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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청기 선택과 활용법 시력 이상으로 안경점을 찾듯, 난청 해소를 위해 보청기 보급량이 늘고 있다. 하지만 보청기는 일반 재활도구에 비해 선택과 사용법에 있어 세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청기는 청능 재활에 따른 조절 과정이 뒤따라 줄수록 착용 후 청력 만족도가 높다는 특수성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보청기의 원리와 사용법에 대해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로부터 알아보았다.선택보다 더 강조되는 보청기의 청력재활과정부모님이 연로한 가정일수록 보청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보청기는 노인성난청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중에는 여러 회사에서 만든 각각의 브랜드의 보청기들이 판매되고 있다.청력 보강과 재활을 위해 사용되는 보청기는 선택 시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안내받고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반 착용 구에 비해 선택 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 보청기야말로 오히려 착용 후부터 들리기까지의 과정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특수 재활도구이기 때문이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 김천식 원장은 “대부분의 경우, 보청기만 끼면 잘 들릴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노인성 난청은 짧게는 수년에서 수십 년을 두고 진행된 것이다. 따라서 보청기 착용 시점을 놓친 경우 또한 많다. 보청기를 통해 청력을 재활하기 까지는 보청기 조절과 듣기 훈련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따라서 보청기 선택은 구입에 따른 개인별 특성 파악에도 신중해야하지만, 들리기까지의 청력 재활 훈련 과정 프로그램을 얼마나 잘 갖춘 전문센터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구입 전보다 구입 후가 더 중요한 보청기의 원리일반적으로 보청기는 노인성 난청일 경우 많이 사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보청기 사용자인 노인성 난청자들은 보청기 활용에 만족감이 높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그렇다면 보청기 자체에 한계가 있거나 혹은 보청기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일까. 보청기는 일반 재활 기구에 비해 구입비용 조차 만만치 않아 더 신중해야 한다.김 원장은 “보청기는 다른 재활기기와 달리 착용과 동시에 적응이 되는 기기가 아니다. 즉, 반드시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적응기간 동안 적어도 두 세 번의 조절과정은 필수”라고 강조한다.또한 조절과정이 끝났다고 청력회복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필요시 청능 재활 훈련이 뒤따라줘야 한다. 보청기를 착용한 후, 소리는 분명히 크게 들리지만, 어떤 소리인지를 못 알아듣겠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결국 보청기센터는 그 불편함을 일정부분 해소하고 해결하는 책임이 뒤따른다.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가 이 부분에 중점을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청능 재활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야말로 보청기의 효과적인 활용여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여름철 더 신경써야할 보청기관리 요령청각전문기업 스타키코리아의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가 최근 같은 건물 3층에서 2층으로 이전했다. 이전한 2층은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저층에 자리한다.쾌적한 실내에 검사와 청능 훈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도록 꾸며진 스타키 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하절기를 맞아 보청기관리를 위한 안내를 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를 시작으로 삼복더위는 습도가 높아, 보청기 착용 자들은 관리에 더욱 더 세심한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보청기는 안에 들어있는 내장 칩과 마이크와 리시버 등 때문에 습기에 취약하다. 여기에 귓속형 보청기는 주간시간 내내 착용되기 때문에 습기를 머금기 쉽다. 또 여름철에는 귀지가 리시버 홀을 막아 잡음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청소용 전문 솔로 보청기를 청결히 청소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Tip 보청기 착용과정 더 자세히 알기- 문진-검사 전, 병력사항을 통해 난청이나 이명 등의 원인과 시기를 상담 받는다.-청력검사-정밀검사 후 보청기 필요시, 난청자에게 다양한 보청기들의 특징과 청능재활의 필요성을 알려준다.-보청기 선택-가령 귓속형 보청기라면 난청인의 귀본을 뜬다.-착용-보청기는 약 4~5일 후 착용하는데, 방법부터 적응까지의 자세한 설명 후에 1차 조절을 받는다.-조절과정-약 2주일 후 2차 조절과정을, 다시 한 달 후 3차 조절과정을 거치며 필요에 따라서는 3개월 후 확인 조절도 받게 된다. 2017-07-06
