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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바로알기 Q&A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둔 오미선씨(42세·강남구 대치동)는 얼마 전 학교에서<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안내> 가정통신문을 받았다. ‘아직 어린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꼭 해야 되나’ 하는 망설임 때문에 주위 엄마들에게 물어봐도 ‘맞힌다’ ‘안 맞힌다’ 의견이 분분하다. 이 같은 고민을 하는 12세 전후 여성청소년 학부모들을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았다.자료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자궁경부암은 왜 발생하나요?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에 의한 HPV(사람 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99%에서 고위험 유형 HPV가 발견됩니다. 특히 고위험 유형 중 HPV 16, 18형이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데, 예방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지원되는 백신은 4가백신(가다실)과 2가백신(서바릭스) 2종류이며, ‘16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만 11~12세 여아를 대상으로 2회 접종을 권고합니다.왜 12살 여성청소년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권장하나요?성인연령에서 보다 어린 청소년에서 예방접종을 하였을 경우 얻는 면역력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성 접촉이 발생하기 전 2회 접종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최적의 효과를 나타냅니다.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의무인가요?본인 또는 보호자의 선택에 의해 접종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므로 국가에서는 적극적으로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다른 나라에서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나요?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자궁경부암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하여 국가예방접종사업 도입을 권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OECD 34개국 중 29개국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 예방접종사업에 도입했습니다.HPV 백신 1차 접종률 현황(2017년 8월 30일 기준)뉴스에 보면 일본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다던데, 사실인가요?일본 후생노동성은 2013년 자국에서 발생한 복합부위통증 등의 이상사례에 대해 접종 대상자의 심리적 불안과 긴장에 의한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습니다.(2014년 2월, 7월) 일본 이외에 일찌감치 자궁경부암 백신을 도입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국가에서는 현재까지 특별한 안전성 문제없이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자궁경부암 백신은 안전한가요?자궁경부암 백신은 현재 전 세계 65개 국가에서 암 예방을 목적으로 2억 건 이상 효과적으로 접종된 안전한 백신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에서 수집된 안전성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큼 안전성 우려는 없으며 여전히 안전하다고 반복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에 발생하는 이상반응은 타 백신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 이상반응으로는 접종부위 통증(자궁경부암 백신은 타 백신에 비해 접종부위 통증 빈도가 높은 편임, 매우 드물게 심한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음), 부종, 발적, 두드러기 같은 국소증상과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 등 전신 이상반응이 있으며, 이런 증상은 2~3일 내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일부 청소년은 접종 부위 통증이나 심한 긴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고 넘어질 수 있지만 이는 다른 예방접종 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고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예방접종 후 20~30분간 의료기관에서 앉아있거나 누워있어야 합니다.왜 유독 자궁경부암 백신만 이상반응 우려가 많은 거죠?부작용 관련 언론 보도들이 이슈가 되기는 했지만, 자궁경부암 백신 이상반응은 다른 어린이 접종 백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접종을 받으면 안전에 문제가 없습니다.이상반응에 대해 국가에서 마련하고 있는 대응책이 있나요?질병관리본부는 이상반응 신고체계를 통해 예방접종 이상반응 발생을 감시하고 중증이상반응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 후 발생한 피해에 대해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접종자(보호자) 중 백신 이상반응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Tip예방접종 전후에 지켜야할 안전수칙-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 하세요.- 여러 명이 함께 접종의료기관을 방문하기보다는 개별적으로 방문해주세요.- 접종 의료기관 방문은 오전이나 낮 시간대에 보호자와 함께 해주세요.- 예방접종 전 예진표를 꼼꼼히 작성하고, 예진 시 의사에게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세요.- 예방접종 후 20~30분 동안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급성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세요.- 예방접종 후에는 접종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주세요.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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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시 아프고 피가 나요, 치질인가요? 치질이란 치열 치루 치핵 등 항문과 그 주변조직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요~ 변에 피가 묻어 나와요. 치질증상인가요? 