 받는 모양이 된다. 물리적으로 제거하거나 스스로 제거되는 것을 기다릴 수밖엔 없다.양방에서는 냉동치료나 약물치료, 수술요법으로 제거한다. 치료는 수월하지만 치료시 통증이 있고 재발이 잘된다. 한방의 치료는 외용요법과 내복약으로 나뉘며 전통적인 민간요법으로는 율무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뜸 요법을 이용한 사마귀 치료한방의 전통치료요법인 뜸요법으로 사마귀를 치료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가 된다. 직접 뜨는 뜸은 열감에 의한 공포와 통증이 있으므로 간접구를 활용한 뜸을 사용하게 된다. 꾸준히 간접구를 뜨다 보면 사마귀가 생명력을 상실하고 어느 순간 딱지 떨어지듯 사라지게 된다. 피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주변 피부에 퍼트리지 않는 간편한 사마귀 치료법이다. 선침 패치 활용하면 집에서도 제거 가능침을 대용으로 활용되는 선침 패치는 작은 사마귀와 물 사마귀를 치료에 효과적이다. 피부 경락 자극해 인체가 사마귀를 이물질로 인식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이끌어 낸다. 그러면 어느 순간 인체 스스로가 사마귀에 대한 영양공급을 차단하여 사마귀가 고사된다. 크기가 줄어들면서 큰 것들은 딱지가 떨어지듯이 사라지고, 작은 것들은 허물이 벗겨지듯이 사라진다.선침패치를 활용한 치료는 한의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자가 치료도 가능하다. 2017-07-28
- 유용우한의원 소아건강가이드 25 – 만성두드러기, 면역체계 바로 잡아야 만성 두드러기는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선천적 요인은 치료 어려워선천적인 요인은 특정성분에 대한 해독 능력이 결여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소아기 어느 시점부터 표출되어 계속 반복됩니다. 어패류(조개, 게, 고등어 등등)와 콩류(특히 땅콩)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선천적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양방에서의 관리와 한방에서의 증상의 완화 정도가 현재의 최선입니다. 다른 한 방법은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면서 점진적으로 해독하는 효소의 생산 능력을 기르는 방법이 있으며 이는 반드시 의사와 한의사의 지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면역체계 변이로 나타나는 후천적 요인후천적요인은 어느 한순간 두드러기가 나타난 후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특정 계열 음식, 또는 외부 온도 변화나 접촉, 자극에 의하여 반복됩니다. 단순한 만성 두드러기, 한냉 두드러기, 광 두드러기 등으로 구분 됩니다. 후천적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요인은 몸의 소화 작용의 왜곡, 흡수작용의 불안정, 면역체계의 변이 등이 결합되어 나타납니다. 그중 가장 큰 요인은 면역체계의 변이에 의한 반복적인 과잉반응이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즉 한번 몸에서 이물질로 인식된 구조를 가진 음식물이나 그 유사물질은 그 후 정상적인 소화과정을 거쳐 흡수된 성분이라 하더라도 몸에서는 이물질로 인식합니다. 이 때문에 똑같은 과민방응-즉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만성 두드러기 대처법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는 몸의 소화, 흡수, 해독, 면역체계를 모두 바로 잡는 것입니다. 요즘 전자사전이나 컴퓨터를 리셋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치료의 이치는 단순하나 본래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우선 젓갈류, 장류, 단백질 발효 제품, 오래된 고기, 비린 생선류를 피하고 신선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소화액을 분비하는 위, 십이지장, 췌장, 담낭의 기능을 100% 발휘하게 하여 정상적인 소화흡수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몸에 누적된 과민 반응 물질을 제거합니다. 면역기관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정상적인 생체리듬을 확보해야 합니다. 2017-07-28