- 우리가족 건강 가이드 - 연령별 건강검진 & 관리 100세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한솔병원 건강증진센터 김소라(가정의학과 전문의) 센터장은 “나이에 따라 신체의 변화가 다르고 또한 연령별 주의해야 하는 질환도 달라 연령에 맞는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편한 증상이 없더라도 미리미리 건강검진을 받고, 개인의 질병 발생 위험도를 파악하고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교정 및 시기에 맞는 예방주사를 병행하면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며 100세 시대를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내 나이에 맞는 건강검진요즘 소아 청소년 비만이 많아지면서 10대 건강검진도 중요시된다. 10대라도 비만인 경우 정확한 진단 및 그에 따른 질병 발생을 검사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성인병의 씨앗이 되는 흡연, 비만, 음주, 나쁜 식습관, 운동부족을 체크해야 한다. 본격적인 건강관리가 시작되는 20대, 먼저 생활습관에 따른 성인병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이를 교정해 나가야한다. 뇌혈관·심혈관질환을 앓았던 가족이 있고 비만하거나 흡연·음주 등 생활습관이 있는 20~30대의 경우 관리는 필수. 검진을 통해 혈중 지질이나 혈당·혈압 등을 점검해야 한다. 또, 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일반적인 암 검진 권고 연령보다 일찍 암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만 20세부터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진검사를 받고, 매달 유방자가검진도 하는 것이 좋다. 40~50대는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연령대. 국내 성인남성의 암 발생률 1~4위를 차지하는 위암·대장암·폐암·간암 검사를 꼼꼼히 받아야 하며, 5년에 한 번꼴로 권고되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용종 발견 시 그 크기와 개수에 따라 1년~3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간경변증이나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들은 간암 고위험군으로 복부초음파검사,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를 6개월마다 시행하는 것이 좋다.여성의 경우 40대부터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에 걸리는 빈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김 센터장은 “만 40세부터 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권유하는데 우리나라 여성은 대부분 치밀 유방인 경우가 많아 엑스선 촬영으로는 진단에 한계가 있어 유방 초음파 검사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암 발생률 및 질병 발병 위험이 급격하게 커지는 60대 이상은 암 검진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위암, 대장암, 간암 발견을 위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복부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흡연력이나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매년 저선량(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양을 낮춘 검사) 폐 CT검사도 챙기는 게 좋다.건강관리, 연령별 예방주사도 챙겨야시기에 맞는 예방주사를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20~30대의 경우 검진을 통해 A형·B형 간염 항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반드시 A형·B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는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예방 주사로, 성관계에 노출되기 전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김 센터장은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맞지 않고 10대를 넘긴 경우하면 20대에라도 꼭 맞길 권유한다”며 “또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풍진에 대한 항체검사를 진행, 항체가 없다면 임신 준비 전에 예방주사를 미리 맞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또한 50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대상포진 예방주사와 폐구균 예방 주사를 권장했다.내 몸의 위험성 예측 ‘유전자 암검사’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강검진에 포함되진 않지만 폐암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30세 이상의 흡연자라면 반드시 폐 CT로 조기 폐암 진단에 신경써야하며,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등 췌장암의 고위험군이라면 의사와 상의 후 CT검사로 검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웰빙시대를 맞아 개인의 DNA분석을 통해 암이나 다른 질환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암검사를 진행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어떤 질병이나 암이 발병하는 것은 개인의 타고난 유전자에 환경요인과 생활습관이 더해져 생기는 것. 평생 단 한 번의 검사로 내 몸의 위험성을 판단, 특정 질병의 발병을 막거나 조기 발견이 가능한 것이 유전자 암검사의 장점이다. 아울러 건강검진 병원을 선택하는 것 또한 신중해야 한다.김 센터장은 “검사를 진행하는 각 분야의 숙련된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의료진과 의료장비가 잘 갖춰진 경우 진단과 함께 시술이나 수술이 즉각적으로 진행되어 빠른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07-06
