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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재병원에서 아기가 태어날 때마다 아프리카의 산모와 아기를 후원합니다” 지난 7월 27일 일산 허유재병원에서는 아프리카미래재단(사단법인)과 함께하는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협약식은 미래라는 단어가 없는 아프리카 지역의 산모와 아기를 후원하기 위한 자리로 홍승옥 허유재병원장과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표인 박상은 안양 샘병원 원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허유재병원에서는 아이가 1명 태어날 때마다 1만원씩을 적립해 아프리카미래재단에 후원할 예정이라고 한다.아프리카의 미래를 위한 동행박상은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표는 ‘아프리카에는 미래라는 단어가 없다’며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을 시작했다.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는 삶이 너무나 힘겹기 때문에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아프리카의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AIDS에 감염된 부모로부터 태어난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AIDS를 물려받고, 부모가 AIDS로 사망하게 되면 AIDS 고아로 살아가야 하는 아픈 현실을 알려주었다. 아프리카에 무수히 많은 원조가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모자보건사업과 AIDS 예방사업이라고 한다. 아프리카의 아기들은 대다수가 위생처리가 전혀 돼있지 않는 집에서 아무 처치 없이 태어난다. 게다가 출산으로 인한 산모 사망률은 확실한 통계조차 없을 만큼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박상은 대표는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이번 협약식은 허유재병원이 아프리카의 미래에 내미는 손길로 아프리카의 미래를 위해 동행을 약속해준 허유재병원 측에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모자보건 사업이 절실한 아프리카를 위해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허유재병원이 나서줘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아프리카에서도 건강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다는 희망 주고파일산을 대표하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허유재병원에서는 매달 200여명의 아기가 태어난다. 이렇게 아기 한명이 태어날 때마다 허유재병원에서는 1만원씩 아프리카 산모와 아기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허유재병원에서 출산하는 산모와 아기 또한 간접적으로 아프리카를 돕는 나눔에 동참하는 것이다. 허유재병원 홍승옥 병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허유재병원에서 건강하게 아기가 태어나면 아프리카에서도 건강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며 “후원금이 아프리카의 산모와 아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허유재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경우 전국에 16개가 있으며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허유재병원이 유일하다. 전문병원은 진료 실적, 환자구성비율, 의료인력 등 법령에서 정한 7개 기준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고 3년마다 평가가 이뤄진다. 허유재병원은 경기 고양(일산) ‧ 파주지역 분만율 1위의 병원으로 르봐이예 분만과 캥거루케어 등으로 자연주의 분만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임산부 교실을 통해 산모와 소통하며 임산부와 아기를 존중하는 임신출산문화를 주도해 가고 있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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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효과적인 중년 피부 관리 여름은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피부가 강한 자극을 받는 계절이다. 뜨거운 태양열 아래 오래 노출되다 보면 열로 인해 피부 온도가 상승해 모공의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을 잃기 쉬운 상태가 되어 건조해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과도하게 늘어난다. 자외선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이 과도하게 증가되어 기미나 잡티가 쉽게 생기고, 콜라겐이 파괴되어 피부 처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렇게 여름철 더위에 지친 피부를 어떻게 관리하면 다시 탱탱하게 만들 수 있을까? 아이디 피부과의 김민주 원장을 만나 여름철 피부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처진 피부 올려주고, 속 탄력 꼼꼼하게 챙겨야늘어진 피부를 당겨주고,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안면거상술만한 것이 없다. 하지만 절개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효과는 안면거상술만큼 있으면서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피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울쎄라에 관심을 두는 이유다.‘피부나이 타임머신’으로 불리는 비절개 안면거상술, 울쎄라. 수술 없이도 피부 속 조직을 응고시켜 늘어진 피부 조직을 탱탱하게 리프팅 해준다. 울쎄라는 기존 레이저 장비로 도달이 어려운 조직까지 리프팅이 가능해 피부를 강력하게 당겨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잔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술시간도 20분 이내로 짧고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기 때문에 방송활동을 하는 아나운서나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피부 관리법이기도 하다.