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능재활훈련 10년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 개원 10주년 보청기 할인행사 130년 역사와 전통의 독일지멘스보청기 보급에 앞장서 온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송파구 문정동(가락시장역 8번 출구 올림픽훼미리아파트2단지 입구) 같은 자리에서만 10년을 이어온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10년이란 오랜 세월만큼이나 수많은 난청인들에게 ‘소리’란 희망을 안겨주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강용구 원장(청각학석사/전문청능사)은 “많은 난청인들의 보다 나은 소리 청취를 위해 오랜 시간 집중해 온 데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일반 청능사와는 차별화되는 ‘전문청능사’가 고객에게 가장 맞는 보청기와 청력재활을 가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10주년 이벤트로 보청기 전(全)품목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건너편 올림픽훼미리아파트2단지 입구에는 ‘소리’에 대한 아주 간절한 바람을 가진 사람들이 찾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다. 난청인의 입장에 서서 그들에게 제대로 된 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온 지 벌써 10년. 난청인들에게 이곳은 새로운 삶과 생활을 찾아 준 희망의 장소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강동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한 강동송파지역 유일한 특수교육청능치료센터이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강용구 원장은 “10년 전만 해도 보청기에 대한 선입견이 많아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보청기의 제품력이나 디자인의 발전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인드도 확연하게 달라졌다”며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쓰듯 귀가 안 들리면 난청의 원인을 치료하거나 보청기 착용을 본격적으로 고려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그동안의 변화를 들려준다. 또, 강 원장은 “보청기 착용에 대한 선입견은 많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보청기 선택과 청능재활훈련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청에서도 초·중·고등학생들의 청력재활 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청능재활훈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청각학석사이면서 전문청능사인 강 원장이 난청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 역시 청능재활훈련.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부분인데 보청기는 소리만 크게 한다고 해서 다 알아듣고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그런 제품이 아니다. 소리를 무작정 크게 하면 듣고자 하는 소리를 포함한 주위의 모든 소리가 크게 들리기 때문에 내가 듣고 싶은 말소리를 강조해 듣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강 원장은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듣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고, 주변 소음으로부터 음성을 강조해 듣기 위한 적응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력검사를 통해 내 귀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해야할 뿐 아니라 2~3개월 정도의 적응기간은 필수”라고 설명했다.잘 알아들을 수 없는 주파수 대역의 소리전달 정도를 체계적으로 관리 받아야만 편안하게 소리에 적응할 수 있고, 또 순차적으로 착용범위를 넓혀 생활 속 불편을 줄여나가야 한다.청능사의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이 중요한 이유다.한편,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개원 10주년을 기념, 독일지멘스보청기 기술력의 결정체라 불리는 신제품 ‘프라이맥스’를 포함한 보청기 전 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프라이맥스는 뛰어난 대화 청취력과 상황별 음악 감상, 울림의 효과적인 제거, 통화 시 다른 쪽 귀로도 말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 양쪽 귀의 크로스/바이크로스 기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최신 모델이다.보청기 할인의 다양한 혜택은 9월 1일부터 가락시장역 8번 출구 올림픽훼미리아파트2단지 입구에 위치한 10년 전통의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2017-08-30
-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치아교정, 치과 정기검진 중요 지난해 7월부터 만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임플란트(2개 한정)과 완전틀니, 부분틀니 등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은 앞으로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과 시술건수가 늘어나면서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 지난 4월 발표된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4~2016년까지 접수된 임플란트 시술 관련 피해사건 96건 중 부작용 발생이 88건(91.7%)으로 나타났다. 치아교정이나 치과 시술에 앞서 정기 검진을 하면 이러한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구미 수치과 김상수 원장은 “임플란트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노력을 기울인 뒤, 어쩔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최소화하여 시술하는 것이 치아건강과 비용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조언한다.