- 하지정맥류 증상과 치료 노출의 계절 여름이면 울퉁불퉁 튀어나온 다리 혈관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바로 ‘하지정맥류’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 성인의 30%가 하지정맥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출산력이 많을수록,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짧은 하의를 많이 입는 여름철이면 하지정맥류로 생긴 혈관이 눈에 잘 띄어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난다.하지정맥류, 어떤 질환일까?하지정맥류는 정맥 내부에 있는 판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정맥의 판막은 피의 흐름을 항상 심장 쪽으로 흐르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피가 위에서 아래로 역행하게 되고 혈관이 늘어지면서 피가 고여 다리 혈관이 돌출되게 된다. 혈관이 돌출되어 다리에 울퉁불퉁 혈관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 하지정맥류의 일반적은 모습이지만 이와 달리 실핏줄이 나뭇잎 그물맥처럼 보이는 것도 하지정맥류다.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다리가 무겁거나 저리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또 쉽게 피곤해지고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근육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이 병원장은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요인, 체중 증가, 운동 부족,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 흡연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진료를 해보면 원인을 알 수 없는 하지정맥류가 생각보다 많다”며 “최근 젊은 여성 하지정맥류 환자가 느는 것은 몸에 꽉 끼는 스키니진 등의 패션, 혈행에 무리를 주는 높은 구두를 신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하지정맥류 치료, 미용보다 건강위해그렇다면 하지정맥류는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일까? 최근 이를 두고 실손보험업계가 미용목적을 위한 정맥류 치료비 지원을 거부하면서 하지정맥류치료가 단순 미용목적인지 건강을 위한 치료인지를 두고 의견이 대립되기도 했다.안산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은 “환자들의 경우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 어떤 환자는 증상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불편함을 못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를 치료하지 않고 두게 되면 미용상으로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특히 심한 경우 하지부종, 피부착색, 하지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 통증을 못 느꼈던 환자라도 수술 후에는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진 것을 느끼는 걸로 봐서 단순히 미용만을 위한 치료는 아니다”라고 덧붙혔다.하지정맥류 근본적인 치료법은?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나 가족력 등의 검사를 통해 하지정맥류를 확인하게 되는데, 검사 과정에서 초음파를 이용하기도 한다.초기에는 압박스타킹 착용이나 약물요법 등으로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나 약물요법을 이용해 불필요해진 정맥을 패쇄시키거나 잘라내야 한다. 하지정맥류 수술은 레이저나 고주파, 냉동치료 등을 이용하게 된다. 레이저 치료는 빛과 열을 이용해서 문제의 혈관으로 혈액이 흐르는 것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냉동치료는 피부를 절개해서 문제의 정맥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이다. 어떤 방법을 이용하느냐는 외과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결정된다.이 병원장은 “하지정맥류의 근본적인 치료는 만들어지 않아야 하는 정맥류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정맥을 패쇄시키거나 잘라내야 한다. 정맥류의 길이와 굵기에 따라 경화제를 주사에 혈관을 막거나 고주파나 레이저를 이용해 정맥의 흐름을 막는다. 일반적으로 한 종류의 치료법으로만 환자를 치료하는 경우는 드물다. 정맥류 부위와 크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2017-07-06
