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늙음의 징표 퇴행성관절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 모든 인간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노화다. 또한 이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다. 노인들 대다수가 경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 늙음의 징표로 통한다. 일산 하이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김영호 병원장은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라 피해갈 수는 없지만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 정도를 경감할 수 있는 적절한 관리법은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건강 상식”이라고 전했다. 표준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필수퇴행성관절염은 무릎 통증으로 시작된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평지를 걸을 때 무릎이 아픈 것으로 시작해 한 쪽 무릎이 아파서 다른 쪽에 체중을 실으면 아프지 않았던 무릎도 곧 아파진다. 증상이 심해져 연골이 닳으면 안짱다리가 되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열이 나기도 한다. 연골이 완전히 닳아서 뼈가 맞닿으면 뼈 손상이 더 심해지고 근력도 약해지면서 끝내는 걷기도 힘들어지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모든 질환은 예방이 최선의 처방이다. 젊어서부터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먼저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은 관절염을 발생, 악화시키는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또한 뼈와 관절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은 가급적 중력의 영향을 덜 받는,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이 좋다. 또한 무릎 관절의 굽힘 작용이 심하지 않은 운동이 적당하다. 물에서 걷는 운동이나 실내 스피닝 등이 권장된다. 그러나 관절염이 심할 땐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만 한다.이미 관절에 이상 증상을 느낀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평생을 두고 관리해야하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하면 통증 감소와 염증 억제가 가능하고 병의 진행도 늦출 수 있다. 재활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재활운동은 손실된 운동 기능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퇴행성관절염의 자가 진단법계단을 오르내릴 때 갑자기 통증을 느낀다. 조금만 걸어도 무릎 주위가 붓거나 물이 찬다. 무릎이 삐걱거리는 느낌이 있거나 소리가 나고 무릎이 아파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것이 끝까지 안 된다. 의자에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을 느끼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도 무릎에 통증을 느낀다. 관절의 뻣뻣함이 주기적이며 30분 동안 서 있으면 통증이 온다. 무릎을 꿇고 앉을 수도, 쪼그리고 앉을 수도 없다.이와 같은 증상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퇴행성관절염을 관리해야 한다. 2017-05-27
- 환절기 멈추지 않는 콧물로 고생하는 우리 아이, 치료법은? 여름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아침, 저녁으로 코를 훌쩍거리는 아이를 보면, 얼마나 답답할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 감기인줄 알고 내버려 두었는데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점점 악화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닌 ‘소아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소아비염을 방치하면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거나 축농증이나 중이염 같은 2차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소아비염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숙지하고 소아비염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를 위해 비염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으로부터 소아비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이들의 성장기와 맞물려 있는 소아비염소아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코로 숨을 못쉰다는 것이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대부분 아이들이 성장기라는 관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크게 여섯 가지 유형으로 소아비염을 구분하는데, 코피가 동반되는 비염과 구조가 좁은 비염, 알러지성 비염, 물코가 흐르는 비염, 입술이 마르고 트는 비염, 비만을 동반하는 비염이 있다. 이 중에서 구조가 좁은 비염과 코피가 동반되는 비염이 대표적인 소아비염으로 꼽고 있다.소아비염으로 수면장애와 구강질환,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비염은 코로 호흡하기 힘든 상태를 만드는데, 코로 호흡이 힘들어지면서 입으로 호흡하게 되고 입 마름현상이 발생하여 구취, 구강질환으로 이어진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비염은 치명적이다. 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후각기능 저하로 식욕이 떨어지고, 음식을 섭취하지 않게되어 영양불균형을 일으킨다. 