아이디 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울쎄라 시술 전 정품, 정량 정샷을 원칙으로 하여 약속한 샷수대로 시술하며 이에 대한 확인서를 발급해 줄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과 전문의가 진단을 내리고 처방을 하는 곳인지, 관련 수료증이 있는 전문 의료진이 시술을 진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아이디 피부과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울쎄라 시술을 하는 아시아 및 국내 대표 병원들을 선정하고 수상하는 행사 ‘울쎄라 골든 레코드 어워드’에서 2016년, 2017년 2년 연속 2관왕을 수상했다.강력한 V라인 효과를 원한다면중년이 되면 피부도 고집이 세진다는 느낌이 든다. 조금만 방심하면 다시 주름이 생기고, 자꾸 처지고, 금방 톤이 어두워진다. 중년의 피부가 탱탱한 젊음을 되찾도록 하는 강력한 조치는 없을까? 아이디 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레이저 믹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추천한다. 예를 들어 울쎄라로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누리면서, 써마지로 쫀쫀한 타이트닝 효과를 더하고, 즉각적인 탄력개선 효과가 있는 에어젯까지 더해 한 번 시술로 3가지 시술 효과를 통시에 누릴 수 있다.피부는 강력하게 끌어당기면서, 피부 표면은 탄탄해지고, 시술 직후 리프팅 효과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표피, 진피, 피하조직이 모두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통증이나 부기가 거의 없는 강력 리프팅이고, 까다로운 주름이나 탄력까지 간단하게 개선할 수 있다.김민주 원장에게 시술 시 주의사항을 물으니 “개인마다 피부상태와 주름, 근육의 방향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시술을 받기 전 피부상태를 체크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요, 피부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아무래도 여러 가지 레이저를 복합 사용하는 시술의 경우에는 리프팅 임상경험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시술을 하는 곳을 찾는 곳이 좋다.중년의 심술보, 이중턱 개선중년의 피부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로는 울써마지 복합 시술이 있다. 1석 4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 시술은 울써마지로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면서 필러와 윤곽주사로 얼굴의 전체적인 라인을 다듬어 피부의 겉과 속을 동시에 컨투어링하는 복합 리프팅 시술이다. 속을 당겨 V라인을 완성하는 울쎄라와 겉을 조여 동안피부를 완성하는 써마지, 꺼진 부위나 파인 주름에 좋은 디자인 필러와 불필요한 지방과 부종에 효과적인 컨투어링 윤곽주사를 함께 시술하는 방법이다.올려주고, 조여주고, 채워주고, 빼주며 심술보나 이중턱까지도 개선해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탄력 있게 리프팅된 얼굴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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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에게 들어본 여드름 궁금증 여름철 땀과 피지분비가 많아지게 되면 여드름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여드름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염증이 심해져 나중에 여드름 흉터로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청소년기 여드름부터 성인기 여드름 궁금증까지 피부과 전문의에게 들어봤다.청소년기 여드름, 염증 단계 신속히 치료여드름 압출? 근본적인 예방 치료 아니야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지루피부염으로 인한 여드름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 될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아트인피부과 이혜인 원장(피부과전문의, 피부과학 박사)은 “청소년기 여드름은 이마와 코, 볼까지 T존 부위에 면포와 염증이 생기면서 붉고 각질이 생기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제대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지고 피부가 파이는 등 여드름 흉터를 남긴다. 따라서 염증 단계에서 깔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먹는 약은 괜찮은지, 레이저 시술 후 피부가 예민해지진 않을지 등 여드름 치료를 앞두고 걱정하는 부모들도 많이 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청소년기 여드름 치료의 목적은 여드름이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피지샘을 억제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치료는 비타민 A(이소트레티노인)로 알려진 먹는약과 알레그로 레이저, PDT 등이 있다.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병행된다. 염증이 심할 때는 이소트레티노인이 아닌 항생제나 소염제와 같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이므로 청소년기 먹는 약 복용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를 병행하는 알레그로 레이저는 피부가 아닌 피지샘만 선택적으로 억제해 시술 후에도 붉거나 붓기가 없어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성인기 여드름, 모공 열어주는 치료화장품 속 오일 성분 여드름의 적성인기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가장 먼저 평상시 사용하는 화장품을 점검해봐야 한다. 이혜인 원장은 “모공을 막는 화장품을 계속해서 사용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피부에 누적돼 조금씩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며, 오일 성분 화장품에 민감하게 반응할 경우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단지 바르는 오일뿐 아니라 에어쿠션에 포함된 오일이나 헤어트리트먼트 제품 속 오일 성분이 베개에 묻어있을 경우, 성인기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청소년기 여드름 치료가 피지샘을 억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성인기 여드름은 모공을 열어주는 치료가 이뤄진다. 이 원장은 “고농도 수소를 함유한 수소수를 발생시키는 하이드로 임팩트라는 장비로 모공 스케일링 치료가 이루어진다. 