- 소아비만 방치하면 성조숙증 위험 증가하고 성인키 작아져 어릴 때 살은 모두 키로 간다며, 소아비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과연 어릴 때 살은 모두 키로 갈까? 소아비만의 경우 성인 비만과 달리 지방 세포 수가 늘어나면서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게 되고 성인 비만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소아비만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과도하게 살이 찐 성장기 어린이, 모두 키로 가는 건 아냐성장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분당 하이키한의원의 이승용 원장은 “살이 찌면 키로 간다는 말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아이들의 경우 통통했더라도 살이 빠지면서 키가 크지만 성장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아이들은 체중과 키 성장의 상관관계가 없다. 오히려 이런 경우 지방은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어린이들의 체중과 키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 아이들의 식습관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키 성장에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이 있는데 영양이 거의 없는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고 살이 쪘다면 식습관을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소아비만은 성장판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성장판 조기폐쇄를 일으키는 성조숙증이 나타날 수 있고 체지방률이 증가하면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2차 성징 시기 역시 당겨진다. 또한 체지방이 쌓이면서 성장호르몬이 키를 키우는 제 역할을 못하고 오히려 지방을 분해하는데 쓰일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소아비만, 성조숙증의 원인 중 하나이 원장은 “소아비만은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져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고 성인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여아의 경우 엄마가 초경이 빨랐거나 자녀의 성조숙증이 의심될 경우 체지방율율은 최대 28%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마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특별히 여아가 비만인 경우 성조숙증이 발생하기 쉬운데 체지방이 많아지면 렙틴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하면서 여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이어 “성조숙증은 비만과 더불어 환경호르몬의 노출, 수면시간과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자녀들의 식습관은 물론 수면 정신적 스트레스 등 생활환경 개선에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적절한 한방치료로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호전될 수 있어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으로 키 성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소아비만의 경우 무조건 살을 빼는 방향으로 치료를 해서는 안된다. 이 원장은 “부모의 지 속적인 관심과 함께 아이 본인이 일상생활에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규칙적으로 하루 3끼 균형잡힌 식사를 하되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 고열량 저영양 음식은 줄이고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체지방 분해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적절한 한방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했다. 이 원장은 “율무와 인진쑥 오가피 녹용 등 을 주재료로 탕약을 조제해 비만과 성장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면 효과적”이라면서 “체지방 분해를 돕고 콜레스테롤은 낮추면서 성장호르몬 분비는 촉진해 키는 크고 살은 빠질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아의 경우 살이 빠지면 초경이 늦어지는 효과가 있어 키 성장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2017-07-04
- 잠을 잘 못 주무신다구요? 현대인에게 불면증은 흔하고도 만성적인 질환이다. 수면의 질이 삶의 질과 직결되기도 하고 기타 질환과 관련된다는 연구는 이미 의학계에서 활발하게 발표되고 있다. 불면증이 우울증 발생의 위험인자임이 밝혀졌고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의 심혈관계 혹은 대사성 질환과도 관련되어 있음이 알려졌다. 최근에는 수면 분절이 인지 기능의 저하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러한 불면증에 일반 성인 가운데 최소 10%, 연구자에 따라 많게는 48%까지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불면 증상 방치하면 심각해진다불면 장애는 아니지만 불면 증상을 가진 정상인들은 전체 인구의 23~27% 정도로 추산된다. 즉 인구 전체의 4분의 1이 불면 증상을 겪고 있으나 의학적 관심 밖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불면 증상에 대한 대처가 부적절하면 불면 장애, 즉 불면증이라는 질환으로 발전할 잠재적 위험성, 알코올 의존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에 취약하게 될 가능성, 수면 부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비만이나 대사성 장애 등의 건강상의 문제들과 기능 수준의 저하,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다시 말해 경미한 불면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불면 장애로 발전하거나 다른 건강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불면 증상을 겪는 성인 집단에 주목하고 이들의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임상 연구를 시행하는 것이다. 