또한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시간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또래에 비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성장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비염, 재발이 아니라 완치가 안되었던 것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다보니, 비염을 완치하지 못하고 평생 달고 살아야하는 병으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할 수 있고,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면 완치까지 가능하다. 일차적으로 유용우한의원에서는 한약과 선침패치를 사용하여 콧물과 코막힘과 같은 불편 증상을 완화시켜 코로 호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아이들이 한약의 쓴맛 때문에 약을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류한약은 입자가 미세하고 쓰지 않아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무통증 선침패치는 수면 중에도 침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코세정제를 환부에 직접 사용해서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혀주고 코 점막의 습도를 유지해서 코로 호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적절하게 처방하여 치료한다.비염 완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4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고 유 원장은 말한다. “첫째로 비염 증상이 완전히 사라져야 하고, 둘째 부비동이 활짝 열려, 코의 점막이 탄력있고 촉촉해야 합니다. 셋째로 코로 호흡을 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코의 조절력이 회복되어야 합니다.”고 전했다.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비염 완치까지 증류한약과 선침패치로 비염 증상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생활습관 면에서도 노력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줄넘기와 달리기를 기본으로 유산소 운동을 1주에 3회 이상, 1회 30분 이상으로 시행하고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일찍 자고, 휴식과 회복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서 자력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유 원장은 “한방에서 접근하는 소아비염 치료는 아이의 몸 전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전체적인 신체 매커니즘을 원활하게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치료하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근본적으로 완치가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윤소현 에디터 sohyun890@naeil.com 2017-05-27
- 노출의 계절, 흉터 먼저 치료하세요! 색소 침착된 흉터, 레지저와 미백관리로 치료반팔이나 반바지, 치마 등을 많이 입게 되는 여름. 다른 때보다 흉터나 피부착색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피부에 화상 또는 상처를 입고 1차적인 치료가 끝나면 흉터가 생긴다. 피부색도 달라진다. 이것을 피부착색이라 한다. 이런 흉터와 착색된 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일부는 고착화되어 평생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한강수병원 화상성형외과 권민주 과장 “이렇게 색소가 침착된 흉터는 기본적으로 토닝 레이저와 미백 관리 등을 통해서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복적으로 시행해야 어느 정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관리 도중에는 가급적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피해야 한다. 하얗게 탈색된 양상의 흉터나 얼룩덜룩한 양상의 색소 흉터의 경우에는 표면을 고르게 깎아낸 후 아주 얇은 피부를 덮어 개선하는 박피술도 고려볼 수 있다. 박피술은 전반적으로 흉터를 균일하게 개선할 수 있다. 잘못된 치료 흉터 더 악화시킬 수 있어단순한 색소 흉터가 아닌 단단하고 튀어나온 양상의 비후성 흉터들은 흉터레이저(핀홀셀 요법)치료와 주사치료를 이용하여 흉터를 부드럽게 만드는 방향으로 치료한다. 김 과장은 “이런 흉터들은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통증해소를 위해서라도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심한 비후성 흉터나 구축(주변 피부를 당기는 현상)을 유발하는 흉터들은 흉터레이저치료로는 한계가 있다. 이럴때는 주변 피부조직을 이용하여 봉합하는 국소피판술을 시행하거나 전층 피부이식술을 통해서 흉터를 제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안면부의 흉터나 두피의 모발 소실이 동반된 흉터가 있는 경우에는 조직 확장기를 이용하여 조직을 부풀려 흉터를 제거하고 덮어주는 방식의 수술을 시행한다. 두피나 눈썹 등의 작은 면적에 모발 소실이 있는 경우에는 모발이식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김 과장은 “잘못된 흉터 치료의 경우 오히려 흉터를 더 악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치료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7-05-27