수소수 자체에도 항염 작용이 있어서 모공을 열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항염,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여드름 부풀어 올랐다면 배농해야약산성 세안제 사용, 홈케어 철저히!여드름 염증 부위가 부풀어 올랐다면 배농을 해주는 것이 좋다.이혜인 원장은 “손으로 짜면 염증이 덧날 수 있으므로 면봉이나 소독된 여드름 압출 도구를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다만 염증 부위가 부풀어 있다면 먹는 약을 먹어 초기에 가라앉히는 것이 필요하다. 간혹 코에 여드름이 크게 났다며 내원하는 환자도 있는데, 사실은 여드름이 아니라 종기다. 코에 염증이 생기면 집에서 건드리지 말고 내원해 피부과전문의와 상담 후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를 처방받는 등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Tip. 피부과 전문의가 제안하는 여드름 예방 홈케어여드름 피부나 지루피부염이 있을 때에는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한다.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누보다는 폼 타입 세안제를 사용한다.각질 용해 성분의 토너나 스킨을 사용하면 피부 스케일링에 도움이 된다.살리실산, 글라이콜릭산 포함된 화장품 중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것을 선택한다.(※ 단, 대부분 이 성분의 농도가 높아지면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피부 상태에 맞는 농도의기능성 화장품을 잘 선택해야 한다. 피부과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7-08-11
- 만성전립선염은 왜 통증부위가 다양하고 복잡할까? 전립선염으로 고생하는 남성들이 많다.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전립선염은 다양한 부위의 통증으로 인한 고통이 대단히 심각하다. 장기간 앓다 보면 의욕상실이나 절망감을 유발하기도 한다.부산 해운대에 거주하는 노 모씨(52세·남)는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데 주증상이 성기와 요도부위통증이다. 한편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44세·남)는 같은 전립선염을 앓고 있지만 회음부 통증이 주증상이다. 이처럼 같은 전립선염으로 인한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그 통증 부위는 많이 다른 듯 보이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부산 맑을청 한의원 장지욱 원장은 “난치성 만성전립선염은 환자에 따라서 대단히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한다.일반적으로 알려진 만성 전립선염의 통증부위는 다양하다.첫째 하복부에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는 경우가 있다. 둘째는 하복부에 인접한 서혜부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다. 세번째로는 가장 통증이 빈번한 부위인 회음부를 비롯한 고환주위와 엉덩이 가까운 부위다. 회음부란 항문과 고환사이를 이르는 말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넷째는 항문 쪽 통증으로 불쾌감과 배변 시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다. 다섯째 성기나 요도관 부위의 불쾌감이 있다.장 원장에 따르면 위의 증상들은 단독으로 혹은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회음부 통증만 발생할 수도 있지만 회음부 통증과 서혜부 통증이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여서 성기나 요도부위통증이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다른 여러 부위들과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이와 같이 만성전립선염의 통증부위가 다양한 이유는 무엇일까?장 원장은 “전립선염의 발병과정에서 전립선과 인접장기들과의 구조적인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전립선에 발생한 염증은 구조적으로 인접한 장기인 방광, 요도, 고환, 항문, 회음부등의 골반근육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한 역으로 주변장기나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전립선에도 쉽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 만성적인 전립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장 원장은 “장시간 앉아있다 보면 전립선뿐만 아니라 골반근육, 회음부, 하복부, 서혜부, 항문, 요도부위에 동시에 울혈이 생길 수 있다”며 “복합적인 여러 증상의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만성전립선염 환자에게 있어서 우선 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적절한 치료를 이끌 수 있는 셈이다.장 원장은 “난치성 만성 전립선염 치료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주변 장기 및 근육등과의 관계를 이해해야 하므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이들 관계를 보다 잘 이해하여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한다면 난치성 전립선염 치료에 성공할 가능성은 훨씬 높아질 수 있다”고 장 원장은 설명했다. 2017-08-10
- 자전거, 오토바이 탈 때 마찰화상 조심해야 마찰화상은 피부와 맞닿은 표면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화상이다. 마찰화상의 가장 큰 원인은 교통사고다. 환자의 90%를 차지한다. 특히 이륜차(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다친 경우가 많고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마찰화상을 입은 경우가 두 번째로 많다.마찰화상을 입는 남녀 비율은 7:3 정도다. 환자의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으며(50%), 10대(25%)와 10세 미만(15%)이 뒤를 이었다. 40대 이상은 3~8% 정도로 빈도가 매우 낮았다.마찰화상은 많은 경우에서 동반 손상을 보이는데 20%에서 골절이, 두부손상이 10-14%, 신경 및 인대손상이 3-5%로 동시에 나타난다.마찰화상은 팔꿈치, 무릎, 턱과 같이 뼈와 근접한 부위에 발생하며 신체의 60-70% 정도는 다리에 발생하며 팔은 20~50%, 얼굴이 그 다음 순이다. 한 번에 여러 부위를 다친 경우는 20% 정도다. 