임플란트 시술 전 자연치아 보존 노력부터왜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해야 할까. 그 이유는 자연치아와 임플란트를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자연치아는 앞니는 1개, 작은 어금니 1~2개, 큰 어금니는 2~3개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 구미 당기는 음식을 씹을 때 사랑니 발치가 필요한지 치아교정 부분이 불편하지 않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각각의 위치에서 적당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뿌리구조와 개수를 가지고 있다. 또 자연치아 뿌리 주변에는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감싸고 있어 딱딱한 음식을 씹을 때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역할을 해주고, 세균이 잇몸에 침입하는데도 저항력을 갖게 한다. 임플란트는 단 1개의 뿌리만 가지고 있고 치주인대와 같은 조직이 없기 때문에 저작기능이 자연치아를 따라올 수 없고 세균감염에도 취약한 단점이 있다.구미 수 치과 김 원장은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라도 자연치아가 가진 기능성과 안전성을 따라올 수 없다”며 “자연치아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오래 누릴 수 있도록 보존치료를 선행하는 것이 최근 치과치료의 전반적 추세”라고 설명했다.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예방치료는 크게 충치예방과 풍치예방 치료로 나뉜다. 충치예방을 위해 칫솔질교육, 불소도포, 정기검진 등이 꼭 필요하다. 풍치예방을 위해서는 잇솔질 교육을 통한 치태조절, 주기적 스케일링, 잇몸치료 및 잇몸질환이 심한 경우 잇몸 수술을 시행해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를 시행한다.김 원장은 “자연치아를 최대한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는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충치치료 신경치료 잇몸치료 등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환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진단 시술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살펴 시술 결정해야자연치아 보존치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살릴 수 없는 경우 임플란트를 시행하게 된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곳에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를 잇몸뼈에 심고 그 위에 기둥과 치아모양의 크라운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진단은 임상검사와 인체에 무해한 저선량 3D CT 촬영 사진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진단을 내리고 치료계획을 세우고 시술과정과 계획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여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이후 최신 과학적 근거에 맞는 정석적인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식재하고 시술 후에는 체계적인 정기검진을 실시해 염증 발생여부를 검사하고 예방치료를 시행해 임플란트를 좀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관리한다.임플란트 시술은 치과의 세부진료과목 중에서 구강악안면외과에 속한다. 따라서 시술 전 해당 치과의사의 구강악안면외과 수련 여부를 살펴보는 것도 안전한 시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밖에 사용하는 임플란트 제품의 정품여부와 시술방법,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과에 따라 사랑니당일발치 치아교정 비용 등이 다르기 때문에 견적을 충분히 비교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자연치아 보존치료 후 불가피하게 임플란트를 시행하게 된 경우 일정 기준을 준수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용부담을 줄여주는 진료보증제도를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29
- 건강기획 – ADHD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고 도무지 집중을 못 하는 아이, 활기를 넘어 부모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산만한 내 아이가 혹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아닐까 부모는 걱정스럽다. 아이의 행동 발달 과정에 속한 당연한 행동일까, ADHD의 증상일까?ADHD, 명확한 원인 밝혀지지 않은 신경질환“산만함은 아이들의 기본 성향이 맞습니다. ADHD는 소아나 청소년 환자가 많은 편이라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증상 중 하나인지, 부모가 판단하기에 경계가 모호할 수 있습니다.”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유성운 원장(대전 한음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를 두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주의력 결핍(Attention Deficit)과 과잉행동(Hyperactivity Disorder) 유형이다.특히 일명 ‘조용한 ADHD’라 부르는 주의력결핍 장애의 경우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저학년일 때는 놓치고 지나갈 수 있다. 주의력 결핍의 경우 조용하고 공상에 잠기기 일쑤며 같은 조건의 과제를 수행할 때 남들 보다 서너 배 시간이 들기도 한다. 과제를 자주 마무리 못 하는 것에 대해 아이가 싫어하기 때문이라 오해하기 쉬워 딱히 질환을 의심하지 않는다.그러나 학년이 올라가며 주의력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동시에 여러 일을 진행하기 어려워지면 아이의 불안감은 여러 형태로 표출된다. 