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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 교통사고 한 해 2천여건, 치료는 어떻게?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시군구별 교통사고(기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대구 수성구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120건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9명, 부상자는 3043명이다. 만촌동 범어동 황금동 등 구간별로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부상자 중 중상자는 870명, 경상자는 1937명, 부상신고자는 236명으로 조사됐으며, 같은 기간 대구지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4228건으로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었다, 수성구는 달서구(3493건) 등에 이어 지역에서 세 번째로 잦은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보였다. 검사상 문제없는데 발생하는 통증 왜?교통사고가 발생하여 경상 이상의 외상 골절 허리디스크 등 부상을 입은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만 작은 사고의 경우 간단한 검사만 하고 이상이 없으면 별다른 조치없이 귀가하거나 스스로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사고처리만 한 뒤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교통사고 후 검사나 치료를 한 뒤 ‘이제는 괜찮다’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통증이나 기타 이상증세로 인해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대구 수성구 바른몸한의원 권병재 원장은 “교통사고한의원 내원 환자 중 1일~수주 내에 목 어깨 허리 골반 등에 통증이 오거나 두통 구역감 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이런 이상 증세를 겪는 경우, 특히 가벼운 사고 후 수주의 시간이 흐른 경우 사고와의 연관성을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병원 저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교통사고 후 가벼운 정도라도 이상 증세가 느껴지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증상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교통사고 후유증, 추나요법 한약처방 등 종합한방치료 효과적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과는 이미 환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16년 전체 자동차보험 중 한방병원과 한의원 진료 건수는 2015년 대비 각각 27%, 22.8% 늘어난 100만9천건과 450만6천건으로 조사됐다. 대한한의사협회가 교통사고 환자 859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 82%가 ‘한방치료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여러 증상의 원인을 사고 당시 충격으로 근육과 인대가 미세하게 손상되어 생긴 ‘어혈’ 때문이라고 본다. 대구 수성구 바른몸 한의원 권병재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어혈을 제거하고, 사고 당시 가해진 강한 충격으로 인해 어긋난 척추와 골반 등 관절위치를 바로잡아야 통증 완화 등 각종 교통사고 후유증의 예방 및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추나요법, 한약처방, 침,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 등이 종합적으로 시행된다. 추나요법은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 비틀린 척추와 온몸 관절의 위치를 교정하는 치료이다. 권 원장은 “현대인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골격이 제 위치를 벗어나 어긋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 사고로 인해 충격이 가해지면 불균형 상태가 더 심해지면서 목 어깨 허리 골반 및 관절부위 통증은 물론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며 “추나요법을 통해 어긋난 척추와 사지관절의 균형을 바로잡으면 통증 완화는 물론 뇌척수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전신 건강이 호전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한약처방은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해 맞춤식으로 처방되며 골반교정 체형교정에 이어 어혈제거 및 증상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침 치료는 진통 소염 등에 효과적이며 이 밖에 부항이나 뜸 각종 물리치료를 통해 어혈을 배출하고 기혈이 순환되도록 돕는다.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자동차보험으로 입원 및 통원 치료에 드는 비용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지정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한의원을 방문해 보험접수번호를 알려주면 치료에 필요한 안내 및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01