치질이라면 창피해서 어떻게 병원가나요” 라며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처럼 상태만 알려주는 말만으로는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때문에 불편하고 염려가 된다면 병의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변에 피가 묻어나온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 치질증상은 수술을 하지 않고 식이요법이나 온수좌욕과 같은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구미 김광렬학문외과의원 김광렬 원장은 “치질 치루 치핵 등은 배변 시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이럴때는 당연히 검진을 하겠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권장한다. 정기검진은 대장이나 직장암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길이며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능치질의 90%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에 따른다.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여 수술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한다.수술 후에는 좌욕은 수술 부위의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 주변의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여 상처가 쉽게 아물 수 있다. 그러므로 수술 후에는 특별히 신경 써서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 개선 중요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하여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해줘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구미 김광렬학문외과는 치질의 경우 변기에 오래앉아 있는 습관이 있다면 이를 개선해야 한다. 하지정맥류 증상 발현시 오래서 있는 것을 피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설사는 오히려 오물이 환부에 부착하기 쉽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침식사 20~30분 후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nae@hanmail.net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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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웰치과 네트워크, 고난이도 임플란트 시술 컨센서스 학술집담회 개최 지난 8월 19일 토요일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강당에서는 전국 리빙웰치과 네트워크 소속 15개 치과병(의)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난도 임플란트의 마스터 술기에 대한 컨센서스 학술집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윗턱 어금니 부위 고난도 임플란트 식립술 및 합병증 대처를 주제로 진행됐다. 향후 연속적으로 계획되어 있는 임플란트 고난도 시술법에 관한 일련의 컨센서스 학술집담회의 첫 번째 주제였다.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강연을 통해 기존의 시술법과 최신 시술법의 접목에 대해 안내했다. 또 고난도 시술을 위한 최신 기구들의 올바른 사용법을 전수했다. 참가한 치과의사들은 실습 시간도 가졌다. 리빙웰치과 네트워크는 이런 과정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 방법을 재정립했다.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을 중심으로 한 전국의 리빙웰치과 네트워크 소속 치과병(의)원 원장들은 임플란트 시술에 관한 학문적 연구와 시술법 개발에 함께 노력하여 왔다. 국내, 외 학술대회 발표 및 논문 발표도 꾸준히 해왔다. 또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강연회와 관련 학회에서 주도적인 활동도 해왔다. 전국 리빙웰치과 네트워크는 이번 컨센서스 학술집담회를 통하여 확립된 임플란트 수술방법을 바탕으로 일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컨센서스 학술집담회를 준비한 리빙웰치과 네트워크 대표 김현철 병원장은 이번 윗턱 어금니 부분 고난도 임플란트 식립법에 관한 컨센서스 학술집담회 뿐 만 아니라 차례로 얇은 잇몸뼈 확장술 및 잇몸뼈 이식술 등 임플란트 분야의 고난도 술기에 대해 계속적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국내 치과의사들은 물론 일본이나 중국의 국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7-09-01
- 착색, 탈색 흉터 남기는 열탕화상 주의보 화상은 다치는 순간과 치료 과정에서의 통증이 매우 심하고 치료 이후에도 흔적과 후유증이 많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힘들고 고통스러운 외상 중에 하나이다. 화상전문 한강수 병원 권민주 과장 “화상 중에서 단연코 상위 빈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뜨거운 액체류에 의한 열탕 화상이다”고 전했다. 정수기 물이나 뜨거운 국물이 원인뜨거운 정수기 물에 의한 화상이 비교적 흔하다. 정수기 물의 경우 끓는 물과 같이 높은 온도는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의 빈도가 높은 편이다. 특징적인 것은 어른들보다는 아직 냉수와 온수에 대한 구별이 어려운 유아나 소아에서 흔하게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 손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뜨거운 국물에 의한 화상도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문화적으로 온식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국물로 인한 화상이 매우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라면 국물에 의한 화상을 주로 입는 연령층이 아동 및 청소년기이다. 대부분 허벅지와 회음부를 포함한 아래 복부 쪽으로 화상을 입게 된다.커피에 의한 열탕 화상 늘어나과거에는 많지 않았지만 최근 10년 사이에 많아진 열탕 화상의 원인 중에 하나가 뜨거운 커피에 의한 화상이다. 대부분 커피를 들고 있다가 부딪히거나 마시다 흘릴 경우 손이나 입, 목, 가슴 부위에 주로 화상을 입게 된다.뜨거운 기름에 의한 화상도 있다. 대부분 음식점에 일하는 종업원에서 흔하게 발생하게 된다. 뜨거운 기름의 경우 물에 비해 온도가 높고 점성이 커서 접촉한 부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화상을 입었을 때 피부 조직이 깊게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샤워기의 온수나 뜨거운 찜질팩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경우나 보온병의 물에 의한 화상 등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열탕 화상의 경우 액체이기 때문에 흘러내려 접촉 시간이 비교적 짧고 금방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수술을 필요로 하는 깊은 화상은 아닌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착색, 탈색 등의 흉터 흔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흐르는 차가운 물에 10~15분 응급처치를 한 후 바로 화상특화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17-09-01