그러면 그제야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의 질환을 뒤늦게 발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와 반대로 행동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고 떼를 쓰는 강도가 또래와 확연히 차이가 난다면 과잉행동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불행한 일이지만 두 가지 유형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형태도 ADHD 환자에게서 관찰되기도 한다.“ADHD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질환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에게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학업에 영향이 크죠. 성적도 중요하지만, ADHD는 아이가 보유한 잠재 능력을 완전히 펼치는 데 방해 요소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행동에서 ADHD 증세가 의심되면 6개월가량 면밀히 살펴보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져야 할 행동이 더 나빠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ADHD 치료, 안전하고 따뜻하고 정확하게ADHD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연관 관계가 있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발표가 2012년에 있었지만, 연관 관계일 뿐 원인 규명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매년 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환자 수가 2009년부터 약 4%씩 증가했다. 연간 약 6만 명의 소아·청소년이 ADHD로 진료 받았다. 이 중 남자 비율이 여자보다 4배 정도 많았다(2015년 기준). ‘가끔 내 아이가 아니었으면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모가 괴롭다는 ADHD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앓고 있는 아이는 더 괴로운 질환이다.“아이의 내면에서 불안감이 끊임없이 분출되기에 괴롭죠. 주의력결핍이건 과잉행동 장애이건, 주변의 시선을 알고 있어요. 행동이 반복되면 혼나는 강도도 세지고 본인도 ‘하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을 먹어도 스스로 통제가 안 되고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할 땐 자책도 해요. 아이가 내 몸을 컨트롤 못하며 받는 스트레스는 말로 다 못하죠.”ADHD의 한방 치료가 환영받는 이유는 정신과 치료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점도 물론 있지만, 치료와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DSM-5(정신 장애 진단 분류 체계)의 ADHD 진단 기준을 근거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 환자에 맞춰 한약과 침, 뜸, 향기 치료 등을 처방한다. 일반적인 쑥뜸이 아닌 간접적 온열로 약효와 열을 전달하는 뜸과 스티커 형 침으로 아이도 거부감 없이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문 상담사의 상담 치료를 함께 받는다.“3~6개월 정도 지나면 아이 행동의 과한 정도가 줄어든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 부모의 역할은 아이에게 든든한 아군이 있음을 표현해 주는 것입니다. 물론 적당한 규칙과 훈육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미디어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보통 제한과 통제를 강조하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여러 가지 문제와 관계는 있을 수 있지만 궁극적인 원인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스마트 폰을 제한하는 것은 해결방법이 되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로 새로운 것을 창출해야 하는 시대에 사는 아이에게 스마트 폰 제한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죠. 이해할 수 있는 이유로 아이와 충분히 소통하여 규칙을 정해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많이 표현해 주세요. 부모의 포옹은 ADHD를 앓고 있는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2017-08-28
- ‘미세먼지 농도 눈으로 쉽게 확인하세요’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 왼쪽)과 김수영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장(사진 오른쪽)이 미세먼지 신호등 기부 약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과 서울특별시 양천구청(구청장: 김수영)이 손잡고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민·관 협력 사업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양 기관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21일 심봉석 이화의료원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천구청 5층 열린참여실에서 1,000만원 상당 미세먼지 신호등 기부 약정식을 개최했다.이번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계획은 최근 서울시에서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는 등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양천구청 차원에서 미세먼지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으며, 이에 이화의료원이 적극 호응해 기부하기로 하면서 구체화 됐다.유동인구가 많은 양천공원 입구에 설치될 예정인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 지점에서 가까운 도시 대기 측정망의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를 정보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나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수치 대신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색(나쁨), 적색(매우 나쁨) 등의 색깔로 표시해 주게 된다.또한 이번 약정식을 시작으로 이화의료원과 양천구청은 향후 이대목동병원의 미세먼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를 구성해 심포지엄이나 세미나, 건강교실 등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심봉석 이화의료원장은 “양천구에 위치한 대학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눈으로 쉽게 인지하고 마스크 착용이나 외출 자제 등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적극 실천해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양천구청과 함께 민·관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를 구성해 미세먼지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25
