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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에 대한 믿음, 난임 해결의 중요 키워드 “우리나라 난임 기술력과 장비 현황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 보아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고 수준이죠. 시술 기술, 테크닉, 환자 처치 수준 등이 우수해 해외 유수 의료 기관에서 인력을 스카우트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기술력과 함께 중요한 것은 환자의 신뢰도입니다. 경직된 심리 상태, 극도의 스트레스 등은 시술의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하죠.”난임 명의에게 듣다, 난임 극복을 위한 첫 번째 노력미래여성병원 미래아이 난임센터 최영배 원장은 17년째 난임 진료를 맡고 있는 전문의다. 난임 시술부터 분만까지, 생명의 시작부터 태동, 그리고 태아의 첫울음을 지켜주는 것이 그의 업무다.미래아이 난임센터는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배아생성 의료기관으로 지정(인공수정시술지정 제2010-9호, 체외수정시술지정병원 제98-6호)되며 좀 더 활발히 난임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난임 부부는 여전히 증가 추세다. 그중 눈에 띄는 현상은 여성보다 남성의 난임률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난임 치료를 받은 남성 환자는 4만2114명으로 2008년도(2만7133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 원장은 내원하는 난임 부부 중 난임 요인이 7 : 3(여성 : 남성) 비율에서 5 : 5 수준으로 남성이 높아진 것을 체감할 정도라고 설명했다.“남성 난임이 증가하는 이유는 환경적인 원인이 크죠. 환경 호르몬과 전자파에 자주 노출되고 불규칙한 생활이 정자 형성과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 지구온난화도 남성에게 영향을 줍니다. 고환 온도는 정자 상태에 큰 영향을 주는데 체온보다 2~3℃ 낮아야 정자 생성이 잘 돼요. 고환이 체외로 나와 있는 이유죠. 자신의 생활환경을 잘 파악해 보고 온도 유지를 위한 나름의 강구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죠.”식습관 조절과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요구되는 사안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 가급적 서구화된 식습관을 고칠 것을 최 원장은 강조했다. 육식과 밀가루로 이뤄진 패스트푸드는 암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임신을 원한다면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자궁 내막증은 서구 식습관이 불러온 병증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체중 증가와 함께 생리 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을 유발하죠. 실제로 체중을 감량하고 정상적인 생리 주기를 찾은 환자들이 임상에 보고되고 있죠.”난임 시술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다 - ‘난자 세포질 내 정자 직접 주입술(ICSI)’이렇듯 난임의 원인은 다양해지고 요구하는 시술의 기능과 정교성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다. 특히 급증하는 남성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시술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최 원장은 예전엔 수정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시술의 발달로 수정에 실패하는 사례는 보기 힘들다고. 또한 한국인 특유의 섬세한 손기술 덕분에 성공률이 높다고 첨언했다.“실례로 제 은사님의 자제가 난임 치료로 이곳을 찾았어요. 당시 미국에서 거주하던 부부였는데 그곳에서도 연구 기관에서 근무하며 할 수 있는 시술은 다 받아 봤지만 실패한 후였어요. 잠시 귀국할 일정 때문에 방문했다가 저를 찾아 왔더라고요. 그동안 미국에서 받았던 난임 진료기록을 백과사전 분량으로 들고 왔는데 본인은 거의 포기 상태였어요. 출국까지 시간도 얼마 없었고. 그런데 첫 시도에 성공했어요. 부부는 말할 것도 없고 은사님과 저 역시 기뻤습니다. 세쌍둥이라 기쁨도 세 배였죠.”임신 안정기에 접어들어 미국으로 돌아간 부부는 그곳에서도 희귀한 사례라는 평가와 함께 연구 대상이었다고. 줄곧 미국 의료진의 추적 관찰 대상이 되며 진료비와 출산 비용을 면제받았다. 고생 끝에 찾아온 생명, 최 원장의 진료실 벽면엔 이처럼 선물로 찾아온 신생아들의 사진으로 빼곡하다. 최고라 자부하는 기술력과 난임 부부의 포기하지 않은 믿음으로 탄생한 생명은 볼 때마다 소중하다. 그리고 이곳을 찾은 난임 부부에게 가능성에 대한 도전을 격려하는 사진이기도 하다.“난임은 임신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지 불가능하다는 선고가 아닙니다.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갖고 난임 부부가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7-06-27