잠들기 전 청각 자극으로 뇌파를 변화시킨다이번 임상 연구의 주요 방법은 잠들기 전 음악을 듣다가 잠이 드는 것이다. 클래식 음악, 자연소리, 올드 팝송 등을 골라서 들을 수 있다. 물론 이 음악이 평범한 음악처럼 들리지만 실은 양쪽 귀에 들리는 주파수가 다른 바이노럴 비트 자극을 주는 음악이다.의학적으로 바이노럴 비트는 귀의 청신경이 아닌 중막 상람핵이라는 뇌교 부위에서 처리되는 중추성 비트라는 특징이 있다. 또한 바이노럴 비트 자극은 각성도와 기억력을 높이고 불안을 감소시키며 기분상태를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어 왔다.바이노럴 비트의 정확한 작동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설로 제안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뇌파 동조 효과이다. 불면증의 피질 과각성 상태는 정량화 뇌파 검사상 증가된 베타파 때문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바이노럴 비트를 들려줌으로써 뇌파 동조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피질 과각성을 줄이고 졸음을 유발하여 불면 증상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임상 참가자 야간수면다원검사도 제공평소 잠이 잘 안 오거나 새벽에 잠을 깨면 다시 잠이 들기가 어려웠던 경증의 불면 증상이 있는 만 20~59세 건강한 성인 남녀 누구나 임상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청각 자극이 주요 방법이 되는 만큼 참가자는 청각에 이상이 없어야 하며 불면 장애 진단을 받았거나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내과 질환이나 정신과적 질환이 없어야 한다.임상 참가자는 사전 검사로 진행되는 야간수면다원검사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야간수면 다원검사는 병원수면센터에서 하룻밤 자면서 수면을 취하는 동안의 뇌파, 산소포화도, 몸 움직임, 안구 움직임, 호흡운동, 코골이 여부, 자세 등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밖에도 정량화 뇌파 검사와 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수면 상태에 대한 자세한 의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며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받게 된다. 2017-07-04
- 홈 케어부터 항노화 피부관리까지 피부과전문의에게 듣는다 여름철에 더욱 증가하는 10~20대 여드름과 다한증, 30대 이후 탄력 저하, 모공 등 중장년층의 피부노화 고민까지 피부과전문의에게 ‘여름철 건강한 피부관리 팁’을 들어봤다.전문의에게 듣는 올바른 여드름 케어여름철 여드름을 잘못 짜게 되면 쉽게 염증성으로 변해 붉은 여드름 자국을 남기고, 이 상태에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손상이 촉진되어 색소침착과 흉터로 이어질 수 있다. ‘더마주 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전문의·피부과학 의학박사)은 여름철 여드름 관리는 적절한 홈 케어와 약물치료, 전문적 ‘여드름 자국관리’의 병행요법을 해법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먼저 악화 재발하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 피부타입, 연령대에 맞는 적절한 피부 스케일링으로 다발성 면포성 여드름이 염증으로 변하는 걸 예방할 수 있다. 여드름은 자가 관리가 필요한 만성 피부질환 중 하나이므로, 올바른 피부 홈 케어 또한 중요하다. 여러 치료 중에도 계속 재발한다면,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뿐 아니라 평소 피부관리 습관(과도한 화장품 사용, 바람직한 클렌징,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여드름 유발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 여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활동성 여드름이 가라앉은 후에 남는 얼굴 곳곳의 붉은 여드름 자국은 가급적 빨리 없애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의 경우, 자외선 노출에 의해 쉽게 검은 색소 침착으로 변할 수 있으며, 붉은 부위에 다시 염증성 여드름이 반복해서 재발하는 경우 진피 콜라겐 손상으로 인해 패인 여드름 흉터로 진행될 수 있다. 붉은 여드름 자국의 경우 홈 케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이에 김주영 원장은 혈관성 피부질환 레이저 ‘브이빔 퍼펙타’를 적절한 치료방법으로 소개한다. 피부 속 혈관의 붉은 색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여드름 자국이나 안면홍조 흉터 치료에 효과적이며 진피 콜라겐 리모델링을 유도해 흉터 예방 효과가 있고, 특히 10대에서 20대 초반까지는 피부 재생력이 우수해 1~2회 시술로 붉은 자국이 호전되는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손·발·겨드랑이 땀, 보톡스로 다한증 완화여름철 손·발·겨드랑이 등 국소 다한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김주영 원장은 “흔히 다한증 치료라면 과거 신경절제술부터 떠올리지만, 교감신경 차단 수술의 약 50~75%에서 다른 엉뚱한 부위에 땀이 나는 보상성 땀 과다증이 부작용으로 나타난다. 누구한테 부작용이 나타날지 예측할 수 없고 일단 발생하면 영구적으로 지속된다.그에 반해 보톡스는 땀샘 분비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억제해 땀을 안 나게 한다. 간단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겨드랑이 다한증 보톡스 시술은 6~9개월간 발한 억제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되며, 주기적으로 몇 번 치료받은 후에는 예전처럼 심하게 땀이 나지 않고 유지기간이 더 길어져 최근에 선호도가 높은 시술”이라고 덧붙였다. 