- 허리디스크 예방이 최선, 허리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 실천해야 질병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예방이다. 질병은 아프기 전 신체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신경을 쓰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허리디스크 또한 예방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일산 하이병원 척추센터 김일영 소장의 조언을 정리해보았다.허리=자세, 허리 건강을 위해 바른 자세 중요디스크가 아니더라도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 그만큼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흔하게 한다는 말이다. 반면 이 말은 일상생활에서 생활습관을 잘 유지한다면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김 소장은 “우선 허리에 좋은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는 것이다”라고 전한다. 생활 속에서 허리를 굽히는 일은 너무 많다. 양말을 신을 때나 세수를 할 때, 또 물건을 집어 올릴 때도 허리를 굽히게 된다. 피치 못할 경우를 제외하고 허리 굽히는 행동을 줄이면 허리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자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허리 통증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고 난 후 자주 나타난다. 물건을 들 때는 양손으로 들어야 하고, 동시에 무릎을 굽혀 물건을 들어 올리도록 한다. 그래야만 허리와 팔, 다리 모두에 하중이 분산돼 허리로 가는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허리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소품 중 하나가 바로 가방이다. 가방을 한쪽 어깨에 걸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 허리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가방 외에도 한쪽으로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아기를 안는 등의 행동은 팔이나 어깨에도 무리를 주고 허리의 균형을 깨 디스크를 유발할 수도 있다.허리 건강을 위해선 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허리=자세’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만큼 허리 건강은 자세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현대인은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김 소장은 “앉는 바른 자세의 기본은 허리를 S자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받이에 허리를 최대한 밀착해 앉는 것이 좋고 다리를 꼬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 서 있을 때는 한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서있거나 한쪽 다리를 보다 높게 올려놓는 것이 좋다.이밖에도 허리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으로 바닥에 앉기보다 소파나 의자에 앉는 것이 좋고, 요를 사용하기보다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걸레 보다 밀대를 이용한 걸레질을 추천한다. 2017-07-29
- “냉방병 증상 두통과 감기, 비염 등으로 나타나” 여름이면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콧물 조절이 안되는 비염환자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36.5℃라는 체온은 우리 몸의 근본이다. 즉, 체온 유지가 건강의 관건으로 우리 몸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을 통해 체온 유지를 위해 애를 쓴다. 체온이 약간 높은 것은 괜찮지만 체온이 낮을 경우 우리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진다. 체온이 1℃ 떨어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65% 저하된다. 2℃까지 떨어지면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한다. 이럴 경우 인체는 감기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다. 냉방병은 인체가 체온 조절과 면역력의 혼란을 겪고, 전체적인 기능이 떨어지면서 감기까지 간 경우를 말한다. 주로 두통으로 많이 시작되는데 에어컨 찬바람이 두피의 온도를 식히면서 머리가 무겁거나 띵한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와 피부, 장으로 균형있게 가야 할 혈액들이 체열을 만들고, 피부 체온 조절로 쓰이면서 머리로 갈 혈액 양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두뇌활동이 활발할수록 두뇌에서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이 혈액이 다른 곳에 쓰이면서 두뇌는 혈액부족으로 인한 혼란을 겪는다. 비염클리닉을 운영하는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원장은 “특히 학생이나 실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여름철 두통이 많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머리에 직접 맞는 에어컨 바람 치명적냉방병은 사전 신호를 느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머리가 무겁다 싶을 때 대처하면 감기까지 가는 일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냉방병은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기본이며,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를 5℃ 이내로 두고 에어컨을 사용해야 한다. 에어컨 바람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머리에 바람을 맞는 일도 피해야 한다.우리 몸은 어려움을 느꼈을 때 어떻게 든 이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한다. 비정상적인 상태가 정상으로 스스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평소 체온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나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빈혈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 특히 비장 기능이 떨어져 두뇌로 혈액공급이 원활치 못한 경우 냉방병으로 인해 두뇌 온도 조절까지 안되면 더욱 힘들어진다. 유 원장은 “유독 냉방병을 자주 앓는 경우 한의사의 도움을 받으면 극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족욕과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도 면역력을 키워 줘 냉방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017-07-29