- 비문증, 안구건조증도 평소 눈 관리가 중요해 비문증은 눈앞에 파리가 날아다니거나 혹은 점점이 흩뿌려 뿌옇게 보이기도 하고, 솜뭉치나 기둥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말라서 눈이 뻑뻑하거나 심하면 따가운 통증이 수반되기도 한다.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비문증이나 안구건조증은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인식되고 또 병원에서도 대부분 노화가 원인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증상을 완화하면서 조금 덜 불편하게 지내라는 처방을 내리기 일쑤다.문제는 비문증이나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연령이 점차로 낮아진다는 것이다. 눈을 혹사하는 환경에 쉽게 노출되면서 보다 근본적인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노화보다 눈을 혹사하는 환경이 더 문제안질환과 시력개선을 위한 한방 침과 한방요법을 연구해온 ‘김영주 한의원’의 김영주 원장은 비문증이나 안구건조증은 노화보다는 눈을 혹사하는 환경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비문증은 수정체 뒤 쪽의 유리체가 혼탁해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쫀쫀한 젤리 형태의 유리체가 노화나 다른 이유로 흐물흐물한 물로 바뀌면서 질이 균일해지지 않아 여러 부유물들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서 눈앞에 마치 파리나 솜뭉치 등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질환이다.노화뿐만 아니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나 부족한 수면, 또 근거리 위주의 생활 등 눈을 혹사하는 환경에 놓이면서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낮에 충분한 햇볕을 쬐지 못하고 늦게까지 자지 않는 환경은 특히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낮 동안 충분한 햇볕을 쬐어야 밤에 잠자는 동안 명암을 구분하는 시세포가 형성되고 또 밤 11시에서 3시 사이는 색깔을 구분하는 시세포가 형성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는 반드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눈 운동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눈 운동은 수정체를 잡아주는 근육을 단단하게 단련시켜줄 뿐만 아니라 순환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눈 안쪽에 생길 수 있는 노폐물이나 떨어져 나간 시세포 등의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뇌와 척수와 하나로 연결된 눈‘눈은 마음의 창(窓)’이라는 말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니라고 한다. 즉 눈을 통해 그 사람의 건강까지 엿볼 수 있다는 것. 해부학적 측면에서 보면 눈은 뇌, 척수와 3중으로 된 하나의 막으로 연결되어 있다. 뇌와 연결된 눈을 통해 순환을 관장하는 뇌의 기능까지도 판단해 볼 수 있다. 또 뇌와 척수를 자극하면 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것을 근거로 한의학에서는 시력개선과 안과질환 치료를 위해 접형골(뇌를 받치고 있는 나비 모양의 뼈)을 비롯한 두개골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김영주 원장의 침과 지압, 눈 운동 요법은 눈의 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고, 또 척추의 근육과 어깨 근육의 경직을 풀어줘 시력도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김 원장이 추천하는 눈을 좋아지게 하는 운동법으로 목과 척추까지 자극을 줄 수 있는 108배 같은 ‘절’이 시력개선과 시력 향상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절을 통해서 눈과 연결된 뇌와, 뇌와 연결된 척수, 척수에서 나오는 자율신경계와의 소통은 눈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초기 단계일 때 치료 시작하는 것이 좋아김 원장은 비문증이나 안구건조, 나아가 시력저하 등의 안질환은 초기 단계일 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또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눈과 연결된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시작하는 것이 이후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재발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 특히 비문증은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그것이 비문증인지 모르고 피곤하거나 잠을 못자서 생긴 증상 정도로 여겨 초기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안구건조증 역시 마찬가지. 또 한 번 시력이 나빠지면 회복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 자포자기를 하거나 혹은 어린 나이지만 안경이나 렌즈에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경우도 많다. 김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 연구를 통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눈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도록 지압과 침을 통해 시력뿐 아니라 디옵터의 변화가 오는 케이스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루 2~3분 눈 운동, 침과 지압만으로도 충분히 안질환과 시력이 개선되고 개인에 따라 한약과 한방안약을 복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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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수상 지난 5월 25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베르트홀에서 개최된 ‘제19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이 