-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보청기, 전문적이고 꼼꼼하게 선택하고 관리 받아야 난청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고령의 난청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10대와 20대의 젊은 층도 소음성난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하지만 난청의 경우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청력손실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후에야 보청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검증된 보청기전문센터인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 배문강 센터장은 “조금이라도 듣는 것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전문시스템을 갖추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보청기전문센터를 찾아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불어 청력검사 결과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면 내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해 생활 속 불편이 없게 피팅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며, 잘 듣는 것을 유지하기 위한 보청기관리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올바른 보청기 선택법과 피팅 그리고 꼼꼼한 관리까지, 보청기의 모든 것을 보청기전문가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 배문강 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보청기, 전문적인 피팅 중요난청의 원인은 크게 청신경의 노화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노인청 난청)과 소음이나 고막의 결함, 중이염 등 귀 내외부의 요인에 의한 전음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다.보청기는 난청의 정도와 진행 기간에 따라 만족감에 큰 차이가 있다. 착용과 동시에 잘 보이는 안경과 달리 보청기는 내가 원하는 최적화된 소리로 소리의 크기나 주파수 등을 꾸준히 맞춰가야 하기 때문이다.“보청기 피팅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소리를 잘 듣기 위해 보청기 레벨을 무작정 크게 해 놓으면 내가 듣고자 하는 소리는 물론 주위의 소음까지도 크게 들려 소리를 선택적으로 집중하고 가려들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소리를 잘 듣기 위한 2~3달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며 이는 반드시 전문가의 가이드가 필요한 부분입니다.”보청기착용이 곧 소리재활훈련이라 믿는 배 센터장의 철학이 묻어나는 소신이다.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가 지역사회와 연계된 복지관이나 노인정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의 귀 건강을 살피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청각장애인 보청기 보조금, 최대 131만원까지한편, 난청인구의 증가로 보청기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지만 높은 보청기가격으로 구입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보청기 구입이 부담된다면 청각장애인 보청기 보조금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우선.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보청기 보조금이 대폭 인상, 청각장애등록을 하면 최대 131만원까지(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 계층)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 일반가입자는 90%인 117만9000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배 센터장은 “센터를 방문하는 분들조차 이러한 지원 사항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난청이 의심된다면 먼저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보청기전문점을 방문해 청각장애등록이 가능한지를 먼저 정확하게 검사·상담한 후에 청각장애 등록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또 “보장구 등록업소가 아닌 경우 보조금 지원이 이뤄질 수 없다고 국민건강보험이 명시하고 있는 만큼 믿을 수 있는 건강보험 등록 업소인지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청각장애 등급 기준▶2급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90dB이상(두 귀가 거의 들리지 않는 사람, 한쪽이 정상이면 보조금 지원 불가)▶3급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80dB이상(귀에 입을 대고 큰소리로 말을 하여도 잘 듣지 못하는 사람)▶4급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70dB이상(귀에 대고 말을 해야 들을 수 있는 사람)두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의 최대치 명료도가 50%이하(예, 볼->골, 새->해, 불->물, 어제->이제 등으로 다른 소리로 들리고 엉뚱한 답변이 자주 나오게 된다)▶5급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60dB이상(가까운 거리에서 말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사람)▶6급 - 한 귀의 청력 손실이 80dB이상이고다른 쪽 한 귀의 청력 손실이 40dB이상가을 전 보청기 점검 필수, 할인행사로 저렴하게여름이 마무리되고 있는 요즘, 보청기의 꼼꼼한 점검도 필수다. 