- 유용우한의원 소아건강가이드 24 – 급성두드러기, 음식 조절로 해결할 수 있어 급성 두드러기는 체한 것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몸에서는 소화-흡수-간으로 유입-해독 정제-순환-활용 순으로 작용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소화나 흡수가 되지 않는 것들은 배출(배변) 됩니다.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왜곡될 때가 있습니다. 소화 흡수작용에 문제가 발생하여 정상적으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에서 흡수되어 간으로 유입되는 경우입니다. 흡수된 음식물이 간에서 원활한 대사작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혈중에 유입되기도 한다. 우리몸의 면역체계는 이때를 ‘몸에 이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하여 격렬한 전투를 벌입니다. 이런 현상이 피부에 노출된 것을 ‘두드러기’라 합니다. 급성두드러기 길어도 3일이면 해결이러한 반응은 아무리 길어도 만 3일, 72시간 이내에 모두 사라집니다. 대부분의 두드러기는 3일 이내에 사라지는 급성 두드러기입니다. 한번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3일간의 식욕조절과 이후 몸의 면역체계가 안정을 찾는데 필요한 3일 합하여 6일간 철저한 음식조절이 필요합니다.단백질 함유 제품 및 기름에 튀긴 음식 등 두드러기 일으켜먼저 두드러기가 나타났을 때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아내고 같은 내용물과 유사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드러기를 일으킨 음식을 알기 어려울 때는 보통 80%의 가능성으로 단백질을 함유한 음식을 의심하시면 됩니다. 육류, 어류, 계란, 우유, 콩 제품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리고 기름에 튀긴 음식과 곰팡이가 끼기 쉬운 음식이 두드러기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 3+3일의 음식조절로 대부분 무난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2017-07-28
- 유용우한의원 소아건강가이드 23 - 땀이 나면서 가려우면 몸의 이상 신호 한의학에 입문하였을 때 독특한 사상과 의학의 관점을 접하며 때로는 황당하고, 때로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경험들이 많다. 그중 [인체는 소우주]라는 명제는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한의대를 졸업하고 임상을 한지 어언 26년 이제야 이 말이 조금씩 몸으로 체득되기 시작했다.우리 몸은 피부라는 하나의 막으로 감싸져서 보호를 받고 있다. 이를 조금 더 넓혀보면 눈의 결막, 호흡기와 피부의 점막도 피부의 영역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이들 모두는 공통의 생리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피부 건강을 살피면 호흡기나 소화기 점막의 건강도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피부의 첫 번째 역할은 체온의 유지피부의 역할 중 핵심은 체온 조절이다. 체온유지와 관련해 우리 몸의 특성은 발열 장치는 활발하나 냉각장치는 없다는 것이다. 냉각은 피부, 털의 전도와 대류, 발한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진다. 그나마 적극적인 체온 조절은 땀의 방출이 유일하다. 그러므로 피부의 능력의 절반의 모습은 얼마나 땀을 잘 방출할 수 있는지와 연결되어 있다. 정상적이고 자연스런 땀은 건강의 징표가 된다. 반대로 과도한 땀이나 결핍된 땀은 생명력을 뒤 흔드는 질환의 시초가 되므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정상적인 땀의 방출 모습잠자는 초기 30분 동안 머리와 등이 촉촉할 정도의 땀이 흐르거나 운동할 때 나는 땀은 정상적인 모습이다. 손바닥 발바닥을 서로 접촉시키면 촉촉해지거나 식후에 얼굴과 손발에 땀이 살짝 배는 것도 마찬가지다. 감기가 풀릴 때, 해열제 복용 후에 땀이 나거나 긴장하면 손바닥 발바닥에 땀이 비치는 것도 건강하다는 신호다. 비정상적인 땀의 방출하지만 잠자는 초기에 이마에 땀이 흐르거나 어린아이들이 잠든 후 초기 30분간 머리와 등에 땀이 나지 않는 것은 비정상적인 모습이다. 손바닥 발바닥에 물기가 느껴질 정도의 땀이 나거나 이마가 싸늘하면서도 땀이 나는 경우, 잠자는 새벽녘에 땀이 나는 것도 몸의 이상 징후다. 식후에 얼굴에 땀이 줄줄 흐르고, 운동을 하여 전신이 붉어져도 땀이 흐르지 않거나 땀이 날 때 좌우 한쪽에만 땀이 나면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땀이 나면 가려울 때도 마찬가지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7-28
- 1:1 맞춤 성장클리닉으로 부모 키 상관없이 ‘키 쑥쑥’ 이정민씨(가명, 38세ㆍ잠원동)는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의 키 때문에 고민이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또래보다 키가 늘 작았고 엄마 아빠의 키도 큰 편이 아니다보니 유전 때문인가 싶어 걱정이 많다. 이렇게 성장기 자녀의 키가 걱정인 부모들을 위해 성장기 환경조건을 개선하면 부모 키와 상관없이 건강하게 자녀의 키를 크게 키울 수 있는 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성장정밀검사 통해 개인별 프로그램 실시키네스의 대표원장인 김양수 박사는 “정상인의 키는 약물로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키를 키워준다는 곳들 대부분은 약물이나 주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키네스 프로그램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아이별로 작은 키의 원인을 철저히 찾아서 그에 맞는 키성장 방법을 적용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키네스 성장프로그램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키 성장 프로그램이다. 