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강을 부르는 귀 마사지 날씨가 제법 추워졌습니다. 환절기에는 감기 등으로 건강을 잃기 쉽습니다. 잘 드시고 적절하게 운동하는 것이 건강의 기초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몇 번 씩 귀를 맛사지 해 주시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손, 발 그리고 귀손에는 전신의 혈자리가 모여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 수지침을 놓아서 병을 고치기도 합니다. 손뿐만 아니라 발에도 혈자리가 모여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손과 발 뿐 아니라 귀에도 전신의 혈자리가 모여있는데요, 십이 경맥의 모든 맥들이 귀에 있고, 귀의 혈자리가 200여개나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귀의 아픈 부위에 따라서 어떤 질병이 있는지를 알아내는 내용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귀 마사지를 하면 혈자리에 자극을 주어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있겠지요?난청, 이명, 두통 그리고 중이염우리 귀에 있는 많은 혈자리 중 이문혈, 청궁혈, 예풍혈을 자극해 주면 난청이나 이명, 두통 뿐 아니라 중이염에도 도움을 주다고 합니다. 귀 뒤에 위치한 예풍혈을 검지로 지그시 눌러주면 난청 뿐 아니라 이명 그리고 두통에도 좋고, 이문혈을 지압해 주면 이과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청궁혈을 검지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면서 눌러주면 이명이나 중이염, 외이도염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귀 맛사지 이렇게 해 봅시다.귓불을 잡아당겨 줍니다. 귓불을 잡아당겨주면 컨디션이 좋아지고, 집중력도 향상시켜준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집중력이 필요한 직장인들은 ‘귓불 잡아당기기’를 꼭 해 보세요. 그 다음엔 ‘귀 접기’입니다. 귀의 위와 아래를 접어서 세모꼴로 만드는 것입니다. 귀의 경혈 중 척추나 골반 부위가 세로 방향으로 있어서 허리가 아픈 분들은 통증을 느낄 수도 있어요. 꾸준히 맛사지를 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 전체 누르기’로 귀 전체를 꾹꾹 눌러주면 소화기관을 자극합니다. 더부룩했던 속이 편해지겠지요? 마지막은 ‘귀 잡아당기기‘입니다. 귀의 맨 바깥쪽을 잡은 채로 쭈욱 늘려주세요. 요즘 같은 환절기에 생기기 쉬운 알레르기에도, 편도선 질환으로 힘든 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점점 날씨가 서늘해져 가고 있고, 건강을 잃기 쉬운 환절기에 섭생을 잘 하시면서 귀 마사지를 해 주시면 건강을 지키는데 힘이 되어드릴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큰 힘이 드는 것도 아니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니 꼭 해 보시길 바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10-18
-
대구 교통사고 연휴기간 줄어, 한의원 후유증 치료는? 사상 최고 길었다는 총 11일간의 추석연휴가 끝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 11일 동안 총 6188만명이 이동했고 고속도로 통행량은 총 4914만대로 크게 늘어났다. 연휴 기간 동안 대구시 이동인구 및 고속도로 통행량은 크게 늘어났지만 1일 평균 교통사고 인명피해 발생률은 지난해 대비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교통사고는 적잖이 일어나서 교통사고는 6665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15명, 부상 6550명으로 조사됐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가 나면 즐거운 기분을 망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고 당시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 등의 후유증 증상이 나타난 경우 빠른 시간 내 치료가 어려워 통증이 더 심해지는 일을 겪기도 한다.대구 북구 마디에스 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연휴 동안 교통사고가 나면 허리디스크 등 심각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대부분 마음이 바빠 바로 치료나 검사를 받지 않고 연휴가 끝날 때까지 방치하다가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한다.이어 “눈에 띄는 외상이나 심각한 부상이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서 신체 각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두통 이명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교통사고 후유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부에서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우리 몸 곳곳의 여러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이런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체형이 틀어지거나 목 어깨 허리 등의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는 것. 장 원장은 “충격으로 인한 통증 등의 증상은 사고 후 바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처음에는 이상이 없다가 며칠이 지난 뒤 나타나는 경우도 무척 많다”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처음에는 목 어깨 허리디스크 등 통증이 느껴지다가 점차 팔이나 다리 무릎 등 다른 부위로 통증이 퍼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대부분의 교통사고 환자들은 사고 후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이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지만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 영상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이런 검사 후에도 별다른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데 환자는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한다.