- 이대목동병원, 5년 연속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갔다.심평원이 실시한 제5차 2015년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5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체 252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1만 7,355명)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여부(진단 영역)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최소한의 임파절 절제 여부(수술 영역) ▲수술 후 항암제 투여 여부(항암제 영역) 등 총 21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이대목동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와 기록충실도, 수술 부문 등 대부분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평균 99.58점을 기록했다.김광호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은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한 것은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진료 시설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안전 및 의료 질을 제일의 가치로 중시해 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대장암 진료 및 수술을 잘하는 병원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5-27
- 디스크·협착증 등 척추질환,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중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허리와 목의 통증은 누구나 경험하는 특별할 것 없는 통증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대부분 적극적인 치료를 하기 보다는 참고 견디다 통증이 악화되어서야 병원을 찾는다.더훨훨 마취통증의학과 안선경 원장은 “통증이 시작되었는데도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고 비수술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가벼운 통증이라도 통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척추 관련 통증, 잘못된 자세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가장 큰 원인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척추 관련 통증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된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기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될 경우 발생하는 척추질환은 가벼운 근육통 부터 척추측만증 까지 질환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척추의 배열에 이상이 생기면 온몸의 균형이 깨지게 되는데 심할 경우 척추를 동반한 골반, 어깨의 틀어짐은 물론 두통, 만성 소화불량과 같은 장기의 기능저하까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하여 척추 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30대 이상 연령대에 들어서면 척추 주변 근골격계 퇴화가 진행되면서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의 발병율이 증가하게 된다. 디스크는 척추에 과도한 힘을 받아 갑자기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자극하는 질환이고 척추관 협착증은 디스크와 척추 주변의 뼈, 인대 등이 딱딱하게 굳어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을 막아 발병한다. 두 질환을 비교해 보면 척추관 협착증은 서서히 발생하고 양쪽 다리가 저리는 반면 디스크는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주로 한쪽 다리에 통증이 있다. 또 척추관 협착증은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하고 디스크는 서 있거나 누우면 오히려 괜찮은데 다리를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는 30~50대,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50세 이후에 많이 발병한다.스트레칭과 꾸준한 근력강화 운동 생활화… 초기 척추 질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호전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요추 운동법으로는 엎드려 누운 자세 유지, 양 팔꿈치로 지탱하고 허리 젖히기,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팔 펴기, 서서 허리 젖히기 등을 반복하는 맥켄지 운동이 있다. 다만 멕켄지 운동은 디스크 관리에는 효과적이지만 척추 협착증에는 접합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 진행 중인 척추 환자의 경우 정확한 진단 후 증상에 맞게 적절한 치료와 운동이 병행 되어야 한다.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운동을 생활화하며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등 척추 건강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퇴화 과정에서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다거나 서서히 나타났지만 점점 심해져 운동 등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보아야 한다.안 원장은 “디스크 등 척추 관련 질환의 경우 수술이 두려워 병원 방문을 미루는 환자가 많다”며 “대부분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만큼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약물 복용을 싫어하는 환자가 많은데 척추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약물 중에 장기간 복용해도 크게 부작용이 없고 부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1~2주 안에 적응이 되며 비슷한 종류 안에서 대체할 수 있는 약이 많이 있다”며 “초기에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더 큰 통증을 예방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17-05-26