장마와 물놀이에 무작위로 노출된 보청기는 정밀한 부품으로 구성된 전자제품이라 특히 습기에 주의해야 하는데 가정에서 내부까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쉽지 않다.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에서는 여름특별이벤트로 8월 31일까지 센터방문자에 한해 보청기 건조 및 클리닝서비스를 진행한다.배 센터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은 보청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시기”라며 “소리가 평상시보다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고 작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여름이 끝나는 시점에 반드시 보청기클리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는 ‘미리가을맞이 할인프로모션’으로 보청기 전 품목 50~30%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2017-08-24
- 숨기고 싶은 여성치질 … 여성의료진에게 맘 편하게 진료 받으세요 여성들이 밝히기 싫어하는 대표질환인 치질. 자신의 증상이 치질인 걸 알면서도 부끄럽게 생각해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미루고 미루다 결국 수술까지 해야 될 지경에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여성 치질. 치료에 대한 부담감이 병을 키우는 대표적 케이스다.대장항문전문병원 한솔병원의 이정은 진료과장(대장항문외과세부전문의·의학박사)은 “예전보다 사회가 많이 개방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항문질환을 더러운 질병으로 인식하고 항문 부위 노출을 부끄러워 해 진료 자체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또한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의 당연한 과정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만족스런 치료결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처음 생겼을 때 바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와 함께 개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20대 여성 치질 환자 증가치핵은 항문 주위 혈관이 붓고 주위 조직이 늘어나 그 혹이 항문 바깥으로 돌출되는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치질(치핵·치열·치루)이라고 하면 치핵을 일컫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치질 환자의 65~70%가 치핵 환자로 치열환자는 5% 정도에 불과하다.치질은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일반적인 치핵 유병률은 남녀에 차이가 없지만 젊은 층의 여성 환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젊은 여성들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나 임신 육아와 관련해 남성에 비해 치핵 발생의 위험요소가 더 많으며 실제 20대에서는 치핵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더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핵은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중요한 요인이 되는데 젊은 여성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로 식사량이 줄어서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고, 일부 다이어트 약제 중에는 설사를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항문의 혈액순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변비가 잘 생기고 복압의 증가로 항문의 혈액순환 저하도 치핵이 악화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여성 치질 대표 원인에 대한 한솔병원 이정은 진료과장의 설명이다.수치심에 치료 미뤄, 여성 의료진 선호그런데 치질환자들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볍게 지나치거나 진료의 부담감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민감한 부분의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크게 느껴져 수년간의 방치로 이어지게 된다.이 진료과장은 “실제로 진료를 하다보면 오랫동안 참다가 용기를 내 여성의료진을 찾아 왔다는 여성 치질환자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며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기를 놓쳐 수술까지 가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치핵은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 질환.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 없이 증상이 반복되면 통증이 커지는 것은 물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게 돼 수술적 치료까지 필요하게 된다.3~4기 치핵, 수술 진행해야치핵은 진행 정도에 따라 1기에서 4기로 나눌 수 있다. 항문관 내의 혈관이 부어서 불편감이 있거나 늘어난 조직이 배변 시에 돌출되었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1~2기는 초기단계로 약물치료와 좌욕, 연고 등 보존적인 치료로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늘어난 혈관과 주위 조직이 항문 밖으로 돌출되어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 3기가 되면 약물치료로는 한계가 있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4기는 밖으로 나온 혈관조직이 커지고 만성적으로 변화가 일어나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 오래 방치되어 혈액이 고여서 굳어진 혈전이 생기면 통증이 심해지고 피부가 헐어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이 진료과장은 “치핵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에 대한 자세한 청취가 중요하고 항문 부위를 확인한 후 수지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며 “염증이나 기능상의 문제가 의심될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사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치핵의 보존적인 치료로는 대변 완화제나 섬유식 복용과 온수 좌욕, 그리고 연고 등이 있다.