-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독일 임플란트학회 상호교류협력 협약식에서 특강 지난 7월 17일 월요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강당에서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와 독일임플란트학회 간에 학문 교류 및 학술행사 협력에 대한 상호교류협력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식을 기념하여 우리나라와 독일의 대표연자 특강이 이루어졌다. 독일에서는 전 독일임플란트학회장을 역임한 프라이버그 대학 괴르하드 이글하우트 교수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전회장을 역임한 리빙웰 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이 각각 연자로 나섰다.이날 강연에서 두 연자는 모두 임플란트 시술법에 관한 양국 학문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독일의 이글하우트 교수는 잇몸뼈 흡수가 심한 부위에 임플란트 식립을 할 경우 부족한 잇몸뼈를 만드는 효과적인 뼈 만들기 방법을 소개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내려앉거나 얇아져 심미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때 잇몸뼈를 이식하는 방법에 대해 유럽 치과계의 최신 경향에 관해 안내했다.김현철 병원장은 윗니 어금니 부위 임플란트 시술시 잇몸뼈가 부족할 때 이를 극복하는 시술법인 상악동거상술에 대해 장기간에 걸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시술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정리하고 합리적인 적용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윗니 어금니 부위 고난도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최근에 개발된 혁신적인 기구들을 비교 평가하여 각 기구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윗니 어금니 부위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될 수 있는 축농증 등의 중요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날 강연회에서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역대 회장들과 대학 교수 등 국내 임플란트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석했다. 강연에 이어 협약식을 진행하면서 임플란트 분야의 현안과 발전 방안 그리고 양국간 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2017-07-29
- 이화의료원, 새 병원 이름 ‘이대서울병원’으로 확정 이대서울병원 조감도2019년 초 개원 예정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건립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 명칭이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 김승철)은 지난해 5월 일반 시민과 교직원 대상 새 병원 이름 공모전을 시작으로 네이밍 전문 업체의 병원 명 개발, 의료원 및 의과대학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새 병원 이름을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확정했다.이대서울병원 투시도‘이대서울병원’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의료원 설립 정신에 뿌리를 두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의 브랜드 고유 이미지와 세계적인 첨단 IT 국제도시이자 의료 한류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규모감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결합한 이름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민에게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이대서울병원은 대한민국 병원의 기존 진료 시스템과 의료 문화를 바꿀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병원으로 건립된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상급병실료를 받지 않는 기준병실을 3인실,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했으며, 완벽한 감염 관리를 위해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 내과 병동과 음압 격리 병동 및 응급의료센터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등이 설치된다. 2017-07-29
- 혈액투석 환자의 건강한 여름나기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시행되는 치료방법으로 투석기계를 이용하여 혈액으로부터 노폐물과 체내의 과잉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혈액투석 환자들은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여름철 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 혈액 투석환자들의 식사요법말기 신부전의 원인 질환은 당뇨병이 약 50%, 고혈압이 약 20%, 사구체 신염이 약 10% 정도이며,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소변을 보지 못하고 그에 따라 몸이 붓는다.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면역이 저하되어 있고 식사의 제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체력과 식사에 대한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투석과 다음 투석 사이에 배설되지 못하고 쌓여있는 노폐물과 수분, 칼륨, 염분 등을 조절하여야 하며 투석으로 손실되는 영양소의 보충도 고려하여야 한다.강서구 발산역 인근 마곡지구 늘푸른내과 박지윤 원장은 “육류나 생선, 계란, 두부 등의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허용된 양만큼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한다. 