병원 등에서 “뼈에는 이상이 없으니 며칠 더 안정을 취하면 나이질 것”이라고 말한다. 환자들은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간단한 물리치료를 하며 통증을 다스리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불편한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치료를 포기하고 서둘러 사고처리를 마무리하는 경우도 흔하다고.대구 마디에스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무겁고 뻐근한 근육통을 유발하는 교통사고 후유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부위로 영향을 주거나 혹은 더 심해지는 등 만성화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빨리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이어 장 원장은 “검사상 문제가 없는데도 통증이 느껴지거나 사고 치료 후에도 증상이 잘 완화되지 않는다면 한방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의원 치료는 침치료와 추나요법, 한약처방, 물리치료, 뜸, 부항치료 등 종합적으로 진행된다.침 치료는 주로 몸 속 깊은 곳의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허리나 목 등의 부위에 가해진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체형이 틀어진 경우 추나요법을 실시하며, 한약처방을 통해 몸에 생긴 어혈을 풀어준다. 동시에 통증 완화를 위해 한방물리치료, 뜸, 부항 등의 치료를 병행한다.종합적 한방치료라고 해서 비용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교통사고에 대한 한방치료 비용은 자동차운전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사고 후 보험사에 사고 대인접수 여부만 확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0-17
- 허리 통증의 또 다른 원인 ‘강직성 척추염’ 살다보면 허리에 통증이 찾아오는 경우가 제법 많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나쁜 자세로 허리에 무리를 주게 되면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 또한 디스크나 협착증 같은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또 다른 허리 통증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강직성 척추염이다. 척추관질병증의 한 종류로 뼈에 붙은 인대와 힘줄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강직’이란 뼈의 여러 마디가 하나로 뭉쳐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강직성 척추염은 염증이 척추 마디를 굳혀 강직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이다. 일산하이병원 신경외과 척추센터 김일영 소장은 “퇴행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젊은 층이나 중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여성보다는 남성 환자가 더 많은 추세”라고 전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으로 증상 개선대개 허리 통증이 찾아오면 쉬면서 통증이 가라앉고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은 쉰다고 해서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 오히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오래 하고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움직이면 증상이 좋아진다. 운동을 하거나 무리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디스크나 협착증과는 다른 양상이다. 통증이 엉덩이에서 나타나기 시작해 허리 위쪽으로 진행되며 결국 척추 전체로 번지게 된다. 허리 통증이 갑자기 악화되기보다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거나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 이런 증상이 수 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라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강직성 척추염은 방치했을 경우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진다. 병이 진행되면 척추 뼈 사이 인대들이 뻣뻣해지고 척추가 점차 굳어져 앞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변하게 된다. 또한 통증과 강직으로 인해 걷기 불편해지고, 움직일 때 마다 통증을 느끼게 된다. 관절 외 증상으로 눈과 장, 피부에까지 염증이 퍼지기도 한다.환자 상담과 함께 X-선 촬영, 컴퓨터 단층 촬영, MRI와 같은 영상 진단을 참고해 척추 관절의 염증을 확인한 후 진단을 하게 된다.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정도의 치료를 진행한다. 만약 관절을 침범한 정도가 심각하거나 신경이 손상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2017-10-13
-
일산자생한방병원, 파주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봉사 일산자생한방병원은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파주농협 2층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90여명을 대상으로 척추, 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침 등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이날 일산자생한방병원은 한의사와 간호사 등 10명에 가까운 인력을 지원했다.‘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 산간 마을을 방문해 소외된 농업인에게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농협중앙회가 처음 시작했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의료 소외지역에 놓여 있는 농촌 마을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자생한방병원도 2011년부터 의료지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7-10-13