키 성장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운동, 영양, 수면, 스트레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키 성장은 물론 바른자세, 비만, 나쁜 생활습관까지 개선한다. 김 대표원장은 “사춘기 전에 키네스 프로그램으로 성장환경을 개선하면 부모의 키가 작아도 큰 키가 될 수 있습니다. 성장단계에 따라서 매년 자랄 수 있는 키 성장 목표치를 제시하고 매달 자라는 키로 확인을 하여, 목표한 키에 미치지 못하면 비용을 환불하는 성장책임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7년 간 목표키에 도달한 성공률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다. 키 성장에서 책임보증제를 실시하는 것은 키네스가 유일합니다”라고 말했다.수면 관리로 성장호르몬 분비 활성화 도와키네스에서는 운동 수행능력을 측정한 후 개인별 맞춤운동을 처방해줌으로써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키가 잘 자라게 만든다. 또한 키 성장과 함께 자세교정, 비만, 과체중, 저체중의 해결로 바른 체형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끈다.키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수면의 질이다. 성장호르몬 분비의 활성화를 위해 잠을 언제 어떻게 자는가가 무척 중요하다. 김 대표원장은 “잠을 자는 타이밍이 좋아야 합니다. 처음 졸릴 때 잠을 자야 푹 잘 수 있는데 아이들은 잠자는 타이밍을 잡는 것이 어렵습니다. 처음 졸릴 때 나타나는 현상은 나른하다가 그 다음 멍한 느낌이 들고 그 다음 정신이 오락가락하게 되는데, 많은 아이들은 마지막 단계가 돼서야 졸린 가보다 합니다. 이 때 자게 되면 같은 시간의 잠을 자긴 잤지만 몸의 회복이 잘 안됩니다. 키네스에서는 잠을 자야할 타이밍을 알려주고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라고 말했다.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B&B 프로그램학업이 중요한 성장기 청소년시절은 학업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키네스만의 스트레스 관리를 실시한다. 뇌파를 안정시키고 이미지 전환기술을 통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빠르게 전환시켜서 학업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것이다.김 대표원장은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1/3수준으로 확 줍니다. 키네스에서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 뉴로피드백 훈련으로 뇌기능을 안정화시키고, 감각운동 통합훈련을 통해 시냅스 발달을 촉진하고 이미지 전환기술을 통하여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이전에는 10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했다면 키네스의 프로그램을 익힌 후에는 3~4시간 만에도 스트레스 없이 학습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6개월 이상 실시한 학생의 경우 기억력과 뇌파가 달라졌다고 한다. 자기조절능력이 생기면서 학업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자신감이 크게 향상된 것이다.이처럼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직접 해소하는 차별화된 B&B(Brain & Body)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키네스에서 반포점을 신규 오픈한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철저히 체크하여 해결하고, 분야별 전문교사의 1:1 관리로 목표키를 90% 이상 달성하는데 특수 장비를 이용해 약화된 신체기능을 빠르게 향상시켜서 키 성장 및 학업능력을 동시에 돕는 것이다.문의 강남본원 02-558-2758, 반포점 02-6081-2758 www.kiness.co.kr 2017-07-28