- 40대 후반~ 50대 초반 주부의 갱년기 젊게 사는 분위기가 대세인 요즈음 중·고생 자녀를 둔40대 후반이나 50대 중반의 주부라 해도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젊게 산다고 해도 세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고 여자라면 폐경으로 인한 갱년기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아무리 젊게 산다 해도 그 누구라도 예외 없이 거쳐야 하는 여성의 갱년기 주요 증상과 그 현명한 극복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염선경 산부인과 전문의(강남 미즈메디)한국여성 평균49세 폐경,생리12개월 이상 없을 때 진단나이가 들면 생리와 관련된 난자의 질적,양적 수준은 떨어지기 시작한다.또한 생리와 관련된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양도 줄어 생리가 멈추기 마련이다.때문에 폐경은 생식이 마무리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폐경과 더불어 여성 갱년기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여성 갱년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폐경의 진단을 언제 내리는지 강남 미즈메디 산부인과 염선경 진료과장은 “2012년도 폐경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한국 여성은 평균49세에 폐경이 됩니다.갱년기에는menopause(폐경)과perimenopause(폐경이행기)가 있습니다.폐경의 정의는 난소의 노화로 여성 호르몬 생산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으며 생리가12개월 이상 없을 때 진단합니다.폐경이행기는 폐경 되기 몇 년 전부터12개월 미만으로 생리가 건너뛰거나,불규칙 생리 및 폐경기 증상(안면홍조 등)이 나타날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OECD Health Data 2013’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수명은84.5세인데 비해 평균 폐경 연령은49세로 전체 수명의3분의1이 넘는 약30년간이 폐경기에 해당한다.때문에 갱년기를 대비하는 준비 단계로서의 폐경 여성의 건강관리는 그만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폐경 후 갱년기 주요 증상,미리 알면 도움 돼갱년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폐경과 관련된 증상은 다양하다.모르고 지나는 경우도 있지만 폐경기나 폐경 후에 생기는 주요 증상을 미리 안다면 대처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다.염 과장은 폐경기 여성에게 생기는 가장 불편한 증상을50세 여성의75%가 경험하고 있지만 약30%의 여성은 안면홍조와 발한이 폐경과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했다.특히 안면 홍조 및 발한의 경험에서는 개인차가 크다고 했다.개인에 따라 한 달에 한 번에서 매일 혹은 하루에 세 번 이상씩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이외의 폐경기 주요 증상은 질 건조증,수면 문제,우울한 기분,신체 및 정신적 피로,성적 문제 호소,과민성,관절 및 근육 불편,불안감,배뇨 등 다양한 문제가 있다고 했다.폐경기를 잘 살펴보면 분만 후 수유 중인 여성의 호르몬 변화와 흡사한 변화가 폐경기에 일어난다. 폐경기에는 수유기처럼 지방과 칼슘이 혈액에 유입되지만 모유 생산으로 연결되지 않고 오히려 고지혈증과 골다공증의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폐경기의 변화로 나타나는 질 신축성저하,질 건조, 성교 통 등은 육아와는 관련이 적고 오히려 성생활에 장애가 된다.또한 열성홍조와 야간 발한 증상 같은 체온변화가 나타나며 각성과민 상태로 인한 만성 불면증을 비롯해 여러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했다.폐경 후 일상생활 지장 있거나,늦은 폐경 후 정기검진 필요폐경기나 폐경 후라 할지라고 그 이유만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하지만 폐경기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 증상 조절 치료를 위해 반드시 의사를 찾아가야 하며 폐경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 출혈이 있을 때는 자궁암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이 역시 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1년 이상 생리가 없을 때 골다공증 평가를 해야 한다고 염 과장은 조언했다.여성은 폐경이 시작되면 골 소실이 급격히 진행된다.여성의 경우70대가 되면65%이상이 골다공증을 진단 받게 되나 이와 관련된 별다른 증상이 없어 인지율이 낮다.예를 들어 척추 골다공증으로 허리가 굽을 수도 있고,대퇴골절이 발생하는 경우1년 내에10명 중 약3명 정도의 사망률이 보고되고 있다고 했다.무엇보다도 염 과장은 “폐경이 돼서 특정 암 발생률이 증가하지는 않지만 노화로 인한 암 위험도는 증가합니다.만약 폐경이 늦게 되었다면 여성호르몬에 대한 노출이 더 길어졌기에 유방과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올라가게 되며,아울러 배란 횟수가 많아짐으로 난소암 위험도도 올라갈 수 있어 이에 해당된다면 특히 정기검진을 잘 받아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폐경으로 생긴 갱년기 현명한 극복,좋은 생활 습관 실천으로폐경으로 생긴 갱년기의 현명한 극복과 관련해 염 과장은 무엇보다도 좋은 생활습관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특히 안면홍조나 얼굴이 화끈거릴 수 있는 커피와 차,술을 줄이고,흡연을 하는 사람은 금연을 해야 한다.대인관계 등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얼굴홍조 등을 관리하기 위해 우리나라 여성들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데 이와 관련해 복수 응답 가능한 설문지에서 영양제43%,운동32%,병원 상담14%의 순으로 관리하며 만족도의 경우는 병원 상담이93%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고 했다. 2017-05-26