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반복적으로 생길 경우 늘어난 치핵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진행된다. 수술은 보통 수술하는 부위에만 마취를 시행하며 늘어난 혈관조직을 제거하는 근본절제술을 시행하는데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적인 활동은 가능하다. 단, 섬유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상처회복을 도와주는 온수좌욕을 꾸준히 해 줘야 한다.생활습관으로 예방과 재발 신경 써야한편, 치핵은 치료나 수술 후 꾸준한 관리가 매주 중요하다. 치핵을 악화시킬 수 있는 배변습관의 변화나 복압 증가 등의 원인이 다시 생긴다면 증상이 재발될 수 있고, 젊은 여성들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치핵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변비나 설사가 생기지 않도록 식습관을 교정하고, 피로나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그 자극에 의해 항문주위의 혈관이 붓는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 좌욕을 시행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치핵을 예방하고 조기에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항문에서 피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직장이나 대장에 염증이나 혹이 동반된 경우가 있을 수도 있어 40세 이상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대장 내 병변을 확인하기 위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함께 진행하는 좋다. 2017-08-24
- 전문의와 풀어보는 안과 질환_ 백내장 부모님이 특별히 문제없이 잘 지내시다가 눈이 침침하다거나 뿌옇게 보인다고 호소한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연세 드신 분들이 눈이 잘 안보인다고 병원을 찾는 경우 백내장이 관찰되는 사례가 많다”며 “요즘은 백내장의 치료법이 발달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현미경을 이용한 정밀한 수술이니 만큼 정확한 진료와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백내장의 증상과 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노령 인구 대다수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 경험백내장은 수정체가 하얗게 변화는 질환이다. 60대의 70%, 70대의 90%, 80대 이상에서는 거의 100%에서 백내장이 있고 이로 인한 시력저하를 경험할 정도로 노화와 관계가 있다. 백내장 초기에는 물체가 약간 흐리게 보인다거나 침침하면서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가끔 나타나는 정도로 불편감이 심하지 않다. 하지만 백내장은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지기 때문에 침침한 날이 늘어나고 흐리게 보이는 증상도 심해져서 겹쳐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이기도 한다.백내장이 진행될수록 시력이 더 떨어지는 것은 물론 수정체가 하얗게 되기 때문에 새까맣던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게 된다. 백내장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노화에 의한 수정체 조직의 산화반응으로 인한 변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고 포도막염 같은 안질환, 당뇨, 외상, 아토피 등 전신질환, 다운증후군 등 유전성질환, 약물 등이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백내장이 심해지면 시력도 떨어지지만 수정체의 부피가 팽창하면서 동공을 막게 되어 안압을 상승시켜서 백내장 합병 녹내장을 초래할 수 있다.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일반적인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완치를 시킬 수 있지만 녹내장이 생겨 시신경에 손상을 입는다면 완전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백내장이 심해졌음에도 수술을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과민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백내장이 노화와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최근 백내장 수술과 함께 노안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두 수술을 함께 하면 편리하다는 생각에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초기 단계의 환자가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불필요한 수술로 인한 합병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삽입은 적응 여부에 따라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어 신중하게 판단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일반적으로 연령대가 너무 높거나 난시가 심하거나 망막질환이 있는 경우 등이 다초점 렌즈 시술에 적합하지 않은 사례에 해당된다. 한 번 삽입한 렌즈를 제거하는 것은 삽입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고 구조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백내장 수술 절차와 수술 후 주의사항수술은 환자가 직접 안과에 내원해 기본적인 시력 검사부터 안압 검사, 굴절 검사, 인공수정체 도수검사, 각막내피검사 등을 시행하여 수술 후 확실하게 시력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확인한 후 이루어진다. 