-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 허리통증 발행을 높아지기도 가을이 다가오면서 여름 내내 무더위로 하지 못했던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요즘 같은 환절기는 허리나 어깨, 또는 근육의 이상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여름 내내 운동에 소홀했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몸에 이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환절기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도 변하는 시기이다. 계절에 적응하기 위한 몸의 변화는 서서히 진행되는데 갑작스런 운동은 허리나 관절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일산하이병원 신경외과 척추센터 허재섭 부원장은 “가을은 일교차가 심한 계절로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기 쉽다. 특히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허리에 무리가 되는 동작을 하면 바로 허리통증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이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통증이 호전될 수도 있다. 하지만 1주일 정도가 지나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허리디스크 초기엔 비수술치료 가능허리통증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질환은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다.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노화나 퇴행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무리한 사용이나 외상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절기에 운동을 시작해 발생하는 허리통증은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있다.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연한 조직으로 이 조직이 과도한 압력이나 충격에 의해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 디스크이다.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통증이나 다리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디스크는 비정상적인 자세나 동작, 과도한 부하에 의해 원래의 자리에서 탈출해 점차 신경을 압박하며 통증을 느끼게 된다.허리디스크는 초기엔 약물이나 물리치료 같은 간단한 비수술치료로 상태를 호전할 수 있다. 그러나 탈출의 정도와 통증이 심각한 경우엔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비수술치료는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증상의 회복이 빨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기이다. 비수술치료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통증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이다. 2017-09-01
-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식 개최 8월 23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신임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및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취임식에서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심봉석 신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취임식에서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8년 9월 완공 예정인 이화의료원의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3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은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윤후정 이화여자대학교 전명예총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 이균용 서울남부지방법원장, 김용준 양천소방서장, 김병로 강서소방서장, 김영기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등 내외귀빈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대서울병원 성공적 개원 및 이대목동병원과의 상승 효과 발휘에 전력심봉석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의 건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개원과 함께 이대목동병원과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위해 이화의료원 교직원, 이화여자대학교,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하나가 되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배뇨장애. 전립선 질환 및 요로생식기감염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또한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전립선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한 바 있으며, 이대동대문병원 기획실장과 이대동대문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임상 능력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또한 생식내분비학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생식내분비질환(다낭성난소증후군, 월경장애, 월경통, 피임 등), 폐경 호르몬 요법과 폐경 후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국내 최고 명의로 인정받고 있으며, 1993년부터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산부인과 과장과 QPS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7-09-01