- 몸 축내는 다이어트는 그만!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노출의 계절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더위만큼이나 뜨겁다. 갖가지 운동법에 식이요법, 효과가 좋다는 약물까지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는 무성하지만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나 혹은 원하는 부위별 군살을 빼는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 약물 복용이나 힘든 운동 없이 침만으로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원하는 부위의 사이즈를 줄여주는 한방 침 다이어트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명성이 있는 한의본가 한의원의 류홍선 원장에게 건강하게 사이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들어봤다.군살, 지방축적만은 아니다많은 사람들이 우리 몸의 군살이 너무 많이 먹어서 지방만이 축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류홍선 원장은 군살은 단순히 지방이 쌓인 부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 몸 오장육부의 불균형과 정체로 인해 과도하게 축적된 영양과잉, 어혈이나 부종, 노폐물 등 병리적으로 쌓인 부산물로 한의학에서는 ‘담음’ 혹은 ‘적취’라고 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단순하게 지방을 빼거나 혹은 지방을 분해하는 것으로만 생각해 접근하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없게 된다.흐름이 막힌 부분을 뚫어주고, 쌓여 있는 여러 병리적 부산물을 적절하게 풀어서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해주면 각 장기의 기능이 회복되고 또 기(氣)의 순환도 회복되어 몸도 건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이즈와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특히 류 원장의 ‘팔방주역 침’은 정체되어 있는 기운을 순환시키고 에너지화해서 보통 힘들고 몸이 축나는 다이어트가 아닌 기운을 보(補)해주는 방법으로 건강하게 군살을 뺄 수 있다.생활습관 개선 병행돼야우리 몸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순환을 방해하면서 군살을 만드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불규칙한 식생활과 과식, 혹은 폭식, 또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차가운 것을 많이 찾게 되는 생활습관이 우리 몸을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고 심하면 비만과 대사불균형까지 초래한다. 특히 여자들의 경우 남자들과 달리 내장기관과 자궁부속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지방성분을 더 많이 몸 안에 축적시키는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다. 몸속에 축적된 지방과 흐름이 정체되어 생긴 ‘담음’이나 ‘적취’는 복부나 팔뚝, 허벅지 등 부위별로 빼기 힘든 군살을 만들기도 한다. 특히 부위별로 찐 군살은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 빼기는 매우 힘들다. 그래서 지방흡입이나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기도 하는데, 다이어트 약은 대부분 이뇨제나 발한제, 식욕억제제 등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이고, 이런 약물 등은 오히려 몸의 방어기전을 발동시켜 요요현상이 생길 수 있다.체중보다 사이즈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한방 다이어트 침 치료는 체중을 줄이기보다 부위별로 사이즈를 줄이는 것에 특화된 치료법이다. 팔뚝, 종아리,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보통 2주 동안 매일 침을 맞아 평균 10센티 이상 사이즈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 치료법이다. 실제 한방 다이어트 침 치료 사례 중 10회 침 시술만으로도 2인치 이상 사이즈가 줄어든 사례가 있다. 이처럼 단기간에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징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운동선수나, 연예인, 무용가, 모델, 웨딩 촬영을 앞둔 신부 등 특정 직업인에서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대인들은 체중을 줄여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무조건 금식 또는 편식다이어트, 또는 운동에 매달리거나 그것도 잘 안 되면 과도한 양의 약물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당연히 수많은 부작용에 시달린다. 체중을 줄이기보다 신체 각 부위의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부위별 군살 관리와 또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오장육부의 기능과 순환을 정상적으로 만드는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라고 류원장은 강조했다. 2017-05-26
- FOCUS ON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지난 2014년 문을 연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임신 전‧후 여성들의 건강관리와 공공 보육 등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에 연면적은 2896㎡(약880평)에 달한다.또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토털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모자보건사업의 롤모델로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에서 신생아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자치구인 만큼 늘 앞선 사업으로 건강한 출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구립산모건강증진센터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찾았다.