암센터 부문,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가 특성화센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1999년 시작된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여성신문사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평가로 제품의 품질 우수성,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온라인 조사와 자문위원단 및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암 전문의 보유 ▲여성암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시설 운영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 ▲환자 안전, 서비스 질 향상 위한 지속적 혁신으로 JCI 재인증 획득 ▲여성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암센터 부문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했다.이대여성암병원 9년 연속, 장기이식센터 2년 연속 수상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정구용 센터장을 주축으로 한 신장이식팀과 홍근 교수가 주도하는 간이식팀, 원태희,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가 이끄는 심장·폐이식팀으로 구성돼 신장센터와 간센터 등 각 진료과별로 진행돼 오던 장기이식 관련 진료 과정을 통합하고 일원화해 장기 이식 성공률을 높여 왔다.특히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한 이식 관리 시스템 ▲수술 전 건강 상태 관리 통한 성공적 이식 수술 도모 ▲수술 후 중환자실 전문의 환자 상태 24시간 모니터링 및 환자의 면역 조절, 영양 관리 ▲중환자실과 긴밀한 협조 통한 뇌사자 발굴 관리 등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특성화센터 대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여성암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여성 질환 치료 분야 국내 대표 병원으로서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여성 친화 진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장기이식 등 중증질환 영역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7-06-15
- 세계 최초의 자동차 그리고 보청기 ‘세계 최초’,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지요? 그러나, 세계최초의 자동차 사고라면 결코 좋아할 만한 것은 아니겠지요?세계 최초의 자동차출퇴근길, 저희 독일지멘스보청기가 있는 길주로의 넓은 길엔 자동차들이 넘쳐납니다. 자동차들을 보면서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하는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는 1769년에 프랑스의 조제프 퀴뇨라는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퀴뇨는 프랑스군 포병장교였는데, 말이나 사람이 끌어야 하는 대포를 좀 더 쉽게 이동시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영국의 제임스 와트가 발명한 증기기관에서 힌트를 얻어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했습니다. 증기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물을 15분마다 보충해야했던 퀴뇨의 자동차는 시속 3.2Km의 속도를 내는 삼륜차였는데 브레이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벽을 들이받고서야 비로소 멈출 수 있었습니다. 세계최초의 자동차 사고를 낸 것 입니다.세계 최초의 자동차 사고와 보청기우리 주변에는 들릴 듯 말듯 작은 소리부터 귀를 막아도 고통스러울 정도로 큰 소리까지 다양한 크기의 소리들이 있습니다. 이런 소리들을 증폭하여 잘 들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보청기입니다. 작은 소리는 적당하게 작은 크기로, 보통소리는 보통의 크기로, 그리고 큰소리는 너무 크지 않게 증폭하는 것이 요즘의 디지털보청기입니다. 그런데 큰소리를 더욱 크게 증폭하여 들려준다면, 보청기가 오히려 고통이 될 수도 있겠지요? 브레이크가 없어서 사고를 냈던 퀴뇨의 자동차처럼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고통스럽게 느끼는 소리의 크기가 다릅니다. 그래서 청능사들은 ‘불쾌수준(Uncomfortable Level) 검사’를 해서 외부의 큰 소리가 보청기 착용자에게 너무 고통스럽게 들리지 않도록 하는 기준으로 삼습니다. ‘불쾌수준 검사’는 보청기에게는 일종의 브레이크를 만들기 위한 검사라고 하겠습니다.조그마한 보청기 안에는 사용하시는 분에게 편안한 소리를 들려드리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과 ‘불쾌수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보청기 소리 조절을 하는 것과 같은 청능사들의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06-15