소아의 경우 발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 따라 그 치료방법이 다르다. 염증 잘 생기는 마찰화상, 꼼꼼한 관리 필요마찰 시 발생하는 열은 심한 피부손상을 일으킨다. 속도가 빠를수록 화상의 정도는 심해진다. 이런 이유로 교통사고는 깊은 화상을 입게 된다. 교통사고나 작업 중 기계에 다친 경우 피부와 연부조직이 벗겨져서 뼈가 노출되기도 한다.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이정환 과장은 “마찰화상의 50%가 3도 화상이며 30%는 1도 화상, 20%는 2도 화상이다”라고 전했다.마찰화상의 치료는 일반적인 화상의 치료와 동일하다. 우선적으로 수액요법을 시행하며 상처가 심하거나 광범위할 경우 쇼크에 대한 소생요법을 시행한다. 드레싱은 상처의 정도를 평가하여 시행하는데 50%의 환자는 보존적인 치료인 드레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마찰화상이 경미할 경우 연고부터 습윤드레싱 제재까지 다양하게 사용해 치료한다. 진피를 보호하는 표피가 제거되어 진피가 노출된 상처가 많으므로 진피가 마르지 않게 유지할 수 있는 드레싱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찰화상은 일반 화상에 비하여 염증이 잘 생기고 심한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에 은제제(은이 결합된 제품으로 은이온이 광범위한 향균작용을 한다)를 이용한 염증처치를 시행하면 치료기간과 흉터의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이 과장은 “치료 시 클렌징을 꼼꼼히 하여 흉터가 남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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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하이병원, 제2회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후원 지난 7월 16일 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가 개막했다.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며 고양시, 스타스포츠, 아프리카TV, 텐아시아, 우리돼지 한돈, 그리고 일산 중산동에서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진료를 하고 있는 일산 하이병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이번 대회에는 팀퍼스트, 아프리카 프릭스, 풋스타즈, FC원, FC행주, FC어벤저스 등 6개 팀 150여 명이 출전했다. 주요 연예인들은 배우 곽희성, 한재석, 가수 에디킴, 유승우, 정하, 이건(이상 fc어벤저스), 가수 정이한,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 제트, 노지훈, 고유안, 신기현(이상 fc원), 래퍼 주석, 딘딘, 마이크로닷, 산체스, 뉴챔프, 라코, 그룹 틴탑의 가수 창조, 배우 김승현(이상 풋스타즈), 배우 변진수, 배유람, 박충환, 김광섭, 김진형, 이이경(이상 fc행주), 아프리카tv BJ 철구, 감스트, 최군, 범프리카, 염보성, 거제폭격기, 말왕, 최홍준, 준타스(이상 아프리카 프릭스), 모델 이호연, 신민철, 김동현, 홍지명, 김태동, 조범수, 오재현(이상 팀퍼스트) 등이다. 대회는 7주간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세 경기가 열린다. 단 8월 20일, 27일은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된다.경기는 어울림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되면 입장은 무료다. 일산하이병원은 공식 지정병원으로 대회 전 기간 동안 의료지원을 펼친다. 2017-08-10
- 산만하고 감정조절이 힘든 우리 아이들에게 뇌신경학적인 검사를 해보자 많은 부모님들이 자신의 아이가 화를 잘 내고 산만하면 혹 ADHD가 ADHD가 아닐까 걱정 한다. 하지만 산만하고 감정 조절이 안된다고 해서 모두 ADHD라고는 할 수 없다. ADHD는 주의 상황이나 장소에 무관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아이가 학교 입학 전에는 산만함이 심하지 않았는데 학교 들어가서 더 심해진 것 같다면 난독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난독증은 그 지체가 눈에 띄지 않고 간과될 수 있으며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의 유사성 때문에 ADHD와 혼동되기도 한다. 실제로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의 12~24%가 ADHD를 가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난독증(Dyslexia)이란 정상적인 지능을 가진 아동이나 성인이 지적능력에 비하여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행동 등에서 유창성(정확성과 속도)과 질적인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다. 난독증 경향이 있으면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행동표현 등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흔히 학습부진을 겪게 되며, 주의집중력이 약하게 된다.이러한 문제들은 대개의 경우 학교 가기 전부터 나타나지만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조기 발견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아이가 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상함을 느끼더라도 학년이 올라가면 나아지겠지 생각하면서 막연하게 기다리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모님들이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도해보지만 학습의 문제들이 쉬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그 심각함을 확실하게 인식하게 된다. 학습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많은 경우에서 난독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6~19%의 학생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난독증은 두뇌가 시각적, 청각적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 시지각적 문제, 청지각적 문제, 두뇌 양측 반구의 불균형, 두뇌 여러 영역의 미세한 협응 능력의 비효율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인지적, 심리적 문제보다는 두뇌의 뇌-신경학적인 문제가 중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ADHD, 혹은 유사ADHD(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경우), 난독증, 학습장애 등은 물론 노력한 만큼 성적이 잘 안 나와 힘이 드신다면 학습을 위해 필요한 시각적, 청각적, 공감각적 정보들을 받아들이고, 받아들인 정보를 처리 즉 인지, 이해, 분석, 판단, 통합, 저장하고,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두뇌의 기능이 어떠한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부천 더브레인박우식 원장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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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교통사고 한 해 2천여건, 치료는 어떻게?