인기 만점 산후조리원송파구 충민로 2길 20(장지동)에 위치한 산모건강증진센터는 크게 산후조리 시설, 임신 전‧후 헬스 케어 및 교육 시설, 구립 어린이집 등으로 이뤄져 있다. 말 그대로 출산과 육아에 있어 모든 것을 지원해 주는 복합 공간인 것.그 중에서도 산후조리원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만큼 합리적 비용과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희망을 원하는 임산부의 수도 꾸준히 많고 이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산후조리원은 센터 3~5층에 위치해있으며 총 27개의 산모실과 종합병원 수준의 신생아실, 황토방, 피부관리실, 좌욕실, 실내외 정원 등의 산후조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대 간호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산모건강관리 표준 프로토콜을 토대로 전문 간호 인력이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전문 간호 인력과 최상의 시설 뿐 아니라 저렴한 이용료는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분. 실제로 지난 3년간 산후조리원 투어신청마다 조기 매진을 기록했고, 공실 없이 연중 운영되어 지금까지 1900여명의 산모들이 이 시설을 이용했다. 산후조리원 투어예약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 기준 190만원이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셋째아 이상은 30%, 장애인 1~3급ㆍ국가유공자 및 그 배우자ㆍ저소득 한부모가족ㆍ결혼이민자 등은 20% 감면받을 수 있다.임신에서 육아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임산부 체험 프로그램은 임신 시의 불편 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상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등부부교실에서 남편이 직접 체험복(조끼 형식)을 착용, 임산부의 생활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체험 조끼 무게는 10KG이다.또한, 임신 단계별로 임산부뿐 아니라 남편과 조부모 등 출산 가족 모두에게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태교미술치료, 음악치료로 임신 과정 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태아와의 애착감 형성을 도와주고 있다. 또 임신 후기 프로그램인 초보맘 육아교실을 통한 육아 실습, 스마트 출산교실로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준다. 이 밖에도 베이비&맘 건강터치로 아이의 발육촉진과 엄마와의 감성교감을 도와주는 마사지 등을 배우며 직장인과 남편들을 위한 평일 야간ㆍ토요일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또 ‘우리 손주 돌보기’ ‘일등 부부 교실’에서는 예비 할머니와 예비 아빠에게 임신체험, 산모 돌보는 법, 육아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육아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을 줄이고 가정 내에서 여성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임산부 통합 관리 & 엄마 건강 위한 프로그램산후조리원 외에도 산부인과 전문의와 전문 강사진이 함께 하는 맘’s 클리닉과 운동클리닉 등은 송파 주민이라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초음파와 기형아 검사를 포함한 임신 주기별 주요 검사는 물론 태교 및 출산 준비 교육과 맞춤운동교실이 운영 중이다.또한 분만 전까지 5개월분의 철분제 지원과 임신 기간 동안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 및 초음파 검진, 막달검사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지하 1, 2층의 맞춤형 운동클리닉과 쿠킹클래스는 산모의 건강을 보다 꼼꼼하게 챙기기 위한 송파구의 배려다. 유산소 운동 장비와 슬링 등을 통한 1:1 맞춤형 트레이닝, 출산 후 골반 교정 및 보행 개선 클리닉, 이유식 및 유아식 조리법, 임산부와 산모를 위한 식이조절과 영양식 조리법을 전문 트레이너와 영양사에게 전수받을 수 있다.센터 이용자라면 누구나 기간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도 지하1층에 자리 잡고 있다.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 인원도 해마다 증가, 지난해엔 1만7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인기 프로그램▶일등부부교실-대상 : 임신 32주 이전 부부-내용 : 라마즈 호흡 이론&실습, 임산부 체험(체험복 착용), 분만준비와 부부 감통법, 신생아 육아▶태교미술치료-대상 : 임신 12주이상~36주이전 임신부-내용 : 미술작업을 이용한 태교 및 상담 ▶모유수유클리닉 (1기 2회)-대상 : 임신부반 36주 이전 임신부와 조부모 출산부반 37주 이전 임신부, 출산부와 아기-내용 : 성공적인 모유수유, 자가유방관리 및 개별상담▶Gold맘 해피클래스-대상 : 12주이상~36주이전 임신부-내용 :임신응급상황대처법, 정서적 안정, 산후 우울증 관리와 신생아돌보기 등▶우리 손주 돌보기 (1기 4회)-대상 : 예비 할머니, 할아버지-내용 : 육아관련 Q&A, 신생아 목욕, 월령별 놀이방법 등▶베이비 요가 (1기 3회)-대상 : 8개월 이전 아기와 엄마-내용 : 엄마와 아기의 교구를 활용한 스트레칭▶엄마랑 아가랑 베이비-5터치 (1기 3회)-대상 : 6~8개월, 8~12개월, 12개월 이후 아기와 엄마-내용 : 언어, 음악, 미술, 신체 통합놀이 교육▶베이비 & 건강터치 (1기 3회)-대상 : 8개월 이전 아기와 엄마, 12개월~18개월 이전 아기와 엄마-내용 : 아기부위별 마사지, 동화를 읽어주며 하는 아기 마사지▶모유수유 지지모임 (1기 2회)-대상 : 모유수유 실천 중인 2~4개월 출산부와 아기-내용 : 모유수유에 대한 상담, 고충 및 노하우 공유 2017-05-25