피부 노화의 60% 이상 여름에 집중 여름철은 계절적인 악화요인과 여러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노화가 큰 계절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김주영 원장은 여름철은 피부노화의 60% 이상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올바른 클렌징과 보습, 효율적인 자외선 차단, 충분한 수분과 영양보충 등이 노화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급격한 피부노화 증상이 우려된다면 전문의 상담 후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김 원장은 “대표적인 치료시술은 FDA, KFDA가 안전성 및 효과를 인증하는 초음파 리프팅 울쎄라(Ulthera짋)와 고주파 콜라겐 재생술 써마지CPT(ThermageCPT짋)가 있다. 두 장비 모두 피부 표피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아 자외선, 계절과 상관없이 한여름에도 시술할 수 있다. 얼굴, 목, 가슴 등 피부노화가 집중된 부위에 시술 가능하고, 시술 직후에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본인 피부 상태에 맞는 샷 수, 시술 횟수와 간격, 정확한 시술 부위 등을 위해 전문의에 의한 상담과 시술이 필요하며 정품 인증 병원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도 강조했다. 또, 김 원장은 “시술 후에도 팔자주름, 볼살, 턱선 처짐, 이중 턱 등의 국소 처짐이 고민된다면, 유럽 안정성 인증 CE와 미국 FDA의 안전성과 효과를 인증 받은 실루엣소프트짋 리프팅을 고려해볼 수 있다. 모두 비수술적인 리프팅 시술로 출혈과 감염, 흉터 등의 위험이 적다”고 설명했다. 2017-06-30
- 한낮 자외선 30분 이상 노출되면 일광화상 위험 일광화상 후 물집이 발생했다면 병원 찾아야최근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계절에 관계없이 일광화상(Sun Burn)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멜라닌은 자외선(UV)의 피부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멜라닌의 보호능력을 넘어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일광화상이 발생한다.사람마다 일광화상에 대한 내성(tolerance)은 다르다. 대개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일수록 햇빛에 강한데 이는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의 양이 많기 때문이다. 그 밖에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의 양, 멜라닌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 등에 따라 일광화상의 정도는 다르게 나타난다.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이정한 과장은 “일반적으로 한낮에 30분 이상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햇빛이 강하다면 15분 정도의 노출에도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일광화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주된 증상은 붉어진 피부와 통증이다. 단순히 다쳐서 아픈 느낌보다는 타들어가는 듯한 화끈거림이므로 작열감이라는 표현이 더욱 정확할 것이다.자외선 과다 노출 후 1시간 후부터 발생할 수도 있으며 4시간 전후에는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은 12-24시간에 가장 심하다. 일반적으로 3일 이내 일광화상의 깊이는 1도에서 진피층이 많이 남아 있는 표재성 2도 화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 진피층이 많이 손상된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일광화상 후 물집이 발생하였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해야 한다. 일광화상 의심되면 흐르는 물에 식혀야일광화상의 치료는 수상부위를 식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자외선 노출 후 피부가 빨갛게 되었다면 햇빛으로부터 몸을 피하고 흐르는 물에 20분간 식혀 진정시킨다. 이후 보습제를 가볍게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도록 한다. 이 과장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기도 하지만 효과가 제한적이여서 최근에는 추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와는 달리 작은 물집이 다수 발생하여 표재성 2도 화상이 의심된다면 진통효과가 있는 제품을 붙인 후 4-7일간 유지하는 방법이 유용하다. 하지만 범위가 넓고 물집이 크다면 지체하지 말고 화상특화병원을 방문하여 후유증(색소침착)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일광화상을 피하는 방법은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이다.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거나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을 이용하여 최대한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2017-06-29