- 환절기 비염 극복하려면 외부 환경에 대한 조절력 키워야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한다. 하지만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힘겨운 계절이기도 하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은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성장부터 정서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아비염은 성인비염으로 이어지기에 전반적인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 강조했다.비염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면 코가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다. 코는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 비염이 있다는 것은 코가 제 역할을 못한다는 반증이다. 비염이 생기면 코 뿐 아니라 몸 여러 기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비염을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코의 역할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체온에 가깝게 공기 온도 조절해 주는 역할우리 몸은 적정한 온도 상태일 때 인체의 모든 조직과 기관이 정상적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코의 조절기능이 있기 때문다.코 안(한방에서는 비강이라 일컬음)의 외측 벽에는 상중하로 3개의 선반 모양의 구조물인 비갑개라는 것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는 수많은 모세혈관이 분포하고 있다. 상중하 비갑개는 마치 히터 팬과 같은 역할을 한다. 외부 공기가 코 안을 통과하는 동안 체온에 가깝게 조절되어 폐로 보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흡기 중 부비동으로부터 공급되는 따뜻한 습기 또한 외부공기를 데워주는 보조 작용을 한다. 실험에 의하면, 코를 통과해서 입안과 식도사이에 있는 인후에 도착될 때 공기의 온도는 30~32℃로 조절된다. 후두나 기관을 통과하면 정상 체온인 36.5℃로 조절되어 폐로 들어가게 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공기가 코 안을 통과하는 ‘1/4초’라는 극히 짧은 시간에 이 모든 과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코가 가진 온도조절기능이 있기에 뜨거운 공기를 마시는 열대지방 사람들이나 매우 차가운 공기를 마시는 북극지방 사람들이 아무런 탈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이다. 습도 조절하는 코의 기능비강(코 안)과 부비동(코 안에 뼈 속 공간으로 4개가 있으며 굴이 형성된 뼈라는 의미로 ‘코곁굴’이라고도 한다)에는 많은 분비선이 분포되어 있다. 이 분비선에서 매일 분비되는 점액을 통하여 들이마신 공기가 깨끗하게 걸러지고, 우리 몸에 알맞은 습도가 유지된다. 콧속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양은 하루에 약1,000cc(1리터) 정도인데, 건조한 계절에는 더 많이 분비된다. 건조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면, 콧 속의 비갑개와 부비동을 통해 습기를 공급받아 75~80%의 습도로 조절되어 폐로 들어가게 된다. 반면 숨을 내쉴 때는 정반대의 작용이 일어난다. 폐 속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코에 이르면 식어서 응결되어 비강(코 안)에 습기를 되돌려 주고 배출된다. 이러한 과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 인체는 호흡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수분을 잃어버리게 되어 인체의 모든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없게 된다. 공기중의 세균 처치하는 자가 정화와 습식필터의 역활코의 역할중에 하나는 ‘자가 정화작용’이다. 공기 중에서 세균을 포착하여 안전하게 처치하는 역할을 말한다. 코 속의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 코 안에 있는 작은 섬모, 부비동 속에 있는 호흡 섬모 등이 있다. 코는 어떤 자극을 받으면 민감하게 작용하여 반사적으로 콧물이 나온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코의 점막에서 하루에 1~2L 의 점액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습도를 조절하고, 이물질이나 세균을 포착하여 코 뒤쪽으로 넘기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호흡 시 공기와 섞여서 들어온 작은 입자와 먼지를 여과하는 기능도 한다. 습식 필터 역할이다. 코의 비강과 부비동은 소리를 울리게 하여 부드럽고 정확한 소리를 만들어 주는 공명기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비염, 외부 환경에 대한 내 몸의 기능저하코는 이와 같은 가스교환의 필터 역할과 이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온전히 하지 못할 때 비염이 발생한다. 즉 내 몸의 기능이 저하되어 자기 기능을 못하거나 외부의 환경이 열악하여 부담이 강해질 때 적응을 하지 못하면 비염이 발생한다. 유 원장은 “비염의 외부적인 요인은 첫 번째 실내환경이다. 두 번째는 변화가 심한 기온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외부적인 환경에 몸이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절력을 기르는 방법을 찾는 것이 비염의 첫 번째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2017-10-13