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시군구별 교통사고(기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대구 수성구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120건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9명, 부상자는 3043명이다. 만촌동 범어동 황금동 등 구간별로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부상자 중 중상자는 870명, 경상자는 1937명, 부상신고자는 236명으로 조사됐으며, 같은 기간 대구지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4228건으로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었다, 수성구는 달서구(3493건) 등에 이어 지역에서 세 번째로 잦은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보였다. 검사상 문제없는데 발생하는 통증 왜?교통사고가 발생하여 경상 이상의 외상 골절 허리디스크 등 부상을 입은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만 작은 사고의 경우 간단한 검사만 하고 이상이 없으면 별다른 조치없이 귀가하거나 스스로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사고처리만 한 뒤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교통사고 후 검사나 치료를 한 뒤 ‘이제는 괜찮다’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통증이나 기타 이상증세로 인해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대구 수성구 바른몸한의원 권병재 원장은 “교통사고한의원 내원 환자 중 1일~수주 내에 목 어깨 허리 골반 등에 통증이 오거나 두통 구역감 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이런 이상 증세를 겪는 경우, 특히 가벼운 사고 후 수주의 시간이 흐른 경우 사고와의 연관성을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병원 저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교통사고 후 가벼운 정도라도 이상 증세가 느껴지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증상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교통사고 후유증, 추나요법 한약처방 등 종합한방치료 효과적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과는 이미 환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16년 전체 자동차보험 중 한방병원과 한의원 진료 건수는 2015년 대비 각각 27%, 22.8% 늘어난 100만9천건과 450만6천건으로 조사됐다. 대한한의사협회가 교통사고 환자 859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 82%가 ‘한방치료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여러 증상의 원인을 사고 당시 충격으로 근육과 인대가 미세하게 손상되어 생긴 ‘어혈’ 때문이라고 본다. 대구 수성구 바른몸 한의원 권병재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어혈을 제거하고, 사고 당시 가해진 강한 충격으로 인해 어긋난 척추와 골반 등 관절위치를 바로잡아야 통증 완화 등 각종 교통사고 후유증의 예방 및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추나요법, 한약처방, 침,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 등이 종합적으로 시행된다. 추나요법은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 비틀린 척추와 온몸 관절의 위치를 교정하는 치료이다. 권 원장은 “현대인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골격이 제 위치를 벗어나 어긋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 사고로 인해 충격이 가해지면 불균형 상태가 더 심해지면서 목 어깨 허리 골반 및 관절부위 통증은 물론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며 “추나요법을 통해 어긋난 척추와 사지관절의 균형을 바로잡으면 통증 완화는 물론 뇌척수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전신 건강이 호전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한약처방은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해 맞춤식으로 처방되며 골반교정 체형교정에 이어 어혈제거 및 증상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침 치료는 진통 소염 등에 효과적이며 이 밖에 부항이나 뜸 각종 물리치료를 통해 어혈을 배출하고 기혈이 순환되도록 돕는다.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자동차보험으로 입원 및 통원 치료에 드는 비용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지정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한의원을 방문해 보험접수번호를 알려주면 치료에 필요한 안내 및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01