- 여름철 더 고민되는 하지정맥류 치료법 알아보기 우리 몸의 혈관은 크게 동맥과 정맥으로 나눌 수 있다. 동맥은 심장 박동으로 우리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고 다시 정맥을 통해 노폐물이 섞인 혈액을 근육의 펌프 운동으로 심장으로 피를 되돌려 보낸다. 동맥에는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없지만 정맥에는 판막이 있다, 또 동맥에 비해 혈관 벽이 약하고 가늘다. 정맥내에 있는 판막이 제 할 일을 다하지 못하면 혈액이 역류되고 혈관이 늘어나게 되며 늘어난 혈관이 피부 밖으로 울퉁불퉁 돌출된다. 이것을 하지정맥류라 한다.성인 남성의 경우 체내 혈액량이 약 4리터 정도이며, 정맥류가 심한 환자의 경우 전신혈액량의 1/3에서 1/2가량이 다리에 쌓이게 되므로 심혈관계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된다. 따라서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면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지게 되므로, 혈관 내에서 심한 혈전(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 형성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혈전은 혈관을 막아 국소적으로 통증, 발열, 피부괴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혈관에 붙은 혈전이 떨어져 나오는 경우 전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일산 연세항맥병원 권민수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미용적인 목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건강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환자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 선택해야하지정맥류 치료법은 다양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 고주파 베나실 및 절제술 등이 있다. 하지정맥류 수술을 환자의 상태와 경제적인 형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치료법이 발달함에 따라 어떤 방법이든 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또 모세혈관 확장증 치료도 동시에 진행이 가능하다.하지정맥류 치료법중 레이저의 장점과 광범위 발거술의 장점을 합쳐 놓은 VMMS(Venous Micromilling System)을 이용한 정맥류 수술도 많이 이용된다.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흉터는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다는 장점이 있다.최근에는 베나실 (Venaseal)이라는 생체접착제를 이용해 문제가 되는 혈관을 막아 혈액이 역류하지 않게 하는 수술법도 이용되고 있다. 레이저나 고주파 수술처럼 열을 가하지 않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혈관레이저, 광투시 정맥적출술, 고주파수술, 혈관 경화요법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 2017-06-09
- 얼굴의 열상(찢어지는 상처), 빠른 처치가 중요 피부의 상처는 타박상, 찰과상, 절상, 자상, 열상 등으로 나눠지는데 이 중 열상은 피부가 찢겨져 입은 상처를 말한다. 왕성하게 뛰노는 아이들은 자칫하면 얼굴에 열상을 입기도 한다. 얼굴에 열상을 입었다면 빠른 처치로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부분의 열상은 봉합수술을 해주는 것이 흉터를 적게 남길 수 있는 방법이다. 지혈이 되면 상처가 나은 것처럼 보이지만 안에 찢겨져 있는 피부층을 다시 맞추지 않으면 흉터로 남게 된다. 상처부위에 딱지가 앉게 되고 딱지 아래 피부조직이 자라나 빈 공간을 채우면서 흉터가 되기 때문이다. 벌어진 상처크기만큼 영구적인 흉터가 생긴다. 본원은 경우에 따라 작은 손톱에 긁힌 상처라도 봉합을 한다. 표피층만 다친 경우라면 굳이 봉합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진피층까지 손상된 경우에는 봉합을 해주는 것이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실밥 자국 남기지 않는 봉합법을 사용해야 봉합을 하면 실밥자국이 남을 거 같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다. 상처부위를 봉합수술하면 흉터가 더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 실밥자국이 남는 경우는 두꺼운 실을 사용하고 실밥제거를 늦게 하거나 피부를 잡아당겨서 봉합하는 경우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직이 너무 얇거나 손상이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중, 삼중으로 봉합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이중, 삼중으로 봉합하는 이유는 안쪽 조직을 단단히 봉합해 놓고, 피부를 봉합하면 최소한의 장력으로 봉합할 수 있게 되어 실밥자국이 남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본원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열상을 치료하므로 보다 세밀하게 치료함으로써 흉터를 남지 않게 한다. 근육이 파열되어 있는 경우엔 근육부터, 피부 진피층, 표피 순으로 차례대로 봉합하여 추후 흉터부위가 함몰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치료한다. 봉합 후 5~7일에는 실밥을 제거하고 테이핑 혹은 흉터연고를 이용하여 흉터관리를 하게 된다. 대부분 3~4개월까지는 붉은 기운이 남을 수 있으며, 약간 단단하게 만져질 수도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말랑해진다. 열상으로 피부착색이 된 경우에는 레이저치료를 통해 치료하면 된다. 본원에서는 소아일지라도 안면부(얼굴)에 난 흉터의 경우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므로써 좋은 치료 결과를 얻고 있다. 