- 노인성 난청,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해 와우보청기 최정희 원장문의 031-936-7557노인성 난청은 일종의 노화이고 신경기능의 저하현상이기 때문에 젊은 시절의 청력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진단과 치료가 빨리 이루어져 조기에 보청기나 인공 와우 같은 재활수단을 활용하면 더 이상의 청력 저하를 막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의 특징은 청력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진행된다는 것이다. 특히 고음역에서 점차적으로 청력이 떨어져서 소리를 듣는 청력역치보다 말을 알아듣는 어음분별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가끔 고음역에서 이명이 나타나기도 한다.아래의 질문에 3개 이상이 체크되면 청력에 문제가 있으므로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1. 전화 통화하는 데 문제가 있다.2.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3.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4.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5.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인 적이 있다.6.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7.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자주 요청한다.8.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이해하기가 더 어렵다.8. TV 소리가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나에게 불평한 적이 있다.9. 울리는 소리, 으르렁대는 소리, 쉿쉿 하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10. 어떤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 적이 있다.노인성 난청은 공교롭게도 본인보다는 주변에서 먼저 불편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본인은 불편을 무시 하거나 체념해 버리기도 한다. 방치할 경우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을 못 들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빈번해 지면서 자신감 결여는 물론 고립감이나 우울증, 치매 등 이차적인 문제로 확산되기도 한다. 보청기나 여러 형태의 난청 임플란트 등 적절한 치료와 적극적인 재활을 통해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2017-10-13
- 우리 아이 성조숙증? 최근 급증하는 추세인 성조숙증에 대한 학부모의 근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로 우리 아이의 건강과 키성장에 방해가 되는 성조숙증, 올바른 해결법은 뭐가 있을까? 키성장 전문가 이수경 원장을 만나 신개념 토탈성장클리닉-TALLnFIT(톨앤핏)이 제안하는 우리 아이 성조숙증 예방은 물론 건강한 해결법에 대해 들어봤다.급증하는 성조숙증, 자세한 정보와 상담 필요최근 9~10년 사이 아이들의 성장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아이들의 평균 신장과 체격이 향상되는 반면, 또래와 제 나이에 비해 너무 빠른 성장으로 남몰래 고민하는 성조숙증 사례 또한 급증하고 있는 것, 이 원장은 “현재의 20대만 하더라도 초등학교 5~6학년 때 보이던 초경이 요즘은 3~4학년에 보일 정도로 평균 1~2세 정도는 앞당겨졌다. 특히 만 8~9세의 초등학교 1~2학년 자녀가 가슴몽우리, 체모 등의 사춘기에 해당하는 2차 성징을 보여 당황하고 근심하게 되는 성조숙증 사례 역시 너무 많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조숙증은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이나 최종적으로 자라는 키성장에 부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또래에 비해 빠른 성장을 보이는 자녀의 부모라면 성조숙증에 대한 근심과 걱정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원장은 ‘이러한 자녀의 성조숙증에 대해 부모들은 더욱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조건 성장을 억제하는 주사를 맞는 것은, 절대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이 원장은 ‘조기 성숙을 보이는 아이들 모두가 성장호르몬 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 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조기 성장이나 성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고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는 신중한 대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기성숙 원인에 따른 다양한 개선 방향과 관리 진행성조숙증은 환경호르몬, 소아비만이나 과체중, 학업 스트레스 또는 유전적 영향 등 다양한 이유에서 복합적인 원인을 찾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과체중과 비만은 조기성숙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원장은 ‘아이가 과체중이 되면 체중에 비례해 성호르몬이 상승하게 되고, 성호르몬이 상승하면 빨리 자라고 성장도 빨리 멈출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너무 늦은 취침시간과 스트레스 역시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성숙을 빨라지게 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과도한 학습량과 학원 스케줄로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 현실은 성조숙증을 자초하는 원인이 된다. 여아는 1~2학년 때, 남아는 3~4학년 때 아이의 성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성장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좋다, 다만 성장검사에 대한 진단과 결과에 따라 다양한 해결책을 상담하고 시도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3~6개월 동안 아이의 운동, 영양, 수면과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노력해서 자연스럽게 성숙의 진행속도는 늦추고 키성장은 높이는 결과를 얻은 사례가 많다’고 이 원장은 설명하며 성조숙증의 개선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보고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건강한 성장 위한 토탈성장클리닉 1:1관리‘톨앤핏’은 이름처럼 키성장은 물론 적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관리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키는 크지만 성숙이 빠르거나, 또래에 비해 키가 작거나 너무 말랐거나, 구부정한 자세와 체형까지 철저한 1:1 관리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자신에 맞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진행하면 성장호르몬을 왕성하게 분비시켜 키성장에 도움이 되고 조기성숙의 원인이 되는 비만관리에도 효과적이라 일거양득’이라고 설명했다. 1:1로 배정되는 담임선생님이 매일매일 운동과 식사와 수면 등 성조숙증 예방과 개선에 필요한 부분을 철저하게 체크한다. ‘억지로 아이의 성조숙을 막는 것보다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 성조숙증의 예방이자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이 원장은 토탈성장클리닉 ‘톨앤핏’의 복합관리 장점을 설명했다.