백내장 이외에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과 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면 백내장 수술을 하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수술은 당일 수술 후 당일 퇴원하고 수술 시간은 15~20분 정도 소요된다. 세안은 눈 주위를 비비지 않는 상태에서 수술 2-3일 후부터 가능하다. 또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심하게 문지르거나 누르는 등의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며 수술 후유증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수술 후 한 달간 안대를 부착하는 것이 좋은데 밤에만 써도 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백내장의 초기 증상_ 평소보다 물체가 침침해 보이면서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_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인다._ 최근 들어 시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_ 최근 들어 안경 도수가 자주 바뀌거나 가까이 보는 것이 수월해졌다._ 밝은 곳이 오히려 더 안 보인다._ 어두운 곳에서의 독서나 야간 운전이 힘들어졌다._ 눈이 자주 부시고 불빛 주위에 달무리 현상이 보인다._ 동공 속의 수정체 색깔이 노랗게 보이거나 하얗게 보인다. 2017-08-24
- 이대여성암병원, '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 시행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사진 가운데)이 레이디 병동에 입원 중인 환우에게 배액 주머니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지난 10일 ‘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를 통해 암 완치 환우가 만든 배액 주머니를 레이디 병동에 입원해 투병 중에 있는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전달식을 가졌다.'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는 이대여성암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치료 전공)이 협약을 체결해 함께 진행하는 환우 위로 프로젝트다.이번에 전달된 배액 주머니는 미술 치료 전공 교육대학원생 5명의 지도하에 11명의 환우들이 지난 6월 12일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참석해 직접 바느질로 만들었으며, 주머니에 다양한 브로치를 만들어 장식하고 응원의 편지를 매달아 포장했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암을 진단받고 치료가 완료된 환우가 투병중인 환우를 위한 선물을 만드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시각적 이미지로 만들어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암 완치 환우가 만든 배액 주머니, 투병 중 환우에 전달배액 주머니를 전달받은 입원 환자들은 암 완치 환우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와 손편지를 보고 힘을 얻었다.직접 환자들에게 배액 주머니를 전달한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암을 이겨낸 환우들이 직접 만든 배액 주머니와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보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수술 후 여성암 환자들의 암 치료와 건강한 생활을 돕는 ‘파워 업(Power-up) 통합교육 프로그램’,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암환자를 위한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 10년 이상 장기 생존 암환자 및 가족을 초청하는 ‘암 환자 장기 생존 축하 파티’, 유방암 및 부인암 환자들의 모임인 이유회와 난초회 운영 등 여성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08-18
- 성장기 근시 진행 대처 방법 야외 활동보다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성장기 어린이들은 눈이 일찍 나빠져 안경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근시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어려서부터 학습량이 많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등 근거리 작업이 많은 것도 요인이 되고 있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가 힘든데, 성장기에 근시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연세본안과’에서 이성준 원장을 만나 성장기 근시와 ‘드림렌즈’ 사용에 대해 들어봤다.근시도 질환, 성장기 근시 진행은 고도근시로 이어질 수 있어근시는 망막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망막의 앞에 맺혀 먼 곳은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만 잘 보이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근시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 또한 안과 질환의 하나이다. 아이들의 경우 멀리 있는 것이 잘 안 보여 눈을 찡그리거나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만 3~4세 무렵과 취학 전에는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눈은 나빠지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근시는 성장기에 급속히 진행돼 성장이 멈추면 진행도 멈춘다. 따라서 이때 근시 진행을 조절해주어야 한다. 성인이 되었을 때는 이미 늦어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다. 또한 근시는 눈이 나쁜 것 이외에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성장기 근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하면 고도근시로 진행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도근시는 각종 망막질환 유발할 가능성 높아근시는 일반적으로 -2.0D(디옵터) 이하를 경도근시, -2.0D~-6.0D를 중등도, -6.0D 이상을 고도근시라고 한다. 