한강수병원 화상외상센터 송우진 과장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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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빼기 배농치료로 여름철비염 이겨내자 30도를 오르내리는 이른 더위에 냉방기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졌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도 갑작스런 온도 변화로 우리 몸이 깜짝 놀라곤 한다.또, 올라가는 기온과 함께 찬 음식도 많이 찾게 되는데 이런 여러 가지 변화들은 비염환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비염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콧물빼기 치료를 수년 간 진행하고 있는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냉방기로 인한 차고 건조한 실내 공기나 찬 음식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몸의 온도를 떨어뜨려 비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빨리 비염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면역력저하, 비염의 주요 원인우리 몸의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 그 만큼 전반적인 체내의 대사활동도 느려지게 된다. 찬 기운과 음식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염을 이겨내고 회복시키는 면역계의 대사활동 또한 떨어져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는 것이다.반복되는 악순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바깥과 실내의 온도 차도 인해 쉽게 감기와 비염에 걸리게 된다. 흔히 감기와 비염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안 원장은 “콧물이 흐르면서 재채기와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이 1주일 안에 호전되지 않고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감기가 아닌 비염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비염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발생하게 된다. 외부 자극으로 코 점막이 붓게 되고, 충혈과 염증으로 코 안의 공기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비강내의 환기기능 약화로 코의 정화기능까지 상실되어 비염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 증상이 비염의 주요 증상이지만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면 코와 눈이 가렵거나 잦은 기침, 후비루 증상까지 확대되어 나타나게 된다.비염은 환자 본인의 불편도 크지만 본의 아니게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과 피해를 주는 질환이다. 따라서 빠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수. 특히 비염은 개인마다 증상 및 원인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비염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안 원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도 하기 전인 요즘 꽉 막힌 코로 숨 쉬기가 힘들거나, 쉴 새 없이 줄줄 흐르는 콧물, 그리고 수시로 찾아오는 재채기로 힘들어하는 비염환자라면 배농요법(콧물빼기치료)이 큰 도움이 된다”며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배농요법은 코 안에 고인 농을 배출시키는 전통적인 치료로 콧물이나 콧속에 고여 있는 농을 밖으로 배출시켜 비염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코 안이 헐었을 경우 손상된 부위를 재생시켜 주는 치료가 도움이 되며 더 나은 치료 효과를 위해 한약과 침, 뜸 치료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찬 기운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면역력 향상과 비염의 근본치료를 위해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한약은 비염의 재발을 막고 만성질환으로의 발전을 막는 역할을 담당한다.또한, 매일 방문 치료가 힘든 직장인인 학생들의 경우 가정에서도 꾸준히 콧물빼기(자가면봉치료)를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찬 음식 피하고 면역력 높여야한방(韓方)에서 비염은 단순한 코의 문제가 아니라 폐가 차고 약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본다. 요즘은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비염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 작은 냉방 사용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음식을 잘 가려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는 찬 음식을 되도록 피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초콜릿과 커피 등도 삼가는 것이 좋다. 반면, 생강, 대추, 배 등은 비염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몸을 따뜻하게 해 신진대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생강) 코 점막을 강하게 해 주기(대추) 때문이다. 2017-06-08