- 전립선 비대증, 침요법으로 치료하세요 밤새 소변을 보고 싶어 10분 간격으로 깨고 잠을 못 이룬다면 삶의 질은 뚝 떨어진다. 남성들에게 있는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소변에 관련한 것이다. 따라서 불편함이 느껴지면 오래가고 힘들어진다.막힌 기와 혈을 뚫어주는 침 요법전립선 비대증은 골치 아픈 질병이다. 50대 이후 나이가 들면서 남성의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 지고 커지게 된다. 소변을 자주 보고 싶어지고 보고 나서도 계속 요의가 느껴지게 된다. 특히 가장 불편한 점은 밤에 소변이 보고 싶어져 심하면 10분 간격으로 깨면서 잠을 못 이루고 화장실만 들락거리게 된다.목동 빛샘한의원의 이영보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을 기와 혈이 막혀 기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라고 말한다. 기혈순환이 잘 안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양기가 부족해 삶의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 막힌 혈과 기를 뚫지 않으면 간과 신장, 방광까지 상호 유기적인 부조화가 발생하고 더 큰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몸 안에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는 기혈을 원활하게 흐르게 해주어야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까지 제거할 수 있다. 이영보 원장은 “한방에서는 침 치료 요법을 사용해 기혈순환의 조화를 맞추면서 다른 장기들의 기능도 보강한다”고 전했다. 제대로 된 자세를 만드는 추나요법이영보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을 비롯한 모든 질병의 근원은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나온다고 지적한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이나 삶의 편리함을 가져오는 모든 도구들의 사용이 오히려골반이나 척추를 틀어지게 만들어면서 몸 안의 장기까지 제 기능을 못하고 만들고 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침 치료와 더불어 추나 요법으로 틀어진 몸을 바로 잡고 있다. 척추와 골격을 잡아주는 추나 요법을 활용해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한결 몸이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골반을 교정하고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를 바로 세워주면서 자세를 바르게 잡아준다. 방광염의 한방치료남성들 못지않게 여성들에게도 힘든 질병이 바로 방광염이다. 외부의 균이 방광으로 들어가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콩팥의 기능이 나빠지고 급성 신우염이나 신부전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으니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 볼 때도 아프고 밤에도 자주 소변을 보게 되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방에서는 사람의 체질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른 개개인별 맞춤 처방을 낸다. 침 치료와 더불어 추나 요법, 한약을 이용해 몸 안의 기운을 돋우는 역할을 하게 한다. 2017-06-29
-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이 부를 수 있는 질병 2009년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소개된 후 6년 만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스마트 폰, 여러 가지 유익을 주지만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질병을 부를 수 있습니다.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이 부를 수 있는 질병들안구 건조증은 안구에서 생성되는 눈물이 적거나, 너무 빨리 증발하는 현상으로 눈이 시리거나 뻑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0명당 4명이 안구 건조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을 오래 사용할수록 안구 건조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스마트 폰 사용 시 자주 눈을 깜빡이거나 수시로 먼 곳을 응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디지털 치매는 스마트 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합니다. 가까운 사람의 전화번호를 못 외우게 되는 것,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익숙한 길도 헤매 것 등이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등의 전화번호는 외우려고 노력하고, 독서를 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거북목, 수면장애, 대인관계장애 등을 불러올 수도 있고, 스마트폰 중독 역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귀와 관련하여서는 난청을 불러올 수도 있답니다.스마트폰이 부를 수 있는 또다른 질병, 난청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스마트 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감상하게 되면, 심한 주변 소음으로 인해 이어폰의 볼륨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큰 소리를 들으면 소음성 난청을 부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불편감이 없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여 되묻는 횟수가 많아지고 어음 분별력이 저하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꼭 사용해야하는 경우 30분 정도 사용했다면 10분 이상 귀를 쉬게 하고, 소리의 크기는 최대 볼륨의 50~60% 정도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되묻는 횟수가 증가한다는 생각이 들면 청력검사를 해서 청력의 정도를 확인하셔야합니다.편리한 스마트 폰, 슬기롭게 잘 사용해야 안구건조증이나 디지털치매, 난청등과 같은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06-29