- 흡연, 난청 위험을 높인다!!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지요. 흡연은 난청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수면 중에 코를 골다가 간간이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이 난청과 연관있다는 연구에 이어서 흡연이 난청의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우리나라의 연구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고대구로병원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연구팀이 분석하여 발표하였는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1.5배 높은 난청발생확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인 경우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차이가 컸는데, 오랫동안 흡연한 결과 누적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았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난청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흡연으로 인해 달팽이관의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달팽이관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며, 체내에 흡수된 니코틴이 청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손상시켜 난청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외국의 연구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피어스 다우스 박사 연구팀이 16만4770명(40-69세)을 대상으로 직·간접흡연과 난청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였습니다. 연구결과 직접 흡연한 사람의 경우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난청위험이 15.1%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접 흡연한 사람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28% 더 높은 난청 위험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담배를 피운 기간이 길수록, 피우는 담배의 양이 많을수록 난청의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긍정적인 것은 담배를 피우다가 금연을 한 사람의 경우 난청 발생률이 다소 낮았다는 것입다.흡연과 난청 그리고우리나라의 연구와 외국의 연구 모두 흡연이 난청의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듣지 못하면 사람에게서 멀어진다.‘는 헬렌켈러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난청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은 금연에 동참하시면 난청의 위험이 낮아집니다. 그리고 소음이 큰 곳에 일하시는 분들은 소음으로부터 귀를 지킬 수 있도록 소음방지 몰드나 헤드폰 같은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실 때는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잘 들릴 때 귀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장수시대에 더 즐겁게 사는 비결 중 하나입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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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능재활훈련 10년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 개원 10주년 보청기 할인행사 130년 역사와 전통의 독일지멘스보청기 보급에 앞장서 온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송파구 문정동(가락시장역 8번 출구 올림픽훼미리아파트2단지 입구) 같은 자리에서만 10년을 이어온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10년이란 오랜 세월만큼이나 수많은 난청인들에게 ‘소리’란 희망을 안겨주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강용구 원장(청각학석사/전문청능사)은 “많은 난청인들의 보다 나은 소리 청취를 위해 오랜 시간 집중해 온 데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일반 청능사와는 차별화되는 ‘전문청능사’가 고객에게 가장 맞는 보청기와 청력재활을 가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10주년 이벤트로 보청기 전(全)품목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건너편 올림픽훼미리아파트2단지 입구에는 ‘소리’에 대한 아주 간절한 바람을 가진 사람들이 찾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다. 난청인의 입장에 서서 그들에게 제대로 된 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온 지 벌써 10년. 난청인들에게 이곳은 새로운 삶과 생활을 찾아 준 희망의 장소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강동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한 강동송파지역 유일한 특수교육청능치료센터이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강용구 원장은 “10년 전만 해도 보청기에 대한 선입견이 많아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보청기의 제품력이나 디자인의 발전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인드도 확연하게 달라졌다”며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쓰듯 귀가 안 들리면 난청의 원인을 치료하거나 보청기 착용을 본격적으로 고려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그동안의 변화를 들려준다. 또, 강 원장은 “보청기 착용에 대한 선입견은 많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보청기 선택과 청능재활훈련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청에서도 초·중·고등학생들의 청력재활 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청능재활훈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청각학석사이면서 전문청능사인 강 원장이 난청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 역시 청능재활훈련.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부분인데 보청기는 소리만 크게 한다고 해서 다 알아듣고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그런 제품이 아니다. 