고도 근시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근시성 망막 변화로 인해 교정시력이 감소하고, 망막질환, 황반변성, 녹내장 등을 동반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원인으로는 근시가 심할수록 눈이 비정상적으로 커질 수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혈관변화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실명에 이르는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도근시가 동반된 근시성 망막변성이 있는 사람은 특히 망막질환에 관해 잘 알아두어야 한다.드림렌즈, 근시 진행 억제하는데 효과적그렇다면 성장기에 근시 진행을 완화 또는 억제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원장은 ‘점안제(아트로핀)’를 사용하는 방법과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쓰이지만 ‘아트로핀’을 사용하면 동공을 크게 하는 효과가 있어 조리개가 역할을 잘할 수 없어 눈부심이나 근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불편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아트로핀’은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이므로 이미 근시가 진행되고 있다면 안경 착용을 병행해야 한다.반면, ‘드림렌즈’를 사용하면 근시 진행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잠잘 때만 착용했다가 아침에 빼더라도 하루 종일 정상 시력을 유지할 수 있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하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경우 안경은 활동하는데 성가시고 불편하기 때문에 ‘드림렌즈’ 착용이 효과적인 방법이다.‘드림렌즈’ 사용에 대한 안과전문의 조언▶적정 사용 연령 만6세 부터 사용할 수 있다. 보통 빠르면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하는데 부적응은 약 5% 미만으로 부모가 걱정하는 것처럼 아이들이 적응을 못하지 않는다. 단, 관리 부주의로 렌즈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어린이가 착용할 경우 부모의 관리가 필요하다.▶착용 방법 밤에 잘 때 착용하고 아침에 일어나 빼면 근시가 교정돼 최소 하루 정도 정상 시력이 유지된다. 매일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시력 상태에 따라 각막이 자리를 잡으면 착용 횟수를 조절할 수 있다.▶부작용은 없는가? 안과에서 처방하는 ‘드림렌즈’는 미국의 FDA와 한국의 KFDA 등 국가인증기관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은 제품이다. 단, 정기적인 관리와 검진이 필요하다. 2017-08-18
- 휴가 다녀온 후 귀가..... 본격적인 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그런 탓인지 입추가 지난 때문인지 슬그머니 열대야도 없어지고 저녁이면 제법 서늘한 바람도 불어옵니다. 휴가는 즐겁게 다녀오셨겠지요? 혹시 휴가 다녀 온 후 귀가 가렵거나 뭔가 귀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 있지는 않으신가요?7월과 8월에 가장 많이 생기는 귀 질환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휴가를 떠나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깁니다. 그런 덕분(?)인지 7월과 8월에는 외이도염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20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들에게서 외이도염이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160만명 정도가 외이도염으로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외이도염이 생기면 귀에 통증이 있거나, 귀가 먹먹하거나, 귀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턱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땐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즉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7월과 8월에 외이도염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휴가 등으로 인해 물놀이가 많다보니 귀에 물이 들어가기 쉽기 때문입니다.귀에 물이 들어가면귀에 물이 들어가면 흔히 면봉으로 닦아내려합니다. 외이도에 상처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면봉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렵다고 해서 귀이개로 귀를 후비는 것 역시 외이도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하여 누워있으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부드러운 휴지를 돌돌 말아서 귀 안에 넣어 물을 흡수 시키는 방법도 있고,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의 찬바람을 이용하여 귀를 말려주는 것도 사용해 봄직한 방법입니다.예방을 위해서는...무더운 여름, 물놀이 즐기기를 외면할 수는 없겠지요.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 또는 물놀이 후에 귀를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쿠아가드라고 하는 수영 몰드를 사용하여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휴가지로 이동하다보면 이어폰을 장시간 귀에 꼽고 있기 쉬운데, 이어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환기가 되지 않아서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일년 중 외이도염 발생이 가장 많은 여름. 외이도염에 걸리지 않도록 물놀이 후에는 귀를 청결하게 잘 관리해 주시고, 외이도염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귀, 건강한 여름!!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