문의 02-3478-6777 토탈성장클리닉 톨앤핏 원장 양력TallnFit Specialist Ph.D이수경 대표원장고려대학교 운동생리학 이학박사미 스포츠의학회 certified Health/Fitness Specialist2008~2015년 성장센터 키네스 서울본원 원장2015~2017년 성장센터 (구)키네스반포 대표현 토탈성장클리닉 톨앤핏 대표 2017-10-13
- 유방질환 진단과 치료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인 유방암. 유방암은 진행 속도도 빨라 자각증상이 있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고 뒤늦게 진단이 이루어지면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고 한다. 정기 건강검진만으로 유방암을 비롯한 각종 유방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까. ‘강남아름다운유외과’의 이주현 원장을 만나 건강한 유방관리에 대해 알아봤다.정기검진은 기본, 자각증상 있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조기 진단 필요유방암은 서양 여성들의 경우 50~60대에 많이 발생하는데 비해 우리나라 여성들은 40~50대에서 많이 발생해 그 연령대가 낮은 편이다. 이주현 원장은 “유방질환은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최근에는 서구적인 식습관으로 여성호르몬 노출이 많아져 유방질환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방 세부분과 전문의인 이 원장은 유방·갑상선 전문 병원인 ‘강남아름다운유외과’의 원장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서울여성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이 원장은 “만 40세 이상부터 2년에 한 번씩 하는 생애전환기 검사에서도 유방촬영을 하지만 그 정도 검사로는 중요한 병변을 놓치기 쉽다. 개인의 질병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자각 증상이 있다면 20대라도 유방 초음파 검진을 하고, 30대부터는 연 1회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진을 하는 것이 예방에 좋다”고 조언했다.유방질환 대표 증상은 유방통, 만져지는 혹, 유두 분비물유방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혹을 종양이라고 하는데 악성종양이면 암이고 그렇지 않으면 양성종양이다. 악성보다는 양성이 훨씬 많다고 한다. 종양 이외에 질환으로 유방염증도 있는데, 함몰유두처럼 위생관리가 힘든 경우나 피지선이 발달한 수유부들의 경우 염증이 잘 생길 수 있다. 그럼 이러한 질환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각할 수 있는 증상으로 유방통, 손으로 혹처럼 만져지는 것, 유두 분비물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바로 유방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이 원장은 “유방통은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정상적인 생리 전 통증이 흔한 편이다. 그런데 이 때문에 검사했다가 다른 질환을 발견하기도 한다. 혹은 많이 커지지 않고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통증 때문에 검사해 발견되기도 한다. 사이즈가 커져 손으로 만져 알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이미 많이 커진 상태이고 암일 경우에는 진행이 많이 된 상태이다. 60대 이후 발생하는 노인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첨단 치료로 건강함과 아름다움 유지폐경기 이후 갱년기 증상이 생기면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아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이 원장은 이에 대해 “갱년기 증상 치료제를 정기적인 검사 없이 장기 복용하면 유방암 발행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유방·산부인과가 같이 있는 곳이라면 유방검사를 병행할 수 있고 이상이 생기면 약을 중단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유방 초음파 검진의 경우 다른 부분보다 판독이 어려워 유방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유방암은 진행이 상당히 빠르므로 정확한 조기진단 여부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유방에 이상 증상이 있어도 검진받기가 두려워 병원 방문을 미루는 여성들이 많은데, 이 원장은 프리미엄 검진 장비인 ‘엘라스토 쉐어웨이브’를 소개했다. 이는 종양의 악성 유무를 색깔과 정확한 수치로 판단하는 첨단 의료기술로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최소화하고 비침습식으로 진단하므로 흉터와 통증이 전혀 없다고 한다.또한 ‘맘모톰’이라는 기기는 작은 구멍하나로 혹을 조각조각 잘라서 제거하므로 예전의 절개 수술 방식과 달리 상처와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한다.어떤 질병이든 전문의를 만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특히 여성으로서 시행착오를 허락할 수 없는 유방질환, 정기적인 전문의의 검진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2017-10-13