또한 물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부종을 일으키고 혈압을 올리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염분의 섭취를 줄이고 칼륨의 양도 조절하기를 권한다. 인이 많은 식품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맞고 국, 우유, 아이스크림, 얼음 등의 섭취도 주의하여 투석사이의 지나친 체중 증가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혈액 투석환자들의 여름 건강 관리법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반인들도 입맛이 없는 계절이지만 투석 환자는 충분한 열량을 유지하되 수분을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갈증을 느낄 때는 얼음을 천천히 녹여 먹는 것이 좋고 차가운 물로 입 안을 자주 헹구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과일의 섭취가 증가하는 계절이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도 필요로 한다. 박지윤 원장은 “여름철에 흔히 섭취하는 수박과 참외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의 양을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투석을 하는 환자는 투석 시에만 칼륨이 배출된다. 하지만 투석을 하지 않는 날 칼륨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해 단시간에 칼륨의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에는 사지마비나 부정맥, 심장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은 제한해 한 두 조각 정도 먹고 약물을 복용하며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해야 한다. 2017-07-29
- 유용우한의원 소아건강가이드 26 - 온도 조절력 길러야 알레르기 질환 극복 현대인의 질병에 등장하는 몇몇 단어들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와 아토피, 신경성, 스트레스성, 증후군 등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질병들의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혹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어찌할 수 없거나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의 현대인이 크건 작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막연한 불안과 과도한 치료 압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알레르기 요인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외부환경에 대한 피부와 면역체계의 방어 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현실에서 영향을 끼치는 정도를 기준으로 그 특성을 알고 대처하면 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알레르기 요소 – 온도차피부의 첫 번째 사명은 체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외부의 온도가 변할 때 피부는 힘들어 합니다.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체열을 발산하는 방법으로, 외부의 온도가 낮으면 체온을 보존하고 생산하는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합니다. 이 경계점에 있을 때 피부는 혼란을 느끼고 정상적인 조절을 못하면서 외부의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도 부담이 가중됩니다.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가장 힘든 시기며 알레르기 비염환자와 피부 질환 환자들이 가장 괴로운 계절이기도 합니다.그러므로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는 첫 번째 요인은 온도조절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겨울에 냉수욕을 할 수 있는 수준을 100점으로 본다면 80점 이상의 조절력을 확보할 때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온도차를 극복하기 위한 힘을 기르는 것이 한의원의 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목적지이기도 합니다.두 번째 알레르기 요소 – 실내 환경우리의 삶은 호흡과 더불어 유지됩니다. 호흡의 가장 근원적인 목적은 산소의 공급입니다. 산소가 부족한 곳에서는 호흡기 계통의 조직들이 이를 보충하기 위한 과도한 노력과 긴장으로 피로나 기능저하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전체 면역체계의 기능저하로 진행됩니다. 깨끗하게 정화된 실내 환경보다는 먼지와 매연이 다소 있더라도 실외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7-28
- 유용우한의원 소아건강가이드 27- 사마귀, 물사마귀 간단하게 치료 우리 눈에 보이는 피부 이상 질환 중에 사마귀 계열이 있다. 사마귀는 피부 또는 점막에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표피의 과다한 증식이 일어나 표면이 오돌토톨한 구진(1cm 미만 크기로 피부가 솟아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어느 부위의 피부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노출 부위인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한다.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물 사마귀는 MCV(Molluscum Contagiosum Virus)라고 하는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사마귀 질환도 있다. 주로 유아나 소아 같은 아이들에게 잘 발생한다. 철옹성의 보호받고 바이러스 ‘사마귀’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가 피부에 접촉될 때 순간적인 피부 면역의 공백이 발생한다. 사마귀는 이 때 피부가 자신의 보호막을 쌓는 행위로 발행한다. 일단 사마귀가 형성되면 바이러스들이 철옹성에 보호를 받는 모양이 된다. 물리적으로 제거하거나 스스로 제거되는 것을 기다릴 수밖엔 없다.