- 전문가와 함께 하는 눈 건강관리 수면 중 착용하는 드림렌즈가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근시 진행을 50% 정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고, 어린 시절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성인이 되었을 때 고도근시가 될 확률이 적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드림렌즈를 비롯해 시력교정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초·중·고 청소년, 잠잘 때만 착용하는 드림렌즈로 편리하게 시력교정드림렌즈는 수면 시 착용하면 기상 시 렌즈를 제거해도 일정 시간 시력이 유지되는 시력 교정술 렌즈를 말한다. 드림렌즈는 일반렌즈와 다르게 후면이 평평한 모양으로 착용 시 볼록한 각막을 눌러 변화를 주어 시력이 교정되는 원리로 장기적으로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근시는 망막에 정확히 초점이 맺혀야 하는데 안구길이가 길어지면서 망막까지 도달하지 못해 시력 저하가 일어나는 것이다. 사람의 눈도 다른 신체와 같이 만 18세까지 성장이 계속되고 이 시기 동안 근시가 더 심해지는데 시력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우며 심할 경우 고도근시로 발전할 수 있다.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착용하면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소아와 청소년의 경우 아직 안구성장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다”며 “콧대가 낮아 안경이 불편하거나 렌즈를 오래 착용하여 눈이 건조해져서 학업에 지장이 있는 청소년 등 시력저하가 진행 중인 성장기 학생의 경우 드림렌즈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렌즈는 세척 등 관리가 필요한 렌즈로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연령의 경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고 부모는 물론 가족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착용 전 전문 병원의 철저한 검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드림렌즈는 착용 전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굴절검사, 교정시력 등의 검사 후 렌즈 종류와 도수를 결정하고, 렌즈 시험 착용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맞춤형 렌즈를 주문·착용한다. 착용 후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여야 하며 관리를 잘 해준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김 원장은 “드림렌즈는 평소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드림렌즈 착용 중 갑자기 눈이 따갑거나 충혈이 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 빨리 렌즈를 빼고 병원을 방문,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라식·라섹, 정확한 검사 후 각막 상태 따라 선택해야고등학교 졸업 후 성인이 된 후에는 라식 및 라섹 등 시력교정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라섹은 눈의 각막 상피를 벗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회복 초기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이 다소 긴 단점이 있다. 반면, 라식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라 라섹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일반적으로는 요즘은 라식보다는 라섹을 많이 하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라식은 수술 후 빨리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남아있는 잔여 각막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기존 라식 수술을 한 환자들의 경우 연 1-2회 정기검진을 한다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가능하면 각막을 두껍게 남겨두는 것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라섹이 많이 권장되고 있다.김 원장은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라식에 비해 안전하고 관리하기가 용이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하고 장점이 많은 시술도 환자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좋은 시술법이 아니다”며 “눈 상태에 대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검사 후 적합한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한편, 라섹 수술 전 렌즈를 착용했다면 각막형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프트렌즈는 최소 1주, 하드렌즈는 최소 2~3주 동안 착용하지 않아야 하며 과음이나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20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