- 3가? 4가? 독감 예방접종 전후 궁금증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은 코나 목 등 호흡기 계통으로 침범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예방이 최선이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시기인 10월, 예방접종 전후 궁금증에 대해 살펴봤다. 자료참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인후통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2~4주 후 면역 생성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일반적으로 12~1월에 시작해 4~5월까지 계속된다. 백신을 접종하고 2~4주 후에 면역이 생기고 평균적으로 6개월 정도 유지되므로 10~12월이 예방접종 권장 시기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Influenza-like illness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 연령별 분포율이 7~18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검출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3N2)형으로 올해 백신주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현재 생후 6~59개월(2012.9.1.~2017.8.31. 출생자), 만 65세 이상(1952.12.31 이전 출생자)은 무료접종을 시작했다. 생후 60개월~18세 소아 청소년은 집단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유행 방지를 위해 접종이 권장된다.인플루엔자 백신 3가, 4가 차이는?4가는 3가에 B형 바이러스 백신주 포함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거의 매년 항원 소변이가 일어나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매년 초 당해 절기 백신 권장주를 결정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 중 3가, 4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3가 백신 =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사용하는 백신은 권장 백신주(A/Michigan/45/2015(H1N1)pdm09-like virus, A/Hong Kong/4801/2014(H3N2)-like virus, B/Brisbane/60/2008-like virus)를 포함한 3가 백신이다.▶4가 백신 = 4가백신은 3가 백신 포함 권장주 외에, 1개의 B형 바이러스 백신주가 더 포함된 것을 말한다. 36개월 이후부터 대상자의 선택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하고 귀가할 것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앞두고 있다면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접종받는 것이 좋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다.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특히 “지난해 70세 어르신께서 접종 후 바로 귀가해 쇼크(아나필락시스 : 특정 원인 물질 또는 자극에 노출된 후 전신에 갑자기 나타나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피부에 전신 두드러기나 입술, 혀 등의 부종과 호흡곤란, 저혈압 등 쇼크, 구토, 복통 등의 증상 발생)로 응급조치를 받고 회복된 사례가 있었다. 접종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 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예방접종 받을 때 = 예방접종 전 발열이 있다면 열이 내리기 전까지는 접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접종 전 진료를 받을 때, 현재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인과 상담해야 한다.▶예방접종 받은 후 = 예방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하는 것이 좋다. 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가벼운 이상 반응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 호전된다.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활용법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들어가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을 찾으면 된다. 생후 6~59개월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 의료기관을 검색(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 어린이·노인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 지역선택 → 검색) 할 수 있다.문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궁금하다, 궁금해! 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면 감기도 예방할 수 있나?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거나 독한 감기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독감과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이 전혀 다른 질환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독감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 두통이 특징이다.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동반됨. 폐렴 등 합병증 발생이 더 흔하다.●감기 :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콧물, 기침, 인후통 등 상기도감염 증상이 주를 이룬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얼마 만에 증상이 나타날까?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하거나 말을 할 때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 2일) 정도 지나면 나타난다. 인플루엔자 환자는 나이에 따라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다. 성인은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전염력이 있지만, 소아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얼마나 효과가 있나?