양방에서는 냉동치료나 약물치료, 수술요법으로 제거한다. 치료는 수월하지만 치료시 통증이 있고 재발이 잘된다. 한방의 치료는 외용요법과 내복약으로 나뉘며 전통적인 민간요법으로는 율무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뜸 요법을 이용한 사마귀 치료한방의 전통치료요법인 뜸요법으로 사마귀를 치료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가 된다. 직접 뜨는 뜸은 열감에 의한 공포와 통증이 있으므로 간접구를 활용한 뜸을 사용하게 된다. 꾸준히 간접구를 뜨다 보면 사마귀가 생명력을 상실하고 어느 순간 딱지 떨어지듯 사라지게 된다. 피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주변 피부에 퍼트리지 않는 간편한 사마귀 치료법이다. 선침 패치 활용하면 집에서도 제거 가능침을 대용으로 활용되는 선침 패치는 작은 사마귀와 물 사마귀를 치료에 효과적이다. 피부 경락 자극해 인체가 사마귀를 이물질로 인식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이끌어 낸다. 그러면 어느 순간 인체 스스로가 사마귀에 대한 영양공급을 차단하여 사마귀가 고사된다. 크기가 줄어들면서 큰 것들은 딱지가 떨어지듯이 사라지고, 작은 것들은 허물이 벗겨지듯이 사라진다.선침패치를 활용한 치료는 한의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자가 치료도 가능하다. 2017-07-28
- 유용우한의원 소아건강가이드 25 – 만성두드러기, 면역체계 바로 잡아야 만성 두드러기는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선천적 요인은 치료 어려워선천적인 요인은 특정성분에 대한 해독 능력이 결여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소아기 어느 시점부터 표출되어 계속 반복됩니다. 어패류(조개, 게, 고등어 등등)와 콩류(특히 땅콩)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선천적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양방에서의 관리와 한방에서의 증상의 완화 정도가 현재의 최선입니다. 다른 한 방법은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면서 점진적으로 해독하는 효소의 생산 능력을 기르는 방법이 있으며 이는 반드시 의사와 한의사의 지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면역체계 변이로 나타나는 후천적 요인후천적요인은 어느 한순간 두드러기가 나타난 후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특정 계열 음식, 또는 외부 온도 변화나 접촉, 자극에 의하여 반복됩니다. 단순한 만성 두드러기, 한냉 두드러기, 광 두드러기 등으로 구분 됩니다. 후천적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요인은 몸의 소화 작용의 왜곡, 흡수작용의 불안정, 면역체계의 변이 등이 결합되어 나타납니다. 그중 가장 큰 요인은 면역체계의 변이에 의한 반복적인 과잉반응이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즉 한번 몸에서 이물질로 인식된 구조를 가진 음식물이나 그 유사물질은 그 후 정상적인 소화과정을 거쳐 흡수된 성분이라 하더라도 몸에서는 이물질로 인식합니다. 이 때문에 똑같은 과민방응-즉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만성 두드러기 대처법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는 몸의 소화, 흡수, 해독, 면역체계를 모두 바로 잡는 것입니다. 요즘 전자사전이나 컴퓨터를 리셋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치료의 이치는 단순하나 본래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우선 젓갈류, 장류, 단백질 발효 제품, 오래된 고기, 비린 생선류를 피하고 신선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소화액을 분비하는 위, 십이지장, 췌장, 담낭의 기능을 100% 발휘하게 하여 정상적인 소화흡수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몸에 누적된 과민 반응 물질을 제거합니다. 면역기관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정상적인 생체리듬을 확보해야 합니다. 2017-07-28
- 유용우한의원 소아건강가이드 24 – 급성두드러기, 음식 조절로 해결할 수 있어 급성 두드러기는 체한 것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몸에서는 소화-흡수-간으로 유입-해독 정제-순환-활용 순으로 작용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소화나 흡수가 되지 않는 것들은 배출(배변) 됩니다.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왜곡될 때가 있습니다. 소화 흡수작용에 문제가 발생하여 정상적으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에서 흡수되어 간으로 유입되는 경우입니다. 흡수된 음식물이 간에서 원활한 대사작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혈중에 유입되기도 한다. 우리몸의 면역체계는 이때를 ‘몸에 이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하여 격렬한 전투를 벌입니다. 이런 현상이 피부에 노출된 것을 ‘두드러기’라 합니다. 급성두드러기 길어도 3일이면 해결이러한 반응은 아무리 길어도 만 3일, 72시간 이내에 모두 사라집니다. 대부분의 두드러기는 3일 이내에 사라지는 급성 두드러기입니다. 한번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3일간의 식욕조절과 이후 몸의 면역체계가 안정을 찾는데 필요한 3일 합하여 6일간 철저한 음식조절이 필요합니다.단백질 함유 제품 및 기름에 튀긴 음식 등 두드러기 일으켜먼저 두드러기가 나타났을 때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아내고 같은 내용물과 유사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드러기를 일으킨 음식을 알기 어려울 때는 보통 80%의 가능성으로 단백질을 함유한 음식을 의심하시면 됩니다. 육류, 어류, 계란, 우유, 콩 제품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리고 기름에 튀긴 음식과 곰팡이가 끼기 쉬운 음식이 두드러기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 3+3일의 음식조절로 대부분 무난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