- 건강 기획 - 우울증 ‘노인성 우울증’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은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白髮)은 막대로 치려했더니 백발(白髮)이 자기가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세월은 막을 수 없음을 깨닫는 인생의 종장, 노년기. 몸의 기력은 떨어지고 여기저기 들려오는 부고에 속절없이 마음의 병도 깊어진다. 의료 기술의 진화로 ‘강제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지만 늘어난 노인 인구와 함께 노인성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감정 기복이 심한 정신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약 9만 2000명이며(2015년 기준) 그중 70세 이상 진료 인원 비중이 2011년 8.8%에서 2015년 13.5%로 증가했다.예전 같지 않은 몸과 마음, 상실감에 병증도 깊어져“통계로 나온 인원보다 더 많은 노인성 우울증 인원이 있다고 봐야 하죠. 어르신 중 10%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이유와 ‘늙으면 몸이 다 이렇지’하는 편견으로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홀로 계신 분이 많아 노인성 우울증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병증입니다.”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유성운 원장(대전 한음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은 노인성 우울증의 증가 추세를 설명하며 가족과 사회의 각별한 관심을 강조했다. 노인성 우울증의 특징은 일반적인 우울증 증상 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과 소화 불량 등 몸의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또한, 기억 능력과 인지 능력의 저하가 나타나 치매를 의심하기도 한다. 그러나 치매 의심 환자 10명 중 4명은 우울증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노인성 우울증은 치매 조기 증상과 비슷하다. 우울감이 먼저 오고 인지 장애가 올 경우는 우울증을, 반대인 경우엔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하지만 우울감은 본인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노인성 우울증은 치매로 오해하기 쉽다.“치매는 인지기능에 이상이 왔다는 것을 자각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가령 어떤 질문을 했는데 우울증 환자는 어느 정도 인지를 하죠. 무기력하게 ‘모르겠다’고 대답을 하거나. 하지만 치매 환자는 틀린 답을, 혹은 엉뚱한 답을 하죠. 중요한 것은 치매든 우울증이든 방치하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치료율 높은 노인성 우울증, 방치하면 치매 발생률 증가유 원장은 우울증과 치매는 병증이 다르나 방치할 경우 옮아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우울증으로 인한 인지저하 증상은 우울증이 좋아지면서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늙으니 이런 것은 당연하다’라고 여기고 초기 진료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또한 노인성 우울증은 심하면 기억력 저하와 함께 피해망상증, 자신이 필요 없다고 느껴지는 허무망상증 등이 생겨 자칫 자살의 요인으로까지 작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이며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 자살률이 가장 높다. 국내 자살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인구 10만 명당 20대 이상이 약 17명, 60대 이상은 약 54명이다. 또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 3명 중 1명이 자살이나 죽음을 생각했다는 통계 자료는 우울증과 노인 자살이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보건복지부 2015년 발표)“노인성 우울증을 앓고 있는 세대는 그야말로 전쟁 같은 격랑을 헤치며 살아온 세대죠. 한국 전쟁을 겪고, 급성장하는 경제 시대, 급변했던 국내 정치 환경, IMF와 명예퇴직 등을 기승전결로 겪은 세대입니다. 상담하다 보면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사연들이 많았어요. 제가 할 일은 한방 치료로 건강을 회복해 드리고 상담을 하며 그분들의 사연 속에서 의미를 찾아드리는 일이죠. 잘 살아오신 것에 대해 격려도 해 드리고 부정적인 면을 바로 잡아 주는 역할이죠.”살아온 지난날이 부질없음을 말하며 허무함을 끊임없이 토로하는 것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의미 있는 발자취와 그릇된 오류를 올바르게 잡아 주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환자에 대한 애정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떨어진 신체 기력을 회복해 주는 한방 치료와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도록 돕는 상담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장수 시대죠. 긴 시간을 대가 없이 살 순 없습니다. 오랜 시간 몸을 쓰면 여기저기 고장 나는 것은 당연한 순립니다. 자동차도 사고가 나면 우선순위대로 처리하듯 누구나 문제는 생길 수 있으니 편하게 대처하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죠. 감추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면 환자의 고통도 그만큼 줄어들겠죠.”