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된 균주와 유행하는 바이러스 항원이 일치하는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 정도 지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12개월(평균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에는 어떤 이상 반응이 발생할 수 있고, 신고는 어떻게 하나?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가벼운 이상 반응으로 접종 부위 통증 및 발적(빨갛게 부어오름)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접종 직후에 발생해 1~2일 이내에 사라진다. 접종자의 1% 미만에서 발열, 무력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일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 접종한 의료기관 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신고(전화 등)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다.일반인(자세히 보기) → 예방접종도우미 검색 2017-10-13
- 동안 얼굴, 건강한 몸매의 비법은? 동안 얼굴, 맵씨 있는 몸매, 여기에 성적 매력까지 갖추는 건 많은 사람들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로망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열심히 자기 관리를 하며 안티 에이징을 위해 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는 동안의 제1조건이다. 얼굴이 칙칙해 보이는 잡티, 기미, 주근깨, 검버섯, 각종 주름 제거를 위해 간편하고 보편화된 레이저 시술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하지만 레이저 기기는 종류가 다양한데다 레이저 파장에 따라 피부에 미치는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시술 받는 것이 좋다.파장이 피부 깊숙이 들어가는 레이저 장비일수록 기미, 잡티, 점, 검버섯, 색소침착 치료에 효과가 크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문제 부위의 색소만 파괴하고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는 정교한 레이저 기기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우리 피부는 표피, 진피, 지방층, 근육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기미, 주근깨, 검버섯은 피부의 표피 부위에 다크 써클, 여드름 흉터, 모공, 한관종, 비립종은 진피 부분에 집중돼 있습니다. 특히 얼굴 부위 시술은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시술 테크닉이 중요하지요. 피부 부위별로 파장이 세분화된 최신 레이저 기기를 적재적소에 복합적으로 활용해 정교하게 시술해야 합니다”라고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은 설명한다.특히 레이저 기기는 종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FDA 인증을 받는 등 검증된 의료기기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최근에는 레이저 기기가 코골이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코골이는 똑바로 누웠을 때 기도가 좁아져 생기는 증상으로 수술을 하거나 옆으로 누워 잠을 자는 등 자세를 바꾸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해법이 없었다. 하지만 입 안 기도 주변에 레이저를 쏘아 주변 단백질을 응고시켜 기도를 넓혀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비만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과 식사 조절이다. 파워워킹, 속보 같은 유산소운동을 30분 이상 꾸준히 하고 탄수화물을 최소화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삼시세끼를 챙겨 먹는 대신 매끼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은 위가 절반 이상만 차면 배부르다고 느끼는데 위에서 뇌까지 포만감이 전달되는데 20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단백질 식사도 중요합니다. 매일 체중 1kg 당 1g의 단백질 섭취를 권합니다. 또한 식전과 식후, 운동 전후 몸무게를 비교하며 체중계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 살을 빼는 데 효과적입니다”라고 김 원장은 덧붙인다.운동 후 1시간 이후 식사하고 음주 후 2시간이 지난 후 잠자리에 드는 등 일상 생활 속 생활 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운동과 식사 조절과 함께 살 빠지는 약과 팔뚝이나 배처럼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는 지방 분해 주사를 병행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 단 약과 주사는 개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세심하게 처방 받아야 한다.중년 여성들의 말 못한 고민인 요실금 치료에 레이저 시술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여성의 방광, 요도, 질은 근육과 인대로 촘촘히 둘러 쌓여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부위 근육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요실금이다. 레이저 시술은 요실금 치료뿐만 아니라 질축소 성형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여성들은 자녀 출산이나 유산, 잦은 성관계 등으로 나이가 들수록 질벽의 주름이 평평해지고 질강이 헐거워져 질의 탄력과 민감도가 떨어진다. “레이저가 360도 회전하며 질벽에 자극을 주면 질의 점막,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주변 조직이 타이트해지면서 요실금 치료와 질축소 성형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김 원장이 시술 원리를 설명한다.이처럼 레이저를 이용하면 절개와 봉합, 마취가 필요 없는데다 시술 시간도 15분 내외로 짧고 통중이나 출혈,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2017-10-12