소리를 무작정 크게 하면 듣고자 하는 소리를 포함한 주위의 모든 소리가 크게 들리기 때문에 내가 듣고 싶은 말소리를 강조해 듣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강 원장은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듣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고, 주변 소음으로부터 음성을 강조해 듣기 위한 적응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력검사를 통해 내 귀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해야할 뿐 아니라 2~3개월 정도의 적응기간은 필수”라고 설명했다.잘 알아들을 수 없는 주파수 대역의 소리전달 정도를 체계적으로 관리 받아야만 편안하게 소리에 적응할 수 있고, 또 순차적으로 착용범위를 넓혀 생활 속 불편을 줄여나가야 한다.청능사의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이 중요한 이유다.한편,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개원 10주년을 기념, 독일지멘스보청기 기술력의 결정체라 불리는 신제품 ‘프라이맥스’를 포함한 보청기 전 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프라이맥스는 뛰어난 대화 청취력과 상황별 음악 감상, 울림의 효과적인 제거, 통화 시 다른 쪽 귀로도 말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 양쪽 귀의 크로스/바이크로스 기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최신 모델이다.보청기 할인의 다양한 혜택은 9월 1일부터 가락시장역 8번 출구 올림픽훼미리아파트2단지 입구에 위치한 10년 전통의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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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치아교정, 치과 정기검진 중요 지난해 7월부터 만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임플란트(2개 한정)과 완전틀니, 부분틀니 등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은 앞으로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과 시술건수가 늘어나면서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 지난 4월 발표된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4~2016년까지 접수된 임플란트 시술 관련 피해사건 96건 중 부작용 발생이 88건(91.7%)으로 나타났다. 치아교정이나 치과 시술에 앞서 정기 검진을 하면 이러한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구미 수치과 김상수 원장은 “임플란트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노력을 기울인 뒤, 어쩔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최소화하여 시술하는 것이 치아건강과 비용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조언한다.임플란트 시술 전 자연치아 보존 노력부터왜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해야 할까. 그 이유는 자연치아와 임플란트를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자연치아는 앞니는 1개, 작은 어금니 1~2개, 큰 어금니는 2~3개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 구미 당기는 음식을 씹을 때 사랑니 발치가 필요한지 치아교정 부분이 불편하지 않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각각의 위치에서 적당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뿌리구조와 개수를 가지고 있다. 또 자연치아 뿌리 주변에는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감싸고 있어 딱딱한 음식을 씹을 때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역할을 해주고, 세균이 잇몸에 침입하는데도 저항력을 갖게 한다. 임플란트는 단 1개의 뿌리만 가지고 있고 치주인대와 같은 조직이 없기 때문에 저작기능이 자연치아를 따라올 수 없고 세균감염에도 취약한 단점이 있다.구미 수 치과 김 원장은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라도 자연치아가 가진 기능성과 안전성을 따라올 수 없다”며 “자연치아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오래 누릴 수 있도록 보존치료를 선행하는 것이 최근 치과치료의 전반적 추세”라고 설명했다.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예방치료는 크게 충치예방과 풍치예방 치료로 나뉜다. 충치예방을 위해 칫솔질교육, 불소도포, 정기검진 등이 꼭 필요하다. 풍치예방을 위해서는 잇솔질 교육을 통한 치태조절, 주기적 스케일링, 잇몸치료 및 잇몸질환이 심한 경우 잇몸 수술을 시행해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를 시행한다.김 원장은 “자연치아를 최대한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는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충치치료 신경치료 잇몸치료 등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환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진단 시술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살펴 시술 결정해야자연치아 보존치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살릴 수 없는 경우 임플란트를 시행하게 된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곳에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를 잇몸뼈에 심고 그 위에 기둥과 치아모양의 크라운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진단은 임상검사와 인체에 무해한 저선량 3D CT 촬영 사진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진단을 내리고 치료계획을 세우고 시술과정과 계획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여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이후 최신 과학적 근거에 맞는 정석적인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식재하고 시술 후에는 체계적인 정기검진을 실시해 염증 발생여부를 검사하고 예방치료를 시행해 임플란트를 좀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관리한다.임플란트 시술은 치과의 세부진료과목 중에서 구강악안면외과에 속한다. 따라서 시술 전 해당 치과의사의 구강악안면외과 수련 여부를 살펴보는 것도 안전한 시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밖에 사용하는 임플란트 제품의 정품여부와 시술방법,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과에 따라 사랑니당일발치 치아교정 비용 등이 다르기 때문에 견적을 충분히 비교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자연치아 보존치료 후 불가피하게 임플란트를 시행하게 된 경우 일정 기준을 준수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용부담을 줄여주는 진료보증제도를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29