- 허리디스크 예방이 최선, 허리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 실천해야 질병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예방이다. 질병은 아프기 전 신체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신경을 쓰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허리디스크 또한 예방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일산 하이병원 척추센터 김일영 소장의 조언을 정리해보았다.허리=자세, 허리 건강을 위해 바른 자세 중요디스크가 아니더라도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 그만큼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흔하게 한다는 말이다. 반면 이 말은 일상생활에서 생활습관을 잘 유지한다면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김 소장은 “우선 허리에 좋은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는 것이다”라고 전한다. 생활 속에서 허리를 굽히는 일은 너무 많다. 양말을 신을 때나 세수를 할 때, 또 물건을 집어 올릴 때도 허리를 굽히게 된다. 피치 못할 경우를 제외하고 허리 굽히는 행동을 줄이면 허리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자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허리 통증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고 난 후 자주 나타난다. 물건을 들 때는 양손으로 들어야 하고, 동시에 무릎을 굽혀 물건을 들어 올리도록 한다. 그래야만 허리와 팔, 다리 모두에 하중이 분산돼 허리로 가는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허리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소품 중 하나가 바로 가방이다. 가방을 한쪽 어깨에 걸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 허리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가방 외에도 한쪽으로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아기를 안는 등의 행동은 팔이나 어깨에도 무리를 주고 허리의 균형을 깨 디스크를 유발할 수도 있다.허리 건강을 위해선 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허리=자세’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만큼 허리 건강은 자세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현대인은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김 소장은 “앉는 바른 자세의 기본은 허리를 S자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받이에 허리를 최대한 밀착해 앉는 것이 좋고 다리를 꼬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 서 있을 때는 한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서있거나 한쪽 다리를 보다 높게 올려놓는 것이 좋다.이밖에도 허리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으로 바닥에 앉기보다 소파나 의자에 앉는 것이 좋고, 요를 사용하기보다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걸레 보다 밀대를 이용한 걸레질을 추천한다. 2017-07-29
- “냉방병 증상 두통과 감기, 비염 등으로 나타나” 여름이면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콧물 조절이 안되는 비염환자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36.5℃라는 체온은 우리 몸의 근본이다. 즉, 체온 유지가 건강의 관건으로 우리 몸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을 통해 체온 유지를 위해 애를 쓴다. 체온이 약간 높은 것은 괜찮지만 체온이 낮을 경우 우리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진다. 체온이 1℃ 떨어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65% 저하된다. 2℃까지 떨어지면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한다. 이럴 경우 인체는 감기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다. 냉방병은 인체가 체온 조절과 면역력의 혼란을 겪고, 전체적인 기능이 떨어지면서 감기까지 간 경우를 말한다. 주로 두통으로 많이 시작되는데 에어컨 찬바람이 두피의 온도를 식히면서 머리가 무겁거나 띵한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와 피부, 장으로 균형있게 가야 할 혈액들이 체열을 만들고, 피부 체온 조절로 쓰이면서 머리로 갈 혈액 양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두뇌활동이 활발할수록 두뇌에서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이 혈액이 다른 곳에 쓰이면서 두뇌는 혈액부족으로 인한 혼란을 겪는다. 비염클리닉을 운영하는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원장은 “특히 학생이나 실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여름철 두통이 많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머리에 직접 맞는 에어컨 바람 치명적냉방병은 사전 신호를 느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머리가 무겁다 싶을 때 대처하면 감기까지 가는 일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냉방병은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기본이며,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를 5℃ 이내로 두고 에어컨을 사용해야 한다. 에어컨 바람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머리에 바람을 맞는 일도 피해야 한다.우리 몸은 어려움을 느꼈을 때 어떻게 든 이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한다. 비정상적인 상태가 정상으로 스스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평소 체온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나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빈혈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 특히 비장 기능이 떨어져 두뇌로 혈액공급이 원활치 못한 경우 냉방병으로 인해 두뇌 온도 조절까지 안되면 더욱 힘들어진다. 유 원장은 “유독 냉방병을 자주 앓는 경우 한의사의 도움을 받으면 극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족욕과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도 면역력을 키워 줘 냉방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01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