- 한의학 침치료 정보 ⑤ - 교통사고 한방치료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외상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 그저 놀랐으려니 하면서 넘어가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사고처럼 두고두고 개운치 않은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방에서는 이를 어혈로 규정하는데 오늘은 교통사고 한방치료에 대해 알아보자.교통사고 후유증 ‘어혈’, 수개월 뒤에 나타나기도어혈은 혈액순환에 장애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어혈이 생기면 사고 후 일정기간이 지나도 목이나 어깨가 뻣뻣하게 아프다.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흔히 보이는 어혈은 사고 후 일정 기간 후에도 지속적, 간헐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사고 발생 1~2일 사이에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통증 등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할 경우 몇 개월 뒤에도 나타날 수 있다.어혈은 사고의 충격으로 정상적인 통로에서 이탈된 혈액이 흡수되지 못하고 충격을 받은 주변 조직이나 피부에 몰려 생긴다. 방치하면 여러 가지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담음이 발생할 경우,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발생한다. 옆구리나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기도 하고 온몸이 쑤시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 생기는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은 어혈이 뭉쳐서 혈액을 돌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고 후 과하게 긴장해 있는 몸의 근육을 풀어주고 어혈을 제거하는 한방치료를 통해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제거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멍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어혈은 외부적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사고 후 어혈이 제거되지 않으면 다치지 않은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쑤시는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문헌에 언급, 놀라면 기가 난(亂)해 진다광제한의원 문상원 원장은 “사고를 당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놀라게 된다. 어혈은 정신적인 충격인 놀람(驚症)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육체적인 충격을 가리킨다. 이 둘은 눈에 보이거나 영상으로 볼 수 없는 측면의 상처여서 간과하기 쉽지만 그냥 두면 구병(久病)으로 진행될 병이므로 쉽게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면서 “문헌에서는 놀라면 기가 난(亂)해 진다고 한다. 기가 흐트러지는 것이다. 담력의 차이 혹은 그 순간에 대한 인지 차이에서 놀람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난(亂)해 진 기를 풀어주는 침치료와 약물치료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요즘은 이런 경증이라도 어혈과 놀람을 치료할 수 있도록 보험에서 인정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부담이 줄었다. 지속적으로 치료받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즉 정신적인 문제를 강하게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사고 후 정신적인 압박과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2017-05-22
- 소아감기의 증상과 대처법 감기는 걸리지 않는 것이 제일입니다. 걸려도 3일 이내에 스스로 치유되는 것이 좋습니다. 3일 이상 지속되면 한방과 양방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합니다.열감기 = 전신에 발열이 나며 때로는 춥다하고 때로는 덥다고 합니다. 땀이 나는 경우 쉽게 치료가 되고 땀이 나지 않는 경우 스스로 치료가 어렵습니다.몸살감기 = 춥고 오한이 나며 때로는 열이 나고 두통이 있거나 전신의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있습니다.콧물감기, 목감기, 기침 감기, 방광염 감기도 있습니다.감기의 유사 증상 구분하기열감기와 체기가 병행된 경우 =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발열을 제외한 다른 증상을 보아야 합니다. 식욕이 저하되고 복통을 호소합니다. 입술이 마루고 구토 또는 설사, 간혹 변비가 나타나기고 합니다.인플루엔자 혹 2차 감염(폐렴, 결핵 등등) = 10일 이상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됩니다. 39도 이상의 발열과 식은땀,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흡곤란과 심한두통이 나타납니다.만성 비염 = 콧물이 심해도 컨디션의 저하는 없습니다. 증상의 변화가 완만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입니다. 발열이나 식욕저하가 동반되지는 않습니다. 감기를 대하는 원칙과 해결책3일 해결법 = 감기가 걸렸을 때 3일 정도 경과를 보아 스스로 호전의 흐름을 보이면 그대로 둡니다. 3일 동안 호전의 기미가 없을 때는 치료를 받습니다. 3일간의 치료로 호전이 없을 때는 치료 방법을 바꿉니다.감기 치료의 원칙 = 외부의 스트레스(온도, 습도, 청결한 환경, 심리적 부담감)를 차단하고 음식은 소식하거나 필요에 따라 금식을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수분보충을 합니다. 소화기 질환이 있을 때는 소화기 질환부터 치료합니다. 또 발열이 있는 경우 발열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콧물과 기침의 경우 만성적인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이 있는가를 구분한 후 치료해야 합니다. 감기 치료가 완료된 후 적절한 예방 조치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면역력과 기초체온 조절력를 강화해야 합니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