- 건강 기획 - 불안장애 영화 제목의 패러디가 아니다. 이는 실제 불안장애를 겪었던 이들의 공통적인 호소였다.“불안이라는 것은 위험에 대비하도록 설계된 인간의 방어 기제 중 하나입니다. 정상적인 감정이죠. 그러나 정상 범위를 넘어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수반한 불안감은 하나의 질환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불안감을 유발하는 상황이 종료되었음에도 지속적인 불안 증상으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지체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죠.”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유성운 원장(대전 한음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의 말이다.불안장애,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일상한의학에서 증상에 따라 경계(驚悸), 정충(怔忡), 혼궐(昏厥)이라 명하는 불안장애는 사회불안장애,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분리불안장애, 공황장애 등 7개의 다른 양상을 포함하고 있다. 사람의 감정 속에 탑재된 불안, 이것의 과잉 분출이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 유성운 원장은 한마디로 요약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예전이라면 줄줄 읽었을 글자가 한 자도 보이지 않아 업무나 공부가 마비되고, 외부로부터 방어할 수 없는 공격이 생길 것이란 부정적인 생각에 집착하고 그 가능성을 과대해석하기도 한다.“전에 무리 없이 해냈던 일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신체적 고통이 함께 오는 것이 불안장애입니다. 예를 들면 강사가 강의에 대한 불안감이 생겨 더는 강단에 설 수 없는 상태나 누군가 나를 해칠 것 같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우 등 증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나 공통점은 이로 인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홀로 문을 닫고 생활하죠. 본인은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괴롭지만 정작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이해는 구하기 힘들어요. 고작 불안해서 업무를 못해 단체 생활에서 피해를 주는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죠.”유 원장은 “타인에게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성격 나쁜 사람으로 비칠 자신의 모습 때문에 더욱 사회와 단절하며 병을 키우기에 안타까운 악순환”이라고 덧붙였다.불안장애는 개인의 병증이라 치부하기엔 이미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에 발표한 ‘2016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17개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25.4%로 나타났다. 성인 4명 중 1명은 살면서 1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한다는 조사 결과였다.정신질환 유병률은 처음 조사를 실시한 2001년 29.9%에 비해 지난해 26.6%로 감소추세였으나 불안장애는 9.5%로 더 늘어났다. 증가한 이유에 대한 명쾌한 분석은 없다. 다만 최근 국내에서 증가한 묻지마 범죄, 대형재난 등을 겪으며 안전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점, 완벽을 요하는 현대인의 삶에서 증가하는 스트레스 등이 작용했으리란 추정만 있을 뿐이다.극도로 예민해진 신경과 지친 몸, 조화롭게 치료해야“자신이 불안장애를 겪고 있음을 인지한 사람들은 대부분 홀로 이겨내려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보고 마지막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병증은 깊어져 있죠. 불안을 조절하도록 뇌를 관장하는 심(心)과 담(膽)을 치료하며, 허약해진 신체의 치료도 조화롭게 이뤄져야합니다. 이와 함께 상담을 통해 환자가 불안해하는 것들을 바꿔나가는 연습을 합니다. 증상이 심각하면 이러한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자동적으로 고통스러워하죠. 불안장애는 한순간 치료로 좋아질 수 없어요. 감정이 칼로 끊어지듯 명징한 성격의 것이 아니듯, 경과의 높낮이가 오르내리며 서서히 증상이 완화되는 치료 과정을 거치죠.”불안장애는 예민해진 정신 상태와 무너진 신체 건강, 그리고 심리 치료를 병행해야 효과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때문에 한음한의원을 내원하는 불안장애 환자는 꾸준히 느는 추세. “증가한 환자만큼 불안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유 원장은 말한다.“평소 자신의 몸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어려움 없이 처리했던 소소한 것에 어려움을 겪을 때,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 건너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드는 불안감, 운전에 대한 두려움 등 전조 증상은 셀 수 없이 많아요.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가속될 때 꼭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세요. 불안장애는 마음의 그릇과 상관없이 찾아오는 병증입니다. 병은 치료해야죠.”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