유 원장은 본인 나이에 따른 신체와 감정 변화에 얽매이지 말 것을 당부하며 특히 부모님이 사별한 경우라면 홀로 남은 부모를 위한 자식들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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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베일러선치과 백석동 확장 개원 일산에서만 20년간 진료해왔던 베일러선치과의원이 기존 일산서구 보건소 인근의 베일러선치과의원 외에 본원을 확장개원 했다. 백석역 인근 카프성모병원 6층이라 접근이 훨씬 수월해졌고, 넓고 쾌적한 공간에 첨단장비와 환자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했다. 베일러선치과의원은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치과진료에 대한 부담에 더해 임플란트 시술이 주는 두려움이 있는 이들을 위해 필요한 경우 수면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의식하 진정요법을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이 그것인데, 마치 건강검진의 수면 위내시경 검사처럼 수면 중에 임플란트 시술을 끝낸다.그렇다고 단순한 두려움 때문에 수면 임플란트를 무작정 권하지는 않는다. 베일러선치과의원의 이준수 원장은 “의료 기술과 보조 장비의 발전으로 최근의 임플란트 시술은 예전에 비해 보다 안전하고, 통증이 덜합니다. 그래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 무수면 시술을 권합니다.”라고 말한다.그러나 치아는 영구제가 아니기에 노화로 인한 치아의 상실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이런 이유로 임플란트 시술을 원하는 이들의 나이는 대체적으로 높다. 또한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 한꺼번에 여러 개의 임플란트 식립이 필요한 경우, 임플란트를 지탱해야 하는 잇몸뼈가 약해 인공뼈가 필요한 경우 등 어쩔 수 없이 수면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가 많아지는 추세이다.베일러선치과의원은 임플란트 시술을 하루에 딱 한번 하는 의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주 위험한 외과적 수술은 아니지만 명색이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정신이 맑은 오전에 첫 번째 진료를 임플란트 시술로 시작하는 것이다.무엇보다 선한 마음으로 환자의 입장을 우선하는 진료를 하고 싶다는 이준수 원장은 “내 치아가 왜 잘못 되었고, 치료과정은 어떠할지 모든 과정을 사진을 보여드리며 설명하고, 사후 관리까지 철저한 치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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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수상 정구용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장(사진 가운데)이 암센터 부문 대상 수상 후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사진 왼쪽)과 윤은기 (사)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2017년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25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베르트홀에서 개최된 ‘제19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이 암센터 부문,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가 특성화센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1999년 시작된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여성신문사가 제품의 품질 우수성,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온라인 조사와 자문위원단 및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암 전문의 보유 ▲여성암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시설 운영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 ▲환자 안전, 서비스 질 향상 위한 지속적 혁신으로 JCI 재인증 획득 ▲여성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암센터 부문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했다.이대여성암병원 9년 연속, 장기이식센터 2년 연속 수상또한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정구용 센터장을 주축으로 한 신장이식팀과 홍근 교수가 주도하는 간이식팀, 원태희,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가 이끄는 심장·폐이식팀으로 구성돼 신장센터와 간센터 등 각 진료과별로 진행돼 오던 장기이식 관련 진료 과정을 통합하고 일원화해 장기 이식 성공률을 높여 왔다.특히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한 이식 관리 시스템 ▲수술 전 건강 상태 관리 통한 성공적 이식 수술 도모 ▲수술 후 중환자실 전문의 환자 상태 24시간 모니터링 및 환자의 면역 조절, 영양 관리 ▲중환자실과 긴밀한 협조 통한 뇌사자 발굴 관리 등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특성화센터 대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여성암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세심한 진료 서비스로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여성 질환 치료 분야 국내 대표 병원으로서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장기이식 등 중증질환 영역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