- 건강기획 – ADHD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고 도무지 집중을 못 하는 아이, 활기를 넘어 부모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산만한 내 아이가 혹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아닐까 부모는 걱정스럽다. 아이의 행동 발달 과정에 속한 당연한 행동일까, ADHD의 증상일까?ADHD, 명확한 원인 밝혀지지 않은 신경질환“산만함은 아이들의 기본 성향이 맞습니다. ADHD는 소아나 청소년 환자가 많은 편이라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증상 중 하나인지, 부모가 판단하기에 경계가 모호할 수 있습니다.”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유성운 원장(대전 한음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를 두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주의력 결핍(Attention Deficit)과 과잉행동(Hyperactivity Disorder) 유형이다.특히 일명 ‘조용한 ADHD’라 부르는 주의력결핍 장애의 경우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저학년일 때는 놓치고 지나갈 수 있다. 주의력 결핍의 경우 조용하고 공상에 잠기기 일쑤며 같은 조건의 과제를 수행할 때 남들 보다 서너 배 시간이 들기도 한다. 과제를 자주 마무리 못 하는 것에 대해 아이가 싫어하기 때문이라 오해하기 쉬워 딱히 질환을 의심하지 않는다.그러나 학년이 올라가며 주의력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동시에 여러 일을 진행하기 어려워지면 아이의 불안감은 여러 형태로 표출된다. 그러면 그제야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의 질환을 뒤늦게 발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와 반대로 행동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고 떼를 쓰는 강도가 또래와 확연히 차이가 난다면 과잉행동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불행한 일이지만 두 가지 유형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형태도 ADHD 환자에게서 관찰되기도 한다.“ADHD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질환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에게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학업에 영향이 크죠. 성적도 중요하지만, ADHD는 아이가 보유한 잠재 능력을 완전히 펼치는 데 방해 요소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행동에서 ADHD 증세가 의심되면 6개월가량 면밀히 살펴보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져야 할 행동이 더 나빠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ADHD 치료, 안전하고 따뜻하고 정확하게ADHD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연관 관계가 있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발표가 2012년에 있었지만, 연관 관계일 뿐 원인 규명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매년 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환자 수가 2009년부터 약 4%씩 증가했다. 연간 약 6만 명의 소아·청소년이 ADHD로 진료 받았다. 이 중 남자 비율이 여자보다 4배 정도 많았다(2015년 기준). ‘가끔 내 아이가 아니었으면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모가 괴롭다는 ADHD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앓고 있는 아이는 더 괴로운 질환이다.“아이의 내면에서 불안감이 끊임없이 분출되기에 괴롭죠. 주의력결핍이건 과잉행동 장애이건, 주변의 시선을 알고 있어요. 행동이 반복되면 혼나는 강도도 세지고 본인도 ‘하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을 먹어도 스스로 통제가 안 되고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할 땐 자책도 해요. 아이가 내 몸을 컨트롤 못하며 받는 스트레스는 말로 다 못하죠.”ADHD의 한방 치료가 환영받는 이유는 정신과 치료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점도 물론 있지만, 치료와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DSM-5(정신 장애 진단 분류 체계)의 ADHD 진단 기준을 근거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 환자에 맞춰 한약과 침, 뜸, 향기 치료 등을 처방한다. 일반적인 쑥뜸이 아닌 간접적 온열로 약효와 열을 전달하는 뜸과 스티커 형 침으로 아이도 거부감 없이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문 상담사의 상담 치료를 함께 받는다.“3~6개월 정도 지나면 아이 행동의 과한 정도가 줄어든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 부모의 역할은 아이에게 든든한 아군이 있음을 표현해 주는 것입니다. 물론 적당한 규칙과 훈육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미디어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보통 제한과 통제를 강조하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여러 가지 문제와 관계는 있을 수 있지만 궁극적인 원인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스마트 폰을 제한하는 것은 해결방법이 되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로 새로운 것을 창출해야 하는 시대에 사는 아이에게 스마트 폰 제한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죠. 이해할 수 있는 이유로 아이와 충분히 소통하여 규칙을 정해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많이 표현해 주세요. 부모의 포옹은 ADHD를 앓고 있는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2017-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